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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시모토 마사시

last modified: 2015-03-31 02:02:51 by Contributors


Contents

1. 개요
2. 만화가로서
2.1. 만화가를 꿈꾸며
2.2. 엄청난 노력파
2.3. 애니메이션 작화 감독의 영향
2.4. 작화 특징
2.5. 스토리 구성
2.6. 최근 행보
3. 트리비아
3.1. 중2병
3.2. 자유로운 화실 환경
3.3. 토가시 요시히로와의 관계
3.4. 작가의 영화 사랑
3.5. 신체 트러블
3.6. 기타

1. 개요

岸本 斉史(きしもと まさし). 1974년 11월 8일 오카야마 현 출생. 현재 소년 점프에서 나루토를 그리고 있다. 한국에서 잘 불리는 별명은마사시발맛살. 특이 사항은 쌍둥이이며 쌍둥이 중에선 형. 동생 키시모토 세이시 또한 만화가.(이쪽의 대표작은 666 사탄.) 일본에선 보기 드문 만화가 쌍둥이 형제. 하지만 현재는 동생이 형의 기량에 따라오질 못하고 있다. 그래도 666 사탄이 7년동안 장기 연재하면서 어느 정도 인지도를 얻은 걸 보면 재능이 아예 없는 건 아닌 듯.

2. 만화가로서

2.1. 만화가를 꿈꾸며

소년 점프에서 연재되었던 닌자 만화 닌쿠의 광적인 팬이었다. 심지어는 나루토의 제목은 정확히는 'NARUTO -나루토-' 라고 쓰는데 이것은 닌쿠의 정확한 제목인 'NINKU - 닌쿠-' 의 오마쥬. 이래저래 닌쿠빠다. 나루토를 그리게 된 계기도 닌쿠 때문이었다고 한다. 다만 본인은 처음엔 사무라이 만화를 그리려 했는데 바람의 검심 위엄패기에 밀려 닌자 만화를 시작했다고 직접 고백했다. 초기 작풍도 닌쿠 애니판의 애니메이터였던 니시오 테츠야의 영향을 받았다고 한다. 그런 연유로 나루토 애니판의 캐릭터 디자인을 니시오 테츠야가 담당하게 되었다.

학창 시절에는 AKIRA의 영화 포스터를 보고나서 단숨에 삘을 받아 만화, 영화 둘 다 봤는데 컬처쇼크였다고 하면서 모작을 죽도록 했다. 당시 중학생이던 키시모토 작가는 아키라의 혁신적인 연출에 그 기원을 찾기 위해 여타 만화책들을 다 파고들었는데 그 기원을 찾을 수 없었다고 하며 드래곤볼의 영향이나 여타 유명작의 영향을 받은 만화와 비교하며 매우 깊은 교훈을 얻었다고 한다. 남의 것을 흉내낸 그림은 아무리 잘 흉내내도 한계가 있으며 오리지널리티를 가져야 한다는 걸 깨달았다고 한다. 그래도 아직 서투르기 때문에 모작과 오리지날 창작을 병행했다고...

그리고 그것이 계기가 되어 위의 두 만화 외에도 다양한 만화를 섭렵하며 탐구했다고 한다.

대학교 2학년 때 소년점프 호프☆스텝상(신인상 상금 50만엔)에 카라쿠리(강화 인조인간)를 투고. 당시엔 입선이 목적이었지만 신인상을 탔다. 문제는 탄 후에 2년간 트라우마로 재기불능. 신인상을 타고 비슷한 레퍼토리를 우려먹다 다 퇴짜맞고 자신의 능력 부족을 체감. 키시모토 작가는 회고하기를 신인상은 자만의 수렁에 빠지는 덫과 같다고 표현했다. 만화를 접을까 말까 일을 물려받을까 갈등하다가 부모님이 적극적으로 만화가를 밀어주셨다. 대인배 같은 부모님 덕에 백수 처지였던 상황의 갈등에서 매우 중요한 기로가 되었다고 한다. 이후 만화의 기본 구성을 철저히 파고들며 영화방과 만화방, 독서실을 안방 드나들며 소설의 스토리텔링 짜기, 영화의 카메라워크, 인체의 구조, 각도 묘사법 등등 죽도록 파고들고 이런저런 습작들을 거쳐 나루토로 대 히트. 하지만 이후에 거지같은 결말로 욕을 오지게 처먹는다.

