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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스

last modified: 2015-04-12 03:00:24 by Contributo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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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스할 줄 모르는 사람이라도 사고 싶어지는 마법의 짤방

타임로드가 발명했다
2인 제로섬 유한 확정 완전 정보 게임 틱택토와 다를 것 없다
이거랑 관계 없다
이거하다 머리가 폭발해 죽은 사람도 있다

Contents

1. 개요
2. 역사
3. 체스보드와 체스 말
3.1. 말의 종류
4. 시계
5. 경기 방법
5.1. 쉼 없는 경기
6. 특수 행마법
7. 체스 말의 평가치
8. 게임 진행
9. 무승부
9.1. 무한체크
10. 대수 기보 표기법(Algebraic chess notation)
10.1. 수 평가
10.2. 포지션 평가
11. 국제경기
11.1. 랭킹
12. 한국, 일본에서의 체스
13. 변형 체스
14. 여담
15. 작중에 체스가 나오는 것들 또는 체스를 모티브로 한 것들
15.1. 체스마스터 시리즈
15.2. 프릿츠 시리즈
15.3. 배틀 체스(Battle Chess)
15.4. 체스 복싱(Chess Boxing)
15.5. 코드 기아스 반역의 를르슈브리타니아식 체스
15.6. 괭이갈매기 울 적에
15.7. 유희왕에서의 체스 데몬 시리즈
15.8. 세인트 마리
15.9. 디스크월드
15.10. 해리 포터 시리즈
15.11. 데빌 메이 크라이 3
15.12. 북두의 권
15.13. 마크로스 프론티어
15.14. 메르체스 군단
15.15.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15.16. 용자경찰 제이데커
15.17. 역전검사2의 로직 체스
15.18. 거울 나라의 앨리스
15.19. 스타트랙3차원 체스
15.20. 은하영웅전설의 3차원 체스
15.21. 빅뱅 이론
15.22. SBS 드라마 싸인
15.23. 타이의 대모험
15.24. 라스트 엑자일
15.25. 레이튼 교수 시리즈
15.26. 하이스쿨 DxD악마의 말<이블피스>
15.27. 셜록 홈즈: 그림자 게임
15.28.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소설 ''
15.29. 엑스맨 실사영화 시리즈
15.30. fate/zero
15.31. 데이비드 베니오프의 소설 '도둑들의 도시'
15.32. 닥터후 시즌7
15.33. 뮤지컬
15.34. 노 게임 노 라이프
15.35. 이나즈마 일레븐 GO드래곤 링크
15.36. vat19.com

1. 개요

Chess. 한국에선 서양 장기 정도로 알려진 서양의 보드게임이지만 세계적인 인기는 상상을 초월한다. 체스 인구만 6억 이상(...) 게다가 매년 열리는 대회 수와 상금의 규모는 말할 필요조차 없을 정도.

보통 두 사람이 마주 앉아 체크 무늬의 판과 특별한 모양으로 만들어진 말을 사용, 각각의 말을 그 종류에 따라 각기 다른 행마법에 의해 움직여 상대방의 최고 말인 (king)을 옴짝달싹할 수 없이 잡힐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몰아넣는 것이다. 이를 '체크메이트(checkmate)' 라고 한다. 바둑은 흑이 먼저 두지만 체스는 백이 먼저 둔다. 먼저 두는 백이 흑보다 조금 유리하다. 흑이 이기기가 백보다 조금 힘들지만 역사적인 명경기는 흑이 이긴 것이 많다. 역전승이 명경기겠지

조금 쉽게 설명하자면 상대의 패를 보며 진행하는 카드게임 정도.

은근히 너드의 필수요소. 학교 체스부에 가입한 당신은 이미 너드 중에 상너드다. 그 외에 가끔 게이라는 이미지를 주기도 하는 모양.[1]

윈도우 비스타에서부터 기본 게임으로 내장되었다. 그것도 3D. OS X에서도 기본 게임으로 내장되어 있다. 여기도 3D.

최초의 세계 체스 챔피언이었던 빌헬름 스타이니츠(Wilhelm Steinitz)의 말에 따르면 어려운 토너먼트에서 체스를 두는 사람들의 몸에 가해지는 부담은 운동보다 더하다고 한다.

AI가 인간을 완벽히 이길 수 있는 게임 중 하나이다. 세계 체스 챔피언이 패배할 정도. 다만 이 체스용 인공지능이라는 것은 사람처럼 몇수 앞을 생각해서 수를 두는게 아니라, 수많은 체스 기보를 DB로 미리 입력해두고 상황에 맞는 기보를 실시간으로 대조해 수를 두는 프로그램에 불과하다. 당연한 일이지만 프로그램에 입력된 체스 기보에는 체스 챔피언의 수도 당연히 미리 입력되어 있기 때문에 이 체스용 인공지능하고 겨루는 체스 챔피언은 자기 자신과 겨루는 것과 똑같게 되는 셈이다. 하지만 제작 초기에는 인간이 이겼다지

인공지능 개발 초창기에는 체스를 두는 인공지능이 비중있게 연구되기도 했으나, 인간과 비슷한 방식으로 체스를 두게끔 하면 고작 5-6수를 내다보게 되는 것이 한계였기 때문에 상술한 방향으로 연구가 선회한 것이다. 결국 지금의 체스 인공지능은 까놓고 말해 슈퍼컴퓨터의 연산성능 자랑용 이상도 이하도 아니게 되었다.

2. 역사

체스는 6세기나 그 이전에 인도의 고대 장기 형식 투랑가에서 유래되었다. 고대 인도 장기는 투랑가와 특이하게도 주사위를 사용해 4명이서 하는 놀이 투라지 두 종류가 있다. 옛날에는 차투라지가 차투랑가로 변한 뒤 전세계의 체스/장기로 변했다고 생각했지만 지금은 차투랑가를 체스의 원조로 보고 있다.

차투랑가가 페르시아로 전파[2]되면서 트란지로 바뀌었다.

차투랑가 또는 샤트란지 단계에서 고대 체스는 동양으로는 중국 장기, 한국 장기, 일본 장기, 말레이 장기, 태국 장기, 미얀마 장기로 전파되었다. 샤트란지는 서쪽으로 아라비아에까지 전파되었으며 바로 아라비아에서 이슬람교도들을 통해 스페인으로, 또 동로마인들을 통해 이탈리아로 전해지며 현재의 체스로 바뀌어 유럽 각지로 전파됐다.

인도가 본고장으로 인정받긴 하지만 여러 나라에서 체스의 기원에 대한 설화가 전해진다. 그리스 장군 팔라메데스가 전술을 설명하기 위해 만들었다는 얘기나[3](혹은 병사들이 딴 생각 안하도록 체스와 주사위 놀이를 만들었다고) 여왕에게 그녀의 아들이 죽었다는 것을 은유로 보여주기 위해 만들었다는 얘기도 있고 인도 설화 중에는 두 왕이 철학자들에게 놀이를 만들어달라고 했는데 운명과 운에 영향을 많이 받는 백개먼스러운 놀이보다 개인의 의지와 지성이 더 큰 영향을 주는 체스 쪽이 더 인기가 많았다는 얘기도 있다.

이곳저곳에서 이런 설화가 있는 걸 보면 오래전부터 엄청난 인기를 끌었다는 걸 알 수 있다. 아니 체스가 만들어진 지 적어도 2000년+몇백 년 된 상황에서도 아직도 체스를 두는 사람들이 있는 걸 보면 아직도 인기 있다.

1763년 윌리엄 존스 경의 시(詩)에선 수호여신 '카이사(Caissa)'까지 가진다.

이슬람에선 체스에 대해 도박우상숭배 문제로 금지하려고 했었다. 도박 문제는 나중에 돈을 걸거나 종교적 의무에 방해되거나 두면서 폭력적인 언행을 하지 말라는 규율로 해결하고 이미지 문제는 체스말들을 추상적인 형태로 바꿈으로써 해결했다.

데이비드 솅크(David Shenk)[4]가 지은, 체스의 역사를 다룬 《불멸의 게임》(The Immortal Game)에서는 '체스는 오래 전부터 알레고리로서 다른 사람을 가르치거나 전략전술을 짜는데 도움이 되었다면서 칠판이나 책, 전보보다 더 오래된 교육 도구'라고 썼으며 은유성 때문에 '파워포인트보다 오래 된 프레젠테이션 도구' 라고 얘기하기도 했다. 또한 중세 이슬람의 체스 고수 알 아들리는 체스판을 주판으로 사용했고 후에 중국과 유럽에서도 비슷하게 사용했다. 9세기경 비잔티움 제국의 황제 니케포로스는 칼리프 하룬 알 라시드에게 체스를 은유로 이용해서 위협적인 언사를 하기도 했고 십자군 전쟁 이후 기사들의 7가지 교양 중 하나로 여겨지기까지 했으니 체스의 인기는 그야말로 엄청난 것이었다.

현대와 같은 체스의 형태는 르네상스 시대 때 완성되었다. 이때 과거의 체스와의 가장 큰 차이점 3가지는 1) 폰이 처음에 두 칸 움직일 수 있다. 2) 비숍이 대각선을 거리의 제한 없이[5] 움직일 수 있다. 3) 퀸이 킹왕짱의 위력을 가지게 되었다.

