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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오스 로드/Dawn of War 시리즈

Contents

1. 최강의 성능
1.1. Dawn of War
1.2. Dawn of War 2
2. 안습한 스토리
2.1. 베일
2.2. 크룰
2.3. 계승자 엘리파스
2.3.1. Dawn of War 2
2.4. 피라베우스 카론
2.5. 아라가스트
2.6. 번외편: 네메로스



1. 최강의 성능

1.1. Dawn of War

"Forces of Chaos... bow to me!"
"카오스의 군세여... 내게 복종할지어다!"
"Cross me...and die."
"내게 거스르는자는 죽음 뿐이다."
"Do not trifle with me, worm!"
"우습게 보지 마라, 벌레 같은 놈!"
"I am here to lead you"
"나는 너희를 이끌기 위해 여기에 있다."
"I seethe with purpose."
"나의 목적이 소용돌이 친다."
"Show me the enemy."
"나에게 적을 데리고 오너라."
"What do you want?"
"무엇을 원하는가?"
"The ground trembles at every step."
"내 발걸음에 대지도 진동하는구나."
"They hear their doom approaching."
"놈들도 종말이 다가옴을 느낄 것이다."
"I go."
"간다."
"Take me to them...then I may render judgement!"
"나를 저들에게 인도해라... 그럼 내가 저들을 심판할 것이다."
"Forces of Chaos, fill me with power!"
"카오스의 군세여, 나를 힘으로 채우라!"
"Now, i have the power to destroy everything!"
"이제 나는 모든 것을 파괴할 힘을 가졌노라!"
"For Chaos!"
"카오스를 위하여!"
"The forces of Chaos... call for your destruction!"
"카오스의 군세는... 너의 파멸을 요구한다!"
"Feel the taint!"
"타락을 느끼거라!"
"I will shatter their souls!"
"나는 저들의 영혼을 파쇄할 것이다!"
"Slaughter them all!"
"전부 죽여버려라!"
"Feast on their flesh!"
"저들의 살을 포식하라!"
"Meet your death!"
"죽음과 대면하거라!"
"Can no one offer me a challenge?"
"아무도 내게 도전할 놈이 없단 말이냐?"
"You weaklings!"
"약한 놈!"
"Pathetic creatures!"
"애처로운 놈이로군!"
"Your soul is mine!"
"네놈의 영혼은 나의 것이다."
"Destroy them all!"
"모두 부숴버려라!"
"Come my minions! Let us steal their souls!"
"오너라 나의 수하들이여! 저들의 영혼을 강탈할지어다!"
"You rabble are undeserving of my presence."
"너희 어중이떠중이들은 나의 면전을 볼 자격이 없다."
"Go now and spread the taint as i have shown you."
"가서 내가 보여주었던 타락의 기운을 퍼트려라."
"Weaklings! I will fight alongside you no longer!"
"약골들! 나는 더 이상 네놈들 옆에서 싸우지 않을것이다!"
"Back into the shadows to fight another day."
"그림자 속으로 숨어들어 다음을 기약한다."
"Fall back and regroup!"
"퇴각하고 재집결한다!"
"We are defeated!"
"우리는 패했다!"
"We will be back!"
"다시 돌아올 것이다!"
"Our vengeance shall be swift and brutal."
"우리의 복수는 빠르고 잔인할 것이다."
"We have returned."
"우리가 돌아왔다."
"You didn't truly expect to stop the forces of Chaos"
"설마 카오스의 군세를 진심으로 막을 수 있다 생각했느냐?"
"Aaah, followers of Chaos apporoach"
"아... 카오스의 추종자들이 다가오는군."
"They are too weak to oppose us."
"저들은 우리에 맞서기엔 너무 약하다."
"Aaah, a fellow brother from the twisted pits of the warp."
"아, 워프의 일그러진 구덩이에서 온 동지들이로군."
"Crush the ancient one"
"낡은 것들을 쳐부숴라."
"Vile Eldar approach. Destroy them."
"불쾌한 엘다 놈들이 다가온다. 죽여버려라."
"Aaah, fresh sacrifices."
"아, 새로운 제물이로군."
"Run weaklings! It pleases me."
"마음껏 도망치거라! 내가 만족스럽게."
"Your kind will be destroyed!"
"네놈들은 곧 죽을 것이다!"
"It is a thing of monstrous beauty..."
"이는 괴물같은 미를 보유한 것이니라..."
"Tame the green ones, rend the flesh off their bones."
"녹색 놈들을 사육하라, 그 후 뼈에서 살을 베어내라."
"Imperial maggots of the Emperor approach, We will savor their destruction"
"황제의 구더기들이로군, 그들의 파멸을 즐길것이니라."
"Run cowards, run!"
"달려라 겁쟁이들, 달려라!"
"Hahaha, keep trying little one."
"하하하, 계속 해보거라 귀여운 것."
"These little ones are dangerous!"
"이 작은 놈들은 위험하다!"
"Do not make me wait!"
"나를 기다리게 하지 마라!"
"Get me to battle!"
"전장으로 안내해라!"
"Find me more souls to corrupt!"
"나를 위하여 타락시킬 만한 영혼을 찾아오너라!


