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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림슨 타이드

last modified: 2015-04-14 22:11:04 by Contributo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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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imson Tide

Contents

1. 개요
2. 제목의 뜻
3. 스토리
4. 제작진
5. 뒷이야기
6. 명대사

개봉 1995. 09. 08
감독 토니 스콧

1. 개요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남자 3명은 각각 미국 대통령, 러시아 대통령, 그리고 미국의 탄도 미사일 잠수함 함장이다.러시아 핵잠수함장은?? 가라!타이푼!![1] 이라는 미치고 환장할 자막으로 시작하는 릴러영화.이자 본격 통신직별 뺑이치는 영화. 대한민국 해군이나 천조국 해군이나 영원히 고통받는 통신(...) 극 중 잠수함 내부의 장면에서 대한민국 잠수함 승조원들이 부러워 죽을려고 카더라(...)

사실 저 자막만 보고 지구방위대 킹왕짱 미국세계를 구하는 영화라고 생각한다면 그야말로 한 시대를 풍미한 걸작 영화를 날리게 되는 것과 마찬가지다. 실제로는 영화의 상징적인 내용은 큰 힘을 소수의 잘못된 사람들에게 맡기면 재앙이 닥칠 수 있다는 반전영화라고도 할 수 있다.

2. 제목의 뜻

크림슨 타이드를 문자 그대로 해석하면 심한 적조 현상이지만 처럼 붉은 바다란 이미지에서 미 해군에서는 1급 위기 사태를 뜻한다고(혹은 뜻했다고).

사실 그렇게 깊은 뜻이 있다기보다는 앨라배마 대학교(University of Alabama)의 미식축구팀[2] 을 위시한 스포츠팀 이름이 Crimson Tide이며 팀 구호가 Roll Tide인 것을 그대로 패러디한 이름이다. 거기에다 함장의 개 이름은 (Bear, )인데, 이는 앨라배마 대학 미식축구팀을 25년 동안 이끌었던 전설적 코치 폴 브라이언트(Paul Bryant)의 애칭의 패러디다.

실제로 앨라배마 주의 주도 바일에는 미국 해군의 기지창이 있다.

3. 스토리

잠수함 영화이니만큼 영화의 배경은 잠수함. 그것도 오하이오급 SSBN이다. 더더욱 아이러니한 것은 그 잠수함의 이름이 오하이오급 중에서도 USS 앨라배마다. 앨라배마 주는 가장 인종차별이 심했던 주이자 가장 반 개방적인 주이기도 하다. 남부 미국 중에서도 텍사스가 보수적인걸로 유명하지만 앨라배마만큼 지독하지는 않다. 거기에 주인공이라고 할 수 있는 론 헌터 소령(덴절 워싱턴)은 흑인이다. 이쯤 되면 대놓고 특정 집단을 까는거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단순한 흑백차별의 문제가 아니다. 군에서도 가장 보수적이라는 미 해군은 가장 늦게 유색인종을 받아들였다.[3] 참고로 유색인종은 병과별로 차별도 받았고[4] 흑인 장성도 늦게 나왔다.

프랭크 램지 대령(진 해크먼)은 앨라배마 함의 함장, 아니 주인 이다. 군생활을 하도 오래하다보니[5] 가족과는 영원히 떨어져 버렸고, 가족 비스무리한 존재는 애견 하나뿐이다. 승조원? 자기 밑에 있는 존재일 뿐 가족이라고는 할 수 없다. 출항 전 공석인 부장 자리를 메꾸기 위해 여러 사람을 찾다보니 가장 능력좋은 인물이 론 헌터였을뿐이다. 램지는 민주주의의 수호자라고 자청하지만, 그 자신이 민주주의자라고는 생각치 않는다. 당연히 민주주의적 마인드는 램지에게 사치일 뿐이다. 명령이 오면 명령대로 행해야 하는 것이 램지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군인의 모습이다.

