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챵 와이산

last modified: 2014-09-05 05:35:38 by Contributors


張維新. 만화 블랙 라군의 등장인물. 성우모리카와 토시유키.

삼합회 타이 지부의 보스. 조직 전체에서의 서열은 백지선(白紙扇).[1] 외모와 패션감각, 쌍권총을 쓰는 등 모티브는 대놓고 영웅본색주윤발. 상당한 카리스마와 간지를 내뿜는다. 다만 개그 센스는 그다지 좋지 않다는 평. 대놓고 통신암호가 삼합회 킹왕짱이다. 원문은 저 킹왕짱 부분이 超崔高.

시원시원하고 친근감있는 성격이라 별명이 '베이브'다. 본인은 싫어하지만 발랄라이카에겐 항상 베이브라고 불린다. 본인은 그런 발랄라이카에게 프라이 페이스로 응수.

로아나프라에서는 회합을 통해 각종 조직(카르텔, 패밀리, 호텔 모스크바 등)의 중재를 맡는 등 로아나프라에서의 그의 수완과 영향력은 상상 이상으로 크다. 전직에서의 경험을 잘 살려내는 듯. 군인 출신인 발랄라이카는 그렇다 쳐도, 범죄자 외에 다른 직업이 없었던 베로키오 패밀리 등등과는 차원이 다르다고 볼 수 있다. 특히 로베르타미국을 건드리고 로아나프라에 다시 들어왔을때, 로아나프라의 안전을 걱정하면서 마무리짓는 대사인 "만약에 우리들 모두가 전부 치고받고 싸우면 어떻게 될까? 그곳엔 나도, 너희들도 없다, 제군. 심지어, 링조차도."는 그의 중재력을 단번에 알아볼 수 있게 한다.

조직의 사무실에서 쉬고 있을 때도 선글라스를 벗지 않는 선글라스 패치로 그가 작중(코믹스 한정)에서 선글라스를 벗은 것은 "Bloodsport Fairytale"편에서 발랄라이카와 1대1 회담을 할때 딱 한번 뿐이다. 대개 만화, 영화 등 예술작품(혹은 실제도)에서는 안경이나 선글라스를 벗는 장면은 심각한 상황에서 많이 나오는 것이다. 본작의 경우는 예전에 발랄라이카와 1대1 대결을 펼쳤다는 훈훈한(…) 얘기와 함께 헨젤과 그레텔에 대해 양보할 수 없다는 서로의 의사를 나타내느라 분위기가 고조되는데, 이 때문에 선글라스를 벗은 것 같다. 자신의 심각함을 나타내기 위해서 그런 것이기도 하겠지만, 얘기를 약간 비틀면 챵이 유일하게 버거워하는 상대는 발랄라이카라는 표현이 되기도 한다.[2]

가치관은 손쉽게 바뀌는 것으로 땡전 한푼의 가치도 없다란 평을 하는데 과거 "법의 수호자"였고 그 시절에는 삼합회에 있어 짜증나는 방해물로 여겨졌다고 한다.

어떤 일을 겪고 법의 수호자로서 가지던 가치관이 박살나 삼합회로 전직[3]했다. 원수로 생각한 삼합회의 간부가 된건 단순히 "통이 크기 때문"인 듯. 하지만 본인 말로는 간이 크다기 보다는 막장인 상황을 막장으로 즐길 수 있기 때문이라나? 실제로 로베르타 건이 끝나고 록에게 보수를 던지면서 "날밤 꼴딱 새고 아침으로 프라이드 치킨을 버켓(한 무더기)으로 먹은 기분이야."란 푸념을 하기도 한다. 다만 다른 부하들에게 이런 면모를 보이는 일은 거의 없는 듯.(본인의 설명에 의하면 "푸념 한 번에 사람이 죽어나가는 곳이라서"라고. 사실은 부하들에게 자존심이 안 설까봐)

가치관이 박살난 일로 보이는 것은 스타 포트 페리에서 삼합회의 구성원을 죄다 쏴죽인 일로 보이며 챵의 부하이자 참모인 비우가 이 일에 대해 "동료를 전부 죽인 짭새"란 말을 한다. 문제는 이 설명에 주어가 안나온다는 것으로 챵이 자신의 동료 경관들을 쏴 죽였다는 건지, 아니면 삼합회의 동료들을 쏴죽였다는건지 불분명. 그러나 전직 법의 수호자란 점과 가치관이 박살났다는 이야기, "보스가 동료를 죽인 짭새였던 당신을 신뢰하는게 이해가 간다."라는 말로 보아 후자가 맞지 않을까 싶다. 하지만 반대의 경우로, 동료/상관의 비리를 깨닫고 그들을 죽여버렸기 때문에 가치관이 박살났다는 추정도 가능하다.

일단은 조직의 참모격인 간부로 총잡이로써 현역은 아니지만, 아직도 총솜씨가 작중 탑 클래스. 심지어 레비도 몇 수 접어줄 정도로, 소설판을 보면 굉장히 위태한 상황임에도 레비가 '창느님이 이딴 곳에서 저딴 잡졸들한테 맞을리가 없다. 그건 절대진리'라고 생각하는 장면이 있다(...) [4] 다만 헨젤과 그레텔편에서는 영 거시기한 총을 들고와서 죽을뻔했다.[5][6] 담력도 대단한게 날아온 수류탄을 이런건 쫄면 지는거야라며 도로 차서 되돌려준다!

