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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인 자판

last modified: 2015-04-12 13:20:00 by Contributo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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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천지인(좌측)과 천지인 플러스(우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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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iOS7에 드디어 추가된 천지인 자판. 윈도우폰의 천지인 자판.


Contents

1. 예시
2. 장점
3. 단점
4. 피처폰 한글자판 표준 방식 채택
5. 기타
6. 참고 항목


삼성전자휴대 전화에 장착된 휴대전화 입력기. 자판에 있는 ㅣ,ㆍ,ㅡ 만을 이용해서 현대 한글에 존재하는 모든 모음을 표기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1. 예시

모음은 그냥 ㅣ,ㆍ,ㅡ 셋을 조합해서 치면 되고, 자음은 나머지 7개 버튼에서 치면 되는데 한 번 누르면 왼쪽에 있는 글자가 나오고 다시 한 번 누르면 오른쪽에 있는 글자가 나온다. ㄴㄹ과 ㅇㅁ을 제외한 자판의 경우 그 상태에서 또 다시 누르면 된소리가 나온다.

예를 들어 '엔젤하이로'를 입력한다고 하면 다음과 같이 치면 된다.
ㅇㆍㅣㅣㄴㅈㆍㅣㅣㄴㄴㅅㅅㅣㆍㅇㅣㄴㄴㆍㅡ

2. 장점

천지인의 장점으로는 처음에 익히는 것이 매우 쉽다. 한글의 창제 원리, 그 중에서도 모음의 경우는 천(ㆍ), 지(ㅡ), 인(ㅣ)을 서로 합쳐서 만들었는데, 이를 그대로 자판을 치는 원리에 적용 시킨 것이다. 따라서 문자메시지를 많이 보내지 않아 익숙하지 않은, 자판을 다 외우지 못하는 사용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는다. 한글 사용자라면 본능적으로 ㅏ가 ㅣ+ㆍ으로 구성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기 때문. 특히 천지인 자판의 의의는 모든 글자를 늘여놓아야 했던 영어 및 기존 한글 입력 방식[1]과 달리, 모음이 버튼 3개에 모두 들어감으로써 버튼의 공간을 훨씬 더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는 점이다. 그 외에도 피처폰 시장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애니콜이 천지인을 사용한 덕분에 천지인 자판만 써봤다는 사람도 많다.

3. 단점

외우기는 쉽지만 타수가 정신없이 늘어나는 것도 나름의 약점으로 꼽힌다. 글을 입력하기 위해서 많이 눌러야 하며 이것으로 인해 빠르게 치기 힘들고 오타가 많이 난다.[2] '천지인 플러스 키패드'는 기존 자음을 둘로 나누어서 천지인 자판의 단점을 보완했다.

이런 면에서 정반대 특성을 갖고 있는 게 LG 싸이언KT나랏글 자판(EZ한글 자판)이 있다. 외우기는 무지하게 어렵지만[3] 한 번 외우고 나면 극강의 타이핑 속도를 자랑한다. 완전히 숙달되면 블랙잭, 미라지등의 일부 스마트폰에 탑재된 쿼티자판보다 조금 떨어지는 정도의 속도를 낼 수 있다. 더구나 오타율도 더 낮다.

4. 피처폰 한글자판 표준 방식 채택

2011년 3월 8일 방송통신위원회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LG전자, 팬택 등 제조사와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는 '천지인'을 피처폰(일반폰) 한글자판 표준 방식으로 합의하였다. 스마트폰에는 '천지인', 'KT나랏글 자판', 'SKY 한글 II'를 동시에 탑재하기로 결정해 스마트폰 이용자는 3종의 입력방식 중 원하는 방식을 사용할 수 있게됐다.

그런데 여론은 그다지 반기지 않는 분위기이다. 비록 인터넷 여론을 실제 여론에 도입하기는 약간 무리이긴 하지만 최소한 인터넷 여론은 KT나랏글의 지지도가 훨씬 높다. 왜냐하면 자판에 숙달되면 천지인 자판이 타수가 가장 느리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미 천지인 한글이 대한민국 휴대폰 점유율이 가장 높고(약 55%)[4] 휴대폰 자판에 익숙하지 않은 중장년층(40~50대 이상)을 감안하여 처음에 가장 배우기 쉬운 천지인 자판으로 잘 선택했다는 의견도 있다. [5]

뭔가 두벌식세벌식의 관계와 비슷하다?!

5. 기타

1994년 삼성전자 연구원 2명이 발명하였다. 1995년 업무상 "직무발명"이란 명목으로 권리를 양도받은 삼성전자가 이들에게 준 보상금은 21만원. 하지만 특허가 만료될 때까지 삼성전자가 얻을 수익은 수천억원으로 추정된다. 결국 소송으로 번져 삼성에서 합의금(샀다는 말도 있다.)으로 겨우 무마했다고 한다.

이와 관련한 개발자와의 인터뷰 기사가 있으므로 참조. 삼성과 다툰 천지인 스토리

백괴사전천지인 자판 항목 참고. 천지인 자판 사용자들은 그 항목에 나오는 모든 글자를 자신의 핸드폰에서 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해 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것이다.

현재는 애니콜 말고도 에버에서도 이 자판을 부착하고 있다. 이것은 에버가 최초의 듀얼 액정 폴더 핸드폰을 만들어 이에 대한 특허권이 있어, 애니콜과 에버 각자의 특허권을 교차하여 사용하는 거래를 했기 때문이다.

네오패드라는 회사에서 안드로이드용으로 이 천지인 자판을 개량한 키보드 어플리케이션을 출시했다. 데모버전은 15일 제한이 있고, 정식버전은 T스토어에서는 1000원, 안드로이드 마켓에서는 $0.99. # 피처폰 천지인에 익숙한 유저들한테는 좋은 평을 받은 어플.

2010년 10월 한글 입력 국가표준화를 위해 특허가 풀린 뒤로 안드로이드용 유료 키보드 어플인 Smart Keyboard Pro의 한글 키보드로 천지인이 추가되었다. (물론 기존의 쿼티방식도 그대로 사용가능) 그리고 한울2나 미나한글 등의 개인이 만든 천지인 키보드 어플도 출시되었다.

2013년 6월 11일 발표된 iOS 7에서 정식지원된다. 단순히 천지인 자판만을 넣은게 아니라 스와이핑 인터페이스의 추가로 능숙해지면 타이핑 횟수를 많이 줄일 수 있다.

삼성전자의 폴더형 스마트폰인 갤럭시 골든의 영어만 지원하는 해외판 모델의 경우 이 자판의 영어 표기를 그대로 따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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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이전에는 영어처럼 ㄱㄴㄷ을 그냥 배치하는 형태를 썼었다.
  • [2] 시행횟수가 늘어나므로 확률이 동일할 때 오타 수가 증가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또 치는 양이 많아서 빨리 칠 수 없다.
  • [3] 막상 나이든 어른들에게 천지인이건 나랏글 자판이건 이용법을 알려드리면 둘다 비슷하게 어려워 한다.
  • [4] 하지만 이 점유율은 애니콜의 점유율일 뿐이지 자판의 우수성과는 관계 없다.
  • [5] 그런데 중장년층도 배우기가 어려워서 그렇지 나랏글을 배우면 편하다고 잘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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