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라토사우루스

[JPG external image(82.14 KB)]

먹잇감을 사냥한 케라토사우루스

이름		케라토사우루스 Ceratosaurus nasicornis (모식종) ?C. dentisulcatus ?C. magnicornis
© DiBgd at English Wikipedia Hand fixed by FunkMonk. (cc-by-2.5) from 복원도-큰 사진으로 보기
분류	용반목 수각류 케라토사우루스과
생존시기	중생대 쥐라기 후기
크기
	© Matt Martyniuk (cc-by-3.0) from 사람과의 크기 비교[1] 큰 사진으로 보기
	길이	약 5~6m
	높이	2m 이상
	체중	약 523kg
특징	코에 위치한 뿔 장식
골격도	[JPG external image(219.88 KB)] 골격도-큰 사진으로 보기

골격 화석

중생대 최강의 사이커

쥐라기에 살았던 수각류 육식공룡. 알로사우루스만큼은 아니었지만 당시로써는 상위 포식자였다. 알로사우루스가 오늘날의 사자 같았다면 이쪽은 표범 정도?

속명이 '뿔도마뱀'이란 뜻인 만큼 머리에 있는 뿔이 인상적이다. 그리고 고생물 덕후 혹은 눈썰미 좋은 사람이 아니라면 잘 모를수도 있겠지만 이녀석의 뿔은 1개가 아니라 3개다. 눈 앞의 뿔은 상당히 작아서 사람들이 눈치를 잘 채지 못한다. 그래도 알로사우루스 눈 앞의 뿔 정도 크기는 된다.

유연한 꼬리 때문에 한때는 반수생 동물이라는 설이 돌았으나, 꼬리 외의 신체적 특징은 전혀 반수생에 맞지 않기 때문에 이 가설은 사장되었다.

덴티술카투스종의 경우 검치호를 연상케 하는 이빨이 특징적이다.

대한민국 만화계 한정으로 초민폐를 끼치는 고생물로도 유명하다(...). 때문에 국내 고생물 커뮤니티에서는 케라토사우루스 사진이 올라오면 둘리 드립이 달리는 불문율(...)이 있다.

쥬라기 공원 3에서 나온 케라토사우루스

쥐라기의 수각류 중에서 가장 잘 알려진 축에 속하지만 어째 대중매체에선 인지도가 영 안습이다. 쥬라기 공원 3 후반부에 잠깐 등장하고 그걸로 끝(...). 스피노사우루스의 똥무더기(...)를 뒤지면서 전화기를 찾는 주인공 일행 앞에 나타났다가 똥무더기 냄새를 맡고는 그것이 스피노사우루스 것인줄 알았는지 황급히 도망간다. 그나마 영화에서 주연급(?)으로 활약한건 고전 영화인 공룡백만년(10,000 years B.C.)가 전부.

디노디노에서는 알로사우루스 무리에게 빵셔틀을 당하던 토르보사우루스와 의형제를 맺는 늙은 케라토사우루스가 등장. 이후 알로사우루스 무리에게 시력을 잃게 되고, 이를 보고 각성한 토르보사우루스에 의해 알로사우루스 무리가 털리는 계기를 제공한다.

다큐에서 출연한건 디스커버리 채널의 When Dinosaurs rurled America와 히스토리채널의 Jurassic fight club이 전부. 그마저도 알로사우루스한테 털린다...

공룡사냥으로 유명한 게임인 캐니버스 2에서는 그래도 알로사우루스보다는 강하게 나오지만 티라노사우루스에 이은 2인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