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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드쉐어

last modified: 2015-04-08 23:12:31 by Contributo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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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F 그림 (33.31 KB)]

첫번째 Departing Flight (출발편)에서 아시아나항공 OZ107편이 실제 운항 중인 노선이고, 바로 아래 줄에 있는 전일본공수가 NH6977편의 편명으로 코드쉐어해 놓은 노선이다.
출처: 나리타 국제공항

code sharing, codeshare agreement
번역은 공동 운항, 편명 공유.

일단 표기법상으로는 코드셰어가 맞는 표기이나( 항목을 보라), 현재 리그베다 위키에서는 구글 검색 결과가 다수인 표기를 따르므로[1] 일단은 코드쉐어로 표기한다.

어떤 항공사가 다른 항공사의 좌석을 빌려 자기 항공사의 이름으로 판매하는 것. 비슷한 것으로 인터라인이 있다.

대략 A 항공사가 어딘가에 노선을 직접 굴리고 있으면, B 항공사가 이 노선이 필요할 경우 A사의 해당 노선의 좌석을 빌리면, 이 좌석들에는 B사의 가상의 항공 편명이 붙게 되고, 이 좌석에 타는 승객들은 A사 말고 B사의 항공권을 사서 A사의 비행기를 타게 된다. 이것이 바로 코드쉐어다.

전문용어로 A사 같이 비행기를 띄운 경우를 운항사(Operating Carrier), B사 같이 항공권을 판 경우를 참여사(Marketing Carrier)라고 한다. 그리고 해당 좌석들은 임대 좌석(Allotment)이라고 한다.

그래서 예를 들면, 나는 분명히 비싼 국적기인 대한항공보딩패스를 샀는데 델타 항공의 비행기를 타서 돈을 날리는 상황이 가능하다.[2] 반대로 이를 미리 알면 국적사가 아닌 델타 항공에서 항공권을 사서 편안~하게 대한항공 비행기를 타는 활용법도 존재한다![3] 게다가 이 경우는 마일리지 적립도 된다! 참고로 이건 아시아나항공 - 유나이티드 항공 - US 에어웨이즈 사이에서도 적용된다. 특히 US 에어웨이즈의 경우 태평양 노선은 하나도 없고 오로지 스타얼라이언스 회원 항공사와의 코드쉐어만으로 태평양 노선을 커버하고 있었다. 하지만 US 에어웨이즈아메리칸 항공과 합병하여 원월드로 동맹을 변경하면서 아시아나항공과의 코드쉐어는 중단됬다.

이런 B사 같은 경우는 분명히 자기 비행기는 하나도 안 띄웠는데 노선이 하나 더 생겼다. 그래서 B사의 영역이 증가하였다. 이런 식으로 비행기 하나도 안 띄우고 노선망 확장하고 노선 수를 증가시킬 수 있다. 물론 뻥튀기이므로 항공사 순위 같은 통계에서 제외한다.

두 회사가 같은 공간에서 영업을 하니 규칙도 복잡하다. 코드쉐어 좌석에는 A사와 B사의 규정이 모두 적용된다. 운항 관련 규정이나 하드웨어적인 서비스(기내식, 기내 면세점 등)는 비행기 띄운 회사의 규칙을 따르고, 소프트웨어적인 서비스(수화물 규정, 마일리지 등)는 항공권을 판매한 회사의 규칙을 따른다. 여기에 A, B와 같은 항공 동맹체인 C사의 마일리지 프로그램으로 적립하게 되면...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4] 라운지같은 경우 참여사 라운지가 없는 경우가 아니라면 항공권을 판매한 회사의 라운지를 써야 한다.

기내 면세품을 살 경우에는 무조건 실제 항공사의 홈페이지에서 예약해야 한다. 즉 표를 외항사 편으로 끊었더라도 국적항공사가 실제 운항하는 비행기의 경우는 국적항공사의 기내 면세점 사이트에서 구입 신청을 해야 하며, 반대의 경우는 해당 외항사의 기내 면세점 사이트나 면세품 신청 국제전화로 구입 신청을 해야 한다. 편명도 실제 편명으로 넣으면 된다.