짧게 요약했지만 트라우마가 시작된 대학교 4학년에서 나루토가 뜨기까지 소요된 시간이 2년. 신인상 받은 카라쿠리 원고를 보면 진짜 천재가 맞다(...)

위의 이야기의 교훈은 신인상조차 프로로 뜰 때까지 아직 아마추어 뜨내기에 불과하고 뭐든지 기초가 중요하다는 이야기일 것이다. 그리고, 부모님의 응원은 매우 소중하다는 것.

2.2. 엄청난 노력파

나루토 19권 168화 후기를 보면 엄청난 노력파라는 걸 알 수 있다.

먼저 "스토리란 무엇인가?" 에서 시작해
"테마란 진정 무엇인가? 에피소드란? 구성이란? 캐릭터란? 연출이란?" 등등


만화와 관련된 모든 어휘의 의미를 조사해
그게 무슨 말이고 어떻게 다뤄야 하는지를 이해하는 데서 시작했다.


실제로 도서관에서 스토리를 쓰는 법, 각본 짜는 법, 콘티 테크닉,
요점 파악, 캐릭터 만드는 법, 표현법, 역할 분배 등을 공부하고
나아가 스토리 패턴, 교본을 찾아 읽었다.


책에 예시로 나온 영화를 실제로 보고 테크닉, 캐릭터, 구성을 배우고
서스펜스 소설의 밀고 당기기, 일부러 "중요한 명사" 를 감춰두는 테크닉 등
엔터테인먼트의 핵심기술을 익히며 어찌어찌 공부했다.


- 키시모토 마사시, 성장 히스토리 中

이쯤 되면 엄청난 노력파라는 사실을 부정하기 힘들다.

덤으로 토가시의 비전의 노트처럼 키시모토 자신도 자신의 요령을 정리한 노트를 적고 있다고 밝혔다. 여기서 키시모토가 '삼택법' 이라고 명명한 A와 B라는 선택지를 주고 제 3의 선택지를 선택하여 신선한 충격을 주는 기법은 나루토사스케의 2부 대결에서도 잠깐 엿볼 수 있다.

2.3. 애니메이션 작화 감독의 영향

키시모토도 처음엔 청년지를 목표로 만화를 그리지만 어린 시절 감명 깊게 본 소년지의 레전드 《드래곤볼》의 감동 때문에 도저히 소년지를 포기할 수 없었다고 한다. 그러면서 소년지에 맞게 그림체를 바꾸려 노력하지만 독창적인 캐릭터 디자인에 난전을 겪던 중 《AKIRA》 이후로 독창적 센스와 뛰어난 실력을 겸비했다고 키시모토가 회고한 만화 영화 《달려라 메로스》를 보고 컬처쇼크를 받았다고 한다.

근육과 골격의 라인, 매우 유쾌한 디자인에 감명을 받고 캐릭터 디자인과 작화 감독을 맡은 작가 오키우라 히로유키의 그림체를 따라하며 연습했으며 그 이후 다른 애니메이션 스탭롤에도 이름이 뜨는 걸 보고 '아 여기도 맡았구나' 하는 특유의 정통 입덕의 계기를 발휘하여 다른 애니의 감상을 시작하고 당시 애니 작화 감독, 원화맨 이름을 좔좔 꿰고 다녔다고 한다.

그러다 또 한 번의 변화를 맞이하는데 《닌쿠》의 애니메이션을 접한 것이다. 닌쿠 애니의 캐릭터 디자인, 작화 감독을 맡은 니시오 테츠야의 그림을 보고서 인체 디포메이션, 센스, 능숙한 솜씨, 키시모토가 추구하던 소년지+청년지 디자인에 감명을 받고 죽도록 파고들게 된 계기가 되었다. 아예 나루토 그림체의 원형이 되었다고 할 정도로 엄청나게 열광하였다.

참고로 니시오 테츠야는 나루토의 애니메 캐릭터 디자인 스탭 중 한 명이기도 하다.

오키우라 히로유키 - 《공각기동대(극장판)》, 《인랑》 등. 작화계의 슈퍼 인재로 불리는 인물.
니시오 테츠야 - 《공각기동대 STAND ALONE COMPLEX》, 《닌쿠》, 《프리크리》 등. 이쪽도 만만치 않다.

