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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르밀라 에르제베트

last modified: 2015-03-01 00:14:08 by Contributors

Carmilla Erzsebet[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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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족순혈몽마
생일5월9일
165cm
몸무게45kg

Contents

1. 소개
2. 작중 행적
2.1. 생전
2.2. 사후(작중시점)
2.2.1. 프롤로그 ~ 1부 초반
2.2.2. 1부 후반
2.2.3. 2부
2.2.4. 3부
2.3. 특별편
3. 떡밥
4. 추측과 가설
4.1. 증거없이 붙여진 최악의 악녀 타이틀
4.2. 진정할 흑막일 가능성은?
4.2.1. 회수 된 복선
4.2.2. 주관적인 주장
4.2.3. 흑막설
4.2.4. 정리
5. 그 외

1. 소개

네이버 웹툰 크리퍼스큘의 등장인물중 한 명. 작중에선 이미 고인이나 크리퍼스큘 세계관에서 가장 중요한 인물 중 하나로 끝없이 계속해서 작중에서 몇 번이고 명시된다. 실질적인 작품의 키 퍼슨 중 하나.

생전 몽마 일족을 이끌던 가문 에르제베트의 가주인 동시에, 뱀파이어 일족 중 온건파의 수장이기도 했다. 그리고 무엇보다, 작중 배경인 크리퍼스큘창시자. 에르제베트 세 자매중 맏이로, 큰동생으로 바토리 에르제베트와 작은동생으로 안젤라 에르제베트가 있었다. 또한 약혼자로 네르갈이 있었다.

네르갈은 카르밀라가 살아있다고 믿고선 되찾으려 노력하지만, 여동생인 안젤라는 죽은 게 맞다고 잘라 말했다. 정확하게는 소멸했다고 표현. 하지만 작중 행적을 보면 정말로 소멸하였는지가 더 의심스러운 부분.[2]

2. 작중 행적

2.1. 생전

뱀파이어와 인간이 한 세계에서 같이 살아가던, 하지만 동반이라고는 할 수 없던 머나먼 옛날, 모두를 사랑하는 온화한 성격을 지녔던 카르밀라는 당시 뱀파이어들이 인간들을 탄압하던 걸 안타까워 하였다. 인간을 사랑하던 그녀는 결국 뱀파이어와 인간을 분리할 결심을 한다.

몽마로서 그녀에게는 꿈에 관련된 능력이 있었다. 그것은 바로 꿈을 현실화 시키는 능력. 그녀는 뱀파이어를 인간과 분리시키는 동시에, 뱀파이어의 약점을 모두 차단할 수 있는 뱀파이어만의 공간을 만들 계획을 세운다. 피를 빨 필요도, 햇빛에 탈 필요도, 은화살에 두려워 할 필요도 없는 뱀파이어의 이상향. 인간들처럼 후세대에 노화가 진행된다는 등가교환 법칙이 있었지만, 자신들의 약점이 모두 사라지는 데다 장수에 지겨워 하던 당시의 뱀파이어들은 인망 높던 카르밀라의 계획에 동조하기 시작한다.

모든 뱀파이어들이 동조하던 것은 아니었다. 특히나 인간들을 하찮아 하던 강경파들은 이에 대한 계획에 기가막혀 했다. 벌레만도 못한 인간들은 탄압하면 될 것을 어째서 고상한 자신들이 인간들 따위를 위해서 희생해야 한다고 말이다. 격한 반응을 보이며 카르밀라를 모욕하기까지 하던 강경파들은 끝가지 온건파과 합류를 거절하였다.

결국 카르밀라와 그녀의 추종자들은 강경파들을 포기하고 세계를 창조하였다. 장대한 프로젝트의 주축은 카르밀라와 그녀의 여동생 바토리 에르제베트.[3] 카르밀라는 세계라는 너무나 거대한 '그녀의 꿈'을 형성하기 위해서 자기 자신을 희생하였다. 바토리와 안젤라 에르제베트는 언니가 만든 꿈(세계)를 지켜보겠다고 남게 되었다.

그러나 뱀파이어들의 장수가 끝나버린 이 세계에서 마저도 너무나 오랜시간이 흘러버려, 결국 카르밀라는 단순히 전설속의 존재로 치부되어 버리는 지경에 이르었다. 지금와서 카르밀라라는 인물이 실존했다는 것을, 그녀가 얼마나 인간들과 뱀파이어들을 평등이 사랑하고 그걸 위해 자신을 희생한 인덕을 지녔다는 것을, 그녀가 얼마나 커다란 희생을 치루었는지는 이제와서 그녀와 같은 세대를 살아가고 세계가 창조될 때 함께 하던 이들만이 알고 있다.

어떻게 보면 신세계의 신이라고도 할 수 있다.[4] 카르밀라는 카르밀라의 능력으로 '세계'를 창조하고 실질적으로 카르밀라의 능력으로 세계를 구성해 나가고 있으니 창조신이라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2.2. 사후(작중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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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 프롤로그 ~ 1부 초반

프롤로그에서부터 눈물과 함께 웃으면서 등장. 그리고 주인공 라크 알펜세크로이츠 트란켈 나바루스를 따라 크리퍼스큘로 갈 때 인간 세계에서는 오두막을 사용했는데, 이 오두막에 카르밀라의 초상화(제일 위의 그림 좌측)가 있어서 카르밀라가 라크와의 무언가의 관계가 있는 게 아니냐는 떡밥이 벌써부터 확정되기 시작했다.

라크가 크리퍼스큘에 머무르면서 몇번 라크와 꿈 속에서 만난 경력이 있다. 이 때의 배경은 위의 사진중 오른쪽으로 들판에 거대한 나무 하나가 자리잡혀 있고, 그 나무 밑에 카르밀라가 자리잡아 있다. 이 때 대사들을 보면 카르밀라가 라크를 만나러 오는 것이 아닌, 라크가 꿈을 통해 카르밀라가 존재하는(?) 어딘가로 이동하는 듯 해 보인다.

그러나 어찌된 연유인지 라크는 카르밀라와의 만남을 계속해서 까먹는다. 카르밀라는 라크보고 당장은 자신을 기억할 필요가 없는 때라며 상관하지 않아 하는데, 카르밀라가 직접적으로 라크의 기억을 까먹게 하는 건지 아니면 라크가 카르밀라와 만나면서 깨어날 때 자연스레 까먹게 되는지는 알 수 없다. 기껏 고민상담 해주면서 왜 까먹게 하는건데

인간을 사랑하는 카르밀라 답게 라크가 무언가의 근심이 있을때마다 만나게 되는 듯 하다. 중간에 라크에게 선택권이 있다면서 원한다면 원래 세계로 돌아가게 해 주겠다는 의견까지 물어보지만 라크의 세계의 남겠다는 선택을 듣고는 미소를 지으며 자신은 라크의 선택을 존중한다고 해 주며 떠난다.