램지와 대립하는 위치에 있는 론 헌터 소령은 램지 대령과는 전혀 다른 캐릭터이다. 미해군사관학교 애나폴리스 출신[6]이지만 하버드 대학교에서 위탁교육을 받은, 맹장이라기보다는 브레인에 가까운 인물로서, 자상하고, 분위기에 맞출줄 알며 부하 승조원들을 배려하며 민주주의적 마인드를 가진 사람이다. 사실 이런 성격은 나쁠게 없다. 단지 함장과 의견이 정면으로 충돌하니까 문제일 뿐이다.

원인은 다름아닌 라첸코[7]라는 천하의 개쌍놈때문이다. 러시아에서 내전을 일으켜 핵미사일 기지를 점령하고, 거기에 핵미사일 암호까지 찾아다닌다. 거기다가 미국에게 협박까지 가한다. 이건 그야말로 제3차 세계대전 발발의 위기상황이다. 이런 위기상황에서 출항한 앨라배마 함은 선제 핵 미사일을 발사하라는 통신문을 받게 된다. 발사 준비 도중 러시아 근해에서 라첸코측 군벌 소속 아쿨라급[8] 잠수함의 공격을 받는데, 하필 그 순간이 두 번째 통신문을 받고 있던 순간이었다. 결국 통신문이 반쯤 깨져서 발사를 하라는건지 말라는건지의 여부를 알 수 없게 되었고 통신장비마저 고장나버리고 만다.

핵전쟁의 위기이고 정식으로 확인된 명령이 발사 명령이니 국가를 구하기 위해 핵을 쏴야 한다는 램지 함장과 섣불리 핵을 쓰게 되면 핵전쟁이 시작되므로 발사 명령이 확실하게 재확인될 때 까지는 쏘지 말아야 한다는 헌터 부장.[9] 이후 항명이므로 직책을 해임하겠다는 함장과 규정에 위배되는 행동을 용인할 수 없는 바, 규정에 의거 함장의 권한을 박탈하는 부장. 결국 함장은 함장실에 감금되고 부장이 지휘를 맡는다.

부장이 지휘를 하여 아쿨라급 잠수함을 격침시키고 침몰할 뻔 하였으나 간신히 살아남아 통신을 위해 부상하는 잠수함. 이 와중에 함장은 자신을 따르는 부하들을 무장시켜 헌터 소령을 체포하고 다시 지휘를 맡은 후 핵미사일 발사를 준비한다. 감금된 헌터 소령 또한 다시 자신을 따르는 부하들을 무장시켜 발사를 중지시킨 후 함 내 승조원들은 두 패로 나뉘어 대치한다.

함장은 결국 헌터 소령의 말대로 통신 재개를 딱 3분만 기다려보기로 한다. 극적으로 통신이 도착하는데 임무 중지 명령이었다.

결국 사태는 반군이 항복해서 해결되었고 함장은 은퇴하며 헌터를 새 함장으로 추천한다.

4. 제작진

사실 제작진 부터가 좀 후덜덜하다. 제작자 리 브룩하이머는 故 심슨과 같이 손을 잡고 영화 감독 故 토니 스콧을 꼬셔서 여러 영화를 만들었는데, 그중 대표작이라면 《탑건》, 《풍의 질주》, 《트루 로맨스》 같은 영화들이 있다. 그 이후에도 스콧이 만든 대표작으로는 《에너미 오브 스테이트》와 《맨 온 파이어》 등이 있다.

거기다가 영화음악 감독으로 유명한 한스 짐머도 OST 전곡을 작곡했다. 특히 메인 타이틀곡인 Roll Tide의 후반부의 코러스[10]는 직접 들어보자. 시대적으로 상당히 나중에 만들어졌음에도 《캐리비안의 해적》 OST보다도 영화에 잘 맞는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이 곡은 현재에도 다른 곳에서 많이 쓰이고 있다. 야 이거 무서워.