Dawn of War 1편에서는 카오스 로드는 강력한 밀리능력과 준수한 사격능력을 갖추고 있다. 생김새도 카오스답게 간지난다. 여하튼 1티어에선 포스 커맨더, 빅 멕과 전면전을 벌여도 충분하기 때문에 카오스 로드는 1티어에서 기세를 잡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적 영웅을 죽이거나 적을 견제하는 데 성공하면 카오스는 남들보다 빨리 2티어를 갈 수 있을 테니 말이다.

2티어에선 다른 힘 영웅들처럼 비중이 줄어버리지만 코른 버저커를 붙일 경우 사기치가 사라지기 때문에 아주 못 쓴다는 건 아니다.

3티어에선 포제스드 마린에 붙여서 활용하는데, 카오스 로드 자체의 업그레이드가 부실하기 때문에 4티어 전면전으로 넘어가게 되면 다른 진영에 밀리게 된다. 그 대신인지 3티어에서 데몬 프린스로 변신을 할 수 있으나, 변신을 하면 분대 합류가 불가능해지며 기존 카오스 로드의 유용한 스킬들을 사용할 수 없게 되고, 데몬 프린스의 방어 타입인 데몬 아머의 특성상 그레이 나이트 등에게 순식간에 발린다는 이유로 잘 쓰이지는 않는다. 적의 렐릭 유닛 잡는 데는 카오스 로드 상태가 더 쓸 만하고, 또 데몬 프린스는 쓸데없이 덩치만 커져서 여기저기 껴서 버벅대기 때문. 덕분에 데몬 프린스의 존재 가치는 그냥 죽기 전에 한 번 더 살아나는 존재로 각인되었다. 여러모로 애달프다.

여기에 더해서 근본적으로 카오스 로드는 캠페인에서조차 성능에 특징이 없다. 탱커 역할을 하는 포스 커맨더 데비안 툴, 렐릭 유닛 급 체력과 공격력을 보이는 워보스 고르거츠, 아무런 패널티 없는 시어 카운슬을 의장대로 갖고 있는 파시어 탈디르, 끈질긴 생명력과 여러 가지 아티펙트로 다재다능한 모습을 보이는 네크론 로드, 모든 유닛에게 강한 원거리 종결자 타우 커맨더 샤스오 카이스와 비교해보면 엘리파스는 이도저도 아닌 쩌리임을 알 수 있다.

일단 큰 특징들을 나열해보자면

  • 체력 회복 속도가 눈에 띄게 느리다.
  • 이동 속도가 느리다.
  • 체력이 다른 종족들의 힘 영웅들에 비해 높지 않다.(소울스톰 기준 풀업 체력 6000을 못넘긴다) 지못미
  • 체력을 늘려주는 워기어에 체력증가 수치가 다른 영웅들에 비해 낮다.
  • 데몬 프린스가 된다.

그나마 괜찮은 건 넉백 공격에 넘어지지 않게 해주는 다리 워기어인데, 전혀 쓸모없다. 엘리파스가 혼자 나돌아다니는 것도 아니고 대부분은 코른 버저커포제스드 마린에 합류해 싸우게 되는데, 만약 이 워기어를 장착했을 시, 다른 부하들은 넉백 공격을 받으면 그대로 넘어져 공격을 못하긴 하지만 대신 공격을 잠시 안 받을 수가 있는데 엘리파스는 혼자만 서서 공격을 다 받는다. 그리고 무엇보다 소울 스톰의 카노네스 셀레나 아그나의 장비 중에는 체력을 올려주지 않는 대신 이동속도 증가와 넉백 면역을 부여하는 장비가 있어서 더욱 없어보인다.

물론 그냥 놔두고 봤을 때 카오스 로드보다 더 안습한 임페리얼 제너럴인 루카스 알렉산더가 있지만, 이쪽의 경우 여러 가지 조합으로 얼마든지 카오스 로드보다 생존성 높고 적들을 잘 부수는 경우가 나올 수 있다. 특히 프리스트를 5명 다는 순간 임페리얼 제너럴이 죽을 일은 절대 없다.

다행히 소울스톰 캠페인에서는 굉장히 강력해졌다. 엄청난 대 지휘관 대미지[1]와 준수한 원거리 공격력, 광역 공격과 사기 공격을 고루 갖춘 강한 지휘관이 되었지만 그것과는 상관없이 어찌됐건 PC 게임 내내 나온 카오스 로드들의 병크 행진 덕에 팬들에겐 놀림거리로서 나락으로 떨어진 상태.

