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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

last modified: 2015-03-24 12:47:08 by Contributors

Contents

1. 사람 이름
1.1. 성씨 캐리
1.1.1. 실존 인물
1.1.2. 가상 인물
1.2. 이름 캐리
1.2.1. 실존 인물
1.2.2. 가상 인물
2. 영단어 Carry
2.1. AOS 장르 게임의 용어
2.2. 캐리어김태형 해설의 이름에 맞게 줄인 말
2.3. 스티븐 킹소설
2.3.1. 위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
2.4. 전자공학 용어

1. 사람 이름

영어권 인명. Carrie로 쓰는 경우가 가장 많은데 이는 캐롤라인의 애칭으로 쓰이며 주로 여성이름이다.

Cary,Carey,Carrey등의 변형은 캐롤라인과 관계 없는 성씨나 이름으로 쓰인다.

1.1. 성씨 캐리

1.1.1. 실존 인물

1.2. 이름 캐리

1.2.1. 실존 인물

1.2.2. 가상 인물

2. 영단어 Carry

동사로 '끌다', '옮기다' 라는 뜻을 가진 영단어. 이 단어의 명사형으로 캐리어가 있다.

2.1. AOS 장르 게임의 용어

아이템을 맞추고 레벨을 올리면 눈에 띄게 강해지는 성장형 영웅들을 부르는 단어. "게임을 아군의 승리로 이끌고 가는(Carry) 영웅"이라는 말에서 시작되었다. 도타 올스타즈에서 처음으로 만들어진 용어로, 리그 오브 레전드에서도 같은 의미로 사용된다. 하지만 국내 리그 오브 레전드판에서는 그러한 영웅을 가리킬 때 캐리보다 왕귀(왕의 귀환)이라는 단어를 주로 사용하는 편. 리그 오브 레전드에서는 보직에 상관없이, 독보적인 실력으로 게임을 승리로 이끄는 행위를 캐리한다고 표현한다.

캐리라는 용어가 처음 사용된 도타 올스타즈에는 하드(Hard) 캐리와 세미(Semi) 캐리가 있다. 둘 다 레벨이 오르고 아이템을 맞추면 강해진다는 공통점이 있지만, 스킬 구성이 다르고, 활약 시간이 달라 운용 방법에서 큰 차이가 난다.

도타 2의 하드 캐리는 아이템의 효율을 안정적으로 볼 수 있도록 능력이 짜여진 영웅을 뜻한다. 이들은 초중반에 다른 영웅들에 비해 상당히 약하다. 그래서 다른 팀원이 갱킹을 가고 한타를 벌일 때 섯불리 참여하다간 아무 것도 못하고 쉽게 죽을 수 있다. 그래서 초중반에는 다른 팀원이 한타에 참여하고 전선을 미는 동안 돈을 벌고 레벨을 올리는데 치중한다. 그렇기 때문에 적들의 갱킹이나 견제에 취약하며, 상대의 갱킹과 견제에 당해 제대로 성장하지 못할 경우 적의 영원한 ATM이 되어 아군을 승리가 아닌 패배로 이끄는 영웅이 되어버린다. 운영 난이도가 무척이나 높은 셈.

그래서 하드 캐리가 있는 팀은 하드 캐리가 성장할 때까지 시간을 버는데 치중한다. 포탑이 일찍 밀리거나, 적들이 정글에서 활개치고 다니면 하드 캐리가 도저히 성장할 수 없기 때문에 전선이 밀리지 않도록 수비적인 운용을 하고, 서포터와 다른 아군이 하드 캐리가 죽지 않도록 애지중지하면서 지키고 다닌다. 어찌보면 사람들 참 피곤하게 만드는 영웅. 하지만 제대로 키우기만 하면 무쌍을 찍기 때문에 주로 초보자들보다 고수들에게 권장되는 영웅이다. 리그 오브 레전드에서 일컫는 왕귀형 영웅들이 이런 하드 캐리에 속하는 영웅들이다.

