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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퍼 오브 그로브

last modified: 2015-04-04 15:54:15 by Contributors


워크래프트 3 나이트 엘프 센티널의 영웅, 유닛, 건물들
알터 오브 엘더
데몬 헌터 키퍼 오브 그로브 프리스티스 오브 더 문 워든
  트리 오브 라이프 에인션트 오브 워 에인션트 오브 로어 에인션트 오브 윈드 키메라 루스트
1티어  
위습 아처 헌트리스 글레이브 스로워
2티어    
드라이어드 드루이드 오브 클러 마운틴 자이언트 히포그리프 드루이드 오브 탈론 페어리 드래곤
3티어  
키메라
기타 건물들 인탱글드 골드 마인 문웰 헌터스 홀 에인션트 오브 원더
에인션트 프로텍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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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must safeguard the land!"
"이 땅을 지키고 말겠다!"

Contents

1. 개요
2. 대사 일람
3. 스킬
3.1. 인탱글링 루츠
3.2. 포스 오브 네이쳐
3.3. 쏜즈 오라
3.4. 트랭퀼리티
4. 장점
4.1. 팀플에서 트랭퀼리티가 쓸 만하다
4.2. 초반에 인탱글이 상당히 좋다
4.3. 나나전 곰싸움 한정으로 쏜즈 오라가 간혹 쓰인다
5. 단점
5.1. 거지같은 스탯배분
5.2. 더 거지같은 자체화력
5.3. 생산 시간
5.4. 손쉬운 표적
5.5. 초반이 지나면 힘이 빠지는 인탱글
5.6. 더욱 힘이 빠지는 포스 오브 네이쳐
5.7. 생각보다 쎈 쏜즈 오라, 그러나...
5.8. 그럭저럭 좋은 트랭퀼리티, 그렇지만...
6. 평가
7. 그외 게임


1. 개요

hero.jpg
[JPG image (390.07 KB)]



Keeper of the Grove. 그러니까 사실은 키퍼 오브 그로브다. 숲의 수호자.


1:1에서 상대가 키퍼를 선영웅으로 뽑았다면 상대가 맞춤 전략을 준비해 왔다기보다는 '너 따위는 이런 걸 써도 얼마든지 이길 수 있다.'라는 도발을 하고 있다는 것으로 받아들이면 된다. 한마디로 영웅의 탈을 쓴 고인이자 쓰레기 유닛. 이런 놈이 영웅인데 왜 나가 로얄 가드가 영웅이 아닌지 의심스럽다

  • 생산소환 시 나오는 이름들
    라로다르(Larodar), 아누브리스(Anubris), 난디에브(Nandieb), 칼리팩스(Califax), 반달라[1](Bandalar), 말로른(!?)(Malorne), 골비네(Gholbine)[2], 다그다(Dagda), 누아다(Nuada), 오그마(Oghma)[3], 센트리우스(Centrius), 세레드윈(Ceredwyn)

캠페인에 등장하는 말퓨리온 스톰레이지는 기술이 키퍼와 동일하지만 그 자신은 드루이드(겉모습만 보면 드루이드 오브 탈론)이다. 겸치 창에도 레벨 n 키퍼 오브 그로브라고 친절하게 표시되는데요? 커스텀 게임에서는 세나리우스와 같은 모습으로 나오며, 원래는 세나리우스의 자식들이라고 한다. 근데 같은 세나리우스의 자식들인 드라이어드보다 능력치도 구리고 활용 가치도 너무 낮다.

적 유닛 1기를 움직이지 못하게 하고 지속적인 데미지를 주는 인탱글링 루츠, 나무에서 트렌트를 소환하는 포스 오브 네이쳐, 근접 공격을 받았을 때 일정 비율로 데미지를 반사하는 쏜즈 오라와 궁극기로 광역 회복 스킬 트랭퀼리티를 사용한다.

2. 대사 일람

  • 등장

I must safeguard the land!
이 땅을 지키고 말겠다!

* 공격
Feel nature's wrath! / None shall harm the wilds! / Death to all defilers!
자연의 분노를 느껴라! / 누구도 이 땅을 해할 수 없다! / 모독자들에게 죽음을!



* 워크라이
Smite the defilers of the land!
대지를 모독하는 자들을 처부수리라!


* 선택/이동

By the spirits. / For Kalimdor! / Well, there it is. / So shall it be. / Naturally.
영혼으로. / 칼림도어를 위하여! / 그래. 그렇구만. / 그렇게 하겠네. / 자연스럽게.

Who threatens the wilds! / Nature is restless. / The time is now! / Is there danger? / Command me.
자연을 위협하는 자가 누구냐! / 자연은 쉬지 않는다. / 때가 왔다! / 위험이 다가왔나? / 명령하게.


* 반복 선택

My father was mounted over someone's fireplace.
아버지어떤이의 굴뚝위 박제 장식이 되셨다네.

Feel natural, nature's way.
자연스럽게, 자연의 길을 느끼게.

Don't let the doe hit you on the way out.
가는 길에 암사슴 조심하게.[4]

"When I attack!" part 3.
"내가 공격할 때는" 제 3장이다.

Herd up!
모여라!

Free rides, for the ladies.
여성분들은 무료로 태워드립니다.


3. 스킬

3.1. 인탱글링 루츠

레벨 쿨타임 마나 소비량 사정거리 효과
1 8초 75 800 초당 15의 데미지를 9초(영웅 3초)간 입힌다.
2 초당 15의 데미지를 24초(영웅 4초)간 입힌다.
3 초당 25의 데미지를 36초(영웅 5초)간 입힌다.
설명 땅에서 뿌리가 솟아나와 적을 휘감아 움직이지 못하게 하고 무장 해제시킨 상태에서 데미지를 입힌다.

3.2. 포스 오브 네이쳐

레벨 쿨타임 마나 소비량 지속시간 효과
1 20초 125 60초 트렌트 2마리 생성
2 트렌트 3마리 생성
3 트렌트 4마리 생성
설명 주위의 나무들을 공격력 15-17, 체력 300의 트렌트로 바꾼다. 스킬 레벨이 오를수록 바꾸는 트렌트의 숫자가 많아진다. 네이쳐스 블레싱 업그레이드로 트렌트를 강화할 수 있다.

3.3. 쏜즈 오라

레벮 효과범위 효과
1 900 근접 물리 공격의 10% 반사
2 근접 물리 공격의 20% 반사
3 근접 물리 공격의 30% 반사
설명 주변 아군 유닛에게 방어막을 씌워 아군을 공격하는 적 근접 유닛에게 해당 데미지의 일부를 반사한다.