쿠엔틴 타란티노가 각본 작업에 일부 관여하였다.

탄도 미사일 통제관 웹스 대위 역에 《반지의 제왕》의 아라고른 역을 맡은 비고 모텐슨, 도허티 역에 소프라노스의 제임스 갠돌피니 등 조연진도 훌륭하다. 짐머와 웨스터가드 역의 맷 크레이븐과 로키 캐롤은 후에 NCIS에서 해군 장관 자비스와 NCIS 국장 리온 밴스로 재회한다.

5. 뒷이야기

밀덕들의 입장에서 보자면 고증 부분에서 몇몇 부분[11][12]을 제외하고는 거의 완벽하게 맞아떨어지고 있는 영화다. 특히 해군덕들의 경우 닥치고 찬양하는 영화이기도 하다. 하지만 정작 이 영화는 미 해군을 깐다는 이유로 인해 미군의 지원을 받지 못한 영화이다. 다만 작중 초반에 잠수함 기지는 미군의 도움을 받고 촬영에 들어갔다.[13]

작품의 주역이 되는 잠수함 앨라배마 함의 잠수 장면(미 해군 찬송가가 흐르는 가운데 석양 아래 서서히 물 속에 잠겨가는 명장면)은 제작진이 앨라배마 함의 모항인 워싱턴 주 뱅거까지 가서 실제 앨라배마함이 출항하기를 계속 기다리다가, 출항하자마자 헬기를 타고 가서 찍은 것이다. 헬기로 계속 촬영하며 귀찮게 하자 앨라배마 함은 그냥 잠항해버렸는데, 그것이 바로 제작진이 원하던 장면을 연출했다. 해치 열고 주먹이라도 휘두르고 잠항했다간 출항 장면 CG로 대체되었을 듯.

미 해군의 공식 지원을 받지는 못했지만 실제 앨라배마 함의 함장을 지냈던 스키프 비어드 해군 대령(퇴역)이 영화의 기술자문을 맡았고, 그 때문에 고증이 무섭도록 세세하고 사실적인 것이다.

덴절 워싱턴은 이 영화를 찍고 몇 해 뒤, 프랑스의 태평양 핵실험을 공식적으로 비난하는 발언을 하면서 일부 해외 밀덕들에게 헌터 함장(마지막에 램지 대령이 헌터를 최대한 빨리 중령으로 진급시켜줄 것을 상부에 건의했음을 알 수 있는 내용이 나온다. 미 해군에서 잠수함의 함장이 될 수 있는 최소 계급이 중령이다.)의 포스라는 소리를 듣기도 했다.

한국 영화 《유령》이 이 영화와 스토리가 꽤 비슷하며 은하영웅전설 외전 반란자도 조금은 비슷해보인다.