1.2. Dawn of War 2

DoW 2편 오리지널에서는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이 아예 등장 안 한 덕택에 1편의 안습함에 삭제되기까지 했다는 인식이 있었으나...확장팩 카오스 라이징에서 컴백했으며, 1편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이 여러모로 달라졌다. 상당히 간지나는 외모에 1티어에서 기본으로 터미네이터 아머를 장비한 채로 등장했으며, 터미네이터 아머의 효과로 인해 제압 공격에도 면역에, 웬만한 공격은 그냥 씹으면서 걸어가도 충분히 버티는가 하면, 스킬 중에 주변 적군을 때려서 피를 체우는 스킬까지...! 때문에 1티어에선 대부분의 종족이 카오스 로드와는 정면대결 자체를 피하던 시절까지 있었다.

기동성이 떨어지고 대전차가 미묘하다는[2] 단점을 제외하면 최상급의 지휘관이자 탱커로 너무 강력했던 탓에 터미네이터 아머에서 제압 면역, 넉백저항을 가진 지휘관 아머[3]로 조금 너프되었다. 스토리상의 안습함과 달리 멀티플레이에선 초중반을 확실히 책임지는 뛰어난 성능의 영웅. 느린 속도도 헤러틱 숭배로 해결되고 체력많고 원거리총질도 쌔고 무기들도 강하고 스킬마저도 강하다. 특히나 마울을 들고 있을 경우 체력을 채우는 스킬과 광역 넉백과 미친 데미지를 주는 스킬 두개 덕에 우르르 몰려오는 적의 호드아미를 상대로 혼자 장판파를 찍는 것도 다반사. 대전차 무기가 없다는게 조금 아쉽긴 하지만, 졸라 짱쎈 마울로 후드려패면 최고급 전차가 아닌 이상에야 피하는게 상책.

그러나 여전히 성능과는 별개로 스토리상의 안습함은 여전한데, 카오스 라이징 발매 전에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도 아라가스트라는 카오스 로드가 나와 "기뻐하라, 형제들이여! 거짓된 황제를 향한 그대들의 노예 생활은 오늘로 끝이다!"라는 간지폭발 대사를 뿜어내며 미칠 듯한 존재감을 내뿜었는데... 그 대단해 보이던 아라가스트가 알고 보니 중간보스였다는 황당한 최후를 맞이한 점에서 안습함이 끝나지 않는다. 이것이 높으신 분들숙명

두 번째 확장팩인 레트리뷰션에서는 카오스 라이징에서 어스파이어링 챔피언이였던 엘리파스가 다시 카오스 로드로 복귀해서 미션에서 활약하기도 한다. 물론 여전히 스토리상으로는 안습하지만.

2. 안습한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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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NG image (183.46 KB)]

…이 짤방 하나로 모든 걸 설명할 수 있다.

카오스의 군주라는 멋들어진 직위와는 다르게 엘리파스나 아라가스트를 제외하면 하나같이 외관부터가 전부 비호감 덩어리들이고, 제법 잘 나가는듯 했으나 결국 수하의 배신이나 상급자의 토사구팽 혹은 본인의 삽질로 인해, 그냥 망하는 정도가 아니고 제대로 패망하거나 끔살당하는 등 이래저래 끝이 좋지 않다.

2.1. 베일

"신드리이이이이!!!!!!!!!!!!!"

Dawn of War에 등장하는 베일은 알파 리전 소속의 카오스 로드로 말레딕툼이라는 악마가 봉인된 유물을 얻으려고 스페이스 마린과 싸운다.

문제는 부관카오스 소서러 신드리 마이어가 더 똑똑해서 사실 베일의 머리 위에서 놀고 있었다는 것. 결국 신드리에게 낚여 캡틴 가브리엘 안젤로스와 싸우다가 신드리에게 배신당해 스페이스 마린의 군세 한가운데에 고립당하게 되었고, 결국 얼마 못 가 칼빵 당해 끔살당한다.

이래저래 안습인 것은, 신드리는 처음부터 말레틱둠을 이용하는 것 자체에만 관심 있었고, 베일과 기타 등등은 그냥 처음부터 이용해먹을 도구였다는 점. 게다가 옼스총알받이로 내세워 스페이스 마린과 싸우게 하거나, 이사도르의 타락 등 온갖 음험한 계획은 신드리가 다 짠 것이다. 그러는 동안 베일은 그냥 쳐들어가면 될 걸 뭐하러 이런 귀찮은 짓을 하냐는 식으로 징징거리기도 했다. 문제는 이 양반이 소속된 곳이 무슨 월드 이터도 아닌 테러와 음험한 계략으로 유명한 알파 리전이라는 것. 그러니 더욱 멍청하게 보일 수 밖에 없었다.