세미 캐리도 하드 캐리처럼 아이템을 맞추고 레벨을 올리면 강해지지만, 이런 영웅들은 기술 덕분에 레벨만 좀 올려도 전투 능력이 어느 정도 보장되고, 아이템의 효율을 하드 캐리만큼 높게 볼 수 있는 능력 구성으로 짜여지지 않아서 파밍을 오래 하는 것 보다는 팀을 위해 싸우는 것이 더 유리한 영웅이다. 그래서 세미 캐리는 초반부터 적을 갱킹하거나, 한타에 참여하거나, 전선을 밀어버릴 수 있다. 그래서 세미 캐리가 있는 팀은 캐리가 성장할 때까지 기다리는게 아니라, 갱을 가고, 한타에 참여하고, 전선을 밀어 처음부터 일찍 이득을 취하려 한다.

그래서 세미 캐리 중 다루기 쉬운 영웅들이 초보자에게 추천되곤 한다. 이런 캐릭터는 운영 난이도나 조작 난이도는 낮은데 파밍 말고 할 수 있는 게 꽤 많고, 기본적인 것만 해주어도 자기 역할을 충분히 해낼 수 있기 때문. 또한 초중반에도 꽤 강해서 되려 게임을 풀어나가고 아군의 하드캐리가 성장할 때까지 버텨주는 역할도 한다.

일부 세미 캐리들은 템이 거의 없는 초반에는 미친듯이 날아다니지만,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존재감이 떨어지는 유통기한형 성질[1]을 띄기도 한다.

하드캐리와 세미캐리를 나누는 기준을 공격력 기댓값으로 따지면 혼돈 기사나 스벤이 가장 하드한 캐리이며, 파밍량으로 따진다면 분당 골드가 최상위권인 자연의 예언자나 땜장이가 엄청난 하드캐리였을 것이고, 1대1 싸움으로 따지면 우르사흡혈마가 최고의 하드캐리인데, 이들 중에 누구나 하드 캐리로 인정하는 영웅은 한 명도 없다. 하드 캐리는 아이템의 효율을 안정적으로 낼 수 있는 능력 구성으로 짜여진 영웅이다.

도타에서 하드캐리는 크게 두 가지로 나뉘는데, 능력 구성에 따라 얼굴없는 전사, 메두사, 악령 처럼 강력한 한타형 궁극기를 가진 한타형 하드캐리와 모플링, 나가 세이렌, 6.81 버전까지의 환영 창기사, 테러블레이드처럼 강력한 압박력을 지닌 푸시형 하드캐리로 나뉜다. 또한 항마사와 연금술사는 매우 빠른 파밍이 가능해 적과의 성장도 차이를 일찍 내어서 게임 중반에 우위를 점할 수 있으며, 이 둘은 파밍을 세미 캐리보다 오래 하고 아이템에 의존하기 때문에 하드 캐리로 취급된다.

성장률이 동등한 세미 캐리와 하드 캐리가 맞붙는다고 해서 무조건 하드캐리가 이기는 것은 아니다. 하드 캐리가 세미 캐리보다 뛰어난 부분은 공격력이 아니라 안정성으로, 예시를 들자면 얼굴없는 전사는 한타에서 적을 먼저 무력화하는 데에 압도적인 우선권을 가져 후반에 매우 위력적이고, 메두사는 생존력이 매우 높아 적의 공격을 다 받고도 살아남아 적들을 천천히 무력화해 큰 피해를 줄 수 있고, 이 과정에서 팀원의 지원도 확실히 받을 수 있다, 모플링이나 테러블레이드같은 푸시형 하드캐리들은 충분히 성장했다면 한타를 하지 않고도 전방향의 구조물에 차츰차츰 손상을 입혀 적에게 뭘 해도 손해를 보는 불리한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 반면 가면무사나 외계 침략자, 불꽃령, 리키, 그림자 마귀같은 세미 캐리들은 뛰어난 화력으로 한타에서 승리할 수 있을지언정 위와 같은 하드캐리식 운영은 할 수 없다.

다만 하드 캐리가 성장함에 따라 이길 수 있는 확률이 높아질 뿐이지, 극단적인 전략이나 실수가 전세를 뒤집을 수도 있다. 이러한 수단의 대표적인 예시로는 당신 팀의 하드캐리의 쓰로잉과(...) 신의 양날검을 들 수 있는데, 이 아이템을 가진 세미 캐리는 말 그대로 적을 발견하자마자 처치하거나 방어 수단을 사용하기도 전에 막대한 피해를 입힘으로서 후반에 변수를 만들어낼 수 있다. 또한 연막 물약과 시야확보, 팀워크를 통해 적의 핵심인원을 기습함으로서 역전의 기회를 만들 수도 있다.