20세기 체스는 컴퓨터 공학의 발전에 엄청난 공을 세웠다. 인공지능, 서치패턴, 데이터베이스 인덱싱, 우선권 협상 등의 개념들은 모두 '사람을 이길 수 있는 컴퓨터' 를 만들기 위해 진행된 길고 긴 연구의 산물이라고 해도 좋을 정도. 그 결과 1997년 IBM의 디프블루(Deep Blue)가 가리 카스파로프에게 승리를 거둔 이후 체스에서는 슬프게도 컴퓨터가 인간을 뛰어넘었다.

평면적일 수밖에 없는 체스의 전술 형태에 반발해 3차원 체스라는 것이 개발되기도 했다. 스타 트렉 같은 SF 설정에서만의 이야기가 아니라 그 이야기가 나오기 이전에 실제로 게임 판과 전용 룰이 고안되어진 바 있다! 항목 참조.

또한 2인용에 제한된다는 점에 반발해 3인용, 4인용 체스판도 실제 존재한다. 3인용은 그냥 체스판 3개를 일그러뜨려 우겨박은 형태. 4인용은 좁은 체스판 네 귀퉁이 가득 말들이 진을 친 굉장한 형태다. 자세한 내용은 형체스 항목 참조.

3. 체스보드와 체스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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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스보드는 어두운 색 칸과 밝은 색 칸이 엇갈려서 64칸으로 되어있는데 '파일(file)'이라는 8개의 세로줄과 '랭크(rank)'라는 8개의 가로줄이 있다. 체스보드 위에서 십자로 교차하는 같은 색의 칸들로 이루어지는 줄 또는 선을 사선줄이라고 한다.

경기에서는 말의 색깔에 관계 없이 각각의 경기자를 '흑'과 '백'이라고 한다. 경기자는 체스보드를 사이에 두고 마주 앉으며 밝은 색의 칸이 자신의 오른쪽에 오도록 한다. 관례적으로 흑은 위쪽에 자리잡는다. 전통적으로 체스보드는 각 칸들이 검은색(또는 갈색)과 흰색(또는 베이지색)이 교대로 칠해져 있다.

3.1. 말의 종류

각 경기자는 모두 16개의 말을 가지고 게임을 하는데 백은 밝은 색의 말을, 흑은 어두운 색의 말을 가진다. 첫번째 줄에는 킹·퀸·룩·비숍·나이트를 배치하고 그 앞줄에는 폰들을 배치한다. 기물, 즉 체스 피스(chess piece)는 문맥에 따라 다음 3가지 중 하나를 지칭한다. #

  • 일반적인 경우에는 체스 말 전체. 체스멘(chessmen)과 동일하게 사용된다.
  • 경기 중에는 폰을 제외한 나머지 말, 즉 킹, 퀸, 룩, 비숍, 나이트를 뜻한다.
  • 특수한 경우에는 비숍과 나이트를 의미.[6]

초기 배치방법은 백을 기준으로 첫 랭크에 룩-나이트-비숍-퀸-킹-비숍-나이트-룩, 둘째 랭크에 폰들을 놓는다. 흑의 경우에도 같으며 다만 흑킹을 백킹과 마주보게 배치해야 된다(흑 기준으로 킹들이 왼쪽에 있어야 된다. 자주 틀리는 부분 중 하나).[7]

행마법은 각 항목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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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너먼트용 공식 체스말. 왼쪽에 퀸이 또 하나씩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폰은 끝줄로 넘어가면 킹을 제외한 다른 말로 승급할 수가 있는데 대부분은 퀸으로 승급하기 때문에 여분의 퀸을 준비해두고 있는 것.

4. 시계


일반적으로 간과하기 쉽지만 정식대회나 블리츠(Blitz)같은 경기에서는 각자 얼만큼 시간을 썼는지를 체크해야하기 때문에 시계를 사용한다. 체스시계는 시계가 두개 붙어있는 구조로 한쪽이 작동하면 다른 한쪽은 멈추게 되어 있다. 체스시계를 가지고 체스를 둘 때에는 우선 백이 말을 움직이기 전에 흑쪽에서 자신의 시계 위에 있는 버튼을 눌러서 백의 시계가 움직이도록 해야 하고, 백은 행마를 마친 다음에 자신의 시계버튼을 눌러서 흑에게 시간이 가도록 해야한다. 여기까지가 1수다.

정식경기에서는 각자 40수당 2시간을 부여하고, 그 후로는 10수당 1시간씩을 추가로 부여한다. 블리츠의 경우 각자에게 15분씩 부여하는데 (좀 빡쎄게 경기하면 5분, 10분을 두고 하기도 한다.) 어느쪽이든 게임이 끝나지 않았는데 먼저 자기 시간을 다 써버리면 시간패를 당하게 된다. [8] 만약에 행마를 마친쪽이 시계 버튼을 누르는걸 잊었을 경우에는 상대편이 "님 시계 가고있음." 이라고 알려주는게 매너있는 행동이지만, 명백히 시계버튼을 누르는걸 잊은 사람이 잘못한거라 그냥 시간 흘러가게 냅둬도 딱히 상관은 없다(...) 다만 답답해서 상대편의 시계를 대신 눌러준다거나, 정식경기의 경우 심판이나 관람자가 시계 버튼 누르라고 알려주는건 금지되어있다.

요즘, 특히 한국에서는 전자식 체스시계를 많이 쓰지만 전통적으로는 태엽으로 구동되는 기계식 시계를 사용해왔으며, 현재도 체스경기가 활발한 유럽권에서는 흔하게 볼 수 있다.


1분짜리 체스경기(...) 양쪽 다 체스시계를 쓰고 있다.

5. 경기 방법

상대방의 킹을 먼저 체크메이트하면 승리한다. 단순히 상대방의 킹을 공격하는 것을 '체크' 라고 한다. 체크에 대응하려면 킹을 이동시켜 피하거나 공격하는 상대방의 말을 잡거나 체크 상태에 놓인 상대방의 행마로에 다른 말을 가로놓으면 된다. 이 상태에서 킹이 체크를 피할 방법이 전혀 없으면 체크메이트로 게임 끝.

킹을 잡는 것 그 자체는 절대로 체스 보드 위에서 실현되지 않으며 단지 상징적인 의미에 지나지 않는다.[9][10] 왜냐하면 킹이 체크 상태에 놓이게 되었을 때 어느 방법을 사용해도 방어할 수 없게 되면 체크메이트(보통 '메이트'라고 줄여서 말한다)가 되어 경기는 그 즉시 끝나게 되기 때문이다.

규정상 꼭 의무사항은 아니지만 관례상 체크하는 쪽에서 '체크!'라고 알려준다. 수비 측에서는 적절히 수비를 하거나 도저히 방법이 없을 때는(체크메이트) 자신의 킹을 쓰러뜨려 패배를 인정한다. 그리고 악수. 규정상 의무는 아니고 관례이며 매너다. 영화에서 킹을 쓰러뜨리는 경우가 가끔 나오면 게임 졌다는 뜻임을 알아채자.[11]

고수들끼리 경기에선 거의 일어나지 않지만 한쪽의 실력이 하찮은 경우 체크 상태인데도 그것을 모르고 방어를 하지 않고 다른 곳에 둘 때가 있다. 이것은 규정에 어긋나므로 무효. 킹은 체크를 피할 의무가 있다! 심판이 있으면 제지하겠지만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니 이땐 "님 잘못 뒀음"이라고 말해주고 도로 물리게 하는 것이 올바른 대처법이다.

전문 선수들끼리의 경기나 클럽에서는 각 플레이어에게 시간 제한을 두기도 한다. 게임이 끝나기 전에 주어진 시간을 다 썼고 상대가 체크메이트를 할 만큼 말이 남아있다면 시간을 다 쓴 쪽이 패배하게 된다. 대신 시간을 다 썼지만 상대방이 체크메이트를 하기에 말이 충분하지 않은 경우(킹+비숍or킹+나이트)[12] 무승부가 선언된다. 한 수를 두는 데 며칠씩 걸려도 되는 correspondence chess가 있고 한 게임에 7시간까지도 가는 장기 게임이 있고 훨씬 더 빠르게 두는 빠른 체스(fast chess)가 있다. 빠른 체스는 게임을 끝마치는 데 걸리는 시간에 따라 각 플레이어에게 15~60분을 주는 고속(Rapid), 15분 미만의 시간을 주는 전격(Blitz), 1~3분의 극히 짧은 시간을 주는 총알(Bullet) 체스가 있다. 아마게돈(Armageddon)이란 방식도 있는데 이 방식에서는 흑은 비기기만 해도 이기는 대신 이를 보완하기 위해 백은 흑보다 시간을 좀 더 많이 갖고 시작한다.

5.1. 쉼 없는 경기

바둑, 장기와는 다르게 체스에는 이번 수를 포기하고 넘길 수 없다. 때문에 자기 차례엔 그것이 비록 불리한 수일지라도 반드시 말을 움직여야되며 이를 이용한 추크츠방(zugzwang)[13]이란 전략도 있다.

