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서린 | |
발매 | 2011년 2월 17일 (JP) 2011년 6월 24일 (KR) |
제작 | ATLUS |
유통 | ATLUS (JP) SCEK (KR) |
플랫폼 | PS3, XBOX360 |
장르 | 호러 액션 퍼즐 어드벤처 |
http://cathy.atlus.co.jp/ |
1. 개요 ¶
キャサリン
Catherine
Catherine
평범한 회사원이 끝없는 계단이 이어지는 악몽 속을 탐험하며 의문의 괴사 사건의 진상을 풀어가는 호러 액션 퍼즐 어드벤처이다. 하지만 실제 빈센트는 강제적으로 악몽 파트에 들어가게 되며 탐험보단 생존이 목적이 된다. 실제 악몽의 목적이라든지 자신이 악몽에 빠지는 이유 등은 마지막에 어이없게 밝혀진다. 크게 현실 파트와 악몽 파트로 나눠진다.
그동안 쥬브나일의 모험을 다뤘던 페르소나와 달리 상당히 성인 취향의 게임이다. 실제 공개된 PV도 폭력과 섹스를 포함하고 있다. 하지만 CERO
3D 그래픽은 캐릭터 디자이너 소에지마 시게노리의 디자인을 한껏 살린 카툰 렌더링이며 애니메이션 파트는 스튜디오 4도씨가 담당했다. 상당히 우메츠 야스오미 풍. 또한 군데군데 나오는 부자연스러운 기계음 섞인 남자 목소리는 보이스웨어를 사용한 것인데, 통칭 쇼우군(ショウ君)이라 불리는 Voicetext 서비스의 SHOW 버전을 이용했다. 이 때의 반응이 좋아서 페르소나 Q에서도 다시 한 번 써먹게 되고, 페르소나 스토커 클럽에서는 아예 윳쿠리 보이스를 써먹게 된다.
페르소나 3 포터블에서 클럽에서 죽치고 앉아있다가 에필로그 부분에서 페이스업 그래픽이 나오는 남자가 본 게임의 주인공 빈센트와 상당히 닮았다는 점으로 미루어볼 때 아틀라스가 본 작품이 나올 것에 대한 예고삼아 넣었던 캐릭터로 보이며 회화 내용도 본 작품의 스토리와 부분적으로 연관되는 듯한 분위기를 풍긴다. 제작시기(혹은 계획시기)는 페르소나3 포터블을 제작하던 시기로 추측된다.
발매 이후에는 너무 어려워서 이지조차 클리어할 수 없다는 의견이 많아 결국 난이도를 낮추는 패치가 DLC로 나왔다. 단, 국내 발매 버전에는 이미 포함되어 있다.
북미에 발매되었을 때 표지만 보고 섹스를 직접적으로 다룬 게임인 줄 알고 월마트 등의 큰 매장에서는 이 게임을 거부했는데 북미의 광고담당자의 기지로 판매가 허가되었다. 어떻게 했냐면 온갖 야한 장면을 보여주고 "이런 장면은 캐서린에 없습니다!" 라고 해놓고 게임상에 실제 나오는 성행위를 보여주었고, 이때까지 보인 예시보단 훨씬 약한 장면을 본 관계자들은 이 정도 수위라면 괜찮다고 판단해서 판매를 허가했다.
실제로 불륜 경험이 있다면 몰입도가 상승한다. 굳이 그렇지 않더라도 20대 후반~30대 초반 남성들이 고초를 겪는 것들로만 집대성된 게임.
2.1. 현실 파트 ¶
캐서린을 비롯한 주변 인물들과 얽히면서 일어나는 일들을 보여주는 드라마 형식이다. 술집을 제외한 곳에서는 선택지 없이 진행하며 플레이어가 컨트롤할 수 있는 부분은 술집 내부 뿐이다. 하지만 이른바 선악 수치에 따라 여러 장소에서의 이벤트 내용이 변화한다. 참고로 술을 많이 마시면 그 술에 관련된 트리비아를 들을 수 있다. 악몽 파트에서 만났던 사람들을 현실 파트에서도 만날 수 있다. 하지만 잠에서 깨면 악몽의 내용을 거의 기억하지 못하므로 만났던 사람인 건 기억할 수 없다.
