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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사라기 사야

last modified: 2015-01-23 02:11:09 by Contributo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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更衣小夜

Contents

1. 개요(TV판)
1.1. 진상(TV판)
2. 과거(BLOOD-C 십육야귀담)
3. 극장판
3.1. 진상(극장판)
4. 소원과 대가, 진심
5. 이야깃거리

1. 개요(TV판)

BLOOD-CBLOOD-C The Last Dark의 주인공. 성우는 미즈키 나나, 북미판 성우는 알렉시스 팁턴. 고등학생이며 <옛것>을 사냥하는 무녀. 기존 시리즈의 오토나시 사야들과 달리 성이 '키사라기'이며, 헤어스타일도 좀 다르고, 안경을 쓰고 있다.

오래 전에 옛것을 사냥하는 무녀였던 어머니를 잃고 지금은 아버지와 함께 신사를 운영하며 살고 있다. 다른 사람의 어려운 처지를 보고 못 지나가는 친절한 성격. 덜렁이, 천연스러운 면모가 강해서 주변에서 이걸 가지고 놀리기도 하는 듯. 꽤 자주 넘어지고 얼굴을 박는 듯 보인다. 그래도 안경은 절대로 부서지지 않는다.

귀여운 것, 커피와 달콤한 것을 좋아하는 취향 역시 전형적인 10대 소녀이다. 성우보정으로 노래도 꽤 잘 부르는 편. 은근히 파더콘 성향이 있어서 아버지에게 얼굴을 붉히기도 한다. 사야 본인은 눈치채지 못하고 있는 것 같지만 은근히 많은 플래그를 꽂고 있는 상태라서 작중에서 그녀를 좋아하는 사람만 3명이다.

평상시에는 평범한 소녀로 생활하고 있지만 아버지 키사라기 타다요시가 점을 쳐서 옛것이 나타날 것을 예지하면, 사야가 아버지로부터 고신토를 받고 옛것을 찾아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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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것을 사냥할 때 눈동자가 세로로 쭉 찢어진 붉은 눈으로 변화되면 강력한 힘을 발휘하는 동시에 인상 자체가 바뀐다.

옛것들이 워낙 강력한 것들이라 사야는 매번 싸움에서 거의 죽을 정도로 고생한다. 옛 것들에 치여서 데굴데굴 구르고 날아가는 것은 기본이요, 패대기쳐져서 피를 토하고, 칼에 찔리고 베이거나 산(酸)에 몸이 타기도 한다. 이정도면 가히 료나의 경지. 그렇지만 다음 날이면 그냥 붕대나 밴드만 붙였다 할 뿐이지 멀쩡하게 생활한다.[1] 제 아무리 심한 상처를 입더라도 얼마 있지 않아 흉터도 남기지 않고 다 아물어버리는 경이로운 회복력을 지니고 있다.

어느 날부터 의문의 강아지가 나타나 사람들을 옛것으로부터 지키기로 했다는 사야의 맹세는 대체 누구와 맹세한 것이냐고 묻기 시작한다. 사야는 이 물음에 대답하지 못하고 두통을 느낀다.

1.1. 진상(TV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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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사라기 사야의 진짜 이름은 '사야'이다. 사야는 옛것들처럼 인간이 아니며 인간이 아닌 것들을 사냥하고 다니는 존재였다. 그래서 인간이 아닌 존재들에겐 두려움의 대상이였다. 사야는 후미토에게 잡히기 전, 어느 시점에 의문의 강아지에게 '언제나 항상 자신으로 있고 싶다'라는 소원과 또 다른 어떤 소원을 빈다.

