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
2. 가사 ¶
I. 봄새벽 하늘가 멀리 내 터오는 날 파릇한 꽃내음 오르는 날 하늘이 열려 땅을 보리라 깨어라 봄새벽이여 II. 여름한낮 나비 여럿 날아간다 구름바다 넘실댄다 너른 벌은 강을 끼고 쇳빛 하늘 우중충하다 잎새들 서로 엉켜가니 하얀 불이여 내 안에 깃드오 구름 사이 햇살 하나 고개 밀어 내비친다 비가 내려 홍수난다 햇살 내려 가뭄난다 한 백년은 일 년과 같고 한 일년은 하루와 같고 하얀 불이여 내 안에 깃드오 하늘의 빛에 태어나고 새 아침이 환히 열리면 III. 가을저녁 IV. 겨울밤 어느 먼 메아리는 마른 흙 위를 적시며 퍼져나가고 별똥별은 이른다 이 겨울 또한 얼마 후 지나가리라 삼년
이년
일년
다시- 천년
깨어라 봄새벽이여 깨어나리라 |
3. 반응과 평가 ¶
- 국악로이드, 시유는 사실 국악용이다, 국팝(국악+POP)
- MR/영어 번역 가사/MP3 좀 내주세요 현기증 난단 말이에요[11]
- 듣는 거 끊기기 싫어서 구름 못 넣었어요 죄송해요
근데 이게 바로 구름이잖아… 어?
- 소름 돋네, 소름을 아껴야 해
- 내 평생 국악 좋아하게 되는 건 첨이다
- 니코동 보고있나, 하츠네 미쿠 보고있나, SBS아트텍 보고있나, 방시혁 보고있나
패드립(……)
- (봄) 판소리 흥하네
- (여름) 얼쑤!, 가자!, 뻐꾹 뻐꾹!, 시우랑 시유 듀엣 조쿠나, 덩기덕 쿵 더러러럭(…) 등의 장단들
- (여름 후 간주) 던전, 마왕성 입장, 마왕 상록수
- (가을) 감상 중 감상 중 감상 중(…) 준남아~ 말안하나~ 마~마~마~ 망가~~~
- (겨울) 시유아 일어나 ㅠㅠ 시유야 죽지마 ㅠㅠㅠㅠ
시유가 죽었슴다…
- (겨울 반전 뒤) 꽃 만발(보면 안다)
그리고 현재 단부루에선 이미 이것의 일러스트가 올라가있으며 천년의 시 전용카테고리링크(보라색링크)가 존재한다.
결국, 크리크루 랭킹(α) #006와 크리크루 차트 2월 첫째주에서 1위를 차지했다.
크리크루 링크 유튜브 링크
3.1. 크리크루 랭킹 전적 ¶
※ 영상이 제작되지 않아 넘버링이 되지 않은 랭킹의 경우엔 非숫자로 표기했습니다.
4. 비판 및 여담 ¶
5. 프로듀서 코멘트 ¶
기나긴 잠수 끝에 새로 들고 오는 신곡입니다 이번 곡은 보컬로이드의 존재의의에 초점을 두고 썼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 곡은 대중성이나 상업성을 완전히 배제한 채 오직 예술성만 강조된 곡입니다(…) 그간 보여주지 못했던 제 스타일을 완전히 표현해서 후련하긴 한데 음 음악이 상당히 국악향이 짙습니다 작곡/작사 - 상록수 |
- [1] 처음에는 한국어 제목을 직역한 Poem of a Thousand Years으로 영문 보컬로이드 커뮤니티에 올라갔지만, 그 후 가사를 포함하여 고전적 어휘를 살리려는 노력이 이루어지면서 영어 자막이 붙은 영상이 YouTube에 Poetry of Millenia를 달고 올라가게 되었다.(현재는 삭제됨)
- [2] 크리크루 폐쇄로 현재는 접속 불가.
- [3] 본격 시유 공부하는 노래, 본격 시유 튕기는 노래, 국회
- [4] 천 년의 시 MP3를 보면 16분 40초 정확하게는 1000초다. 1000년=1000초 라는데 의미를 둔 듯하다.
- [5] 구름은 아니지만 어떤 감상글은 곡을 제대로 느낄려면 헤드폰을 끼고 들어보라는 애기도 있다. 실제로 제작인도 가능하면 소리를 크게 튼 상태에서 들어달라고 부탁하고 있다. 헤드폰이 있다면 언제 한 번 헤드폰으로 크게 들어보자.
