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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진해운 세월호 침몰 사고/반응

last modified: 2015-04-07 18:56:06 by Contributors

Contents

1. 정치계
2. 경제계
2.1. 세월호 참사와 경제위축의 관련성
3. 사회계
4. 종교계
5. 교육계
6. 방송계
7. 스포츠 업계
8. 연예계
9. 게임 업계
10. 행사 연기와 취소 및 축소
11. 외국 반응
12. 따뜻한 손길들
13. 기타



1. 정치계

여야 각 정당은 6.4 지방선거를 코앞에 두었으면서도 정치공방과 갈등 그리고 모든 선거활동 등을 중지하고 여야 가릴 것 없이 진도 팽목항으로 내려가거나 사고대책을 논의하는데 일조하였다.

청와대와 국무총리실을 비롯하여 안전행정부, 교육부, 보건복지부, 해양수산부 등 정부 부처에는 비상 근무체제가 내려졌으며 공무원들의 휴가 및 출장도 대거 취소되거나 연기되었다.

계속해서 지적받던 사고에 대한 정부 대응 체계의 미숙함과 부족함을 시인하며 재난방지에 더 기울이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 #

마침 4월 25일에 방한한 미국의 오바마 대통령은 백악관의 성조기와 '잭슨' 목련 묘목을 전달했고, 정상회담을 하기 전 박근혜 대통령, 청와대 직원들과 함께 묵념의 시간을 가졌다.

4월 27일, 정홍원 국무총리가 사건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할 의사를 밝혔다. 박근혜 대통령은 사퇴 의사는 수용하되 시기는 사고 수습 이후로 하기로 하였다.

2. 경제계

전국경제인총연합회, 한국경영자총협회 등 재계 및 경제계와 재벌총수들도 경제활동을 잠시 미루고 애도와 생존자 생환을 기원하는 시간을 가지면서 과도한 마케팅과 홍보행사 등을 축소하였다.

외국에 나가있던 삼성그룹 이건희 회장도 귀국하여 희생자들에게 애도를 표하고 실종자들의 무사생환을 기원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그리고 구조 작업에 사용하라고 삼성중공업의 해상크레인을 지원했다.#

대우그룹의 계열사 대우조선해양에서는 세계 최대 규모의 해상크레인을 지원했다.

현대삼호중공업은 플로팅 도크를 지원했다.

팬택은 4월 24일로 예정되어있던 베가아이언2 공개행사를 전면 보류했다.

2.1. 세월호 참사와 경제위축의 관련성


사고 후 첫 주말이었던 4월 19, 20일의 일상 활동을 나타내는 주요 지표인 신용카드 사용액, 편의점 등 유통시설 매출액, 영화관 관객수가 눈에 띄게 감소하였다는 주장이 있다. 관련 언론보도자료 추가바람. 그러나 이는 일시적으로, 사건 이후 지갑이 닫힐거란 예상이 우세했지만 후에 정상으로 복귀했고, 오히려 전해에 비해서도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 (8/22 통계청 발표자료) : 2분기 가계동향 - 음식·숙박 및 오락·문화
    • 음식·숙박 2분기 월 평균 지출액 : 337,000원 (전년동기대비 ▲ 4.9%)
    • 오락·문화 2분기 월 평균 지출액 : 148,000원 (전년동기대비 ▲ 3.1%)
  • (9/8 통계청 발표자료) : 2분기 가계동향
    • 월평균 소득 : 4,152,000원 (전년동기대비 ▲ 2.8%)
    • 월평균 소비지출 : 2,478,000원 (전년동기대비 ▲ 3.1%)

3. 사회계

이번 사고가 일어난 지역인 전라남도 진도군은 군청 및 군내 읍면사무소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비상 근무체제를 가동하였고 단원고의 연고지인 경기도 안산시도 시청 및 동사무소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비상 근무체제를 가동하였다. 그에 따라 공무원들의 출장 및 휴가 등이 대부분 취소 또는 연기되었다. 물론 일반인들의 모임들도 줄줄히 취소, 연기되었다.

진도 지역을 관할하는 진도경찰서와 파출소 등도 비상 근무체제에 들어갔고 해양경찰도 수색 작업 및 사고처리를 위해 비상 근무체제에 돌입하였다. 따라서 해당자들의 출장 및 휴가 등이 대부분 취소 또는 연기되었다.

정부는 4월 20일 진도와 안산 이들 두 지역을 특별재난안전지역으로 선포하였으며 조속한 사고수습을 위해서 사고와 관련없는 일반인들의 진도 팽목항 지역이나 진도체육관 방문을 자제할 것을 요청하였다.

특별재난안전지역으로 선포됨으로서 안산 인근의 상담사들이 대부분 호출되어서 피해자들의 가족이나 가까운 사람들의 정신적 도움을 주고 있다.

대부분의 회사들과 기업들도 각각 봄맞이 야유회나 체육대회 등을 전면취소하였으며 일부는 훈령에 따라 임직원들의 외부 활동을 자제하라는 권고사항이 내려졌다.

4. 종교계

개신교천주교, 불교 등 종교단체들도 하나로 합심하여 희생자들에 대한 명복과 실종자들의 무사귀환을 기원하였다.

  • 기독교계는 세월호 희생자 및 실종자들을 위한 기도와 예배 등을 가졌다. 마침 18일은 성 금요일(Good Friday)이었으며 20일은 기독교계의 대표적 축일인 부활절이었음에도, 예년과 달리 최대한 축제 분위기를 자제하는 분위기였다. 이번 사고로 인해 교인으로 등록된 단원고 학생 8명이 희생된 안산제일교회는 교회 앞마당에 무사귀환 기원게시판을 열었다. # 프란치스코 교황트위터에서 세월호 사고 관련 메시지를 올렸다.

  • 불교계는 5월 6일 석가탄신일 행사를 대거 축소하고 석가탄신일에 맞춰 열릴 예정인 연등축제 등을 취소하였다. 더불어 실내체육관 옆에 간이법당이 마련 스님들과의 상담장소와 가족들의 기도공간을 마련하기로 했다. # 한편 태국에서 왓포사 스님 6명이 안산 올림픽기념관 세월호 합동분향소를 방문하였다. 침몰사고 소식을 듣게 된 후 곧바로 비행기에 올라 방한 중이었다고 한다. # 4월 26일 연등회 역시 간소하게 치러졌으며 천도의식과 추모재를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

  • 원불교계는 4월 23일에 세월호 희생자를 위한 위로 및 천도를 기원하는 법등기원식을 진행하였다. #

5. 교육계

이번 사고로 피해를 입은 안산 단원고등학교는 애도기간을 선포하고 전체 학년을 대상으로 4월 23일까지 임시휴교를 한다. 24일부터는 1, 3학년이 정상수업을 시작한다.

