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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워 러시


1. 개요

몇몇 RTS에서 가능한 초반 전법. 말 그대로 방어탑을 적진을 향해 박아서 공격하는 것이다.

2. 상세

대부분의 RTS의 경우, 적이 근접하면 즉각 반격을 가하는 '방어 건물(대체로 '타워'라고 불린다.)'이 있기 마련이다. 이런 건물들은 원래는 말 그대로 고정적으로 특정 거점을 방어하는 목적으로 쓰는게 일반적이다.

다만, 이러한 방어 건물들은 건물이니만큼 유닛들보다 튼튼하고, 건물이라서 이동이 불가능한/가능해도 제한적인 수준에 불과한지라 대신 공격력이 좋은 경우가 많다. 따라서 역발상으로 원래는 방어에 쓰여야 할 방어 건물을 적재적소에 배치하여 적을 압박하거나 말 그대로 적을 공격하게 만드는 전법이 등장하였으니 이것이 말 그대로 방어 건물로 러시(공격)를 가는 행위라 하여 '타워 러시'이다.

주로 스타크래프트 시리즈, 워크래프트 시리즈 계열의 현장에서 직접 건물을 지을 수 있고, 커맨드 앤 컨커 시리즈와는 다르게 아무 위치에서나 건물을 지을 수 있는 게임이어야 가능하다. 전통적인 C&C는 기지 근방에서만 건물을 지을 수 있어서 엔지니어로 적 건물을 점령하거나 MCV를 박아야 하기 때문에 쉽게 하기 힘들다.

일반적으로 방어탑은 건물 취급이라 인구수(유닛에게 요구한다면)도 안 먹고 가격에 비해서 공격/방어력이 좋으므로 같은 값이라면 여럿 박아두면 꽤 유리하다. 일반적으로는 이렇게 방어탑을 적이 나가는 길목에 도배해 둔 뒤에 적을 말려죽이거나, 뒤에 있는 방어탑의 엄호를 받으면서 서서히 앞에다 방어탑을 만들면서 전진하는 식으로 직접 본진을 부숴버린다.

다만, 제대로 깔리기 전에 들킬 경우 많은 수의 병력으로 밀어버리면 그대로 실패하므로 보통은 초반에나 가능하며, 그마저도 실패하면 쪽박 차서 보통은 잘 안한다. 또한 지형이 포탑을 여러개 박아둘 수 있을 만큼 공간이 확보되지 않으면 안 되기에 지형을 가린다는 문제도 있다. 물론 입구가 언덕이고 언덕 위에 포탑을 박을 수 있다면 꽤 좋긴 하다.

3. 각종 게임의 타워 러시

3.1. 커맨드 앤 컨커 시리즈

커맨드 앤 컨커 타이베리안 던에서 Nod오벨리스크 타워 러시는 그야말로 공포의 대상이었다. 샌드백도 하나의 건물로 인정되던 본작에서는 샌드백을 길게 늘어뜨려 타워러시가 가능했다. 주 목표는 상대방의 하베스터, 타이베리움의 특성 상 보병은 하베스터의 호위를 할 수 없기 때문에 차량으로 호위를 해야 하는데 오벨리스크는 차량에 끔찍하게 강했으며 하베스터 또한 수확 경로지정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알면서 쳐맞거나 오벨리스크의 대책을 세운 후 내보내야 했다. 그러고 나가면 오벨리스크가 한 대 더 세워져 있겠지. 자금이 풍부하지 않은 본작에서는 정말 피말리게 하는 전술이었다. 설령 밀리더라도 오벨리스크를 팔면 되므로 자금 손실 또한 유닛에 비해 적었다. 이것은 타워가 무지막지하게 강했다기 보단, 샌드백이 너무 좋았기 때문에 발생한 일로 이후 작품에서 더 이상 샌드백은 건물 취급을 하지 않게 되었다.

그 이후론 전통적으로 타워 러시가 별 실용성이 없는 게임이었고, 초반에 쉽사리 사용할 수 있는 것도 아니었다. 자원이 많은 후반부에 우방이든 공격이든 타워 도배를 어느 정도 완성한다고 해도, 굳건한 방어진을 한번에 무력화시키는 게 가능한 슈퍼무기의 존재 때문에 별 효용성이 없기는 마찬가지였다.