키시모토에게 지대한 영향을 준 인물들이 작감계의 거물들인 걸 보면 역시 대단한 듯.

2.4. 작화 특징

초기 작화는 니시오 테츠야의 작풍에 가까운 소년 만화적인 작화에다 현재는 일본 민화가 연상되는 왜색적인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독특한 그림체로 정착했다. 만화적인 테크닉보다는 댓생선으로 캐릭터를 그려 다른 점프류 만화들에 비해 사실적인 느낌을 준다.

특징으로는 스크린톤을 거의 쓰지 않으며 깔끔한 펜 선으로 명암을 표현한다. 보통 다른 만화가라면 먹칠을 해야 하는 검은 부분도 펜으로 강하게 선을 여러 개 그어서 커버할 정도로 펜 위주로 그림을 그린다. 평소 작업도 거의 수작업에 의존한다. 그의 작풍 자체가 거의 에 가까워 미술 전문가들 사이에선 만화계의 신성으로 추앙받기도 한다. 인물이나 장면의 구도를 잡는 것이 워낙 기가 막혀서 점프에서 가장 구도를 잘 잡는다는 평을 받기도. 묘한 구도를 매우 잘 잡는다. 어렸을 때 물체를 여러 각도에서 관찰했다고 하더라. 이 정도 구도를 잡는 게 생각보다 상당히 어렵다. 그냥 잘 그리는 사람은 많아도 잘 쓰지 않는 미묘한 구도를 구현하려면 그만큼 인체에 대해 더 섬세하게 알아야 한다.

구도의 측면에서는 오토모 카츠히로의 영향을 굉장히 많이 받아 오오토모 스타일의 원경이나 구도를 즐겨 사용한다. 아키라 단행본을 너덜너덜해질 때까지 연구했다고 하며 실제로 오오토모 카츠히로 스타일의 정통 후계자로 꼽기도 하는 상황.

캐릭터 디자인도 매우 뛰어나서 다른 작가들이 부러워 한다. 한 예로 쿠보 타이토도 나루토 10주년 축전을 그려줬을 때도 마사시를 '뛰어난 캐릭터 디자인을 하는 사람' 이라고 언급. 묘하게 과거 복장과 현대복장을 혼합해 놓았으며 만화에서 실용성과 간지를 둘 다 챙기는 몇 안 되는 디자인이다.

미술 전공자라 그런지 그림의 선이 만화적인 테크닉이 아닌 뎃생선과 비슷하다. 필압선을 안 쓴다. 구도는 매우 뛰어나지만 디테일과 자세한 묘사력이 떨어지는 것이 약점. 가령 칼의 날카로움이나 옷의 주름 같은 게 대표적인 예. 묘사력 부문의 정점이라 말할 수 있는 같은 점프 내의 오바타 타케시 등과 비교하면 그 차이를 극명히 알 수 있다. 그러나 키시모토가 기초가 탄탄한 미술전공자인 걸 감안하면 묘사를 못한다기보다 안 하는 것에 가깝다. 주름 묘사가 많지 않은데도 어색하게 느껴지지 않는다는 것이 그걸 증명한다. 그림이 굉장히 심플하고 디자인적이라고 할 수 있는데 스크린톤을 거의 쓰지 않는 것부터 이러한 특징은 토리야마 아키라의 영향을 받았는 지도 모른다. 이로 인해 정말 과장이 가미되지 않은 실제 동양인의 인체비율을 구사했기에 보기 편하다고 호평하는 사람들도 있다. 다만 데포르메와 디자인에 능한 토리야마와 달리 사실적인 신체비율에 만화적인 과장이 거의 들어가지 않은 그림체에 초반에는 배경과 인물이 잘 어울리지 않아서 좀 까이기도 했다. 가령 나무나 산, 돌을 그리는 묘사는 너무 일괄적이어서 그림을 그려본 사람이라면 대강 돌이나 나무라고 짐작할 만큼 단조로웠다. 이러한 단점을 보완했는지 후반부에 들어서는 배경은 물론 인물 작화까지 향상되어 고루해졌기에 심플하고 기능적인 멋이 있는 그림체를 완성했다.