스테일메이트라는 무승부 룰도 한 수 쉼이 없기 때문에 존재하는 규칙이다. 만약 두어야 할 차례이면서 체크 상태가 아닌데 무슨 수를 두어도 체크인 상황이라면? 이땐 스테일메이트. 무승부다. 스스로 체크되는 상태를 만들 수 없다(즉, 킹이 다음 차례에 상대방이 잡을 수 있는 곳으로는 움직일 수 없다. 다른 말의 이동으로 인해 킹이 체크에 걸리는 경우도 마찬가지다)는 규정 때문이다(킹은 체크를 피할 '의무' 가 있기 때문에 킹의 자살수는 금지된다). 흔치는 않은 상황이고 대개 이기는 쪽에서 신나게 몰아붙이다 지는 쪽에게 움직일 틈을 안 주는 실수를 할 때 발생한다.[14]

6. 특수 행마법

캐슬링, 승격, 앙파상 3가지가 있다. 이 중 선수가 아닌 일반인들이 그나마 잘 아는 건 승격이며 은근히 잘 쓰인다.[15][16] 나머지 두 개는 함부로 썼다간 괜히 싸우게 된다(...)라고 하지만 엄연히 실전에서도 사용되는 정식 규칙이므로 반드시 숙지할 것. 특히 캐슬링의 경우 경기 초반에 빨리 할수록 체스에 익숙하다는 실력의 척도로 평가받기도 한다.

  • 캐슬링(castling) : 다음 조건을 충족하는 경우에 을 한 번에 동시에 움직여 각각의 위치를 바꿀 수 있다.

    1. 캐슬링을 하고자 하는 킹과 룩은 경기가 시작된 이후에 한 번이라도 움직인 적이 없어야 한다.
    2. 킹과 룩 사이에는 다른 기물이 없어야 한다.
    3. 체크 상태가 아니어야 하고 킹이 넘어가는 길목을 상대가 직접 공격할 수 있는 상태가 아니어야 하며 캐슬링을 하고 난 직후 해당 기물이 상대에게 직접 공격받는 위치가 아니어야 한다.

  • 이 세 가지 조건을 만족하면 자신의 차례에 킹과 룩을 동시에 움직여 룩 캐슬링을 진행할 수 있다.

    반드시 킹을 먼저 움직여야 하며[17] 한 손으로만 기물을 움직여야 하는 기본 규칙을 어기는 실수를 하지 않도록 주의한다. 본래 의미는 킹과 룩의 위치를 바꾸어 공격 전열을 가다듬는 것이지만 '킹이 좌측 혹은 우측으로 2칸 움직이며 킹이 움직이는 방향의 룩은 킹을 건너뛰어 킹의 바로 옆에 위치시킨다' 라고 생각하면 쉽게 암기할 수 있다.[18]

    흔히 방어의 용도로 알고 있으나 최초 사용시 룩을 중앙 배치하여 상대방의 킹(또는 퀸[19])을 노리게 되므로 먼저 캐슬링을 하는 플레이어는 공격전략 중 하나로 취급되며 이때 상대방도 캐슬링에 대응하여 룩이 노리는 자리에서 벗어나 킹을 안전한 위치로 이동시키는 방어전략으로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 다만 방어 목적으로 캐슬링을 한 직후에 이나 비숍을 제대로 경계하지 않으면 자신의 에 막혀 초반에 체크 메이트가 되는 경우가 속출하니 주의해야 한다. 킹 앞의 3개의 폰이 모두 있는 상황에서 적이 룩으로 체크를 부르면 끔살당한다.

  • 승격(promotion) : 폰이 상대편 진영 끝까지 전진했을 경우 그 폰은 폰과 킹을 제외한 다른 모든 기물들 중 하나로 승격할 수 있다. 누군가는 부활이라면서 죽은 기물들 중에서만 살릴 수 있다는 주장을 펴는데 그러지 말자. 이론적으론 퀸이 9마리까지 있을 수도 있다. 이론적으로야 , 나이트, 비숍, 중 아무 것으로나 승격이 가능하지만 99.9% 이상은 퀸으로 승격한다. 그래서 승격의 다른 이름이 퀴닝(queening)일 정도. Mac OS 에서는 자동적으로 퀸으로 승급된다. 선택권? 그딴거 없다. 남은 0.1%는 스테일메이트를 피하거나 나이트로 바꾸는 것이 더 우위일 때와 상대방을 관광 보낼 때나 한다. 어떤 그랜드 마스터는 컴퓨터 체스 엔진 상대로 나이트만 6개 모아서 능욕한 이긴 전적도 있다지만 자신이 우주괴수라고 자부하지 않는다면 흉내내지는 말자.[20]

    참고로 현실의 경기 중에는 폰이 승격하는 경우에 이미 죽은 기물이 있다면 그것을 꺼내 써도 상관없지만 이 아직 죽지 않은 경우에 으로 승급하고자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는 승격한 폰을 그대로 으로서 취급하여 경기를 진행한다. 이미 폰이 승격할 정도이면 대부분의 폰은 보드 위에 남아있지 않기 때문에 혼동될 염려가 없으며 체스를 제대로 할 줄 아는 사람이라면 승격한 폰은 충분히 기억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21] 또 사람들끼리 편하게 하는 경우엔 죽은 룩을 뒤집어서 퀸을 표시하는 경우가 많다. 특별한 이유가 있는 건 아니고 디자인상 뒤집을 수 있는 유일한 말일 때가 많아서(...) 그 외에도 반지 같은 게 있다면 그걸 걸어서 표시하거나 폰의 크기가 작고 죽은 폰이 있을 경우 한 칸에 폰을 두 개 같이 놓아서 퀸을 표시하기도 한다.

  • 앙파상(en passant)양파상이 아니다 : 프랑스어로 '지나가는 중에'라는 뜻. 어떤 폰이 만일 첫 행마로 1칸만 움직였다면 상대방의 폰에게 잡히고 말았을 것을 2칸 이동하여 피했을 때 상대방의 폰은 그 폰을 1칸 이동한 것처럼 취급, 잡을 수 있다. 그러나 앙파상은 폰이 2칸 전진한 다음의 그 차례에 한해서만 효력이 있으며 차례를 1번 거른 후에는 앙파상으로 잡을 수 없다. 또한 폰이 아닌 다른 기물로는 앙파상이 인정되지 않는다.

    (ɔ) en:User:Lyctc from


    앙파상에 의해 오른쪽 블랙 폰이 잡히고 있다(별개의 예제로 왼쪽의 폰이 퀸으로 승급하고 있다).

7. 체스 말의 평가치

폰의 힘을 1로 평가할 때 대략 나이트가 3, 비숍이 3[22], 룩이 5, 퀸이 9로 평가된다. 킹은 점수가 없거나 무한대로 표기한다. 얘가 잡히면 게임 끝인데 뭘 바라나? 킹의 순수한 공격력 자체는 나이트나 비숍과 비슷한 3이지만 엔드게임에서는 4점으로 평가된다. 또한 폰이라고 해도 끝에서 두 번째 줄에 놓인 폰(즉, 바로 다음 차례에 승격할 수 있는 폰)은 3점으로 쳐주기도 한다.

나이트와 비숍은 대개 동등한 가치로 평가되지만 2개의 비숍은 일반적으로 2개의 나이트보다 더 나은 것으로 여겨진다. 반대로 1개만 있을 때는 나이트가 더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통계적으로 폰은 1, 나이트와 비숍이 3.25, 룩이 5, 퀸이 9.75 가량의 가치를 가졌다고 한다(쌍비숍을 가진 쪽은 +0.5점).

다만 장기적인 전략을 위해서는 이론적인 평가치의 희생을 감수하는 경우가 흔하게 행해진다. 복잡하게 꼬인 게임에서는 너무 이것에 연연하지 말자. 어차피 이기면 평가치는 아무 소용 없어진다.

8. 게임 진행


크게 오프닝, 미들 게임, 엔드 게임의 세 단계로 나뉜다.

  • 오프닝 : 게임 시작부터 2~6수 이내를 말한다. 바둑으로 치면 정석, 포석의 단계. 수많은 사람들의 연구로 효율적인 정석들이 개발됐으며 크게 오픈 게임과 클로즈드 게임으로 나눌 수 있다. 바둑만큼 무수히 많은 오프닝이 존재하며 선택한 오프닝에 따라 중반의 모양새가 흥미롭게 변화한다.

    • 오픈 게임 : 양측 모두 킹 앞의 폰이 두 칸 전진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폰으로 중앙을 장악하고 퀸과 비숍의 길을 열기 때문에 공격적인 오프닝들이다.[23]
    • 클로즈드 게임 : 그 외의 방법으로 시작한다. 방어를 중요시하기 때문에 오프닝 이름에 ~디펜스라는 명칭이 자주 보인다. 컴퓨터를 통해 많은 오프닝이 개발되면서 B 또는 G 폰을 한 칸 앞으로 전진하고 비숍을 비워진 자리에 메꾸는 Fianchetto를 기반으로 하는 오프닝이 많이 개발되면서 각광받고 있다. 클로즈드 게임은 폰 중심으로 게임이 진행되는 데다가 수싸움이 비교적 치열하지 않기 때문에 안정적인 승률을 보장한다. 폰을 중심으로 움직이기 쉬워보일 수 있으나 기물과 폰의 유기적인 움직임에 대한 많은 연구가 필요하고 어설프게 쓰면 오픈 게임보다 더 어려워질 수 있다. 딥블루와 같은 슈퍼컴퓨터와 인간의 체스 대결에서는 거의 필수요소이다. 컴퓨터를 상대로 오픈 게임을 시전하는 것은 승산이 전혀 없다. 한편 킹사이드에서 오프닝이 이루어지느냐 퀸사이드에서 이루어지느냐에 따라 이름도 서로 상이하다. [24]

      다만 똑같이 공격으로 나가는 오픈 게임은 먼저 시작하는 백이 유리하다는 게 공통된 의견. 따라서 백은 오픈으로 두고 흑은 클로즈드로 받는 세미오픈 게임이 요즘 대세다.[25]

  • 이 사이트에서 오프닝의 종류와 사용 빈도, 승률 등을 확인할 수 있다.