그리고 사족이지만 해군 출신들이라면특히 해군 장교출신들이라면 주인공들의 복장이 이상하다고 느낄 것이다. 예를 들면 초반에 부장이 함장에게 신고할 때 부장은 동정복(검은색 정장에 손목부분에 금줄로 계급을 표시한다.)을 입고 있는데 함장은 하근무복(흔히 알고 있는 진흙색카키색 반팔)입고 있다거나, 출항전 브리핑에 장교들이 다 하근무복을 입고 있는데 부장 혼자 뻘줌하게 동정복을 입는다던지[14], 영화 마지막 부분에 11월인데 하약정복(흰색 반팔)을 입고 있다던지 하는 부분인데... 이는 미 해군의 복장 규정이 국군과 다르다는 것을 간과한 오류로, 대한민국은 계절에 맞춰서 복장지시 공문에 맞춰 착용하지만(보통 5~9월까지 하근무복, 그 외에는 동근무복.) 미 해군은 전 세계 여기저기 있다보니 현지 지휘관의 지시에 따라 복장을 착용하며, 카키색 근무복은 특히 일선 함정 및 육상부대의 상사 이상의 부사관 및 장교들의 준 전투복에 가깝게 입을 수 있는 옷으로 계절 불문하고 긴팔 및 반팔 셔츠를 개인이 선택해 입을 수 있다. 검은색 동근무복도 우리 해군은 전원이 10월~4월에 착용하지만 미군은 후방 행정부대나 의무대 등에서만 입었고 2010년대 이후 폐지되어 카키 근무복만 착용한다. 또한 주인공들이 마지막으로 등장하는 하와이의 태평양함대사령부는 사철 내내 여름이므로 특별한 경우가 아닌 이상 하약정복을 입고 근무하게 되어 있었다(지금은 일선 사령부도 근무복을 입는다.). 잠수함 승조원들 중 장교와 상사 이상의 부사관은 작업복이 아닌 카키색 근무복을 착용하고 있는데, 2000년대 중반부터 장교 및 상사 이상의 부사관들에게도 수병 및 부사관과 동일한 작업복을 함상복으로 착용하라는 지침이 나오기 전까지 이들은 함내에서도 근무복을 착용해야 했기 때문이다. 이 복제를 영화 후반기에 부장이 위장용으로 잘 써먹는다.

사관실에서 함장이 앞에 있는데도 장교들끼리 수다떠는 천조국 해군의 위엄, 함장이 장교들에게 커피도 따라준다,어? 근데 함장이 대령인 1급함 기관장이 장교가 아닌 부사관이다?[15]

6. 명대사

커크 선장이고, 넌 스코티야.[16]
I'm Captain Kirk, you're Scotty.

만화책을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커비실버 서퍼가 진정한 실버 서퍼라는 사실을 알고 있어. 내 말이 틀린가? 그야말로 덕후 인증.
Everybody that reads comic books knows that Kirby's Silver Surfer is the only true Silver Surfer. Now am I right or wrong?[17]

나는 제군들이 각자 최선을 다할 것으로 기대하고, 원한다. 만약 그렇지 못하면 공군에나 지원했어야지.깨알같은 공군 디스[18]
I expect and demand your very best. Anything less, you should have joined the Air Force.

우리는 민주주의를 수호하러 왔지, 실천하러 온 것이 아니네.
We're here to preserve democracy, not practice it.

제 생각에는, 핵전쟁의 시대에 진정한 적이란 전쟁 바로 그 자체입니다.
In my humble opinion, in the nuclear world, the true enemy is war itself.

둘 다 옳았고, 둘 다 틀렸다.
Both of you are right, both of you are wrong.

하지만 이 모든 걸 꿰뜷는 명대사가 있으니…

What?