연출력은 수수한 편인데 장면 배치에 있어서 크게 기교를 부리기보다는 읽기 쉽게 컷을 배치하고 각 칸마다 다각도적인 연출을 선호한다. 이는 단점이자 장점이 되는데 독자 입장에선 좀 심심하다고 느낄 수 있겠지만 60권이 넘는 장기연재임에도 나루토의 내용을 따라가지 못해서 이탈하는 독자가 거의 없다. 그 증거로 단행본 판매부수가 크게 급락하지 않는 것을 보면 이것이 얼마나 굉장한지 알 수 있을 것이다. 더군다나 나루토가 여타 만화에 비해 줄거리가 단순한 일직선 전개도 아닌 소년지 만화 기준으로 꽤 복잡한 플롯을 지닌 만화임을 고려할 때 더욱 빛나는 부분. 간혹 영화적인 구성이나 동시전개를 하는 경우도 있는데 2페이지에 걸쳐 묘사하는 경우는 정말로 드물고 독자가 이해하기 쉽고도 적확하게 의미있는 컷을 잡아낸다. 특히 극적인 부분의 연출 실력이 대단하다. 보통 등장인물들이 감정을 팍팍 터뜨리는 소년 만화와 다르게 절제된 감정묘사로 오히려 보는 사람이 극대화된 감동을 느끼게 연출한다.

키시모토의 강점인 뎃생력이나 구도, 연출력 따위는 비전공자들이 보고 판단하기 어렵기 때문에 가끔 키시모토보고 못 그린다고 하는 막눈들도 있지만 절대 그렇지 않다. 한눈에 확 보이는 디테일이 좀 모자랄지언정 기초는 만화계의 그 누구와 비교해도 탄탄한 작가이고 구도나 연출 등에서 독보적인 강점을 보이는 작가. 애초에 실력이 없다면 이 정도로 만화가 팔릴 수가 없다

2.5. 스토리 구성

스토리적으로는 인물의 내면 심리 묘사나 심각한 전개를 주로 구사한다. 그 외엔 나루토의 경우 처음엔 누구나 노력하면 천재를 이길 수 있다였지만 누구나 재능이 있다 쪽으로 약간 스토리가 바뀌기도 했고. 사람과 사람의 관계를 특히 중요하게 묘사한다. 잘 보면 나루토 스토리 자체가 나루토가 당면한 인간관계를 푸는 쪽으로 진행된다.

확실히 재미는 보장하는 편. 다른 만화들에 비해 완급 조절을 잘한 덕분에 큰 기복 없이 쭉 재미있게 이어져 오다가 최근 전개가 포텐터지면서 마사시를 찬양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심지어 전개는 원피스(2부 이후 루즈해진 진행 때문에 나루토가 뚫고 올라감)조차 압도할 정도라는 평도 있을 정도. 이렇게 전개에서 포텐 터질 수 있는 것은 모든 만화가 진행에서 막판에 포텐을 터뜨리기 위해서 아껴두는 떡밥이 있기 때문인데 지금 나루토에선 매 화마다 계속 그 떡밥들을 술술 풀어나가고 있다는 것으로 완결이 머지않았다는 뜻이기도 하다.

2.6. 최근 행보

하지만 나루토가 완결에 가까워질수록 상술한 모든 장점은 거짓말 같이 싸그라들고 완결 이후에는 지금까지의 훌륭한 이미지를 완전히 박살내버렸다. 현재로썬 소년 점프의 최강 어그로꾼 작가로 자리잡고 있다(…)

떡밥 회수의 무리수인지, 반작용으로 이런 떡밥 회수 과정에서 막장성이 지속적으로 속출되는 상황이 급증했다(…) 지금까지 보여주지 않았던 무수한 설정오류와 모순이 난무할 때가 자주 보인다. 하타케 카카시가 6살 때 중급닌자라면서 나온 과거회상에서는 중급닌자 시험을 치르지 않나, 작중 언급도 없이 선인모드를 발동하는 미나토라던가... 심지어 더 뜬금없는 반전이 요구된다.

그리고 극후반부에 가서는 마사시의 정신 상태가 말이 아닌 듯이 보이는데 작품을 보면 정말 네타거리 다 뒤져서 소재 찾기라도 하는지 독자들하는 몇몇 스토리 반전이나 등장 기술 추측 등이 척척 들어맞으며 전개 상에 황당한 반전도 여러 번 보여 독자들이 입이 벌어지는 상황도 종종 생긴다. 게다가 이후 인터뷰 등지에서 심각한 병크을 터트리면서 작가 본인에 대한 여론도 안 좋아졌다. 아래는 그 예시.