  • 미들 게임 : 중반부. 치열한 전투가 벌어지게 된다. 여기서 실력차가 가장 확연하게 드러난다. 보통 기물이 중앙에 많이 전진해 있는 쪽이 유리해지며 퀸의 활용이 많아진다. 보통 퀸을 잘 사용하는 쪽이 공격적으로 운영할 수 있으며 경우에 따라서는 몇 기의 기물의 희생을 통한 체크메이트도 가능하다.[26] 자신의 특정 기물이 선점해야 할 유리한 포지션을 볼 수 있는 직관력과 통찰력이 중요하며 미들 게임에서의 10수를 어떻게 두느냐가 승패를 좌우한다. 프로들의 경우 폰 하나를 놓고 정말 치열하게 전투를 벌이는데 엔드 게임에서 폰 하나가 승패를 좌우하기 때문이다.

  • 엔드(엔딩) 게임 : 전투가 끝나고 양측 모두 킹과 1~3개의 기물, 약간의 폰만 남은 상태. 수싸움이 장난아니게 치열해진다. 킹도 중앙으로 진출해서 공격에 참여하고 상대 킹은 구석으로 몰아서 체크메이트를 하기 쉽게 해야된다. 게임 내내 제일 폰이 중요해지는 시기다. 여기서 실수하면 다 이긴 것도 비기거나 지는 일이 부지기수. 그러나 미들 게임보다는 단순하며 몇가지 패턴이 있기 때문에 암기로 때울수도 있다. 많은 오프닝이 개발되면서 엔드게임의 양상도 미묘하게 변해가고 있기 때문에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긴 하다.

  • 풀게임(fool game) : 체스를 시작하자마자 체크메이트가 나는 경우. 즉, 바보 게임이라는 소리다. 이론상 두 수만에 체크메이트가 가능하지만 이건 당하는 쪽이 일부러 져주려고 하지 않는 이상 나올 일이 없으므로 굳이 두 수로 규정한다기 보다는 극초반에 체크메이트가 나는 경우를 말한다.

9. 무승부

체스 게임은 다음과 같은 경우에 무승부 게임이 된다.

  • 두 선수가 서로 동의했을 때(공식 경기에서는 심판의 동의를 필요로 함)[27]
  • 킹이 체크 상태에 있지 않음에도 둘 차례인 쪽이 실질적으로 다음에 움직일 방법이 없는 스테일메이트(stalemate)일 때[28]
  • 양쪽 선수 모두 기물 부족으로 체크메이트를 만들 수 없을 때
  • 상대방이 기물 부족 상태일 때. 주어진 시간을 초과한 경우 시간 초과로 패배하지 않고 무승부로 처리된다.
  • 연속적으로 무한히 체크를 부를 수 있는 상태일 때[29][30]
  • 한 선수가 게임 중에 똑같은 대국 상황을 3번이나 만들었을 때 한쪽 선수가 무승부를 주장할 경우
  • 두 선수가 50수를 두면서 서로 잡은 말이 없고 폰도 전혀 움직이지 않았을 때 한쪽 선수가 무승부를 주장할 경우[31]

9.1. 무한체크

저 앞에서 말한 '연속적으로 체크를 부를 수 있는 상태' 를 말한다. 불리한 쪽이 부르는 무한체크를 상대방이 막을 방법이 존재하지 않을 경우도 마찬가지로 무승부 게임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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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이 압도적으로 유리한 상황이지만 흑킹이 백퀸을 피해 계속 도망만 다니고 있다. 체크를 벗어날 방법이 이 방법밖에 없기 때문이다. 비숍으로 막으려고 해도 룩이 쓸데없이 비숍의 길을 막고 있어서 안 되고 룩으로 막으려고 해도 옆의 폰이 길막을 하고 있어서 안 되므로 결국은 퀸이 체크를 부르면 킹이 어쩔 수 없이 도망가고 다시 퀸이 체크를 부르면 킹이 또 어쩔 수 없이 도망가는 무한루프에 빠진다. 이 경우 무한체크 룰이 적용되어 무승부가 된다.[32] 흑의 입장에선 저 퀸을 못 막아서 다 이긴 판을 놓친 게 억울하고 멘붕이 와도 할 수 없다.

10. 대수 기보 표기법(Algebraic chess notation)

본 표기법은 Algebraic chess notation(대수 기보 표기법)에 따른 것이다. 이 외에도 몇 가지 표기법들이 있지만 이것이 영미권에서 가장 범용적으로 사용된다.

  • 체스보드의 칸들은 백의 왼쪽 아래(검은칸이고 a1칸)를 기준으로 세로열(파일)은 좌에서 우로 영어 a부터 h까지, 가로행(랭크)은 아래에서 위로 숫자 1~8까지를 조합해서 나타낸다. 예를들어 e1은 첫째줄의 5번째열. 즉, 처음에 백킹이 있는 자리를 말한다. 제일 밑 줄의 왼쪽에서 5번째 칸이다.
    • 왼쪽 위 구석은 흰 칸이고 a8이다.
    • 오른쪽 위 구석은 검은 칸이고 h8이다.
    • 오른쪽 아래 구석은 흰 칸이고 h1이다.

  • 각 말들은 이니셜로 나타낸다. 킹은 K, 퀸은 Q, 비숍은 B, 나이트는 N[33], 룩은 R, 폰은 P로 나타낸다. 하지만 대체로 대문자를 생략함으로 폰의 움직임을 나타낸다.

  • 말의 이동은 움직인 말의 이니셜+움직인 자리의 번호로 나타낸다. Ke2는 킹이 e2칸으로 이동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폰은 P를 생략한다. 예를들어 e5는 폰을 e5칸으로 이동했다는 뜻이 된다.
    • 만약 2개 이상의 같은 말이 그 칸으로 움직일 수 있었던 경우 그 말의 파일(파일도 동일할 경우 랭크)을 먼저 표기한 후 움직인 칸을 표기한다. 예를 들어 Neg5, R7c5의 경우 각각 e파일에 있던 나이트가 g5로, 7랭크에 있던 룩이 c5로 움직였다는 얘기.

  • 백과 흑이 한 번씩 두는 것을 한 수(move)라고 한다. 바둑과는 다르다. 그래서 1.e4 e5는 첫수에 백은 폰을 e4칸에, 흑은 폰을 e5칸으로 이동했다는 말. 바둑의 수와 같은 개념은 half move라고 하는데 백은 '.', 흑은 '...' 로 표기한다. 위의 예는 1.e4, 1...e5와 같은 뜻.

  • 말을 잡았을 땐 x, 체크를 하면 +, 체크메이트면 #를 넣는다. 예를 들어 Bxe5#는 비숍이 e5칸에 있던 무언가를 잡고 체크메이트로 게임이 끝났다는 뜻.
    • 폰이 말을 잡았다면 P 대신 보통 폰이 있던 파일을 표기한다. fxe5라면 f파일에 있던 폰이 e5칸으로 움직이며 말을 잡았다는 것.
      • 앙파상으로 잡았을 경우 뒤에 e.p.를 표기하기도 한다.

  • 프로모션을 했을 경우 =(승격한 기물)을 붙인다. a8=Q는 폰이 a8로 움직이면서 퀸으로 프로모션했다는 뜻.

  • 체스 퍼즐 등에서 말의 배치를 나타낼 때 @라는 기호를 쓴다. [email protected]은 킹이 e8칸에 있다는 뜻. 이때는 폰도 생략하지 않고 [email protected]처럼 P를 표기해준다.

  • 킹사이드 캐슬링은 0-0, 퀸사이드 캐슬링은 0-0-0로 나타낸다.

  • 백 승리는 1:0 혹은 +-로, 흑 승리는 0:1 혹은 -+로 나타낸다.

10.1. 수 평가

해당 수의 뒤에 다음의 글자를 붙여 의미를 부여한다.

'!' 는 좋은 수를 의미한다. '!!' 가 붙은 수는 존나좋군을 의미. 똑같이 숫자 뒤에 느낌표를 붙이는 수학 계승 표기와 헷갈리지 말자. 순간적으로 머리 용량이 한도에 달할 수 있다. 체스니트?

'?' 는 나쁜 수를 의미한다. '??' 를 붙이면 blunder, 즉 상대 플레이어에게 역전의 기회가 되는 최악의 수를 의미한다. 자신이 체크메이트 당할 수 있는 상황임을 보지 못하고 수를 뒀을 때 '??' 를 붙이기도 한다. 님 뭐함??

'?!' 는 미묘한 수를 의미한다. 단지 '?' 를 주기에는 논란의 여지가 있을 수 있으므로 이쪽을 더 애호하는 경향이 있다.

'!?' 는 흥미로운 수를 의미한다. 최선의 수는 아니지만 대국을 묘한 상황으로 이끌 때 쓰인다. 실제로는 보통 상대 플레이어를 낚으려는 함정 수에 사용된다. 아니면 주석자가 게을러서 수가 좋은지 나쁜지 판단하지 않을 경우 사용한다.

