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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 세상만사

last modified: 2014-11-05 20:43:15 by Contributors

Contents

1. 개요
2. 주요 코너


1. 개요

1995년 11월 신설되어 KBS에서 방송된 정통 코미디 프로그램. 성인코미디를 지향하여 시간에 방송되었다. 초기에는 김미화, 서세원이 진행하였다가, 서세원이 개인사정(사업)상 하차한 후 최양락이 합류하였다.

프로그램의 모토가 성인코미디였기에, 검열삭제적 내용이 많이 포함되었다. 진행자인 김미화와 서세원, 최양락이 거의 모든 프로그램에 주연을 맡았으며, 그 외에 다른 찬조출연자들이 이를 보조했다. 유재석무명시절에 편은 베짱이 코너를 통해 이름을 다소 알렸고, 심현섭, 박성호, 김영철, 김대희, 김준호 등도 또한 이 프로그램을 통해 데뷔했다. 그리고 이들은 아시다시피 이 프로에서 인지도를 높여 개그콘서트의 초창기 멤버로 활동하게 된다. 사실상 개그콘서트라는 최고 인기 코미디 프로그램이 만들어 지는데 큰 밑거름을 한 프로그램.

최양락이 개인사정으로 하차하면서 김미화도 타의로 그만둔 뒤 프로그램 자체가 중심을 잃고 갈팡질팡하다가 99년 9월 최양락, 김미화의 복귀와 함께 정통 코미디로 포맷을 바꿨으나 2000년 4월 말 종영되었다.

종영을 부른 요인으로는 지주였던 두 개그맨들의 긴 공백기도 있었지만, 또다른 큰 요인으로는 언급한대로 이 프로그램으로 인지도를 쌓은 젊은 개그맨들이 개그콘서트에서 너무 커 버렸기 때문. 이 프로에서 젊은 개그맨들은 어디까지나 대선배들이 있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조연' 이었고, 그 때문에 자신들이 짠 아이디어를 '처음' 으로 보여주는 무대가 개그콘서트가 되었기 때문에 이 프로그램에서 보여주었던 그들의 개그는 점점 상대적으로 이미 前 주에 했던 '뒷북 개그' 가 될 수 밖에 없었던 데다가 개그콘서트의 대성공으로 '공개 코미디' 가 대세가 되면서 정통 코미디 프로였던 코미디 세상만사는 점점 '과거의 유물' 같은 느낌이 될 수 밖에 없었다. 호랑이 새끼들을 키웠어

사실 이 프로그램의 진정한 가치는 코미디 프로라는 점 그 자체. 90년대 후반 이후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의 인기로 꽁트 코미디의 인기가 하락하자 다른 코미디프로들이 줄줄이 폐지되는 와중에 혼자 꿋꿋이 존속했다는 점으로 90년대 후반에는 방송 3사 유일의 코미디 프로그램이었다. 덕분에 KBS는 우리는 코미디 프로 시작 이후 한번도 중단한 적 없음이라고 자신있게 말 할 수 있게 됐다[1].

방청객들의 웃음소리를 들어보면 이들 대부분이 아줌마들이라는 걸 바로 알 수 있었다.

여담으로, 이 프로그램의 예고편에 나왔떤 '뚜 뚜 뚜뚜뚜뚜 뚜~ 뚜~' 하는 멜로디는 멕시코 민요 중 하나인 <라 쿠카라차>. 당시 예고편 영상

2. 주요 코너


  • 부탐구 : 김미화가 무대에 비치된 더블침대 위에 이불을 덮고 앉아 관객들에게 현대의 가족사회에 대한 풍자를 들려주는 내용. 김미화 옆자리에는 항상 남편이 있지만 다 벗은 등짝만 보이고 엎드려 있어서 얼굴은 한번도 보여준 적이 없었다.(...) 다만 애드립인지는 몰라도 한번은 김미화가 남편이 엎드린 채로 모처럼 옳은 소리를 하자 급흥분해서 "이 기회에 남편 얼굴 좀 보여드립시다!"라면서 남편을 일으키려다가 필사적인 거절로 실패한 적도 있다. 관객들에게 얘기하다말고 중간에 각종 통계실험의 결과를 얘기할 때마다 이 등짝 위에 꼭 립스틱으로 숫자를 쓰면서 강조하는 것이 포인트.

