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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노클 아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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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동전사 V건담의 등장인물. 성우는 故 단 토모유키. 야사가 아니다

Contents

1. 작중 행적
2. 기타
2.1. 주요 탑승기

1. 작중 행적

잔스칼 제국의 장교로서 계급은 대위(작품 초기엔 중위). 잔스칼의 여왕 마리아 피어 아모니아의 동생이자 샤크티 카린의 외삼촌이기도 하다.
순수한 스페이스 노이드[1]로서, 지구의 공기에 심리적인 거부감을 가져 지상에서는 흰 마스크를 쓰고 있을 때가 많다.[2] 그러나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로 생각하는지 우주에 나가서도 마스크를 쓴다.
여왕의 동생이라는 점 때문에 군 내에서는 전용기를 배정받는 등 나름대로 대우를 누리는 것 같지만, 크로노클 자신은 여왕의 동생이라서 출세했다는 주변의 시선을 별로 달가워하지 않았으며, 후에는 이런 시선을 타파하기 위해 최전선인 유럽의 라겐 기지로 배속받을 것을 자청하기도 했다.(사실 여왕의 동생치곤 중위-대위이면 매우 낮은계급이다. 결코 낙하산은 아니다.)

카사렐리아 근방에서 신형 모빌슈트 를 테스트하던 중 동시에 그곳에서 시험 가동중이었던 리가 밀리티어의 신형기 V건담을 발견해 교전을 벌이게 되었고, 그 와중에 패러글라이딩을 즐기고 있던 소년 웃소 에빈과 접촉하게 된다. 그리고 패러글라이딩을 방해받아 흥분한 웃소와 싸움을 벌이게 되는데, 다 큰 성인 남성, 그것도 정규군의 군인이 초딩에게 처맞고 기체를 빼앗기는 수모를 당하게 된다. 물론 웃소의 기이한 신체능력을 생각하면 크게 이상할 건 없지만.(...)

리가 밀리티어의 기지를 발견하여 잠입해 동태를 살피다 조직의 리더격인 오이 늉 백작을 인질로 잡는데 성공했으며, 그곳에서 만난 카테지나 루스도 함께 데려간다. 리가 밀리티어의 기지를 발견한 공적과 함께 작 중반에 여왕의 딸로 판명된 샤크티 카린을 데려온 공적도 인정받아 베스파의 모토랏트 우주함대의 사령관으로 임명받는다.

최종 결전인 엔젤하이로 공방전에서 리그 콘티오에 탑승해 잔 다르크의 브릿지를 파괴하는 전과를 올린다. 이어 린호스Jr.에 접근하다가 카테지나의 부름[3]을 듣고 길을 돌려 웃소의 V2건담과 맞붙게 된다.[4]


이후 광기에 휩싸인 카테지나 앞에서 웃소와 치열하게 대결을 벌였고 결국 V2건담빔 사벨 2개를 겹쳐서 내쏜 빔에 맞아 기체가 파괴, 죽은 누나의 환상을 보며 구해달라고 애원하다가 엔젤하이로와 충돌하여 전사한다.[5]

웃소와 벌인 마지막 대결 당시, 웃소와 주고받은 대화에서 크로노클의 심리상태를 엿볼 수 있는데 웃소가 크로노클의 약한 면이 카테지나를 광기로 물들였다고 힐난하자, '어린 네가 뭘 아느냐, 여왕의 동생이라는 입장 때문에 카가치 따위와 엮여야 하는 내 슬픔을 네가 아느냐?'라고 말하는데, 이때 '여왕의 동생'이라는 입장에 대한 '부담감'이라는 해석보다, '여왕이 되어 자신의 옆에서 떠나가버린 누나의 동생'이라는 해석에 방점을 둔다면 이런 해석이 가능하다.