2.2.2. 1부 후반

살아있을지도 모른다는 의심 나오기 시작했다. 세에레 클라인이 어렸을 적 납치당한 경험이 있는데, 그 때에 카르밀라를 봤다는 것. 정확히 하자면 커다란 얼음수정 속의 어떠한 여자를 봤는데 머릿속으로 "이 여자는 카르밀라"라는 것이 들어왔다고 한다. 이에 대해서 동생이던 안젤라는 매우 당혹스러워 했다.

이 외에도 계속하여 꿈에서 나와서 라크에게 조언과 경고를 동시에 한다.

2.2.3. 2부

한동안 등장하지 않다가 안젤라의 사망으로 탄식하던 라크의 꿈에 재등장. 꿈을 형상화하는 능력이니 "안젤라가 살아있는 꿈"으로 세계를 만들어 달라는 라크의 비탄서린 어리광에 그것은 이룰 수 없다고 슬퍼하다가 블러드 체페쉬에게 기습당하여 사라진다.

이후로도 역시나 등장하지 않다가 체페쉬의 힘을 얻어 중2병시기에 들어간 질풍노도의 사춘기 청소년(...) 라크가 네르갈에게 덤볐지만 체페쉬가 일부러 힘을 빌려주지 않고 훈계당하며 맞기 시작하자 라크의 꿈도 아닌데 실질적으로 라크와 항상 만나던 그 장소에 체페쉬와 함께 등장. 슬퍼하는 라크를 더욱 궁지에 몰아놓고 있다며 체페쉬가 나서서 멈춰달라는 간접적인 부탁을 건내보지만 체페쉬는 자신이 라크를 더 잘 안다면서 무시하는 동시에 그렇게나 원한다면 직접 가서 멈추라고 한다. 하지만 카르밀라는 자신은 꿈에서만 지켜볼 뿐 현실엔 개입을 할 수 없다, 체페쉬도 이미 알지 않느냐면서 슬퍼하며 사라진다. 즉 체페쉬는 어떻게 할 수 없는 무능력한 카르밀라의 상황을 비꼰 셈.

2부 클라이맥스(로 추측)인 질 드 레의 성에서 질 드 레와 체페쉬의 대화로 카르밀라가 식물인간 상태로 크리퍼스큘에 아직 현계하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크리퍼스큘은 그녀의 힘과 꿈으로 만들어진 세상. 그러나 '세계'인 만큼 그녀 자신이 극한으로 모든 능력을 이끌어내며 세계로 변환되며 하나의 구축이 되어야 했으나, 질 드 레가 카르밀라의 육체가 소멸되기 직전에 자신 능력의 모든 한계를 사용해 카르밀라의 육체를 얼음속에 봉인해두었다.

이후 체페쉬에게 몸의 주도권을 뺏긴 라크에게 말을 걸면서 라크의 정신 내(?)에서 다시 등장했다. 전개가 점점 난잡해지는 효과가 커진다.

그리고 드디어 카르밀라가 라크에게 개입이 가능했던 이유가 나왔는데 안젤라 에르제베트라크 알펜을 치료할 때 썼던 것이 바로 카르밀라의 피였다.[5] 그러나 그의 몸에 있던 체페쉬에 의해 그녀의 첫번째 개입이 실패, 후에 라크가 아체에게 받은 카르밀라의 목걸이가 매개체가 되어 다시 개입이 가능해졌다.

그러나 그것까지만 말하고, 체페쉬는 무서운 걸 계획하고 있으니 막아달라고 하는데... 문제는 제한시간이 다 되었던건지 이 말만하고 사라졌다. 본인이 직접 말을 하진 않았지만 질 드 레의 말로 추측하자면 체페쉬의 궁극적인 목적은 크리퍼스큘의 파괴인 것은 확실하고, 그것을 위한 확실한 이전 과정이 카르밀라의 육체 강탈로 현 시점에서는 그것이 목표인 듯 하다.자신의 몸을 NTR당한다니 끔찍하다 어느쪽이건 체페쉬가 크리퍼스큘을 부수려고 하고, 카르밀라에게 악의가 있건 없건 자기의 꿈이자 자신이 만든 세계가 부서질 것은 원치 않았으니 그녀가 최종적으로는 체페쉬와 대립관계인건 변함이 없다.

덧붙여 말을 제대로 끝내지 못하고 사라졌을 때 라크로부터 "이 무책임한 여자야!"라는 말을 듣게 됨으로서 독자들의 엄청난 공감을 이끌어냈다(...). 일단 무수한 문젯거리의 창시자인건 사실이니까

2부 77화에서 체페쉬와 대화를 나누게 되는데 이제 다시 잠이 들게 되느냐는 질문에 체페쉬는 그렇다고 답변한다. 이번엔 영원한 잠이 될 것이라는 체페쉬의 말에 '가엾은 체페쉬'(!)라고 말하고 체페쉬는 그에 대해 '닥쳐. 동정받아야 하는 건 내가 아니라 너야.'(!)라고 답한다. 이어서 체페쉬가 어떻게 수백년 간 강한 의지와 신념을 지닐 수 있는지 궁금해하면서 무너지고 싶었던 적은 없었느냐고 묻는다. 그리고 사라지는 게 무섭지 않느냐고 물어보면서 라크와 자신의 몸을 차지할 수도 있었으면서 왜 그러지 않았는지 물어보나 체페쉬는 카르밀라에게 플로리안을 죽인데 대한 속죄라고 답변한다. 카르밀라는 라크는 기뻐하지 않을 거라고 말하나 체페쉬는 '그러니까 말해주지도 않은 거야.'라고 한 뒤 '내 아이가 어떤 길을 걷는지 지켜봐라. 그것이 이 세계를 만들어버린 네가 받아야 할 벌이다.'라고 말한다.

2.2.4. 3부

3부의 프롤로그에서 기도하는 모습과 라크에게 가장 중요하게 말하던 지독히도 우려먹은 "당신은, 이걸로 만족하나요?"를 시전. 3부에서도 회상으로건 부활이건 모습을 보일 예정이 확정되었다.

2.3. 특별편

카르밀라가 네르갈의 동물 모습때 여우꼬리에 반해서(...) 약혼하게 됬다고. 반면 네르갈에게 카르밀라는 거의 정신적인 지주에 가까웠다. 동물의 모습에서 성장이 더딘 것은 절대로 부끄러운 점이 아니라고 했다. 네르갈 자신의 컴플렉스와 카르밀라의 이러한 보살펴줌으로 네르갈은 1세대 중 유일하게 10서클 마법에 도달한 듯.