끔살당할 때 신드리를 부르짖는 장면이 안습한지라, 저 "신드리이이이!" 대사는 네타 요소로 자주 쓰인다.

2.2. 크룰

DoW 1편 첫 번째 확장팩 Winter Assault에 나오는 크룰은 생 또라이로 유명한 월드 이터 출신의 카오스 로드로 "블러드 리전 오브 코른"이라는 개인 워밴드를 이끌고 론V 행성을 침공하였다. 처음에는 용맹하게 등장해서 그 사나운 오크들이 "이 잉간 놈덜언 다른 놈덜이랑 다른 거 가타요!"라며 겁을 먹을 정도로 위용을 떨쳤으나, 자신의 성깔을 못 이기는 바람에 오크한테 말싸움에서 밀리고 오크가 똑똑해 보이게 만드는 업적을 세웠다.

처음엔 그래도...
크룰 : 난 피를 흘릴 준비가 돼 있다...그것이 설사 나의 피일지라도.
크룰 : 엘다! 너희들의 피로 손을 씻겠다!
...같은 코른 추종자스런 멋진 대사를 날리지만, 포로로 잡힌 가드맨이 타이탄 얘길 꺼내는 바람에 그야말로 눈이 뒤집어지면서 점점 정신(?)이 망가지다가...

크룰 : 타이탄! 타이탄은 내 거야! 타이탄을 건들지 마라 고르거츠! 타이탄을 지켜라! 타이탄! 타이탄! 타이탄!
...이라는 명대사(…)를 날리며 그야말로 완벽한 타이탄 씹덕후 모습을 보인다.

사실 이 양반의 발음은(사실 다른 카로들도 그렇긴 하다만) 인드릭 보레알 마냥 심히 안습스러운게, 가래끓는 목소리에다 길게 늘어지게 말을 하는지라 발음이 꽤나 보레알스럽다. 약속된 패배의 목소리

이렇듯, 고르거츠는 최소한 싸움에서 이기는 것 하나에만 관심이 있었는데, 크룰은 타이탄 하나에만 정신이 뺏겨서 앞뒤 구분도 못하게 되었다. 오크 루트로 가면 타이탄을 얻긴 하나, 마지막으로 크룰의 모가지를 얻고 싶어하던 고르거츠의 계략[4]에 낚이고, 타이탄은 타이탄대로 고르거츠가 박살내 버리고 크룰은 고르거츠한테 박살난다. 물론 옼스엔딩이 진엔딩일리가 없고, 임페리얼 가드 엔딩이 진엔딩일 가능성이 큰데, 두 번째 확장팩인 다크 크루세이드에서 카오스 미션 진행 시 그의 해골을 고르거츠의 장대에서 수습했다는 이야기가 '지나가듯이'나오는지라 결국 임페리얼 가드에게 개발살 난 상황에서 고르거츠가 크룰을 공격해 죽이고 모가지만 가져간 것으로 보인다.

이 인물에 대한 평가는 고르거츠가 제일 제대로 하고 있는 듯하다.

고르거츠 : 타이탄 말고 좀 더 중요한 거세 신경 쓸 수 업나? 예를 들면 승리 마리야!
고르거츠 : 내가 이래서 크룰보다 똑또카다는 거야!

그래도 이 대사가 나오는 상황에서는 크룰이 "멍청한 오크,타이탄이야말로 승리에 대한 유일한 열쇠이다!"라는 식으로 받아치고 또 미션을 끝내면 고르거츠는 크룰에게 패배하고 휘하 보이들의 하극상에 도망을 치기에 그렇게까지 안습하진 않았다

2.3. 계승자 엘리파스

DoW 1 2번째 확장팩 Dark Crusade의 엘리파스는 강해 보이는 외모와 간지 넘치는 목소리로 인기를 끌었다. 사실 엄밀히 말하면 카오스 로드가 아니라 워드 베어러 군단의 카오스화 한 채플린어둠의 사도(Dark Apostle)라서 전용 워기어에 저주받은 크로지우스 같은 것도 있긴 한데, 그래도 일단 카오스 로드 급 위치니 카오스 로드로 간주한다. 선동이 주 업무인 다크 어포슬 출신이라서 말빨도 좋은 모양. 특히 적 본진 공격 시 말하는 대사들이 꽤나 멋지다.

그런데 그 반면에 본진을 습격당할 시 나오는 대사가 하나같이 안습이다. 참고로 네크론으로 플레이할 시 보통은 적 지휘관이 말하면 퍼라이어 '토마스 매카비'가 답변해주나, 카오스 공략 땐 보통 때와 달리 네크론 로드가 유일하게 속삭임이라고 대답해준다. 타우 지휘관 샤스오 카이스가 엘리파스의 통신 시도를 잡음 취급한 건 유명한 사건.