바에 있는 주크박스는 트로피를 얻을 때마다 하나씩 노래가 나오는데 이 노래 중에는 같은 회사의 타 작품 OST도 들어있다. 페르소나 3 포터블 OP에 진 여신전생3 녹턴도 들어있다.
2.2. 악몽 파트 ¶
본격적인 액션이 시작되며 주로 현실 파트에서 빈센트를 괴롭혔던 것들이 괴물로 바뀌어서 나타난다. 예를 들자면 결혼을 재촉하는 애인이 웨딩드레스를 차려입은 괴물이 되고 그 애인의 임신 사실이 거대한 아기가 된다는 식이다. 빈센트를 위협하는 이런 괴물들을 피해 탑을 올라가는 퍼즐 형식의 진행이 주이며 이 외에도 선택지가 존재하여 선택지에 따라 빈센트의 가치관(책임감이 있는지 제멋대로인지 구분된다)이 변하며 그에 따라 진행이 달라진다.
3. 스토리 ¶
배경은 현대 서구권 대도시. 소심한 샐러리맨인 주인공 빈센트는 어느날 캐서린(Catherine)이라는 매력적이지만 미스테리한 여성을 만나 연애를 시작하게 되고 동시에 끝없는 계단을 기어오르는 기이한 악몽에 빠져들게 된다. 그 계단을 다 기어오르지 못하면 영영 일어나지 못하게 된다.
연속되는 젊은 남성의 괴사 사건, 두 명의 캐서린, 기이한 악몽. 이 셋의 상관관계는?
4. 등장인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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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진들 대부분이 요새 일본 성우 캐스팅 성향과 달리 경력 10년 이상의-외화 더빙 쪽에서도 활약하는-베테랑이라는 점이 눈에 띈다. 내용 자체가 성인 지향이여서 그런듯.
4.5. 기타 ¶
악몽 파트가 되면 모든 이들은 자기 자신을 제외한 모든 타인들은 양의 모습으로 보이게 되며 이로 인해 서로 다른 양이 누군지 알 수 없지만 플레이어는 현실에서 관계가 있는 양들의 경우 현실에서 착용하는 악세사리나 의복의 일부를 착용하고 있기에 잘 보면 누군지 짐작할 수 있다. 진행을 하다보면 상대방 양은 자신과 대화했던 양이 빈센트라는 걸 깨닫게 된다. 현실에서는 알 수 없었던 속사정에 관한 이야기나 악몽파트의 퍼즐 진행에 사용할 수 있는 기술에 대한 정보를 서로 나눠주거나 엔딩과도 관련이 있으니 휴계참에 들르게 된다면 쉬면서 말을 걸어보자.
- 네르갈
- 올랜도의 아내
5.1. 돌 ¶
악몽의 세계에서 꼭대기까지 올라갈 수 있게 하는 발판. 기본적으로 밀고 당기고 올라가고 매달릴 수 있다. 미는 것은 개수에 상관없이 밀 수 있지만 당기는 액션은 같은 높이에서 뒤에 돌이 없는 경우에 한해서 행할 수 있다. 뒤에 발판용 돌이 없는 경우에는 매달리기 액션으로 넘어간다. 올라가는 것은 기본적으로 한칸만 가능하며 강장제 복용시 2칸 뛰기가 가능하다. 매달리기 액션의 경우 자신이 서있는 돌에서만 가능하며 둘 이상 겹쳐진 곳으로도 이동 가능하다(이때 올라가는 것은 불가능). 단, 자신과 동일한 높이에 있는 돌은 매달리기 액션이 불가능하다.
- 돌의 종류
하얀 돌 : 기본 형태의 돌이며 밀거나 당기는 등 다양한 액션이 가능한 기본형 돌.