서울과 경기도교육청은 수학여행을 취소하거나 보류하였고 나머지 지방교육청들도 학교장들을 소집하여 대책회의를 논하였다. 수학여행이 예정되어 있던 안산의 다른 고등학교들은 계획을 전부 수정하거나 아예 취소하는 등, 수학여행 일정을 조정했다.

한국교원총연합회에서는 애도와 실종자 생환을 기원하는 성명을 내고 세월호 모금운동을 추진하였으며 전국교직원노동조합도 애도와 실종자 생환을 기원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단원고등학교 이외에 다른 초중고등학교와 대학교 등도 애도와 생존자 무사귀환을 기원한다는 입장을 밝혔으며 대학가는 학교축제를 취소하거나 연기 또는 자제하고 있다. 4월 23일까지 전학년 대상 임시휴교령이 내려진 단원고등학교를 제외한 나머지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은 평소대로 정상 등교하였으며 학교 수업도 정상적으로 진행되었다.

일부 초중고등학교는 이 사고를 계기로 학교 봄 소풍이나 수학여행 또는 수련회 등을 연기 또는 취소하였다. 그리고 4월 21일, 교육부가 나서서 이번 1학기에 전국의 초중고등학교의 수학여행과 수련회 일정을 금지했다.# 2학기의 수련회, 수학여행 일정 변동의 경우는 추후 추가바람.

서울에 있는 학원의 경우에는 교육청에서 행사를 자제해 달라는 공문이 내려왔다.

그러나 도를 넘어선 일부 교육계의 행동이 국민에게 거부감을 주기도 하였다. 다름아닌 교원대 종합연수원이 사고 이틀 후인 18일 전국 시·도교육청에 '교장 자격 해외교육 체험연수 참가 협조' 공문을 발송한 것. 더구나 안산 단원고의 관할 교육청인 경기도 교육청은 애도의 분위기 속에서도 연수 계획을 취소하지 않고, 산하 일선 학교에 해외 연수 참가 공문을 보내버린 것. 이 날은 경기도 소재 모든 초, 중, 고의 수학여행이 전면 보류되고, 위약금은 정부가 지원하기로 한 날이다. 이런 상황에서 경기도교육청은 교원대로부터 받은 공문을 일선 학교에 내려 보낸 것이다. 경기도 소재 해외 연수 대상인원은 362명.(총 2,000여 명)세월호 침몰 사고로 안산 단원고 학생들의 생사여부가 불투명한 가운데 교육당국이 학교장 승진예정자들을 대상으로 해외연수를 추진한 행정의 결과라고 할 수 있다. #

2015년 3월 21일, 선유중학교 학생회가 다큐멘터리를 제작하기 위해 단원고를 취재하였다. 해당 학교의 학생회 주관으로 전교생이 참석하는 4.16 세월호 추모 행사가 기획되게 되었다고 한다. (오마이뉴스)

6. 방송계

지상파 방송 3사는 세월호 침몰사고가 일어나자 일제히 정규방송을 중단하고 뉴스특보를 방송하여 세월호 침몰사고에 대한 보도를 다루었다. 사고가 일어난 첫 주에는 드라마, 예능프로가 모두 결방되었다가 둘째주부터 드라마가 방송이 재개되었으나 예능프로는 무기한 방영이 연기되어 현재까지 결방 및 휴방에 들어갔다. 다만 KBS의 경우는 뉴스특보를 모두 1TV에 일임한 상태라 2TV의 경우 음악 및 예능 프로를 제외하고 평소대로 정상방송하였다.

케이블 채널의 경우 YTN뉴스Y 두 보도채널을 제외하고 나머지는 평소대로 정상방송하였으나 일부 음악 및 예능 채널들은 분위기를 고려하여 일부 프로그램 편성을 조정하였다.

종편채널 4사도 뉴스특보를 방송하여 세월호 침몰사고에 대한 보도를 다루었다.

애니메이션 채널인 애니플러스에서는 국민 정서를 감안하여 4월 21일 밤 11시에 방영 예정이던 충사 2기 3화의 TV 방영을 취소하고, 웹방영, VOD 서비스만을 제공하는 조치를 내렸다. 해당 화에서는 등장인물이 호수에서 익사하는 내용이 다뤄지기 때문에 옳은 결정이었다는 의견이 대다수.

7. 스포츠 업계

  • KBO4월 16일부터 6월 9일까지 열린 모든 경기에 대해 치어리딩과 앰프응원, 각 구단별 이벤트 행사들을 자제할 것을 각 구단에 요청했다. #

  • 홈구장인 안산와~스타디움과 가장 가까운 고등학교가 단원고등학교인 안산 경찰청 프로축구단은 4월 20일로 예정되어있던 고양 Hi FC와의 홈경기를 6월 11일로 연기했다. 다른 K리그 구단들과 서포터 그룹들도 무응원과 행사 축소 또는 취소를 하며 경기 전에는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 희생자들을 애도하기 위해 묵념의 시간을 갖기로 했다. #

  • 태국의 축구단인 부리람 유나이티드는 4월 23일에 열리는 포항 스틸러스와의 AFC 챔피언스 리그 경기에 앞서 구단 페이스북을 통해 구단주가 직접 조의문을 올렸다.

  • 4월 19일부터 두산 베어스는 선수단 전원이 무사생환 이라는 글자를 모자와 헬멧에 새기고 경기에 출전했다. 20일에도 무사생환이라는 글자를 새긴 모자를 그대로 착용하고 나왔다. 또한 희생된 단원고 학생 중 한 명이 두산 베어스 팬이라는 사실이 알려지자, 구단 측이 해당 학생의 이름을 넣은 야구 유니폼을 기증하였다. 5월 14일 밤, 현장을 찾은 박원순 당시 서울시장이 마침 진도 체육관에 걸려 있던 이것을 보고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고. #

  • 해외 축구도 애도 분위기에 동참하고 있다. 맨체스터 시티는 구단 공식 트위터와 페이스북에 한글로 "오늘 선덜랜드와의 홈경기는 한국 시각 목요일 새벽 3시 45분부터입니다"라며 경기 일정을 알린 뒤, "세월호 승객이 빨리 무사히 구조되길 바랍니다"라고 덧붙였다. 같은 맨체스터 연고지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공식 홈페이지에 '한국에서 발생한 여객선 침몰 사고를 전해 듣고 충격과 깊은 슬픔을 받았습니다. 클럽은 모든 이들의 마음과 같이 구조를 바라고 기도합니다'며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

  • 야구 선수 류현진도 세월호 구조 작업 지원을 위해 1억원을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 그리고 4월 18일 vs샌프란시스코 경기에서 라커룸에 'SEWOL4.16.14'라고 적기도 했다.

