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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베이스

last modified: 2015-02-01 02:36:03 by Contributors



Contents

1. 개요
2. 역사
3. 특성
3.1. VST System Link
4. 한국에서 큐베이스가 많이 사용되는 이유
4.1. 전문가라면 큐베이스?
4.2. VST
4.3. 접근성
4.4. 크랙
4.5. 사용자 커뮤니티


1. 개요


Steinberg Cubase. 흔히 줄여서 큐베.[1] 2015년 1월 기준 8 버전이 최신 버전이다. 출시 2달 전 구입한 7 버전 정품 사용자에게는 8버전의 무료 업데이트가 제공되었다.

한국에서 가장 대중적인 DAW이다. 한국의 업계에서 음악의 포스트 프로덕션은 애플에서 구동하는 프로툴스로 음악 제작 소프트웨어는 PC로 구동하는 큐베이스(또는 누엔도)가 업계의 표준처럼 여겨지고 있다.

2. 역사

독일타인버그사에서 제작한 DAW. 1989년 아타리 ST용으로 처음 출시되었다. 이듬해인 1990년 매킨토시용으로도 발표되고, 1992년 윈도우용이 등장했다. 아타리 컴퓨터가 사실상 사장된 이후로는 윈도우용과 매킨토시용 신버전이 발표되고 있다. Cubase 4부터 스타인버그가 YAMAHA에 인수되어 YAMAHA의 하위 브랜드로 편입되어 있다. 프로툴스, 로직, Cakewalk SONAR, FL Studio 와 함께 현장에서 널리 사용되는 프로그램이다. 믹싱과 레코딩 스튜디오의 표준이 프로툴스라고 한다면 큐베이스는 작곡과 프로듀싱 작업의 표준이라고 할 정도로 많이 쓰이고 있다.[2]

원래는 다른 컨셉으로 시작했지만 어느 시점부터인가 같은 엔진을 사용하기 시작한 프로그램으로 누엔도가 있다. 미디 시퀀서에서 시작한 큐베이스는 시퀀싱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으나 누엔도는 포스트 프로덕션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 자세한 내용은 누엔도 페이지를 참조할 것.

오히려 버전업을 하면서 큐베이스에는 이상한 버그가 늘었고[3] 더군다나 스타인버그사 제품들이 공통적으로 고역대가 미묘하게 강조되어 출력된다는 문제점도 있어서 오히려 초기에는 매우 불안한 모습을 보여줬던 소나가 버젼업으로 인해 안정적이고 더 좋다는 얘기까지 있을 정도였는데 5.x 버전에서는 모두 수정되었다. 그래서 3을 사용하다가 5로 넘어간 사용자들이 많아지고 있다.

3. 특성


3.1. VST System Link

Cubase도 로직과 같이 여러 대의 컴퓨터를 사용하여 분산처리를 할 수 있다. Cubase SX 1.0 이상, Nuendo 1.6 이상이면 사용할 수 있다. 운영체제는 윈도우, 맥 OS X에 구애받지 않는다. 각 컴퓨터는 ASIO 지원 오디오 인터페이스가 장착되어야 하며 이 인터페이스는 디지털 입출력을 지원해야 한다. 연결 방식은 링 방식으로 이쪽의 입력을 저쪽의 출력에, 저쪽의 출력을 이쪽의 입력에 연결하는 방식이다.

디지털 연결 프로토콜에 구애를 받지는 않으나 연결에 참여하는 오디오 인터페이스는 모두 동일한 프로토콜을 사용해야 한다. 지원되는 프로토콜은 S/PDIF, ADAT, TDIF, AES/EBU 이다. 오디오 인터페이스끼리 연결되는 형태이므로 Word Clock이 매우 중요해지며 Clock Source 를 정확하게 잘 설정해주어야 한다. 기술의 특성상 오디오 신호와 함께 사용할 경우 미디 신호는 16채널밖에 못 쓴다. 미디 신호 전용으로만 사용할 수 있도록 하면 이러한 제약이 사라지나 반대로 오디오 신호를 못쓴다.

오디오 인터페이스끼리 직접 연결을 하게 되는 형태이므로 각 컴퓨터에 연결된 오디오 인터페이스와 컴퓨터 간의 레이턴시가 적절한 수준이 되지 않으면 문제가 될 수 있다.

4. 한국에서 큐베이스가 많이 사용되는 이유

해외에서는 어떤 DAW가 대세라고 하기 힘들 정도로 로직이나 에이블톤 라이브, FL Studio 등이 골고루 사용되지만 한국은 그야말로 큐베이스가 대세라고 할 정도로 이상하리만치 큐베이스 유저가 많다. 한국어로 출간된 DAW 자습서도 이 프로그램을 다루는 것이 절반 가까이 된다.[4]

4.1. 전문가라면 큐베이스?