우선 전통적인 C&C 인터페이스에서는 건물을 동시에 하나만 지을 수 있으므로, 애써 적의 건물을 먹고 타워를 지어봐야 단 하나뿐인 타워는 큰 피해를 주지 못하고 금방 박살나기가 일쑤였다. 또한 새 건물을 아군 건물 주변에만 지을 수 있기 때문에, 맵을 가로지르며 아군 건물을 지으며 전진하던지, 아니면 MCV를 끌고 가서 적 기지 주변에 설치하던지, 그것도 아니면 적의 건물을 엔지니어로 점령하는 방법뿐이다.

그 중 그나마 가장 경제적이고 실효성이 있는 것이 바로 엔지니어를 사용하는 마지막 방법인데, 이 경우엔 타워보다는 "엔지니어의 건물 점령 + 건물 해체로 받은 자금"이 주가 되고, 타워러시는 그냥 덤으로 전락하는 안습한 상황.

허나 예외적으로 커맨드 앤 컨커 레드얼럿2, 커맨드 앤 컨커3 타이베리움 워커맨드 앤 컨커 레드얼럿3는 타워 러시의 실용성이 있었다.

레드얼럿2에서는 건설차량인 MCV를 응용한 타워 러시를 할 수 있다. 연합군의 프랑스를 선택하면 고유 유닛 대신 그랜드 캐논이라는 고유 타워를 사용할 수 있는데, 사정거리도 그렇고 위력도 그렇고 그야말로 미친 성능이라, 일단 적 기지 주변에 요새화에 성공하면 적으로써는 미치고 팔짝 뛸 노릇이었다. 지상으로는 접근 자체가 힘들고, 대공 타워가 몇개 깔리면 공중 유닛도 키로프정도가 아니면 접근불가. 여러모로 답이 없다. 오죽했으면 멀티 플레이상에서 프랑스는 선택 자체가 금지되기도...(...)

그랜드 캐논이 없는 다른 국가들도 타워 러시는 가능한데, 연합군은 프리즘 탑 러시를 할수있고 소련군은 테슬라 코일 러시가 가능하다. 프리즘 타워는 근처의 아군 프리즘 타워끼리 연계해서 적 유닛과 가장 가까운 타워 하나의 사거리와 공격력을 한층 올릴수 있으며 테슬라 타워는 각 타워마다 테슬라 보병 셋을 붙혀주면 마찬가지로 사거리와 공격력이 올라간 각 타워가 따로 따로 적을 타격할수 있다. 프리즘 타워나 테슬라 타워나 사거리 및 위력이 그랜드 캐논에 비할바가 못되서 그렇지.

물론 레드얼럿2도 슈퍼무기 뜨면 타워들은 답 없으니, 그 전에 끝내거나 아니면 시작 전에 슈퍼무기 옵션을 꺼야 한다.

C&C3은 맵이 넓은 편이 아니고 건설반경이 크기 때문에 본진이나 멀티서부터 그야말로 이어 짓기가 가능했고, 거기에 크레인 시스템으로 인해 2~3개의 타워를 동시에 짓고 들어가는게 가능했었다.

특히 Nod는 강력한 성능의 최종방어 타워 오벨리스크 때문에 그야말로 엄청난 시너지 효과를 불러서 무척이나 강력했으며 오벨리스크를 건설 대기해 두었다가 적 유닛이 사거리안까지 공격해 들어오면 연속해서 건설해 피해를 주는 방법까지 이용할 수 있었다. 한마디로 C&C만의 독특한 건설방식이 가져온 응용법이랄까(...).

물론 지금은 밸런스 조정을 위해 건설 반경 패치가 연이어 들어갔기 때문에 자주 볼 수는 없게 되었지만...이제는 레드얼럿3의 영향을 받아 유리한 상황에서 굳히기 용으로 MCV를 이용해 오벨리스크 러시를 하기도 한다.(...)