그리고 본진이 깨지면 엘리파스는 신도들이 약해서 졌다고 변명하고, 곧바로 데몬 프린스가 나타나서 엘리파스를 고문성당으로 끌고 가려 한다. 엘리파스는 안 가겠다며 플라즈마 피스톨을 쏘며 저항하나, 결국 끌려간다. 뭐, 따지고 보면 캠페인의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은 정예인 의장대랍시고 받은 놈들이 죄다 쓰레기 엘리파스의 말대로 신도들이 약하다는 변명은 아주 틀린 말은 아니다.

아무튼 엘리파스와 데몬 프린스의 대화를 요약하면 이 정도?

엘리파스 : "여기는 신도들 믿음이 약하다 보니 애들이 죄다 쓰레기라서 진 거임. 내 탓이 절대 아님."
데몬 프린스 : "시끄럽고, 넌 졌으니까 고문의 성당으로 가야 됨. 이제 가자."
엘리파스 : (데몬 프린스에게 플라즈마 피스톨을 쏘며) "앙대!! 얼마 만에 물질 세계로 나온 건데!! 앙대!! 앙댄다고!!"
…가장 심각한 문제는 이런 추태를 보여주면서 퇴장한 엘리파스가 DoW 시리즈의 역대 카오스 로드 중 그나마 제일 잘난 놈이란 것이다. 당장 다른 찌질한 카오스 로드랑 비교해보자. 아무튼 엘리파스를 제외한 3명의 카오스 로드는 비참하게 죽었으며(사실 카오스 세력은 영혼이 워프에 귀속되어 죽어도 죽은 게 아니지만), 엘리파스는 그래도 멋진 모습도 보인데다가 죽은 게 아니라 끌려간 걸로 끝났으니 다른 놈들에 비하면 그나마 곱게 퇴장한 거다.

그리고 엘리파스는 죽은 게 아니기에 다른 후속작에 다시 등장할지도 모른다는 일부 기대가 있었는데….

2.3.1. Dawn of War 2


- 데비안 툴에게 내가 왔다고 안부 전해줘라.
- 이들은 시체 황제의 가장 충성스러운 노예인 블러드 레이븐이다. 그냥 죽이기에는 진 빚이 너무 많다.

DoW 2에서는 확장팩인 카오스 라이징에서 처음 등장하며, 여기에서는 전작보다 좀 더 사악하고 음험한 간지를 뿜어낸다. 처음 등장 시에는 아라가스트의 부관으로 등장하여 플레이어들로 하여감 무슨 일이 있었는가 궁금하게 만드는데, 원래 소속인 워드 베어러를 떠나 블랙 리전으로 전향해서 카오스 로드 아라가스트의 휘하로 들어간 덕에 이젠 어스파이어링 챔피언 신세이지만, 아라가스트가 블러드 레이븐과 전투에서 밀려 골골대는 사이 뒤통수를 맛깔나게 때려 혼자서 비참하게 죽게 내버려둔 뒤 그의 부대를 접수해 버린다. 엘리파스는 처음부터 이럴 심정으로 복귀한 것이었고, 이렇게 얻은 블랙 리전의 힘으로 카오스 데몬인 울케어를 부활시기까지 한다. 그러나 본인도 블러드 레이븐의 반격으로 죽다가 도망가고, 기껏 부활시킨 울케어도 다시 봉인돼 버리는데….

2번째 확장팩 레트리뷰션에서 또 등장한다! 여기서는 아바돈과 계약을 맺고 블러드 레이븐을 파멸시키기 위해 등장하는데,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 첫 미션에서는 지형지물을 이용한 전술적 이점에 대한 설명을 하는가 하면, 카리스마 있는 모습으로 부하들을 통제하는 제대로 된 모습으로 등장했는데 아바돈만 등장하면 장군 앞에 선 이등병(...) 같은 모습으로 간지는 온데간데없이 사라진 채 벌벌 떠는 처량한 신세가 되어 플레이어들에게 큰 웃음을 준다. 그러니까 팔 없는 멍청이 앞에서 벌벌 떠는 신세가 된 것이다

게다가 기껏 블러드 레이븐 챕터 마스터 카이라스를 잡으러 가면 그 함정에 빠져 허우적대다가, 익스터미나투스가 떨어지는 행성에서 뒤도 안 돌아보고 도망쳐서 목숨만 건져서 나오고, 부하인 소서러는 물론 아바돈에게도 욕먹다가, 아바돈에게 빌고빌어 간신히 3일의 여유를 받아 목숨만 건지는 개그 캐릭터다.

