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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구스타프 켐프

last modified: 2015-11-05 17:42:32 by Contributo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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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판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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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믹스판 모습럭키짱의 백기산
Karl Gustav Kemp

Contents

1. 소개
1.1. 제국령 침공작전
1.2. 요새 대 요새 전투
1.3. 매체에서의 등장

1. 소개

은하영웅전설의 캐릭터. 성우겐다 텟쇼. 한국은 김환진. 인물의 모티브는 쿠르스크 전투에서 부족한 지원을 받고 크게 망한 베르너 켐프로 보인다. 을지해적판에서는 상당수 인물 이름과 마찬가지로 ㅁ을 ㄴ로 오역했던 것처럼 켄프라고 번역했다. 물론 서울문화사,이타카 정발판은 켐프로 번역했다.


본래 발퀴레 파일럿으로 시작, 승승장구하여 함대의 제독으로 진급하였다. 따라서 발퀴레 운용에 대해 그 나름대로 묘리를 터득하고 있으며, 이를 이용하여 동맹군 에이스들이 조종하는 스파르타니언을 함포 화선 앞으로 교묘히 끌어내어 격파하는 전과를 거두기도 하였다. 이 수법으로 워렌 휴즈, 살레 아지스 셰이클리가 사망했으며 캠프 사후에도 잘 써지는 전법이어서 이반 코네프도 사망했다.

부관으로는 소설상에서는 아이헨도르프, 파트리켄, 푸세네거, 비츠 등이 있다.

1.1. 제국령 침공작전

은하영웅전설 본편에서 최초로 등장한 것은 여타 다른 장수들과 마찬가지로 동맹군의 제국령 침공작전~암릿처 성역 회전 사이이며, 사방에 분산된 동맹군을 강습하는 과정에서 타 장군들은 그야말로 완승을 거두었으나 하필이면 최악의 패인 제 13함대를 뽑는 바람에 화력집중의 묘를 깨우친 양 웬리에게 농락당한 끝에 부대를 물리는 그저그런 결과를 거두었다. 사실 양도 다른 함대도 구원해야하고 켐프 함대를 박살내도 다른 함대와 맞붙기에 최대한 병력을 유지하며 이탈하는 게 먼저였기에 도중에 그냥 물러났다. 이를 본 켐프나 참모들도 잘 싸우던 적이 갑자기 물러서는 걸 두고 무슨 짓이냐? 어이없어했다. 참모들과 작전회의로 다른 적군 함대를 도우러 간 것으로 파악되며 우리 함대는 본래 목표인 성역 탈환 임무를 달성했으니 이탈하여 무리하게 추격해봐야 저 적 함대도 대비하고 있을테니 그냥 이대로 전선을 유지하자고 결론을 내렸다. [1] 이때 참모이던 애송이 테오도르 폰 뤼케 소위가 적군은 그냥 달아나는 것 같으니 추격하자고 건의했으나 켐프나 다른 참모들은 무시했다.

다른 함대에 견주면 화려한 전공을 보이지 못했기에 함대 사령관으로서 다소 불편한 점도 있었겠지만 이 전투에서 양 함대에 맞서다가 휘하함대를 거의 잃어버린 비텐펠트 대참패에 견주면 전혀 욕먹을 게 아니라서 당당한 승장으로서 자리잡을 수 있었다.

이후 비슷한 위치에서 출발했던 로이엔탈이나 미터마이어가 출세가도를 달리면서 자신보다 먼저 상급 대장으로 진급하게 되자 자존심에 상처를 입게 된다. 특히 두 사람 모두 그보다 연하였기 때문에 굴욕과 초조감이 배가 되었을 것이다. 이런 감정은 부하들에게 책망을 할 때 노골적으로 드러났다. 당장 요새 대 요새 전투에서 뮐러가 메르카츠의 작전에 휘말려 고전하자 안절부절하지 못한 끝에 부하인 파트리켄,아이헨도르프 두 소장에게 나머지 함대를 이끌고 애송이 뮐러(서울문화사판은 뮐러 자식,을지판에선 대놓고 뮬러 새끼)를 도와라 명령을 내리는데,두 부하는 나가면서 "사령관이 너무 초조해하는군...이건 안 좋은데." 이렇게 말할 정도였다.

1.2. 요새 대 요새 전투


이후 조직에 넘버 투는 필요 없다는 오베르슈타인의 진언을 따른 라인하르트에 의해 가이에스부르크 요새를 워프시켜 이제르론 요새를 공략한다는 위험한 임무를 미터마이어와 로이엔탈을 제치고 맡게 된다. 출진하기 전 단란한 가장의 모습을 보여줌과 함께 자신의 아들들인 칼 아이작&칼 프란츠에게 "돌아오면 할머니 댁에 놀러가자"고 말함으로써 사망 플래그를 세우고 가고 만다.(..)