10.2. 포지션 평가

'∞' 는 한쪽이 유리하다고 말하기 어려운 비대칭 상황에서 사용된다(폰 구조가 깨졌지만 기물들이 활성화 되었다던가).

'=' 는 동등한 상황. '∞' 와는 달리 대치 상태에 사용한다.

11. 국제경기

국제 체스 연맹(Fédération Internationale des Échecs/FIDE)은 거의 모든 국가의 전국 또는 지역 규모의 체스 조직을 망라한 세계적인 기구로 국제 체스 대회를 주관하며 경기 규칙의 개정과 해설을 담당하고 있다. 매년 회의를 소집하며 2년마다 후원국에서 거행되는 국제단체선수권대회를 관장하는데 참가국은 2명의 보결선수와 함께 4명으로 구성된 선수단을 파견한다. 또한 세계선수권 대회를 비롯해 다른 여러 대회도 개최한다.

체스 대회는 국제 체스 연맹이 제정한 체스 규칙에 따라 행해진다. 이 규칙에는 체스의 기본적인 규칙과 함께 토너먼트 경기나 그 밖의 공식적인 경기대회에서 적용하는 특수규칙도 포함되어 있다. 토너먼트 경기의 몇몇 규칙에는 다음과 같은 조항도 있다.

  • 사전에 조정한다(I adjust)라는 말을 하지 않은 경우 손을 댄 말은 반드시 움직이거나 상대방의 말이라면 잡아야만 하며 일단 수를 놓은 다음에는 취소할 수 없다(말에 손을 댔을 때의 규칙임).
  • 토너먼트 경기의 게임에서 각 선수는 정해진 수를 정해진 시간 안에 두어야 하는데 이 시간은 게임 전에 미리 정하며 제한시간이라고 한다.
  • 게임이 대국을 위해 정해진 종료시간까지 끝나지 않게 되면 휴식시간으로 들어간다.
  • 선수들 사이에 논쟁이 일어나면 심판 또는 토너먼트전 감독이나 감독진이 판정하는데 최종적으로는 세계 체스 연맹이 판정한다.
1968년 국제 체스 연맹에 의해 공식화된 규정에 따르면 게임에 참가한 선수권자나 도전자는 모두 휴식 시간을 이용하여 전략적 방안을 숙고하거나 대국의 상황을 분석하고 평가할 수 있도록 허용되어 있다. 특히 이 규정은 중요한 국제적 경기에서 뛰어난 선수들에게까지 그 적용범위가 확대되어 있다.

11.1. 랭킹

체스 랭킹은 FIDE에서 관리하는 ELO 레이팅을 통해 메겨진다. 체스에서는 프로/아마추어 구분이 없으며[34] 대회 참가 기준 역시 레이팅을 기준으로 한다.

일정한 조건을 만족하면 숨겨진 이벤트가 발생 칭호를 얻을 수 있는데 가장 높은 칭호가 그랜드 마스터이다. 그 아래로는 인터내셔널 마스터, FIDE 마스터 등이 있다.

체스 강국으로는 러시아를 포함한 동유럽, 미국, 중국, 인도, 이스라엘 등이 있다. 특히 러시아는 09년 12월 기준 그랜드 마스터 195명을 보유해 2위 우크라이나(74명)와 넘사벽. 그 외에 인터내셔널 마스터 수, 평균 레이팅, 레이팅 등록자 수 등 모든 면에서 압도적인 1위를 하고 있다.

한국에서의 인식와는 다르게 중국이 4위다. 바둑만 두는 게 아니다. 아이러니하게도 대만은 151위다. 인구빨 그리고 한국은 154개 FIDE 등록 국가 중 135위다. 그랜드 마스터가 있는 나라 중 최저 랭킹이다. 축구 A매치로 치면 페로 제도안도라, OFC에 가입된 오세아니아 작은 섬나라들 정도의 위치다(...) 잘하는 사람이 정말 잘한다고 좋게 생각하자 일본은 현재 93위. 게다가 한국과는 달리 그랜드 마스터가 한 명도 없다. 그나마 미국 랭킹 1위가 일본계다.

개인별 랭킹으로는 노르웨이의 망누스 칼센(Magnus Carlsen)이 1위를 하고 있다. 나이는 겨우 1990년생(!) 역대 최연소 세계 1위 플레이어이다.[35] 가리 카스파로프가 2000년 7월에 기록한 종전 역대 최고 기록인 2849점을 2013년 1월 경신했으며 그 후로도 레이팅이 더 올랐다! 2014년 10월 기준 레이팅은 2863.

12. 한국, 일본에서의 체스

아무래도 한국과 일본에서는 체스가 '서양 장기' 정도로만 알려지고 바둑과 장기만이 독점하고 있기 때문에 일반인들은 체스에 대한 관심이 적다.

한국 랭킹 1위는(레이팅 보유자 수가 적어서 랭킹의 의미가 거의 없긴 하지만) 그랜드 마스터 알렉세이 김이다.

2006 도하 아시안 게임에서부터 종목으로 채택. 2010 광저우 아시안 게임에서는 대한민국에서도 선수들이 출전했다(주로 초, 중, 고등학생들). 하지만 2014 인천 아시안 게임에서는 드래곤보트, 당구, 인라인 소프트볼, 댄스스포츠, 바둑과 같이 퇴출되었다. 하지만 체스가 인지도가 큰 베트남에서 2019 하노이 아시안 게임을 개최하면서 2019년 대회에선 다시 정식 종목이 되었으나 베트남이 개최를 포기하면서 개최연도가 당겨진 2018 자카르타 아시안 게임이 되어버린 탓에 어찌될지?

조훈현 바둑 9단이 체스 국제 경기를 하는 것을 보고 당시 챔피언에게 도전을 신청했는데 당시 체스에 관련된 룰을 전혀 모르고 있었음에도(물론 말을 옮기는 정도의 최소한의 룰은 배운 상태에서) 챔피언을 발라버렸다는 이야기가 《스펀지》에 올라왔는데 사실 상대는 챔피언이 아니다. 게임이 끝난 후에 상대방에게 실력이 어느 정도인지 물었는데 이때 '바둑은 못하지만 체스는 마스터'라고 대답을 하였는데 이게 챔피언이라고 와전된 듯하다. 그랜드 마스터도 아니고 그냥 마스터라고만 했다. 이에 대해 조훈현씨 역시 해명글을 올린 적이 있다. 국내 온라인 게임으로는 한게임부터 서비스하였고, 나중에 MSO도 합세했다. 한게임의 게임이 그렇듯이 한게임 체스는 말아먹히고 MSO만 남았다.

  • 국내에서 체스를 배우고 싶다면 여기를 참조하자.

13. 변형 체스

체스는 다양한 변종이 존재한다. 이 중에는 변형이 아닌 원조격인 게임들도 있으므로 참고하자.
이 밖에도 많은 변형이 존재한다.

14. 여담

시대가 좋아진 요즘엔 이해가 안 가는 일이지만 옛날에는 우편으로 체스를 두는 경우도 있었다고 한다. e5 적어 발송, Ke5 적어 답장.[36] 요즘이라면 체스판과 말을 준비해 놓고 카카오톡으로 실시간 우편 체스를 둘 수 있다. 마찬가지로 바둑에도 이런 우편 바둑이 있었다고 하며(...) 같은 방법으로 장기 역시 우편으로 둘 수 있다. 신선 놀음에 도끼자루 썩는 줄 모른다더니 요즘은 트위터에서도 체스를 둘 수 있다. 여기. 타임라인 정복을 향한 체스의 여정

그리고 다들 잘 모르는 사실이지만 싱글 플레이도 지원(?)한다. 그냥 혼자서 체스말 깔아두고 자기 생각대로 여기저기 옮기는 거다. 지능 계발에 도움이 된다고 하지만 말 그대로 자기 자신과의 싸움이기 때문에 이걸 너무 오래하다가 정신병에 걸린 케이스도 있다. 왜인지 심즈에서는 체스를 싱글 플레이로 하면 논리력이 오른다.

일단 전쟁을 본뜬 놀이라서 그런지 체스를 잘하면 전술에도 능하다는 인식이 있는 것 같다. 하지만 나폴레옹 보나파르트는 수십 년이 지나도 실력이 양민 수준이었다. 단, 황제가 되고 나선 승률은 엄청 올라갔다. 어찌 보면 당연하지만. 충성체스 한 가지 안습한 건 나폴레옹이 세인트헬레나에 유배되었을 때 프랑스에서 그의 탈출 계획을 체스판 안에 숨겨서 한 장교에게 그걸 나폴레옹에게 주라고 했는데 그 장교가 가는 도중 죽어서 나폴레옹은 죽을 때까지 자신의 탈출 계획이 있는 체스판에 그런 게 있는 줄도 몰랐다고 한다.

체스 기술을 연마하기 위한 방법으로 체스 퍼즐이 있다. 주로 몇 번의 시도 내로 체크메이트를 하거나 반대로 체크메이트를 당하는 퍼즐이 있고 다른 목적을 가진 퍼즐로는 나이트로 체스판의 모든 칸을 한 번만 거쳐서 움직이는 Knight's Tour, 퀸 8개를 배치해서 서로가 서로를 공격할 수 없게 배치하는 Eight Queens 퍼즐 등이 있다. 이러한 체스 퍼즐은 나중에 여러 서브컬처에서 응용하고 있으며 수싸움을 극단화시켰다는 점에서는 슈퍼로봇대전에서의 쯔메슈퍼로보 같은 경우도 예제가 될 수 있다.