즉, 기체가 격파되어 죽기 직전 마지막으로 부른 것이 결국 '마리아 누나', 즉 마리아 피어 아모니아였다는 점을 볼 때, 크로노클은 자신의 누나에게 심리적으로 대단히 의지하고 있었다고 볼 수 있다. 가난한 시절 온갖 고생을 하면서 자신을 먹여 살린 마리아는 그에게 있어 어머니와 다름 없었는데, 폰세 카가치가 그녀를 정치적으로 이용하기 시작하면서 그의 옆에서 멀어지게 된 것이다. 아직 어렸던 크로노클은 성장 과정에서 '엄마'를 빼앗긴 것과 다름없는 상황에 빠졌고, 그의 마음에는 대단한 상처가 되었다.

그것이 자신의 힘으로 예전과 같이 가족과 지낼 수 있는 상황을 돌려놓고자 하는 강박관념, 그리고 자신의 힘으로 벗어날 수 없었던 가난의 고통을 되풀이하지 않겠다고 하는 강박관념이 된다.

결국 출세욕과 자립의지로 무장하여 젊은 나이에 베스파 내에서도 두각을 드러내지만, 여성에 의존하고 싶어하는 마음이 사라진 것은 아니었다. 그때 나타난 것이 카테지나 루스였다. 나중에야 드러나게 되지만 마음 속에 남성에 대한 경멸과 광기를 가진 그녀와 엮이게 되면서 크로노클 또한 어느 시점에서 인간성보다 야망에 자신을 내맡기게 되어 그토록 사랑하던 자신의 누나가 인질로 잡힌 상황에서도 거리낌 없이 빔라이플을 들이대게 되어 버린다.

웃소는 위의 대사, 즉 '나의 슬픔을 네가 아느냐'에서 그것을 직감했고, 그래서 그를 쓰러뜨리기 직전 '상처 입은 마음에 무기는 위험한 겁니다!'라고 말했다고 볼 수 있다. 크로노클이 '증오스러운 적'이 아니라 결국 '가족을 잃음으로써 상처입은 한 인간'이라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에.

일단 적이기는 하지만 근본적으로 나쁜 인간은 아니다. 유능할 뿐 아니라 의외로 인정이 많고, 잔학한 일도 거의 하지 않았다. 리가 밀리티어 잠입 중 잠이 덜 깬 수지에게 화장실을 안내해주거나, 플란다스를 좋은 개라며 귀여워하기도 하고, 파라 그리폰에 우주표류형을 선고하는 타시로에게 항의하기도 하고, 오이 늉 백작의 길로틴형이나 피피니덴뮤라 미겔 인질작전 등 비인도적인 행위에 혐오감을 표시하는 등[6] 잔스칼 제국의 군인 중에서는 꽤나 양심적인 개념인이다. 특히 작중에 웃소를 체포하고 V건담의 탈취에도 성공한적이 있는데, 아시다시피 이미 웃소는 크로노클의 기체 를 훔쳐가서 상당수의 옐로쟈켓 부대원이 격추 당했으며, 크로노클도 웃소에게 수차례 박살나서 얼굴에 먹칠을 한상황이었는데도 해코지도 안하고 신사적으로 웃소를 포박만 했다.(그리고 당연히 웃소는 중간에 탈출해서 V건담을 재탈취해서 크로노클은 또 얼굴에 먹칠&미래까지 보면 잔스칼 멸망...)
샤크티의 말을 빌리자면 '상냥한 사람'. 헤타레같은 면모도 보인다는 점에서 묘하게 제리드 메사와 겹치는 느낌이지만,[7] 그래도 제리드보다는 훨씬 착하고 개념있다는 느낌.

2. 기타

여담이지만 그의 성인 아샤는 샤아 아즈나블의 샤아를 뒤집어 놓은 것으로서 마스크도 샤아의 가면이 가리고 있는 부분과 정반대를 가리고 있다 또한 처음에 붉은색의 조로에 탑승하는 등 샤아의 재림으로서 기획되었다고 한다. 그런 캐릭터가 어쩌다가 초딩에게 발리고 오만 험한 꼴은 다 당하는 건지 참 안습이 아닐 수가 없다. 웃소 에빈의 라이벌 격인 캐릭터지만, 멀쩡한 어른이 초딩의 라이벌 노릇을 하는 시점에서 이미...[8]

민간인인 샤크티에게 대피할 것을 명하기도 하고, 카테지나를 희롱하려는 병사를 제지하기도 하는 등 건담 시리즈의 악역 중 보기드문 선하고 개념찬 인물.

