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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루미(하루)

last modified: 2014-07-10 00:05:20 by Contributors


Contents

1. 개요
2. 진실


1. 개요

애니메이션 하루히로인. 성우는 히카사 요코.

교토에서 작은 인형 가게를 운영하며, 하루는 물론 모두에게 사랑을 받는 소녀다. 방황하던 하루를 구해준 적이 있으며 그때부터 계속 연인 관계를 지속하면서 사랑을 키워웠다.

그러나 공항에서 의견 차이로[1] 하루와 헤어지고 그를 비행기에 태우게 되지만, 그것을 계기로 다시는 만날 수 없는 강을 건너게 된다.

골방에 틀어박혀 지내다가 토키오 할아버지가 보낸 로봇 하루와 만나게 되면서 그녀의 일상은 달라지기 시작한다. 처음엔 문전박대를 하며 꽤나 차갑게 대했지만 자신과 주위 사람들을 위해 봉사하는 로봇 하루를 보며 감동을 받게 되었고, 결국 로봇 하루는 그녀를 사랑하게 되며 그녀 역시 로봇 하루에게 계속 옆에 있어 달라고 부탁한다.

서로 사랑을 확인하는 순간 기온 축제에 나가고, 축제에 가기 전에 루빅 큐브의 빈 칸에 무언가 소원을 하나 적는다. 하루의 예전 친구인 류가 그들 앞에 나타나는데...

2.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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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쿠루미는 로봇 하루(Q01)였다. 즉 사고기를 탄 사람은 하루가 아니라 바로 쿠루미였던 것이다.

쿠루미는 하루와 의견 차이로 공항에서 심하게 다툰 후 문제의 그 비행기를 타고 만다. 그리고 쿠루미는 그대로 폭사. 비행기는 공중에서 흔적도 없이 폭발했는데 히로인 보정을 받았는지 육체만큼은 온전히 관 속에 보존되어 있었다.

어떻게 된 사유인지 관 속에 누워 있는 쿠루미의 시신 앞에서 기도를 하던 Q01은 쿠루미 손에 빨간 단추를 발견하고는 뭔가를 결심한다. 연인의 죽음으로 커다란 충격를 받아 자신을 로봇으로 인식하게 된 하루가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없게 되자 토키오 할아버지는 Q01을 쿠루미로 둔갑시키려 하고, Q01은 토키오의 제안을 아무런 거리낌 없이 받아들인다.

사실 하루의 재활을 위해서 노인정 사람들이건, 박사건, Q01인 쿠루미건 주위에서 연극을 한 것이다. 나쁘게 말하면 짜고 치는 고스톱를 시전한 것이고 좋게 말하면 하루의 재활을 위해서 철저히 비밀을 붙인 채 모두들 연극한 것이다. 그의 친구 류만이 진실을 알고 있었고 마을 축제 때 친구들을 데리고 나와서는 하루에게 쿠루미 옆에 치근거리면서 곁에서 떨어지라고 했다. 어쩌면 그도 하루을 위해서 나선 행동이지만 행동이 워낙 거칠고 불량하게 나와서 기억을 잃은 하루는 그저 동네 불량배 수준으로 밖에 보지 않았다. 오히려 하루을 생각한 행동이 상황을 더욱 악화시킨 것. 폭우가 쏟아지는 그날 밤 결국 냇가까지 쫓아간 류의 친구들이 쿠루미(Q01)을 밧줄로 사로잡고 류가 하루를 두들겨 패며 그를 제압하는데 성공한다. 그 덕에 하루의 잃어버렸던 기억을 되찾게 된다. 냇가에 쓰러진 Q01가 엄청난 폭우로 인해 떠내려가자 하루는 쿠루미를 구하기 위해 흙탕물 속으로 뛰어든다.

진실을 알고 정신을 차린 하루는 자신을 방황에서 구해준 Q01를 구하려 했지만 Q01은 자기에게 묶여 있던 밧줄을 그에게 묶고는 하루를 수면 밖으로 내보낸다. 또 다시 하루를 구원한 Q01인 쿠루미는 죽지 말고 계속 살아가라는 삶의 의미를 던져주게 된다.

그렇게 Q01은 하루를 살리고 자신은 흙탕물 속으로 떠나려간다.

어떻게든 살아남은 하루는 토키오 할아버지와 같이 지내며 화기애애한 장면으로 바로 넘어가 버린다.[2]

전체적으로 방황하는 개인의 심리를 구현해내고 다른 이의 희생을 통해 구원받는 반전 시나리오로 관객을 감동시키는 전개를 노린 듯 하다. 그렇지만 하루 혼자 쓸쓸히 웃으며 쿠루미를 부르면서 식사를 하는 장면은 뭔가 씁쓸한 결말이 아닐 수 없다.

영화를 자세히 보면 문패에 성이 표시가 되어 있었으나 자세히 보이지 않는 관계로 확실히 알기 어렵다.

엔딩 크레딧이 전부 올라온 뒤의 보너스 클립에서 쿠루미가 들어가 있던 농 안의 루빅 큐브에 축제를 나가기 전에 썼던 소원이 나오는데, 그 내용은 '하루가 살아있다는 것을 떠올리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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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돈을 벌기 위해 혈안이 된 하루가 가게에 있던 수제 단추들을 쿠루미에게 말하지도 않고 팔아버린 것이 결정적이었다.
  • [2] 이 부분을 관객들을 심히 벙찌게 만들었다. 슬퍼하는 장면이 아에 없지는 않았지만 후반 급전개로 치닫는 감이 없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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