쏜즈 오라는 수치부터 타 오라보다 떨어진다. 효과는 대략적으로 비슷하다지만 뱀피릭 오라는 회복이라는 부가 기능이 있으며 '아군'의 근접 공격시에 효과를 보고, 디보우션 오라는 근/간접 공격에 대해서 모두 효과를 보지만 같은 레벨의 쏜즈는 오직 '적'의 '근접 공격'시밖에 효과를 못보기 때문이다.

3.4. 트랭퀼리티

쿨타임 60초 마나 소비량 125 효과범위 900 초당 20의 체력 회복
설명 광범위한 지역에 걸쳐 치유의 비를 내리게 하여 아군 유닛들의 체력을 초당 20씩 회복시켜 준다. 30초 동안 지속된다.

궁극기는 트랭퀼리티. 일정 범위 안에 비를 내리게 해 해당 범위 안에 모든 아군 유닛을 치료한다. 심지어 기계 유닛까지. 그나마 키퍼를 영웅 취급할 수 있게 해주는 궁극기다. 궁극기치고는 쿨타임도 매우 짧아서 교전 사이사이 써주면 좋다. 사실 다른 궁극기와 비슷한 쿨타임이었지만, 아무도 키퍼를 안써서 상향시켜준거다. 채널링이기 때문에 교전 중에 써주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 망치 한 방에 끊긴다.
오크종족의 늙은 트롤이 쓰는 힐링와드보다 후지다

4. 장점

4.1. 팀플에서 트랭퀼리티가 쓸 만하다

거지 같은 생존력을 가진 키퍼를 팀원이 잘 지켜준다는 가정 하에 트랭퀼리티는 매우 좋은 회복 스킬이 된다. 거기다 범위도 힐링 워드보다 넓고 워드가 대부분은 아이템으로 나오기 때문에 쿨타임만 채우면 횟수 제한 없이 쓸 수 있고, 회복받는 유닛의 수가 늘어날수록 그 효과가 막대해지기 때문에 팀전에선 트랭퀼리티 하나만 믿고 영웅이 아닌 다회용 포션으로 키퍼를 쓰는 상황도 종종 있다.

4.2. 초반에 인탱글이 상당히 좋다

9초 동안 초당 15의 대미지를 주는 인탱글은 디스펠이 없고 소규모 싸움이 일어나는 초반에는 상당히 강한 견제기다. 그렁이처럼 좀 피가 많은 녀석을 제외하면 묶는 것만으로도 반피는 넉넉히 깎고, 일꾼은 (애콜라이트를 제외하면) 툭치고 묶으면 죽는다. 영웅에게는 3(->5)초 지속에 영웅 마방 25%를 먹어서 75% 데미지만 들어가긴 하지만 유닛이든 영웅이든 묶어만 놓으면 뒤의 아처나 헌트가 열심히 화살꽂이로 만들어 놓으면 그만이고, 묶인 상대방 유닛은 움직이지도 못하기 때문에 상대의 전력을 일시적으로 감소시킬 수도 있고, 도망가는 상대를 끊어먹는데도 좋다.

인탱글에 대한 디스펠수단이 늦게 나오고 초반에 그렁이 한기라도 잘리면 피를 토하는 오크 상대로 선키퍼가 꽤 쓰이기도 한다. 물론 블마에게 안 썰릴 자신이 있다면 얘기다 이형주(Check)선수가 매우 잘 쓰는데 이걸로 신준도 몇 번 잡아냈다. 상대가 우방일 경우 나무를 무너뜨려 길을 만드는 위엄을 선보이기도 한다.

4.3. 나나전 곰싸움 한정으로 쏜즈 오라가 간혹 쓰인다

동족전인 나나전에서 근접 유닛이면서 피가 약한 유닛, 즉 끼리 싸우는 경우는 쏜즈 오라 셔틀로 세컨으로 뽑는 경우가 가끔 있다. 쏜즈 오라 외에도 체력이 빠진 곰에게 인탱글링 루츠를 걸고 보존을 태우지 못하게 하는 용도로도 쓰인다. 보통 세컨을 나가 씨 위치로 갈 때 그 대신 키퍼를 가는 식. 세컨 타이밍 직후에는 생산이 빠르고 프로스트 애로우와 포크드 라이트닝으로 끊어먹을 수 있는 나가 씨 위치가 유리하고, 레벨이 오를수록 쏜즈 오라로 서포트해 주면서 뒤로 빼거나 보존 스태프를 이용해서 곰을 살리는 플레이를 막아줄 수 있는 키퍼가 좋다는 평이다. 다만 인탱글의 경우 상대가 디토용 위습을 대동하면 인탱글이 풀려버린다는 점을 조심하자. 물론 적이 드라이어드나 아처탈론 위주면 당연히 데꿀멍해야 한다. 뭐 현재 1vs1에선 프리스티스 오브 더 문보단 자주 볼 수 있다는 데에서 위안을 갖자.

이게 끝이다. 정말로 눈 씻고 찾아봐도 더 없다.

5. 단점

5.1. 거지같은 스탯배분

키퍼를 쓰기에 가장 꺼려지는 것은 초반에도 구린데 크면 클수록 좋아지는 게 아니라 구려진다는 것이다. 스탯이 상당히 거지같이 오르기 때문에 10렙해도 지능이 42밖에 안된다. 힘영웅드레드로드와 비슷하다.[5] 옆동네 리치는 10렙하면 지능이 50인데. 민첩도 참 애매하게 올라서 만렙해도 공속이 평균[6], 업당 1.8씩 오르는 힘은 그냥저냥 오르지만 시작피가 500이기 때문에 10업해도 900[7], 아머는 1때 3에 만업해도 6으로 블마 3렙과 동일하다. 즉 스탯으로 뭘 할수가 없다. 1렙 키퍼는 스킬이나 컨트롤 없이 풀업 그런트와 일대일하면 진다. 그런트는 200원에 뽑는 기본유닛인데도. 근데 아무리 구린걸 강조할려고해도 1렙 영웅이랑 풀업 그런트의 비교는 좀 그렇지 않나?

공격력은 그냥저냥인데 공속은 거지, 힘도 거지같이 올라 원피빵이 거지, 아머는 원래 적은데 민첩도 잘 안오른다. 따라서 화력지원도 그저 그렇고 몸빵은 맷집과 아머 자체가 걸레짝이라 더욱 못한다.