어느 여행객이 어딜 가야 하는데 한번에 가지 못하고 환승해야 하는 경우, 이런 경우 각 노선을 한 항공사에서 끊어야 혜택이 좋다. 그런데 각 노선 중 해당 항공사가 직접 취급하지 않는 경우가 있다면? 곤란하긴 한데 빠진 노선에 코드쉐어가 있다면 혜택을 끝까지 다 받을 수 있어서 고객에게 더 좋다. 그러나 만약 문제 상황이 발생하면 고객은 2개 회사의 약관과 규정을 꿰고 있어야 하니 귀찮다. 이를테면 BA운항의 AA편을 탔는데 갑자기 파업으로 BA편이 취소되는 경우, DL운항의 KE편을 타고 짐을 목적지까지 체크인했는데 짐이 없어진 경우 등....도대체 어디에서 보상받을지 보통의 소비자들은 쉽게 알기 힘들다. 그래서 일부 소비자단체에서는 코드쉐어에 반대한다는 듯.

피를 나눈(?) 제휴 항공사끼리는 다른 제휴협약을 포함해 공동 운항도 많이 이루어져 있다. 이는 원월드를 제외한 항공동맹들도 마찬가지. 스카이팀에어 프랑스-대한항공, 에어 프랑스-델타 항공은 과감하게 전 노선 공동운항도 실시 중이다.

국제선에서 항공 편명이 XX9876처럼 4자리인 경우 코드쉐어가 많다고 알려져 있는데, 유럽이나 미국 쪽 항공사들은 근거리 국제선에 4자리 편명을 부여하므로 반드시 옳은 이야기는 아니다.[5] 항공권 검색 사이트에서 코드쉐어라고 따로 안내해 주는 것을 확인하는 편이 낫다. 아니면 각 국제공항 사이트에 있는 운항 스케줄을 조회할 때 탑승구가 서로 같게 나와 있는지 확인한 후 코드쉐어 여부를 물어 볼 수 있다. 4자리가 아닌 대표적인 코드쉐어가 콴타스의 경우다. 콴타스는 직항노선 없이 아시아나항공의 인천 - 시드니 노선을 코드쉐어하고 있는데, 이 편명이 3자리라서 확인해야 한다.(QF368) 그리고 스타얼라이언스 가맹사인 아시아나항공이어서, 터키 항공도 인천 - 시드니 노선을 코드쉐어하고 있다.(TK8096)

그러나 코드쉐어편 중 일부는 타 항공사의 단독 판매가 안 되고 환승 및 중간 경유편으로 예약 및 조회시 판매되는 경우도 있으니 주의할 것.[6] 조회해 보거나 공지사항을 참고한다.


버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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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NG 그림 (9.47 KB)]

버스에서도 코드쉐어편이 존재하기는 한다. 여러 회사가 자사 차량을 투입하여 공동배차하는 경우는 많지만, 타사 차량에 자사 편명을 붙이고 가는 행위까지 하는 회사는 드물다. 대한민국에서는 광주광역시 ~ 고현 ~ 장승포 노선이 유일하며, 하루 2회 중 하나는 금호고속과 코드쉐어하여 경남고속이 실제로 운행한다. 다른 하나는 금호고속이 직접 운행. 다만 이 경우는 경남도청 쪽의 확인 후 경남고속측에 표기 수정 권고를 했으나 2015년 4월 현재도 고쳐지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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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2014년 3월 11일 기준 따옴표 있는 검색으로 49,800:14,700건으로 코드쉐어가 우세하다.
  • [2] 일단 매우 드물다. 인천 - 디트로이트 직항편이 아니면 아마도 이럴 일은 거의 없을 거다.
  • [3] 이런 기회는 매우 많이 있다. 인천국제공항에서 미국으로 가는 대한항공의 직항 노선 모두에 다 적용된다. 심하면 여행사에서 대한항공 표를 샀을 때와 비교해서 40만원 가깝게 싸게 살 수도 있다.
  • [4] 하여간 문제가 복잡해지기 때문에 일반적으로는 A사, B사에 적립하게 되며(...) 제휴사에 적립하는 경우 마일리지 적립분은 제휴사가 제시하는 조건에 따른다. 더 복잡하게 만들자면 A와 B는 공동운항만 하고, B와 C는 항공 동맹체로 교차적립이 되는 경우- 그냥 항공사에 물어보자.
  • [5] 일단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국내선부터 4자리 편명 아닌가.
  • [6] 카타르 항공인천 - 홍콩, 터키 항공인천 - 시드니, 아시아나항공나리타 - 롬보, 리랑카항공인천 - 나리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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