레드얼럿3은 건설반경을 제공하는 MCV의 체력과 성능이 사기적으로 좋기 때문에 MCV를 전방배치해서 타워러시를 가는 경우가 존재한다. 특히 소련은 C&C3에서 사용된 크레인 시스템을 이용해 타워를 연속해서 지을 수가 있기 때문에 이런 러시에 유용하다고 할수가 있다...만 어찌 된건지 실 게임상에서 타워러시를 이용한 승률이 제일 좋은것은 연합군이다.

실제로 게임내에서 최약체인 연합이 타워러시를 이용한다면 3진영중 제일 높은 승률을 올릴수 있을거라고 할 정도(...). 욱일 제국은 타워를 지을수 있는 코어 유닛이 워낙 체력이 낮고, 타워 자체도 그다지 좋지 않은편 이라 잘 쓰지 않는다.

3.2.1. 스타크래프트

저그는 방어탑이 비싸긴 해도 HP와 공격력이 좋아서 매우 강력하긴 하지만, 거의 모든 건물을 크립 위에서만 지을 수 있으며, 크립 위에 있을 필요가 없는 해처리를 지으려면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린다. 설령 엄청나게 운이 좋아서 해처리 건설까지는 안 들키더라도, 해처리와 포탑으로 변하는 크립 콜로니크립을 주위 지형에 깔기 때문에 안 들킬 수가 없다. 그렇다고 같은 저그에게 쓰자니, 크립이 뻗는 거리가 건물의 시야와 거의 비슷하기 때문에 쉽게 들킨다. 따라서 저그는 거의 써먹지 못한다.

저저전에서 4드론, 5드론류의 초반 올인 전략을 사용하면 아예 드론을 동원해 콜로니 러쉬를 하는 경우도 있다. 사실 이 경우는 완성될 쯤이면 판가름이 거의 나있기에 보기는 힘들지만...

예외적으로 중립크립이 있는 맵에서는 드물게 성큰 러시가 나온다. 대표적으로 콜로세움같은 맵. 이맵에서 드론의 아버지 이주영이 공군 시절 한번 성공한 케이스가 있긴 하다. 중립 크립의 힘.

그리고 그 이주영에게 이제동이 4성큰러쉬를 써서 이겼다(...).

테란은 아무데나 건물을 지을 수 있긴 하지만 자체 방어탑은 대공 공격만 가능한 미사일 터렛밖에 없어서 좀 애매하다.대신 시즈모드된 시즈 탱크가 준 방어건물이라서 상관은 없는 듯 하지만 벙커마린 등의 보병을 넣고 개기는 벙커링을 하기도 한다. 벙커의 능력치가 상당히 강력하기 때문에 자리를 한 번 잡으면 경기가 끝나거나 한동안 테란이 그곳에 집을 짓는 경우도 있다. 다만 벙커링의 경우 타워 러쉬라고 칭해주지 않는 편인데, 건설이 끝나면 자동으로 교전 능력을 가지는 다른 방어 건물과는 달리 벙커의 경우 안에 들어가 응전할 유닛이 없으면 공격이 되지 않아서 그런 듯 하다. 더 자세한 정보는 벙커링 항목으로.

프로토스파일런만 박아두면 건물을 지을 수 있는데다가 파일런 건설 시간이 그다지 긴 편이 아니며, 포탑인 포토캐논이 공격 능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제법 자주 사용하는 전략이다. 특히 파이썬이나 투혼등 미네랄 뒤쪽에 공간이 있는 맵에서는 파일런으로 양 옆을 막아버리고 포토를 짓는 등의 전략이 유용하다. 이렇게 포토를 지어버리면 일꾼 비비기로 들어가서 프로브를 잡아줘야 하는데, 일꾼 비비기로 한기 이상씩 보내기는 힘들고, 드론은 프로브에게 1:1로 진다(...)

프로토스의 캐논 러시는 비프로스트에서 종종 나오곤 했으며, 배틀넷에선 팀플에서 주로 나온다. 강민이 MSL에서 한번 전진 게이트 + 캐논 러쉬 조합으로 승리한 바 있고, 최근 이경민그...누구였더라? 아무튼 그에게 충격적인 전진게이트 + 캐논 러쉬를 성공시킨 경력이 있다. 역시 강민의 아들! 최연성은 레퀴엠에서 강민이 혼신의 일격을 담아 감행한 질럿 압박후 캐논러쉬를 괴물같은 수비력으로 막아내는 저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그리고 김별명은 얼터너티브에서 날빌좋아하는 군견이 자기 앞마당에 해처리를 지으려하자 역으로 상대 앞마당에 캐논러시뿐만 아니라 아예 살림살이를 하는 기행을 보여주기도 했다.