초반에는 이제르론 주둔함대 사령관인 양 웬리가 사문회에 불려가 공석이었던 탓도 있어서 제법 밀어 붙였다. 하지만 공략이 여의치 않자 페이스를 잃고 사로 잡은 포로에게서 얻은 정보를 바탕으로 양 웬리를 포획하기 위한 진을 짠 뮐러의 작전을 무시한다.

하지만 그를 경솔하다고 할 수도 없는게 최전방인데다가 가장 중요한 요새의 사령관이 없다는 게 누구라도 의심스러웠고 포로들 증언들도 워낙에 들쭉날쭉('자세히 모르겠는데 아군들 말에 의하면 양 사령관이 없다고 하더라', 또는 '쇤코프 소장에게 양 사령관이 없다는 정보를 적군에게 퍼뜨리라는 명령을 받았다', 죄다 실토한 게 이 모양인지라 아무래도 함정이라고 의심될법했다.)이라 되려 그렇게 판단한 뮐러가 더 욕먹기 딱이었다. 뮐러 참모들도 이건 함정이라며 우려했고 군경력이 한참 위인 참모장 올라우 준장도 "저도 동의하는 작전이지만 아무래도 부사령관인 몸으로 켐프 사령관을 무시할 수 없으니 지시를 따르자"고 충고했다. 참고로 나중에 제국 역사가들이 미터마이어같은 이가 뮐러라면 사령관 무시하고 양을 사로잡았을 것이라고 하자, 이걸 들은 미터마이어는 내가 뮐러 위치에 있었다면 나도 똑같이 굴었을 것이라고 했다.

결국은 현실은 시궁창. 그 행동의 결과로 인해 양 웬리가 무사히 이제르론 요새 근방까지 복귀하면서 전세는 역전되었다. 물론 이때서야 실책을 깨닫고(물론 양 웬리가 바깥에 나갔던 건 끝까지 몰랐다) 각개격파 작전으로 나가서 구원함대와 이제르론 주둔함대 합류를 막으려고 했지만 결국 함대전에서도 패배, 아이헨도르프와 파트리켄 두 소장을 비롯한 상당수 부하들도 전사한 와중에 남은 건 아군 함대가 무너지는 걸 봐야하는 상황에 처한다. 이때 참모장 푸세네거 중장이 요새와 같이 잔존함대를 철수시키자고 건의하는데 애니나 원작에서는 푸세네거를 묘하게 쳐다보고(을지서적판은 노려본다고 번역했지만 이건 좀 오역이고 노려보기보단 애니를 보면 약간 노려보면서도 좀 멍한듯한 얼굴로 푸세네거를 쳐다본다) 곧바로 가이에스부르크 요새를 통째로 이제르론 요새에 갖다 박으려는 전대미문의 요새돌격을 명령한다.

하지만 이미 이를 대비한 양 웬리 작전대로 가이에스부르크 요새 워프엔진 중 일부가 집중함포사격을 맞고 스핀(워프엔진은 원형으로 여러개가 장비되어 일부가 파괴되자 균형이 안맞게 되었다)에 빠져 잔존함대와 충돌해 큰 손상을 입은데에 토르 해머로 마무리 치명타를 맞고 기동정지, 치명상(원작에선 파편이 옆구리를 뚫어서 뼈가 튀어나올 정도였는데 애니에선 그냥 피를 흘리는 수준으로 완화되어 나온다)을 입은 자신은 요새에 남아 폭발직전 숨을 거둔다.

죽기전 자신의 독단으로 곤란을 겪었던 나이트하르트 뮐러에게 "미안하다"는 말을 부관 푸세네거를 통해서 전했다. 푸세네거가 이 임무를 맡은 이유는 다른 부관들은 이미 모두 이 전투에서 전사했고 곁에는 푸세네거가 가장 높은 참모진으로 남아있었기 때문이다.

본래 견실한 스타일의 장군이다. 당장 위에도 나오듯 동맹군의 제국령 침공작전에서 상대하고 있던 동맹군 제 13함대가 후퇴할때 임무는 성역탈환이 우선이니 굳이 추격하지 않았어도 됐다. 어차피 맡은 임무대로 해냈고 주변의 우세한 아군과 연합하면 더 쉽게 잡을수 있다고 판단할 정도면 은영전 세계관 장군들 치곤 충분히 견실하다 할수 있다. 임무의 우선순위를 파악해 무리하지 않은 것이고 무엇보다 라인하르트가 무능하다면 등용할리가 없으니 함대사령관으로서 능력치는 보통을 넘어섰다고 봐야한다. 여태 상황이나 휘하함대 역량을 제대로 파악못하고 닥돌하다 작살난 사령관들이 동맹이나 제국을 통틀면 한둘이 아니니...뭐 이 당시 양 함대를 무리하게 추격했더라면 양도 대비했을테고 암릿처 성역회전에서 비텐펠트와 더불어 라인하르트 휘하 장군으로서 또 참패를 당했을 가능성이 컸다.