캐리력이란 상대적인 것인 만큼, 양 팀에 하드캐리가 없다면 세미 캐리가 하드 캐리처럼 오래 파밍하여 후반을 담당하기도 한다. 이러한 영웅으로는 생존력이 좋은 흡혈마, 적 모두를 한번에 공격할 수 있는 자이로콥터가 있다.

앞서 말했듯 리그 오브 레전드에서는 기존 AOS 장르의 캐리가 갖는 의미는 '왕의 귀환', 즉 왕귀라는 단어가 대신하고, '캐리'라는 단어는 팀을 승리로 이끄는 행위나 그 플레이어를 뜻하는 단어가 되었다. 이에 따라 김캐리가 진행하는 "나는 캐리다"라는 프로그램의 제목은 "내가 팀을 승리로 이끈다"라는 의미이며, 하드 캐리의 의미는 "팀원의 역량이 부족해도 캐리의 개인 역량으로 팀을 승리로 이끎"이 되었다.

'팀을 승리로 이끄는 능력'을 뜻하는 "캐리력"과 동사로서의 "캐리", 즉 "캐리하다"는 말은 도타 올스타즈에선 전혀 사용되지 않는 표현[2]이었지만, 도타 2 베타 서비스에 리그 오브 레전드 유저들이 유입되어 들어오면서 도타 커뮤니티에서도 사용되기 시작하였다. 때문에 유입 유저들과 기존 도타 유저들 사이의 의사소통에 약간의 어긋남이 일어날 때도 많은 편. 그래서 롤 유저가 도타 좀 해보려고 지인에게나 채팅방에서 하드 캐리하는 캐릭터를 물었을 때, 도타하던 사람들이 생각없이 메두사(도타 2)악령(도타 2)같은 캐릭터를 추천해 주는 참사가 일어난다.(…) 혹은 미포라는 대답이 대부분이라 카더라

월드 오브 탱크에서도 팀을 승리로 이끄는 행위를 캐리라고 한다. 다만 이 때의 캐리는 후반에 적의 숫자가 아군보다 2배 이상 많이 남거나 남은 아군의 체급이 적보다 크게 작은, 즉 보통 같으면 이기기 힘들 상황에서 승리를 쟁취해내는 것을 뜻한다.[3] 1:5로 남은 상황에서 승리하면 최고급 훈장인 콜로바노프의 훈장을 얻을 수 있다. 실력별 매치메이킹이 아니라 전차 체급/티어를 기준으로 매치메이킹을 하다보니 해당 판에 참가한 유저간의 실력에 격차가 있는 경우가 많아서 이런 캐리를 요구하는 상황이 종종 벌어진다. 그래서 일부 유저들은 일정 수준 이상이 되려면 공방을 팀전으로 생각하지 말고 1:29, 즉 적군 15명에 그 적군이 이기도록 도와주는 첩자 14명이 있다고 항상 생각해야 된다고까지 말한다.

2.2. 캐리어김태형 해설의 이름에 맞게 줄인 말

그가 캐리어를 좋아하다 보니 '김캐리'로 불린다. 당연히 짐 캐리와의 발음의 유사성에서 나온 말. 자세한 것은 김태형, 캐리어 항목 참조.

온게임넷이 자주 밀어주던 스타크래프트가 사양세가 되면서 리그 오브 레전드를 밀게 되었는데 마침 여기도 캐리라는 용어가 있어서 김태형은 이걸 다시 별명삼아서 『나는 캐리다』라는 방송을 하게 된다.

2.3. 스티븐 킹소설

스티븐 킹의 처녀작으로, 이 소설 하나로 인해 가난한 작가 생활을 청산하고 인기 작가로 부상하게 되었다. 이 소설의 계약 전까지 스티븐 킹은 아내와 두 아이를 부양하기 위해 고등학교에서 기간제 영어교사로 일하면서 세탁소(70년대의 세탁소다!)에서 일하며 단편 호러소설 투고를 잡지에 보내는 무명작가에 지나지 않았다. 이 소설의 판권이 수십만 달러에 팔린 뒤 아내에게 근사한 선물을 해 주고 싶어 마을을 뒤졌는데 마침 일요일이라 문 연 가게가 약국 하나뿐이었고 약국에서 가장 비싼 해어드라이어를 아내에게 사 주었다고(...)