매너 파일런이나 가스 러시도 나름 타워 러시라면 타워 러시일까? 또 상대 진영에 쉴드 배터리를 지어두고, 쉴드가 떨어질때마다 회복시키며 공격하는 경우도 있다.

3.2.2. 스타크래프트 2

전작보다 다양한 타워 러시가 가능하다.(...)

먼저 타워러시의 종족 테란. 예전과 마찬가지로 벙커링이 있다. 벙커의 능력치 상승과 회수기능, 그리고 무엇보다 해병의 상향으로 인해 효용성이 더욱 상승했으며, 1111이라는 저그 압살 빌드 또한 벙커의 향상된 성능에서 기인한다. 또한 사령부를 상대의 본진에 앉힌 다음 행성 요새로 변신시키는 희대의 정신나간 행성 요새 러시가 있다. 물론 사령부나 행성 요새가 터지면 그 게임은 무조건 지는 게 흠.
행성 요새는 비록 가격이 만만치는 않지만(총 가격이 550/150으로, 정신나간 광물 소모를 자랑한다!) 저글링이나 광전사 몇 기로는 이빨도 안 들어가는 능력치를 자랑하기 때문에 맵 상에 행성 요새와 벙커, 미사일 포탑 등으로 완전히 마지노선을 그어버리는 경우도 가끔 있다. 특히 행성 요새보다 사거리 긴 유닛이 별로 없는 저그는 테란이 이 짓을 하기 시작하면 무리 군주말고는 답이 없다. 그런데 무리 군주가 테크는 드럽게 느리다

프로토스의 경우에도 광자포의 성능 자체가 올라갔고, 수정탑의 사이오닉 망 범위 안에 차원 관문을 통해 유닛을 소환할 수 있기 때문에 더욱 강력하게 들어갈 수 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차원 관문과 광자포 러시를 병행하는 것은 테크를 개발하는 시간 상 무리가 있다. 그리고 애초에 프로토스의 초반 압박을 상징하는 빌드는 4차원관문이니만큼 광자포 러시가 낄 자리가 별로 없다. 물론 프프전에서는 광자포 러쉬가 일상화되어 본진교환이 자주 일어난다.

테란을 상대로 입구막고 선 제련소 -> 광자포 러시 후 광자포 러시 실패시 입구를 광자포 도배로 방어 -> 우주 관문 -> 그동안 모은 가스로 공허 포격기 올인 같은 연계 날빌이 존재한다. 보통 광자포를 철거하느라 상대 병력이 치고 올라오지 못하는 동안 강력한 공허포격기를 모아서 끝장을 본다는 전략인데 공허포격기의 하향과 어차피 광자포 놔두고 광자포 짓는 탐사정만 잡으면 되는 등, 그냥 침착하게 대응하면 잘막힌다는 문제로 하위리그에서나 볼수 있는 날빌이다. 다만 못막으면 정말로 답이 없어서 상위리그에서도 재미삼아 쓰는 사람도 있다.

다만 저그전에서는 저그가 선앞마당을 가져간 경우 입구를 수정탑 3개로 막고 광자포를 지어서 앞마당을 견제할 수 있다. 물론 대회용 맵에서는 입구에 중립 보급고가 있어서 이 전략을 사용할 수 없지만[1] 래더에서는 충분히 사용가능. 자신이 선제련소를 가져갔는데 상대가 저그 주제에 선앞마당을 가져가는 것을 보면 가끔 시전해주자.
군단의 심장에서는 김유진선수가 정확한 계산을 통해 저그가 앞마당을 취소해도 프로토스가 이득을보는 러쉬로 만들어서 정말 많이 쓰인다.
또한 스타 2에서는 저그도 타워 러시가 가능하다! 부화장을 건설하고 바로 취소 후 증식된 점막에 가시 촉수를 건설하는 방법이 있다. 또한 번식지를 건설한 경우 대군주가 점막을 뿌릴 수 있게 되기 때문에 여기에 가시 촉수를 짓는 방법도 있다. 가시 촉수는 이동 또한 가능하기 때문에 적의 시야 밖에서 지은 다음에 옮겨박는 식으로 써도 된다. 일명 밤 러시라 불리는 전법으로 병력을 거의 뽑지 않고 앞마당 먹고 운영하려는 프로토스에게 시전해주면 심시티를 해 놓은 관문 등을 철거해줄 수 있다. 가시 촉수 2개를 지었다고 할 때, 제거하기 위해 병력이 나오면 파수기를 점사해주자. 1~2마리만 잡을 수 있어도 저그가 이득이라 볼 수 있다. 입스타 같지만, 프로게이머도 모르면 당하는 전략이다.