  • 안산 출신의 야구선수 김광현4월 19일 구호단체를 통해 1천만원을 기부했다.

  • 프로야구팀 NC 다이노스선수단이 구호성금 2천만원을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

  • 한국마사회와 대한체육진흥공단에서는 4월 19일부터 27일까지 경마, 경륜, 경정를 시행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 정근우는 구단측에 자신의 1천경기 출전 기념 시상식을 고사한다는 의사를 건넸고, 구단은 이를 수락했다. 시상식을 취소하고 대전구장 뒤에서 축하인사를 받는 식으로 조용히 마무리했다고 한다.
  • KeSPA는 주관 대회인 스타크래프트 2 프로리그, 롤 마스터즈, 가족 e스포츠 페스티벌의 모든 이벤트 및 부대행사를 취소했다. 중계진은 검은 정장을 입고 조용한 분위기 속에 경기를 진행했다.

  • 유니세프 국제 친선대사인 피겨여왕 김연아는 유니세프 코리아를 통해 1억원을 기부하였다.

  • 4월 28일 선수생활 은퇴기념 메달 공개식에서, 김연아 선수는 검은색 정장에 가슴에 노란 리본을 착용한 모습으로 행사에 참여하였다. 원래 이 행사는 17일에 예정되어 있었으나, 세월호 사고가 터지면서 김연아 측의 요청으로 연기된 바 있다.# 그리고 은퇴기념 메달 판매 수익금을 세월호 피해자들을 돕는데 쓰겠다고 밝혔다. 김연아 측은 5월에 있는 아이스쇼의 연기도 고려해 본 걸로 알려져 있으나 예정대로 진행하게 되었다. 다만 팬들이 자체적으로 이벤트를 취소하는 방향으로 변경해서 조용히 치룰 예정이다.

  •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소속의 야구선수 김재호가 1천만원을 기부했다. #

  • 포항 스틸러스 선수단이 구호성금 3643만원을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

  • LA 다저스는 4월 23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전 시작에 앞서 세월호 사고를 간단히 소개하고 희생자를 위한 묵념의 시간을 가졌다. #

  • HOT6 Champions Spring 2014에선 4월 18일부터 경기 조명을 노란 리본을 연상시키는 노란색으로 바꾸었고 4월 23일부터 경기에 참가한 선수들이 실종자 무사귀환을 기원하는 노란 리본을 달고 경기를 펼쳤다. 4월 25일 경기에선 중계진도 노란 리본을 달고 나왔으나 이 경기 하루 전날 나진이 트위터에서 청해진해운 침몰사고로 인해 선창 및 응원구호를 진행하지 않는다고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소수의 팬이 경기 내내 선창을 시전해 눈살이 찌푸려지게 했다.

  • 2014 WCS Korea Season 2·HOT6 GSL Season 2에서 해설진들도 가슴에 노란 리본을 메고 해설했다.

  • 축구 선수 박주영은 피해자 가족들을 위해 써달라며 1억원을 기부했다.#

  • 축구 선수 손흥민은 뉘른베르크와의 경기에서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의미로 검은 완장을 오른쪽 소매에 차고 출전했다. 이 경기에서 그는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승리했다.#

  • 마찬가지로 축구 선수 김보경은 스토크시티와의 경기에서 희생자를 추모하는 의미로 검은 완장을 차고 경기에 임했다. #

  • 여자 축구 선수 지소연 역시 리버풀 레이디스 전에서 검은 완장을 차고 경기에 임했다.#

  • 축구 선수 이청용은 레스터시티 전에서 구단 측에 요청을 하여 팀원 전원이 검은 완장을 차고 경기에 임했다. 이후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성금 3천만원을 전달했다.

  • 독일 분데스리가의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는 구단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애도의 메시지를 전했다.#

  • 터키 배구 아로마리그 페네르바흐체 SK에서 뛰고 있는 김연경은 2013-14 시즌 바키프방크와의 챔피언 결정전 1차전(25일)에서 태극기가 새겨진 팔꿈치 검정 보호대를 하고 경기에 임했다. ### 김연경뿐만 아니라 소속팀 선수들도 검정 리본을 유니폼에 달고 경기에 임했다. 한편, 김연경의 본가가 안산에 있고, 또한 안산 원곡중학교 출신인지라 이번 사고가 남 일 같지 않다고 전했다. 시즌이 끝나고 귀국하면 단원고를 위로하기 위한 일도 생각하고 있다고 한다.

  • 일본의 전 피겨 선수 안도 미키가 1000달러를 기부했다.news 요코하마에서 KBS 기자와의 인터뷰 직후 기자를 통해 전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 2014 우리카드 KOVO 컵 대회가 7월 19일부터 27일까지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다. 'Together We Can'이라는 표어를 내걸어 안산시민들을 위로하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할 것이라고 한다. 입장 수익 전액은 안산시에 기부할 예정이다.###[1]

8. 연예계

연예계에서도 각종 엔터테인먼트 관련 행사들이 속속 취소되고 가수들의 음원 발매도 연기되고 있다.