다른 영웅들에 비해 키퍼가 잘 쓰이지 않는 이유가 바로 이것. 보통 상대영웅이 5렙을 찍으면 심장이 쫄깃쫄깃해지는게 보통인데 키퍼가 5렙을 찍으면 쓰는 자신도 5렙키퍼를 보는 상대방도 비웃음이 나온다. (...) 어차피 5렙을 찍어야 할수 있는 것은 (1) 1렙때와 능력치가 동일한 트렌트 4마리 (2) 영웅에겐 고작 3초 지속되는데다 디스펠 할수 있는 인탱글 (3) 원거리 유닛으로 탈탈 털어주면 끝인 쏜즈밖에 없기 때문. 물론 키퍼가 5렙 찍게 놔뒀단 점에서 이미 상대방이 예능게임을 하고 있거나 아니면 드럽게 못하는 개막장유저라는 증거.

5.2. 더 거지같은 자체화력

지능영웅인 키퍼의 공격력은 1렙 때 맥뎀 26. 최고 데미지인 고블린 알케미스트(56)의 절반 수준. 거기다 렙업당 지능 상승이 2.7로 유일하게 렙업당 지능이 3이상 오르지 않는 지능 영웅이다. 아메 같은 놈들은 3.15씩 오르는데...안 오르는 지능이 민첩이 타 지능 영웅보다 좀 더 올라가봤자 기본 공속도 느리고 시작 민첩이 낮아 커버가 되지 않아 문제.[8]

또한 레인지 영웅이기 때문에 공속도 느려터진 2.18. 같은 종족 영웅인 데몬이 맥뎀 46, 공속 1.7을 찍고 있는 시점에서 이미 뭔가 아닌 것 같은 느낌이 강하게 오지 않는가? 데몬이야 민첩 영웅이니 그렇다 쳐도 옆 동네 리치가 1.9다. 거기다 이 친구에겐 프로스트 노바라는 강력한 스킬도 있다.

또한 나엘이라는 종족은 곰을 제외한 주력 유닛이 전부 원거리 공격 타입에 피와 아머가 적은지라 화력 지원보다는 앞에서 몸빵을 하고 진형이 무너지지 않게 버텨주는 역할이 중요한데(그래서 비마나 데몬이 각광받는 것이다) 지능영웅인 키퍼가 몸빵하겠다고 설치다간 한 방에 훅 간다. 결국 키퍼가 맡을 역할이 없다는 게 가장 큰 단점. 화력 지원도 그저 그렇고, 몸빵도 그저 그렇고, 소환물도 그저 그렇고, 그렇다고 트렌트를 제외한 나머지 스킬이 쓸만하냐면 그것도 아니올시다다.

5.3. 생산 시간

키퍼는 알타에서 나온다. 다시 말해 뽑는데 생산 시간이 걸린다! 나가/비마/팬더처럼 나엘을 위해 준비되었다고밖에 할 수 없는 강력한 영웅들은 태번에서 찍자마자 튀어나오고, 다른 종족 알타 영웅들은 하나같이 버릴 것이 없으며 세컨이든 써드로든 쓰고자 한다면 다 쓰이는 구석이 있기 때문에 생산 시간이 페널티가 아니다. 그런데 키퍼는 쓰려고 누르면 45초나 기다려야 한다. 나와봤자 별것도 없는 주제에 그나마 뽑는데도 시간이 든다! 거기다 인구수도 5고 무지하게 비싸다!맙소사 약점들이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어

5.4. 손쉬운 표적

키퍼의 충돌크기는 다른 영웅들과 동일하게 2지만, 캐릭터 포트 자체가 크다. 비슷하게 말타고 있는 아메와 비교해도 꽤 크고 리치같은 놈과 비교하면 두배 가까이 크다. 다시 말해 상대가 타겟팅하기가 쉽다. 피는 아메가 450, 키퍼가 500으로 키퍼가 50높고, 이속도 똑같이 320으로 동일한데도 이상하게 키퍼만 잘 죽는다는 이야기가 나오는 이유가 바로 이것.아니, 그것보단 앞의 풋맨과 워터가 길막해서 그런것 같은데? 쓸데없이 반인반수간지를 내뿜느라 캐릭터 포트가 너무 커져서 클릭이 편하다. 그런 주제에 피는 500밖에 안되기 때문에 스킬 몇방 맞으면 눕고, 일점사 당하고 알타행도 쉬운 것이다. 아머도 1렙때 3밖에 안되기 때문에 평타에도 약하다. 생존기도 없고.그러니 세나리우스도 그렇게 갔지...

사실 이것의 가장 큰 이유는 키퍼의 스탯도 스탯이지만 스킬 문제다. 오라를 깔려면 아군 주변에 있어야 하고, 트렌트는 거지같아서 길막하려다 땔감이 되고, 인탱글은 단일타겟에다 키퍼를 잡으러 오는 적 영웅에게 단 3초만 지속되기 때문. 워젤뽑은 후에는 얌전히 뒤에서 화력 지원하다가 뭔가 낌새가 묘하면 도망쳐버려도 상관없는[9] 아메와는 달리 지원하려면 병력 근처에 있어야 하는 점 때문에 제일 잘눕는 영웅 1위라는 명예로운 호칭이 붙은 것.

5.5. 초반이 지나면 힘이 빠지는 인탱글

인탱글의 최대 단점은 디스펠이 된다는 거다. [10] 일반 유닛인 레이더인스네어는 비록 데미지는 안 주지만 디스펠이 안 되고, 레이더는 일반 유닛이기 때문에 여러 기 뽑아 인스네어를 중첩해서 날릴 수도 있다. 거기다 공중 유닛도 묶는다! 키퍼? 그런 거 없다. 디스펠도 되고, 여러 번도 못 날리고, 공중 유닛도 못 묶고. 즉 초반에 반짝 쓸만하다가 디스펠 나오면 그 때부턴... 인스네어에 당해도 기본공격을 할 수 있지만 인탱글에 당하면 기본공격을 못한다. 그나마 위안되는 점.

5.6. 더욱 힘이 빠지는 포스 오브 네이쳐

트렌트는 체력 300에 아머 0이다. 공격력은 맥뎀 16, 공속 느림. 이속도 느림. 그 거지같은 능력치를 자랑하는 구울보다 체력도 화력도 공속도 뒤떨어진다.[11] 한 번 쓸 때마다 두 마리씩 나오기는 하는데 하나하나가 거지같으니 두 마리가 나와도 의미가 없다. 일꾼을 제외하면 트렌트가 1대1로 이길 수 있는 상대는 크립트 로드의 캐리언 비틀 정도. 그나마도 3렙 캐리언 비틀은 구울 수준의 흉악한 능력치가 되기 때문에 스킬을 투자해도 단순히 숫자만 많아지는 트렌트는 이후 레벨이 높아지는 캐리언 비틀을 절대로 이길 수 없다. 그리고 캐리언 비틀은 죽지 않고 잘 살아남으면 게임이 끝날 때까지도 지속되지만 트렌트는 지속 시간이 60초라 활용도 측면에서도 비교가 불가능하다.