밀피유 미엘쇼콜라 미엘을 네르갈과 함께 길러준 장본인. 그러나 다정한 성격과는 달리 수장답게 아이들을 기르는 데 엄격했던 듯 하다. 밀피유가 카르밀라님은 다 좋은데 왜이리 깐깐하다면서 투덜댔다. 그리고 질 드 레는 니가 체페쉬를 겪어보지 못했다면서 더 열폭

3. 떡밥

※가급적이면 떡밥 그 자체만 적어놓고, 이에 연동되는 추측이나 가설은 적지 않을 것. 이런 경고문을 쓰는 이유는 밑의 문단 참조.

  • 라크 알펜과의 관계
    프롤로그에서 무너지는 세계(100% 크리퍼스큘)에서 나온 인물들은 전원이 라크의 학교 친구들(혹은 급우들)이다. 라크의 어머니나 다름없던 안젤라 에르제베트, 라크의 또 다른 이면이라 할 수 있는 블러드 체페쉬도 나오지 않는다. 그런데 당당히 끝에서 나오면서 미소까지 짓는 거의 일단은 모습만 진히로인급이다. 일단 2부 66화에서 어째서 카르밀라가 라크에게 유별나게 많이 나올 수 있는지 대략적으로 드러났다.
  • 이세계로 연결되던 오두막이 카르밀라의 생전 집이어서 라크를 발견할 수 있었다.
  • 안젤라가 절벽에서 떨어진 라크의 치료에 사용한 재료가 카르밀라의 피로, 이것이 가장 결정적인 이유다.
  • 아체가 준 목걸이가 뜬금없이 카르밀라 본인의 목걸이
    카르밀라는 라크가 '굉장히 사랑스러운 존재'라서 체페쉬를 막아달라고 부탁했다.

  • 생전 차던 목걸이가 현재 라크가 메고 있는 목걸이와 똑같다. : 위에서 증명되었다시피 많이 억지이긴 해도 카르밀라 본인의 목걸이인게 확인되었다.

  • 바토리 슈피첸과의 관계
    바토리 슈피첸(이하 딸 바토리)의 머리색이 카르밀라의 머리색과 완전 똑같다. 바토리는 자신이 발푸르기스의 밤 축제 폭주 사건때, 그 자리에서 사망한 바토리 에르제베트(이하 엄마 바토리)에게서 태어났다고 해명했지만...
    현실에선 부모자식이 매번 똑같지 닮지는 않는다. 조부모-손자가, 사촌끼리, 삼촌 관계서 닮는 경우도 흥하다. 하지만 2차 창작물에서는 관계를 확연하게 구별하기 위해서 부모자식간에 닮은 모습을 설정하기 마련이다. 대표적으로 머리칼과 눈색. 해당 작품에선 전원이 뱀파이어고, 딸 바토리와 에르제베트 삼자매 전부 똑같은 몽마종족이기 때문에 눈으로는 판별할 수 없다. 그러나 딸 바토리의 머리색은 아무리 봐도 회상으로 나온 엄마 바토리, 안젤라는 넘어서 카르밀라와 판박이다. 게다가 딸 바토리의 '자신이 아닌 기억' 중에서 네르갈이 기억의 원 주인에게 편안한 얼굴로 다정히 대하는 기억이 있는데, 네르갈의 이런 모습은 엄마 바토리나 안젤라보다는 아무래도 악혼녀이던 카르밀라에게 행할 가능성이 더 높다. 후반에 카르밀라와 네르갈에게서 길러진 밀피유가 바토리를 쓰레기라고 하면서 바토리의 엄마를 언급할 때 바토리와 함께 카르밀라를 회상에 나온것으로 보아, 카르밀라쪽이 실제 어머니일 가능성이 더 커졌다.[6] 그리고 3부의 프롤로그에서 딸 바토리와 카르밀라 얼굴 확대 프레임 구도가 완전히 일치하면서, 이 둘의 관계가 분명히 무언가 특별한 점이 있다는 사실을 다시한번 보여줬다.

  • 카르밀라는 세계의 이상을 각오했는가?
    밑의 카르밀라 흑막 관련 문단에서도 제기되는, 가장 불분명한 부분. 뱀파이어의 낙원을 만들기 위해서 자기 자신의 희생까지 각오했으니 세계를 위한 것은 진심이었다. 그리고 세계에 대한 등가교환으로 후세대 뱀파이어들은 노화가 부여되었다. 그러나 후에 발견된 사실로 숲(크리퍼스큘)로 인한 바깥 세계의 마력고갈과 크리퍼스큘에서 자주 일어나는 이상 등, 이 세계가 완벽한 것이 아니라는 사실이 속속 드러나기 시작했다. 게다가 자칫 잘못했다간 바깥세계의 마력이 고갈이 날 경우 이 세계는 더 이상 유지할 수 없게 되며 파멸할 사실 또한 반 확정되었다.
    카르밀라가 세계를 창조할 시 이러한 것을 알고 있었으리란 보장은 없다. 하지만 최소한 현재는 알고있을 가능성이 크다. 그녀는 꿈에서 지켜볼 뿐이라고만 했으니 그녀가 세계를 지켜본다면(그게 가능하다면) 현재 세계가 어떻게 변해가는지 또한 관찰하였을 것이다. 그녀는 이미 죽은 사람이라 어떻게 손을 쓸 방법이 없다는 것이 문제.
    또한 2부 65화에서 질 드 레에 의해 원치 않게 승천(?)하지 못하고 육체가 잡혀져 있는 것이 드러났다. 즉 카르밀라가 세계에 완전한 구성을 이루지 못함으로서 이상이 빠르게 드러났을 수도 있다는 가설 또한 생겼다.

4. 추측과 가설

4.1. 증거없이 붙여진 최악의 악녀 타이틀

폭풍간지 우홋 멋진 언니 블러드 체페쉬가 등장하고 그가 라크를 돌봐준 이야기, 크리스퍼큘 세계관에 얽힌 비밀이 드러나면서 몇 팬들에게 천하의 개쌍년 취급을 받는 중. 과격한 베댓을 보면 네이버 3대 웹툰 중 하나의 모든 만악의 근원급으로 까인다. 심지언 리그베다 위키도 예외가 아니라서 카르밀라를 비롯한 카르밀라 측의 모든 항목은 위선자, 막장, 만악의 근원 등으로 표현되어 있었고[7] 반대로 블러드 체페쉬의 경우 무슨 츤데레로 써 놓은 마냥 체페쉬쪽이 사실 착한 인물이니, 선이라니 등의 굉장히 견해가 가득 섞인 서술로 적혀있었다.