  • 에이핑크는 데뷔 3주년 기념으로 4월 19일에 열릴 예정이었던 팬미팅을 연기전문
  • 악동뮤지션크레용팝도 19일 예정되어 있던 팬싸인회를 연기
  • 블락비도 4월 17일에 공개할 예정이었던 신규 싱글 음원 공개 및 향후 일정을 취소 #
  • 인피니트 우현샤이니 의 콜라보레이션 듀오의 활동이 조기 종료
  • 보아는 주연을 맡은 영화 '메이크 어 무브'의 시사회참석 등 관련 일정을 모두 취소
  • 아라 지연은 솔로컴백 티져 공개를 연기하였으며 이후 4월 30일 컴백일정도 연기하였다.
  • EXO는 사고 당일인 16일 예정되었던 콘서트 티켓팅을 그대로 진행하면서 물의를 빚었으나[2] 컴백 관련 향후 국내 스케줄이 모두 취소된 상태며, 진행하고 있던 여러 제휴 업체의 이벤트도 중단되었다.
  • 아이유는 4월 17일자에 예정되었던 소극장 티켓 오픈을 5월 7일로 연기했다. 또한 콘서트 수익은 전원 기부한다고 밝혔다.
  • 김진호, 양희은, 박정현, 산이도 발매하기로 했던 음반과 음원을 연기했다.
  • 일본 연예기획사 아뮤즈에서는 4월 20일 예정이였던 퍼퓸맥시멈 더 호르몬의 내한 공연의 취소 결정을 내렸다.
  • tvNSNL 코리아 제작진은 4월 19일 생방송을 결방하기로 결정했다. 같은 방송사의 코미디빅리그 역시 결방 결정. #
  • 무한도전도 이런 상황에서 웃으며 녹화할 수 없다고 판단, 이번주 녹화를 취소했다. 4월 19일 방송은 결방되었다.
  • 배우 송승헌도 세월호 구조 작업 지원을 위해 1억원을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 배우 하지원도 1억원을 기부했다.
  • 개그맨 김정구가 산업잠수사 전공을 살려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 위해 진도로 출발, 현장에 도착했다고 한다.# 그리고 동료들과 함께 시신 3구를 인양했다.
  • 공중파 3사 및 각 종편채널, tvN은 일단 4월 27일까지 예능프로를 계속 결방시키기로 잠정 결정했다. 현재 전망으로는 일부를 제외한 거의 모든 드라마는 4월 21일부터 방송이 재개되나 천안함 침몰 사태의 전례를 들어 선체가 인양되는 시점까지 일부 예능프로들은 무기한 결방될 예정이라고 한다. 지상파 3사, 내일부터 일부 예능 재개... '변동 가능성 有'
  • 배우 장미인애가 5백만원을 기부했다.
  • 배우 김보성이 1천만원을 기부했다. 또한 직접 임시분향소를 찾아 조문하기도 했다.
  • 배우 박신혜가 5천만원을 기부했다.
  • 배우 김수현이 3억원을 기부했다.
  • 아이돌 그룹 엠블랙이준이 1천만원을 기부했다.
  •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가 5억원을 기부했다.
  •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대표가 10억원을 기부했다.
  • 강호동이 세월호 침몰 사고로 많은 피해를 입은 단원고 학생들을 위해 1억원을 기부했다.
  • 아이돌 그룹 미스에이수지가 5천만원을 기부했다.
  • 아이돌 그룹 2PM준호가 3천만원을 기부했다.
  • 추성훈 가족이 5천만원을 기부했다.
  • 배우 주상욱이 3천만원을 기부했다.
  • 설경구, 송윤아 부부가 1억원을 기부했다.
  • 방송인 박재민이 1천만원을 기부했다.
  • 유재석무한도전 멤버, 하하, 정준하, 박명수, 노홍철, 정형돈런닝맨 멤버 김종국, 이광수와 함께 단원고 합동 임시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또한 정확한 금액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무한도전 멤버들은 모처를 통해 성금을 전달했다고 한다.[3]
  • 이휘재가 1억원을 기부했다.
  • 김종국이 5천만원을 기부했다.news
  • 배우 후지이 미나가 무사 기원을 블로그에 글로 남겼다.#

9. 게임 업계

국내 게임 업계도 각종 행사 및 홍보를 모두 중단하고 탑승자들의 무사 복귀를 기다리고 있다.

  • 넥슨은 출시를 앞둔 '넥슨 프로야구 마스터 2014'의 미디어데이 행사를 취소하는 한편, 게임 보도 자료 배포 역시 중단하기로 했다. 이에 넥슨과 넵튠(개발사)은 '이번 진도 해상여객선 침몰 사고로 인한 국민적 애도에 동참하고 이른 시일 내 사고 수습이 되길 바라는 간절한 마음을 담아 이번 행사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며 "사고로 인한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며, 실종자들의 무사 귀환을 기원한다"고 전했다. 관련 기사

    그리고, 넥슨은 성금 10억원을 기부하기로 하였다.#

  • 엔씨소프트는 세월호 탑승자의 무사귀환을 기원하며 게임과 관련된 이벤트성 행사를 모두 연기했다.

  • 4월 20일 발매 예정이었던 Square Pixels[4]의 아카이브 작품이 잠정 연기되었으며, 공식 트위터에는 추모 트윗을 같이 띄웠다.#

  • 퍼즐앤드래곤은 진행중이던 게릴라 이벤트를 조기 마감했다. #

  • 사이퍼즈는 4월 24일 예정이었던 업데이트를 4월 29일로 연기했다. #

  • 한국닌텐도는 4월 26일 진행 예정이었던 몬스터 헌터 4 사냥모임&스터디 이벤트를 잠정 연기했고,# 5월 3일~ 5일 개최 예정이었던 '포켓몬타운 2014' 이벤트 역시 잠정 연기했다.#

10. 행사 연기와 취소 및 축소

각 지자체와 사회복지관 등이 5월 어린이날 행사를 연기 또는 취소했다. 그리하여 2014년 어린이날이 사상 최악의 슬픈 어린이날이 되었다.

이달 4월 24일부터 27일까지 예정되었던 울산고래축제가 7월로 전면 연기되었으며, 축제 홈페이지에는 '고래가 여러분을 지켜주기를 간절히 바랍니다'라고 공지되었다.#

매년 행해지던 안산 거리극 축제(5/2~5/4) 또한 취소되었다.

사고 다음날인 17일 충남 당진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제60회 전국남녀종별선수권대회 여자 고등부 단체전 결승에서 단원고 탁구부가 우승을 차지하였다. 선수 중에는 대회 출전 때문에 수학여행을 가지 못하여 참변을 피한 2학년 학생들이 포함되었으며, 대회장은 단원고의 우승에도 불구하고 비통한 분위기에서 시상식이 열릴 수 밖에 없었다.#

새누리당 서울시의원 후보 경선대회는 중앙당의 지시로 취소되었고, 일정이 연기되었다.

4월 18일 부터 3일간 롯데면세점 주관으로 열릴 예정이었던 '한류스타가 출연하는 패밀리 콘서트'를 모두 연기 또는 축소 진행하였다. 국내 관객들을 대상으로 한 행사는 모두 취소하였으나#, 18일 외국인 대상으로 한 행사는 이미 대규모의 외국인 관객들이 이 행사를 위해 한국에 입국한 관계로 연기 및 취소가 곤란해 예정대로 진행하는 대신 행사 규모를 축소하고 내용 또한 추모 행사에 가깝게 진행했다.#

4월 20일 예정이었던 거북이 마라톤 대회는 1개월 뒤로 연기 되었다.#

4월 20일 예정이었던 뉴발란스 마라톤 대회도연기 되었다.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4월 19일 예정이었던 남산 100만인 걷기 대회는 하루 전날인 18일에 취소되었고, 무기한 연기되었다. 대회 홈페이지에는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 실종자 여러분의 무사귀환을 기원합니다.'라는 배너를 띄웠다.#

세월호가 향하던 제주특별자치도 측에서도 긴급대책회를 열어 주말동안 열릴 예정이었던 제주도민체전을 무기한 연기하였다.

보건복지부는 매년 진행되던 4월 20일 장애인의 날 행사도 무기한 연기하기로 결정하였다.

4월 23일 세계 책의 날에 청계천 일대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던 행사들도 취소되었다.

4월 26~27일에 있을 예정이었던 전남 과학 축전 행사 역시 무기한 연기되었다.