그런데 마나는 125나 처먹는다. 궁극기로 소환되는 소환수를 제외하면 125의 마나를 먹는 소환수는 아메의 워터 엘리멘탈과 트렌트뿐이다. 이게 말도 안 되는 마나 소비인 이유는 비슷하게 두 마리가 나오는 파시어패럴 스피릿은 마나를 70밖에 안먹고 심지어 스킬 2렙부터 딸려 나오는 크리티컬 스트라이크 때문에 효율성에서 비교가 안된다. 워젤? 비교하기도 아깝다.[12] 게다가 워젤은 말할 것도 없이 브릴리언스 빨을 받는 아메의 소환수라 사실상 실제 마나소모는 1/2이하로 봐야 하며, 게다가 아메의 경우 언데드의 리치와 더불어 지능이 가장 높은 영웅이므로, 마나부담이 더더욱 적어지게 된다. 거기다 울프는 레벨이 올라가면 크리티컬 스트라이크, 클로킹이라는 특수 능력이 생길 뿐만 아니라 자체 능력치도 뻥뻥 뛰어오르는데 트렌트는 똑같은 능력치의 트렌트가 2-> 3 ->4마리 나오는 것뿐. 초반에 서로 화력이 부족할 때도 쉽게쉽게 땔나무가 되는데 업그레이드를 해도 능력치가 안 올라간다. 이것 때문에, 디스펠이 안 나와도 그냥 장작이고, 디스펠이 나오기 시작하면 반쯤 썩은 장작이 되어 버린다. 대부분의 디스펠에 2방, 샤먼의 퍼지에는 한 방이다. 이속이 거지 같아서 도망도 잘 못 간다. 거기다 울프 같은 경우엔 파시어가 재소환을 하면 소환되어있는 녀석이 사라지기 때문에 죽을락 말락하면 재소환으로 만피 울프를 불러내면서 상대에게 경험치도 안 줄 수 있지만, 트렌트는 재소환을 해도 있던 놈이 안 없어져서 경험치를 두 배로 헌납한다. 기술을 업그레이드하면 네 마리씩 나오기 때문에 상대에게 경험치를 네 배로 헌납한다. 이얏호!

트렌트의 거의 유일한 장점은 네이쳐스 블레싱 업그레이드를 공유한다는 것인데 이 때가 되면 2티어라 슬슬 디스펠이 나올 시점이고, 네이쳐스 블레싱은 이속과 아머를 올려주는 기술이지 체력을 올려주는 기술이 아니기 때문에 업그레이드를 해도 체력은 여전히 300이라 디스펠 두 방이면 땔감이 된다.

또한 다른 모든 종류의 일반 소환물[13]이 소환하면 영웅 앞에서 생성되는데 비해 트렌트는 반드시 나무가 있어야 소환이 가능하다는 점도 큰 단점. 트렌트를 소환하려면 키퍼가 진형을 벗어나 나무 쪽으로 가야 하고 소환된 트렌트도 나무에서 생성돼서 엉금엉금 기어오기 때문에 다른 소환물들처럼 영웅 앞에 세워서 몸빵 진형을 잡을 틈이 없다. 미리 소환하면 되잖아? 라고 생각할 수는 있겠으나 나무가 있는 공간에서만 소환 가능하기 때문에 위치를 잘못 잡으면 아예 소환을 못 하는 경우도 생기고, 이속이 220으로 거지같이 느리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기동력이 빠른(키퍼 320 아처 300 헌트 330) 나엘 유닛과 보조를 맞출 수가 없다! 이 녀석은 근접이기 때문에 무조건 진형 앞에 있어야 된다. 미리 소환해 놓으면 전부 이속이 300을 넘는 다른 유닛들이 220의 속도에 맞춰서 이동해야 한다... 뽑지마 X발 성질이 뻗쳐서

거기다 근접 공격이라 화력 지원도 잘 못하고, 화력도 거지고. 거기다 기동력까지 거지다. 이걸 대체 어디다 쓰라고 붙여놓은건지... 사실 이 지경이 된 것에는 트렌트 op시절 할 수 없이 먹인 너프의 여파다.


5.7. 생각보다 쎈 쏜즈 오라, 그러나...


근접 유닛의 데미지를 반사한다는 것 자체는 상당히 좋다. 오라의 전투력은 방어력과 체력에 따라서 다르지만 평균적으로 뱀피릭>쏜즈>커맨드(트루샷)>디바인>=인듀>언홀리 순이다. 즉, 쏜즈 오라의 위력 자체는 매우 높은 편이다. 실제로 동족전 곰싸움이 될 때에는 세 번째 영웅으로 키퍼를 뽑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나엘 유닛 중 쏜즈 효과를 제대로 볼 유닛은 곰이나 마자정도라는게 문제가 된다. 이 둘 이외의 나엘 유닛들은 모두 원거리이며, 체력과 방어가 전체적으로 낮고, 방어 유형도 거의 언아머이기 때문에, 맞기 시작하면 순식간에 죽어나간다. 즉, 후방의 원거리 유닛들이 맞아서 쏜즈 덕을 본다는 것은 이미 싸움에 졌다는 뜻이다.

거기다 쏜즈는 상대방이 근접유닛을 주력으로 쓰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는 문제가 있다. 다른 모든 오라들은 뱀피릭과 트루샷을 제외하면 근접이고 원거리고 아무 상관 없이 전투력을 올려주지만, 쏜즈는 상대방이 근접유닛을 사용할 때만 전투력을 올려준다. 뱀피릭과 트루샷은 자기 유닛들을 강화하기에 능동적으로 사용할 수 있지만, 쏜즈는 상대방에게 의존한다는 점이 가장 큰 문제다. 거기다 나엘 상대로 근접유닛이 주 딜러인 종족은 오크정도인데, 오크 상대로는 코도때문에 곰을 쓰기가 매우 힘든데다가, 블마의 크리는 쏜즈를 무시하고 증뎀이 들어간다.

결국, 쏜즈는 꽤나 좋은 오라이지만 워3의 전략 상, 쏜즈가 위력을 발휘할 수 있는 때가 매우 적은 데다가, 키퍼란 영웅 자체가 안정적으로 오라를 뿌리기에는 너무 눕기가 쉽기 때문에 문제인 것이다 .