그러나 공명심으로 인해 초조해졌던 것이 결국 그의 인생에 화를 불러일으켰다 할 수 있을 것이다. 사망 당시 계급은 대장. 원래 제국이나 동맹이나 전사자에게 한하여 2계급 특진을 해주었던 반면, 라인하르트는 1계급 진급으로만 상급대장으로 추서했다. 그 이유는 가이에스부르크 이동요새와 투입 병력의 90%를 상실한 지휘책임이 켐프에게 있기 때문이며, 보통 이런 경우에는 장렬히 전사하더라도 제국이건 동맹이건간에 승진은 커녕 계급박탈이 없는 것이 다행일 정도의 취급(동맹군같은 경우 윌렘 홀랜드 참조)을 받는다는 것을 감안할 때, 온정을 베푼 것으로 보면 된다.

집에서 아내와 아이들을 대하는 태도를 보면 좋은 가장이었던 듯 하다. 원작을 보면 마지막 전투에 나가기전 아내에게 "이번 작전을 잘 치루면 상급대장으로 진급도 할테고 경제적으로 더 나아지겠지. 맞아, 당신 친정에도 돈도 더 보낼 수 있을테고." 라는 말을 미소지으며 말한다. 그 말에 아내는 "지금도 충분한데요 뭐. 그것보단 당신 무사히 돌아오셔야 해요." 라는 말을 먼저 했고 "지금까지 무사했잖아? 뭘 걱정해..." 라며 웃어준 게 마지막 모습이 되고 말았다.

그의 전사소식을 메크링거가 직접 전하러 켐프 집으로 가서 이야기할때 아내는 슬퍼하며 눈물을 흘렸다. 장례는 국장으로 치뤄지고(비록 시체는 가이에스부르크와 같이 사라져서 가묘겠지만) 훈장도 추서되고 상급대장으로서 연금도 받고 여러 모로 경제적으로 부족할 게 전혀 없을테지만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아픔은 도저히 메울 수 없었다.

애니판에서는 그의 아들들이 그 소식을 듣고. 첫째가 "커서 양 웬리를 쓰러트리겠다"라고 어머니에게 맹세하지만, 5년도 안되어서 양 웬리는 죽었으니 결국 복수도 못했다. 그건 둘째치고 같이 싸우던 놈은 복수 때려치우고 양 웬리 존경하잖아 그놈부터 조져

1.3. 매체에서의 등장

게임에서는 시리즈마다 편차는 다소 있지만 능력치 자체는 괜찮게 나오는 편이다. 특히 '공전' 수치가 있는 시리즈라면 제국에서 가장 높은 수치를 자랑한다.

은하영웅전설 3SP에서는 요새대 요새 전투에서 별다른 힘을 못쓰고 양 웬리에게 털린 것을 감안하여 능력치가 형편없이 나온다.

후속편인 은하영웅전설 4EX에서는 통솔력 90, 공전 96(시나리오 1 기준. 이후 시나리오에선 100으로 상승. 제국 최대), 나머지 기타 전투력도 준수한 편인 S급 무장으로 등장한다. 게다가 통솔력 90이란 수치는 양 진영을 통틀어 8명(나머지 7명은는 양 웬리, 라인하르트, 키르히아이스, 로이엔탈, 미터마이어, 케슬러, 시톨레)밖에 없는 정도이다. 아마도 라인하르트가 요새 대 요새 전투에 켐프를 투입했던 인사 자체가 합리적이었다는 것을 띄워주기 위한 플러스 점수가 반영된 것으로 생각된다.

은하영웅전설 6에서는 이상할 정도로 능력치가 높아서 과대평가 소리까지 들었다. 당장 공방이 라인하르트보다 높고 능력치 총합은 뷰코크와 엇비슷한 수준이었다(...). 거기다 성격까지 '돌진'이라서 적극성 이용하기도 쉬웠다.[2]

은영전 반다이남코판에서는 과대평가 소리 들었던 6 시절보다는 능력치가 좀 너프되었다. 대신 초반부부터 공전20이라는 엄청난 능력치를 자랑하며 자기 휘하 공전대 공격력을 올려주는 특기 '강철의 격추왕'까지 있어 공전에서는 좋은 성능을 발휘한다. 또한 요새 대 요새 미션종료 시점에 요새에 입항해 있지 않다면 [3] 살아남는다. 그런데 뮐러도 안 죽고 살아남는다. 과연 철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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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맨 위 애니 장면이 바로 이때 모습이다.
  • [2] 이 외에도 6는 능력치 관련해서 논란이 많은 편이었다. 라인하르트의 능력치가 고작 방어 80, 뷰코크는 공격 79에 방어 88. 실전에서 활약한 모톤과 마리노는 지휘가 44로, 이론에 치였다고 비웃음당하는 슈타덴보다 37이나 낮았다! 그나마 제대로 평가받은 사람은 우란푸, 보로딘, 애플턴 정도. 근데 보로딘은 은6에서 신중만도 못하다는 일반 성격이다.
  • [3] 뮐러, 켐프 두 함대 모두 나와있거나 뮐러가 입항해 있을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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