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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이슬

last modified: 2015-04-14 12:59:54 by Contributors


眞 참, 露 이슬.
그렇다. 저 한자를 발음하면 진로이다. 사실 정식 이름 자체가 '참眞이슬露=참진이슬로'였지만 2010년부터 라벨을 바꾸면서 그냥 '참이슬'이라고만 표기한다. 어우 이슬! 참견하긴!

Contents

1. 개요
2. 특징
3. 일본산 논란
4. 경유 소주 사건
5. 낮아지는 알콜 도수
6. 참이슬 애플
7. 기타

1. 개요

하이트진로의 대표 소주 브랜드. 부동의 희석식 소주 업계 1위. 서울과 수도권지역 소주이다. 물론 국가 대표 소주라고 하는 말을 부정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겠지만. 근래에 와서는, 하이트소주와 보배로를 생산하는 보배에서도 참이슬을 생산하고 있다. 보배에서 생산된 참이슬을 보배참이슬이라고 한다. 보배참이슬.
(보배라는 회사는 사실 하이트주조의 다른네임이다. 원래 하이트맥주시절 소주를 생산하던 하이트의 계열사(?)인데 하이트맥주와 진로가 하이트진로로 통합되면서 생긴 해프닝)

현재는 보배도 하이트진로로 합병되었기 때문에 제조공장코드가 F3이면 그게 보배참이슬이다.

2. 특징

딱히 구분 지을 장점은 없으나, 대나무 참숯을 필터로 여과를 했다고 홍보하고 있다. 그런데 이것은 그야말로 개드립에 불과하다. 보드카라면 의미가 있을지 모르나,희석식 소주의 제조 과정을 제대로 이해한다면 대나무 참숯이 왜 필요한지 의문을 가질 수밖에 없을 것이다. 왜냐하면 어차피 주정에 물을 타 도수를 맞추고, 맛을 위해 화학조미료를 첨가하는 것이 희석식 소주이기 때문. 고로 사실상 아무 의미가 없다.

마케팅 전략의 일환일 뿐일 수도 있지만, 진로 측의 설명으로는 일련의 공법을 이용해 주정과 섞기 전의 물과 주정과 섞은 후의 술을 대나무 참숯에 거름으로써 대나무의 미네랄 등을 추출해내는 듯 하다. 실제로 좋은 물이 좋은 술의 조건이고, 아무래도 술의 주성분은 물이니 맛있는 물을 만들면 술 맛도 좋아지는 것은 당연하기 때문에 진로도 나름대로 고심해서 만든 공법인 듯 하다. 하지만 '좋은 물'이란 건 없다. 공장에서 생산되는 모든 음식물은 '수처리' 라 불리는 과정을 통해 만들어진 물을 사용하여 제조되도록 되어있으며, 이는 식약청이 정한 '대한약전'에 따라 만들어진다. 이 '수처리'는 원료가 되는 원수가 150m 지하암반수든 심층해수든 백두산천지수든 뭐든 간에 똑같은 결과물을 생산해낸다. 이 결과물은 말 그대로 순수한 H2O에 수렴하는 물건이며, 여기에 각 업체 특유의 향료 등을 섞어 맛을 내는 것이다. 또한 대부분의 수처리 과정에서는 초기 여과과정에 가장 효율적인 야자껍질 숯을 사용한다. 대나무 숯을 썼을 확률은...글쎄... 그리고 특유의 대나무 디자인은 볼만하다.

3. 일본산 논란

참이슬 오리지널은 붉은 색, 참이슬 후레쉬는 푸른색이 들어간 라벨을 붙인 뒤 출시했는데 참이슬 오리지널 뚜껑 위에 붉은색으로 되어있는 것을 두고 일장기다라는 악성 루머가 퍼지자 참이슬의 붉은색과 푸른색은 태극 마크를 상징한다고 광고했다[1]...지만 다음에 내놓은 'J' 가 JapanJ라는 말도 안되는 루머에 또 시달리고 있다. 이에 대해 회사측은 'J'라는 이니셜은 일본의 'JAPAN' 이 아니라 'JINRO'의 머릿글자 'J' 임을 뜻하는 것이며 일본에 로열티를 지불하지 않는 순수한 한국산 소주라고 해명하기도 했다. 그리고 참이슬 오리지널과 후레쉬의 뚜껑 디자인을 붉은색 오리지널은 태극의 '양극(陽極)' 으로, 푸른색 후레쉬는 '음극(陰極)' 마크로 변경하였다.

4. 경유 소주 사건

2013년 4월 초 참이슬 후레쉬 제품에 경유 성분이 들어간 일명 "경유 소주 사건"이 발생하였다.# 하지만 결국 원인을 밝히지 못하고 내사종결되었다.

5. 낮아지는 알콜 도수

1998년 10월 19일, 알콜 도수 23도로 출발하였다. 당시 소주 알콜 도수는 25도가 대세였으니 그 시절 관점으론 무척 파격적인 결정이었다.
이후 소주 업계에서 저도수 소주 경쟁이 일어나고, 2006년 2월까지 일종의 심리적 저항선이라 할 수 있는 20.1도를 유지하였다.