이 영화를 본 사람들은 다들 공감할 것이다.[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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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The three most powerful men in the world: the President of the United States of America; the President of the Russian Republic; and the Captain of a United States ballistic missile submarine.
  • [2] 크림슨 타이드라는 이름보다는 주로 바마(Bama)로 불린다. 영화 《포레스트 검프》의 주인공 포레스트 검프가 나온 그 학교이다. 그때 감독이 아래 언급되는 폴 브라이언트.
  • [3] 그런데 우습게도 19세기 남북전쟁 직후 미국 해군 사진을 보면 흑인들과 백인들이 거리낌없이 어깨동무하고 사진찍거나 같이 식사하는 사진도 있다. 그 당시 흑인과 백인이 육군에서 이렇게 사진찍은 걸 좀처럼 찾아보기 어려운 거랑 대조적이다. 참고로 2차 세계대전 당시 흑인은 흑인만으로 따로 부대를 구성했으나, 해군 함정의 경우 승조원들의 생활 공간이 겹치다 보니 꽤 가깝게 지낸 모양이다. 참고로 이런 과정을 거쳐 유색인종과 백인들이 같은 부대에 복무하며 서로를 동료로서 인정하게 된 것이 인종차별 의식이 줄어든 한 가지 계기가 되었다는 분석도 있다.
  • [4] 1941년 12월의 진주만 공습 때 까지는 해군에서 흑인은 조리, 이발, 운전 등의 직별에만 배치됐다. 진주만 공습 때, 전함 USS 웨스트 버지니아 함의 흑인 조리부사관 도리 밀러가 운용 승조원이 부상당한 대공기관총을 조작해 일본 해군 항공기 1대를 격추시킨 공로로 해군 십자장을 받은 뒤, 일부 전투 직별에도 흑인이 조금씩 배치되기 시작했다.
  • [5] 하이먼 리코버가 직접 키운 제자라는 말을 들어보면 램지는 군번이 최대 50년대까지도 올라간다. 이게 얼마나 무시무시한 거냐면, 영화가 배경으로 하는 1994년의 미 해군참모총장 랭크 켈소가 1956년 군번이다. 극중에서도 2성 제독이 브리핑 중에 나오지만 램지의 포스에 병풍화한다.
  • [6] 오른손 약지에 끼고 있는 반지의 보석색을 보고 우리나라 해군 OCS의 임관반지로 착각하여 사관후보생 출신이라고 생각할 수 있으나 극중에서는 애나폴리스 출신이라고 나온다.
  • [7] 실제 러시아 극우 정치인으로 자유민주당(러시아) 당수인 지리놉스키가 모델, 심지어 개봉 당시 영화 소개글에는 지리놉스키의 실명이 쓰이기까지 했다.
  • [8] 전략 원자력 잠수함이 적 공격형 원자력 잠수함을 직접 때려잡는건 난센스이긴 하지만, 전략 원자력 잠수함이 공격형 원자력 잠수함을 때려 잡는 것은 《붉은 10월》 같이 비슷한 부류의 영화에서는 자주 나오는 장면이다. 실제로 미국이든 러시아든 전략 원자력 잠수함 주변에는 일정 거리를 두고 엄호를 위한 공격형 원자력 잠수함이 작전한다. 작중 대화 속에서도 함장이 아군 호위함(로스앤젤레스급 공격원잠)이 (아마도 이 아쿨라에게)당했을 가능성을 언급한다.
  • [9] 핵미사일 발사는 발사 명령 전문을 함장이 먼저 읊고, 부장을 포함 세 명 이상의 장교가 복창 즉 동의를 표해야 가능하다. 함장 혼자 독단적으로 발사명령을 내릴 수 없게끔 한 것인데, 작중에서는 부장이 복창을 거부한 것이다.
  • [10] "Eternal Father Strong to Save"라는 찬송가이다. 이 찬송가는 가사 덕에 "해군 찬송가"로도 불린다. 이 코러스는 영화 사운드트랙에도 3번 트랙으로 따로 실려있다.