사야에게 흥미를 지닌 나나하라 후미토는 사야를 잡을 만한 힘을 지닌 반인반수 키사라기 타다요시를 손에 넣는다. 그 다음 후미토는 어느 장소에서 사야를 포획한다. 후미토는 다른 것은 내버려두고 기억만 바꿔버린다면 그 존재는 바뀌는 것인지에 대해 사야와 내기하기로 한다. 후미토는 그녀의 기억을 조작해 '키사라기 사야'[2] 라는 거짓 인격을 씌운 뒤, 미리 준비해둔 거대한 세트장인 마을에 들여보낸다. 참고로 극장판 특전인 보이스 드라마에서 밝혀진 사실에 따르면 신사의 무녀로서 사는 시나리오는 후미토가 준비해둔 시나리오 중에서 6번째 시나리오였다고 한다. 즉 TV판의 이야기 전에도 5번은 전혀 다른 설정을 가지고 실험을 했다는 소리.[3]

한편, 후미토는 사야를 잡아뒀던 동안 뽑아둔 사야의 피를 이용해 옛것들을 조종해 정해진 각본에 따라 적절한 시기, 적절한 장소에서 나타나게 했다.

사야는 매번 나타나는 옛것을 물리쳤으며 그 때마다 옛것의 피를 마셨다. 사야는 피를 마실 때마다 조금씩 원래의 기억이 돌아오려 했으나, 사야에게 걸려있는 강한 암시와 후미토를 비롯한 흑막들의 방해로 기억이 원래대로 돌아오지 못하고 만다.

결국 참가자 중 한 명이였던 츠츠토리 카나코가 실험이 끝나지 않는 것을 참지 못하고, 모토에 자매토키자네 신이치로를 부추겨 사야의 기억을 되돌아오게 하려했다. 츠츠토리는 사야에게 신사에 있는 책들이 모두 가짜라는 것을 알려준 뒤, 죽은 줄로만 알았던 모토에 자매와 토키자네를 사야 앞에 데려온다. 패닉에 빠진 사야는 토키자네가 구해온 옛것의 피를 마시고 다시 기억을 되찾게 된다.

그러나, 후미토는 아미노 유우카, 토모후사 이츠키의 보고로 츠츠토리의 계획을 알게 되었고 곧바로 이들 앞에 나타난다. 후미토는 옛것을 불러내 모토에 자매와 토키자네를 죽여버린다. 츠츠토리도 옛것에게 먹히려는 순간, 정신을 차린 사야가 옛것의 움직임을 막고 입 속으로 기어들어가 심장을 찔러 죽인다.

츠츠토리는 사야를 보고 정신이 나가 신사 안쪽으로 도망친다. 츠츠토리는 신사 안에 있던 타다요시를 보고 살려달라고 외치나 타다요시는 츠츠토리의 목을 물어뜯어 죽인다. 타다요시는 사야의 피를 너무 많이 마셔 제정신이 아닌 상태였다. 타다요시는 옛것의 모습을 드러내고 사야를 죽이려한다. 그러나 사야는 순간 자신의 원래 힘[4]을 되찾으면서 타다요시의 양팔을 베어 쓰러뜨린다. 다시 제정신으로 돌아온 타다요시는 처음으로 자신과 같이 인간이면서 인간이 아닌 사야를 보아 너무 반가웠고, 같이 있을 수 있어 좋았다고 고백하며 숨을 거둔다.

화가 난 사야는 유유히 신사를 빠져나가는 후미토 일행을 쫒는다. 후미토는 다시 한 번 토끼 형태의 옛것을 불러내 사야를 막게 한다. 금방 옛것을 반토막내고 후미토를 쫒지만 이번에는 후미토의 사병들이 나타나 총을 쏘며 사야를 막는다. 총을 맞고 쓰러진 사야를 내버려둘 수 없었던 토모후사는 사야를 감싸다가 총에 맞고 죽고 만다. 이 사이에 후미토 일행은 차를 타고 학교로 향한다. 토모후사는 처음엔 연기자로 왔지만 도중부터 정말 사야를 좋아하게 됐다고 말하고 사망한다.

한편, 사야가 반토막냈던 토끼 형태의 옛것은 갑자기 수십 마리로 증식하더니 마을 사람- 실험 참가자들을 전부 잔인하게 죽이기 시작한다. 후미토를 쫒아가면서 사야는 옛것의 본체를 찾아 죽였다. 곧 마을 전체에 있던 토끼 형태의 옛것들은 힘을 잃고 죽기 시작한다.

