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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러

last modified: 2015-03-04 17:41:22 by Contributors

親러, 親露(친러시아, 親露西亞;친로서아의 줄임말) 비슷한 말로 러빠가 있는데 뉘앙스는 다르다.

러시아와 우호적인 관계로 지내는 행위. 반대말로 (反露)[1]가 있다. 소련 시절은 말할것도 없고 현재 독립국가연합과 (중부유럽을 제외한) 구공산권에서 그렇다. 소련 시대에는 친소, 반소로 불렀다. 친미, 서방반대이기 때문에 친중과 비슷해 보이고 실제로 친러와 친중 성향이 같이 있는 나라도 꽤 있지만 베트남이나 인도처럼 친러이지만 중국과의 사이가 나쁜 국가도 있기 때문에 무조건 성립되는 조건은 아니다. 니카라과가 친러, 반미성향을 띄지만, 의외로 대만과의 외교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것도 한 예이다.

국제사회에서 친러 성향의 국가들로는 베트남, 인도, 시리아, 이란, 이라크, 알제리, 세르비아, 불가리아,[2] 페루[3], 니카라과, 쿠바, 베네수엘라, 독립국가연합[4] 국가등이 있다. 현재 독립국가연합에서 반러 운동이 늘어가고 있으며 러시아는 이를 견제하고 있다. 여기 언급이 안 된 상당수의 중남미 국가들도 2000년대 중후반 이후 정권이 바뀌면서 러시아와 우호관계를 맺으려고 노력하고 있다.[5] 브라질이 같은 브릭스 멤버로서 러시아와 경제적으로 협력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는 것도 그렇고.

한편 러시아 혁명 이전 러시아가 제국주의를 보일때도 친러와 반러가 대한제국/조선에서 대립한 적이 있다. 친러파에서 친일파로 변절한 사람으로 이완용이 있다.

북한의 경우 한때 소련 시절에는 혈맹이자 최우선 우호국이었던 적도 있지만 지금은 친중 성향이 훨씬 강하다. 그러나 극단적인 폐쇄주의 북한정권이 중국 다음으로 우호적 교류를 많이 하는 나라는 여전히 러시아로, 분류하자면 여전히 친러 쪽에 확실히 가까운 편이다.

대한민국의 경우는 과거 소련시절에는 여러 악연도 있었고 해서 반소였던 기간이 대부분이었으나 한소수교와 구소련 붕괴 이후에는 딱히 친러노선이나 반러노선 어느 쪽에 분류하기는 애매하다. 불곰사업, 한국우주인배출사업 등 협력할 때는 충분히 협력하기도 하고 이 국가를 견제하기 위해서 한국과 러시아가 협력할 필요도 있다. 하지만 일단 대한민국은 러시아의 숙적인 미국 세력권에 좀 더 가깝고 러시아는 남한의 숙적인 북한도 예전처럼 혈맹까지는 아니라도 어느 정도는 신경써줘야 하는 입장이기 때문에 한국과 러시아가 친하게 지낼 수는 있어도 일정수준 이상으로 가까워지기에는 한계가 있는 편. 다만 이러한 애매한 위치와 관계 덕분에 서로가 양쪽 세력의 중재자 역할을 기대할 수도 있는데, 가령 미국에서 개최한 1984 LA 올림픽을 전면 보이콧했던 공산권 국가들이 1988 서울 올림픽에서는 대부분 참가함으로써 당시 냉전 해소 분위기에 일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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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반러시아, 反露西亞;반로서아의 줄임말
  • [2] 그러나 불가리아는 다소 특이한게 러시아뿐만 아니라 러시아와 원수지간인 미국등을 비롯해 서방세계 국가들과도 친해서 서방 세계 국가들의 군사 동맹인 나토에도 가입하였으나 경제적으로는 러시아와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 [3] 이 나라도 러시아와 친하지만 미국, 유럽연합 등 서방세계와도 우호적인, 원만한 관계를 맺고 있는 점에서 불가리아와 비슷하다.
  • [4] 독립국가연합 소속국 중 좀 더 친러에 가까운 몇몇 국가들은 유럽연합을 본따 좀 더 높은 단계의 국가통합체인 유라시아 연합을 결성하였다. 2015년 현재 소속국은 러시아, 벨라루스, 카자흐스탄, 아르메니아이며 키르기스스탄타지키스탄이 가입을 조율하고 있다.
  • [5] 반미 항목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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