따지고 보자면 모든 문제점의 시발점은 맞다. 그녀가 세계를 창조하지 않았으면 강경파가 퇴화되지도 않았을 것이고, 크리퍼스큘안에서 (다른 의미로) 퇴화된 수많은 뱀파이어들이 단번에 멸종당할 위기도 놓여있지 않았을 것이다. 또한 세계가 불안정하기 때문에 수많은 이형아들이 탄생했으며 몇몇 1세대들도 완전히 무사하지는 못했고 슬픔을 지니고 있다. 뱀파이어 세계에서도 계급사회는 여전히 존재하는 등, 완벽한 낙원이라고 보기엔 어렵다.

하지만 이로 인해서 무작정 카르밀라를 욕하는 팬들은 다음을 머리를 식히고 살펴봐야 한다.

  • 카르밀라는 강경파를 들어오게 하지 않았다?
    카르밀라 추종자들이 결국 강경파를 떼어놓고 자기네들끼리 세계를 형성한건 사실이나 처음부터 카르밀라가 강경파를 떼어버린건 아니다. 카르밀라는 오히려 강경파를 회유하려 했고, 카르밀라의 계획을 대놓고 모욕하며 거절한건 강경파다. 작중 시점에서 체페쉬를 싫어하는 무리들도 많긴 하지만 네르갈의 경우처럼 동족을 이주시키는 일 정도는 봐 준다는 경우도 있다. 대놓고 체페쉬를 혐오하며 몰살하려 하는 쪽은 오히려 현 원로원의 수장 질 드 레의 경우다.[8]

  • 선인인 척 연기하는 위선자?
    꿈 속에서 단 둘이 있을때 이야기를 보면 카르밀라는 깍듯하게 체페쉬에게도 존댓말을 사용한다. 위선자라고 대놓고 욕하고 싫어하는 쪽은 체페쉬쪽에서 먼저 하는 행동이다.

  • 라크를 위한다면서 라크가 자라는 것을 방해한다?
    라크가 체페쉬의 힘을 얻어서 강해진 것은 사실이긴 하나 어둠의 힘에 어느정도 영향을 받아 라크의 행동은 많이 이상해졌다. 한 마디로 제정신이 아니게 되었다. 실제로 라크의 행동이 많이 엇나가기 시작하면서 라크의 친구들도 라크를 꺼림칙하게 느끼고 있고, 베댓에서도 나오다시피 독자들도 라크를 못마땅하게 보는 경우도 보인다. 얼마나 한심했던지 힘을 빌려준 체페쉬가 결국 나서서 라크를 정신차리게 할 정도로 제 정신이 아니었다.
    또한 라크가 안젤라의 복수를 원한다지만 정작 안젤라는 라크가 끝까지 행복하고 안전하게 살길 바랬지 복수같은건 원한다는 생각을 전혀 하지도 않는다. 라크의 꿈 속에 나타나 보여졌을 때도 아무 말도 하지 않고 '부모와 같은' 눈빛으로 바라봐주었다.[9] 카르밀라의 방법이 무조건 최선이었다는 것은 아니나 그녀가 라크에게 진실을 말해주려 하지 않았던 것은 라크가 잘못된 길에 빠지지 않기를 위해서였다.

  • 라크를 체페쉬로부터 떼어놓으려 한다?
    순 억지 (1). 그 어떤 보증도 없다. 옛 버전에서 카밀라의 대사들을 나열해 놓으면서 라크의 정신을 체페쉬에게서 떼어 놓고 안젤라만이 유일한 가족이라니 안젤라만을 보게 하려니 했던 해석이 있었으나, 애초에 라크는 체페쉬의 존재를 알지 못했으니 당연하다. 또한 힘을 준 처음 본 체페쉬보단 어머니나 다름 없던 안젤라가 라크에겐 더욱 중요한 존재다. 라크 본인도 "누나가 살아만 있었다면 이런 힘 따윈 필요없다"고 하기도 했다. 또한 라크는 체페쉬에게 연민과 동정은 느낄 지언정 좋은 감정은 느끼질 않는다. 자신의 어머니와 체페쉬와의 이야기를 듣고 나선 "그럼 너 때문에 내가 빨간 눈이 되었고 너 때문에 우리 어머니가 사망했다" 면서 분노를 표현했다. 체페쉬가 약해지게 된 것은 결과적으로는 그가 크리퍼스큘 세계에 동조하지 않은 그의 선택으로 인한 것이며, 간접적인 아닌 직접적으로 라크의 인생을 꼬이게 만든건 (의도하지 않았지만) 체페쉬다.[10]

  • 숲을 창조했다는 것 자체가 바깥을 말려 죽이려고 한 의도 아닌가?
    순 억지 (2). 숲이 무지막지하게 밖의 마력을 빨아 먹어 바깥의 흡혈귀들이 엄청나게 퇴화한 건 사실이다. 그러나 카르밀라도 바깥의 마력이 바닥날 걸 예상했단 보장은 없다. 실제 현대에서도 산업혁명 시대에 풍부한 자원으로 빠른 발전을 이루어 가던 인간들도 무자비하게 자연에서 자원을 퍼날라 쓰다가 생태계가 파괴된 것과 같다고 보면 된다. 어쩌면 카르밀라도 자연스레 생성되는 마력은 무한정하다고 생각한 것 아닐까? 오히려 바깥에 산다면 약점은 커버하지 못하더라도 마력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 것이었다고 생각했을지도 모른다.[11]
    그걸 생각 못하나? 머리 나쁘냐? 고 할 수도 없는게.... 이미 명시되었다시피, 산업혁명 시대의 인간들 그 누구도 자연에서의 소재가 고갈날 것이라는 예상을 하지도 않았고, 할 수도 없었다. 자연은 무한하다고 모두들 그렇게 믿고 생각하다가 20세기에 들어서 심각해진 환경오염과 생태계 파괴를 보고 겨우 인지하기 시작한 사실이니까. 게다가 모든 1세대들도 자신에게 커다란 이변일 일어나기 전까지는 세계에 대해서 아무런 의심을 품지도 않았으니 카르밀라만 몰랐던 게 아니다.[12] 즉 카르밀라가 세계를 탄생했을 때는 산업형멱 시대고, 바깥 마력이 고갈나기 시작한 건 생태계 파괴가 시작되었다고 볼 수도 있다.

여기에 조금 메타발언을 첨부하면 카르밀라가 크리퍼스큘을 창조하지 않았으면 라크의 이야기가 시작되지도 않았고, 인간들은 강경파에 의해 멸망해 버렸을 것이다. 이 작품이 (인간화에 가까워진) 뱀파이어들이 주인공이라서 독자들이 항상 잊어먹는 사실이지만 사실상 카르밀라가 아니었으면 인간은 영원히 뱀파이어들의 노예였을 터이다. 후에 인간들의 발전 가능성 운운하는 이야기가 나오긴 했으나 그것은 다수의 뱀파이어들이 이미 크리퍼스큘로 옮겨간 이후의 이야기일 뿐. 인간들이 뱀파이어를 뒤엎었을지 영원히 노예로 살아갈지는 이제와서 알 수 없는 이야기다. 하지만 뱀파이어들의 신체나 마법 능력이 더욱 강력하고 그 당시의 체페쉬(강경파의 리더)는 그야말로 인간 혐오에 가까운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오히려 인간들을 몰살하면 몰살하지 공존하려 하지는 않았을 확률이 더 높다.