그는 자신이 쓴 원고가 마음에 들지 않아 쓰레기통에 쳐박아 놓았는데 아내인 태비사가 쓰레기통에 버려진 원고를 꺼내서 읽어보고 작품의 잠재력을 발견, 처음 생리를 겪은 여자의 심리상태와 혹시 모를 비상사태에 대비해 생리대 자판기는 일부러 고장난 채로 놔둔다는 등[4] 자신이 다닌 여고의 풍경을 조언하면서 남편에게 제대로 완성시키라고 한 게 대박이 났다고 한다. 그래서 지금도 킹은 작품의 초고가 완성되면 가장 먼저 아내에게 보여주고 아내의 의견을 듣고 수정작업을 한다고 한다.[5]

억압된 사춘기청소년폭주하기 시작하면 얼마나 무서워지는지를 잘 보여주는 수작으로 사춘기의 불안정안 정서와 초능력이라는 요소를 소설 속에 잘 버무려냈다. 서술자가 등장하는 일반적인 소설의 작법 대신 소설 전체가 인터뷰, 신문기사 등 다양한 자료를 스크랩한 컨셉으로 되어 있다. 그 때문에 책을 읽으면 마치 실화같은 분위기를 풍긴다.

카더라 통신이지만, 원래 킹은 이걸 공포 소설로 만들 생각이 아니었다고 한다. 그냥 좀 자극적인 청소년 성장 소설정도로 시작했었는데 ㅣ쓰다보니 이상하게 대참사 공포 소설이 되어버려서 본인도 황당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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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광신도 근본주의자의 딸인 캐리 화이트는 집안에서는 억압과 폭력, 학교에서는 집단따돌림을 받으면서 음침한 아이로 자란다.

성을 혐오하는 어머니에게[6]자라 성적으로 백지나 다름없던 캐리는 고등학생이 되어서야 초경을 하고, 동시에 잠재되어 있던 초능력을 발휘하기 시작한다.[7] 캐리의 어머니는 가계에 대대로 내려져오는 그 초능력을 「악마의 힘」이라고 생각하며 더욱 격렬하게 억압하려 한다.

그러나 캐리는 어머니의 억압에서 벗어날 결심을 하고, 선생과 친구들의 호의를 받으며 세상과 소통하기 시작한다. 캐리는 자신을 가로막는 엄마를 초능력으로 제압해버리고, 자신이 직접 만든 드레스를 입고 놀랄 만큼 예뻐진 모습으로 졸업 무도회에 나서[8] 퀸으로 선출된다.

그러나 퀸으로서 무대에 선 바로 그 순간. 캐리의 머리 위로 돼지[9]가 가득 든 양동이가 떨어진다. 캐리가 퀸이 된 것 자체가 예전부터 캐리를 괴롭히던 나쁜 아이들의 계략이었던 것이다.[10]

분위기는 순식간에 반전되고, 캐리를 싫어하는 아이들은 물론, 예뻐진 캐리를 보고 호감을 가졌던 아이들까지 포함한 모두가 캐리의 비참한 꼴을 보고 웃음을 터뜨린다.[11] 언제나 그래왔듯이. 그저 '장난'으로 생각하면서. 제정신을 잃어버린 캐리는 그대로 폭주하여 무지막지한 초능력을 폭발시킨다.

초능력으로 학교 강당의 문을 잠가버리고 불을 내서 대규모 참사를 벌이고, 마을을 돌아다니면서 주유소를 폭파시키는 등의 파괴 활동을 벌여 마을의 청소년들(몇몇 불행한 어른들도 같이)을 거의 대부분 죽여버리는 끔찍한 대참사를 낸다. 이 사건으로 마을의 젊은이들이 거의 전멸하다시피 하여 마을 자체가 침체되어버린다.