서울대학교 56대 총학생회는 4월 21일 총학생회 운영위원회의 결정을 통해 5월 13일부터 15일까지로 예정되어 있던 서울대 봄 축제를 취소하기로 결정하였다.

경기도 군포시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철쭉 축제 또한 취소되었다.

해군 또한 해군사관학교에서 4월 18일에 열 예정이던 해군참모총장배 제18회 요트경연대회 겸 제2회 군함•요트그리기 사생대회를 취소했다.

5월 3~4일 예정이었던 린플러그드페스티벌 역시 4주 뒤인 5월 31일~6월 1일로 연기하기로 결정하였다. #

5월 4~6일 예정이었던 드디제이페스티벌도 8월로 연기되었다. #

5월 3~5일 예정이였던 행주문화제도 행사를 전면 취소하고 앞서 개최하는 국제꽃박람회의 개폐막식과 문화행사를 취소하였다. 본 행사는 그대로 진행된다고한다.

안산 대부도에서 열리는 안산 밸리 록 페스티벌 역시 전면 취소되었다.

4월 24일부터 27일까지 속초시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던 2014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 무기한 연기되었다.

5월 2일부터 4일까지 부산에서 진행될 예정이었던 2014년 조선통신사축제도 취소되었다.

경기도 고양 일산에서 열리는 고양국제꽃박람회는 예정대로 진행하게 되었으나 개막식, 폐막식, 전야제 행사를 취소하고 대신 국내외 화훼 바이어를 대상으로 한 수출입 상담이나 일반관람만 진행한다.

인천 강화군에서 열리는 고려산 진달래 축제는 개막식, 폐막식, 무대행사만 취소하고 고려산 등산과 진달래 구경을 통한 체험행사만 진행한다.

경기도 구리시도 구리 한강공원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유채꽃축제를 취소하였다.

사고 이전부터 전남 완도군에서 진행중인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는 사고 이후의 일정을 조정하여 이벤트 행사를 전면취소하고 해조류 수출입 상담이나 일반관람 및 전시를 중심으로 진행하였다.

5월 4일부터 5일까지 양재 AT센터에서 진행될 예정이었던 서울코믹월드 행사가 5월 31일부터 6월 1일로 연기되었다.

4월 26일, 27일. 5월 3일, 4일에 걸쳐 진행 예정이었던 뷰티풀 민트 라이프 2014는 예정대로 진행될 듯 하였으나 # 행사전날인 25일 고양문화재단 측의 일방적인 통보로 취소되었다.# 다만 이 쪽은 자세한 얘기가 사건사고에 기재되어 있다.

매년 4월 열리던 부천 복사꽃 축제도 취소되었다.

안산 소재의 한양대학교 ERICA 캠퍼스는 총학생회 중앙운영위원회의 결정을 통해 5월 초순에 예정되어있던 봄축제를 전면 취소하였다. 또한 소재지가 안산이니만큼 안산시 소재의 다른 대학들과 연계하여 희생자 빈소 등으로 봉사활동자를 파견하는 등의 행보를 보이고 있다.

5월 19일에서 21일 개최될 예정이었던 KAIST 태울석림제도 가을학기로 연기되었으며, 이 시기엔 대체 행사를 진행하기로 결정하였다.

블랙이글스의 에어쇼 공연도 대거 취소되었다.

11. 외국 반응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사고 희생자들과 유가족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며, "아직 행방불명인 이들의 구조작업에 무조건적인 도움을 주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또한 "다음 주 방한을 하게 되면 가장 먼저 이 문제를 박근혜 대한민국 대통령과 논의하겠다"고 했다. 오바마는 "미국과 대한민국은 기쁠때나 슬플때나 상관없이 영원한 우방"임을 강조하며, 대한민국이 이런 어려움을 겪었기 때문에 미국은 대한민국의 우방으로서 이 사고의 실종자들을 구조하는데 미국도 도와줘야 할 의무가 있다고 강조했다. # 방한해서는 정상회담 시작 전 30여초 간 모든 희생자들과 피해자들을 위해 묵념할 것을 제안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도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해 애도를 표했다. 많은 어린이와 학생들이 포함돼 있는 세월호 여객선 침몰 희생자들에게 깊이 애도를 표한다고 했다. # 러시아는 앞서 지난 18일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총리가 정홍원 국무총리 앞으로 위로전을 이미 보내온 바 있다. 러시아는 한국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해 구조와 수색 작업을 지원하겠다는 의사를 표시했다. 러시아 비상사태부 블라디미르 푸치코프 장관은 한국 정부에 보낸 위로 전문에서 "러시아 비상사태부가 언제라도 특수 구조장비와 잘 훈련된 잠수부들을 파견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탑승객 중 러시아인이 1명 포함 되어 있는데다가, 쿠르스크호 침몰사건을 겪은 러시아 입장에서도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보인다.

프란치스코 교황도 이번 사고 희생자들과 유가족들을 위해 기도할 것이며 아직 행방불명인 이들의 가족에게도 깊은 위로의 뜻을 전하였다. 또한 구조 작업에 힘쓰는 모든 이들과 기도 안에서 함께 할 것을 약속했다.# 또한 4월 19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희생자들과 그 유가족들을 위한 기도에 동참할 것을 요청했다. [5] 또한 "이 사고를 통해 한국이 윤리적으로 거듭나는 계기를 가지길 바란다"고도 말했다.

티베트의 정신적 지도자 달라이 라마도 국내 티베트 관련 단체를 통해 애도의 뜻을 전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주중·주한대사관을 통해 위로와 애도의 뜻을 전달해왔고, 아베 신조 일본 총리도 "구조를 위해 협력할 용의가 있으니 언제든 연락을 주기 바란다"는 내용의 위로전을 보내왔다.# 또한 실종자 중에 중국 국적의 조선족 2명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중국 언론도 이를 중요하게 다루고 있다.

그 외에 프랑스, 네덜란드, 캐나다, 멕시코, 스위스, 베트남, 오스트레일리아가 위로전을 보내왔으며 반기문 UN 사무총장도 위로 서한을 보내왔다.#

일본 성우 중에서는 재일교포박로미#를 비롯해 야마구치 캇페이#, 마도노 미츠아키#, 오카노 코스케# 등이 사고를 안타까워하며 피해자들의 무사를 비는 트윗을 남겼고, 4월 18일 세이유 이벤트를 위해 내한한 오노 켄쇼에구치 타쿠야도 이벤트 엔딩에서 더 많은 사람이 구조되길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이이다 리호도 페이스북을 통해 아번 사고에 대해 안타까워하며 응원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소설가 요시모토 바나나도 피해자들의 무사를 비는 트윗한국어로 올렸다. BEMANI 시리즈의 아티스트인 U1-ASAMi 또한 애도를 표하며 희생자들의 명복을 비는 트윗한국어로 작성했다.
TV 도쿄 방송국은 포켓몬스터 XY의 24화 방송을 취소하고 24화 방송을 25화의 내용으로 대체했는데, 24화의 내용이 침몰한 호화 여객선을 탐사하는 내용이라 이 사고가 발생한 시기에 방송하는 것이 어려웠기 때문이다.[6] 그러나 정작 국내에선 이 에피소드를 재능TV가 먼저 방영하는 병크를 터뜨렸다.