물론 카르밀라가 정말로 모든 일들을 의도하고 만들어 냈을 수도 있다. 아직도 카르밀라에 관한 정확한 정보가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카르밀라가 정말로 만악의 근원일 수도 있다. 그러나 겨우 중간부분 시점에서 모든것이 밝혀지지도 않았는데 무작정 카르밀라가 모든 일을 계산해서 만들어낸 모든 일의 원흉이라고 섣불리 단정짓는 일은 단순한 체페쉬와 강경파의 빠의 콩깍지 끼인 시선이라고 할 수밖에 없다.[13] 인기있는 캐릭터의 빠돌이 빠순이의 무서움에 대한 웹툰 아니랄까봐 똑같은 빠들도 있다[14]

즉 카르밀라에 대해서 한마디로 정리하자면 모든 문제가 일어나게 된 원본인 건 사실이나, 그렇다고 자신이 모든 것을 예상한 것은 아닐 수도 있는데 억울하게 모든 잘못을 체페쉬 빠들에게 의해 다 뒤짚어 쓰여지고 있다.

밑의 문단에서 볼 수 있듯이 카르밀라에 대한 의혹의 대부분은 복선이 회수되거나 주관적인 주장이었으나 해결되지 않은 의혹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그에 따라 카르밀라에 대해서 의혹 의심을 하는 것은 독자의 몫이긴 하나, 그것과는 별개로 아직 완벽하게 사실이 드러나지 않았는데 너무 흑막으로 몰아세우는 일은 단순한 까의 억지일 뿐이다. 공사는 구별하자.

4.2. 진정할 흑막일 가능성은?

그럼 위의 해설들을 염두에 두지 않고 진정한 의미의 흑막일 가능성은 얼마나 되는걸까?

들어가기에 앞서 헷갈리기 쉬울 정도로 두 단어의 의미가 비슷하기에 확실하게 정립하자면 다음과 같다.
  • 원흉 : 못된 짓을 한 사람들의 우두머리
  • 흑막 : 모든 악행을 의도적으로 꾸민 장본인.

흑막 항목에서도 다음과 같이 설명되어 있다.: "흑막은 스스로 음모를 꾸미고 사건을 직 • 간접적으로 조종했던 경우만이 해당되지만, 만악의 근원은 자신의 의사와는 전혀 관계 없이 사건의 근본 원인이 된 경우(애초에 인물이 아니라 사물이나 사건, 또는 배경 상황이 해당되는 경우도 매우 많다.)도 해당된다는 차이점이 있다. 즉 2부까지의 작중행적으로 봐서 카르밀라는 흑막이라기 보다는 원흉(세계를 만든 온건파의 수장)과 만악의 근원(숲의 창시자)로 보는게 옳다.

위에서도 지겨울 정도로 명시되다시피 하는 이야기인데, 카르밀라가 작중 행적으로 모든 일을 유도했다는 확정은 없지만 그만큼 무시못할 의문을 남길만한 상황으로 인한 추측이 워낙 많아서 작성된 것이다. 따라서 이 문단에서는 카르밀라가 이후의 사건들을 모른 채로 세계를 만들었다기 보단, 그녀가 정말로 이 모든일을 일부러 계획했다는 흑막설에 대해서 설명하는 문단이다. 다시한번 명시하지만, 이 흑막설을 가독 뒤 긍정하며 수긍하던가 부정하던가는 독자의 판단이다.

작중상황이 진행됨에 따라 흑막설로 제기되었던 주장의 일부는 복선이 회수되고, 일부는 흑막설이라기보다는 주관적인 분석이 있으므로 항목을 다시 분리한다.

4.2.1. 회수 된 복선

  • 꿈에 나타나는 라크 친어머니가 카르밀라가 아니냐는 얘기가 있었다. 붉은 눈의 비밀도 카르밀라라고 추측되었던 시기:
라크의 친어머니는 플로리안 알펜으로 드러났다. 붉은 눈의 비밀은 안젤라와 체페쉬의 말에 따르면 아직 뭔가가 있는 것은 확실하나 복선이 전부 회수되지 않았다.

  • 카르밀라가 같혀있는 곳이 어딘지 불분명하지만 일부 독자는 카르밀라의 육체가 얼음 수정안에 있기 때문에, 그리고 질드레가 실비아를 도발할 때 취했던 묘한 뉘앙스 때문에 카르밀라가 뒤에서 살아있냐는 의견이 나왔었다:
카르밀라가 살아있는 건 맞지만 뒤에서 질 드 레를 조종한 건 아니다.

  • 덤으로 당시에 정확한 프로필이 나오기 전에는 질드레가 순혈 몽마 생존자로 추정되기도 했다. 그것 뿐만이 아니라 실비아를 상대로 보여준 행동이 무슨 꼭두각시 인형처럼 누군가에게 조종당하는 것 같이 감정제어도 제대로 못했기 때문:
알고보니 질 드 레 혼자 쇼한거였다.

  • 안젤라가 죽자마자 나타났다는 점 때문에 수상한 느낌이 더 크게 살아났다. 죽인 집단도 원로원이었으니 수상한 느낌은 더 커졌다:
안젤라가 죽자마자 나타난 점은 위에서도 얘기되었고 밑에서도 후술되겠지만 라크의 심정을 고려한 행동이었을 가능성이 크다. 그리고 원로원은 카르밀라의 이름만 댈 뿐 그녀의 지시로 움직이는 게 아니다.

  • 세계 안 쪽에 있는 피해자 중 한명인 나바루스가 세계를 끝낼 계획을 짜고 있었지만 결국 중요한 플랜의 하나였던 안젤라는 죽었고 실비아가 한 짓으로 처리되었으니 너무 원로원 쪽에 유리하게 돌아갔던 것이 카르밀라가 능력으로 개입한게 아니냐는 의문을 만들었다:
카르밀라가 자신은 현실에 개입할 수 없다고 하였고 원로원에 유리하게 일이 돌아간 것은 원로원의 권력+실비아의 압박+오랜 시간 큰 전투를 하지 않은 안젤라에 비해 육체적 능력이 높고 여전히 현역으로 활동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실비아의 상성이라는 여러 조건이 겹쳤기 때문이다.

카르밀라 스스로 자신은 현실에 개입할 수 없다고 분명히 말하였다. 체페쉬도 사실상 카르밀라의 말에 긍정한 것과 다름없는 반응 및 태도를 보였다.