그러나 이런 찌질한 면모 속에서도 가끔 폭풍간지가 나오는데, 데몬 프린스가 된 카이라스가 "내 부하가 되는 게 어떠냐?" 는 식으로 비아냥거리자 "아라가스트도 나를 감당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었지. 지금 그가 어떻게 되었는지를 봐라."라며 말빨로 되받아치는가 하면, 마침내 미션을 끝내면 더 큰 힘이나 무언가를 얻기 위해 찌질대기 보다는 "아바돈 폐하, 블러드 레이븐은 당신의 것입니다."라며 할 도리만 다 하고 얌전히 물러나는 등 그나마 카오스 로드 중에선 가장 간지 넘치는 모습을 보여준다. 물론 이 모든 것들은 카오스 루트가 정식일때의 이야기이고, 아니라면 첫번째 미션에서 디오메데스에게 얻어터져 죽은것으로 광탈 당할 뿐이다 그런데 스마 루트가 사실상 정식이잖아? 안될거야 아마

2.4. 피라베우스 카론

DoW 1편의 마지막 확장팩 Soul Storm에서 등장한 카론은 애처롭기까지 하다. 본진이 중심에 있고 방어막을 구성하는 5개의 동상이 있는데, 하나씩 깨질 때마다 완전 죽는 소리를 낸다. 거의 우는 목소리.

카론 : 뭐야? 또 다른 신전이...무너졌다고? 우리의 모든 작업이...우리의 모든 희생이?!

카론 : 저들을 강타하십시오, 코른이시여! 저들을 강타해주십시오, 신이시여! 당신을 위하여 만든 신전들을 저들이 부수고 있습니다! 어떻게 저들을 그냥 둘 수가 있습니까?

카론 : 사라져? 사라져? 사라졌다고?!? 놈들을 찾아! 찾아서 뼈를 분질러 버려! 가만히 서 있지 말고 어서 움직여!!

카론 : 우리, 우리가 당신의 주먹이 되어 놈들을 당신의 목구멍으로 데려가겠습니다. 예! 그렇습니다! 우리가 그리 할 것입니다.

카론 : 아냐! 이건 아냐! 우리는 질 수 없어! 죽을 수 없다고! 어떻게 우리가?!

카론 : 공포로 휩싸인 카오스의 꽃이 시들 것이야, 죽을 것이야!

카론 : 이 세상이...우리의 손아귀에서 빠져나가는구나...

더불어 동상이 깨지면 다수의 적이 나오는데 미리 배치하면 되는데 왜 그때 나오는지는 의문이다. 물론 게임 밸런스를 맞추기 위한 어른의 사정 때문이지만…. 사실 SS의 카오스 미션은 어려운 편이고 저걸 미리 배치해뒀다면 거의 못 깬다. 그러나 난이도와는 별개로 얼마나 한심했는지 임페리얼 가드로 본진 공략을 시도하면 장군님이 "저게 카오스의 동상이로군. 간단히 부숴버리면 저들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 궁금한데?" 라고 한다. 그리고 그 반응은 위에 나와있다

그리고 왠지 CPU 카오스 세력은 진격하면 격퇴당하는 경우가 압도적으로 많다. 후반부 가면 다크 엘다에게 본진 습격을 매턴 공격당하는 처량한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어쩌다가 임가나 시스터 오브 배틀 같은 진영으로 플레이하고 있으면 다크엘다에게 본진이 털리고 종족이 사라지는 경우가 생기기도 한다(...)

게다가 더욱 불쌍한 것은 자신의 본진이 함락되자 부하들과 함께 도망가고 도망가는 중 적의 대장(플레이어 캐릭터)와 조우하고 그들과 1:1로 싸우다가 죽는다는 점인데, 공식적으로는 반스 스텁스 장군에게 죽었다. 알파 리전 카오스 로드 중에는 다크 엔젤 챕터 마스터도 일기토로 이겼다는 놈도 있는데 이놈은 뭐…. 아무리 스텁스가 엄친아에 짬도 적당히 많다곤 하지만, 짬도 훨씬 더 많고 강화된 육체와 카오스 신의 축복까지 받은 녀석이, 그것도 그냥 죽는 게 아니라 싱크킬로 죽어 더욱 비참하다.

그런데 양웹에서는 가히 컬트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인드릭 보레알처럼 병맛 넘치는 대사와 발음이 하나 있기 때문이다.


패러디로 넣은 뒤의 신드리 드립을 뺀 부분의 대사(스페이스 마린 본진의 서브 미션인 라이노 생산 방해를 시작하면 나오는 대사)이다.


"Look! Rhinos! RRRRRRHHHHIIIIIIINNNNNOOOSSSSS! Our enemies hide in METAL BAWKSES, DA KOWARDZ! TEH FEWLZ!! We... We should take away their METAL BAWKSES!"