  • 사쿠라 성우 앞에서 사쿠라를 까는 발언을 한 것.[1] 사쿠라는 왜 인기가 없는지 모르겠는데 인기가 없으니까 가족도 그릴 필요가 없을 것 같았고 히로인 교체도 생각했다고 인터뷰한 것. 사스케와 함께 작가가 가장 싫어하는 캐릭터로 꼽기도 했다.
  • 사스케는 다루기 어려웠다는 발언...까지는 팬들 입장에서도 이해 가능하나, 그래서 사스케는 그리는 중간에 짜증났고 조금 싫어한다고 말했다.[2]거기에 일족이 몰살 당해 흑화한 것을 삐친 것이라 표현. 사쿠라와 함께 작가가 가장 싫어하는 캐릭터로 꼽기도 했다.[3]
  • 나루사쿠 분위기는 나루히나를 위한 페이크였고, 휴우가 네지가 죽은 이유는 히나타와 나루토를 이어줄 큐피트 역할이 필요해서라고 한다. 네지는 희생된 거다. 나루히나를 이어주기 위한 희생. 그 희생 말이지. 네지를 제물로 바쳐 나루히나를 소환!
  • 하타케 카카시가 왜 인기가 많은지 모르겠다고 하며, 주인공인 나루토보다 카카시가 인기가 많은 것이 서운했고 그래서 나루토를 3년 후로 성장시켰다고 한다.
  • 가장 압권인 것은 예토전생을 쓴 이유는 나루토에게 피를 묻히고 싶지 않았다는 충격스러운 이유. 예토전생으로 나온애들은 시체니깐 괜찮아

정리하자면 작가의 캐릭터 애정도는 나루토 미만잡, 극혐하는 캐는 사스케&사쿠라와 카카시

자세한 내용은 나루토/비판 문서를 참고하도록 하자.

이에 팬들은 입좀 다물어라는 반응을 뛰어넘어 작가를 아예 쓰레기라 부르고 있다 본인 작품을 인터뷰로 다 망가뜨린다 역시 통수작가 몇몇 팬들은 결국 빡치는 수준을 넘어 해탈에 이르러서 '이제는 인터뷰 때마다 무슨 말을 할지 진심으로 기대된다'라고 하고 있다.(...) 참고로 더 황당한 발언을 했기 때문에 이 사람을 장기연재를 너무 오래한 나머지 미쳤다고 비정상으로 보는 사람들이 생겼다.

사실 일부러 트롤하는 거다 설득력 있는게 더 무섭다

3. 트리비아

3.1. 중2병

참고로 중2병 작가의 대표 주자로 손꼽히기도 한다.

이건 사실 좀 논쟁이 되는 게 속칭 '중2 캐릭터' 와는 별개로 정신적으로 성장해 등장인물을 지도해주는 멘토격 캐릭터도 자주 등장한다. 그래서 중2병 작가라고 한정시키긴 좀 힘들긴 한데 여전히 중2병 작가란 얘기를 자주 듣는다. 안티들만 이러는 게 아니고 팬들 또한 종종 이렇게 부르는 걸 보면 이미 별칭화가 된 듯.

사실 메인 캐릭터 중 하나인 사스케가 으로 싸우는 캐릭터라 흔히들 말하는 사기안 속성이라는 게 큰 것 같다. 스토리나 사기안이나 이런저런 이야기가 나오다보니 중2병 논란은 사실 일본에선 그냥 재미로 굳혀졌다. 거기에 중2병 해당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일본과 한국은 느낌이 다르다. 키시모토 같은 경우는 인물의 심리묘사가 다른 소년 만화에 비해 심도 있게 많이나오기 때문에 진지한 장면이 나오면 꼭 중2병 드립을 치는 사람이 많은 탓도 있다.

Masashi_Kishimoto.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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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보면 나루토랑 이목구비가 닮은 듯?
연정훈 닮았다.

그러나 이 문제에 대해선 키시모토가 NHK에 나와서 사실이라고 인정했다. 중학교 2학년이라는 시기는 어른에게 있어서 동경의 대상이자 인생의 중요한 것을 결정하는 특별한 시기라고 생각한다고 한다. 키시모토가 프로로 그림을 그리겠다고 결심한 것도 중학교 2학년이었다고. 그래서 중학교 2학년만이 가지는 감각을 잊지 않으려고 노력한다고 한다.