4.2.2. 주관적인 주장

  • 라크가 정신적으로 혼란이 있거나 위험할 때만 타이밍 좋게 등장했기 때문에 이 설이 최초로 제기되었다. 실질적 첫 등장이라고 말할수 있는 양호실 사건 때 나타났다는게 (당시에는 알기 어려워서 2부가 안젤라가 죽고 얼마 지나서야)수상하다고 여겨졌다. 그리고 악역인 줄 알았던 체페쉬가 2부에선 오히려 선역에 가까웠고 카르밀라가 처음에 했던 말과 충돌하는 (라크를 존중한다 했으나 결국 진실은 알려주지 않았다.)행동을 하였기에 이미지가 나빠진 것도 흑막설에 한 몫 거들었다:

유일한 가족을 잃은거나 다름없는 피해자인 라크의 심정을 고려하지 않은 해석이다. 안젤라가 죽은 뒤에 라크의 꿈에 나타난 행동은 카르밀라 본인이 말했듯이 라크가 슬픔과 분노에 자신을 잊지 않기 위해서였을 가능성이 크다. 진실을 말해주지 않는 것도 같은 맥락에서 해석될 수 있다. 따지고보면 라크 입장에서는 어머니나 다름없는 소중한 존재가 죽었는데 살해한 범인을 알고 제정신으로 가만히 있을 리가 없다. 실제로 체페쉬의 힘을 손에 넣은 뒤의 라크의 행동들은 제정신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었다.

  • 카르밀라가 체페쉬에게 자신은 현실에 개입할 수 없는 상태라고 말한다. 체페쉬는 이 때 부정은 안했지만 긍정도 하지 않았다. 현실에 개입할 수 없는데 라크를 어떻게 돌려보낼 것이며 기억을 지우는 행위는 결국 어떻게 하는 것이냐는 의심이 있다. 카르밀라 스스로 기억을 지우는 걸 시인하는 듯한 말을 카르네 폭주 전에 했던 적이 있고:

한 쪽으로 치우친 주장. 흑막설 중 하나로 인정하기에는 너무 주관적인 주장이다. 이 의혹은 카르밀라의 주장은 고려도 하지 않고 체페쉬에 대해서만 전적으로 신뢰할 때에나 나올 법한 소리다. 심지어 체페쉬는 그 말에 부정조차 하지 않았다. 그러면 카르밀라가 어떻게 라크를 돌려보내며 기억을 지우는 행위를 하느냐는 의문을 제기할 수 있는데 이는 카르밀라의 '꿈을 지켜볼 수는 있지만 현실에는 개입할 수 없다'는 말을 조금만 잘 살펴보면 해결 가능하다. 실제로 진행된 작중상황에서도 나타났듯이 카르밀라가 꿈을 통해 조언을 하거나 기억을 지우는 일 등을 통해 방향을 유도할 수는 있지만 현실에서 결정적인 선택을 하는 건 카르밀라가 아닌 당사자 본인이다. 애초에 라크를 돌려보내준다는 것도 라크의 의사에 따라 결정이 갈리는 것이었던 만큼 굳이 현실에 개입할 수 없더라도 돌려보낸다는 게 불가능한 게 아니다.

사실 카르밀라가 자신이 현실에 개입할 수 없다고 말한데 대해 체페쉬가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았다는 의혹도 다른 속내가 있다는 걸 전제하고 있을 때에나 나올 법한 것이지 작중 상황을 보면 체페쉬는 사실상 카르밀라의 말에 긍정한 것이나 다름없다.[15] 카르밀라, 체페쉬 본인들이 작중에서 '카르밀라가 현실에 개입할 수 없다'라는 말을 사실상 인증한 것이나 다름없다.

  • 과거편에 나온 강경파들이 너무 피해자처럼 그려져서 인간을 오히려 도와준 당시 체페쉬에게 공감하는 독자들은 (인간을 사랑하는)카르밀라를 이상하게 보기 시작했다. 사실 댓글란에 이 때 카르밀라는 안중도 없고 체페쉬 레즈드립만 흥했다.:

당시에 작중에서 드러난 사실들을 무시하고 체페쉬와 플로리안의 관계에만 초점을 맞춘 해석이다. 뱀파이어 강경파들은 인간을 혐오하고 없애버리려고 했으며 체페쉬도 자신의 생명을 구해준 플로리안을 먹이감으로 삼으려고 했다. 체페쉬도 계속 자신에게 호의를 보여준 플로리안으로 인해 개심한 것이지 처음부터 인간을 도와주려고 한 것이 아니다.

그리고 엄밀히 따지자면 강경파들은 순수한 피해자들이 아니다. 프리실라의 사례에서도 볼 수 있듯이 강경파들은 몰락 직전의 상황에서도 여전히 인간들을 하찮게 여기고 먹잇감 정도로만 생각하며, 비록 쇠퇴의 직접적인 원인은 따로 있기는 하였으나 이들이 위기에 처하게 된 것은 인간들과 끝까지 싸운 끝의 결과이다.[16] 처음 강경파의 인간과의 싸움이 강경파의 생존과 관련되어있던 것이 아니었고,[17] 함께할 것을 제안한 온건파를 거절했다는 점에서 이들을 단지 피해자로만 볼 수는 없다.

  • 여기에 네르갈이 거들어 체페쉬를 아예 죽게 만드는 상황이었다:

카르밀라 흑막설로 주장하기에는 너무 억지이다. 네르갈은 어디까지나 자신의 앞에서 카르밀라를 죽이겠다는 체페쉬에 대해 개인적으로 맞상대를 한 것이지 카르밀라가 이 같은 상황을 의도한 모습은 나타나지 않는다.

4.2.3. 흑막설

  • 세에레가 안젤라에게 납치당하고 카르밀라를 본 적이 있다고 말했을 때 안젤라가 '지금까지의 이변도 카르밀라에 의한 의도적인 일일 수 있다는 건가'라고 생각하는 장면이 있었다.

  • 숲(크리퍼스큘) 그 자체. 카르밀라가 의도한 것이건 아니건 숲으로 인하여 결과적으로 강경파들이 세계의 뱀파이어들보다 더 심하게 퇴화된 것은 사실이다.

4.2.4. 정리

잘 보면 자잘했던 행적들이 모여 시너지를 냈다고 할 수 있다. 1부에서는 그냥 좋은 행동과 걱정이었던 일들이 2부에서는 의심을 불러오고 다시 한번 행적을 살펴보니 당시에는 그냥 작가가 페이크로 썼던게 복선이 아니였냐는 식으로의 해석도 가능했었기 때문.