5.8. 그럭저럭 좋은 트랭퀼리티, 그렇지만...

shame.jpg
[JPG image (38.44 KB)]
[14]
광역회복에 자신뿐만 아니라 아군유닛도 전부 치료하고, 심지어 기계조차 치료하는데 지속시간 30초에다 쿨도 60초밖에 안되는 트랭퀼리티는 좋은 궁극기다. 특히 유닛수가 많을 때는 강력한 위력을 발휘하...는데, 문제는 키퍼 자체가 약해서 6렙을 찍는 경우가 거의 없다는 것. 심지어 트랭퀼리티를 광역 턴트라고 부르는 유저들도 존재한다. 즉 트랭퀼리티가 시전된 순간 상대방 영웅과 유닛이 전부 키퍼를 썰어버리려고 덤벼들며 자체 생존력이 극악인 키퍼로서는 그저 눈물만 삼킬 뿐...

6. 평가

꽤나 좋은 스킬을 가지고 있는 것처럼 볼...사람도 없나? 인탱글링 루츠는 디스펠 한 방이면 바로 무력화(오크 일반 유닛인 레이더의 인스네어는 디스펠이 안 된다. 데미지는 안 줘도 마나도 안 들고 공중 유닛에게도 사용 가능하며 지속 시간도 인탱글 1레벨과 같다. 이뭐병...WCG 결승 3경기를 봤다면 뒤로 빼다가 묶이는 탈론들 봤을 것이다. 키퍼는 뭐...뒤에 스피릿 워커 돌아다니는데 무슨 수로), 포스 오브 네이처는 마나는 무진장 소비하면서 한 번 소환에 2마리 -> 3마리 -> 4마리 밖에 안 나오는 데다 트렌트의 능력치도 안 좋고, 디스펠 맞고 경험치로 산화하며, 트랭퀼리티는 시전자가 무방비 상태가 되는 채널링 스킬의 공통된 약점이 키퍼의 약해 빠진 체력 때문에 더욱 치명적으로 작용한다. 애초에 키퍼가 궁극 찍을 레벨까지 되었다면 상대방은 대부분 진 거나 다름없다. 아, 물론 예외는 있다. 선키퍼 6렙에 상대방 영웅도 6렙이라든가.

단 하나, 쏜즈 오라는 상당히 좋...았다. 이런 '오라' 계열 스킬에는 모두 1레벨 효과를 주는 아이템이 존재하지만 밸런스에 대한 고려 때문에 쏜즈 오라에만 아이템이 없을 정도였다. 오리지널 때는 근접 공격을 받을 때 적에게도 4-8-12 데미지를 입히는(아군이 입는 데미지가 줄지는 않는다.) 오라로, 구울/풋맨/그런트가 많이 사용되었던 오리지널에서 쓸만한 스킬이었다. 당시는 인탱글링 루츠도 제대로 된 스킬이었기 때문에 동물농장은 물론이고 헌트리스 체제에서도 키퍼를 선영웅이나 세컨영웅으로 쓰는 경우가 많았다. 다만 본질적으로 적이 때려주어야만 효과가 있는 피동적인 스킬인데다 확장팩으로 넘어오면서 10%-20%-30%의 퍼뎀으로 바뀌어 대폭 약화되었다.[15] 그리고, 정 반대인 특성을 가지는 드레드로드의 뱀파이어릭 오라가 레벨당 15%-30%-45%인데도 확장팩에서 쓰이지 않는 점을 생각해보면 안습. 다만 쏜즈 오라는 상대 공격력에 비례해서, 뱀파오라는 상대에게 입힌 대미지에 비례해서 수치가 변화하므로 고방어 유닛이라면 쏜즈 오라의 효과가 높다. 쏜즈오라의 이런 특성은 미칠듯한 스탯을 보유하게 되는 유즈맵에서 확연히 드러나는데 쏜즈 있는 적 몇대 쳤다가 누워버리는 대참사를 잘 볼 수 있다.

오리지널 시절에는 쓸 만한 영웅이었다. 디스펠이 되지 않으며 초당 데미지도 높고 포탈 타는 적 영웅을 잘라먹을 수도 있는 인탱글은 강력한 스킬이었고, 쏜즈 오라도 지금과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유용했으며, 확장팩보다 디스펠이 희소했기 때문에 트렌트도 중반까지는 교전에서 활약할 기회가 있었다. 트렌트의 머릿수와 중첩 소환 특성을 이용해 두 번 정도 나무 귀신들 불러낸 후 다수의 아처헌트리스와 함께 극초반에 조이는 전술도 쓰였다. 괜히 오리지널 매뉴얼이나 블리자드 홈페이지에 '키퍼 오브 그루브는 강한 영웅입니다!'라고 적혀 있었던 게 아니다.

그러나 데몬 헌터에게 뽀대에서 밀린다확실히 평타칠 때 날리는 초록색 새는 약해 보인다는 이유와 타이밍에 의존하는 경향이 강했다는 점, 선 키퍼 - 땡 헌트에 당했던 많은 타 종족 유저(특히 당시 배럭 유닛이 못 쓸 것이였던 오크)의 지탄으로 인해서 트렌트는 꾸준히 칼질당하게 되고(프로즌 쓰론 오기 전까지 트렌트는 하향만 당했다.), 결국 트렌트라는 스킬은 나이트 엘프 유저들에게 버림받게 된다.

그래도 인탱글은 한때 상당히 강해서 1레벨 스킬로 일꾼을 묶으면 빈사 상태로 갔기 때문에 선키퍼 일꾼 견제 전략이 쓰였던 적도 있다. 지금은 1레벨 데미지는 줄었지만 상위 스킬 데미지는 상향돼서 디스펠에 풀린다는 전제가 아니면 3렙으로 900피 정도 날려보낸다. 그러나 키퍼가 언제 5렙을 찍겠는가... 사실 5렙을 찍어 봐야 그냥 경험치 덩어리에 가깝다는 점은 크게 변하지 않는다. 그냥 무시하자.

아무튼 나이트 엘프 영웅들 중 최약으로 꼽힌다. 어느 정도냐면, 오크레이더와 바꾸자고 할 정도. 때문에 붙은 별명이 알터에서 나오는 유닛. 영웅급 스펙을 자랑하는 드루이드 오브 클러가 왜 일반 유닛이죠?라고 다른 종족 유저들이 항의할 때 나엘측에서 내놓는 방어 논리가 우리는 알터에서 유닛이 나와요. 추가로 Moon과 Fly의 경기중에 Moon이 3영웅으로 키퍼를 뽑았다. 그리고 Moon의 본진에서 전투가 있을 때 해설자가 '영웅 노리지 말고 유닛 노려야죠. (깔짝대던 데몬 헌터 도주. 키퍼 엠신공)그렇죠 키퍼." 뭐 상황이 상황인지라 해설자가 어떤 의도였는진 모르겠지만...지능 영웅 주제에 힘 영웅인 드레드로드와 지능이 맞먹는 괴스탯 덕분에 까이기도 한다.[16] 참고로 이 부족한 지능이 힘으로 가는 것도 아니고 민첩으로 간다. 덕분에 피통도 낮아서 참 잘 죽는다. 그런데 그 민첩이 다 들어가도 1레벨이나 10레벨이나 공속이 평균으로 뜬다? 안습.