3.2. 자유로운 화실 환경

신인 시절 토가시 요시히로의 도움을 받아 이것저것 알게 되고 그의 작업 환경에서 어시스턴트와 자유롭게 대담을 나누는 모습을 보고 자신도 부담 없이 대화하는 환경을 조성해야겠다고 결심했는데... 너무 자유분방한 나머지 어시들이 자신에게 존경심을 너무 안 보인다고 역으로 아쉬워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래도 어시들과 드퀘와 파판에 대해 자유롭게 떠든다던가 하는 모습을 보면 마음에 들어하는 듯.

너무 자유로운 나머지 밤새 작업하는 환경상 멘탈이 붕괴되어 작업실이 카오스가 되기 일쑤인데 키시모토가 나루토 책에 남긴 일화를 보면 테이프에 방귀 소리만 30분 녹음하는 짓을 한다던가, 신음 소리로만 대화하는 짓을 한다던가, 극에 달하는 카오스 환경이 조성되어 신입 어시스턴트가 들어와서 분위기가 바뀌는가 하면 신입도 금새 적응해버려 화실이 더 카오스가 되었다고 한다(...)

작가가 나루토 지갑 쿠션에 머리가 끼어 위험을 느꼈을 때도 어시들이 가장 먼저 했던 짓이 카메라로 그 장면 남기기(...) 귀가 찢어질 듯한 고통을 감수하고 겨우 빠져나왔을 때도 괜찮냐고 말하는 사람이 하나도 없었다. 이 정도면 그냥 아는 친구들끼리 작업하는 수준인 듯...

이래저래 자유로운 환경인 듯하다.

3.3. 토가시 요시히로와의 관계

토가시와 상당히 친한 관계다. 그에게 많은 조언을 받았고 화실에 잠깐 초대받아 방문한 경험으로 키시못도 어시들과 친밀한 분위기를 형성하자고 결심하는데 결정적 역할을 했으며 2007년 키시모토의 인터뷰에 따르면 키시모토가 한창 뜰 즘에 토가시가 같이 몇 년간 휴재하자고 권하고 실제로 그러려고 생각했을 정도였다.

당연히 키시못 정도 되는 인간이 놀고 먹으려고 휴재하려 했을 리 만무하고 실제로 그러려고 결심했다는 건 아무리 봐도 전개 재구상을 위한 휴재 외엔 추측하기 어렵다. 또한 키시못이 진지하게 몇 년 간의 휴재를 고려했을 정도면 이 두 사람이 얼마나 서로를 이해하고 친한지 알 수 있다. 이 인터뷰가 재발굴되면서 토가시의 휴재는 매끄러운 드퀘 전개를 위한 구상 기간이라는 재평가를 받고 있다.

그런데 키시못의 동생의 강한 항의로 결국 키시못은 연재를 계속하고... 결국엔...

3.4. 작가의 영화 사랑

나루토 단행본 서두를 보면 온통 영화 이야기로 가득하다.

나루토 5권 서두에는 작가가 영화를 좋아해서 DVD 플레이어를 구매했지만 정작 연재가 바빠져서 못 보게 되었다는 일화가 실려있다. 그 외에도 나루토 12권의 이야기로 봐선 영화가 시작되기 전에 나오는 예고편을 좋아하는듯하다. 키시못의 작가 코멘트란의 영화 사랑 어필은 여기서부터 시작된다.

나루토 15권에서는 작가 코멘트도 떨어져간다며 그림에 해리포터를 그려놨는데 자기는 만화외엔 딱히 영화밖에 관심이 없으니 이거라도 써볼까... 하면서 바빠서 영화도 못 보는데 영화 보고 싶다며 빼도박도 못하는 영화덕후 인증을 해버렸다. 나루토 21권에서는 최근 영화 3부작이 많아지는 것 같다며 매트릭스, 반지의 제왕, 해리포터를 언급하면서 자기가 좋아하는 영화가 지속되는 건 좋은 일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해리포터는...