집으로 돌아온 그녀는 칼을 들고 있던 어머니에게 공격을 받고 반격해서 쓰러뜨리지만[12] 자신도 치명상을 입었기 때문에 곧 사망하게 된다.[13] 이 후 온 동네가 초상집이 된 마을은 점차 쇠퇴하게 된다. 결말에서 캐리에게 이복동생 레이첼 랭[14]이 있다는 것이 언급되면서 끝난다.

해당 소설의 파장은 커서 무명의 작가인 킹을 일약 베스트셀러 작가로 만들었고 그의 인생을 완전히 바꿔놓았다. 브라이언 드 팔마영화화하기까지 했고 영화도 흥행에 성공했다. 스티븐 킹에 의하면 캐리의 모델은 자신이 학창 시절에 본 여학생 두 명이었다고 하는데 안타깝게도 두 명 모두 젊은 나이에 비참하게 삶을 마감했다.

2.3.1. 위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

1976년작으로 브라이언 드 팔마가 메가폰을 잡았다.

내용은 원작과 거의 같지만 다만 특수효과 비용을 아끼기 위해서인지 희생자 수가 조금 줄었다.

시 스페이식이 캐리를 맡았고 존 트라볼타가 이름없던 시절 나온 영화이기도 하다. 트라볼타가 맡은 배역은 그냥 싸가지없는 빌리 놀란으로 나중에 착한 마음을 먹지만 결국 캐리에게 죽는다. 더불어 로보캅에서 앤 루이스 경관으로 알려진 낸시 앨런도 여기서 싸가지 없는 크리스 하겐스로 나온다. 앨런은 몇 년 후 드 팔마 감독과 결혼한 배우. 고등학생 역으론 나왔지만 이 때 이미 20대였으니까 키잡은 아니다. 앨런도 그렇고 엄마 마거릿으로 나온 파이퍼 로리도 그렇고 자신들 배역이 그렇게 사악할 줄은 완성된 영화를 볼 때까지 몰랐다고 한다. 그냥 못된 코믹 캐릭터인 줄만 알았다고.(…)

캐리 캐스팅에는 한동안 스타워즈와 관련하여 재미난 루머가 돈 적이 있다. 본래 스타워즈 에피소드 IV 새로운 희망의 레아 공주가 스파이섹이고 캐리의 주인공이 캐리 피셔였는데 피셔가 누드로 출연하는 것을 거부해서 두 사람의 역이 바뀌었다는 것이다. 한때 이 소문이 정설로 굳어지면서 IMDB의 Trivia 항목에까지 올랐지만 나중에 피셔가 직접 이 소문을 부정했다. 다만 당시에 스타워즈 에피소드 IV와 캐리의 합동 오디션이 있었던 건 사실이라고 한다.

원작 소설에서는 캐리가 어릴 때부터 초능력이 있었다는 플래그가 계속 나오지만 영화에서는 딱히 그런 플래그가 없어서 원래 있던 능력이기보다는 분노가 폭발한 거라고 생각하게 된다.(…) 화면분할로 처리되는 피를 뒤집어 쓴 캐리가 초능력으로 사람들을 마구 죽이는 장면과 엔딩에서 갑자기 캐리의 손이 무덤에서 솟아나오는 장면이 인상적이다. 이 마무리 연출은 70년대 당시로서는 매우 참신한 축에 속하여 역시 이야깃거리를 낳았는데, 놀라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미국의 한 지방신문에서는 이에 대한 기사에서 더는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게 아직 상영중인 영화에 대해 대놓고 스포일러를 실었을 정도였다.

제작비 180만 달러로 만들어져 미국에서 3380만 달러를 벌어들여 대박 흥행을 했다. 한국에서도 1978년 9월 개봉하여 서울관객 28만 5천명이 관람하며 당시 상당한 대박을 벌어들였다. 물론 국내 개봉당시,오프닝에서 여학생들의 목욕씬, 미누드, 생리로 놀라 당황해하는 캐리가 나오던 장면은 죄다 삭제되었다.

이 영화가 나오고 23년이나 1999년 원작에서 복선으로 나온 캐리의 이복동생 레이첼이 나오는 내용의 속편이 만들어졌다. 전편의 인물은 거의 모두 죽어나가서 접점이 없지만 전편에서 유일하게 참극에서 살아남은 수지 스넬(에이미 어빙)이 교사로 등장하는데 캐리의 참극을 보고 레이첼을 이해한다는 설정이 되었지만 원작 모독이란 소리와 같이 철저하게 묻혀졌으며 흥행도 실패했다. 한국에서도 개봉은 했지만 서울관객 1만이라는 초라한 흥행으로 금새 막을 내렸다.