항간에서는 이런 점 때문에 왜 일반 유닛이 인벤토리 칸이 6개나 있냐고 조롱하기도 한다. 저 위에 4컷 만화 짤방이 괜히 나온 게 아님을 유념하자. 뭐, 나엘 유닛들 특성상 힐링 워드보다 트랭퀼리티가 좋을 때가 많다. 원체 나엘 유닛들은 체력이 적은 편이라 곰 이상의 유닛이 아니면 그냥 트랭퀼리티로 차는 게 더 좋다. 거기에 트랭퀼리티는 기계 유닛도 체력을 채워준다. 이거 무안단물인가?

WCG 2008 결승 최종전 때 전면전에서 아무 활약도 못하고 허무하게 사망하여 결과적으로 장재호를 준우승에 머물게 만들었다. 그래도 처음 나올 때는 비범하게 자기 본진에서 견제하다가 도망가던 블레이드 마스터를 인탱글로 묶었다지만...그게 활약의 끝이었다. 그 순간만 영웅 대접 받았고, 그 뒤 교전에서 데몬 헌터와 함께 전사한 후부터 바로 레이더 2기와 교환하자는 말이 쏟아져 나왔다. 오크 상대로 동물농장 빌드를 쓸 때, 카운터 유닛으로 나오는 코도 비스트를 인텡글링 루츠로 묶어서 잡는 용도로는 제법 사용하는 일도 있기는 하지만…….

/담배/야언좆은 해도 키퍼는 하지 말라는 말이 있을 정도.

-장재호 선수는 키퍼를 왜 잘 안 쓰나요. 팬들이 키퍼도 사랑해 달랍니다.

▶나나전에서나 오크전에서 세컨영웅으로 가끔 쓰고 있긴 합니다. 하지만 워낙 약한 영웅이라 많이 쓰진 않습니다. 앞으로 키퍼도 많이 사랑하겠습니다. 방송에서도 키퍼를 이용한 플레이를 해보겠습니다.


이것은 07년 초에 파포에서 실시한 인터랙티브 인터뷰의 일부이다. 여기서 우리는 모두가 키퍼를 영웅 취급조차 하지 않으며 경험치만 많이 상납하는 일반 유닛으로 바라보고 있을 때, 장재호그래도 영웅 취급은 해주는 모양이라는 사실을 깨달을 수 있다. 결과적으로 그런 인식이 WCG 2008의 패배를 불러왔다고 하면 과장…일까 아닐까.

전무후무할 나엘 최강자 장재호마저도 약한 영웅이고 쓰기 힘들다 할 정도니 가뜩이나 안 좋은 평가가 더더욱 안 좋아지게 됐다. 지못미.

예전에 블레이드 마스터 1레벨과 키퍼 오브 그루브 5레벨이 평타로 싸웠는데, 키퍼가 졌다. 심지어 블레이드 마스터 1레벨이 윈드 워크 대신 크리티컬 스트라이크를 찍고 평타로 싸우면 6렙 키퍼도 진다. 뭐, 아크메이지 같은 놈들도 진다고는 하지만... 인탱글 vs 블리자드, 트렌트 vs 워터 엘리멘탈, 쏜즈 오라 vs 브릴리언스 오라, 매스 텔레포트 vs 트랭퀼리티... 비교가 불가능한 넘사벽 그 자체라고 봐도 무방하다.


키퍼는 레벨이 높아져도 후반에 도움이 안되는 영웅이라 초반에 인탱글로 상대의 유닛을 끊어먹고 사냥터를 선점하는 식으로 무조건 초반에 이득을 가져가야하는데, 상대가 어느 정도 실력이 있는 유저라면 키퍼를 보고 바로 홀업해버려서 키퍼로 할게 없다. 그럼 인탱글로 영웅이라도 견제해야하는데, 1렙 인탱글은 영웅에게 초당 11 의 피해를 3초 동안 주는데, 즉 마나 75 사용해서 33 의 피해를 3초 동안 입히는 거지같은 피해량을 가지고 있다. 거기다가 키퍼는 지능 영웅주제에 지능도 낮고 평타 화력도 거지같이 약해서 묶어놓고 때려도 그닥 도움이 안된다;


키퍼는 용병 상점과 힐링샘이 있는 초반 견제를 자주 갈수있는 맵에서 쓰는 것을 추천한다,
물론 승률은 상대가 키퍼 대처법을 몰라서 인탱글에 끊어먹히지 않는 한 역관광 당할 확률이 높다.


이렇게 1대 1에서는 거의 완전 퇴출 0순위의 쓰레기 취급이나 받는 처지이지만 놀랍게도 팀플레이에서는 굉장히 자주 기용된다. 다만 2 : 2에서는 선 영웅으로 사용하면 안 되고 키퍼가 제 성능을 발휘하는건 3 : 3 래더나 4 : 4 래더, 6 : 6 비인접 랜덤 영웅 조건의 커스텀 게임에서이다. 1 : 1에서 선 키퍼를 쓴다는건 상대를 무시하거나 정신이 나갔다는 뜻이 되지만 6 : 6에서는 아주 당연하게 거의 일상적으로 사용한다. 즉 6대 6의 기본 중의 기본으로 사용된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6 대 6 래더는 클래식 초창기에 삭제됐기 때문에 사실상 배틀넷에서는 정상적이라면 볼 일이 거의 없다고 보면 된다.3 : 3부터 효율이 급상승하니 아무래도 상관없지만