그러다 처음처럼의 영향을 받아 20도를 깬 이슬 후레쉬가 2007년 등장했다. 참이슬 후레쉬Fresh는 알콜도수가 19.5도 이고, 대신 참이슬 오리지널이 등장하여 알콜도수 20.1도 제품 라인업을 유지했다. 2012년 리뉴얼하여 참이슬 후레쉬Fresh는 참이슬로 이름이 바뀌고, 참이슬 오리지널만이 그 이름을 유지하고있다. 현재 참이슬은 18.5도/참이슬 오리지널은 20.1도 이다.

그 후에는 결국 참이슬 후레쉬의 평이 미묘해서인지 아예 J라는 괴이쩍은 물건을 런칭. 그리고 마침내 알콜도수 15.5도의 즐겨찾기라는 이름의 술을 출시했다. 이게 술이야 물이야

서울 모 학교의 동아리에서 2+1행사를 하는 즐겨찾기를 진탕 시켜먹어본 결과 참이슬 후레쉬는 두 병 세 병 꿀꺽꿀꺽 잘만 먹던 사람들이 화장실을 즐겨찾기하게 되는 현상을 보였다. 추가로 진로공장직원들 사내 회식에서 10명 참이슬 10~15병이면 충분한 분들이 즐겨찾기 4상자(80병)를 깐 실화가 있다. 참석자 말로는 술이 안 취한다고…….

사실은 가면 갈수록 낮은 도수의 술을 찾는 게 추세라 19.5도짜리 참이슬이 20.1도짜리 참이슬보다 훨씬 더 잘 팔렸다. 특히 대학가의 술자리에서는 어지간하면 19.5도짜리를 마신다. 그래서인지 2012년에는 19.5도짜리였던 참이슬 후레쉬의 이름을 참이슬로 바꾸고 도수를 18.5도로 낮추었다. 원래 참이슬이었던 20.1도짜리는 이름이 참이슬 클래식으로 바뀌는 굴욕을 당했다.[2]

2014년 참이슬의 도수가 18.5도에서 17.8도로 낮춰졌다.

보통 '약하게 마신다'며 참이슬을 시키는 경우가 있는데, 그래봤자 알콜도수 2.3 차이. 어차피 도수는 별 차이 나지 않는데다 취향에따라 20.1도짜리 참이슬 클래식이 더 깔끔해서 그쪽을 찾는 사람들도 있다.

6. 참이슬 애플


2012년 5월 7일 참이슬의 한정판인 '참이슬 애플'이 출시되었다. 참이슬 출시 이후 누적 판매량 190억 병 돌파와 리뉴얼 참이슬의 판매량 5억 병 돌파를 기념하기 위해 발매되었다. '언제나 어디서나 마실 수 있는 참이슬'을 모토로 출시하였다고 한다. 그런데 언제나 어디서나 참이슬을 마신다는 건 아무리 생각해봐도 알콜 중독자인데……. 그래도 토할 때까지 마시는 술 문화에서 벗어나 즐길 수 있는 술 문화를 시도하였다는 점은 긍정적으로 볼 수 있을 것 같다.

참이슬에 이탈리아산 천연 사과 과즙을 첨가한 제품으로 도수는 16도. 진로 측의 설명에 따르면 천연 사과의 맛과 향을 고스란히 살린 상큼하고 깨끗한 소주라고 한다. 병 디자인도 그런 컨셉을 살려서 투명한 병에 로고가 그려진 단순한 형태로 만들어졌는데 앱솔루트 보드카를 베꼈다는 혐의는 피할 수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DRINK DIFFERENT'의 글씨체부터가 비슷하다.

제품은 수도권 지역의 이마트와 홈플러스 등 할인마트를 통해 한정적으로 판매되고 있다. 한정판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참이슬 애플 네 병과 탄산수 한 병, 그리고 사과 모양 얼음을 얼릴 수 있는 얼음틀이 들어간 고급 패키지로만 판매되고 있다. 가격은 7천 9백 20원.

7. 기타

"전 이슬만 먹고 살아요. 참이슬." 같은 개드립그도 있다.

애주가들 사이에선 '이슬이'라고 의인화되어 불리는데
이때문에 이름이 '이슬이'인 사람들이 깜짝놀란다 카더라

애니메이션 레터 비에 나오는 개충의 이름 중 하나가 '진로(ジンロ)'. 작중 개충의 이름으로 세계 각국의 이름이 사용되었기 때문에 확실하다.

2014년 11월 출시된 콜 오브 듀티: 어드밴스드 워페어첫번째 미션에서는 '순 이슬'로 패러디된 간판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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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이 때문에 고기집이나 술집마다 참이슬 오리지널을 주문할 때 "일장기술 하나요", "왜놈깃발 술 없어요?" 라고 주문할 정도였다고 한다.
  • [2] 그래도 대부분의 식당에서는 후레쉬와 오리지날을 알아듣고 갖다주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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