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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의 대모험

last modified: 2015-05-29 15:49:47 by Contributo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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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1. 개요
2. 줄거리
3. 평가
4. 애니메이션
5. 드래곤 퀘스트와의 관계
6. 여담
7. 등장인물
8. 주문
8.1. 금주법
8.2. 파사마법
9. 특기
9.1. 투기
9.2. 용의 기사
9.3. 아방류 살법
9.4. 무신류
9.5. 해들러 친위기단
9.6. 버언 전용 기술과 주문
9.7. 그 외
10. 아이템
10.1. 무기
10.2. 방어구
10.3. 병기
10.4. 금속
10.5. 그 외
11. 지명
12. 그 외


1. 개요

원제는 드래곤 퀘스트: 다이의 대모험》[1]. 일본의 만화잡지 주간 소년 점프 연재작으로[2] 연재 시기는 1989년 제45호 ~ 1996년 제52호까지로, 단행본으로는 총 37권 완결. 산죠 리쿠 글 / 이나다 코우지 그림. 감수는 게임드래곤 퀘스트》 시리즈의 총 디렉터인 호리이 유지.

한국에서도 주간 소년 챔프에 연재되었다.

2. 줄거리

마왕이 봉인된 이후, 온순하게 변한 몬스터들의 손에 자란 아이인 타이(다이)가 사부 아방과 그의 제자 포프를 만나고 여러가지 모험을 하게 되는 내용을 그리고 있다.

3. 평가

과거에는 소년만화의 본좌로 칭송받았으며 아마 80년대에 태어난 한국 남성이라면 여기서 나오는 필살기인 '아방 스트랏슈' 포즈를 안 따라해본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일본에서도 20~30대 초가 이 만화를 많이 기억하고 있으며, 마찬가지로 명작으로 칭송하며 이야기하는 모습을 때때로 볼 수 있다. 다만, 이 타이의 대모험이 연재되던 시기는 안타깝게도 《드래곤볼》, 《슬램덩크》,《유유백서》가 연재되던 '점프 황금기'였기 때문에 당대 소년 점프에서는 그리 높은 순위에 올라가지 못한 비운의 명작이기도 하다.

4. 애니메이션

애니메이션으로도 제작되었지만, 코믹스 10권까지의 내용을 마지막으로 미친듯이 허무하게 막을 내렸다. 충격과 공포의 결말. 이렇게 된 이유는, 일본 위키에 따르면 시청률은 나쁘지 않았고 제작진도 바란 편까지 만드려고 했으나[3] 하필이면 이 때 방송국(TBS)에서 대대적인 프로그램 개편을 하는 바람에 거기에 끼여서 강제종료를 당했던 것. 그런데 정작 그렇게 야심차게 출발한 신 프로그램(ムーブ(무브))은 완벽하게 망했다고 한다.(...)

이 애니는 실제 드래곤 퀘스트 1~4까지의 음악을 빌려와서 사용했기 때문에 게임을 플레이한 시청자는 귀에 익은 음악이 많이 나올 것이다. 국내에선 SBS에서 정식방영까지 했다. OVA로도 제작되었다. 여담으로 SBS판 마법주문은 죄다 투비빠빠였다... 란 소리가 있는데, 그냥 개소리 루머이고, 실상은 선정성이랍시고 여러 장면을 삭제해버린 게 가장 큰 문제였다.


5. 드래곤 퀘스트와의 관계

원작 드래곤 퀘스트에 나름대로 충실한지라 드래곤 퀘스트의 팬이라면 재미있을 요소가 많다. 아쉽게도 건전한 소년만화라 파후파후는 나오지 않지만 포프가 이를 언급하는 장면은 있다.(…)

드래곤 퀘스트를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 만화이지만, 감수를 맡은 호리이 유지에 따르면 게임이 아니라 만화로 새로운 용자의 이야기를 만들어 나가고 싶었다고 한다. 산죠 리쿠와 이나다 코우지가 전개시켜 간 이야기는 꽤나 롱런했으며 본작에만 등장하는 오리지널 설정들이 가득해서 계속 보다보면 원조 드래곤 퀘스트와는 좀 다른 느낌을 준다. 그렇더라도 이후 호리이 유지 자신도 이 작품에서 처음 등장한 주문이나 기술을 게임에도 집어넣고 있다. 드래곤 퀘스트를 모르는 사람이라도 보면서 충분히 재미를 느낄 수 있는 만화책이다. 물론 알면 더 재미있다.

드래곤 퀘스트4가 발매되기 직전에 연재가 시작되었기 때문인지, 세계관은 연재 당시에 최신작이었던 드래곤 퀘스트3와 유사하다. 마왕과 그 뒤에 버티고 있는 대마왕의 구도라든가, 지하세계의 존재라든가, 그리고 드래곤 퀘스트3의 세계가 실제의 세계 지도를 모티브로 하고 있는 것처럼, 타이의 대모험의 세계는 일본 지도를 모티브로 하고 있다. 등장하는 몬스터의 종류에서도 3에 나온 몬스터가 제일 많이 나온다. 드퀘4는 연재 직후에 발매되었기 때문인지, 드래곤 퀘스트4드래곤 퀘스트5의 몬스터는 마계의 몬스터라는 설정으로 등장하게 되었다.