프로는 큐베이스라는 인식이 퍼져있어서 그렇다 (...) 이런 인식의 시작은 90년대 말로 추정되는데 1990년대 후반까지만 해도 컴퓨터 음악을 하는 사람들은 소나의 모태가 된 케이크워크가 널리 알려지고 사용되었다. 하지만 '해외에서는 케이크워크 같은 프로그램은 안 쓴다 카더라', '프로는 큐베이스를 쓴다 카더라' 하는 소문이 돌면서 작곡가 지망생들의 선망을 한몸에 받게 되었다.

이렇게 큐베이스가 프로용이라는 인식이 너무 박혀있다보니 FL Studio 같은 DAW로 미디 공부를 시작한 아마추어들도 대부분 어느 정도 가면 '나도 프로가 된다' 식으로 큐베이스를 쓰고 이러한 현상이 현재에도 계속되고 있다.

4.2. VST

2000년도 초 이 제품과 함께 수없이 쏟아져 나오는 VSTi(가상악기)들도 같이 발매된 것이 한 몫 했다고 판단된다. 기존에는 집에서 시퀀싱을 하기 위해서는 신디사이저나 외장 사운드 모듈 (음원만을 출력하는 기기)가 필요했으나 외장 악기 없이도 음악을 할 수 있는 장이 열리게 되어서 주목을 받게 되었고 저 당시 나오던 VSTi들은 실제 하드웨어 FM신스, 아날로그 신스들을 80~90% 정도 비슷하게 복각한 수준이었기 때문에 이목이 집중될 수 밖에 없었다. 업계 종사자 일부와 각종 음악 작곡 포럼에서는 실제 외장악기를 팔고 가상악기 환경으로 넘어가느니 마느니 할 정도였으니.

4.3. 접근성

일반 유저들이 접근하기가 가장 용이했다. Protools 9 이전의 프로툴스는 전용 오디오 인터페이스가 있어야만 구동이 가능했다. 그리고 애플의 로직은 매킨토시가 없으면 구동할 수 없다. 결정적으로 아래의 항목이 큰 기여를 했다.

4.4. 크랙

사실 가장 결정적인 이유.(...) 크랙 릴리즈팀 H2OAir를 쌍두마차로 하여 큐베이스가 신나게 프리웨어화되자, 소프트웨어 저작권 인식이 낮은 편인 한국 웹에 급속도로 퍼져나갔다. 이와는 별개로 상당수의 VST도 크랙되어서 공짜로(...) 큐베이스와 VST를 갖출 수 있었으니 이에 유저들이 어떻게 반응했을지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한국에서 큐베이스 정품 판매 숫자는 말하기도 민망하다. 심지어 2007년까지 정품이 딱 10장 나갔다고 큐베이스 유통사 사장이 한풀이를 했다. 안타깝게도 이런 현상은 아직도 현재진행형이다.

큐베이스 5의 경우에는 크랙버전을 사용하면 자잘한 오류가 상당히 많이 발견된다. 어떤건 약간의 불편함을 제공하는 친절한 오류지만 몇몇 오류는 재부팅을 요구하거나 심지어 블루스크린(...) 도 띄워준다. 그렇다고 정품 사는 사람은 없다

오픈소스 진영에는 LMMS라는 무료 DAW가 있으니 정 돈이 없다면 복돌이짓하지 말고 차라리 이것을 쓰자.

4.5. 사용자 커뮤니티

위에서 설명한 요인들로 인해 큐베이스 유저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사용자 커뮤니티도 그만큼 커졌다. 대부분의 프로듀서들이 큐베이스를 쓰다보니 큐베이스에 대한 정보가 많고 초보들도 정보가 얻기 쉽다보니 유저는 계속 재생산되고 있다. 하지만 재생산되는 유저들의 대다수가 크랙 유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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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저것 때문에 큐베와도 가끔 얽히기도 한다. 나를 구입해서 작곡가가 되어줘! 나와 라이센스 계약해서 작곡가가 되어줘! 큐베를 검색엔진을 이용하여 검색하면 해당 항목과 큐베이스 사용법 등을 묻는 음악, 작곡 커뮤니티의 글이 함께 검색된다.
  • [2] 이는 다만 한국 한정의 현상이다. 그 이유는 아래 항목을 참조할 것. 2010년을 전후로 하여 로직, FL Studio의 유저의 비율이 점차 늘고 있다.
  • [3] 실제로 지금까지 나온 큐베이스 버전 중 Cubase SX3가 가장 안정적이라 그런지 버전업을 하지 않고 그냥 쓰는 프로듀서들도 있다(DJ Trenix 등).
  • [4] 그에 비해 다른 소프트웨어 자습서는 거의 전멸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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