학교에 도달한 후미토 일행은 헬기를 타고 마을을 떠난다. 사야는 철장을 딛고 헬기를 향해 점프하지만, 곧 후미토가 권총으로 사야의 얼굴을 쏘고 사야는 힘을 잃고 강으로 추락한다. 후미토는 사야에게 언젠가 다시 보자고 말하며 하늘 저편으로 사라진다.


총에 왼쪽 머리를 맞아서 얼굴 반쪽이 날아간데다 토끼 형태의 오래된 것과 싸우던 도중 온몸에 심한 상처를 입은 사야는 하루가 넘도록 몸을 재생시킨 뒤, 후미토를 쫒아 마을을 벗어나 대도시를 향해 뛰어가기 시작한다.


12화의 애꾸눈 상태로 칼을 버리고 달려가는 신은 간지폭풍의 절정을 보여줬지만, 극장판에서 어느새 얼굴 자체가 원상복귀되어 있어서 그녀의 놀라운 재생능력을 볼 수 있다.

2. 과거(BLOOD-C 십육야귀담)

외전 만화인 BLOOD-C 십육야귀담에서 사야의 과거가 좀 더 명확하게 나온다. 그녀는 오래전부터 옛것으로부터 인간을 지키기 위해 싸워 온 존재로 자신의 동족인 옛것들과 끝없는 싸움을 이어오고 있었다. 과거에는 유럽에서 주로 활동한 걸로 보이며 이때는 마치 여기사와 같은 복장으로 싸웠으며 평상시에는 평범한 수녀로서 생활한 걸로 보인다.

그러나 인간들은 그런 그녀를 단순히 옛것과 싸울 도구로만 여겼고 옛것의 위협이 일시적으로 사라지면 그녀를 배신했다. 사야에겐 인간을 죽일 수 없는 제약까지 있어서 사야는 어떠한 저항도 못하고 끊임없이 배신당하는 생활을 이어왔다. 사야는 인간을 소중히 여겼기 때문에 그러한 고통도 감수하고 싸워왔지만 결국 계속되는 싸움과 인간의 배신에 질려 지칠대로 지친 상태가 되고 만다. 그래서 이렇게 사느니 차라리 관 속에 산채로 갇히는 편이 낫다고 호소할 지경까지 이르렀던 모양이다.

이러한 사야의 고통을 불쌍히 여긴 바티칸의 기적조사관 루시는 사야의 고통을 덜어줄 방법을 찾다가 일본의 나나하라가에 대해 알게 되고, 나나하라가의 주술을 이용해 사야의 기억을 일시적으로 봉인하고자 사야와 함께 일본에 오게 된다. 그러나 주술을 완성시키던 도중 사야 안에 있던 옛것으로의 피가 폭주, 사야는 주술의 완성을 방해하기 위해 날뛰게 된다. 사야의 위력은 대단하여 분명히 강력한 힘을 가졌을 카게키리나 쿠토까지 그녀에게 일방적으로 발렸다. 다만 그 상황에서도 자신의 이성을 잃지 않으려 필사적으로 저항했고 인간을 죽이지 않으려고 애쓰기도 했다.

우여곡절 끝에 주술은 성공적으로 완성되었고 사야는 주술을 통해 잠시 기억을 봉인당해 평범한 소녀로서 생활하게 된다. 주술 자체는 그렇게 오래 못 간 모양이지만 다행히 루시를 비롯한 보호자들의 배려로 한동안은 편안한 생활을 보내게 된다. 그러나 평범한 인간이었던 보호자들의 수명이 다해 갈 곳 없는 신세가 된 사야는 일본으로 돌아오게 된다. 의문의 강아지에게 소원을 빈 건 이 무렵으로 추정되는데 아마도 과거의 사건들을 통해 자신이 폭주하여 타인에게 상처를 주는 것을 두려워하여 자아를 지키고자 한 그녀의 의지가 반영된 걸로 보인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나나하라 후미토에게 붙잡히게 되고 이야기는 TV판으로 이어진다.