갈색 돌 : 하얀돌과 기본적으로 비슷하나 밀고 당기기 등의 액션을 할 때 하얀 돌에 비해 행동을 할 때 드는 시간이 길다.
움직이지 않는 돌 : 갈색 돌에 악마 얼굴 같은 문양이 새겨져 있다. 밀거나 당기기 등의 액션이 불가능하다.
회색 돌 : 낡은 돌 모양으로 하얀돌과 같은 행동은 가능하나 3회 이상 밟거나 액션을 취하면 부서진다. 이미 금이 가있는 돌도 있으며 이 경우는 당연히 더 빨리 부서지기도.
얼음 돌 : 파란 빛이 도는 투명한 돌 모양으로 밟고 지나갈 시 미끄러진다. 단, 돌에 매달려서 이동하거나 다른 돌을 밀거나 당기면서 이동할 때에는 미끄러지지 않는다. 이 외에는 하얀 돌과 동일. 미끄러지는 중 하얀 돌과 같이 미끄러지지 않는 돌로 브레이크가 걸어지지 않을 시 그대로 떨어져서 게임 오버를 당할 수 있으니 주의. 또한 폭탄 돌에 휘말리면 금간 돌이 되는 게 아니라 바로 소멸한다.
폭탄 돌 : 밟은 후 몇 초 후에 폭발하며 폭발하면 폭탄 돌 뿐만이 아닌 주변의 다른 돌(폭발 될 돌들은 빨간색으로 변해 미리 알 수 있다)까지 폭발해 사라진다. 단, 폭발하기 전에 폭탄 돌을 밀어버리면 폭발 범위를 바꾸거나 폭발되지 않도록도 할 수 있다. 갈색 돌 같은 튼튼한 돌은 휘말려도 반응이 없기도 하고 얼음 돌이나 트랩 돌의 경우 휘말리는 즉시 소멸한다.
트랩 돌 : 밟으면 밑에서 트랩이 나오며 트랩에 맞으면 즉사당할 수 있으므로 트랩 위를 이동할 시 빠른 속도로 다른 돌로 이동하면 된다. 트랩이 한 번 작동한 후에는 다시 작동하지 않는다. 폭탄 돌에 휘말리면 바로 소멸한다.
괴물 돌 : 이빨이 그려진 돌로 매달리기를 할 수 없고 자기 멋대로 움직이기도 한다. 이 돌을 밟을 시 혀를 깨물고 하얀 돌과 같은 상태가 된다.
점프 돌 : 밟을 시 5칸을 점프하는 돌로 점프 중 매달리고자 하는 돌이 있는 방향키를 누르면 빈센트가 그 방향으로 매달린다. 여담으로. 이 돌은 게임에서 설명되지 않는 돌이다.왜
블랙홀 돌 : 모든 것을 다 흡수하는 돌로 그 위를 지나갈 시 빨려들어가며 죽는다. 빈센트 뿐만이 아닌 다른 돌들도 흡수한다. 그래도 밀거나 당기거나 매달려서 이동은 가능하므로 블랙홀 돌이라도 막 버리지는 말자.그래도 버리는게 태반인데
랜덤 돌 : 커튼이 쳐진 모양의 돌로 밟을 시 랜덤으로 다른 종류의 돌로 변한다. 당연하겠지만 트랩 돌도 나타나므로 주의하자. 다행히도 블랙홀 돌은 나오지 않는다.나온다면 밟자마자 바로 빨려들어가겠지
총 11종으로 되어있다.