- [6] 덕분에 이런 것까지 떠버렸다.
- [7] 1~5위까지 있는데 2위부터 차례대로, Alone, 각개전투, I only speak Konglish, 위선의 과학
- [8] 잡담으로 크리크루 랭킹 베타 #001에서는 상록수의 곡이 1~4위를 차지(물론 천 년의 시는 포함되어 있다. 1위)하고 #003에서는 1~3위(천 년의 시는 3위)를 차지한 결과 상록수는 마왕(더 나아가서 대마왕)이라는 별명도 얻게 되었다, 라고 하는 것으로도 모잘라서 크리크루에서 이 상록수를 모르는 사람은 간첩이라고 카더라
- [9] 작품 전체를 관통하는 주제 "봄새벽"의 테마는 모노노케 히메의 선율과 비슷하다. 단 "영향받았다" 정도로 해석하는 것이 좋으며, 섣불리 단정하는 것은 이르다. 히사이시 조 자신이 모노노케 히메의 필름 사운드 트랙 이미지를 만들 당시 중앙 아시아의 악곡을 많이 참조했기 때문. 국악 보컬로이드를 표방한 이상 어느 정도 비슷한 특징을 보이는 것은 불가결하다. 사족으로 음악뿐만 아니라 모노노케 히메 자체가 아시아적 감성을 많이 차용한 것이기에.
- [10] 사실 보컬로이드로 이걸 구현한다는 것 자체가 충공깽
- [11] 사실 제작자가 MP3 파일은 공유창고에 올렸다.
앗싸 - [12] 사실 기나긴 1분짜리 반주 듣는 동안에도 처음 듣는 한국인들도 '응 16분?'이란 반응이 먼저였으나 그 다음 나오는 퀄에 데꿀멍.
그리고 1000초가 순식간에 지나간다는 것 때문에 문명 드립도 흥하고 있다 - [13] 그리고 한국분들이 쓴듯한 영어, 한글, 어설픈 일본어 코멘트 그리고 지나친 wwwwwww 등이 증가했다. 니코동에 업로드 하신 분의 코멘트 수정이 필요한 상황.
- [14] 간단한 피치 변경.
- [15] 단 팬MV는 1위
- [16] 단 팬MV는 9위
- [17] 유일한 1위 3번(팬MV 포함회수), TOP5 이내 5번 이상 등.
- [18] 하지만, 크리크루 랭킹이란 것 자체가 재생 수와 구름 수를 전체기간동안 누적된 수치로 랭킹을 메기는 것이 아닌, 랭킹이 발표된 이후부터 다음 랭킹일 전까지 단기간에 새로 추가된 것만을 합산하여 정하는 것이기에 그 특성을 생각한다면 밀려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 [19] 특히 4차 랭킹은 공모전의 영향으로 인해 유난히 퀄리티 높은 오리지널 신곡들이 많이 올라온 회차이기도 했다.
- [20] 덕분에 유통기한 천 년, 불멸의 시, 천 년의 시가 쓰러지지 않아, 3011년까지 갈 기세 같은 구름들이 흥하고 있다.
기세만 보면 진짜 천 년 갈 기세 - [21] 다만 매번 기존의 듣는 팬들이 매일 같이 재생 수를 올리고 있는 경우들이 존재하기에 랭킹에 어느정도 거품이 있는 것은 부인할 수 없다. 이걸 무작정 추켜세우는 빠들 탓에 까가 생길지도.
- [22] 하지만 위에 나와있듯 천년의 시는 구름이 너무 많아 재생을 하면 폭풍 랙에 휩싸인다는 것도 감안해야한다.
- [23] 이틀 사이에 거의 조회 수가 5천 단위를 넘었다. 총 조회수가 7만대에 머물고 있다가 8만대를 훌쩍 넘어버린 상황.
- [24] 가끔 몇몇 까들이 '미쿠애들은 이런 끊김 없음'하고 징징대는데 그것은 (한국어가 모국어가 아닌) 외국인들 입장에서만 그렇다. 모국어 화자가 듣기엔 연음과 억양, 템포 등 초분절 요소의 차이를 확실히 듣고 느낄 수 있다. 게다가 한국어는 이런 초분절 요소의 적용이 영어와 일본어 등 다른 외국어와 차이가 좀 더 확실히 느껴지는 것이다.
- [25] 해결 된 호랑풍류가의 표절의혹과는 달리 아직도 이 루머를 믿는 사람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