3. 극장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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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판 사건에서 약 반년 후의 모습. 기억을 되찾아 원래의 냉철한 성격으로 돌아왔으며 복장도 과거에 입고 다니던 세일러복[5]으로 돌아왔다. 과거의 키사라기 사야로서의 모습은 사실상 사라진 상태며 성도 떼버리고 그냥 사야라고 표시한다. 여러모로 블러드 더 라스트 뱀파이어의 원조 사야를 연상시키는 모습이다.

TV판의 사건으로 인해 극도의 인간불신 상태에 빠졌으며 나나하라 후미토에 대한 복수를 위해 그동안 제대로 먹지도 쉬지도 않고 생활했다고 한다. 청소년 보호 조례가 퍼져있는데도 불구하고 이를 무시한채 행동하는 바람에 사람들 사이에서는 도시전설로 오해받는 일까지 있던 모양이다. 도쿄에 올라왔을 때 지하철에서 옛것에게 습격당하던 히이라기 마나를 구하면서 서라트에 대해 알게 되고 후미토가 어디 있는지를 알기 위해 서라트에 협력하게 된다. 하지만 과거 우키시마 지구에서의 사건때문에 서라트 멤버들에게는 상당히 냉담한 태도를 취하게 된다.

도쿄에 와서 시부야에 숨겨져 있는 와타누키 키미히로의 가게를 마나와 방문하였으며 여기에서 와타누키에게 두번째 소원으로 강한 검이 필요하다고 말하며 검을 받게 된다. 설정자료집에 의하면 검의 이름은 무라마사. 와타누키에게 대가에 대해 물었으나 와타누키는 대가는 나중에 지불해도 된다면서 넘어가게 된다. 그러나 이게 어떤 결말이 될지는 와타누키는 이미 알고 있었다.

모가리 쿠로토가 자신과 후미토의 관계를 밝히면서 협력할 것을 요구하나 후미토를 죽여달라는 그의 부탁에 왠지 상당히 애매한 반응을 보인다. 그러면서도 후미토에 대한 집착만큼은 대단해서 과거 우키시마 지구에서 기억을 잃었을 때의 그녀와 후미토를 찍은 사진을 보며 분노한다든지 모가리가 저택에서 어린 시절의 후미토, 쿠로토의 모습을 보거나 우키시마 사건에 대한 악몽에까지 후미토가 등장하는 등 극악한 집착심을 보인다.

츠키야마 히로후지무라 슌의 해킹을 통해 후미토가 사립 츠지 학원(私立十字学園)에 온다는 사실을 알아내서 학생으로 변장하여[6] 잠입하는 데 성공, 마침내 후미토와 재회하게 된다. 후미토의 모습을 보고 분노한 사야는 그에게 일격을 날리나 모든 것은 후미토의 함정, 강당에 나타난 후미토는 부적을 이용한 가짜였다. 이후 강당에 나타난 거대 옛것을 상대하여 이를 쓰러뜨리는데 성공하나 이것도 마찬가지로 함정, 모든 것은 사야의 피를 얻기 위해 후미토가 꾸민 덫이었다.

옛것과의 싸움에서 부상을 입었고 이를 걱정하는 마나를 보며 점차 마음을 열게 되며 마나에게 아버지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며 과거 아버지와 같은 존재였던 키사라기 타다요시를 언급하게 된다. 또한 서라트의 멤버들과도 조금씩 인연을 쌓아가면서 어느새 친밀한 관계로까지 발전하게 된다. 그로 인해 그동안 음식에 손도 대지 않던 원칙을 깨고 커피를 마시게 되는데...