이 점은 프리스티스 오브 더 문과도 같다. 6 : 6이기 때문에 영웅 6레벨도 심심찮게 볼 수 있고 두 영웅의 궁극기는 다수의 '아군 유닛'이나 다수의 '적 유닛'에 대해서 S급인 만큼 당연히 적이나 아군의 숫자가 늘어나면 늘어날수록 가치가 그에 비례해 증가한다. 1 : 1에서의 궁극기는 도박성이 강하고, 어디까지나 '쓸 수 있으면 좋은' 예외적인 측면이 강한 반면에 6 : 6에서는 선 영웅의 궁극까지 상정한 후 반드시 쓴다는 가정 하에 운영하는 게 정상적인 게임이다. 게다가 머릿수가 많은 싸움이다 보니 스킬 하나하나가 버릴 것 없는 우수한 스킬이 된다. 가령 효과를 받는 유닛 숫자 제한이 없는 쏜즈 오라나 트루샷 오라 같은 스킬은 수많은 공격이 오고가는 팀플 전투에서 효율이 기하급수적으로 상승하는데다가, 키퍼의 궁극기인 트랭퀼리티는 범위 안에 있는 아군 모두가 효과를 받다 보니 머릿수가 많은 6:6 싸움에서 효율성이 미친 듯이 상승한다. 단 트랭퀼리티는 채널링 스킬이라 중간에 끊기면 말짱 꽝이므로 전투 안할 때 써주자. 두 나엘 영웅이 보통 선택하는 첫 스킬은 시어링 애로우와 트렌트. 특히 트렌트는 팀플에서 초반에 정말 유용하다. 괜히 1! 2! 3! 어택...땅! 해두고 소환수 구리다고만 하지 말고 제대로 컨트롤해보자. 트렌트의 존재 가치는 초반 몸빵이고 주 공격 목표는 적 영웅이나 유닛이 아닌 오크 버로우나 휴먼의 타워다. 그러나 이 짓마저도 휴먼아케인 타워를 지으면 끝이다. 아케인 타워가 소환물에게 추가데미지를 주기 때문에...망했어요.

덧붙이자면 오리지널 베타 때 키퍼 궁극은 나무 소환이었다. ..저대로 나오지 않아서 정말 다행이다. 나엘 특성상 나무를 소모시키지 않고 채집할 수 있는데다가 트랜트조차 묻힌 이 시점에서 저대로 나왔다간…. 다만 상대방 멘탈 붕괴 유도스타크래프트 2역장처럼 응용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실제로 저렇게 쓰시는 분이 있다.

참고로 키퍼로만 할 수 있는 남자의 전략이 있는데...

나는 블레이드마스터, 모든 지능영웅과 유닛들을 벌벌 떨게 만들지
악몽 같던 그 날, 나는 다른날처럼 라옵, 클러, 꿀, 사이다를 들고 초원을 걷고 있었지

그런데 저쪽에 키퍼 오브 더 그루브라는 지능영웅이 보이는거야
나는 아무것도 모른채 있는 녀석에게 다가기 위해 3레벨 윈드워크를 썼지
그리고 녀석의 뒤로 다가가서 칼을 휘둘렸지! 100! 붉은 숫자가 뜨고
이어서 녀석의 뒤통수에 연이은 크리티컬 357! 368! 나는 승리를 직감했어

그런데 녀석이 갑자기 나무에게서 트랜트라는 나무정령을 소환하는거야
난 나의 라이트닝 오브를 믿고 트랜트들과 결투를 벌였지.
하지만 아무리 퍼지가 터져도 트랜트들이 죽지 않았고, 난 깨달았지

네이쳐스 블레싱 업그레이드!!

네이쳐스 블레싱 업글이 된 트랜트는 너무나도 강력했고 내 체력은 점점 줄어들었어

이녀석, 감히 나에게 쪽수로 밀어붙이다니..
난 시간을 벌기 위해서 3레벨 미러이미지를 소환했지

하지만 트랜트의 강력한 귀싸대기에 나의 미러이미지들은 한줌 먼지가 되어 사라졌어

아, 나의 3레벨 미러이미지는 네이쳐스 블래싱 업글 트랜트의 강력함에 무용지물이구나..
이렇게 내가 패배하는건가.. 트랜트에게 무릎 꿇고 패배를 받아들이려고 하는 순간!

그 순간 나의 윈드워크 쿨타임이 돌아온거야!

녀석은 윈드워크에 크리티컬 두방을 맞았다! 녀석이 아무리 강해도 지능영웅!
마지막 윈드워크 한방이라면! 저녀석을 알타로 보낼 수 있어!

난 다시 3레벨 윈드워크를 썼고 녀석에게 칼을 휘둘렀어

100!

하지만 녀석은 죽지 않았고 난 어안이 벙벙했지, 그러나 곧 깨달았어

트랭퀼리티!!
아까부터 내리던 이 비는, 나에게 승리의 분위기를 연출할 신의 선물이 아닌
이 강력한 녀석의 체력을 회복시키는 악마의 장난이구나..

하지만 난 블레이드마스터, 긍지를 잃지 않고 난 마지막 힘을 다해 칼을 휘둘렀어

크리티컬 389! 356!
또다시 터진 연속 크리티컬에 나는 승리를 확신했고 마지막 칼질을 준비하는 순간
옆구리에 강렬한 통증을 느껴 잠시 물러나 내 몸을 살폈지

나의 온몸은 무시무시한 쏜즈오라의 반사데미지에 상처투성이에 피범벅이 된거야
나는 그 순간 온 몸을 휘감는 공포를 느꼈고, 윈드워크의 쿨타임이 돌아오길 빌며
전력을 다해 도망치려고 했어

하지만 도망치려던 그 순간 발 밑에서 뿌리가 올라오더니 내 몸을 휘감는거야!

이 악마같은 녀석은 인탱글링 루츠를 써서 내게 도망칠 틈조차 주지 않았어
강력한 인탱글링 루츠의 초뎀에 고통스러워 하는 동안 이녀석은 나에게
초록색 바늘을 맞추기 시작했어

상상조차 할 수 없던 베놈오브와 인탱글의 초뎀공격,,
난 고통에 몸무림치며 녀석에게 소리쳤지
"차라리 날 알타로 보내! 이런 고통을 겪느니 알타로 가겠어! 알타로 보내란 말이다!"

그 녀석은 나에게 이런 한마디를 남기고 날 알타로 보냈어
"남자라면,, 선키퍼 포탈팔고 쏜즈오라"

이 한마디에 난 녀석이 진정한 고수라는걸 깨닫고 패배를 인정하고
넓은 초원에 피를 토하며 쓰러질 수밖에 없었지..

그는 워크래프트 세계의 진정한 강자였던거야...


물론 현실은 시궁창이다. 네이처스 블레싱이 업그레이드 되어 봤자 체력보정이 없기 때문에 퍼지 2방만 터지면 트렌트는 사망하고, 애초에 트렌트는 체력이 고자라 블마한테 몇 대 맞기만 해도 녹는다. 또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쏜즈 오라는 크리티컬 추가 데미지를 적용하지 않고 반사하며, 키퍼는 체력도 고자이기 때문에 트랭퀼리티를 써도 블마가 작정하고 근접해서 두들기면 바로 알타로 귀환한다.ㅠㅠ 또한, 3레벨의 인탱글링 루츠는 영웅에게 5초만 지속된다. 고로 쓰지 말자. 캠페인에서만 봐도 키퍼와 스킬셋을 공유하는 세나리우스는 피통이 4000이나 되는데도 블마의 크리 몇방에 절명하는데[17] 일반 키퍼는 논할 가치도 없다.

