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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 앤 씨

last modified: 2015-04-14 17:54:03 by Contributors


Come and See
Russian: Иди и смотри, Idi i smotri(여기 와서 보아라)
Belarusian: Ідзі і глядзі, Idzi i hlyadzi

Contents

1. 개요
2. 줄거리
3. 평가


1. 개요

1985년 소비에트 연방에서 만든 전쟁영화. 감독은 엘렘 클리모프. 주연은 알렉세이 크라프첸코. 말고 머스뜨 다이..

2. 줄거리

1943년 벨라루스. 평범하게 살아가던 소년 플로리아(알렉세이 크라프첸코)는 아버지를 전쟁으로 잃었지만, 아직 이 철부지 소년은 그것이 어떤 것인지 잘 모른다. 동네 친구와 함께 전쟁이 휩쓸고 간 벌판에서 총을 찾아 그걸 가지고 전쟁놀이나 하는 마을 어르신은 그에게 함부로 총 들고 다니지 말라고 주의를 준다.다른 어들은 총을 빼앗아 가기도 하는데 그러다보니 애써 건진 총을 통해 플로리아는 그 부근을 지키고 있던 게릴라 군대에 자연히 입대하게 된다. 이미 전쟁으로 남편과 사별한 그의 어머니는 그런 플로리아를 끝까지 말렸지만, 언젠가 돌아오겠다는 약속을 남긴 채 플로리아는 머나먼 여정을 떠나게 된다.

그러나! 자신이 생각했던 ‘전쟁’의 모습은 상상과는 너무도 달랐음을 플로리아는 뼈저리게 겪게 된다. 죽음에 대한 두려움으로 부대를 이탈한 플로리아는 숲에서 만난 여자아이 글라시아와 함께 제 집으로 돌아온다. 그러나 집에는 아무도 없었다. 이상하게 여기면서 주변을 찾던 플로리아가 본 건 모두 학살당해 파묻혀진 마을 사람들.

그 가운데 아직 죽지않던 마을 어르신 한 사람은 눈을 떠 플로리아를 보곤 이 말을 하고 죽는다. "이 멍청한 놈아, 그래서 땅을 파서 총을 꺼내지 말라고 했거늘......"

아마도 그 노인은 플로리아가 파헤친 총기로 인하여 마을이 게릴라 본거지로 여긴 나치 독일군이 학살을 저질렀다고 믿고 말했던 것이다. 사실 이건 무차별 학살이었지만 플로리아는 마을 사람 모두, 어머니와 누이동생까지 내가 죽이게 했다면서 절망에 빠진다. 그리고 파르티잔에게 스스로 가서 미치도록 전쟁터에 뛰어들게 되는데...

3. 평가

벨라루스 초토화작전을 무대로 영화로 만든 작품으로 전쟁에 대한 광기를 가장 미치도록 보여준 영화로 평가받는다. 후반부에 그야말로 주름살이 가득한 얼굴로 변해버린 주인공 모습도 섬뜩하다.

알렉세이 크라프첸코는 이걸 찍으면서 정말 미치는 거 아닐지 감독이 걱정할 정도로 무섭게 연기했다. 아역이던 그는 이 작품 이후로 배우 활동을 하지 않다가 2000년대 와서야 몇몇 영화에서 조연으로 나왔을 뿐이다. 그 중 하나가 제9중대.

90년대 비디오 소개 책자인 열려라 비디오 가이드 5000에서는 "람보같은 전쟁고발 영화는 어린애 장난 수준으로 만든 걸작."이라고 호평했었다.

GTA 4에서 주인공 니코의 친구 '플로리안'이 전쟁 중 학살 등의 기억을 니코와 공유하는 것이 이 영화와 관련이 있어보인다.

그리고 유튜브 등지를 보면 알겠지만, 독일 극우들이 '공산주의자들이 만든 프로파간다'라고 대차게 까면서 난리를 치고있다. 당연히 들을 가치도 없는 헛소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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