본디 오리지날 설정이 많은데다 그 설정이 게임 본편에 반영되는 경우가 거의 없어서 한 때는 '인기 만화이지만 드퀘랑은 큰 관련 없다' 라고 여겨지는 작품이었다. 허나 드퀘몬 시리즈와 드래곤 퀘스트8 등에 이 작품의 설정이 일부 역수입되면서 최근엔 타이의 대모험도 입지가 많이 좋아졌다. 특히 드래곤 퀘스트 9 에서 등장하는 기가 브레이크의 경우 원조와 연출까지 동일하다.

드래곤 퀘스트를 원작으로 하였지만, 소년 점프에 연재된 만큼 '드래곤 퀘스트를 소년 점프 스타일로 재해석'하여, 점프 액션물의 영향이 강하다. 이러한 특성 때문에 게임과는 분위기가 좀 다르기도 하다. 대표적으로 드퀘는 보조마법이 매우 중요한 작품이지만 이 작품에서는 그냥 닥돌이 위주다. 용투기 같은 마법이 아닌 특기류 기술은 아직 드래곤 퀘스트에서는 나타나지 않았던 것이다.

드래곤 퀘스트를 메인으로 삼았지만 동시에 당시 점프에 인기리에 연재했던 다른 작품들의 영향이 은근히 많이 보이는 편이다. 갑옷 마검이나 갑옷 마창세인트 세이야의 크로스와 많이 닮았고, 흉켈이 적과 벌이는 처절한 사투는 마치 성투사를 연상케 한다. 용의 기사사이어인드래곤 퀘스트 식으로 재해석한 듯한 느낌이다.

용자물의 대명사인 드래곤 퀘스트를 기반으로 했음에도 불구하고 은근히 '용사물 비틀기'가 들어가 있다. 드래곤 퀘스트를 기준으로 하자면 주인공인 타이부터가 그렇다. 이전까지의 드래곤 퀘스트가 인간의 용자가 마왕을 무찌르는 이야기이지만, 타이는 인간 외의 전설적인 위대한 존재가 대마왕을 처단해버리는 경우다. 그리고 드래곤 퀘스트의 용사는 자신의 능력 보다도 주로 파티의 리더라는 위치에 서서 팀을 이끄는 역할이지만, 이 만화에서는 그 역할을 타이와 포프가 분담해서 맡고 있다. 게다가 드래곤 퀘스트는 언제나 동료가 힘을 합해서 마왕을 물리치는데, 그에 반해 타이는 최종보스인 귀안왕 버언까지도 혼자서 물리친다.

가짜 용사들이 대표적으로 용사물 비틀기를 하는 캐릭터이며, '마왕 해들러'는 마왕답게 느긋하게 기다리지 않고 도입부에서 부활하자마자 용사인 아방과 주인공 파티를 공격하러 등장한다. 크로코다인, 흉켈 전에서는 하나하나 군단장을 물리쳐가는 듯 하다가, 발지 섬에서 프레이저드 전에서는 아예 모든 군단장이 우르르 몰려나와서 대결전을 펼친다. 해들러는 일행이 휴식하는 틈을 노려서 기습하기도 하는 등. 묘하게 신선한 전개가 많다.

6. 여담

주인공인 타이보다 마법사 동료 포프가 더 눈에 띄게 성장하기 때문에 '포프의 대모험'이라는 별명이 있다. 사실 포프는 처음에는 겁쟁이고 나약한 모습을 보여주다보니[4] 편집부에서도 결국 "이 녀석 필요없으니 그냥 죽여라"고 지시했었다. 하지만 작가가 필사적으로 설득해 어떻게든 넘어갔으며, 점점 전투가 이어지고 많은 사람을 만나면서 자기 약점을 극복하고 성장하면서 대마도사 레벨까지 이르게 된다. 더구나 양손의 꽃까지(…) 거머쥐며 완전 인생의 승리자가 된다. 하지만 포프의 팬들이 포프의 대모험이라고 하면서 빠짓을 해 난리를 친 덕분에 포프의 대모험이라는 명칭을 싫어하는 이들도 많다. 그리고 아무리 포프의 대모험이다 뭐다해도 작중 타이가 주인공으로서의 비중을 뺏긴적은 한번도 없다.[5] 물론, 존재감자체는 후반 포프가 너무 강렬한게 문제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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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프의 대모험 맞네[6]