체스마스터들 중에는 너무 체스에만 몰두하다가 정신분열증에 걸리거나 자살한 경우도 몇몇 있었다. 뭐든지 너무 빠지면 안 좋은 법이다. 롤리타로 유명한 라디미르 나보코프가 쓴 소설 중에는 시궁창스러운 현실 때문에 체스에만 몰두했다가 대회에서 패배한 뒤 자살한 사람의 얘기도 있다.

티무르는 체스를 매우 즐겼고 그의 이름을 따온 Tamerlane Chess라는 것도 존재. 이 체스는 폰이 폰이 아닌 말들마다 하나씩 있고(단, 최후방의 대포나 기린 등은 폰이 없다) 폰의 승급은 정해져 있다는 것이 특징. 특히 왕의 폰이 승급하면 왕자가 되는데 이 경우 츄쇼기의 태자(太子)처럼 왕이 두 개 있는 걸로 취급이라 하나가 잡혀도 게임이 끝나지 않는다. 추가된 말들로 기린, 코끼리, 대포 등이 있다. 어지간히 체스를 즐겼는지 막내아들의 이름도 '룩'에서 따서 '샤 루흐(혹은 샤 로흐라고도 표기한다)'라고 지었을 정도. 샤 루흐는 티무르 사후의 후계자를 둘러싼 제국의 내란을 수습하고 티무르 제국의 전성기를 이어나간 명군이다.


15. 작중에 체스가 나오는 것들 또는 체스를 모티브로 한 것들

15.1. 체스마스터 시리즈

체스 게임 중에서는 가장 유명하다. 한국 빼고(...) 영문판이라서 체스 입문용으로도 많이 추천받고 있고 고수들도 칭찬하는 좋은 게임. 다만 2007년 이후로 발매작이 없다고 한다.

15.2. 프릿츠 시리즈

체스마스터 시리즈와 함께 체스계를 양분하고 있는 전문 체스 프로그램. 2015년 현재 Fritz14까지 나와 있다.

체스마스터가 풍부한 강의와 쉬운 인터페이스로 초보자층을 노린다면 프릿츠는 강력한 엔진과 분석 기능으로 고급 사용자 층에서 어필하고 있다. 자신이 어느 정도 체스 실력이 뒷받침되고 전문적으로 체스를 연구하고 싶으면 영어에 문제가 없다면 구매해보자.

15.3. 배틀 체스(Battle Chess)

PC용 고전 체스 게임. 배틀 체스 항목 참고.

15.4. 체스 복싱(Chess Boxing)


말 그대로 체스와 권투를 반복해서 하는 격투기. 총 11라운드로 4분 길이의 체스 라운드와 3분 길이의 권투 라운드를 반복한다. 총 6라운드간 4분씩 체스 라운드가 있으니 플레이어마다 경기당 12분밖에 주어지지 않는 전격(Blitz) 체스에 가깝다.

한쪽은 육체 경기, 다른 쪽은 정신 경기인데 짬뽕해서 뭐 하냐고 하겠지만 이런 예는 사격과 크로스컨트리 스키를 합친 바이애슬론 등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육체적인 활동으로 심박수를 잔뜩 늘린 다음(권투/스키) 힘들고 심박수가 올라간 상태에서 정신 집중(체스/사격)을 하도록 요구하는 것이다. 체스 라운드도 흐름이 아주 빠른 전격 체스라서 별로 지루할 틈이 없다.

이상적으로는 권투와 체스 양쪽으로 통달한 선수가 유리하겠지만 아직 신생 종목인 만큼 선수간의 기량 차이가 클 수밖에 없다. 그래서 권투를 더 잘하는 선수는 권투 라운드 안에 상대를 KO 시키거나 육체적으로 압박해서 악수를 강요하려고 노력하고 체스가 자신 있는 선수는 권투 라운드 동안에 방어적인 태세를 취하면서 체스로 타임 아웃을 유도하는 식으로 경기 양상이 흘러가고 있다.

EVE 온라인의 제작사로 유명한 CCP는 2011년 팬 축제 도중에 실제로 체스 복싱을 선보였다. 훈련은 전기로 지지면서

15.5. 코드 기아스 반역의 를르슈브리타니아식 체스

체스를 조금 깊게 두는 사람이라면, 아니 룰만 제대로 알고 있다면 누구나 작중에서의 병맛스러움에 동의할 것이다.

다 이긴 게임을 못 이기겠다고 징징 짜는가 하면 끝나지도 않은 게임을 '나 이겼으니 너 구속' 하질 않나 아예 대놓고 규정 위반도 저지른다.

사실 여기서의 체스는 브리타니아식 체스 상징적 의미긴 하다. 작중에서는 를르슈를 검은색 킹, 카렌을 퀸, 스자쿠를 흰색 나이트로 비유한다.

15.6. 괭이갈매기 울 적에

진짜 체스라기 보다는 '체스로 비유되는 세계' 에 가깝다.

이 작품에서 세계는 크게 두 가지로 나누어지는데 하나는 '체스판 위의 세계'라고 부르며 작중 주요 이야기가 진행되는 곳이며 또 하나는 '체스판 밖의 세계' 라고 부르는 우시로미야 배틀러와 마녀의 대결이 이루어지는 세계이다.

그리고 배틀러와 우시로미야 키리에의 말버릇인 '체스판을 뒤집어서 생각해보자' 에서도 자주 언급된다.

심지어 TVA의 경우에는 제목이 다 체스 용어다.

15.7. 유희왕에서의 체스 데몬 시리즈

유희왕 GX에서 타이탄이 사용하기도 했다.

15.8. 세인트 마리

체스를 실제 두 세력간의 전쟁으로 옮겼다. 실제 사람이 체스 말을 대신해서 초능력 경쟁을 펼친다.

15.9. 디스크월드

Thud!에서 트롤드워프들의 싸움을 본뜬 체스 형태의 게임인 Thud!가 등장한다. 참고로 이 게임은 실제로 보드게임화되었다.

15.10. 해리 포터 시리즈

기본적인 룰은 일반 체스와 같지만 다른 점은 체스말에 마법이 걸려있어서 체스말이 마치 살아있는 것처럼 움직이는 것이다.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에서는 덤블도어가 봉인한 마법사의 돌을 얻기 위한 시험 중 하나가 실제로 체스말이 되어서 체스 게임을 두는 것. 그리고 이 체스는 실제로 시판되었다... 만 가격은 만만치 않다.

15.11. 데빌 메이 크라이 3

스토리 중반부터 저주받은(Damned) 체스말들이 여럿 나와서 단테를 공격한다. 공격 방식은 실제 기물과 비슷하다. 폰은 쌍검을 앞으로 휘두르고 룩은 상하좌우로 레이저를 쏘고 비숍은 대각선으로 불덩이를 쏘고 나이트는 점프+박치기. 미션 18에서는 체스판에서 모든 기물과 싸우는데 퀸은 전방위 육탄돌격에다 킹은 주변 범위공격을 해대고 정신이 없다(퀸의 사이코 같은 웃음소리가 심히 압박이다). 킹은 룩과 캐슬링을 한 번이 아닌 무한정(?)으로 하고 폰이 반대편 끝까지 가면 프로모션해버리니 얼른 시간 끌지 말고 킹만 노리고 패죽이면 다른 기물도 자동으로 부서져 죽는다. 물론 실력이 되면 다 패죽여도 된다.

15.12. 북두의 권

북두의 권 수라국 편에서 나장 이 체스를 즐기는데 켄시로가 난입하여 체스말을 옮기며 한에게 경고를 하고 바로 둘은 맞붙었다. 참고로 이때 한이 하던 건 싱글플레이 체스.

15.13. 마크로스 프론티어

본편에는 전혀 언급이 없지만 설정에서 보면 바쥬라의 기체별 구분 이름에 체스 말을 이름을 모티브로 하고 있다. 비숍급, 나이트급 등등...

15.14. 메르체스 군단

  • 항목 참고

15.15.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불타는 성전의 10인 인던 카라잔 내에 체스 판 놓여져 있는데 체스를 해서 이겨야만 아이템을 얻고 다음 목표로 진행할 수 있다. 각유저가 각각 체스 장기말을 조종할 수 있고, 원래의 체스와는 룰이 많이 다른편. 아무래도 배틀 체스오마쥬인 듯 하다.

15.16. 용자경찰 제이데커

듀크의 후배인 런던 브레이브 폴리스의 형사명은 체스의 말에서 따왔다. 나머지 나이트와 퀸은 각각 듀크와 레지나 아르진에 대응된다.

15.17. 역전검사2의 로직 체스

역전검사1의 로직 모드에 이은 역검2의 새로운 시스템. 미츠루기 레이지가 체스를 좋아한다는 설정에서 나온 것이다. 자세한 건 항목 참조.

15.18. 거울 나라의 앨리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가 큰 인기를 끌자 되는 대로 쓴 전작과 달리 아예 작정을 하고 치밀한 계산하에 작성한 작품. '거울' 나라인 만큼 모든 게 반대이며 체스의 규칙에 따라 이야기를 엮어나간다.