3.1. 진상(극장판)

마나의 해킹을 통해 '탑'의 본거지를 찾은 사야는 혼자 본거지로 처들어가게 된다. 본거지에는 쿠토를 비롯해 수많은 사설병들이 있었고 인간을 죽이지 못한다는 제약이 있는 사야는 결국 인간들은 죽이지 못하고 이리저리 기절만 시키다 옛것으로 변한 쿠토가 난동피우는 틈을 타서 마침내 후미토를 찾아내게 된다.


그러나 이것은 모두 함정이었다. 후미토와 적대 관계라고 생각했던 모가리 쿠로토는 오히려 후미토와 한 패였으며, 쿠로토는 후미토에게 받은 특수한 약을 넣은 커피를 통해 사야를 마비시키는데 성공했다. 사야가 마비되어 움직이지 못하는 사이 사야에게만 집착하는 후미토에게 분노한 쿠로토가 후미토를 칼로 찌르나 후미토는 멀쩡했으며 오히려 쿠로토는 역공을 당해 그의 몸에 있던 주식면이 해방되면서 사망하게 된다. 후미토는 움직이지 못하는 사야에게 옛것은 멸종 위기에 놓여있다는 사실을 알려주면서 자신은 이를 막기 위해 지금까지의 모든 행동을 벌여 왔다는 사실을 알려주고 또한 사야가 도쿄에 와서 죽인 옛것이 사실은 마나의 아버지였다는 사실까지 폭로한다.

분노를 통해 간신히 자신의 힘을 회복한 사야는 후미토를 공격하려 하나 후미토가 해방된 주식면을 통해 소환한 거대 옛것의 공격을 받고 하늘 높이 날아가며 이 과정에서 머리카락 한쪽이 꽤나 많이 잘리게 된다. 거대 옛것의 공격을 피하며 돌진한 사야는 거대 옛것의 몸 속으로 들어가 급소를 공격, 쓰러뜨리는 데 성공한다. 소멸해가는 거대 옛것을 뒤로 한 채 드디어 후미토와 제대로 대면하게 된 사야. 만신창이가 된 상태에서 후미토에게 겨우 다가가는 데 성공하나 제대로 공격을 날리지 못한다. 사야가 공격을 날리지 못하자 그녀에게 다가간 후미토는 그녀의 검을 잡아 위치까지 잡아주면서 스스로 검에 찔린다. 사야는 이에 경악했고 후미토는 그녀를 안아주면서 자신에 대한 비밀을 고백하고 자신이 인간이었다면 사야의 저주를 풀 수 있었을 거라는 말을 한다. 사야는 자신에게 키스하는 후미토를 거부하지 않고 키스를 받아들였으며 후미토는 자조 섞인 마지막말을 남기며 소멸하게 된다.


후미토가 죽은 후 혼자 남은 사야는 결국 나는 혼자...라는 말을 남기고 검조차 버린 채 어디론가 사라지게 된다. 1년 반이 지난 후, 시야안에서 스치듯 지나가는 모습만을 보여준 채로 영화는 끝이 났다.

4. 소원과 대가, 진심

사야가 처음으로 와타누키에게 빈 소원은 진정한 자신을 간직하고 싶다라는 소원이었다. 사야는 자신의 힘과 와타누키가 보낸 의문의 강아지의 도움을 받아 기억을 되찾아 진정한 자신을 찾는 것은 성공했다. 그러나 거짓이었다 해도 자신이 원하던 평범한 생활은 완전히 잃게 되었으며 그동안 좋아했던 주변 사람들도 모두 잃게 되었다. 즉 첫번째 소원의 대가는 거짓 기억 속에서의 자신이 가졌던 소중한 것들을 잃게 되는 것이었다.