요즘에는 아에 인구수 안드는 유닛 취급당할 정도. 자세한 것은 가시 촉수 항목 참조.

3.3. 워크래프트 3

흔히 XX링이라 부른다.

우주방어에 가장 능한 휴먼이 가장 많이 쓴다. 아니 일반적으로 타워링이라고 하면 휴먼의 것을 일컫는다. 보통 초반이나 중반 타이밍으로 나뉘는데 터틀 락 옆 자리에서 감행하는 타워링이 초반 타이밍에 속하는데 이쪽은 알아도 막기가 힘들고, 특히 나이트 엘프는 터틀 락 옆 자리가 휴먼이면 그냥 GG치고 나가는 편이 좋을 정도로 강력하다. 물론 이 경우는 막히면 휴먼이 나가는 전략이고, 게임하기 귀찮은 유저의 경우 아예 확인도 안 하고 경주마처럼 무작정 달리는 경우가 왕왕 있고 옆 자리가 아니라면 나가버리기 때문에 거저 1승 주워먹게 된다.

반면, 중반 타이밍 타워링의 경우 보통 선 아크메이지소서리스 등의 매지컬 유닛을 갖추고, 종족 상점에서 기본 타워인 스카웃 타워를 즉시 만들 수 있는 아이템인 아이보리 타워를 판매하는 2티어에 일꾼을 동반해서 들어온다. 타워 수리 시간 증가 패치 이전에는 오크 호드 상대로 많이 쓰였던 전략이었으나 수리 속도 패치 이후엔 거의 안 쓰는 전략. 보통 세컨 영웅은 소환물을 쓸 수 있는 비스트 마스터를 사용한다. 지금도 오크 호드 상대로 쓰이며 이 쪽은 막혀도 뒤가 있다는 점에서 은근히 짜증나는 전략. 거기에 오크는 본진 방어 효율이 최악이라 안다고 해서 막기가 쉬운 것도 절대 아니다. 여차하면 그대로 게임이 밀려버릴 수도 있는 강력한 전략.

혹은 초반에 밀리샤를 대동해서 강력한 크립 지역을 사냥한 후 경험치 책이 나오면 사냥을 한 군데 더 해서 3렙을 찍은 후 곧바로 타워링을 달리기도 하는데, 이것 역시 막기 어렵다. 하지만 요즘은 2렙에 찌른다. 자세한 건 3렙 찌르기 항목 참조.

반면 언데드 스컬지 상대로는 거의 쓰이지 않는다. 타워링에 동원되는 유닛 중 크립트 핀드 상대로 유리한 유닛이 하나도 없고 타워도 엄청 잘깨진다. 무엇보다도 블라이트 때문에 자리잡기도 어려운데다가 언데드는 본진 방어 효율이 가장 강력한 종족이라서...그냥 언데드 상대로는 선멀티 하는게 훨씬 좋다.

오크도 한 때 타워링을 감행했던 적이 있다. 오리지널의 워치 타워 사기라서(사거리와 공격력, 연사속도 모두 좋았다.) 초장부터 봉쇄해 버리는 것. 그러나 데미지 패치가 되면서 쓰기 힘들어졌다.

