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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서 마니골드

last modified: 2015-10-18 18:05:17 by Contributo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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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을 위하여!"[1]
"돈은 현세, 영혼은 천국이나 지옥. 돈도 생명도, 인간이 좋을대로 해도 되는 게 아냐. 세계는 댁의 탐욕을 위해 있는 게 아니라고... 그렇지, 선배?"[2]

Contents

1. 소개
1.1. 외전에서

1. 소개


골드 세인트의 한 명으로, 게좌(캔서)의 골드 세인트. 마니골드(Manigoldo)[3]는 이탈리아어로 '악당', '무뢰배'를 뜻하며, 옛 의미는 '사형집행인'으로 작중에서 마니골드가 자칭한 것은 후자의 의미다.

교황 세이지의 유일한 제자로서 게자리의 황금성의도 세이지로부터 계승한 것이다. 스승인 세이지를 누구보다도 존경하며 감사하고 있다. 알데바란의 죽음을 슬퍼하는 페가수스 텐마를 비웃으며 후세의 데스마스크처럼 오만불손하게 등장하였으나 동료의 생명을 가볍게 보고 있는 것이 아니라 전쟁과 죽음의 상관관계를 냉정하게 받아들이고 있기 때문이다. 애초에 마니골드 본인이 죽음이라는 현상, 죽음의 을 그 누구보다도 증오하는 인물이다.

양아치 이미지지만 성격 자체가 워낙 자유분방하고 능글맞은지라 '미워할 수 없는 악동'이란 느낌이 강하며, 스승에게 교육을 잘 받아서인지[4] 멘탈 역시 쓰레기 데스마스크와는 다르게 골드 세인트의 이름이 부끄럽지 않을 만큼 올바르다. 저 특유의 성격 때문에 처음 만나는 사람과는 언제나 트러블을 일으키지만[5] 뒤끝이 없고 본질적으론 좋은 사람이기 때문에 금방 다른 사람들에게도 인정받는다.텐마 빼고 대인배 기질도 있어서 직급이나 경력이나 나이나 한참 아래인 텐마가 자신에게 반말로 일관해도 "(이름) 뒤에 '씨'를 붙여라 임마!"라고만 할 뿐 딱히 신경쓰지 않는 대범한 모습도 보여줬다.

어린 시절 자신의 가족과 마을이 스펙터들에게 몰살당한 아픈 과거를 지니고 있으며, 이 때 셀 수도 없이 많은 사람들의 죽음을 목격하게 된 영향으로 죽은 자의 혼을 볼 수 있는 능력이 생겼다. 너무 쉽고 간단하게 대량으로 사람이 죽어가는 걸 본 결과 목숨 따위는 하찮은 먼지나 다름없다는 생각이 절로 생기게 되었으며, 자신을 포함한 모든 생명에서 가치를 찾아내지 못하고 '생명은 쓰레기'라고 생각하며 죽음을 가져오는 '사형집행인(마니골드)'로서 노상 강도로 살아가고 있었다. 그러나 세이지를 만나서 가르침을 받고, 동료들의 삶과 죽음을 보면서 살아간다는 것의 가치를 알고 인간의 생명이 빛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상당히 유쾌한 형님 속성으로 애들의 뒷치닥거리도 잘 받아주며, 자신을 바꿔준 스승님[6]을 정말로 좋아한다. 스승님에게는 그야말로 무한신뢰를 보여주며 제멋대로인 성격이지만 스승 앞에서만은 유순해지고 스승콤[7] 세인트 세이야 시리즈 중에서 가장 훈훈한 사제관계를 보여준다.[8] 보기와는 다르게 정도 많아서 수행 시절 스승에 의해 영혼이 황천비량으로 날아갔을 때 명계의 구덩이로 떨어지려는 여자아이를 어떻게든 구하려고 했으나 끝내 구하지 못하자 울면서 슬퍼하기도 했다.

교황의 명령으로 성역을 빠져 나가려는 텐마를 포획하고 다시 성역을 탈주한 텐마 일행의 호위 임무를 맡아 타나토스의 숲에서 텐마 일행이 위기에 처했을 때 참전, 천구성 나스의 베로니카를 상성이 좋다며 영혼째 태워버린다. 소멸하기 직전 나타난 타나토스의 명으로 베로니카는 스스로를 태우며 마니골드와 자폭하려고 시도. 그대로 리타이어 되는듯 했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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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뒤 타나토스휴프노스가 체스를 두고 있는 자리로 이동해 쌍둥이 신들과 맞닥뜨리고, 로스트 캔버스 최고의 명장면 체스판깨기를 시전한다.[9] 그리고 과거의 트라우마 그 자체이자 어린 시절부터 내내 두려워하고 동경했으며 이 세상 무엇보다 증오하던 존재‘죽음의 신’ 타나토스에게 맞서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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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스승 날려버리는 게 아냐! 이 망할 신이!"