그리고 두번째로 빈 소원인 강한 검이 필요하다는 사실상 나나하라 후미토에 대한 복수의 성공을 빈 것과 마찬가지였다. 그리고 두번째 소원도 이루어졌으나 이에 대한 대가는 영원히 외톨이가 되어 고독한 삶을 살아가는 것이었다. 후미토는 그녀에게 있어 증오와 복수의 대상이었으나 한편으로는 여태껏 어떤 목적도 없이 외톨이로 살아가던 그녀를 진심으로 사랑해주고 이해한 사람이었다. 또한 방법은 비정상적이었어도 그녀에게 평범한 인간으로서의 삶을 체험하게 해주었으며 어떠한 목적도 없이 살아가던 그녀에게 우키시마 지구에서는 소중한 사람들을 지킨다는 목적, 이후에는 복수라는 살아갈 이유를 만들어 주었다. 그러한 존재를 잃게 된다는 것은 사야가 과거 이상으로 고독한 삶을 살아갈 수밖에 없다는 결말을 초래하게 되었다.[7]

결국 사야가 후미토에 대해 가졌던 감정은 단순한 증오가 아닌 애증이었다. 한때 거짓 기억 속에서 진심으로 좋아했던 사람이었고 그렇기 때문에 더욱 자신을 배신하고 소중한 존재들까지 파괴한 그를 용서할 수 없었던 것이였다. 하지만 그런 상황에서도 그를 무조건적으로 증오할 수 없었기 때문에 모가리 쿠로토의 암살 의뢰에 애매한 반응을 보였고 강당에서 가짜 후미토를 일격에 내려치고도 '나는 무엇을...'라면서 당황해하고 끝없이 그를 만나서 결판을 내고자 했던 거였다. 감독 말로는 사야 자신도 후미토에 대한 감정을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몰라 일단은 그를 만나 어떤 감정이 일어나는지 확인하고 싶었다고 할 정도로 혼란스러운 상황이었다고. 결국 마지막에 와서 후미토의 진심과 사랑을 인정하였는지 후미토의 키스를 거부하지 않고 받아들였으며 그의 사망 후 완전히 넋이 빠져 자신의 고독한 삶을 되뇌이는 그녀의 모습을 보면 이래저래 씁쓸한 결말이다. 극장판 주제가인 METRO BAROQUE의 마지막 가사[8]이정표는 당신뿐이라는 부분이 이를 잘 표현한다.

다만 그녀의 긴 생애 중에서 아주 짧은 기간이었지만 적어도 나중에 추억이라고 부를 수 있을 경험을 했고 자신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사람을 만날 수 있었다는 것이 그나마 그녀에게 위안일지도 모른다.

5. 이야깃거리

기억을 되찾은 사야는 유난히 블러드 더 라스트 뱀파이어오토나시 사야를 연상시키는 부분이 많다. 사야가 기억을 떠올리던 중 블러드 더 라스트 뱀파이어의 한 장면과 유사한 장면이 나오며 극장판의 도입부는 원조 극장판의 오마쥬스러운 부분이 많다. 또한 인간을 죽일 수 없다는 제약이 걸려있으며 적의 피만 흘리게 할 수 있다면 어떤 무기든 상관없이 사용한다는 점도 유사하다.참고

극장판에서는 오토나시 사야가 입던 검은색 세일러복을 입은 데다 성격도 원조 사야와 유사해서 과거 팬들은 묘한 향수를 느꼈다고.

CLAMP의 다른 작품 캐릭터들과 비교하면 가장 비슷한 캐릭터는 단연 스메라기 스바루. 원래 선량하고 순진무구한 성격이었으나 자신이 누구보다 좋아하던 사람에게 처참하게 배신당하며 이때 자신의 육친을 잃게 된다는 점, 복수를 위해 과거와 다르게 냉철한 성격으로 변했지만 상대를 완전히 증오하지 못하며 실제로는 상대를 좋아했다는 점, 자신에게 소중한 존재를 잃은 후 아마도 평생동안 상대를 잊지 못하며 살아갈 거라는 점 등 유사한 점이 너무 많다. 거기다 상대인 사쿠라즈카 세이시로나나하라 후미토의 유사점까지 생각하면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세이스바 시즌 2 혹은 노멀 버전

평상시에는 회색눈이지만 전투를 할 때나 옛것의 피를 마실 때, 감정이 격해질 때는 적안으로 변한다. 극장판에서는 사야의 미묘한 감정변화를 표현하기 위해 눈을 표현할 때 특히 신경을 썼다고 한다. 그래서 극장판에서는 사야의 감정이 움직일 때(특히 후미토 관련일 경우가 많다) 눈이 완전한 적안은 아니라도 붉은 톤으로 바뀌는 장면을 볼 수 있다.