뉴욕타임즈에서는 세월호 선장이 자기 혼자만 살겠다고 도망친 행동에 대해 "전 세계 모든 선장들의 전통을 더럽혔으며, 전 세계 모든 선장들의 명예를 크게 훼손했다"며 강도높게 비판했다. 국내기사원문

외신에서도 생환자들이 더욱 나오기를 빌고 있으며, 이 사고를 비중 있게 다루고 있다. 또한 뉴욕타임즈와 마찬가지로 탑승자들을 버리고 탈출한 승무원들을 비난하고 있다. 게다가 세월호 측의 구조신호를 보낸 내역이 공개되면서 구조 작업을 머뭇거렸다고 언급하고 있다. CTV 대체 왜 이렇게 늑장을 부렸는지 해외의 전문가들이 의아해하고 있다는 언급도 곁들이고 있다. #

트위터페이스북에서는 #prayforsouthkorea 라는 해시태그로 한국을 위로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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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데일리 텔레그래프에선 살신성인5인의 영웅을 조명하는 기사를 내었다.


4월 23일 북한이 이례적으로 판문점 연락관 채널을 통해서 북한 조선적십자회 중앙위원회 위원장 명의로 이번 사고로 희생된 남한 인민들에 대한 애도를 표한다는 의사를 남한 통일부에 전달하면서 알려졌다. 그러나 그 와중에 북핵 실험을 강행하려는 의도가 나타나고 있어서 일부 국민들 사이에서는 의심과 경계를 표하기도 하였다. 더군다나 이후에 이 사고를 트집잡아 "남한은 인권 불모지"라는 적반하장식의 비하를 하기도.

코니 탤벗은 예정된 내한 공연은 진행하나, 콘서트 수익 전액을 세월호 사고를 위해 기부한다고 밝혔다.#

가디언지에선 이 사고가 참담한 일이긴 하지만 살인은 아니라고 하면서 정부가 내세우고 있는 승무원 책임론에 대해 반박하는 입장을 보였다. '선장과 선임 선원의 혼란과 무능을 모르는 바는 아니나, 그 결과로 죽음이 발생했을 때 누군가를 살인자로 낙인찍는 것이 정당한가? 그걸 살인으로 명확히 선을 긋기란 세상 어디에서도 분명치 않다.'란 의견을 내세웠다.#

르몽드지에선 '세월호의 침몰, 한국의 무절제함을 드러내다'란 기사에서 세월호만의 문제가 아닌, 시민을 보호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삼아야 할 행정부와 부주의한 관리 능력이 침몰한 것으로 보았다. 국가와 국가의 운영, 경쟁에 사로잡힌 사회로 인한 인간적인 삶의 무시를 그 근원으로 보았으며, 이 사고가 한국의 무절제한 부분을 드러냈다고 했다.

영국남자 조쉬도 이 사건에 대해 굉장히 안타까워하였다. 영국남자 페이스북

2014년 8월 14일~18일까지 프란치스코 교황이 방한하여 세월호 유가족들에 관련된 일정을 소화하고 바티칸으로 돌아갔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항목 참고.

2014년 9월 21일일본 후지TV의 프로그램인 미스터 선데이라는 시사 프로그램에서 세월호 특집 다큐멘터리를 다뤘다. 한국에 나오는 뉴스보다 더욱 적나라하게 자세히 다뤘으며, 생존 학생들의 직접 인터뷰와 상황을 재현해내었는데, 그 파장이 어마어마했다. [7]

2015년 4월 10일부터 오드리 헵번장남 션 헵번의 제안으로 전남 진도군 무궁화동산에 세월호숲 착공이 시작된다. 오드리 헵번 일가 및 세월호 가족위원회, 트리플래닛 등이 협의하여 진행하며, 사고의 아픔을 기억하고 상처받은 이들을 위로할 목적으로 기공한다. (OSEN)

12. 따뜻한 손길들


사건 한편에서는 감투 쓰신 분들이 무능과 혼란만을 보여주고 있는 반면, 다른 한편에서는 시민사회로부터 선남선녀 민초(民草)들의 작지만 따뜻한 봉사의 손길들이 줄을 잇고 있다. 모두들 유족들에게 행여나 상처가 될까 염려하며 이름도 없이 빛도 없이 묵묵히 일하여 주위의 심금을 울리고 있다.

사고대책본부 발표에 따르면, 4월 16일~27일 사이까지 자원봉사에 참여한 단체는 전국 728개, 개인 봉사자 총합 16,230명에 달한다. 기부물품 역시 모포, 생수, 의류, 간식, 생필품 등 24개 품목이 접수되었으며 총 537,000점이 피해자 가족들에게 전달되었다고 한다. # 기부금 역시 유가족들의 거부에도 불구하고 끝없이 밀려들고 있으며, 대한적십자사 24억 8,700여만 원, 전국재해구호협회 34억 원, 사회복지공동모금회 52억 원, 유니세프 15억 원 등 기타 종교단체와 인터넷 모금활동까지 합치면 도합 200억 원에 육박할 것이라고. ## 정작 유가족들이 원치 않기에 이 돈을 어떻게 해야 할지 말이 많은데, 단원고 정상화 및 심리치료 비용으로 충당하기로 한 모양. 유족들을 비롯하여 사회 일각에서는 이렇게 많은 돈이 과연 제대로 쓰이고 있는지 철저하게 감시해야 한다는 입장을 피력하는 중이다.

6월 16일, 허동수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 열매) 회장에 따르면 이 날까지 자회사에 세월호 건으로 들어온 성금만 무려 1,016억 원에 달한다고 한다. 개인 113억 원, 기업 903억 원. # 그에 따르면 기부자들의 상당수가 "다시는 이와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게 해 달라" 는 의사를 표명했던 만큼, 전액 피해자들에게 전달되지는 않을 것이며 그 중 상당수는 사회 각계의 안전관리 비용으로 쓰일 것이라고 한다. 최종금액은 하단 서술 참조.

