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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st modified: 2015-04-09 23:03:41 by Contributors

Contents

1. 신체부위
1.1. 관련 항목
2. (아들 자)의 일본식 훈독 발음
2.1. 이름 뒤에 "코(子)"가 붙는 대표적인 캐릭터들
3. 고골의 소설 제목
4. 小(작을 소)의 일본식 발음
5. 프로게이머 김택용의 별명
6. Dcinside 코미디프로그램 갤러리에서 주로 쓰이는 형태소중 하나

1. 신체부위


영어 : nose
일본어 : はな코는 애초에 하나
한자 : 鼻(비)코 비
라틴어 : nasus
모지 : 👃(유니코드 6.0 이하에서는 깨져보인다.)

인간의 얼굴 중앙에 자리 잡은 호흡기관의 일부이자 후각을 담당하는 감각기관의 일종으로, 해부학적으로는 외부에 돌출되어 있는 "외비"(外鼻,일반적으로 코라고 부르는 부분)와 내부기관인 "비강"(鼻腔)으로 구성되어 있다.

비강 부분의 비점막 중 "후부"(嗅部)에는 "후세포"라 부르는 후각 감지 세포가 있으며,이 곳을 통해 공기 중의 기체 상태의 화학물질을 감지해 낸 것을 "냄새"라고 한다. 후세포는 인간의 감각 세포 중에서도 상당히 민감한 편에 속하기에 쉽게 피로해지며, 같은 냄새를 계속 맡으면 더 이상 해당 냄새를 느낄 수 없는 것은 이 때문이다.

이 외에도 코의 호흡부 점막에서는 섬모운동과 점액 분비를 통해 공기 중의 오염물질을 걸러내며, 이렇게 걸러진 노폐물은 콧물과 코딱지(…)의 형태로 분비된다. 또한 외부의 공기가 코에서부터 기관을 통해 지나가며 체온과 비슷한 온도로 조절되게 하는 역할도 겸하고 있다.

비강은 겉에서 보이는 것 보다 용량이 훨씬 크다. 비강의 내부는 그냥 콧구멍에서 2개의 구멍이 하나가 되어 목으로 내려가는 구조가 아니라, 곳곳에 숨겨진 공간이 있다. 이 숨겨진 공간은 부비동, 순 한글로 코곁굴이라 하며 광대뼈와 이마까지 이어져 있다. 광대뼈 속 부비동인 상악동(위턱뼈동굴), 미간의 부비동은 사골동(벌집뼈동굴), 이마의 부비동은 전두동(이마뼈동굴)이라 부르며 각 부비동은 작은 통로로 비강과 연결되어 있다. 이 공간들은 각종 분비물을 배출하고 몸속 공기와 바깥 공기의 온도차를 줄이는 역할을 하는데, 여러 원인으로 인해 비강과 이어지는 구멍이 막힌 상태가 오래 가면 공포의 축농증이 찾아온다.

코는 인간의 외모를 결정하는 큰 요인 중 하나로서[1], 그 형태는 비골(鼻骨), 비연골(鼻軟骨), 상악골의 일부인 전두돌기(前頭突起),비근과 피부 등에 의해 결정된다. 코의 형태는 개개인마다 다양한 차이가 있는데, 일반적으로 서양인은 코가 높고 크며 동양인은 코가 낮고 작다고 알려져 있다.

유독 남자들이 여자 못지않게 의느님의 힘을 빌리는 부위

직접적인 손상이나 신체의 이상으로 비강점막에서 출혈이 일어나는 경우가 있는데 이를 비출혈(鼻出血, epistaxis)이라고 하며, 흔히 "코피"라고 부른다.

특히 누군가에게 이 부분을 맞았을 때는 극심한 고통을 받는다(…)

동양의 경우 코는 남성의 (검열삭제)에 대한 은유적인 상징으로 받아들여졌는데, 이 때문인지 일본 만화에서는 코피가 성적 흥분의 상징으로서 꽤나 상투적으로 사용되고 있다[2][3]. 또한 이와 맞물려서 "서양인의 검열삭제는 동양인보다 크다"라는 낭설이 떠돌기도 했다. 이 편견이 가장 잘 드러나는 요괴텐구.[4]

일본 기반의 만화 내에서는 캐릭터를 미화시킬 때 코를 작게 또는 모양으로 그리거나 생략하는 경우가 많다. 이는 동양인의 특징인 '코가 작음'이 강조됨으로 인해 비롯된 화풍. 그러나 서양 백인들의 미의식이 들어와 눈이 커야 환하고 예쁘고 잘생겼다는 인식이 생겨나 이 화풍에 눈깔괴물 화풍도 합성되어 모에 그림이 탄생되었다. 단, 어린이 캐릭터가 아니라면 남자 캐릭터는 여자 캐릭터보다 눈을 상대적으로 작게 그리기 때문에 대체로 크게 생략되지는 않는다. 그리고 코가 좀 커야 잘생기게 그려진다?