15.19. 스타트랙3차원 체스

위의 경우처럼 판이 세 개 겹쳐져 있는 모양새인데 모양새도 그렇고 아무래도 은하영웅전설의 것이 이것을 쓰는 듯하다. 이 게임의 경우 단순히 작중의 특이한 설정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팬들에 의해 경기가 가능한 룰이 실제로 만들어졌다. 자세한 룰에 대해서는 이곳을 참조 *

15.20. 은하영웅전설의 3차원 체스

홀로그램 장치로 위의 스타트랙 3차원 체스와 비슷한 판 세 개가 평행을 이루는 체스를 두고 있다. 자세한 룰은 불명이지만 형태상으로 보아 위의 것과 비슷할 듯.

15.21. 빅뱅 이론

너드 중의 상너드만 등장하는 드라마 아니랄까봐 시즌 1 11화에서는 위의 스타트랙 3차원 체스를 하고 있다.

이것 말고도 시즌 4 22화에서 개그 담당 캐릭터인 셸든 리 쿠퍼 박사가 독특한 3인용 체스를 개발하는데[37] 여기서는 , 노파, 투석기, 양봉가 등 다양한 새로운 말들과 고릴라, 골프카트, 타임머신, 제트팩 등의 말이 사용하는 아이템(...)이 존재하며 모노폴리식 룰렛을 사용하는 운송판까지 있는 해괴한 구성을 자랑한다. 작중 드러난 신규 말의 룰은 단 3개 뿐인데 뱀은 상대 말에 접근시 상대 말이 중독 상태가 되면서 2번 이동 후 죽고 늙은 여인은 중독 상태의 말에 접근해 독 빨아내기로 말을 구한 뒤 나이트, 퀸, 뱀의 능력을 모두 지닌 여제로 승급한다는 해괴한 룰이 붙어있다. 하지만 그 중 압권은 쉘든이 추가할까 하는 말인 조이왕자인데 왕의 사촌인 착한 정신박야라는 설정으로 매번 움직일 때마다 1/5 확률로 자살한다는 룰이 붙어있다. 흠좀무...

체스판은 유클리드의 피타고라스 정리에서 따온 삼각형에 정사각형 3개 붙여놓은 도형(가운데가 삼각형).

15.22. SBS 드라마 싸인

드라마 오프닝에서 주요 등장인물과 함께 체스판과 체스의 말이 등장한다. 또한 2011년 2월 24일 공개된 사운드트랙에서도 주요 등장인물의 주제가격인 연주곡은 체스의 말을 타이틀의 일부분으로 삼고 있다. 극 중 주요 인물들을 체스의 말에 비유하고자 하는 의도. 윤지훈은 비숍, 이명한은 킹, 정우진은 폰, 최이한은 나이트로 설정되었다. 참고로 고다경은 퀸으로 설정되기는 하지만 OST중 Queen's Secret은 고다경이 아닌 강서연의 주제가라 할 수 있다.

15.23. 타이의 대모험

해들러버언에게 받은 오리하르콘 체스말로 친위대를 만들었다. 자세한 설명은 해들러 친위기단으로. 또한 나머지 오리하르콘 체스말로 만들어진 병사들도 있기는 있다. 자코(라기보다는 흉켈의 카운터 연습용 인형)라서 아무도 신경을 안 쓰겠지만. 이쪽은 맥시멈 참조.

15.24. 라스트 엑자일

부제에 대놓고 체스 용어가 붙는다.

15.25. 레이튼 교수 시리즈

체스가 직접 나오는 건 아니지만 단골로 체스 퍼즐이 나온다. 정발판 기준으로는 레이튼 교수와 이상한 마을에서는 퀸을 움직일 수 없게 배치하는 'Eight Queens' 퍼즐이, 레이튼 교수와 악마의 상자에서는 '나이트의 여행(Knight's Tour)' 이 등장한다. 둘 다 상당히 어려운 편에 속하는 퍼즐. 게다가 최후반부/레이튼의 도전장 난이도에서는 힌트에 직접 여기를 보는 자, 힌트를 기대하지 말지어다 라고 써주어 딥빡침 머리에 스팀 돌게 만든다. 실제로 반짝 코인 써서 열어보면 기껏해야 나오는 건 게임의 유래 등등등. 절박한 입장에서는 이거만큼 화 나는 것도 없다. 아무리 힌트를 주면 너무 쉽게 푼다지만 이건 아니잖아...

15.27. 셜록 홈즈: 그림자 게임

체스가 모리아티 교수를 상징하며 자신이 파놓은 헛다리 함정에 가 걸렸을 때 그곳에 놓아놨던 것도 퀸이다. 극 후반에는 체스로 홈즈와 모리아티 교수가 대결을 한다. 동시에 왓슨과 심, 르네와 세바스찬 모런의 일촉즉발의 상황에서의 대결을 펼치는데 이는 마치 조연들이 체스말이 되어 주연들을 위해 대신 싸우는 듯한 연출을 보여준다. 홈즈와 모리아티의 체스 대결은 홈즈가 퀸을 희생하며 이기는데 이를 위해 가이 리치 감독은 체스 자문까지 구해서 촬영했다. 그 후 촬영 기간 내내 감독은 물론이요 제작 스텝들도 체스 삼매경을 빠졌었다고 한다.

15.28.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소설 ''

시작부터가 슈퍼 컴퓨터를 상대로 체스를 이긴 정신과 의사의 사망부터이고 군데군데 체스 관련 모티브가 나온다.

15.29. 엑스맨 실사영화 시리즈

프로페서 X매그니토가 체스를 두는 장면이 자주 나온다. 둘이 차분히 얼굴 맞대는 상황이라면 거의 체스를 두고 있다고 봐도 될 정도. 엑스맨 1편의 엔딩도 감옥에 갇힌 매그니토를 면회온 프로페서X와 매그니토가 체스를 두다가 프로페서X가 떠나면서 매그니토가 자신의 킹을 넘어뜨리는(=패배를 인정하는) 장면이다. 즉, 체스는 영화 전체를 두고 대립하는(그러나 동시에 친구인) 두 사람의 복잡한 관계를 상징하는 매개.

프리퀄인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에서도 둘이 체스를 두는 모습이 자주 나오는데 이쪽은 두 캐릭터를 맡은 제임스 매커보이마이클 패스벤더미친 듯한 케미 덕분에 어지간한 검열삭제씬보다 더 섹시한 씬이라는 팬들도 있다.

15.30. fate/zero

1기 엔딩 샷에서 각 서번트들을 모티브로 한 황금 체스말이 나오고 12화에는 길가메쉬가 들고 나왔다. 단 서번트가 7명이여서 그런지 체스판은 가로가 7줄.

뒷줄에 서번트가 배치되어 있고 그 앞줄은 그들의 마스터들을 상징한다. 상품화도 될 예정. #

15.31. 데이비드 베니오프의 소설 '도둑들의 도시'

내용 자체는 포위된 레닌그라드에서 얼어죽은 독일 병사의 칼을 훔쳐 도둑으로 몰린 주인공과 탈영병인 동료가 목숨을 빼앗지 않는 대신 딸 결혼식 케이크에 쓸 계란 12개 구해오라는 대령의 명령을 받고 개고생하는 이야기지만 후반부 전개인 아인자츠그루펜 장교의 암살을 위해 내건 미끼가 체스 게임. 표적인 아벤드로트 SS소령[38]이 체스라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는 위인이라 탈영병 동료가 내린 '내 친구는 퀸을 떼고도 댁을 발라버릴 수 있음' 이라는 떡밥을 덥석 문 것. 게임은 주인공이 이겼고 계획과는 달랐지만 어쨌든 작전도 성공했다.

15.32. 닥터후 시즌7

11대 닥터의 말에 따르면 타임로드들이 개발한 게임이라고 한다. 12화에서 뇌의 반을 장악한 사이버 플래너와 남은 부분을 걸고 체스를 둔다. 그리고 여기서 우린 체스를 이기려면 주변 자원을 활용하여 그냥 상대를 조지면 되는 걸 배울 수 있다

15.33. 뮤지컬

팀 라이스 작사, ABBA의 베니와 비에른이 작곡한 1986년작 뮤지컬... 이지만 망했어요. 항목 참조.

15.34. 노 게임 노 라이프

애니판 1화에서 현실세계에서 공백남매와 이세계의 신이 보통 체스로 한 판 붙는다.

3화에서는 체스인 척하지만 사실 체스말이 가상의 의지를 가진 RTS/시뮬레이션 게임스러운 게임으로 붙는다.