6.1. 라푼젤 ¶
바 스트레이 쉽에서 즐길 수 있는 미니 게임. 라푼젤 동화와 마찬가지로 머리카락을 타고 올라가긴 하는데 문제는 그 머리카락을 타기 위해서 본편과 마찬가지로 블럭을 옮겨 라푼젤이 탑 위에서 내려준 머리카락이 닿는 지점까지 움직여서 닿아야 한다. 본편과 크게 다른 점이 있는데 본편에서는 올라가면서 시간이 지날 수록(리얼 타임이다. 가만히 있으면 끝장) 블럭이 점점 떨어지거나 무너지거나 파괴되거나 멋대로 이동해서 사라져 버리거나 실수로 무너뜨리는 것에 더해 보스가 다가오는 시간 제한까지 있는 반면 라푼젤에서는 시간 제한이 없지만 블럭을 움직이는 횟수에는 제한이 있다. 그리고 본편에서는 와르르 기술을 이용해 골 지점을 낮춰도 클리어할 수 있지만, 라푼젤에서는 골을 떨어뜨리면 라푼젤의 머리카락이 닿지 않게 되므로 게임 오버 처리가 된다.
본편에 비하면 올라가는 거리 같은 것은 짧긴 하지만 머리는 더 굴려야 한다. 블럭을 움직이는데 횟수의 제한을 고려해서 최소한의 동선을 타고 올라갈지 횟수를 좀 낭비하더라도 모든 것을 먹어치워가면서 올라갈지를 결정해야 한다. 그래도 라푼젤만 확실히 깬다면 하드 모드도 클리어 패턴이 대강 보일 정도이니 이쪽을 단련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그만큼 블럭의 패턴을 다양하게 시간을 들여서 천천히 돌파할 수 있기 때문에 패턴화도 가능하다. 중간중간 아이템을 먹어 점수를 올릴 수 있으며 온라인에 랭킹 등록을 하는 것도 가능하다. 최초에 한 번 들어올 때 코인이 2개 주어지며 진행한 스테이지까지는 세이브가 자동으로 된다. 게임을 많이 하다보면 점점 코인이 늘어나게 된다. 총 64탄이며 도전 과제도 있다. 만약 도전 과제 1000점이 목표라면 반드시 해야 한다.
자유 엔딩에서 라푼젤은 악몽으로 쉽게 접근하기 위한 장치라는 것이 밝혀지고 라푼젤의 경우도 일정 조건을 만족하면 히든 스테이지로 64탄이 나오는데 실제 바빌론 신화의 이슈타르와 관련된 별개의 스토리를 가지고 있다. 본작과 관계가 없는 별개의 스토리이며 실제 신화 내용을 기반으로 한다. 라푼젤 본편보다 어렵다.
6.2. 바벨 ¶
파고들기를 위한 모드 중 하나로 알터, 멘히르, 오벨리스크, 액시스 문디의 총 4스테이지로 구성되어 있다. 모티브는 바벨탑이고 방식은 본편과 비슷하지만 보통 이상의 실력을 갖춘 것이 아니라면 50층 진입도 어렵다. 난이도는 고정. 최초 스테이지인 알터가 100층을 넘어가고 상점은 커녕 아이템도 나오지 않는다. 바벨 모드를 해금하려면 골드 프라이즈를 일정량 확보해야 알터부터 순서대로 개방이 되며 마지막 스테이지인 액시스 문디는 1일~9일까지 모두 골드 프라이즈를 확보해야 진입 가능하다.
- 알터(Alter)
- 멘히르(Menhir)
- 오벨리스크(Obelisk)
랜덤상자는 밟은 후 바로 트랩 돌로 변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바로 내려야 하는데 끝부분에서 밟을 때 얼음돌이 되면 낙사하고 중요한 위치인데 금간 돌이 되면 바로 내려서 남은 밟기 수가 1이 되므로 되도록이면 안 밟는 것이 좋다. 폭탄 돌은 되지 않기를 빌자.
- 액시스 문디(Axis Mundi)
8. 여담 ¶
SNL GTA 슈퍼인생게임 - 2014년 5월 24일을 보다보면 깨알같이 진열되어 있다. 오른쪽 윗부분 콩진호 머리 오른쪽부분에
페르소나 4 the ANIMATION에서 에비하라 아이에게 휘둘리는 나루카미 유우의 착신음으로 뜬금없이 사라사테의 지고이네르바이젠이 나오는데, 이 게임의 게임 오버 화면 BGM을 패러디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