AXN에서 TV 리메이크판 캐리를 방영해주었으나, 결말이 다르다. 일단 캐리는 초능력으로 살육을 저지르고 집으로 돌아와 욕조에 드러눕는다. 그러다가 어머니에 의해 익사할 뻔하지만, 되레 죽여버리고는 친구와 함께 마을을 떠나는 걸로 끝이 난다.[15]




2013년 10월 17일 리메이크작이 개봉했다. 주인공 캐리에는 클로이 머레츠, 어머니 역에는 줄리앤 무어. 감독은 '소년은 울지 않는다'의 킴벌리 피어스로, 일부 장면을 제외하고 드 팔마 버전을 장면 그대로 옮기다시피 했다. 세련된 이미지의 머레츠와 왕따당하는 소심한 주인공 캐리가 매치가 되지 않아 미스 캐스팅이라는 얘기가 있었다. 원작에서 캐리는 그나마 꾸며야 예쁜 편인데 머레츠는 처음부터 너무 예쁜 것이 좀….

...하지만 캐리는 원래 미인이다. 가정환경상 유행이나 꾸미는 것에 관심을 가질 수가 없었고,[16] 지속되는 학대로 인한 스트레스가 겉으로 드러나 분위기부터가 음침해졌던 것.[17] 즉 미모봉인. 문제는 영화상에서 이 미모봉인을 어떻게 잘 표현하느냐일 듯.

내용은 원작과 크게 다르지 않고 그럭저럭 볼 만하지만 엔딩 부분은 내용이 완전히 바뀐 상태. 원작 소설이나 영화를 봤던 사람들이라면 "엔딩이 왜 이따구로…."라고 말할 만하다. 아무튼 클로이 모레츠와 줄리앤 무어의 연기는 꽤 호평을 받았지만, 영화 자체에 대한 평가는 호불호가 갈리며 졸작은 아니지만 걸작 호러영화로 불리는 1976년 판에 비해 많이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흥행은 제작비 3천만 달러에 3566만 달러, 해외 흥행 4200만 달러까지 합치면 7800만 달러. 쫄딱 망한 건 아니지만 본전치기에 못 미친 그저 그런 흥행이다. 한국에선 개봉은 미지수….

외국사이트에서 피규어가 발매되었는데…. 오른쪽은 시시 스페이식 같은데…덕분에 클로이 머레츠가 상대적으로 예뻐보인다.

영화(1976), 브로드웨이 뮤지컬(1988), TV 영화(2002), 리메이크 영화(2013) 등 약 12년 주기로 리메이크되고 있다.(…) 읽고 나면 영화를 만들고 싶어지는 마성의 소설이다.(…)

2.4. 전자공학 용어

가산기에서 두 수를 더했을 때 윗 단위로 올려줘야 하는 숫자를 말한다. 일반적인 덧셈을 할 때 윗 자릿수로 올려주는 수를 생각하면 된다. 특정 가산기 기준으로 자기가 받는 캐리를 carry in(cin), 자기가 보내주는 캐리를 carry out(cout)이라고 한다.