만화판에서는 왠지 카테지나가 등장하기 않기 때문에 최후의 적으로서 등장하여 여기서는 왠지 돗고라改를 타고 나온다. 하지만 여기서도 V2에게 패배하는 건 마찬가지. 이래저래 안습. 하지만 죽으면서 샤크티가 남아있는 엔젤하이로가 대기권에 떨어지자 샤크티를 구출하기 위해 자폭한다.

슈퍼로봇대전 D에서는 조건이 맞으면 잔스칼 제국과 결전 후 카테지나와 함께 투항하여 아군이 되는데, 여기서는 뉴타입이 아닌 데다가 정신커맨드도 구리기 때문에 아무래도 쓰기가 힘들다. 그렇다고 BP를 투입해 육성하자니 적으로 나올 때의 능력치도 올라가기에 매우 난감해진다.(...) 참고로 그를 V2건담에 태워서 빛의 날개를 쓰면 재미있는 전투 대사를 볼 수 있는데, "나를 몇번이나 괴롭힌 기술에 너도 당해봐라!"[9](...)
반면 함께 들어오는 카테지나는 혼과 사랑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충격과 공포의 능력을 자랑하고 그녀의 기체인 고드라탄은 굉장한 사거리를 자랑하는 빔 캐논도 가지고 있어 크로노클과는 대조된다.안습

2.1. 주요 탑승기

극중에 크로노클이 탑승한 기체는 7종류로서 한 작품에 가장 기체를 많이 갈아탄 것으로도 제리드 메사샤아 아즈나블과 비슷할 정도. 콘디오 탑승 이후에는 일반병과 같은 색의 노말슈츠를 입었으나 릭 콘디오 탑승시에는 회색의 노말슈츠를 착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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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일단 공식적으로 뉴타입이긴 한데, 초딩인 웃소 에빈에게 발렸다는 이유로 팬들 사이에서의 이미지는 그렇게 좋지 않은 것 같다. 하지만 웃소의 캐사기 능력치를 감안한다면 최종 결전에서 그와 어느 정도 대등하게 맞붙은 크로노클의 실력이 부족하다고 말하기는 어렵다.
  • [2] ∀건담에서 문 레이스 병사들이 멀쩡한 지상에서 아예 산소 마스크를 쓰고 다니는 것과 비슷한 모습인데, 지상에서도 그냥 맨몸으로 다니던 지온 공국의 병사들과 대비된다. 스페이스 노이드들은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더 지구에 익숙하지 않게 되는 것일지도.
  • [3] "크로노클, 와라!"라고 무슨 종 부르듯이 부른다.
  • [4] 이 때 갑작스러운 카테지나의 호출만 아니었다면 린 호스를 침몰시킬 수도 있었다. 함대 사령관을 맡고 있음에도 결국 카테지나를 좇아 MS로 출격했다는 점은 그가 사령으로 아직 완전히 성장하지 못했다는 뜻이기도 하다.
  • [5] 딱히 기체가 폭발한다던가 하는 장면은 없었지만 기체의 상태나 충돌하는 장면에서 리얼하게 목이 우득 하고 부러지는 소리가 나는 걸로 보아 사망확정.
  • [6] 그 애(웃소)는 눈 앞에서 어머니가 살해당했다며 더 이상 피피니덴을 선배로 대하지 않겠다고 벌컥 화를 낸다.
  • [7] 주인공의 라이벌 격이지만, 나이 어린 주인공에게 맨날 불쌍할 정도로 쳐발린다는 점이...
  • [8] 그러나 작품 내에서 웃소가 보여주는 온갖 만행과 능력을 보면 라이벌 취급이라도 받는게 그나마 좋은 취급이다. 상당수의 어른들은 라이벌이고 뭐고 그냥 끔살당했다.
  • [9] 정작 크로노클이 V2와 교전한건 최종결전때 딱 한번뿐이었다. 분리공격에 몇번이고 당했던 기억을 화풀이하는건 아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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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st modified 2015-03-19 15:3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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