사실 과거편에서 네르갈이 체페쉬를 죽게 만들고 체페쉬는 플로리안 알펜을 오히려 보호하고 카르밀라는 작중 등장하는 최종적인 적들의 수장이었으니 좋았던 이미지가 나쁘게 변질되는 바람에 항목도 변질되었다.[18]

그리고 무엇보다 작중 나오는 그녀의 추종자들은 모든 행동을 그녀의 이름으로 정당화 시키고 있다. 작 중에서 일종의 피뢰침 역할을 하고 있으며 일을 일으키는 인물들 대부분이 카르밀라와 관련된 무언가를 숨기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19]

그런데 조금만 생각 해보면 원로원의 행동은 당연한 것이다. 위에 산업혁명의 예를 재활용 해보면. 인간이 산업혁명을 일으켜서 자연을 낭비+파괴하면서 풍요롭게 살고 있는게 현재 크리퍼스큘이라고 생각 할 수 있다. 그렇게 잘 살고 있는데 라크 알펜이 튀어나와서 크리퍼스큘을 붕괴시키려는 것은 마치 자연에서 갑자기 동물이 튀어나와서 문명을 파괴하려고 하는 행동이랑 같다. 현실 세계에선 인간에게 살짝의 피해만 줘도 즉각 사살하는데 세계 자체를 붕괴시키려는 존재를 원로원이나 그세계에서 사는 이들이 배제 안시키려고 하는게 이상 한것이다...

사실 안젤라의 죽음에 카르밀라가 개입했다는 의혹은 카르밀라 입장에서는 가장 억울한 것일 수 있다. 카르밀라 흑막설 때문에 묻혀져버리고 있지만, 안젤라가 죽은 이후 라크의 꿈에 나타났을 때 그녀 역시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그녀 역시 동생인 안젤라가 죽은 일에 대해 슬퍼하고 있었다는 것. 물론 카르밀라가 정말로 모든 일의 흑막이었다면 눈물조차 연기이거나 다른 의미일 가능성이 있겠지만 정확한 진실이 드러나지 않은 상황에서는 그저 결과론적인 가정일 뿐이다. 모든 복선이 드러나지 않은 작중 상황으로서는 동생의 죽음으로 인해 슬퍼하고 있다는 것이 타당하다.[20]

그리고 체페쉬가 소멸할 때 체페쉬가 가엾다고 말하며 체페쉬는 이에 대해 동정받아야 할 건 카르밀라라고 말함으로서 흑막 가능성은 더 낮아지게 되었다.

사실 이러한 논쟁은 네이버 웹툰을 주로 보는 독자층이 나이대가 어리기 때문에 무조건 주인공=선으로 생각하고 모든것을 판단하기 때문인것 이다. 간단하게 말하자면 당신만 몰라!세인, 아메리카노 엑소더스로네 펠트너 같은 인물들처럼 네이버 웹툰 독자들의 주인공만 옹호하는 여론의 피해자인 것이다.

여기서 아무리 그녀의 의도 자체가 선하고 좋았다고 해도, 그녀가 만든 세계 때문에 수많은 뱀파이어가 희생당한 만큼 한 일족을 책임지는 수장으로서 체페쉬 이상으로 욕먹어야 마땅하다는 주장이 있는데 이는 아직 모든 진실이 완전히 드러나지 않은 만큼 성급한 결론에 지나지 않는다. 세계 형성과 관련된 과거 사례가 없는데다가 그로 인한 부작용을 당시의 누구라도 예측하지 못할 상황에서 훗날 발생한 부작용으로 인해 다른 뱀파이어들이 희생된 걸 가지고 카르밀라가 그에 대한 책임까지 져야 된다는 소리는 세상의 어떤 일이라도 완벽하게 예측해내고 발생할 수 있는 문제에 대한 대비책을 세워야 한다라는 말이나 다름없다. 위의 산업혁명의 비유에서도 나오듯이 카르밀라가 세계 형성 시점의 다른 이들과 비교해 보았을 때에도 능력있고 현명한 인물이었다고 할지라도 세계의 부작용에 대해서 몰랐을 가능성은 충분히 있는데다가 세계 형성의 부작용을 예상하지 못한 건 카르밀라 혼자 만이 아니다. 게다가 세계가 형성된 후의 카르밀라는 더 이상 세상에 개입할 수도 없었으므로 이후에 일어나는 문제들을 수장으로서 책임지고 해결하는게 사실상 불가능했다. 또한 카르밀라가 수장으로서의 자질이 떨어져 보일 수 있는 행동이나 묘사는 아직까지 작중에서 나온 적이 없다. 체페쉬가 일족을 책임지는 수장으로서 욕을 먹는 부분은 그녀가 책임지는 이들이 위태로운 상황에서 자신보다 우위에 있는 상대방에게 제대로 된 협상을 제시하지도 못했기에 그런 것으로서 카르밀라는 아직까지 이런 수장으로서의 자질 부족과 같은 모습이 명백히 드러난 적이 없다.[21] 정리하자면 모든 진실이 드러나지 않았기에 단정지을 수는 없지만 카르밀라는 흑막이 아닐 가능성이 높은 편이고, 여기에 흑막이 아니라는 것이 확정된 데에 더해 이후 다른 실책이 드러나지 않는다면 카르밀라가 체페쉬와 마찬가지로 수장으로서 비난을 받아야 할 이유는 없다고 할 수 있다.

5. 그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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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감은채로 웃을때(프롤로그) 눈 뜬채로 경고할 때(71화)

실눈 캐릭터[22]가 으레 그러하듯 눈을 감았을 때와 떴을 때의 갭가 상당한 편으로, 이는 공식적인 설정 중 하나.

그다지 아무도 신경쓰지 않지만 카르밀라가 꿈 속에서 나올 때 입는 의복은 생전 입던 의복과 다르다. 이 항목에서 제일 위에 위치한 그림 두 장중 생전 입던 옷이 초상화쪽이고, 꿈에서 나올때는 오른쪽의 나무를 배경으로 라크의 꿈에 나올 때.