  • 사미인곡 : 사우나에서 4명의 아줌마들이 수다를 떠는 내용. 서세원이 여기선 여장을 하고 아줌마로 출연했다. 전원주씨의 호탕웃음과 '남편한테 떼레뽕 때린다', '된장 뜨러간다 된장 뜨러가~' 노래 같은 유행어가 양산되었다. 서세원, 김미화, 김지선, 전원주, 선희 ,최양락,,은아,김형곤,장미화 출연.

  • 천호동 블루스 : 천호진과 김미화가 부부로 출연하여 도시 서민의 애환을 표현한 작품

  • 목길 : 사원 이용식이 술취해서 자기집 대문앞에서 특정 대상[2]을 비난하지만, 결국 밖으로 나온 부인에게 망신을 당한다는 내용. 노숙자로 출연한 분의 특이한 걸음걸이가 인상적이었다.

  • 밤의 끝을 잡고 : 일종의 코믹 토크쇼로, 무릎팍도사의 원조이다. 김미화가 매주 다른 남자연예인들을 남편으로 맞아 안부 및 근황을 묻는 방식이다. 도중에 서세원이 옆집 새댁 등으로 벽을 뚫고 등장한다.

  • 순대국 형제 : 최양락과 유재석이 형제로 나오는 코너. 유재석이 항상 형의 순대국 비법을 훔쳐내려고 노력한다. 참고로 코너 중에 유재석의 부인으로 나오는 팽현숙은 실제로 최양락의 부인.

  • 남편은 베짱이 : 무명시절의 유재석을 나름대로 유명하게 만든 코너. 유재석은 이코너에서 리춤을 유행시켰다. 유재석이 게으름뱅이 백수 남편으로 등장하며, 아내에게 바가지를 긁히면서도 일하면 지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정신으로 꿋꿋히 버텨나가는 내용이다. 아내 역할은 개그우먼 8FVY|1472|20030310032759&q=%B3%B2%C6%ED%C0%BA%20%BA%A3%C2%AF%C0%CC&re=1 김숙. 이 아니고 이장숙이라는 신인 개그우먼이다. (유재석의 장인어른으로는 이상해씨가 나왔고 여기서 '쾌지나 칭칭나네' 노래로 드립아닌 드립으로 유행어 밀기에 힘쓰셨다.)이후에 후속(?)격으로 '아내는 외출중'이라는 코너가 나왔다. 근데 유재석베짱이가 아니라 메뚜기다.

  • 귀농일기 : 머 1번지 찮아유 코너의 후속격이다. 귀농을 위해 농부 김학래의 집에 세들어온 유재석 부부의 에피소드가 주 내용.

  • 어린왕자 : 심형래심현섭이 왕자로 출연하는 코너.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했으며, 조정이 심형래파와 심현섭파로 나뉘어 당쟁을 하는 내용이다. 여기서 심형래는 바보컨셉을 하고 있다.

  • 사랑의 삼행시 : 엄용수, 소원, 유재석이 진행한 코너이다. 일반인들을 섭외하여 거리인터뷰를 하며 부인 또는 애인에게 사랑을 담은 삼행시를 짓게 한다. 김영철,김대희가 방랑시인 김삿갓으로 나와 활약한 코너.

  • 수다맨 : 개콘의 수다맨은 아니다 토크박스와 비슷한 형식으로 개그맨들이 어떤 주제를 가지고 토크배틀을 벌이며 메이저리그 팀과 마이너리그 팀으로 나뉜다. 이 코너에서는 김미화가 메인 MC로 활약했으며,당시 신인이었던 신영일 아나운서는 보조MC 역할을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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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개그콘서트는 1999년부터 시작했다.
  • [2] 세상만사, 부인, 직장 상사 등 주제는 다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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