TV판에서는 늘 사람들을 지키겠다고 하는데 정작 아무도 지키지 못했기 때문에 이 점에 대해서 많이 까였다. 실제로 TV판에서 사야가 구한 사람은 결과적으로 한 명도 없었고 특히 3화에서 빵집 주인을 구할 수 있었는데도 그냥 내버려둔 것 같은 연출이 있어서 이점은 두고두고 까이게 된다(...) 애니 제작진들의 변명(?)에 따르면 당시 사야는 설마 전차가 사람을 잡아먹을지는 상상도 못해서 빵집 주인을 구하지 못한 거였다고. 시청자들도 다들 뭔가 이상하다는 생각을 했는데 본인만 몰라 그러나 기억을 되찾은 극장판에서는 원래 실력을 발휘하여 사람들을 제대로 지켜주어서 다행히 명예회복에 성공했다.

TV판에서 사야가 거의 매화 부르는 콧노래가 유명한데 사야의 담당 성우인 미즈키 나나는 TV판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장면으로 사야가 콧노래 부르는 장면들을 뽑았다. 콧노래는 음악 담당인 사토 나오키가 멜로디를 만들면 그때마다 미즈키 나나가 즉흥적으로 가사를 붙여 부른 거라고. 콧노래들은 애니뿐만 아니라 코믹스판, 소설판에서도 다 나오고 매체별로 가사도 조금씩 다르다. 제작진들도 뭔가를 아는지 오피셜 팬북에는 사야가 부른 콧노래 전체 가사가 실려있다.

DVD/BD 1권 특전 드라마CD에서는 반친구들과 캠핑을 가는데 도중에 우연히 황금의 물고기를 구해주었다. 그런데 이 물고기가 사실은 캠핑 장소였던 호수의 수호신과 같은 존재였으며 물고기는 답례로 호수로 쳐들어온 옛것을 쓰러뜨려 주었다. 캠핑에서는 그녀에게 관심 많은 토키자네 신이치로토모후사 이츠키가 어떻게든 그녀와 친해지려고 애를 썼지만 결국 최후 승자는 나나하라 후미토였다.

캐릭터 디자인을 담당한 CLAMP는 사야를 디자인할때 늘씬한 거유 캐릭터를 목표로 해서 디자인했다고 한다. 이유는 그동안 자신들 만화에서 계속 빈유만 그려서 지겨웠기 때문에. 블러드 플러스오토나시 사야가 빈유였기 때문에 이점은 팬들도 꽤 환영 분위기다. 그리고 원래는 TV판에서 사야가 입는 학교 체육복을 부르마로 그려달라는 요청이 있었는데 결국은 일반적인 체육복으로 결정했다고 한다. 이유는 후미토가 그런 복장 골라 입혔다면 깬다는 이유에서, 같은 이유에서 잠옷도 네글리제가 아닌 파자마로 결정했다고. 흠좀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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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MP의 설정화.

의외로 서비스신은 있어서 TV판 8화에서 목욕신, 극장판에서도 목욕신이 나온다. 물론 남성팬들은 대환영했다고. 그러나 결국 판치라는 절대로 나오지 않았다. 그야말로 강철치마 수준.