과거 삼합회와 호텔 모스크바와의 항쟁 중 발랄라이카와 둘이서 일대일로 총질을 한적이 있는데 치명상이 될 곳을 몇발 맞았는데 용케도 살아남았다. 물론 발랄라이카도 죽다 겨우 살아났다. 아니, 치명상을 입은채 물에 빠졌기 때문에 더치가 구해주지 않았다면 그냥 죽었다.[7]

사태해결을 위해 직접 상황을 주도하려는 행동에 은 쓰레기 개자식이라 욕했으나 록 또한 자신이 상황을 주도하던 판국이라 그밥에 그 나물. 챵도 그 소리 듣고 제대로 폭소했다. 그리고 한 말은 "그래서 내가 널 좋아할 수밖에 없다니까." 발랄라이카도 비슷한 말("훌륭한 악당이 되겠어.")라는 말을 한 것을 생각하면, 다들 점점 록을 높이 사게 흑화시키게 된 것 같다. 다만 일 끝나고 록에게 찾아가 하는 솔직한 말들을 보면 본인도 자기가 개자식이라는 걸 충분히 인지하고 있는 모양.

일본편 이후 간뎅이가 붓기 시작한 록이 좀 더 타락하면 챵과 비슷한 가치관을 가지게 되지 않을까 싶다. 실제로 9권 마지막에서 챵이 록에게 위로인지 조언인지 모를 말을 했다.

위에 서술한 내용으로도 충분히 짐작이 가지만 모티브는 당연히 주윤발 형님. 소설판에 의하면, 삼합회의 방콕 출장소에 챵이 갔을 때 '많이 닮은 영화 스타로 오인받아서 소동이 났다'고 한다. 사용총기는 그립에 용과 天帝의 각인을 새긴 2자루의 베레타 M76 커스텀 틴다이송롱(天帝雙龍).[8] 모티브가 된 인물을 생각하면 당연하지만서도. 더불어 이 틴다이송롱은 레비의 애총 소드 커틀라스와 같은 베레타사 물건으로 우로부치 겐의 소설 블랙라군 샤이타네 바디에서 베레타 사중주를 실현하는 기염을 토했다.

블랙 라군의 다른 등장인물과는 달리 영화화 할 때 작가가 원하는 배우가 누구인지 직접적으로 언급하진 않았지만, 위 내용을 보건대 굳이 언급할 필요가 있을까? 이미 언급하고도 남은 셈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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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향주(香主), 부향주 바로 밑의 지위. 참모. 하지만 삼합회의 경우, 부향주보다는 백지선의 서열이 낮음에도 불구하고 조직 내에서의 입김은 백지선이 더 강한 편이다.
  • [2] 물론 발랄라이카를 억제하고 막을수 있는 것도 챵 정도다. 실제 로베르타가 와서 발랄라이카가 움직이려고 하자 챵만이 유일하게 발랄라이카의 행동을 막아버렸다.
  • [3] "이 도시에는 전(前) 자가 붙는 사람이 많거든."
  • [4] 말로 레비를 통제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인간이다.
  • [5] 발랄라이카와 통화중 "망할 하드볼러 때문에"라는 이야기를 하는데, 이 전투때는 평소 쓰던 베레타 M76이 아니라 하드볼러, 즉 AMT Hardballer를 써서 제실력을 못냈다고 툴툴 거렸다. 하드볼러는 흔히 콜트45로 알려진 M1911의 카피판 비스무리한 것으로 초기형은 냉용접현상이라 하여 부품끼리 서로 들러 붙거나 하는 경우가 많았고, 또 하드볼(전체가 구리자켓으로 감싸진 납탄, 흔히 FMJ라 부르는 것) 이외엔 급탄불량이 잦았다. 하드볼러란 명칭도 이 하드볼 전용총이란 의미로 붙은 것. 게다가 챵이 주로 사용하는 총은 .22 LR탄을 사용한다. 9mm보다 약한 위력의 총이지만, 약한 반동과 쌍권총임을 고려하면 당연한 선택인데, 난데없이 보다 높은 위력의 총을 들었으니 어색한건 당연한 일. 참고로 이 총은 히트맨 시리즈의 주인공 코드네임 47의 간지폭풍 주무기인 실버볼러의 원 모델이기도 한다.똑같은 총을 써도 이렇게 다를수 있다.
  • [6] 애니메이션에서는 좀 상황이 달라져서, 헨젤과 그레텔 편에서 커스텀 틴다이승롱을 쓰고 지하드 락앤롤 편에서 부하가 건네준 잡템을 쓴다. 그래서 여기선 멀쩡히 자기 커스텀템으로 싸워놓고도 쳐발린 꼴이 되어 어째 좀 모양새가 빠진다.
  • [7] 그거 때문에 발랄라이카는 더치에게 빚을 졌다고 생각한다.
  • [8] 용 무늬 권총이나 뒤허리에 붙어있는 홀스터 위치등을 보면 페이스 오프에서 악당 니콜라스 케이지의 애용 무장을 참고한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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