컴퓨터는 2진법을 쓰므로, 이 올림이 1bit (0 또는 1) 이라는 것만이 10진법 덧셈과 다를 뿐이다. 그러나 캐리는 연산속도를 잡아먹는 주범이며, 실제로 캐리를 구현할 때 우리가 10진법 덧셈하듯이 맨 밑자리 계산하고 캐리 올리고 그 다음자리 계산하고 캐리 올리고 하는 식으로 구현하면 처리속도가 엄청 느리므로[18] 어떻게든 캐리에 의한 느려짐을 줄이기 위해 다양한 설계가 고안되고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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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이런 영웅의 대부분이 초중반에 적을 압살할 수 있게 설계되어 있기에 아이템을 맞춰도 다른 캐리들보다 아이템 효율이 떨어지며, 파밍기가 없음에도 초반에 뽕을 뽑아야 하기 때문에 파밍템을 거의 가지도 않는다. 그래서 후반으로 가면 갈수록 위축되고 초반에 꽤나 적을 말렸는데도 역전이 자주 나온다. 바이퍼, 혈귀, 밤의 추격자를 할때 자주 접할 수 있는 상황.혈귀 q가 공 120% 증가라는건 무시하자
  • [2] 오로지 영웅의 포지션을 뜻하는 명사로서만 사용했다. 그러나 국내에서만 쓰이지 않았을 뿐, 해외에선 이 의미와 성장형 영웅을 뜻하는 말로 동시에 쓰였다.
  • [3] 또는 적군 탑티어 전차 3~4대는 잡을 뎀딜을 해도 캐리로 쳐주기도 한다.
  • [4] 동전을 넣지 않아도 생리대가 나온다는 의미다.
  • [5] 공교롭게도 폴 버호벤 감독의 할리우드 데뷔작 로보캅 역시 제목만 보고 유치한 시나리오일 것이라 생각해서 구석에 치워놨다가 아내가 그 시나리오를 읽어보고 감탄, 남편에게 설득해서 감독을 하게 됐다고 한다. 한국의 베스트셀러 작가 박범신 선생도 데뷔작이 자신은 작품이 별로라고 여겨 버렸는데 아내가 읽어보고 추천한 소설이었다. 아내의 말을 잘 들어야 한다는 건 동서고금을 관통하는 진리인가 보다.
  • [6] 딸이 생리했다고 두들겨팰 정도. 결혼 당시에도 순결을 맹세할 정도였지만, 술취한 남편에게 강간당해 캐리를 낳았다.
  • [7] 사실 어렸을 때부터 자기도 모르게 비범한 초능력을 작게나마 시전했다.
  • [8] 캐리를 괴롭혔던 것에 죄책감을 품은 동창생인 수지 스낼이 자기 남자친구를 설득해 캐리의 파트너 역할을 해주게 했다.
  • [9] 참고로 동양권에서는 돼지피와 피가 주술을 깨는 능력이 있다는 미신이 있다. 물론 작중에서는 그것과는 상관없이 그냥 놀려주기 위해 뿌린 것
  • [10] 아빠 빽으로 약한 애들을 괴롭히던 인간 쓰레기였는데, 캐리를 괴롭혔다가 정학먹은 일로 앙심을 품고 있었다. 참고로 돼지피는 이 소녀의 남친이 아르바이트하던 농장에서 조공한 것이다.
  • [11] 스티븐 킹의 자서전 "유혹하는 글쓰기"에는 이 대목의 모티브가 된, 킹 자신의 학창시절의 목격담이 있다. 부모님의 무관심으로 방치되다시피 지내며 왕따당하던 자매가 하루는 잘 꾸며입고 왔지만 왕따에서 탈출하기는 커녕 거듭된 괴롭힘으로 단 한 나절만에 원상복귀돼 버렸다고.
  • [12] 원작 소설에선 어머니의 심장에서 피를 빼 버린다. 몸 밖이 아니라 심장에서 혈관 밖으로.
  • [13] 이 때 수지 스낼이 캐리를 찾아다니다가 죽어가는 캐리를 발견하고 도와주려다가 캐리의 텔레파시에 휘말려 각각의 정신을 교류한다. 이때 캐리의 유언은 '엄마 미안해'.
  • [14] 레이첼에게도 초능력이 있다는 복선이 있다.
  • [15] 본래 이 TV 영화를 파일럿 에피소드로 하여 시리즈화할 생각이었다고 한다. 하지만 시청률이 안 나와서 취소.
  • [16] 스트레스로 폭식증도 있어서 경도비만 상태였다. 다만 살이 잘 찌지 않는 체질인지 보기 싫을 정도로 뚱뚱해지지는 않았다고.
  • [17] 순수했던 어린 시절에는 대단히 예쁜 아이였다. 그 시절의 캐리를 기억하는 여성은 고등학생이 된 캐리의 사진을 보고 동일인물이라는 걸 믿지 못하며 '그 여자(캐리의 엄마)가 무슨 짓을 한 거냐'고 분노한다.
  • [18] 이런 방식으로 캐리를 구현하는 가산기를 RCA(Ripple Carry Adder)라고 한다. 그리고 가산기 강의 시간마다 가루가 되도록 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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