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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턴 헤스턴

last modified: 2015-02-10 10:54:41 by Contributors




Contents

1. 소개
2. 출연작

1. 소개

Charlton Heston
찰턴 헤스턴

"흠 없는 연기를 해냈다고 느끼는 그 순간이 바로 퇴장할 때이다"


본명 John Charles Carter(존 찰스 카터)
미국 헐리우드유대계 영화배우. 헤스턴은 어머니가 재혼한 양부의 성이며, 찰턴은 어머니의 결혼 전 성이다.
전성기에는 매우 잘 생기고 호감이 가는 얼굴에다가 몸매도 건장한 근육질의 터프한 사나이로, 영화배우로서는 주로 문무겸비하고 도덕건전한 영웅 이미지가 강했다.

191cm로 지금 기준으로 봐도 장신이고, 아직 보디빌딩 방법이 제대로 정립되기 이전 시대부터 활동했는데도 뛰어난 근육질 몸매를 가진 배우였다. 벤허같은 영화에서 보면 다른 배우보다 머리통 하나가 더 큰 게 마치 그리스 신화에서 나오는 영웅처럼 보일 정도다. 이후 한참 지나 거의 나이 50줄에 접어든 장년에 출연한 오메가맨 같은 영화에서도 웃통을 벗고 여전한 근육질 몸을 자랑한다. 실제로 초기 성경 등의 서사영화에 등장하는 헤스턴과 중기 SF 영화에 등장하는 헤스턴은 10~15년의 시간차가 있지만 크게 변한게 없다는게 놀라운 점.

얼굴이 23살 차이인 아널드 슈워제네거와 매우 닮았다. # 1994년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트루 라이즈에서 선후배를 연기하기도 했다. 어찌보면 아널드 슈워제네거가 마초적 영웅 역할 배우로 찰턴 헤스턴의 후계자 격이기도 하고, 같은 공화당 지지자니 참 재미있는 우연이다. 다만 감정표현이 대체로 절제되어 있는 슈워제네거의 연기 스타일과 달리 찰턴 헤스턴은 감정표현이 아주 거창하고 연극적인 연기 스타일을 갖고 있다. 소일랜트 그린 이즈 피플! SF영화에 자주 나온 것도 공통점.


"총을 뺏으려면 나를 죽여라!"

1977년 이후 필모그래피가 별로 없다. 미국 영화연구소 의장을 지낸 이후 정말 말년에는 전미 라이플 협회(NRA)의 회장으로 적극적으로 활동한 탓에 이미지를 많이 구겼다. 미국에서 워낙 충격적인 총기난사 사건이 빈발하는 가운데 총기 소유를 지지하고 나섰으니(…) 블랙 라군에서 "헤스턴 월드에서는 총기가 자유!" 같은 패러디가 나올 정도. 학원 키노에서도 변신 주문을 응모했다고 패러디했다. 가장 대표적인 사례는 마이클 무어의 다큐멘터리 코미디 영화 볼링 포 컬럼바인으로, 무어의 인터뷰 대상으로 나와서 폭풍처럼 까인다. 앨 고어를 "고압적인 정부의 갱단"이라고 까는 등 욕을 먹을 행동을 하였다.

(ɔ) U.S. Information Agency. Press and Publications Service. (ca. 1953 - ca. 1978) from

미국 개척시대의 정신에 입각한, 개개인의 절대적인 자유의지를 지지하는 개인주의/자본주의라고 해석되는 리버테리안 가치관을 가진 사람으로, 60년대70년대초엔 개인의 자유를 업악하는 정부권력을 비판하는 사회비판적 SF 영화에 많이 출연해 극렬 좌파라는 비판을 많이 들었고, 말년엔 반대로 전미 라이플 협회의 회장을 지내며 극렬 우파라는 비판을 많이 들었다. 다소 아이러니한 점.[1]

젊었을 때는 마틴 루터 킹 목사의 시위에도 참여하는 등의 리버럴한 인권운동에 동조하는 행동을 보여주기도 했다. 그가 후에 우파의 아이콘이 된 것을 보면 정말로 아이러니한 일. 그런데 만년에 마이클 무어 감독의 "볼링 포 컬럼바인"에서는 인종주의적으로 보일만한 발언을 하려다가 카메라가 돌아가는 것을 의식하고 자제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아무래도 현재 미국에서 아무리 극우세력도 인종주의만큼은 용서가 안되는 형편이라...

이게 사실 사상전향이라고 하기가 어려운 게 원래 헤스턴은 민권운동에 적극적이었고 배우 말런 브랜도, 마틴 루터 킹 등과 함께 인종차별 철폐에 앞장섰다. 베트남 전쟁 반대 운동에도 참여한 적이 있다. 그의 사상에서는 국가국민에게 허락한 것이 아닌 태어날 때부터 지닌 천부적인 것이라는 것이고, 여기에서 국가가 인민이 무장할 권리를 빼았을 수 없다는 사상으로 연결된 것이라고 보는 것이 옳다. 민병대 참조.

외모가 전형적인 백인 영웅형으로 히틀러가 봤다면 신체적으로 완벽하고 우월한 위대한 아리안 인종의 산 증거라고 칭송할만한 인물이지만, 유대인들에게 우호적인 내용을 담고있는 벤허같은 영화에 출연한 것 때문에 유대계라는 루머도 있다. 구글 검색어에 "ethnicity(인종)"이 최상위 연관검색어니 말 다했다. 백인들도 궁금하거든 앵글로색슨(잉글랜드) 혈통에 스코틀랜드가 조금 섞인 혈통이라고 한다.

2. 출연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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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찰턴 헤스턴은 민주당 지지자인 그레고리 펙과도 친하게 지냈다. 그가 NRA 회장으로 활동한 것도 총기규제는 개인의 자유를 정부가 제한하는 행위라는 리버럴한 사고방식이기 때문에 딱히 모순이라 할 수는 없다. 되려 공화당은 1970년대까지 총기규제 반대 정당이었다.
  • [2] 의화단 사건 다루기로 유명한 영화이자, 동시에 중국인도 백인이 영어로 연기하는 본격 오리엔탈리즘 왜곡전설의 영화(...)
  • [3] 나는 전설이다를 원작으로 한 영화.
  • [4] 팀 버튼이 오리지널 혹성탈출에 경의를 표하는 뜻으로 특별 출연시켰지만 특수 분장으로 얼굴이 안보인 데다가 당시 한창 NRA 활동으로 후배 배우들에게 어그로를 끌고 있던 시점이라... 그의 아들 테드 장군 역으로 출연한 팀 로스는 나중에 잡지 인터뷰에서 그와 함께 연기한 것에 대해 매우 불쾌했다고 대놓고 디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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