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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 챙

last modified: 2015-02-12 18:53:56 by Contributors

Cho Chang

해리 포터 시리즈의 등장인물. 한국어판 더빙은 여민정. 래번클로의 수색꾼이며, 작중 최상급의 미소녀로 묘사되는 동양계 아가씨. 작가가 '초'라는 이름을 한국 성씨 중 하나인 '조'에서 따왔다고 밝혔다는 루머도 있고, 일본어로는 '초'가 나비를 뜻하는 단어라서 이쪽이라는 주장도 있지만 일단 성이 Chang이므로 중국계라는 설이 가장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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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G image (303.01 KB)]

영화에서 공개된 실물 이미지.유리코 오메가

본디 케드릭 디고리와 선남선녀 연인관계로 그녀에게 관심이 있던 해리 포터의 염장을 질러댔으나, 이후 그를 잃고 방황하다 '덤블도어의 군대'에 참가하면서 해리와 애정 플래그를 꽂았다. 이후 어쩌저찌 잘 되어가는 것 같았지만 연애 경험이 전무한 해리가 헤르미온느를 언급하면서 사이에 금이 가기 시작하더만 초의 친구 마리에타 에지콤이(영화에서는 베리타세룸을 들이마신 초가 직접) 덤블도어의 군대를 돌로레스 엄브릿지에게 밀고한 다음부터 완전히 사이가 틀어진다.[1][2] 이후 비중은 제로. 나중엔 자연스럽게 그녀는 다른 남자를 만나고, 해리도 이 땐 별 감정이 남아 있지 않았다. 참고로 그녀가 만난 다른 남자는 지니 위즐리가 그 즈음에 사귀고 있던 이클 코너로 지니도 그와 헤어졌던 상태였다.[3]

그래도 최후의 호그와트 공성전에 자발적으로 참가해 싸웠고 해리에게 살짝 미소를 짓기도 했다.

영화판에선 이티 렁이 분했는데 학교 최고의 미녀라는 묘사에 비해 기대치에 심하게 못 미쳐서 개봉 전부터 온갖 비난이 쏟아졌다. 근데 케이티가 막 캐스팅된 당시 다른 오디션 참가자들의 사진이 같이 돌았는데 외모로 보면 케이티가 그 중 제일 나았다(...). 서양인들이 좋아한다는 몽골리안 스타일도 아니고[4] 서구적인 미모의 동양미녀도 아니고... 그냥 홍콩계 학생 하나를 교실에서 무작위로 데려와 캐스팅한 것처럼 어중간하고 평범한 정도다.

영국 출신 배우만을 캐스팅한다는 원칙[5]을 문제 삼은 이들도 있었지만, 원작자인 조앤 롤링이 초 챙 캐스팅을 직접 뽑았다는 점을 보면 그냥 작가의 관점이 녹아들어갔다고 볼 수 있겠다.[6] 작가는 어떻게 생각할지는 몰라도, 워낙 초챙에 대한 기대도가 높아서 그리고 헤르미온느가 워낙 이뻐서 실망을 산 사례이다.

이쯤되면 배우가 불쌍해질 정도로 문서에서 많이 까인다. 더러운 외모지상주의

사실 캐릭터 자체는 전형적인 골빈 동양녀다(Asian Airhead라 불리는 캐릭터 타입). 지혜의 상징인 레번클로 학생이고 예쁘고 퀴디치를 잘한다는 엄친딸스러운 긍정적인 설명이 먼저 있었으나 정작 비중이 높아졌을때는 그러한 긍정적인 모습을 많이 보여주지 못했다. 대신 징징대고 의존적인 성격에 남자 주인공을 망쳐놓는 나쁜 여자친구이며 나중에는 주인공은 마땅한 백인 진 히로인으로 돌아가는, 나비부인 때부터 나오는 전형적인 스테레오타입이다. 시리즈 전체에서 사실상 단 한명인 동아시아인 캐릭터가 [7][8] 이에 대해 전형적인 인종차별적 스테레오타입이라는 비판이 있다. 볼드모트, 헤르미온느 등을 통해서 직 간접적으로 열심히 인종차별을 비판하던 작가지만 결국 자신도 흑인 캐릭터가 비중이 공기에 가깝고[9][10] 딱 하나 있는 동아시아인 캐릭터는 부정적인 고정관념을 보여주며 자신도 인종차별에 자유롭지 못함을 보여주고 만다. 영국이 배경이라 동양인이 적은 것은 당연한 일이지만 한명이 이렇게 대놓고 인종적 선입견을 보여주는 것은 또 다른 이야기다. 동양인 여성에 대한 서양 문화의 취급이 결코 좋지 않다는 것의 한 사례로만 남고 말았다.

단 상기한 비판은 지나친 인종 문제 의식이 아니냐는 의견도 있다. 초 챙이라는 픽션 캐릭터를 "동양인"이라는 특정 인종의 대변인인 것처럼 봐야 할 이유는 없기 때문. 해그리드가 그 특유의 억양 때문에 잉글랜드 남서부의 모든 사람들을 대변한다고 볼 수는 없고, 위즐리 가족이 붉은머리를 가진 영국인 집단을 대변한다고 볼 수는 없듯이 말이다. 마찬가지로 초 챙이 동양계라고 해서 그가 모든 동양인을 대변한다고 보는 것은 합리적이지 못하다는 것.

그래도 인종문제는 지구촌에서 일어나는 가장 심각한 갈등 중 하나이기 때문에 고작 머리색깔이나 지방색 문제와는 차원이 다르기에 언급될수밖에 없다. 그리고 위즐리 가족과 해그리드는 부정적인 모습보다는 긍정적인 모습을 많이 보여줬고 팬덤에서 평가도 호의적인 편이다 해리 포터는 전세계의 자라나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읽히는 작품이기 때문에 오히려 합리적으로 문제의 심각도를 따져보면 이런말이 안나올수가 없다. 사실 이것은 작중에서 나오는 네임드 동아시아인 캐릭터가 그녀 혼자밖에 없어서 그녀가 더욱 부각된 것이기도 하다.