"봐라! 라이노다! 라아아아아이이이이이노오오오오! 적이라고 하는 것들이 쇠샹자 안에 숨는구나. 겁쟝이들! 멍챵이들!! 우리...우리는 저놈들의 쇠샹쟈를 치워 버려야 한다!"

발음도 괴상한 데다 자기네들도 쓰는 라이노를 보고 겁쟝이들이 슘어 있는 쇠샹자라고 부르는 포스가 컬트적인 인기를 끌었다. 워해머 관련 패러디에서 자주 등장하는 필수요소화. 위의 이미지는 카론을 겁쟝이들이 슘어있는 쇠샹쟈에 태워넣고 쇠샹쟈 드립을 치는 장면(...)
필수요소로 사용할 땐 반드시 표준 표기법 Boxes가 아닌 Bawkses로 해야 한다는 점은 암묵의 룰. Bawkses for teh Bawkses God!

참고로, 아이언로어에서 별 애착이 안 가는 캐릭터였는지 계승자 엘리파스의 모델이랑 크게 차이가 안 난다. 무기도 코른 추종자란 설정답지 않게 맨리퍼나 코르네이트 체인액스도 아니고 타락한 크로지우스다(...).

베일도 그렇고 알파 리전 카오스 로드들은 뭔가 취급이 더 안 좋다(...)

2.5. 아라가스트


Araghast the Pillager. Warhammer 40,000 : Dawn of War 2 - Chaos Rising 캠페인에 등장한 블랙 리전 카오스 로드. 코른을 섬기는 카오스 로드로, 터미네이터 아머를 입고 있다. 부관은 상기한대로 엘리파스.

미션 4에서 처음으로 등장하며, 카오스 템플의 방어막을 끄기 위해 아라무스 일행이 이동하는 도중에 그가 자기소개를 한다. 일단 4번째 미션에선 아라무스 일행이 템플을 부순 후 그냥 후퇴하도록 놔뒀으며,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들에게 다음 전투를 준비하게 하라는 명령을 엘리파스에게 내리는 장면이 동영상에 나온다.

그 이후 한동안 등장도, 언급도 없었다가, 스페이스 헐크 미션 이후 아우렐리아 행성에 나타나 아라무스 일행을 도발한다. 뭔가 함정이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들긴 했지만 어쨌든 아라무스 일행은 아라가스트를 죽이러 아우렐리아 행성으로 간다.

그리고 등장한 아라가스트는 카오스 라이징 광고영상 마지막에 나온 그 대사 - "Rejoice, brothers! Your slavery to the False Emperor ends today!"(기뻐할지어다, 형제들이여! 그대들의 거짓된 황제를 향한 노예 생활은 오늘로서 끝 날지어다!)를 외치며 아라무스 일행을 공격한다. 그러다 체력이 달면 엘리파스를 시켜 다른 데로 워프해서 아라무스 일행을 약올리는 치사한 짓을 수차례 반복 한다. 그런데...

엘리파스... 포탈을 열어라... (ELIPHAS... OPEN A PORTAL...)
아뇨. 그렇게 못하겠습니다. (No, I think not.) I'm sorry Araghast, I'm afraid I can't do that.
지휘권을 이양받을 때가 왔군요. (A change in leadership is in order.) 로드 직위를 계승하는 중입니다, 아라가스트.

마지막 쌈박질 때 엘리파스가 아라가스트를 배신한다. 마지막 전투 시 체력이 떨어진 아라가스트가 엘리파스에게 텔레포트시켜줄 것을 요청하나, 엘리파스는 엘리파스대로 꿍꿍이가 있었던지라 아라가스트의 요청을 씹고 남은 블랙 리전 군세를 먹튀한다. 분노한 아라가스트는 엘리파스를 욕하지만, 결국 꼼짝없이 아라무스 일행에게 맞아 끔살당한다.

아라가스트와 전투는 후퇴키를 누를 시 아라가스트가 블러드 레이븐을 비웃으며 타락도가 증가한다는 특징이 있다.[5] 하지만 미션 자체는 그리 어렵지 않다. 가끔 부하 몇 마리 소환하는 것이랑, 스킬 쓰는 것만 조심하면 된다. 분대원이 죽어도 일단 퇴각 명령만 안 하면 되므로 점령한 중계기로 수동 퇴각을 하면 된다. 그냥 구석에 몰아넣고 쿨타임 찰 때마다 드레드노트에 Q나 E키만 계속 눌러주면 무한 스턴 & 배치기에 걸려 녹아 버린다.