태안 사설 해병대 캠프 참사 유가족들이 이번 사고 피해자들을 위로하기 위해 진도로 향했다. # 유가족들에게 정말 힘든 것은 사회로부터 잊혀졌다고 느낀 이후부터라고. 천안함 피격사건 유가족들 역시 자원봉사를 위해 진도로 달려왔다. 그러나 자신들이 누구라고 밝히지 않은 채 묵묵히 빨래와 청소만 전념하고 있다고. 유족 대표 이인옥(52)[8] 씨는 "온 국민이 전해 준 도움의 손길에 보답하기 위해" 진도를 찾아왔다고 밝혔다. ## 심지어 다니던 직장에 사표까지 쓰고 진도에 내려간 봉사자도 있다. ###

안산제일장례식장 박일도 대표는 이 달 나온 이익인 5천만원을 단원고에 기부했다. 사업이 망해도 좋으니까 이런 장례는 치르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자식을 잃은 부모의 통곡하는 모습을 보면서, 자신이 벌게 된 돈은 자신의 돈이 아니라는 결정을 내렸다고 한다. 한편 안산 단원고 앞에서 학생증용 사진을 찍어주던 사진사는 희생된 학생들의 사진을 찾아서 직접 영정을 제작하여 유가족들에게 전달하고 있다고. ##

...그렇게 일화적인 미담으로 그치는가 싶었는데, 12월 15일 박 대표가 다시 안산시 시내 5개 초등학교를 돌며 총 1,000여 만원을 기부했다는 사실이 또 다시 알려졌다. 중학교 진학하는 학생들에게 1인당 20만원씩 총 50여 명에게 교복 값에 보태라고 했다고. 각 학교당 가장 형편이 어려운 10여 명이 선정되어 기부금을 받았으며, 박 대표는 학교측에다 "학생들이 모르게 해 달라" 는 부탁까지 했다고 한다. 이 금액은 지난 봄에 기부한 5,000만원 이후 추가로 마련된 장례 금액으로 생각되며, "여전히 불편한 마음, 죽은 학생들과 선생님들이 주는 교복이라고 생각하고 입었으면 한다" 고 말하면서 "앞으로도 계속 기부 활동을 이어가겠다" 고 밝혔다. (조선일보(네이버 링크))

안산시 개인택시 기사들이 유가족들과 실종자 가족들을 진도까지 자원봉사로 모시고 있다는 훈훈한 소식도 있다. 한번 왕복하는 기름값만 십수 만원에 육박하고, 쪽잠을 자고 생업을 제쳐두어야 할 만큼 고된 일이지만 여기에 동참하는 택시들이 벌써 100여 대가 넘는다고 한다. 희생자 가족들의 동정에 맞춰주다 보니 육체적으로 힘겹지만,[9] 유족들에게 행여나 누가 될까 휴게소도 생략한 채 너댓 시간 거리를 한번에 가는 기사들도 있다고. 관련기사

이에 대해 마땅히 정부 차원에서 베풀어야 할 교통 편의임에도 민간 차원에서 개인적 손해를 무릅쓰며 상호 부조를 해야만 하느냐는 비판도 제기되고 있는 중. 더군다나 해당 자원봉사자들은 엄연히 한 차량의 운전기사이기도 하므로, 행여나 피로가 누적되어 유족들과 자원봉사자들에게 제 2, 제 3의 비극이 발생하지 않도록 우리 사회의 각별한 관심과 주의가 필요한 부분이라 할 것이다.

안산시 고잔동 통장들이 18일째 피해 가구 36세대에 하루 187개도시락 배달 봉사를 하고 있다는 소식도 있다. # 단원고로 부모가 떠난 후 집에 남겨진 조부모, 희생자들의 어린 형제 자매들에게 식사를 지원하기 위한 것.[10] 설령 장례를 치렀다고 하더라도, 유가족들의 생활은 이미 차마 말로 표현하기 어려울 만큼 피폐해진 상태라고 한다... 특히 노인들의 건강이 심각하게 나빠졌다고.

진도 현장에서 한 수제버거 자영업자 분이 하루 100만원씩 자비를 들여 가며 햄버거를 만들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 이름하여 "함께버거". 처음에는 공무원들이 철거를 요구하는 등 어려움도 있었지만, 실종자 가족들의 호응 덕분에 다행히 철거하지 않을 수 있었다고. 나중에는 실종자 어머니 세 분이 링거 주사를 맞으면서 햄버거 제작을 돕기도 하였다. 언론의 관심을 받는데도 그는 한사코 자신의 이름을 밝히지 않으시니 그야말로 이름없는 천사.

한편 음악계에서는, 작곡가 박근태재능기부의 일환으로, 단원고 학생 희생자 故 이○○ 군을 위하여 연주곡을 제작하여 유가족에게 전달했다. 사실 이 곡은 고인이 직접 작곡한 것인데, 장래희망이 바로 가수였다고. 그러나 고인의 휴대전화에 녹음된 음원은 제목도 없고 1절만 있는 미완성 곡이었으며, 보컬과 반주를 구분하기 어려울 정도의 음질이어서, 원곡을 훼손하지 않으려는 고심 끝에 피아노오케스트라로 편성된 연주곡으로 편곡했다고 한다. 한편 포맨신용재 역시 같은 음원을 소재로 하여 5월 말에 음반으로 출시한다고 발표하였다. 고인이 평소 신용재의 팬이었다는 인연을 알게 되자 그가 유가족의 요청에 선뜻 응한 것. 음반 수익금은 전액 단원고에 기부한다고 한다. #

이번 사고의 의인중 하나인 고 정**군을 짝사랑했던 한 여학생이 사건 초기 단원고 앞에 병 편지 하나를 남겼는데, '내 마음 몰라줘도 되니 돌아와, 이럴 줄 알았으면 진작에 고백할걸.' 이란 슬픈 내용이었다. 이 편지를 소재로 밴드 'The Plate'가 노래 '말야...' 를 제작한다고 밝혔다. 음원 제작에 200만원이 필요하여 펀딩 21에서 모금을 받고 있었으나, 안타깝게도 60만원 선에서 끝났다. (모금 사이트: http://www.funding21.com/project/detail/?pid=57) 티저는 이미 나와 있다. 네이버 베스트도전에 '그대만을, 그녀만을'을 연재하고 있는 '사랑빛' 작가에게 부탁해서 만들었다고. ('그대만을 그녀만을' 52. 말야: http://comic.naver.com/bestChallenge/detail.nhn?titleId=500629&no=82) 하지만 결국 제작비 조달에 성공했는지 정식 발매되었다.(http://m.youtube.com/watch?v=Chq59pVABMI)

한편 가수 김장훈은 세월호 사건을 계기로 민간 NGO 형태의 트라우마 힐링 시스템을 준비할 예정이라고 한다. 공공기관과도 몇 차례 접촉했지만 현실적인 문제해결이 어렵겠다고 느꼈다고 밝혔다. #