여담으로 키퍼를 뽑을 때 가끔 골비네라는 이름을 가진 키퍼가 나오기도 한다. 우연이겠지만 위에 언급한 조루 같은 마나통, 그리고 낮은 지능을 감안하면 키퍼에게는 최고의 이름이라는 칭송을 받고 있다.

그러나 이렇게도 처참한 대접을 받는 키퍼도 어느 정도 흥하던 때가 있었으니, 국내 리그가 활발히 진행됐던 워3 오리지날 초창기였다. 빠른 사냥이 중요시되었던 초기에 나엘은 선 키퍼를 선택해 트렌트를 이용하고, 오크는 선 파시어를 선택해 늑대를 이용해 최대한 빠른 레벨 업을 도모하곤 했다. 종족별 상점이 없어서 영웅의 체력 회복이 어려웠고, 따라서 소환물 탱킹의 중요성이 프로즌 쓰론보다 컸던 이유도 있었다. 물론 그 다음 패치에서 트렌트 하향당하고 시궁창으로 빠져버렸지만.

그런데 키퍼가 결승전에서 활약한 적이 있다. 2007 W3 섬머 그랑프리 결승전 5세트에서 장재호박준을 상대로 세컨으로 뽑아서 운영, 마지막에 6렙을 찍고 트랭퀼리티로 세레모니를 날리며 우승했다.

스타크래프트2모선이 한때 비슷한 취급을 받았지만 저프전의 재발견 이후로는 키퍼따위와 대우가 천지차이였다. 하지만 군단의 심장에 들어서 모선이 심각한 너프를 당하는 바람에 키퍼보다 못한 유닛이 돼버렸다.(...)

별개의 이야기지만. 키퍼의 반복 대사에서 "아버지는 어떤이의 굴뚝위의 장식이 되었다는"패드립 말했는데. 다행히 굴뚝위의 장식은 안되었지만, 일단 사망했다. 오크 미션하기전에 이 대사를 듣고 오크 미션을 클리어하면 좀 무섭다.그러나 이 유닛의 아버지는 대격변에서 부활. 다행히 고아 신세를 면했다.

7. 그외 게임

당연히 후속작인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서도 나이트 엘프 진영 마을에 가끔씩 모습을 비추고 있다.


하스스톤의 카드로서도 등장한다 노루 야캐요. 본가의 악명(...)과 달리 여기선 두장씩 넣어야 되는 필수요소 취급. 드루이드의 미드레인지를 책임지는 두 직업카드중 하나다. 나머지 하나는 발톱의 드루이드. 그래도 다행히 발드는 일반 카드고 키퍼는 희귀 카드니 영웅 대접을 받은걸까? 그래도 코스트는 발드보다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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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한글판에선 밴달라(!?)
  • [2] 사실 '골바인'으로도 읽을 수 있는데 한글판에선 골비네라고 나왔다.능력보면 골이 빈건 맞지만...
  • [3] 다그다, 누아다, 오그마는 전부 켈트신화에 등장하는 남신들 이름이다.
  • [4] door와 doe의 발음이 비슷한 걸 갖고 한 말장난. Don't let the door hit you on the way out은 '빨리 꺼져'라는 말을 매우 우아하고 장난스레 표현한 말이다.
  • [5] 드레드로드와 시작 지능이 똑같은데 드레드로드의 지능은 레벨당 2.5씩 증가하고 이놈은 레벨당 2.7씩 증가한다.
  • [6] 근데 이게 1.5로서 지능 영웅중에서는 1위다.
  • [7] 게다가 동업자 지능 영웅들도 대부분 2씩 오른다. 그러니까 전 영웅중에서 아크메이지랑 함께 레벨당 힘 증가가 꼴찌다.
  • [8] 기본 공격 속도는 2.28로서 파시어와 함께 지능 영웅중 꼴찌로서 데스 나이트, 다크 레인저, 프리스티스 오브 문이랑 고블린 알케미스트를 제외하면 느리다. 그런데 파시어의 시작 민첩은 키퍼보다 3 높다.
  • [9] 브릴리언스 오라를 굳이 교전때 씌울 필요가 없으니까. 반대로 쏜즈는 교전때 아니면 씌울 필요가 없고.
  • [10] 단, 드라이어드의 어볼리시 매직으로는 해제할 수 없다.
  • [11] 애초에 구울은 트렌트따위보다 훨씬 활용가치가 높다. 일꾼으로서 나무 캐는 효율도 괜찮고 요즘은 잘 안 쓰지만 전술적으로 쌍오라 구울로 찌르기라도 할 수 있다. 꼭 그게 아니라도 초반에 상대가 유닛을 극도로 적게 뽑는 상황에서 다수의 구울로 압박을 넣어줄 수도 있다.
  • [12] 워젤은 궁극 소환수를 제외하면 모든 소환수 중 가장 강력한 소환수다.
  • [13] 소환에 제약이 있는 것은 일반 소환수인 트렌트를 제외하면 헌트리스의 특수 소환물인 센티넬 뿐. 둘 다 나무가 있어야 생성할 수 있다. 어? 그러고 보니 둘다 나엘.
  • [14] 사실 정확하게 말하자면 이것은 상황에 따라 다르다. 워드는 퍼센테이지로 피를 채우기 때문에 피통이 큰 유닛들은 워드가 더 빨리 차고, 반대로 트랭퀼리티는 피통에는 관계없이 20씩 채우기 때문에 피통이 적은 유닛들에게 좋다. 효용성 문제라면 당연히 워드의 압승. 트랭퀼리티는 채널링이라 중간에 끊길 수 있고 한 번 쓰고 나면 쿨타임이 될 때까지는 못 쓰는 데 반해 워드는 (있기만 하면)몇 개든 박을 수 있고 중간에 워드가 공격받아 사라져도 있으면 다시 박으면 되니까. 거기다 키퍼는 트랭퀼리티를 쓰는 동안 채널링이라 박제 신세가 되지만 워드는 박으면 끝. 유일하게 트랭퀼리티가 좋은 점이 있는데 기계 유닛도 피를 채운다는 점뿐. 그래봐야 나엘에서 기계 유닛은 글러먹은 쓰레기뿐이긴 하지만.
  • [15] 데미지 40인 유닛이 때려야 이전 만한 효과가 나오는데, 대부분의 근접 유닛은 데미지가 10~30 선이다.
  • [16] 리치는 힘이 고자인 대신 그 스탯이 지능에 몰리고 기본 공속이 심히 괴랄해서 잘 큰 리치 공격 한방이 노바 한방이라는 말도 있는데...
  • [17] 물론 그롬도 능력치가 소폭 상승하긴 하지만 세나리우스의 보정에 비할 바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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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st modified 2015-04-04 15:5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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