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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시 하인즈

Casey Heynes. 유튜브 등지에 소개되어 유명해진 동영상의 주인공.

오스트레일리아의 16세 소년 케이시 하인즈는 투실한 체구와 소심한 성격의 소년으로, 교내에서 수년간 끊임없는 집단괴롭힘과 폭력을 당해왔다. 그를 괴롭히던 불리(Bully)들은 케이시를 폭행[1]하면서 그 동영상까지 찍었는데, 참다못한 케이시가 상대(리처드 게일)를 들어서 메쳐버렸다. 리처드는 내던져지는 과정에 화단에 발목을 세게 부딛혀서 절뚝거리는 부상을 입었다. 케이시는 그 한번의 반격 후 집으로 돌아갔고, 왕따 청소년이 그렇듯이 부모에게 별 말 하지 않았다. 하지만 남을 구타하다가 부상을 입은 리처드는 부모에게 학교에서 맞아서 생긴 부상이라고 말을 했고, 리처드의 부모가 학교 당국을 고발했다.(아들놈이 증거 동영상까지 찍어놓은 걸 모르고 자폭) 케이시는 나흘의 정학, 리처드는 22일의 정학을 받았다. 정의는 살아 있다!


아마도 리처드의 한패거리가 찍었을 이 호쾌한 반격의 동영상이 '리틀 장기에프', '케이시 더 퍼니셔' 같은 제목으로 인터넷에 퍼지자, 케이시 하인즈의 의거를 칭송하는 사람들이 넘쳐나기 시작했고 왕따 소년은 일약 영웅이 되었다.

동영상은 인터넷 뿐만 아니라 주요 매스컴에까지 소개되면서 교내 폭력에 대해 손놓고 있는 현 교육 시스템에 대한 사회적 비판, 그리고 정당한 반격의 옮고 그름에 대한 찬반논란을 불러오고 있다. 왕따와 괴롭힘을 당한 경험이 있는 사람들은 케이시의 호쾌한 일격을 자신의 일처럼 기뻐하고, 케이시의 반격이 폭력이기는 하나 정의로운 행위라고 말하는 사람조차 많다. 불리잉을 치가 떨리게 경험한 사람들은 케이시가 너무 신사적으로 반격했다고 말할 정도다. 케이시는 처음에는 몇대 맞아주고, 그 다음에는 막기만 했으며, 마지막으로 단 한번의 반격만을 하고는, 그대로 자리를 벗어났다. 수직으로 메다꽂아 브레인 버스터를 걸든지, 던졌으면 영원히 못일어나게 확실히 밟아버렸어야 한다 왕따 폭행을 당해왔지만 이와 유사하게 맞서 싸워 왕따를 멈추게 만든 경험담 같은 것도 유튜브 영상 댓글에서 무수하게 찾아볼 수 있다.

원래 유튜브에서 Casey Heynes로 검색하면 원본은 삭제되고 케이시의 액션 장면에 각종 사운드를 합성한 동영상들만 걸렸는데, 이제는 주요 언론에까지 소개되면서 케이시 사건이 유명해져서 유튜버들의 코멘터리까지 꽤 검색된다. 지금은 다른 곳에서 원본을 찾기 어렵고 케이시 칭송 홈페이지 등에 올라온 합성만 볼 수 있다.

해당 동영상은 폭력 또는 안면 노출 때문인지 자꾸만 지워지고 있다.

너프 나우에서도 장하구나 아들아라는 제목으로 옹호하는 스트립을 그려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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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영상을 보면 알겠지만, 벽에 밀어붙여놓고 주먹을 들어서 노리다가 안면을 때리는 식의, 상대와 정면으로 싸우는 것이 아닌 갖고 노는듯한 몹시 기분나쁜 공격이다. 말 그대로 불리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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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st modified 2014-11-09 14:5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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