서양의 경우에도 아주 단순한 캐릭터를 그릴 때 드물게 생략되곤 한다. 스마일 마크를 생각해 보자. 혹은 아주 기괴한 캐릭터를 그릴 때 코가 떨어져 나간 것처럼 그려 놓기도 한다. 어떤 말인지 이해가 힘들다면 당장 코 부분이 움푹 패여나가고 구멍만 2개 있는 사람을 생각해보자. 이러한 경향엔 흉노라든지 몽골의 침입을 받은 역사가 있는지라 납작코가 괴물의 상징으로 쓰이는 영향도 크다. 단적인 예가 오크.

이외에도 인물의 자존심을 나타내는 상징이라서 동상의 코가 자주 파괴되는 일도 잦았다. 유적지에서 발견되는 고대 지도자들의 두상들이 대부분 코가 박살난 채로 발견되는것도 다 그때문.

흔히 코평수 좁고 코끝이 뾰족한 것이 백인의 특유물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많은데… 단지 콧대 자체가 높아서 그리 보일 뿐이다. 황인이라도 코평수 좁고 코끝 뾰족한 사람이 많으며 백인이라도 코평수 넓고 코끝 뭉뜩한 사람 많다. 예를 들어 베네딕트 컴버배치라던가 마틴 프리먼이라던가.

실제로 코가 없으면 냄새를 못 맡는다. 후각세포가 비강의 위쪽에 위치하기 때문에 코가 없으면 공기를 위쪽으로 끌어올리지 못하기 때문.

일반적인 의미의 코에 관련된 더욱 전문적인 사항, 혹은 동음이의어에 대한 정보는 다른 사전을 참고하자. 사실 코렁탕이 아니어도 코로 음식물을 섭취할수 있긴 있다. 비위관이라고 해서 일명 콧줄 호스라 불린다. 식물인간이나 뇌사연하곤란 환자들은 코에 튜브를 넣어 식도까지 연결해서 음식물을 주사기로 넣어준다. 그런데 엄청 아프다! 윤활제를 발라도 아프다. 식물인간도 펄쩍펄쩍 뛴다. (실화) 살이 좀 찌게 되면 콧줄호스를 빼고, 에다 직통으로 라 불리는 호스를 박아서 음식물을 줄 수 있다. 그래서 입으로 먹는게 제일이다.

2. (아들 자)의 일본식 훈독 발음



과거 일본에서 "작고 귀엽다", "사랑스럽다", "아이를 낳는다"와 같은 의미로 여성의 이름 뒤에 즐겨 붙였다. 이 외에 다른 설로는 중국에는 '공자', '맹자' 등 성현의 존칭으로 아들 자(子)를 붙였는데 일본에서 "중국에서 성인에게나 붙는 자를 우리는 미천한 여자에게도 쓴다(당시는 당연히 남존여비)!! 그러니 우린 중궈보다 우월ㅋ" 같은 느낌으로 사용했다는 썰이 있다. 당연히 신빙성은 떨어지는 편.

원래 ~子로 끝나는 여자 이름은 천황가의 작명습관이었다. 그러던 것이 메이지(明治) 시기 들어서는 이런 작명습관이 평민들에게도 확산된 것이다.

우연인지는 모르겠으나, 일본 황실황후를 비롯한 황태자비들과 왕자비들은 어째 모두 이름 뒤에 다 이 글자가 들어간다. 황실로 시집온 데이메이 황후(사다코) - 고준황후(나가코) - 미치코 황후 - 마사코 황태자비, 키코 비 등을 보면 알 수 있다. 데이메이 황후와 고준황후야 원래 화족, 황족 출신이었으니 그랬겠지만, 평민 출신이었던 미치코 황후, 마사코 황태자비, 키코 비까지도 돌림자마냥 '코'가 붙는다는 것이 재미있다.[6] 물론 본래 황실에서 태어난 공주들의 이름은 모두 '코(子)' 돌림이며,[7] 현대에 들어서까지도 이는 여전하다. 마코 공주, 카코 공주, 아이코 공주 등등.

한국일제강점기 시절 일본의 영향을 받아 여성의 이름 뒤에 이 글자를 붙이는 경우가 많았으며, 이러한 모습은 국내 근현대소설을 읽다보면 심심찮게 찾아볼 수 있다. 실제로 1950년대생의 여성 이름에서 가장 많이 쓰인 글자로 집계되기도 했다. 영자(英子), 미자(美子), 숙자(淑子), 말자(末子), 순자(順子), 혜자(惠子) 등 바리에이션은 무궁무진하다. 다만 1990년대 이후에는 촌스럽다는 이유로 거의 쓰이지 않는 추세. 북한에서는 70년대에 일본 이름이라고 이 이름이 들어간 걸 고치게 하여 어른들도 '자'를 '순'이나 '희', '숙'으로 많이 바꾼 바 있다.