몇권 서두에서는 스턴트맨에 대한 썰을 풀어놓기도 하고 영화와 게임의 영상미를 대단하다고 평하면서 그 비주얼에 익숙해져서인지 만화는 아직도 흑백이라서 뭔가 부족하다고 느끼기도 했다. 대신 그만큼 빠르게 나오니까 잘 좀 봐달라는 이야기를...

49권에서 혼자 일을 할 때 외롭고 쓸쓸해서 영화를 틀어놓고 곁눈질하다 영화를 보면서 작업을 곁눈질하는 주객전도 현상이 일어났다고 한다. 영화가 3부작이면 특히 더 작업이 어려워진다고 하면서 여전히 영화 사랑은 죽지 않았다는 걸 어필 중.

3.5. 신체 트러블

아무래도 만화 연재 특성 때문인지, 작가의 라면 사랑 때문인지 몰라도 신체 트러블 이야기가 드문드문 보이고 있다.

나루토 17권에서는 운동 부족 때문에 자전거를 조금만 타도 팔과 다리에 근육통이 생긴다고 말했다. 아무래도 만화 연재와 운동은 병행해야 한다는 교훈을 주는 듯(...) 이후에 18권에서는 오른손잡이임에도 왼쪽 어깨결림이 더 심해졌다고 말하고 있다. 오른손으로 그림을 그릴 경우 목을 왼쪽으로 더 꺾어야 하기 때문에 왼쪽 근육통이 더 있는 거다. 이건 견습 만화가생도 일상 있는 일 키시못에게 생기는 신체 트러블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나루토 29권에서는 잠자리에서 일어날 때 손목을 자주 삐끗한다는 이야기가 올라왔고 31권에서는 팔에 생긴 사마귀를 뜯어냈다가 살이 파이고 피가 뚝뚝 떨어졌단 이야기를 했다. 나루토 334화 연재 당시엔 허리가 삐끗해서 연필 콘티 연재를 내보내게 되어 37권 서두에 사과문을 쓴 적이 있다.

언제 한 번은 나루토 지갑 쿠션에 목이 끼어 빼내는 데 고생한 적도 있다.

나루토 39권에서 말하길 장이 약해서 냉방을 쐬도 아이스크림을 먹어도 우유를 꼭꼭 씹어도 설사를 잘 싼다고 한다.

식생활과 만성 운동 부족이 문제 같다. 이것이 나루토의 미래다! 나루토는 많이 움직이잖아 맨날 뛰어다니더만

본인이 치질를 앓고 있을 때 신체적 정신적 고통을 위로받고 싶은 마음에 창조한 캐릭터는 우즈마키 카린이다(..)

3.6. 기타

  • 나루토가 자신의 오너캐라는 설이 있다.설이 아니라 이제는 확정 우즈마키 나루토 항목 참조.

  •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나루토를 해피엔딩이 아니라 배드엔딩으로 끝내길 원한다. 어째서... 배드엔딩으로는 사스케나루토가 함께 목숨을 잃고 끝나는 동귀어진식의 전개를 원하는 듯.왜긴 서로 못 잡아먹어서 안달인 녀석들이 갑자기 화해하는게 말이 되냐.

  • 오다 에이이치로는 '키시못' 이라는 애칭으로 부른다.

  • 작품 속에 노린 듯한 떡밥들이 많아 동인남이 아닌가 하는 설이 나돌았다. 나루토의 등장인물 중에서 예쁜 여자들보다 인기가 많은 미소년들이 유난히 많았기 때문에 이런 의혹은 오래전부터 제기되어 왔다. 특히 310화에서는 사루토비 코노하마루에로변신술을 구사해서 사스케와 사이의 모습으로 변신해 BL을 연출하는 등 아예 대놓고 노린 듯한 장면이 있어 팬들 사이에서는 농담삼아 부남자라고 부르기도 한다(...)

  • 나루토 단행본 서두에는 주로 일상과 영화 이야기가 올라오며 이는 작가 본인이 딱히 쓸 만한 게 없어서라고 본인이 인증한 상태(...) 영화 이야기도 쓸 게 다 떨어져서인지 '공기청정기 사니까 어시들이 기뻐한다' 같은 이야기나 '카레라이스와 라이스카레의 차이는 뭘까요?' 같은 시시껄렁한 이야기가 올라오기도 한다.

  • 나루토 9권 서두에는 그림에 관심이 없었던 시절에 모네 작가만큼은 좋아했던 이야기를 하면서 자기도 좋아하는 그림을 평생 그리고 싶다고 말하기도 했다. 어디서 많이 들은 말 같은데...