  • [11] 오하이오급 주제에 아쿨라(슈카B/바스)를 잡는다!! 는 부분을 까는 경우가 있는데, 원래 오하이오급은 로스앤젤레스급 이상의 잠대잠 전투능력을 요구받았다(물론 기동성이나 최고 속도, 최대 잠항심도 등에 있어서 공격원잠보다는 많이 불리하다. 애초부터 등짐(?) 어마어마하게 지고 있고.). 그 외 오하이오급 함내 구조나 넓이 (예를 들자면 워싱턴이 함내에서 조깅을 하고 줄넘기를 하는 등)에 관해서도 고증면에 논란이 있었다.
  • [12] 사실 진짜 문제는 따로 있다. 오래 전 냉전 시절도 아닌 지금 SLBM의 성능을 고려하면 저 근처까지 갈 필요도 없이 미국 근해에서 쏘면 된다라거나, 원래 전략 원자력 잠수함은 전 세계 바다 어딘가에 잠항하고 있지 명령받고 출동하는 시스템이 아니라거나 하는 영화 스토리 전체를 뒤집어 엎을 수 있는 오류가 존재하고 있기는 하다. 그런데 이 부분을 건드리면 영화는 시작도 못하니까 무시하자. 굳이 커버를 하자면, 현재 배치된 탄도 미사일들이 커버할 수 있는 범위 외의 표적이라 해당 표적을 공격하기 위한 위치로 전략 원자력 잠수함의 재배치가 불가피했다... 정도로 실드를 칠 수 있는 부분이기는 하다. (탄도탄의 공격가능범위는 생각보다 좁다. 사거리가 길다고 사거리 내의 표적을 모두 공격할 수 있는 것은 절대 아니다.) 실제로 영화에서 브리핑 장면 때 선제 공격에 가장 적합한 위치로 이동한다는 내용이 나온다
  • [13] 영화 시작과 끝 장면에서 프랑스 항공모함 포슈가 등장하는 이유가 이것이다.
  • [14] 부임한 날이 출항 브리핑하는 날이었기 때문. 전입/출 신고는 정복 착용을 원칙으로 한다. 함장에게 신고하자마자 다른 장교들을 브리핑룸에서 만나 인사하고 바로 브리핑에 참가했으니 당연히 정복 차림.
  • [15] 자막 오류이다. 작중 기관장(Chief Engineering Officer)으로 오역된 "Chief of the Boat"는 함의 주임원사이다. 앨라배마 함이 어뢰에 피격된 직후 물이 함내로 들어오는 것을 막기 위해 격실을 폐쇄하라는 부장의 지시를 거부하고 물에 빠져죽어가는 부하 승조원의 이름을 부르며 절규하다 부하가 죽자 흐느끼며 해치를 잠근 대위가 기관장이다.
  • [16] 전문을 받기 위해 무전기를 고치는 승조원을 재촉하며 하는 말. 스타 트렉 TNG워프 얘기도 한다.
  • [17] 한 승조원이 다른 승조원과 잭 커비뫼비우스중 어떤 작가의 실버 서퍼가 더 재미있나를 이유로 싸우자 그를 타이르면서 했던 말. # 처음엔 '승조원끼리 그딴 이유로 싸우냐'는 식으로 갈구는가 싶었지만 곧 저런 농담을 하면서 웃는다. 모르는 사람이 있으면 네가 잘 가르쳐줘야지 하는 말도 덧붙인다.
  • [18] 미 육군항공대의 부사령관이었던 윌리엄 미첼 준장이 "폭격기의 등장은 해군의 몰락을 부른다."며 해군에 시비를 걸었고 미 해군에서 퇴역한 군함 3척과 1차 대전 이후 독일로부터 빼앗은 군함 3척을 격침시키는 시범을 보이며 해군 디스를 먼저 시전해서 미 해군과 미 공군 사이의 악연을 만들었다. 또한 아이젠하워가 핵전략을 세우면서 공군과 해군이 충돌한 것도 있다. 한때 육군이 편들어줬던 점이나 핵 투발 수단을 독점했던 점 등으로 공군이 압도적으로 유리했으나, 전면전에선 해군의 존재가 절대적임이 한국전쟁에서 증명되고, 육상의 대륙간 탄도탄(ICBM)보다 은밀성이 높은 SLBM이 등장하는 등 해군이 다시 옛 지위를 회복했다.
  • [19] 영화 후반부에, 함장과 부장, 그리고 그들을 지지하는 승조원들이 사령실에서 대치중일 때 나온 대사이다. 두 사람 다 승마에 조예가 있어 말 품종 얘기를 나누며 잠시 시간을 보내는데, 여기서도 두 사람의 주장이 엇갈리게 된다. 이 때 부장이 함장의 말에 의문을 표하며 꺼낸 대사로, 이는 명백한 반말이다. 즉, 부장은 자신이 정식으로 함장의 권한을 인수했음을 저 한 마디로 표현한 것이다.대치상황이 아니었다면 제대로 된 질문은 I'm sorry, sir?잘 못 들었습니다?가 되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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