여하튼 공개영상 때만 해도 최종보스 삘이 나던 아라가스트는 그저 중간 잡몹에 지나지 않았다. 안습. 심지어 사이러스(은신 특화 + 폭발물 전문가)만으로도 충분히 깬다. 마지막 스테이지의 중간보스 엘리파스도 은신 감지 능력이 있는데, 아라가스트는 스테이지 보스 주제에 은신 감지도 못한다. 거기다가 진정한 최종보스따로 있었는데….

거기다 후속작 레트리뷰션에서는 그에게 하극상을 저질렀던 엘리파스는 오히려 아바돈에 의해 승진해서 카오스 로드로 복직했다. 아라가스트만 더 이상해진 셈.

사실 배신당하기 전까진 베일이나 크룰, 카론과 달리 멍청하거나 망가지는 모습을 전혀 보이지 않으나, 최후가 안습해서 그런지 네타 캐릭터로서 '엘리파스 오픈 더 포탈' 대사가 워해머 개그 합성물에 자주 쓰인다. 물론 열이면 열 씹히게 되어있다(...).

2.6. 번외편: 네메로스

Nemeroth. Warhammer 40,000 : Space Marine에 등장하는 카오스 로드. 정확히는 소서러 로드다. 카오스 소서러 중에서 대빵...그러니깐 일종의 신드리 같은 포지션. 터미네이터 아머를 장비하고 있으며, 본 소속 군단은 알 수 없으나 '네메로스의 선택받은 자들(Chosens of Nemeroth)'이라는 중소규모 워밴드를 이끌고 있다.

매우 간지나게 첫 등장하여 사이킥으로 스페이스 마린들을 압도하고, 오크 워보스 그림스컬도 물리력으로 압도하며(다만 죽이진 못했다), 울트라마린의 2중대 커맨드 스쿼드 소속 베테랑 서전트인 시도누스를 살해하며 마지막에는 데몬 프린스가 되는 등 다른 카오스 로드들에 비하면 멀쩡해 보이지만 결국 패배한다는 것에는 변함이 없다. 거기다가 시도누스는 1대1로 싸워서 쓰러뜨린 것도 아니고 뒷치기로 죽였다.

결국 게임 내에서 한 일은 '간지나게 등장 -> 사이킥 자랑 -> 오크 워보스와 드잡이질 -> 시도누스 뒷치기로 살해 -> 승천 -> 워프로 사출.' 끝. 즉, 게임 내에서의 킬 수는 1킬밖에 안 된다. 이것도 굴욕이라면 굴욕.[6]

그래도 일단은 그토록 원하는 악마가 되었기 때문에 머리가 박살났음에도 죽지 않았고, 되려 기분 나쁘게 껄껄거리며 워프로 사출되는 도중 타이투스에게 "하하하... 곧 우리와 함께 하게 되겠지?[7] 형제여..."라는 대사를 보아 후속작이 나올때의 얘기지만 나오면 재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일단 데몬 프린스로 승천하는덴 성공했으니, 물질계에서 아무리 죽어도 본질인 워프계에선 피해 하나 없는 악마의 특성상 그렇게 손해본 장사는 아니였다.

그리고 아무 이유도 없이 아헤가오 표정을 짓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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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코르네이트 체인액스를 달면 지휘관 공격 시 방당 400~500씩 피해를 준다.
  • [2] 대전차 역활을 하는 데모닉 마울이 느리고 파워웨폰
  • [3] 거의 달라진건 방어력 정도
  • [4] 간단하게, 타이탄을 공격해 크룰을 낚는 것. 참고로 작전 이름은 '병신(stupid)'이였다(...).
  • [5] 카오스 라이징에서는 미션 브리핑 때마다 아라무스(플레이어)가 한마디씩 물어서 추가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이 미션에서는 "우린 이 허풍쟁이를 반드시 처단해야 합니다!"라고 말한다. 그러면 타르커스가 이에 응수해서 "결코 퇴각 따위는 있을 수 없습니다!"고 말한다. 하지만 아라무스(플레이어)가 타락했을 시에는 "난 이 허풍쟁이를 죽이는 것을 즐길 것이다."라고 한다. 아라가스트보다 말빨이 좋다
  • [6] 물론 설정상으로 보자면 그라이아 행성 전역에 카오스를 널리 퍼뜨리는 작업은 충분히 행했다.
  • [7] 타이투스는 이상할 정도로 워프 에너지에 상당한 면역을 갖추고 있었다. 물론 타이투스는 카오스에 물들진 않았으나, 워프와 접촉하면 안좋은게 당연한 일인데 아무런 부작용 없이 너무도 자연스럽게 워프와 접촉할 수 있다는 점이 문제가 되어 작중 몇몇 인물들로부터 의심을 사는 단초가 되어버렸다. 이는 심지어 네메로스도 예상치 못했던 일이였기 때문인지 네메로스도 굉장한 흥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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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st modified 2015-04-06 12: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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