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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로

last modified: 2014-08-05 14:28:36 by Contributors

Conroe

인텔의 CPU, "코어2 듀오"의 65nm 공정 모델의 코드네임으로, '콘로'는 미국 텍사스 주의 몽고메리 카운티에서 가장 큰 도시로, 미국의 동네 이름을 따서 코드네임을 짓는 인텔의 전통에 따랐다.

출시전, 벤치자료가 나돌때 나왔을때 최하위 모델이 전작인 펜티엄D의 최상급 모델과 AMD의 고급 모델을 가차없이 발라내 버림으로써(심지어는 중급 모델인 E6400(2.13GHz)이 당시 AMD의 최고급 듀얼 코어인 Fx-62를 모든 면에서 발라 버리는 초유의 사태가 이 때 있기도 했다) 한동안 AMD의 흑역사를 창조한 CPU. [1]

게다가 출시당시 가격은 20만원 내외로 예상보다 매우 싼 가격에 나와서 시장을 빠른속도로 장악한다. AMD는 느긋하게 있다가 콘로의 원펀치에 떡실신. 메인스트림급 CPU에 자사의 플래그쉽 CPU마저 발리고 오버수율 역시 끝내주는 바람에(당시 국민오버 CPU로 통했던 E6300(1.86GHz)/E6400(2.13GHz)를 기본전압으로 각각 2.80/3.20까지 오버클럭하는 것이 가능했다) AMD는 페넘 2가 나올 때까지 흑역사를 면치 못한다.

해당 프로세서의 경우 소위 은박 신공이라는 기법으로 은박지를 이용, 특정 포트를 서로 접전시키거나 단락시키는 방법으로 바이오스의 지원 없이 오버클럭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었다. 예를 들어 FSB 클럭이 본래 200MHz(x4)인 E2XXX 계열 콘로 프로세서의 FSB를 이 방법을 통해 266, 333, 심지어 400MHz까지 뻥튀기하는 것이 가능했다. 다만 해당 방법의 경우 코어 내부의 특성까지 변화시키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봤을 때 소모전력의 증가나 시스템 불안정, 혹은 수명의 약화 등을 가져올 수 있다는 점은 참고할 것.


원래 "앨런데일"과는 별개였으나, 추후에 하나로 통합.

후속 모델의 코드명은 "프데일"

사용모델
  • 코어2 듀오 E6xxx (콘로) - 메인스트림, 퍼포먼스
L2캐쉬의 용량 및 FSB에 따라서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L2캐쉬 4MB, FSB 1333MHz: E6X50 계열(E6540 포함).
L2캐쉬 4MB, FSB 1066MHz: E6320, E6420, E6600, E6700, X6800
L2캐쉬 2MB, FSB 1066MHz: E6300, E6400.[2]

VT, TXT 등의 고급 기술을 지원하며 콘로의 메인스트림급 모델이다. 당연히 성능이 가장 좋지만 그만큼 비싼 가격을 자랑했는데, E6X50의 최하위 라인업인 E6550의 경우 2007년 1분기의 최저가가 18만 5천원 정도였다. 일반 사용자용임에도 불구하고 멀티코어 구성이 가능했던 프레스캇 계열 제품과는 달리 (쿼드코어를 지원하는 칩셋이더라도) 듀얼코어를 이용한 멀티 프로세서 구성이 불가능하다는 점에 유의할 것. 현존하는 어떤 LGA 775 소켓용 보드도 소켓이 두 개 달려 있는 보드는 판매되지 않는다. 멀티코어 구성은 5000번대 콘로 기반 제온 프로세서인 우드크레스트부터 가능하지만 해당 제품의 소켓은 LGA 771이다.

콘로 두 개를 멀티 칩 패키징으로 붙이면 켄츠필드가 된다. 이전까지의 멀티-칩-패키징된 프로세서와 마찬가지로 서로 독립되어 있는 프로세서 간 통신 방식은 기존의 FSB를 충실히 따르기 때문에 병목 현상으로 인한 성능 저하가 다소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동클럭의 페넘 프로세서 '따위는' 대체적인 성능 면에서 이겨버린다.[3]



  • 코어2 듀오 E4xxx (콘로 2M) - 메인스트림
L2캐쉬 2MB, FSB 800MB, 이 라인부터 VT 등의 고급 기술을 지원하지 않는다. 6XXX 계열에서 L2캐쉬 및 FSB를 줄인 제품이다. 덕분에 945PL이나 945GZ같은 FSB800 전용의 초저가 보드와도 조합이 가능하다(...) 다만 콘로 계열 역시 클럭이 깡패다 보니 클럭 높은 E4XXX 계열이 비슷한 가격대의 E6XXX 계열보다 대체적으로 성능이 좋은 편이다. 다만 이마저도 E2XXX 계열의 오버클럭 성공 시의 클럭 때문에 메리트가 밀려 버려서 상대적으로 고성능임에도 불구하고 사장되었다.