이는 일본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우리는 흔히 이 글자를 일본 여자 이름의 대명사로 알고 있지만, 실제로 요즘에는 좀 촌티난다는 이유로 딸에게 이런 이름을 지어 주는 사람들은 과거에 비해 적다. 그러나 이 쪽 바닥으로 칭해지는 오타쿠 계열 영역에선 과 더불어 여전히 심심찮게 볼 수 있는 명칭으로, 흔히 어떤 대상을 모에화(+여성화)하여 탄생한 캐릭터(…)에 이런 이름이 붙는다. 모에선을 쬔 대상의 이름 뒤에 "~코"자만 붙이면 순식간에 여자아이의 이름처럼 만들 수 있기에 실로 간편하다. 한국으로 치면 "~순이"같은 느낌.[8]

유의할 점으로, 역시 일본인의 이름에 붙는 "히코(彦언)"는 한글로 써 놓으면 ~코로 끝나기 때문에 얼핏 봤을 때는 여자 이름으로 보이지만, 실제로는 남자 이름에 들어가는 글자이다. 아즈마 키요히코, 세키 토시히코, 타치키 후미히코, 키코 비의 친정아버지 가와시마 타츠히코(川嶋辰彦)[9] 등이 그 예이다.

3. 고골의 소설 제목

8등관인 중급 공무원 꼬발레프가 갑자기 아침에 일어나니 코가 사라졌다. 그야말로 평평하게 아무 것도 없는 얼굴.놀라서 수건으로 얼굴을 가리고 대체 어젯밤에 뭔 일이 있나 생각하는 그는 바로 코가 사람처럼 옷을 입고 더 높은 상위 공무원(5등관) 정복을 입고 교회로 가는 걸 보고 경악한다. 코에 난 고름까지 그대로 있는 틀림없는 자기 코였지만 더 높은 5등관이라서 대놓고 내 코라고 말도 못하는데…

풍자소설답게 자신의 몸 일부분이지만 더 높은 권력이라고 하소연도 하지 못하는 모습으로 계급에 대한 걸 풍자하고 비아냥거리는 소설. 감찰관, 유령, 외투와 같은 고골의 다른 풍자소설과 마찬가지로 상당한 풍자문학의 걸작으로 평가되고 있는 작품이다.

4. 小(작을 소)의 일본식 발음

이쪽도 이름에 많이 쓰이는 편이다.
성에 쓰인 예: 코이즈미(泉)

5. 프로게이머 김택용의 별명

주로 들이 많이 쓴다. 이유는 별 거 없다. 코가 크기 때문에. 참고로 이 크다는 점도 결합해 별명은 코턱용이 되었다.

6. Dcinside 코미디프로그램 갤러리에서 주로 쓰이는 형태소중 하나

보통 코갤을 뜻하는 접두사로 쓰인다.
용례 : 코능감, 코국가, 코부심, 코프리카, 청춘불패 → 코춘불패, 아이리스(드라마) → 코이리스, 구글코글, 유키스 → 코키스, 경찰청 → 코찰청, 인터폴 → 코터폴

이라는 글자만 붙으면 디시와 관련되는것 처럼 코만 같다붙이면 코갤과 연관지어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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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괜히 고골이 쓴 코에서 코가 없어진 코발프 장군이 절망하는 것이 아니다!
  • [2] 박무직 저 "박무직 만화공작소 고급편"에서 발췌. 남성 검열삭제의 상징인 코에서 나오는 분비물을 통해 사정의 이미지를 표현하려고 했으나, 이미 콧물이 덜 떨어진 이미지를 가지고 있기에 더욱 강렬한 이미지의 코피를 사용했다고 한다. 물론 실제로 성적 흥분을 한다고 해서 코피가 나오는 일 따위는 없다. 하지만 단정하기가 또 힘든게, 몇년전 중국에서 있었던 일 때문인데, 몇년간 채팅으로만 사귀던 커플이 직접 만났을때 남성의 기대치를 아득히 초과하는 여성의 외모 때문에 과다출혈로 실신한 사례가 있다. 물론 내출혈인지 외출혈인지는 애매하다.
  • [3] 반대 의견으로는 흥분했을 때 머리에 피가 쏠리는 듯한 느낌을 코피로 표현, 흥분 → 코피가 나는 것으로 표현했다는 설(?)이다.
  • [4] 참고로 서구권에서는 의 크기로 그것의 크기를 짐작한다고 한다.
  • [5] 정사든 연의든 관도대전에서 오소를 지키다가 조조에게 포박당해 코를 자르게 된다.
  • [6] 사실 쇼와 초기(1937~41년) 들어서는 전체 일본 여성의 73%가 子로 끝나는 이름을 썼을 정도였고, 마사코 황태자비키코 비 세대인 1960년대생까지도 子로 끝나는 이름이 대세였으니 놀라운 일은 아니다.
  • [7] 왕자들의 이름은 '히토(仁)' 돌림이다.
  • [8] 지금은 약간 촌스러운 느낌이 든다는 것까지 비슷하다.
  • [9] 가쿠슈인 대학 경제학부 교수를 지낸 저명한 경제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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