프로즌 쓰론에서 파시어를 주력으로 쓰던 시절 파이어 로드와 함께 가서 박기도 했는데...타워와 버로우가 헤비아머가 되어 버려서 안녕히...아주 특별한 예로, 쉐도우 헌터의 서펜트 워드,디몰리셔와 함께 타워링을 방어하는 걸 넘어서서 아예 오크 쪽에서 시전하기도 하지만 거의 볼 수 없다.

언데드은 타워 러시를 하기 힘들긴 하지만, 못 하는건 아니다. 이 쪽은 천콜링이라고 부른다.

기본 일꾼 중에서 애콜라이트가 가장 강력한 것을 이용해서 애콜라이트를 대량으로 뽑아서, 적의 본진에 도착하면 에콜라이트로 전투를 펼치면서 네크로폴리스를 짓거나, 종족 상점에서 파는 세크리피셜 스컬(블라이트를 까는 아이템)을 사서 바닥에 장판을 깐 뒤 지구라트를 짓고 타워로 변환한다. 네크로폴리스는 공격 기능은 없지만, 계속해서 병력(?)인 애콜라이트를 충원하고, 지구라트는 완성된 이후 타워까지 완성되면 스피릿 타워가 되었든 네루비안 타워가 되었든 강력하다. 대신 이 쪽도 초반 한방을 노리고 들어오는 전략이기 때문에 막히면 GG. 다만 이 전략이 제법 강력해서 오크에게도 먹히기도 한다는 듯 하다. 보통 선 영웅은 시체를 활용할 수 있는 크립트 로드를 쓴다고.

야언링이라 불리는 다른 방법이 있는데, 대 오크 전에서 핀드 빌드를 쓴 후 선 리치를 소환, 첫 스킬을 프로스트 아머를 찍은 후 새크리피셜 스컬로 블라이트를 펼친 후 타워링을 하는 것이다. 사냥을 제대로 하지 못해 아이템과 레벨이 변변 찮은 블레이드 마스터로 프로스트 아머걸린 핀드를 잡기가 매우 어렵다는 점을 이용한 플레이.

TeD는 아주 가끔씩 역전을 하기위해 미트 웨건을 섞은 독특한 타워러시를 하는데, 타워로 직접 건물을 때리는 전통적인 개념이 아니라 요충지를 장악한다음 그곳을 중심으로 주력병력끼리 밀고 당기면서 이득을 취하는 것. 원거리 유닛과 블라이트[2] 까지 같이 있어서 오래동안 싸울수 있고, 상대선수는 이런 독특한 러시에 내성이 별로 없어서 역전이 나온다. 4경기 중국어 ##

나이트 엘프는 타워인 에인션트 프로텍터가 워낙 구리지만 타 종족의 타워와는 다르게 지어둔 타워를 뽑아 이동시킬 수 있기 때문에 종종 타워러시가 나온다. 다른 종족의 타워러시와는 다르게 훨씬 원거리에서 타워를 지어도 된다. 상대 본진 근처에 에인션트 오브 워와 프로텍터, 그리고 상점을 짓고 일부 워에서는 글러먹은 쓰레기 글레이브 스로워를 뽑고 일부 워는 일어서서 몸빵을 하는 동시에 프로텍터로 조이고 들어간다. 물론 빈도는 타 종족에 비해 떨어지지만 나나전이나 패멀을 하는 적에게 한번씩 카운터로 쓰는 전략.

단, 역시 이쪽도 확팩 한정 이야기. 오리지널 시절엔 공성 공격이라 그냥 타워링 달리기만 해도 무서웠다. 흠좀무. 게다가 저 당시에는 일어서도 건물 아머라 그저 충격과 공포.

3.4.1. 1, 2편

1, 2까지는 매우 좋았으며, 자매품으로 센터러쉬, 캐슬러시가 있다. 특히 2편의 한국은 석재 채굴 속도가 다른 종족보다 월등히 빠른데다, 타워가 무료로 업그레이드 되는 종특이 있어, 그야말로 타워가 특수유닛이라고 할 정도로 타워 러시에 특화된 종족이었다.[3] 사실 1편에서도 한국은 타워 사거리 보너스가 있어서 명실공히 타워링 국가.