모티브는 아마도 셰리든 레파뉴의 소설 카밀라로 추정한다. 한국판에 '흡혈귀 카르밀라'라는 제목[23]으로 출간된 적이 있기 때문. 인간을 사랑한다는 것을 보면 거의 확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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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해당 작품의 중요 등장인물들은 실존하는 흡혈귀 관련 인물에게서 이름을 따 왔기 때문에 이쪽 철자가 맞을 확률이 가장 높다. 카르밀라는 카밀라, 에르제베트는 유명한 바토리 에르제베트
  • [2] 판타지 세계에서 죽음은 '영혼과 육체가 갈라졌다'는 식으로 표현되어 영혼만 따로 돌아다닐 수 있다는 설정이 많다. 반면 소멸은 모두 사라져버리다 그 자체를 의미한다. 따라서 밑의 작중행적에서도 나오지만 카르밀라는 죽었다면 죽었지 소멸했다고 보는 쪽이 더 맞지 않다.
  • [3] 안젤라는 무능력이었던 건지 이 계획에 합류했다는 말이 전혀 없었다. 일단은 바토리의 능력도 나오지 않았는데 이것 또한 떡밥일지도.
  • [4] '신'을 신화에서 나오는 전지전능한 생명체라고 보는지, 세계를 이루는 하나의 구축이라고 보는지에 따라서 아니라고도 맞다고 할 수 있다. 카르밀라의 경우는 후자.
  • [5] 문제는 안젤라 본인은 이 피의 대한 정보를 몰랐다라는 것이다. 자신의 언니의 피인데도 말이다. 참고로 이 피의 소유자는 라타투스크 트란켈 나바루스라고. 역시 최종보스는 나바루스?
  • [6] 바토리가 불리는 명칭 중 하나가 '에르제베트의 타다 남은 재', '덜 완성된 쓰레기' 등인 걸 봐선 바토리도 일종의 이형의 존재로 카르밀라의 힘의 파편정도일 가능성이 있다. 이러면 바토리의 머리색이 카르밀라쪽인 이유가 성립된다.
  • [7] 참고로 이 항목은 1.137 버전까지 편견적인 서술 투성이었다.
  • [8] 아직 질 드 레에 관해서 명확한 이야기가 밝혀지지 않아서 함부로 추측할 수 없으나, 질드레가 체페쉬에게 느끼는 감정은 애증에 속한것이라는게 중론이다.
  • [9] 이 때에 나온 부모(들=안젤라와 체페쉬 포함)의 대사는 "슬픔과 절망을 추스르고 매듭을 지어라"로, 자신의 신념으로 길을 나아가라였지 "우리의 복수를 부탁한다" 같은 말이 전혀 아니었다. "넌 아직 할 일이 있잖니?"는 복수를 부탁한단 말이 아니라 "자신의 신념으로 진실을 찾아라"라는 의미가 강하다.
  • [10] 체페쉬가 자책감을 느껴서 의리로 라크를 보살펴 준 것에 대해 가려졌을 뿐, 체페쉬는 라크를 이용하여 자신의 목적을 이루려고 한다. 사실상 라크를 이용하는 건 체페쉬인 셈이다. 단지 플로리안의 아이이기 때문에 그가 원하고 라크가 원하던 궁극적 복수가 자신의 목적과 맞아서 힘을 빌려줄 뿐.
  • [11] 네르갈이 말했다시피 인공적으로 탄생한 세계라서 직접 생산해내는 마력이 극히 미미하다고 한다.(2부 34화)
  • [12] 나바루스는 부인이 사망하면서 5백년간 썩지 않는 시체와 임신된 채로 살아있는 세츠를 본 다음, 안젤라는 발푸르기스 밤의 일족 멸망 이후에야 이 세계가 잘못되었다는 걸 인정하고 연구를 시작했다.
  • [13] 덧붙여 만악의 근원 항목에서도 나와있다시피 모든 악의 원흉이라는 의미의 뜻보다는 문제의 시발점으로의 뜻을 더 포함한다고 쓰여져있다
  • [14] 상위항목 크리퍼스큘에서 취소선 처진 소개문 참조.
  • [15] 체페쉬가 '막고 싶으면 네가 직접 막아 보던가.'라는 말도 비꼬는 투에 가까우며 카르밀라가 실제로 자신을 막을 수 없다는 걸 알고 있기에 나올 수 있을 법한 말이다.
  • [16] 처음부터 온건파가 강경파를 말려죽일 의도였다고 보기는 힘들다. 크리퍼스큘 내의 뱀파이어들의 대부분은 숲(크리퍼스큘)의 진실에 대해서 알지 못하며, 세계 형성 당시 온건파의 제안을 거절한 건 강경파다.
  • [17] 세계 형성 직전후까지 인간은 뱀파이어(정확히는 마족)들에게 열세인 상황이었다.
  • [18] 더 정확하게 말하자면 이 항목을 작성하기 위해 직접적으로 나선 일이 거의 없던 카르밀라가 나오는 화를 일일이 확인해 볼 필요가 있었고 자연스럽게 그녀를 신으로 섬기는 사이비 종교 추종자들의 행적을 함께 보게되어 그 책임이 총 수장인 이 항목에 적혀서 해석이 달려버린 것이다.
  • [19] 네르갈은 그녀를 찾기위해 블러드 체페쉬와 교섭을 진행하다 틀어지자 죽게 만들었고 쇼콜라 미엘은 자신들은 카르밀라 에르제베트의 부활을 기다리고 있기에 자신들도 힘들다고 말하고 밀피유 미엘은 애초에 쇼콜라와 다르게 죄책감조차 느끼지 않았다. 그러나 바토리 슈피첸을 공격할 때 카르밀라 에르제베트를 회상하는 장면은 지나갔고 질 드 레의 경우에는 모든 것은 여신님 뜻이다 너희는 그냥 따르기만 하면 된다, 만 이제 죽으면 여신님 세상이다. 이런 논리다. 작중 문제를 크게 일으킨 1세대 인물들 중에 카르밀라 핑계를 대지 않은 인물이 더 드물다.
  • [20] 게다가 카르밀라의 경우에는 꿈을 지켜볼수는 있지만 현실에는 개입할 수 없다는 것 때문에 안젤라의 죽음을 아무것도 하지 못한 채 지켜만 볼 수 없는 입장에 놓여있다고 볼 수 있다.이건 뭐 고문도 아니고 흑막 의혹이 벗겨지면 카르밀라는 크리퍼스큘 내에서 가장 불쌍한 캐릭터가 될 수 있다.
  • [21] 카르밀라를 따르던 원로원의 폭주를 문제로 삼을 수도 있지만 잊지 말자. 원로원이 권력을 휘두르며 제멋대로 구는 모습들은 카르밀라가 세계를 형성해 더 이상 세상에 관여할 수 없게 된 이후부터 나타났다. 카르밀라 생전에 그녀를 따르던 온건파들이 어떤 행위를 하였는지는 아직 알 수 있는 방법이 없다.
  • [22] 본래 카르밀라는 뜬 눈일때도 눈 감은것처럼 보이는 실눈 캐릭터가 아니고 감은 모습이 더 많이 보일 뿐이다. 하지만 리그베다 위키 내에선 감은 눈 캐릭터 항목이 존재하지 않으므로 실눈 항목으로 대체.
  • [23] 오역이 난무할 당시엔 '사랑을 꿈꾸는 흡혈귀 카밀라'라는 제목으로 출판된 적도 있다. 사실 이 캐릭터의 성격으로 보면 이쪽 타이틀이 더 어울리는 편이긴 하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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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st modified 2015-03-01 00: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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