15.35. 이나즈마 일레븐 GO드래곤 링크

선수들의 화신이 전부 체스 화신이다. 키퍼이자 주장은 킹, DF들은 퀸과 룩, MF들은 비숍과 나이트, FW들은 폰. 다만 축구라서 인원수가 11명이며, 원래 가장 잉여한 킹이 제일 세다는 게 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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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뮤지컬 중에 《자나 돈트》라는 작품이 있는데 작중 세계는 동성애가 다수이고 이성애가 소수인 세계(...) 그래서 현실에서 게이 너드(...)로 여겨지는 체스부 주장이 작중 세계에서는 최고의 인기남이라는 설정이라고 한다. 참고로 작중 세계의 너드는 미식축구쿼터백(...)
  • [2] 이건 여담이지만, 체스가 페르시아로 전파되는 과정에서 재미있는 이야기가 하나 전해진다. 인도의 왕이 사산 제국의 황제 호스로 1세(재위: 531~579)에게 체스 세트를 보내면서 '게임하는 방법을 알지 못하면, 조공을 바치라' 라고 요구했다는 것인데, 결국 호스로는 체스의 규칙을 알아냈다고 한다. 그리고 인도를 역관광보내기 위해 그에 대한 대답으로 실제로 페르시아에서 유래한 보드게임인 백개먼 세트를 인도로 보내 '게임법을 알지 못하면 조공을 바치라' 라고 역으로 요구했는데, 결국 인도는 백개먼의 규칙을 알지 못했고 이에 페르시아에 조공을 바치게 되었다고.
  • [3] 그리스에선 체스를 왕들의 게임이라고 불렀다 한다.
  • [4] 19세기 폴란드 출신의 체스 챔피언 사뮈엘 로젠탈(Samuel Rosenthal)의 후손이라 한다.
  • [5] 과거에는 두 칸 건너서 움직여야 했다.
  • [6] 예시로는 I am ahead rook for a piece 등이 있다.
  • [7] 백킹을 어두운 색의 칸에, 흑킹을 밝은 색의 칸에 놓는다고 생각하면 쉽게 암기할 수 있다.
  • [8] 만약 한쪽이 시간을 다 쓴 시점에서 아직 시간이 남아있는 쪽의 기물이 상대방을 메이트 시킬 수 없는 경우에는 무승부처리된다.
  • [9] 프랑스의 한 왕은 포로가 되었을 때 그를 잡은 기사가 "왕을 잡았다"라고 하자 화를 내면서 "체스판 위에서도 왕은 잡히는 게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 룰도 꽤 오래된 듯.
  • [10] 여기서의 '프랑스 왕' 은 장 2세(재위: 1350~1364)나 프랑수아 1세(재위: 1515~1547)로 추정된다. 이들은 각자 백년전쟁 중에 잉글랜드군에게, 이탈리아 전쟁 중에 신성로마제국-스페인 연합군에게 사로잡힌 경력이 있기 때문. 이 밖에 루이 9세(재위: 1226~1270)나 나폴레옹 3세(재위: 1852~1870)도 생포된 경력이 있지만, 이들은 각자 이슬람 세력과 근대 독일군(정확히 말하면 프로이센군)에게 생포되었기에 '기사' 라고 하기는 애매하다.그나저나 경력 참 화려하다.
  • [11] 즉, 이긴 쪽이 이겼다고 확신하고 진 쪽의 킹을 넘어뜨리는 게 아니라 진 쪽이 패배를 깨닫고 자신의 킹을 넘어뜨리는 것이다. 상대의 말에 불필요하게 직접 손을 대는 것도 비매너 취급 받는데 이긴 쪽이 진 쪽의 킹을 넘어뜨려 버리는 것은 딱 봐도 비매너 정도가 아니라 모욕. 말로 하는 선 GG도 모욕인 판에, 아예 상대방 킹을 직접 넘어뜨리는 건...
  • [12] 폰이 한 개라도 있는 경우에는 승급하여 체크메이트가 가능하다.
  • [13] 주로 말이 몇 개 없는 후반에 나오며 상대가 어떤 수를 둬도 전부 시궁창인 상태로 만드는 것. '악수강요' 라고도 한다. 악수하시죠! 언능! 체크메이트를 위해 필수적이다.
  • [14] 아니면 '킹+룩폰(a, h랭크)vs킹' 일 때 룩폰이 승격을 하기 전에 킹이 a1 or h1(흑이면 a8 or h8)에 도달하면 승격을 하지 못하고 스테일메이트가 일어난다.
  • [15] 사실 승급은 엔드게임, 캐슬링은 오프닝에 매우 중요한 요소로 거의 모든 경기에 쓰인다.
  • [16] 캐슬링이 뭐냐고 싸우는 애 상대로는 뭘 해도 이긴다.
  • [17] 룩을 먼저 움직이게 되면 룩의 이동이 되므로 캐슬링은 할 수 없다.
  • [18] 퀸사이드 캐슬링시 킹을 3칸 움직이면 안 된다.
  • [19] 단, 퀸은 캐슬링 정도만으로는 쉽게 잡을 수 없는 경우가 다반사.
  • [20] 사실 나이트 3개면 이길 수 있다.
  • [21] 다른 기물은 어떡하냐고? 체스를 해본 사람이면 알겠지만 승급할 정도가 되면 최소한 각 종류별로 죽은 기물이 존재하기 때문에 상관없다.
  • [22] 나이트와 비숍의 경우 플레이어의 스타일에 따라서 비중이 달라진다. 후반으로 갈수록 비숍의 길을 가로막은 폰이 없어지면서 기동력이 증가하고 단기적인 압박이 강력한 나이트와는 달리 원거리에서 지속적인 압박이 가능하기 때문에 일부 플레이어들은 비숍을 3.5 정도로 더 높게 평가하기도 한다. 한편 그 어떤 말로도 대체할 수 없고 특이한 행마를 하여 창의적 플레이가 가능한 나이트를 3.5로 더 높게 평가하는 플레이어도 있다.
  • [23] 루이 로페즈(Ruy Lopez), 이탈리안 게임(Italian Game), 지우오코 피아노(Giuoco Piano) 등.
  • [24] 킹즈 인디언 디펜스(King's Indian Defence), 퀸즈 갬빗(Queen's Gambit), 퀸즈 인디언 디펜스(Queen's Indian Defence), 더치 디펜스(Dutch Defence) 등.
  • [25] 카로-칸 디펜스(Caro-Kann Defence), 프렌치 디펜스(French Defence), 시실리안 디펜스(Sicilian Defence) 등.
  • [26] 그랜드 마스터 Edward Lasker의 전설적인 체크메이트 중에 퀸을 희생하면서 상대의 캐슬링한 킹을 자신의 본진까지 몰아와서 룩 두 개로 체크메이트 해버린 웃지 못할 경기가 있다. 그야말로 프로의 넘사벽을 실감할 수 있다.
  • [27] 일부 경기에서는 이것을 금지한다. 또는 최소 40수 이상 두고 나서 상호합의 무승부를 할 수 있도록 하는 경기도 있다.
  • [28] 아예 움직일 수 없는 상태를 뜻한다. 체크메이트의 경우 킹은 움직여도 체크 안움직여도 체크인 경우다. 스테일메이트의 경우 체크가 아니지만 킹이 움직이면 체크가되거나 움직일 수 있는 기물이 하나도 없는경우인데 체스에는 자살수와 한수쉼이 없으므로 무승부가된다.
  • [29] 체크메이트와 체크의 차이는 체크메이트는 어떻게 움직여도 피할 수 없는 거고 체크는 그 상황을 피할 수 있는 경우다. 즉, 이 경우에 체크는 계속 만들 수 있는데 체크메이트를 만들 수 없는 경우 성립. 상대방의 킹의 이동 역시 가능해야 한다. 스테일메이트랑 다르다.
  • [30] 어차피 결과적으로는 이하의 두 경우나 상호동의에 의해 무승부가 되는지라 이 룰은 삭제되었다.
  • [31] 이기기 위해 50수 이상이 필요한 케이스가 발견이 되면서 특정한 경우에 한해 제한을 늘려줬다가 결국 다시 50수로 바꾸었다. 물론 이 규칙을 없애도 3회 반복 무승부로 언젠가는 비기게 되지만 시간이 몇날 며칠 몇 달이 걸릴 지 모르기 때문에 규칙을 없앨 수도 없다. 현재 400수 넘게 지나야 이기는 상황도 발견됐다.
  • [32] 위 상황의 경우는 똑같은 대국 상황을 3번 만들었을 경우의 무승부가 적용된다.
  • [33] 킹이 K이므로 Knight의 앞글자는 쓰지 못하고 대신 N이 쓰인다.
  • [34] 창작물에서 변호사 겸 체스 고수라거나 컴퓨터 덕후 체스 플레이어 등이 자주 등장하는 이유. 물론 최상위권은 밥 먹고 체스만 둔다.
  • [35] 체스에는 어린 나이에 그랜드 마스터가 된 경우가 꽤 많다. 솔직히 거짓말 좀 보태서 20대는 상당히 흔하고 10대도 꽤 많이 볼 수 있다. 참고로 역대 최연소 그랜드 마스터는 놀랍게도 12살(!)
  • [36] 대항해시대 4에서 바로 이런 우편 체스가 나온다. 주인공에게 우편 배달을 시키는데 알고 보니 그 우편이 바로 북유럽 길드간의 체스 대항전. 수 년이 걸렸다고... 흠좀무.
  • [37] 그런데 실제로 3인용 체스는 존재한다. 기본형은 그냥 체스판 3개를 억지로 일그러뜨려 우겨박은 듯한 모양을 하고 있다. 말도 동일 구성. 룰도 판의 중앙 경계선에서 어느 방향으로 갈지 선택하는 것을 제외하곤 동일하고 원형으로 다듬은 형태도 존재한다. 네 면 모두 진영이 세워져있는 4인용도 존재.
  • [38] 작중 '대대 지휘관' 이라 부르는 대목이 있다. 안부(...)로 부리던 14살 난 러시아인 소녀가 도망치자 톱으로 양 발목을 잘라버린 천하의 개쌍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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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st modified 2015-04-12 03: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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