참고로 점프 편집부에서 대마왕 버언 격퇴까지의 날짜를 계산해본결과 모든 이야기는 정확히 85일간에 걸쳐 일어난 일이다. 그 짧은 시간동안 어마어마한 레벨업을 이룩하면서, 처음에는 잡몹을 상대로 고전했던 타이 일행이 마지막에는 '수천년간' 스스로를 단련하고 계획을 세웠던 대마왕을 상대로 승리한다. 게다가 필설로는 형용할 수 없는 고난을 겪었음에도 불구하고 미쳐버린 사람이 없는 것으로 보아 모두 엄청나게 정신력이 강하다고도 할 수 있다.[7] 아무래도 DQ게임처럼 하룻밤만 자면 체력과 마력이 풀 회복되는 편리한 신체를 지닌 게 틀림없다.(…)

원제가 다이의 대모험(ダイの大冒険)인데 어째서 타이가 되었는지는 불명이다. 번역할 때 タ와 ダ를 착각했거나 아직 일본 문화 개방 전이라 다이(ダイ)라는 가타카나를 그대로 쓰기 힘들었기 때문에 타이로 고쳤을 수도 있고, 다이라는 이름이 영어로 죽음을 뜻하는 DIE와 똑같은 발음이었기에 바뀌었다고 보는 의견도 있다.[8]

덕분에 어색한 장면이 나오기도 하는데 브라스가 떠내려온 아이를 주워서 바구니에 적힌 Di 자를 보고 최대한 원래 이름과 비슷하게 지으려고 지은 이름이 다이이고 타이의 원래 이름은 디노였는데, 국내판에서는 아무리 봐도 Ti 자로 시작하는 타이로 이름을 지어 버리게 된 것. 애니판을 국내에서 방영했을 때는 본명이 티노(Tino)였다고 해 이 오류를 수정했다. 참고로 해적판에선 이름이 똘이였다.(...) 똘이의 대모험

드래곤 퀘스트에 대해서 전혀 모르는 사람이 이 만화를 보면 그 중 많은 수가"이거 드래곤볼 작가가 그린거 아냐?"고 한다. 아마도 아벨탐험대라는 이름으로 방영된 드래곤 퀘스트 애니메이션의 영향 때문인 것 같다. 드래곤 퀘스트의 몬스터와 캐릭터를 토리야마 아키라가 디자인 했기 때문에 타이의 대모험도 상당히 영향을 받았다고 볼 수 있다. 그 외에도 바란이 여러모로 사이어인을 연상시키는 것도 있고

씰 온라인의 모 초반몬스터도 아방 스트랏슈를 사용한다.(…) 그리고 베르세르크의 주인공 가츠도 아방 스트랏슈 비슷한 검법을 그 무지막지한 대검으로 사용한 적이 있다.

2003년에 대원에서 무삭제 개정판을 냈는데, 잦은 하오체와 비속어가 등장하는 등의 단점이 있다. 번역은 오경화. 그런데 개전 이전 판본이 문제가 좀 많다. 오역 정도가 아니라 완전히 내용을 왜곡해서 전개가 꼬여버린 경우도 있다. 아래는 관련 짤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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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특기

10. 아이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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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여담으로 '타이의 대모험'을 크게 드래곤 퀘스트은 작게 인쇄된 국내판과는 정반대로 일본판에서는 '드래곤 퀘스트'를 무지 크게 '타이의 대모험'은 잘 봐야 보일 정도로 작게 인쇄되어 있다.
  • [2] 특이하게도 에닉스의 만화잡지에 연재하지 않았는데, 이는 만화 부문과 게임 부문의 사이가 안 좋기 때문이라고 추측된다.
  • [3] 그 흔적으로 애니에서는 등장하지 않았던, 라하르트의 완구가 나와있다고 한다.
  • [4] 일반적으로 만화에서 보여주는 겁쟁이처럼 으으으하며 벌벌 떠는 정도가 아니다. 용기가 없어 위급한 순간에 동료들을 저버리고 도망치고, 자기혐오에 몸부림치는 모습이 많은 독자들에게 큰 인상을 남겼다.
  • [5] 실제로 중간의 공략 과정에서는 포프를 비롯한 주변의 조력을 받기는 하지만 작품 내내 적의 스토리상 보스급 캐릭터는 반드시 타이가 마무리한다. 가령 로모스 왕국에서의 크로코다인, 파푸니카 왕국에서의 흉켈, 발지섬에서의 프레이저드, 이후 바란해들러, 최종보스인 대마왕 버언까지 말이다.
  • [6] 표에 따르면 포프는 모든 전투에 참가했다, 심지어 타이가 잠시 리타이어했던 용기중전, 자보에라전까지 포함해서 전출임
  • [7] 실제로도 다들 엄청난 정신력을 지니고 있다. 타이는 인간들의 추악한 모습과 자신의 정체성에 고민하면서도, 마지막엔 대마왕의 유혹을 이겨내고 인간을 위해 싸워줬다. 포프는 처음에는 용기가 모자랐으나 나중에는 대마왕을 상대로도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는다. 흉켈도 몇번이고 타락의 위험을 겪었지만, 후반부에는 강력한 암흑투기를 마셨음에도 그걸 정신력으로 깨부시고 각성한다.
  • [8] 일본 위키에 따르면 해외 수출판의 경우에는 정말로 그런 이유 때문인지, 주인공의 이름이 Fly로 바뀌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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