2편에서는 보통 유닛들의 방어력이 약한 봉건 시대에는 상대의 자원 채취를 방해하거나, 자신의 본진 또는 전진기지를 방어하는 데 주로 사용된다. 성주 시대가 되면 기사 한두마리로도 충분히 망루를 깰 수 있고 공성 무기도 생기기 때문에 망루의 가치가 퇴색한다. 방어 면에서도 성과 마을 회관이 있기 때문에 망루는 도태된다. 돈이 남아돌면 성 근처에 조금 지어 화력 보조하는 정도...

하지만 왕정 시대로 가서 대학교에서 '연금술'이라는 기술을 연구하고, '포격탑'을 연구해서 포격탑을 지을 수 있게된다.(단, 위에서 말했듯이 한국인은 예외로 포격탑 연구가 무료다.) 포격탑 공격력은 120이라는 초월적인 공격력을 자랑한다. 웬만한 유닛은 거의 한방에,[4] 심지어 건물까지도 어느 정도 박살내며 사정거리도 길기 때문에 AOE 특유의 건물 러쉬의 보조 수단으로 타워 러시가 부활한다. 특히 투르크나 스페인 등 보너스가 있는 문명은 더하다.

그 외에 몰래 적진 근처에다 포격탑을 한 개만 지어줘도 상당히 골치 아프다. 유닛으로 깨려면 희생을 감수해야 하는지라 공성 무기를 가져와야 하는데, 공성 무기가 올 동안 그 쪽 주민은 일 못한다.

오리지널 때는 국가 보너스로 사정거리가 긴 튜턴, 마을회관이 싼 브리튼으로 타워 러쉬를 하기도 했지만 패치와 확장팩으로 인해 튜턴의 경우는 마을회관의 사정거리가 하향돼서, 브리튼은 마을회관에 드는 석재 비용이 경감되지 않아 마을회관 러쉬는 버려졌다.

3.4.2. 3편

적의 첫 번째 마을 회관 근처에는 건물을 지을 수 없게 되었고, 감시초소, 센터, 의 숫자에 제한이 걸리면서(감시초소 7개, 성 5개 이걸론 방어도 제대로 못 한다...유닛을 동원해야할 판) 사실상 사장되었다. 물론 빠르게 건물을 지을 수 있는 건설수레/마차의 등장으로 중요한 길목이나 적의 첫 번째 마을 회관과 거리가 있는 적진 근처 자원지대에 방어탑을 지어버려 적을 괴롭하는 것은 가능하지만...성벽이 싸고 좋아져 기지 방어에 이걸 잘 이용하는 게 중요하다.

3.5. 토탈 어나이얼레이션

다른 설명은 필요 없다. 본격 타워링 게임.
건설 유닛이 종류별로 있어서 전장에 공수하는게 어렵지도 않고, 필요하다면 집중적인 자원 투입을 통한 빠른 건설도 가능하다. 게다가 방어 건물의 성능이 고만고만한 것이 아니고 드래곤 티쓰 같은 장애물과 지형의 이점을 동반한 경우 상대방에게 끔찍한 피해를 강요할 수 있을 정도. 기본적으로 방어 시설로 맵을 가로지른다거나(...) 중요지점을 방어시설로 도배해 진짜 요새로 만드는 등 해볼 수 있는 짓은 전부 해볼 수 있다.

기본적으로 모든 방어 시설은 높이가 높기 때문에 일반 유닛에 비해 잔해로 인한 불리함을 상당 부분 무시할 수 있는데다[5], 일부를 제외하면 사거리가 짧다거나 화력이 떨어진다든지 하는 일이 없다. 기본적으로 주어지는 L.L.T(라이트 레이저 타워)만 해도 사거리를 빼고 본다면 엄청난 연사력 때문에 감히 가까이 갈 수도 없는 화력을 자랑한다. 게다가 방어 시설도 유닛을 격파해서 베테랑이 되기 때문에 격파 수가 많은 방어 시설은 꽤나 흉악한 성능 가지게 된다.