커피와 무슨 악연이 있는지 TV판부터 시작해서 극장판까지 커피때문에 각종 함정에 빠지기 일쑤이다. 이것은 사야가 임무를 마친 후 커피를 통해 기억을 리셋한다라는 BLOOD-C의 초기 구상 중 하나의 영향으로, 구상 자체는 폐기처분되었지만 커피와 기억이라는 요소는 남겨서 적절하게 사용되었다. TV판에서는 기억을 돌아오는 것을 막는 약이 들어있는 커피때문에 고생하고 극장판에서는 그동안 음식도 안 먹다 마음을 열고 처음 마셨던 커피에 마비시키는 약이 들어있고...심지어 TV판 이야기 전인 후미토의 5번째 시나리오에서는 금세 기억을 되찾았는데도 커피에 들어있던 약때문에 꼼짝도 못하고 그대로 당했던 적도 있었다. 사야曰: 다시는 커피 안 마셔

커플링의 경우 TV판 시절에는 토키자네와의 커플링이 유행했으나 토키자네의 정체가 밝혀지면서 전멸(...), 이츠키와는 애초에 사야가 별 반응이 없었던지라 망했어요, 타다요시와는 부녀 관계라서 아웃, 결국 그녀에게 강한 집착을 보여주던 후미토와의 커플링이 인기였는데 극장판에서 밝혀지는 진실때문에 사실상 후미토와의 커플링 공식 인증이 되면서 일명 후미사야 커플링이 단독 선두를 지키게 된다. 픽시브에서도 BLOOD-C 관련 팬아트로 사야 단독 제외하고 제일 많은 커플링이다. 역시나 애증은 커플링의 인기 요소인듯.

그리고 생각보다 키가 작다. 극장판 설정 기준으로 156cm. 하지만 CLAMP의 캐릭터 디자인때문인지 실제보다 훨씬 커 보인다. 이것이 CLAMP매직 등신비가 두가진데, 일상 장면에선 CLAMP 디자인의 11~14등신으로, 액션씬에선 정상등신비로 표현된다.

사실 BLOOD-C의 모든 이야기는 사야가 식습관만 바꾸면 해결되는 문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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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외상은 둘째치더라도, 각혈할정도로 내장이 상하면 어지간한 인간은 그대로 끔살이다.
  • [2] 참고로 키사라기(更衣)라는 성은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음력 2월이라는 뜻이 아니라 옷을 바꿔 입다/옷을 갈아 입다의 뜻. 원래 기억을 잃어버리고 가짜 인격을 쓰게 된 사야의 처지를 보면 정말로 기막힌 이름이다. 모토에 자매는 노네노네 극장에서 이걸 가지고 후미토를 악취미라며 깠다(...)
  • [3] 1번째부터 4번째는 확인불명이지만 5번째는 의사 후미토, 환자 사야의 설정을 가진 시나리오였다. 그러나 사야가 금방 자신의 기억을 되찾아서 실패했다.
  • [4] 사야가 때때로 보던 빛은 과거 자신이 옛것과 싸울 때 사용하던 검의 빛이었다. 갈수록 빛의 형태가 선명해지는 것은 기억이 돌아오기 시작하면서 자신의 원래 실력을 되찾아 간다는 것을 의미한다. TV판에서 옛것과 싸울 때 처음부터 원래 실력을 발휘하지 못한 것도 다 기억 조작의 영향때문이다.
  • [5] 극장판 공식 홈페이지의 뒷설정에 따르면 이 세일러복은 훔친 것이라고 한다.
  • [6] 참고로 사립 츠지 학원은 와타누키 키미히로가 예전에 다니던 학교이며 GATE 7의 주인공 타카모토 치카히토도 이 학교에 다녔었다. 덤으로 츠지 학원 교복은 TV판에서 쓰이지 못한 사립 산바라 학교의 동복 디자인을 재활용했다.
  • [7] 물론 옛 서라트의 멤버들이 그녀를 찾고 있기는 하지만 쿠로토와 마나 아버지에 대한 진실을 알고 있는 사야로서는 함부로 그들에게 모습을 드러낼 수 없다.
  • [8] 가사 내용 자체가 아예 사야가 후미토에 대한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노래다. 거기다 이 노래의 가사는 사야의 성우인 미즈키 나나가 극장판 시나리오를 다 안 후에 작성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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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st modified 2015-01-23 02: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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