패트로누스는 백조다. 백조에 대한 세간의 인식이 어느 정도 캐릭터와 잘 맞아 떨어진다.

이후 머글과 결혼한다고 작가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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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해리 쪽에선 완전히 정나미가 떨어진 것이고 초는 죽음의 성물 편 등을 봤을 때 아직까지 살짝 미련이 남은 것 같다. 예를 들자면, 해리가 모종의 이유로 래번클로 기숙사에 들어갈 일이 생겼을 때 자신이 길이나 암호 등을 모르므로 도와줄 래번클로 학생을 구했는데 초가 자발적으로 맨 먼저 손을 들고 나섰다. 물론 이를 고깝게 여긴 지니 위즐리질러시 스톰에 의해 루나 러브굿이 대신 동행한다. 그리고 초는 완전 실망.
  • [2] 그래서 지니 위즐리와의 교제가 오히려 더 자연스러워졌던 걸지도 모른다. 초는 만날 때마다 뻑하면 징징거린 데, 연애 초짜인 해리에게 너무 기대기만 한 탓도 있다.(사실 고작 열대여섯의 나이에 남친의 죽음을 겪었던 만큼 초가 우울해하는 것도 당연한 일이긴 하다. 아무리 그래도 아예 해리를 이해하려 하지 않는 태도가 좀 심하긴 했지만.) 반면에, 지니는 위에 줄줄이 있는 오빠들의 영향으로 징징거리지 않는 강인한 성격에 해리를 늘 걱정하고 이해하려는 노력을 보였다. 게다가 6학년 이전엔 남매처럼 지내왔기 때문에 해리가 지니를 낯설어하지 않고 더 쉽게 다가갈 수 있었을 것이다. 아니면 해리가 심각한바람둥이던가..
  • [3] 참고로 마이클 코너가 지니와 헤어지게 된 이유도 징징댄것 때문. 레번클로 vs 그리핀도르 퀴디치 시합에서 초챙은 래번클로 수색꾼, 마이클 코너는 래번클로의 추격꾼이였고 지니는 (당시 해리가 출전 금지를 먹은 바람에) 그리핀도르 수색꾼이었는데 마이클은 그리핀도르가 이기자 엄청 징징댔고 짜증이 난 지니가 차버렸다고 한다.
  • [4] 외꺼풀에 눈이 가늘고 광대뼈가 두드러진 얼굴. 예를 들면 루시 리우 같은 스타일. 미국판 삽화에서는 이런 외모로 등장한다. 여담이지만 이런 몽골리안 스타일은 21세기 이후로는 서양에서도 별로 인기가 없다.
  • [5] 케이티 렁 역시 부모님 둘 다 홍콩 출신이면서 영국 태생이다. 그 밖에 배우들도 그립훅, 필리우스 플리트윅 교수를 연기한 미국인 배우 워윅 데이비스, 플뢰르 델라쿠르로 분한 프랑스 배우 클레멘스 포시를 비롯한 트리위저드에 참전한 외국인 마법사, 마녀 외엔 주연부터 엑스트라까지 죄다 영국권 출신. 사실 원작자 조앤 롤링이 영화화 판권을 계약하면서 요구한 가장 중요한 조건들 중 하나이다. 영국 출신 배우를 쓸 것. 자기가 쓴 소설이니까 자기 맘이지 뭐.
  • [6] 불사조 기사단 미국판(한국판이 미국판 삽화를 썼으니 한국판도 포함)에 초 챙의 삽화가 나오는데 눈이 작고 코가 낮고 얼굴이 둥글넓적하다. 왜소한 체격인 해리보다 나이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해리보다 머리 하나가 작다고 나온다.
  • [7] 포터모어 글에 의하면 일본에도 마법학교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이름은 마호우토코로. 호그와트는 영국 학교인지라 당연히 영국 국적의 마법사만 다닐 수 있다. 생각해 보라, 영국 국적인 동양계 마법사가 얼마나 많겠는가.
  • [8] 사실 초 외에 아시아인 캐릭터가 있는데 패르바티 패틸, 파드마 패틸 자매만 해도 남아시아 출신이다. 영국에서는 Asian 하면 동아시아인보다 서아시아, 남아시아 출신 이민자를 먼저 떠올린다.
  • [9] 그래도 부정적인 모습을 독자들에게 보여준 초와 달리 흑인 캐릭터들이 비중은 적지만 대접은 나쁘지 않다. 킹슬리는 유능한 간지나는 오러에다가 마법부 장관이 됐고 딘은 나름 사연도 있고 시리즈 내내 꾸준히 주인공 친구로 나온다. 본즈 일가도 비중은 적지만 유능하게 묘사된다. 우드 다음의 그리핀도르 퀴디치 팀 주장인 안젤리나 존슨 역시 흑인이며, 오랫동안 리 조던의 데이트 신청을 거절했다는 언급이 작중 있다. 흑인으로 추정되는 리 조던도 꾸준히 유쾌한 학교 선배로 나왔으며 나중에 볼드모트에 대항해 라디오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공성전에 참전해 싸웠다.
  • [10] 그리고 남아시아인인 패틸 자매도 비중은 낮지만, 패르바티는 슬리데린 학생들이 덜 떨어진 아이 취급받던 네빌을 놀리자 곧바로 제지하는 개념있는 모습도 보여줬고, 입 닥쳐 말포이라는 불후의 명대사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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