가장 많이 쓰이는 것은 대공용 유도미사일 타워(디펜더, 펄버라이저)와 장사정포(가디언, 퍼니셔). 대공용 유도미사일 타워의 경우 싸고 생산시간이 짧아서 작정하고 건설하면 몇 분 만에 수십개를 지을 수가 있을 정도. 화력이 약하긴 해도 우월한 사거리와 지상 유닛은 거의 회피가 불가능한 수준의 유도 능력 때문에 뚫으려면 상당한 피해를 감수해야 한다. 장사정포의 경우는 원래 용도는 대함선용으로 설계된 것이지만, 우월한 사거리와 화력 때문에 방어용이 아니라 강력한 공격지원 시설이 되었다. 일반 유닛 중에서는 장사정포 만큼의 사거리를 가진 유닛은 선박과 헤비 로켓 발사 유닛을 제외하면 없다. 때문에 서너개만 건설되도 공격하는 입장에서는 환장할 지경이 되고 특히 기지 근처에 지어지는 것을 못막으면 기지를 포기해야 할 정도.

고 테크로 가서 나오는 건물들은 본격적인 타워링을 권장하는 수준. 빅 베르타, 인티미네이터, 발칸, 버즈쏘로 대변되는 초장거리 포들은 몇 화면을 건너서 포격을 가하기 때문에 중소형 맵이라면 맵 이끝에서 저끝까지 포탄을 날려대는 만행을 저지른다. 물론 건설에 필요한 자원과 시간이 꽤나 드는 편이지만 작정하고 방어 시설로 도배한 기지를 뚫는 방법은 핵샤워 말고는 답이 없을 정도. 특히 암의 경우 어나이얼레이터라는 출중한 건물이 있고[6] 코어의 둠즈데이 머신의 경우 초장거리 포격이나 정말 개때러쉬가 아니면 유닛이 가는 족족 사라지는 괴악한 장면을 보게 된다.[7]

물론 핵샤워 앞에는 장사가 없지만 핵도 요격할 수 있기 때문에, 너무 방어 시설만 지어대면 게임이 끝도 늘어지게 돼서 멀티플레이에서는 자제하는 편이다. 설상가상으로 자원마저도 무한이다 보니 플레이어들이 작정만 하면 정말 몇 날 며칠을 타워링만 할 수도 있다.

4. 현실?

보통 게임에서만 가능하다고 평가하는 편이지만, 현실의 전쟁에도 비슷한 전술은 있다. 일종의 조이기 작전에 가까운데 적 부대의 이동을 원천적으로 봉쇄하기 위해서 적군의 거점 주위에 각종 벙커를 비롯한 진지를 구축, 포위망을 구성하여 적군을 말려 죽이는 형태. 한 예로 1차 국공내전 당시 중국 국민당군이 이 전술을 사용해 한때 중국 공산군은 전멸 직전의 위기를 맞았고, 결국 대장정을 감행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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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굳이 쓰겠다면 앞마당 미네랄 뒤쪽을 수정탑으로 막고 광자포를 지을 수는 있다.
  • [2] 블라이트는 언데드 유닛들의 체력을 초당 2씩 회복시켜주는 효과가 있다
  • [3] 타 국가의 성의 사거리가 풀업 기준으로 11이고 타워는 더 짧은데, 한국은 방어탑이 성보다 사거리가 더 길다. 장궁병과 같은 12. 게임 내 문명 설명에서 아예 탑 문명이라고 못박아놓았다!
  • [4] 다만 공성망치의 원방은 200이라 오히려 낮은 공속 때문에 덜 맞고 접근해 쉽게 깰 수 있다. 물론 어디까지나 접근이 성공한다면. 포격탑의 단발 데미지가 상당한지라 공성망치도 쉽게 체력이 닳고, 업그레이드가 부족한 경우 한두 방에 간다.
  • [5] 이 게임은 진짜 3D라서 저지대에 있거나 앞에 장애물이 있으면 직사 공격은 그대로 막혀 버린다. 경우에 따라서는 곡사포나 폭격도 막힌다.
  • [6] 유일하게 자체적인 레이더를 가진 방어 시설인데 이 레이더 범위가 제법 된다. 문제는 그 레이더 범위가 곧 사정거리 라는 점. 이쪽도 상대방 기지 근처에 지으면 답이 없다.
  • [7] 비행 유닛으로 폭격을 가하면 쉽게 잡을 수 있긴 한데 바보가 아닌 이상에야 대공 시설을 안 지어놨을리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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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st modified 2015-04-10 20: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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