시사만화가이자 한예종 영상원 교수인 박재동 화백은 희생자들의 초상화를 캐리커처 형식으로 그리는 재능기부를 하고 있다. # 잊혀지는 것을 나무랄 수 없기에 더욱 잊지 않으려고 노력해야 한다는 게 그의 변. 해당 캐리커처들은 이미 유족들에게도 전해진 바 있으며 한겨레 인터넷 판에서도 게재중에 있다. ##

10월 16일까지 모인 성금은 총 1,280억 원. 7월경 이후로는 추가로 들어오는 성금이 거의 없기 때문에 사실상 최종적 금액이라고 해도 될 듯하다. 그러나 세월호 정국이 6개월 동안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으며, 성금 관련 협의체가 구성되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특별히 지출된 부분 없이 그대로 쌓여있다고 한다. (SBS)

13. 기타


17일에 안산단원고등학교에서는 집회가 열렸다.# 19일에 단원고 1,3학년들의 정상수업 재개와 해당 학생들의 정신적 외상을 치료하기 위한 정신과 의사 1명과 전문상담교사 1명을 각반마다 배치하기도 했다고 한다.#

SK 텔레콤 측에서 트위터를 통해 세월호 탑승 학생들의 소식을 전하고 구조자 집계를 돕고 있던 단원고 3학년 학생에게 요금제를 데이터 무제한으로 무료변경하여 지원해 주었다고 한다.#

현재 페이스북에 캠페인 페이지서 공유및 공개 목적으로 사고 해역근처에 거주하는 주민이 사진을 찍어서 올리고있는 상황이다, 해당사이트에서는 구조현장으로 보내는 구호품의 경로정보와 스쿠버 다이버를 모집한다.#

리그베다 위키에서는 사고 발생 직후부터 항목을 작성하여 관련 정보들을 저장하고 있다.

수학여행, 수련회 시즌인 다수의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가 줄줄이 일정을 연기를 하거나 취소를 하고 있다. 보이스카우트, 걸스카우트, 우주소년단, 아람단 등의 단체도 일정을 취소하는 곳이 많다. 그러나 무조건 연기를 하거나 취소하는 것은 옳지 않다는 반응도 있다.

이번 사고의 희생자인 단원고 교사 C모씨의 출신 대학교인 동국대학교, N모씨의 출신 대학교인 국민대학교에서 분향소가 열렸다. N모씨는 학생들을 구하다가 자신은 사망한데다,## C모씨는 얼마 전 졸업하여 갓 임용되었기에 인연이 있는 사람들의 슬픔이 더한 듯 하다. #
요미우리신문,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보도에 따르면, 일본 정부의 지원의사를 한국이 거절했다고 한다. 그러나 아래 인용기사에서 지적하듯이, 일사불란한 작업이 이뤄져야 하는 해난 구조 작업에서 언어도 통하지 않는 외국인들의 현장투입이 실제로 얼마나 유효한 도움이 됐을지는 분명치 않다. 우리 정부가 도움을 요청하지 않았거나 이를 거부한 배경엔 양국의 정치상황과는 무관하게 현실적 고려가 작용했을 것으로 보는 것이 합리적이다.[11] #

타임지 2014년 4월 28일 일자에 세월호 사고가 실렸다.

‘아침편지’로 유명한 아침편지문화재단 이사장 고도원이 2014년 4월 23일 세월호 참사 피해자들을 무료로 초청하는 ‘단원고 생존자 학생과 학부모, 그리고 선생님들을 위한 힐링캠프’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안산 올림픽 기념관에 임시분향소가 설치되어 4월 23일 오전 9시부터 분향이 시작되었고 공식 분향소로 이전함에 따라 29일 0시부로 폐쇄되었다. 공식 분향소는 화랑유원지로 29일 오전 10시부터 분향이 가능하다.

그 외 서울 조계사 등 전국 곳곳에 합동분향소가 세워지고 있는데, 자신이 사는 지역의 합동분향소는 이 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목포역, 여수 이순신광장 등 광주·전남 10곳에도 합동분향소가 세워졌다.# 이후 합동분향소가 늘어나면 해당 정보는 추가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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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참고로 안산에는 안산 OK저축은행 러시앤캐시 남자배구팀이 있고, 원곡중학교는 여자배구팀으로 유명한 학교로 김연경, 황연주 등 여러 배구선수를 배출한 학교가 있다.
  • [2] 실시간 검색어 1위까지 올랐다. 하지만 티켓 유통사와 공연 기획사 등등 이해 관계가 복잡하게 맞물러있기에 연기를 쉽게 할 수 없었다.
  • [3] 은 자숙차원에서 함께 조문에 참여하지 않았다.
  • [4] 아케이드 게임인 EZ2DJ AEICEZ2AC EC의 제작 단체.
  • [5] 다만 댓글에서는 때와 장소에 어울리지 않게 신을 비판하는 댓글들이 있다
  • [6] 자국 총리의 퇴임 기자회견조차도 정규 방송을 위해 끊어버리는 게 예사인 TV 도쿄의 관행에 비추어보면 이것은 상당한 배려라 할 수 있다.
  • [7] 심지어 생존 학생이나 사망한 학생의 부모들이 말한 '조국의 관심보다 외국 측에서 관심을 더 가져다주네요.'라는 말은 충격적이다.
  • [8] 故 이용상 하사의 부친.
  • [9] 진도에서 대기하는 동안 쉴 곳과 잘 곳이 마땅치 않다고 한다. 택시 자원봉사자들의 열악한 여건을 알 수 있는 부분.
  • [10] 최초 구조 오보가 나다 보니, 학부모들이 자녀를 데려오기 위해 무작정 출발했던 영향이 크다. 남겨진 가족들은 그저 이웃 주민들의 도움을 받아야 할 뿐.
  • [11] 구조작업이 난항을 겪은건 열악한 바다속 환경 때문이지, 장비와 인력이 부족해서가 아니다. 잠수부 말고는 대안이 없는 상황에서 해경, 해군 요원에 민간업체까지 잠수부는 충분히 많이 왔다. 천안함의 전례를 참고해볼수 있는데, 당시 미군 구조함은 미해군 안정규정을 까마득하게 초월한 바다 속 환경 때문에 구조작업에는 보탬이 되지 못했다.(대신, 이지스함 3척으로 북한을 확실하게 묶어주었다.) 그리고, 정동남 대장이 밝혔듯이 세월호가 침몰한 바다는 천안함 때보다 사정이 더 나쁘다. 한 예로, 1995년 삼풍백화점 붕괴사고 당시에도 러시아, 프랑스 등에서 구조대를 파견, 매몰자 수색 작업을 지원하겠다는 제의를 정부가 정중하게 사양했던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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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st modified 2015-04-07 18:5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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