  • 나루토 10권 서두에는 독자가 허락만 해준다면 단행본을 3자리 수까지 연재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안 돼! 그만둬! 뭐 그저 재밌게만 봐준다면 고맙다고 말하긴 했다.

  • 나루토 20권에서는 대사를 읽는 순서, 그에 따른 화면 위치 등 때문에 만화 표현의 한계가 생긴다면서 어찌하면 좋을 지 고뇌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 나루토 게임도 어느 정도 하는 것 같다. 격투닌자대전 시리즈의 게임판 연출이 멋져서 그걸 토대로 26권과 27권 표지를 그린 적이 있으며 나루티밋 시리즈 스톰에서는 대놓고 작가가 만들어줘서 감사하다고 말할 정도였으니...

  • 나루토 34권을 보면 독서는 좀처럼 하지 않는 성향인 듯.

  • 연재를 하다보니 고향에도 잘 못 가다가 나루토 45권 시점에야 오랜만에 고향에 간다는 이야기가 올라왔고 친구들과 연락하거나 만나는 일도 줄어들고 연재 때문에 바빠서 피로연에도 참석하지 못하고 있다고 한다. 만화가의 바쁜 일상을 대변해주는 부분인 듯. 물론 유명인사의 피로연에 초대받아 참석하는 만화가들도 있지만 특이케이스인 데다가 연재 때문에 힘들기 때문에 무리일 듯.

  • 나루토 47권 시점에서 결말에 대한 스토리 가닥이 전부 잡혔고 이제 열나게 그리는 일만 남았다고 서술한 바 있다. 하지만 48권에서 독자들이 '그럼 곧 끝나나요?' 라는 질문에 겨우 구상이 끝난 정도이고 아직 갈 길은 멀다고 말한 바 있다. 아마 지금의 전개도 예상범주일지도...

  • 나루토 53권의 내용에 따르면 자신의 아내에게 던진 많은 질문을 통해 우즈마키 쿠시나의 이야기에 참조했다고 언급했다.

  • 작가가 세간의 이야기를 상당히 의식하는 듯하다. 위의 나루토 48권도 그렇고 나루토 57권에 대놓고 '항간에는 주인공이 활약하지 않는 만화를 아끼는 만화(실제로 대놓고 밑줄 긋고 씌어있는 내용)라는 소리가 들려오지만 앞으로 많이 활약할 겁니다! ...아마도... 글쎄요... 과연... 앞으로의 일은... 모르는 거니까...' 라는 이야기를 쓴 적이 있다. 최근에야 폭풍 활약 중이지만... 덤으로 그 위에 그려논 그림은 나루토가 처절하게 '스포트라이트! 이쪽! 이쪽이라고!' 라고 외치는 장면이다.

  • 나루토 60권에선 아이디어를 욕조에서 짜지만 정작 종이가 젖어버려서 적지도 못하고 욕조를 나오는 순간 아이디어가 증발한다는 도짓코 같은 면모를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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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2014년 11월 15일 애니페스타 오사카 행사의 사전녹음된 인터뷰 공개에서. 한정 입장객 행사였던 데다 오사카가 아닌 다른 곳에서 진행된 행사에서는 이 인터뷰가 공개되지 않았기 때문에 처음 논란이 되었을 때는 정보 혼선에 따른 진위여부가 논란이 되었지만 트위터에서 다수의 목격담이 나왔다. ## 정확히는 성우가 '사쿠라가 미움받고 있어...위로해주세요!'라고 하자 '사실 나도 사쿠라 안 좋아한다. 보통 히로인은 주인공에게 상냥한 법인데 사쿠라는 차갑다. 사쿠라에 대해서는 잘 부탁드린다'라고 대답했다고 한다.
  • [2] 코바야시가 '사스케 싫어해요?'라고 하자 '응, 조금...'이라고 대답했다. ##
  • [3] 정확히는 '싫어하는 캐릭터'가 아니라 '가장 다루기 힘들었던 캐릭터', '15년 동안 자신을 가장 고생시킨 캐릭터'라고 했으나... 다른 인터뷰나 행사에서 한 발언들을 보면 싫어하는 캐릭터인 것도 맞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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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st modified 2015-03-31 02:0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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