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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비 루이스

last modified: 2015-06-03 04:10:41 by Contributors

텍사스 레인저스 No.48
콜비 루이스 (Colby Preston Lewis)
생년월일 1979년 8월 2일
국적 미국
출신지 캘리포니아 주 베이커스필드
포지션 선발 투수
투타 우투우타
프로입단 1999년 1라운드 38순위 텍사스 레인저스 지명
소속팀 텍사스 레인저스(2002~2004)
디트로이트 타이거즈(2006)
오클랜드 어슬레틱스(2007)
히로시마 도요 카프(2008~2009)
텍사스 레인저스(2010~)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의 선발투수로, 일본프로야구를 거쳐 메이저리그에 복귀한 특이한 경력 덕에 많은 이들에게 잘 알려져 있다. AAA는 갖고 놀지만 메이저리그에서는 모자라서 어중간한 커리어를 가질 수밖에 없는 AAAA 투수들의 진로에 있어 모범사례로 꼽힌다.

99년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에 지명되었고 레인저스 팜 내에서 촉망받는 유망주였다. 하지만 빅리그에서 버티지 못하며 무너졌고 2004년에는 투수로서 치명적인 어깨 회전근(Rotator Cuff) 수술까지 겪으며 빅리그 투수로서의 생명은 끝나가고 있었다. 결국 2004년 시즌 종료 후 40인 로스터에서 정리되어 웨이버 공시디트로이트 타이거즈행, 2006년 이후 다시 방출되어 오클랜드 어슬레틱스로 옮겼지만 부진을 거듭했다. 게다가 아내가 임신을 하자 돈이 급해진 루이스는 돈이 필요한 AAAA 투수들의 현실적인 선택인 일본프로야구 진출을 결정했다. 옮긴 팀은 구로다 히로키가 FA로 미국 LA 다저스행을 결정하여 로테이션에 구멍이 생긴 히로시마 도요 카프.


Colby-Lewis.jpg
[JPG image (182.37 KB)]

(...) 직구구속이 90마일이 안되지만 넘어가자 [비슷한 이미지를 보고싶으면 이쪽으로.]

일본에서 루이스는 투구폼을 교정하고, 삼진 잡는데 쏠쏠한 슬라이더(커터)를 익히고 무엇보다 스트라이크를 꽂아넣을 수 있는 강심장을 얻었다. 그 결과는 2년간 26-17 2.82 ERA에 369탈삼진을 잡는 동안 단 46개의 볼넷만 내준 것으로, 카프의 에이스 노릇을 했다. 어깨 부상 이전의 강속구는 아니어도 여전히 90마일대의 패스트볼로 이 결과를 잡아냈다는 사실에 고무된 많은 MLB 팀들이 관심을 보였고, 루이스는 텍사스 레인저스가 제시한 2년 375만 달러 + 2012년 325만 달러 옵션의 메이저리그 계약에 사인했다.


처음 돌아왔을 때 그는 빅리그에서 실패하고 일본에서 성공한 뒤 다시 돌아온 경력으로 많은 주목을 받았고, 일본을 쑥대밭으로 만들었지만 미국 와서는 육수나 흘리는 모 투수의 사례를 들어 결국 내려갈 거라는 비관적인 전망도 있었다. 하지만 레인저스 GM 존 대니얼스는 스트라이크를 꽂아넣는건 어느 레벨에 가더라도 변치 않는다는 지론으로 비관론을 잠재웠고, 루이스는 2010년 새로 선발로 전향한 C.J. 윌슨과 시즌 중반 합류한 클리프 리와 함께 쓰리펀치를 형성하며 201이닝 동안 12승과 3.72 ERA를 찍으며 새로운 성공신화를 썼다. 특히 일본에서 개조한 멘탈을 앞세워 삼진/볼넷 비율이 3을 찍으며 대니얼스 GM과 팬들을 흐뭇하게 했고, 웬만한 강심장 투수들도 흔들린다는 포스트시즌에서도 3승 1패 1.71 ERA라는 클리프 리 부럽지 않은 퍼포먼스를 펼쳤다.

이런 준수한 활약을 펼친 루이스에 충격을 받은 메이저리그 팀들은 2010년 종료 후 일본프로야구 선수들을 주목하게 되었고, 니시오카 츠요시이와쿠마 히사시의 포스팅에 많은 팀들이 참전하게 되었다. 특히 이와쿠마의 포스팅에서는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콩단장이 레인저스나 시애틀 매리너스에 앞서 선수를 치며 거액의 포스팅비를 지르고 협상권을 가져가서 배째라 모드로 일관하며 협상을 결렬시키고 돈을 되찾아오는 대단한 사기를 치기도 했을 정도.

다만 2011년에는 웬만한 2선발 내지 에이스급의 활약을 보였던 예년과 달리 리그 평균 수준의 성적으로 곤두박질치고 말았다. 아내가 다시 임신을 하게 되자 첫째 임신 때 예전에 일본에 가 있느라 신경을 써주지 못했던 것을 되새기며 겨울 내내 운동 대신 임신한 아내만 보살핀 것. 4월에 순산한 아내를 보러 가며 MLB에서 처음으로 출산휴가를 떠난 선수로 기록되기도 했지만, 정작 운동을 제대로 하지 않는 바람에 구위가 하락한데다 AL에서 손꼽히는 타격 친화구장인 알링턴의 특성까지 겹쳐지며 리그 최다 35홈런을 얻어맞고 말았다. 그래도 14승을 거두며 200.1이닝을 던진 공로를 인정한 레인저스는 2012년 시장 가격에 비하면 염가라 할 수 있는 $3.25M의 옵션을 승인하였고 루이스는 한 시즌 더 레인저스에 머물게 되었다.

2012년에는 16경기에서 105이닝 동안 3.43 ERA를 찍는등 FA를 앞두고 분전했지만 팔꿈치 부상을 당하며 시즌을 마감하고 말았다. 텍사스와의 재계약에는 성공했지만 복귀는 2013시즌 후반기에나 가능할 전망.

그리고 2014년 다시 일본으로 가기전의 성적으로 떨어지고 말았다. 안타를 너무 쳐맞으면서 혹자는 투수계의 이치로 아니냐면서 깠다. 그러나 텍사스 선발진 상황이 상황인 만큼 마이너로 내려가지를 않고 있다. 시즌 최종성적은 10승 14패 5.18에 25홈런 98타점으로 OPS 840으로 포지나 켐프 뺨치는 성적.어? [1]

하지만 그래도 계속 잔류하다보니 다시 폼이 올라면서 후반기에 3.86의 방어율로, 충분히 반등을 기대해 볼 수 있는 성적을 냈다. 로또대박을 노리는 많은 팀에서 계약을 시도할 전망. 일단 레인저스도 루이스를 잡는다는 방침을 세웠다.

타격이 뛰어난 편으로 히로시마에서 2년간 5개의 홈런을 쳤다. 심지어 2009년엔 장외홈런(!)을 치기도 했다. 텍사스로 와서는 3년간 20타수 5안타 4타점에 장타는 2루타 하나로 평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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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참고로 상반기 피안타율은 무려 .353... 이치로 맞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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