신인 타나토스의 엄청난 힘에 일방적으로 밀리며 만신창이가 되고 나중에는 한쪽 다리까지 잃게 되지만 그러면서도 전혀 전의가 줄지 않고, 단 한치의 물러섬도 없이 신에 맞서 분투하며[10], 결국 세이지와 이중 적시기명계파로 타나토스의 영혼과 임시 육체를 분리시키고[11] 자신의 목숨과 바꿔 끝내 타나토스의 임시 육체를 파괴했다. 그리고 그 혼은 성역으로 잠시 돌아가서 시온에게 교황의 마스크와 게자리의 황금성의를 전한 뒤 꽃게는 죽어서 껍질을 남긴다 텐마에게 작별인사를 하고 사라진다.

게자리의 악몽(…)인 후대의 데스마스크와는 그야말로 차원이 다른 간지폭풍을 선보임으로서 게자리의 명예를 한껏 회복시킨 일등공신. 성격 면에서도 그냥 인간성 최악의 싸이코패스였던 데스마스크와 유쾌하고 여유넘치는 형님 스타일의 마니골드를 비교하는 것 자체가 실례다.

그의 활약상을 담은 매드무비를 보고 싶다면 이쪽으로.#

캔서도 그렇고 피스케스도 그렇고 로스트 캔버스는 무인편에서 안습이었던 골드 세인트들의 대접이 비교도 안 되게 좋아졌다. 하긴 저 둘뿐만이 아니라 로스트 캔버스의 골드 세인트들은 멤버 전원이 후대를 능가하는 포스를 마구 뿜어대지만…. 후대로 갈수록 너프되는 안습한 골드 세인트. 오메가의 골드 세인트들을 보면 선대들이 무덤에서 통곡을 할지도….

필살기는 적시기명계파이며, 그 외에도 영혼을 폭약으로 바꿔 폭발시키는 '적시기혼장파', 푸른 불꽃으로 영혼을 불태워 육체의 불로불사를 무의미하게 만드는 '적시기귀창염' 등이 있다. 캔서 본인뿐만 아니라 기술도 로스트 캔버스에 와서 위상이 훨씬 높아졌다(…). 그 외에 '아크벤스'라 하여 양 다리를 이용한 절단기술을 선보였다.

여담이지만 같은 게자리의 기술을 사용하는 하클레이는 성투사들의 혼을 원기옥처럼 모아 사용한 '적시기전령파'로 휴프노스를 쓰러뜨렸다. 사용자마다 특징적인 개량이 가능한 듯 쟈미르 일파의 한 명인 토쿠사는 영혼을 빛으로 바꿔 하늘에서 쏟아붓는 '적시기 여의령림'을 사용하였다.

1.1. 외전에서

황금외전 4번째 외전의 주인공으로 등장했다. 무대는18세기 베네치아. 자기 호주머니를 턴 '죠카'란 소매치기를 쫓아와서는, 소매치기 일당의 우두머리에게 도끼맞아 죽을 뻔할 때에 난입해 묘지 주변의 영혼(두목에게 살해된 아이들이었다.)을 소환해 그 두목을 발라버리고는 "돈 내놔" 하는 포스를 팍팍 풍겼다(...). 베니스의 상인이 아니라 베니스의 망나니. "네 살 1파운드를 다오..."

암울성의암흑성의 토벌 때문에 알바피카와 함께 베네치아에 파견됐다. 상대할 적의 우두머리는 과거 실버세인트 하클레이의 제자였으나 타락하여 추방당한 '암흑 제단좌'의 '아비도'란 인물. 마니골도와 알바피카에게서 코스모를 느끼고(정확하게는, 코스모란 개념은 몰랐지만 그들에게서 어떤 기운을 느낀 것) 범상치 않게 여긴 죠카가 무언가 기회라고 생각하고 필사적으로 달라붙어, 결국 해당 본거지로 안내하는 대가로 동행하게 된다.

처음 당도한 곳은 한 허름한 교회. 그 안은 이미 암흑 고래좌의 '알레그레'가 교회 안 사람들을 몰살시키고는 을 들이키는 중이었다. 처음엔 적시기를 '고래의 숨결'로 정화하는 황당한 기술을 목도하고는 방심하다 바닥에 눌려찍혔지만, 이내 '아크 벤스'로 알레그레의 허리에 데미지를 입혀 격파했다. 그가 죠카에 대해 무언가 아는 듯한 모습을 보여 탐문하려 했으나, 그 직후 등장한 암흑 까마귀좌의 류제가 알레그레를 살해했고, 아비도의 힘으로 황천비량판으로 영혼 이동하여 알바피카의 독을 무효화시켰다고 자신만만하던 류제는 알바피카에게 주먹으로 격파당했다.

아비도의 귀창염으로 불탄 류제를 뒤로 하고 아비도가 열어놓은 공간을 통해 그와 대면하지만 나머지 일행은 뿔뿔이 흩어진다. 아비도에게 이끌려 들어간 곳은, 이때까지 아비도에게 살해당한 영혼들이 가득 들어찬 방. 여기서 아비도의 '적시기 혼장파'에 속수무책으로 당한다. 자신도 같은 기술을 쓸 수는 있지만, 억울한 영혼들을 아비도처럼 그렇게 소모시킬 수 없어서 궁지에 몰렸고, 이후 '적시기 명계파'를 시도하나 방 전체가 아비도의 코스모로 장악된 공간이라 불발된다. 그러나 아비도의 지극히 편협하고 이기적인 성격을 보고는 이를 일갈하며 재차 적시기 대결에 돌입, 결국 적시기 명계파를 성공시켜 아비도를 쓰러뜨리고 영혼들을 해방시킨다.

