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트라 시리즈에 등장하는 아군 괴수의 총칭이자 아이템을 말한다.
소지자는 울트라 세븐으로, 종종 세븐이 전투를 할 수 없을 때 사용한다.
평상시에는 모로보시 단이 가지고 다니는 케이스의 수센치의 작은 캡슐안에 들어있다가 던지면 그 모습을 드러낸다. 원래 케이스에는 5개의 캡슐이 있었는데 극중에서 세븐이 사용한 것은 윈담과 미크라스, 아기라 세마리 뿐.
다만 또 하나의 캡슐을 본편 10화 '이상한 이웃'에서 이차원에 갇혔을 때 사용하지만 괴수가 등장하지 않고 그대로 행방불명 되어버렸다. 이후 케이스에 들어있는 캡슐은 4개... 지못미. 아예 등장하지 못한 다섯번째도 역시 지못미.
전투력이 세븐에 비해 많이 후달리는 지라 앞서 말한바와 같이 전투를 할 수 없을 때의 시간벌기 용이나 적의 힘을 정찰하는 데에 사용된다. 또 이 캡슐은 생물의 치유능력도 갖추고 있어 상처입은 울트라 경비대의 안에 잠시 넣어두기도 했다. 아마 윈담이 갓츠 성인에게 발린 후에도 평성 시리즈에 무사히 출현하는 것도 그 덕택인듯. 아예 평성 시리즈에서는 카자모리를 캡슐에 넣은 뒤 마지막에 다시 회복시켜주기도 한다.
처음에는 전작(울트라 Q와 맨)의 인기 괴수들(기획서에는 레드 킹과 안토라, 파고스의 이름이 올라와 있었다고.)을 재출현시킬 예정이었으나 기획이 바뀌어 새로운 괴수들이 등장하게 되었다.
이 괴수 트리오들은 대괴수배틀 울트라 은하전설 THE MOVIE에도 등장. 울트라맨들이 변신을 못하게 되었을 때 세븐이 사용했다. 각자 1:1로 마무리 필살기까지 보여주면서 활약한다. 아무래도 오랜 세월동안 이녀석들도 많이 강해진 모양.
더불어 세븐 방영 당시 어린이들이 가장 가지고 싶어하는 물건 중 하나였다고 한다. 참고로 이것이 이후에 하나의 전설을 낳게 되는데, 그게 바로 포켓몬스터다. 몬스터볼이 바로 그 아이디어의 시발점. 그 외에 드래곤볼의 호이포이 캡슐도 바로 이것을 모티브로 만들어진 아이템이며, 기어와라! 냐루코양에서도 주인공 냐루코가 보조마 샨탓군을 캡슐을 던져 꺼내곤 한다. 포켓몬 패러디로 생각할 수 있지만 작가가 특촬물 덕후임을 생각해보면 이 쪽이 자연스럽다.
아무래도 좋은 이야기지만, 라이덴 파이터즈에 등장하는 보너스 캐릭터인 청색 괴수의 이름이 미클러스인데. 세이부 개발 여명기에 냈던 마법사 Wiz라는 게임에서 이름없는 헬퍼로 본 캐릭터가 처음 등장했었을때 생긴게 캡슐괴수의 미클러스랑 비슷하단 이유로 결국 이 이름으로 정착되어버렸다는 비화가 있다.
울트라 시리즈가 일본 문화에 어느 정도로 영향을 미쳤는가 알게 해주는 예중 하나라 하겠다.
울트라 시리즈가 일본 문화에 어느 정도로 영향을 미쳤는가 알게 해주는 예중 하나라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