  • 펜티엄 듀얼코어 E2xxx (앨런데일) - 엔트리급
펜티엄이라고 붙어 있다고 해서 이전 세대의 듀얼 코어인 티엄 D와 헷갈리는 일은 없도록 하자. 엄연히 펜티엄 D와는 다른 콘로 기반 코어의 펜티엄 D이다. 자세한 것은 펜티엄 항목 두 번째 란을 참조. 하지만 성능이나 가격 면에서는 한참 저가형으로 풀리던 펜티엄D 9x5 계열의 후속이라고 볼 수 있다. E4000 계열에서 L2 캐쉬가 1MB로 줄어든 제품이며 오버 수율이 워낙 좋아서 3.0GHz로 오버클럭할 경우 당시 AMD의 전 CPU 라인[4]을 관광 태울 수 있었다. 더군다나 인텔 코어2 듀오 E4000 계열 마저도 팀킬해 버렸다(...) 특히 E2160 G0의 3.6GHz 오버클럭은 그야말로 레전설급...


  • 셀러론 듀얼코어 E1xxx (콘로-512k) - 밸류급
맨 나중에 나온 콘로 코어의 막내뻘 제품. L2캐쉬의 용량이 AMD에 비해서 영향을 미치게 되는 인텔의 특성상 여타 제품군에 비해서 성능이 낮다. L2캐쉬 Way도 상위 모델의 절반 수준. 이 때문에 벤치마크 실행 시 펜티엄 D 제품군과 함께 항상 하위 등급을 당당하게 차지하고 있는 제품 중 하나이다. 그래도 항상 장점은 있는데, 그것은 소비 전력이 낮고 오버가 잘 된다.


  • 셀러론 L4xx (싱글코어 버젼인 콘로-L 이용) - 밸류, 로우엔드
콘로의 싱글코어 제품. 코어가 하나밖에 없으며 L2캐쉬도 512KB밖에 안 되지만 성능만큼은 프레스캇 3.0과 맞짱뜰 정도의 꽤나 좋은 성능을 자랑한다. 게다가 이 녀석만의 장점도 있는데, 바로 열 설계 전력이 35W밖에 안 된다. 이로 인해 지금도 저전력 인터넷 머신이나 다운로드 서버로 쓸 만한 정도. 이쪽도 오버클럭은 상당히 잘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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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사실 AMD는 그 이후 14년 현재까지도! 단 한순간도 인텔을 따라잡지 못했다. 페넘 2도 안습한 전작에 비해 장족의 발전으로 그나마 낫다는 소리를 들은 정도. 근데 그 뒤를 불도져가 이었잖아? 안 될꺼야, 아마...
  • [2] 초기 E6300/E6400의 경우 L2캐쉬가 2MB였다. 이를 대체하기 위해서 나온 것이 바로 L2캐쉬가 4MB로 나온 E6320/E6420 계열. 성능 상의 이점은 생각보다 미미했으나 구형인 E6300/E6400과 같은 가격으로 나와서 자연스레 그 자리를 대체했다.
  • [3] 게다가 페넘의 경우 버스도 병맛 넘치는 AGTL 버스도 아닌 HTT이며, 애초에 L3 캐쉬로 프로세서 간 통신을 하는 네이티브 쿼드코어이다. 그럼에도 켄츠 할배와 동등하거나 이하의 성능이라면 K8부터 이어져 온 AMD의 아키텍쳐가 한계에 다다랐다고 생각할 수 있다. 그게 아니면 인텔의 설계 능력이 넘사벽이든지.
  • [4] 스파르타, 윈저, 브리즈번 세 종류의 CPU. 페넘 계열에서도 트리플코어인 톨리만 8450까지 포함되는 경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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