그 후 적시기를 써서 황천비량 언덕에서 나락으로 가는 아비도와 대면(죠카와 함게 동행했으며, 하클레이가 앞서 와 있었다.)하고는 주먹으로 때려 떨어뜨리...는 척 시늉만 하며 아비도의 최후를 목도한다. 모든 일이 끝난 뒤에 마니골도 일행은 성역으로 귀환하고, 데스퀸 섬으로 자기 힘으로 귀향하겠다는 죠카와 밝게 작별인사를 한다.

여담으로 외전의 마니골드 성의상자를 포장해준 것은 스승 세이지라고. 후기삽화에 쓰여있다고 한다. 시작부분의 성의상자를 보면 꼼꼼하게 빈틈없이 싸여있으나 후반부에 마니골드가 다시 싼 성의상자를 보면 미묘하게 지저분한 걸 발견할 수 있다.


앞의 것이 세이지, 뒤가 마니골드가 싼 것. 그야말로 메이드인 코리아와 메이드인 차이나

그 후 시온 외전에서 잠깐 등장. 시온이 아비도에 대한 기억을 읽어내자 질린 표정을 지으면서 시온을 슬쩍 걱정한다. 하클레이와 싸우다 적시기에 당해 저승길 갈 뻔한 시온을 구해내기도 하고, 또한 함께 아브니르가 묻혔던 땅으로 공간이동도 하는 등 중간에서 고생이 심하다(...). 아리에스의 크로스와 접촉한 시온을 대신해 '신 죽이기'의 예행 연습이라면서 카이로스의 분신과 전투를 벌였으나 격파에 실패. 사건이 일단락된 직후 귀환하면서 "당신의 제자는 신의 분신조차도 감당하지 못했습니다"라고 자조하듯 분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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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로스트 캔버스 후반부에서 골드 세인트 전원이 영혼 상태로 집결해 하데스에게 맞섰을 때의 대사.
  • [2] 마니골드 외전에서 아비도를 격파한 뒤의 대사.
  • [3] 표기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원 발음은 마니골이다. '비르고'와 마찬가지로 일본식 발음을 피하려다 다른 데서 지뢰밟은 케이스(...).
  • [4] 본인도 이를 전적으로 인정해서, 황금외전에서 아비도와 대결할 때 세이지를 두고 "확실히 답답할 정도로 꽉 막힌 융통성 없는 할배지만, 그만큼 날 확실하게 교육시켰다"고 얘기했다.
  • [5] 특히 페가수스 텐마와는 거의 마지막까지 제대로 친해지지 못했다.(텐마와 마니골드의 첫 만남 인상이 워낙에 최악이기도 했지만 이 당시 상황이 하도 급박하다 보니 서로 친해질 계기 자체가 거의 없었다.) 다만 마니골드 본인은 나름 텐마가 맘에 든 듯 죽은 후 영혼 상태로 잠시 텐마를 만나러 오기도 하였다.
  • [6] 마니골드의 과거 회상장면 모두 세이지로부터 깨달음을 얻는 상황. 세이지作 마니골드 인간만들기
  • [7] 타나토스가 스승을 날려버리자 열받아서 신의 얼굴을 갈겨버린다.(이때의 명대사가 "남의 스승 날려버리는 게 아냐! 이 망할 신이!") 유언마저 "있지, 스승님. 당신을 따라와서 다행이야."였다. 심지어 죽고 나서도 스승 딱가리하러 잠시 출현.
  • [8] 외전에서 마니골드의 성의상자를 세이지가 싸주는 등 훈훈한 모습이 많다. 사실 로스트 캔버스의 사제관계는 본편의 심각한 커뮤니케이션 부재 죽고죽이는 패륜적 사제관계에 비해 대체적으로 훈훈하다. 타나토스가 테러블 프로비던스를 날리자 마니골드가 세이지 앞으로 달려가서 대신 맞기도 하고(...), 하클레이가 단신으로 적진에 쳐들어가자 시온과 유즈리하가 몰래 따라와서 왜 함께 죽자고 하지 않냐며뭐지(...) 원망한 장면도 있고, 피스케스 알바피카 외전에서 피스케스 루고니스 밑에서 알바피카가 제자로 거두어진 시기의 회상 등등...
  • [9] 외전에서는 등장시 탁자를 깼다. 이쯤되면 취미
  • [10] 타나토스의 면전에 대고 "개인적으로 제일 날려버리고 싶은 신이다!!"라면서 도발하며, 나중엔 스승인 세이지가 타나토스의 공격에 당하자 타나토스의 면전에 한 방 먹이면서 멋지구리한 대사까지 날린다(위의 그림). 오오.
  • [11] 이때 어릴 때부터 증오하던 ‘죽음’을 날려버릴 수 있다니 최고라면서 미소까지 짓는다. 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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