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 Town
이들의 대부분은 대한민국을 떠나 해외로 이주하여 살고있는 재외 한국인들로 해외에서도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민간 외교관 역할도 하는 편이며 한국에서 원정 관광이나 유학 등을 온 한국인들에게는 고국의 향수를 느낄 수 있는 보금자리이기도 하다. 어학연수 가서 여기에서 죽치는 사람도 있다.
1. 미국의 코리아타운 ¶
이 곳에 코리아타운이 조성된 것은 1960년대로 추정되며 1970년대 이후 재미교포 2세들의 유입으로 인해 한인촌이 형성되어갔고 지금은 미국 속 대한민국이라는 별명으로 불리우고 대한민국 LA출장소, 나성특별시라는 별명도 붙여졌다.
1992년 LA 폭동의 주무대로 이 당시 뼈아픈 상처를 간직하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미국 메이저리그 야구팀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연고지를 둔 곳이기도 하다보니 7월말에는 코리안 데이라는 행사를 열기도 한다. 또한 한인들을 끌어들이기 위한 여러 노력도 기울이는 편.[1]
미국 동부에 위치한 뉴욕에도 코리아타운이 있는데 예전에는 리틀 코리아타운으로 불리웠지만 지금은 이 곳도 서부의 LA 못지않게 한국인이 대거 거주하고 있고 한국적 분위기가 느껴지기도 한다. 처음 이 근방을 방문하는 사람들은 맨해튼의 코리아 타운[2]이 대규모 코리아타운인줄 알고 왔다가 작은 규모에 당황하는 경우도 있는데, 퀸즈[3]로 넘어가야 LA에 버금가는 진정한 코리아 타운을 맛 볼 수 있다. 근처 뉴저지 펠리세이즈 파크등 지역에도 꽤 규모가 있는 코리아 타운이 형성되어 있다. 펠리세이즈 파크 (약칭 팰팍)의 한국인 비율은 50%가 넘는다.
최근엔 거의 대학로 분위기가 난다.
2. 캐나다의 코리아타운 ¶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더 자세히는 크리스티(Christie) 지역에 유일하게 공식적으로 '코리아타운'이라는 이름을 단 지역이 있다. 1967년 이후에 급속도로 증가한 한인들이 모여 만들어진 곳으로, 한국 식당 및 가게 등이 있으며, 여느 코리아타운과 비슷하게 7~80년대 한국의 느낌을 물씬 풍기고 있다.
사실 이곳에 거주하는 한국인은 특출나게 많지는 않은데, 그 이유로는 다운타운 토론토의 북쪽에 위치한 노스 욕(North York) 지역에 신흥 한인타운이 형성되고 있음을 꼽을 수 있다. 정식으로 '코리아타운'이라는 이름은 없지만 상당히 많은 한국 식당, 업소 등이 자리잡고 있고, 덕분에 그 주위에 거주하는 한국인 인구가 어마어마하다. 거기다 크리스티의 코리아타운과는 달리 이곳은 신설 콘도 건물 등에 둘러싸여 있고 도시 느낌이 물씬 나서 현대의 한국적인 분위기를 품고 있다. 심지어 멀지 않은 지역에 찜질방(...!)까지 생긴지 오래다.
서부의 밴쿠버에도 한인타운은 있지만 이쪽도 역시 정식으로 '코리아타운'이라고 불리지는 않는다. 코퀴틀람(Coquitlam)의 로히드(Lougheed) 지역에는 두개의 대형 마트를 중심으로 각종 업소가 자리잡고 있고, 멀지않은 곳에 버나비(Burnaby)의 노스 로드(North Road)쪽에도 한인 업소가 많은데, 동양인 인구가 워낙 많은 홍쿠버밴쿠버라 활동은 꾸준하지만 '코리아타운'으로서는 토론토 쪽과 비교해 2% 부족한 느낌이다.
3. 일본의 코리아타운 ¶
8. 호주의 코리아타운 ¶
시드니의 Pitt.St 와 liverpool.St 의 교차 지점에 한인 상점가가 있다. 그리고 시드니 교외에 해당하는 스트라스필드에 집성촌이 있는데, 거의 한국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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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그리고 박찬호와 류현진 같은 코리안 메이저리거들이 여기 몸을 담았거나 담고 있다.
- [2]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인근
- [3] 뉴욕 지하철 7호선 종점 플러싱-메인 가 역 일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