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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탄(Warhammer 40,000)

last modified: 2014-11-10 19:03:35 by Contributors

Titan



1. 개요

영국 GW미니어처 게임 Warhammer 40,000의 세계관에 등장하는 거대 다족보행병기의 통칭. 주로 인류제국에서 쓰이는 이름이지만, 다른 외계종족의 동급 거대병기들 또한 편의상 타이탄으로 부르기도 한다. 지상병기 중 가장 거대한 클래스로서, 각 세력의 최종병기급 위치를 차지한다.

2. 설정

2.1. 인류제국

제국에서는 가장 희귀하고 귀중한 지상병기 중 하나로서, 전량 기계교의 타이탄 전담기관인 콜레기아 티타니카(Collogia Titanica) - 혹은 아뎁투스 티타니쿠스(Adeptus Titanicus) - 의 관할을 받는다. 각 포지 월드마다 두 자릿수 정도의 타이탄으로 구성된 타이탄 군단(legion)을 하나씩 보유하고 있으며, 모든 포지 월드의 총본산인 화성은 유일하게 3개의 군단을 보유하고 있다.

덩치에 걸맞게 무지막지한 출력을 자랑하여 강력한 무장과 방어력을 보유하고 있어서 사실상 같은 타이탄급 무기, 혹은 대 타이탄 무기(흔히 '타이탄 킬러'로 알려진 무기들)류가 아니면 상대가 힘든 존재이다.

머리에는 조종사인 프린켑스(Princeps)와 프린켑스를 보좌하는 두명의 모데라티(Moderatii)가 탑승한다. 프린켑스는 신경이 타이탄의 머신 스피릿과 직접 연결되어 타이탄의 움직임과 사격을 조종한다. 남성 중심적인 인류 제국의 군사 집단과 달리 프린켑스 중에서는 여성도 뽑히는 것으로 보인다.[1]
오크 워바이커 워보스 와쯔다카 거츠맥은 조종실에 빠르게 접근 가능할만큼 높은 절벽에서 워바이크를 타고 개돌을 감행하여 조종실에 자신을 꼬라박은 뒤 조종사들을 족쳐서 단신으로 워로드급 타이탄을 때려잡은 일화도 있다(...뭔가 이상하지만 원래 오크는 개그성이 철철 넘쳐나는 불가사의한 종족이다).

문제는 이렇게 강력한 만큼 만들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이미 전부터 생산량이 적었고, 그마저도 호루스 헤러시를 거치면서 제조 공법이 쇠퇴하고 이미 생산된 타이탄들도 헤러시 와중에 상당수가 파괴되어 남은것도 얼마 없어서 제국은 그야말로 금이야 옥이야 하며 신경써서 관리하고 있다. 헤러시 전부터도 그랬지만 그 이후로도 타이탄 군단이 있는 포지 월드가 직접 공격받는 상황이거나 혹은 정말 심각한 전장이 아니면 타이탄을 볼 일은 많지 않다.

상기한대로 보통 포지 월드에 안전히 모셔지고 있기 떄문에 전장에 투입될때 포지 월드가 직접 공격받는게 아니라면 다른 행성으로 이동시켜야 하는데, 덩치가 굉장히 커서 옮기는 것도 일이다. 전장에 수송하는 방법으로는 타이탄 캐리어라 불리는 함선이 직접 행성의 표면에 강하해서 옮겨다 놓거나 전용 드랍 포드에 탑승해 전장으로 고속 배치되는 방법이 있다[2].

제국의 타이탄은 15m급의 워하운드 타이탄부터 수십m 이상의 거대한 엠퍼러 타이탄까지 여러 종류가 존재한다. 타이탄의 사이즈는 반드시 정해진건 아니라서 100m 이상의 크기를 가진 타이탄도 존재한다, 예를 들자면 Horus Rising 에서는 140m 짜리 타이탄들이 등장했다. 이하 현재 가장 대표적인 타이탄 분류.

2.2. 카오스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과 다크 메카니쿠스 진영 또한 제국에서 갈라져 나온 만큼 제국과 동형의 타이탄을 운용하며 그 성능 또한 대동소이하다. 다른 게 있다면 카오스 신의 축복에 의해 마개조당했다는 점.

그나마 어떻게 타이탄 생산이 가능한 제국과는 달리 카오스는 타이탄까지 찍어낼만큼 안정적인 생산 능력이 없기 때문에 보통은 제국의 것을 빼앗아 사용하는 편이다. 아니면 타이탄 조종사가 타락하여 카오스의 편으로 돌아서거나, 자기들 나름대로 이것저것 타이탄급 성능을 낼 수 있을 만큼 강력한 데몬 엔진을 개발해내기도 한다.

유명한 타이탄으로는 호루스 헤러시의 시작과 끝을 장식한 임페라토르급 타이탄 '디에스 이레'가 있다. 이 타이탄은 호루스 헤러시의 시작을 알린 이스트반 III 학살 현장에서 황제 충성파들을 제거하는데 이용되었고 이후 홀리 테라 공성전에서 황궁 정문을 파괴하는 전공을 세우기도 했다. 헤러시 이후로도 계속 카오스의 휘하로 활동하다가 13차 블랙 크루세이드에서야 드디어 운명을 맞이했다.[4] 하지만 짬밥은 어디 가지 않아서 파괴될때도 이미 워하운드급 타이탄 수십대를 갈아먹은 후였고, 그래도 포기하지 않은 워하운드 타이탄 군단이 계속해서 공격을 가하다 디에스 이레의 플라즈마 반응로를 파괴하는데 성공하여 겨우 물리친 것이다.

타이탄에 탑승했다가 배신한 프린켑스는 카오스의 오염 때문에 신체가 타이탄에 완전히 늘러붙어버렸다. 혐짤 주의.

타이탄에 눈이 뒤집혀 잘 나가던 전쟁을 말아먹은 카오스 로드도 있다.

2.3. 엘다

엘다 전사들의 모습을 그대로 거대화한 것과 같은 외형이 특징. 제국의 타이탄에 비해 방어력이나 내구성이 매우 떨어지는 대신 쉴드와 높은 민첩성 등으로 이를 벌충한다. 다수의 스피릿 스톤을 탑재하여 파일럿을 보조하며, 보통 어렸을 때부터 타이탄의 조종사(Steersman)으로 키워진 쌍둥이들이 조종을 맡게 된다. 1대의 타이탄을 쌍둥이 두 명이 조종하거나, 혹은 여러 대의 타이탄에 각각 쌍둥이 형제/자매가 1명씩 탑승하여 서로 정신적 연계를 통해 편대를 구성하는 경우가 많다.

2.4. 타이라니드

타이라니드는 기계를 다루지 않기 떄문에 통상적인 의미의 타이탄은 존재하지 않는다. 대신 타이탄급으로 크고 강한 거대 크리쳐들이 존재하는데, 이들은 이른바 바이오 타이탄(Bio Titan)으로 불린다.

  • 도미나트릭스(Dominatrix)
  • 하이드라팬트(Hydraphant)
  • 하이어러팬트(Hierophant)
  • 바이튜퍼레이터(Vituperator)
  • 비시에이터(Viciator)

2.5. 오크

크고 더럽고 시끄럽고 무지 쎈 것을 선호하는 오크에게 타이탄이 없을리 없다. 오크가 만들어내는 타이탄급 거대병기들은 오크가 섬기는 신인 고크와 모크의 모습을 본땄다고 알려져 있다. 오크 기술력 답게 매우 조잡하지만 폼으로 타이탄급이 아니므로 그 무식한 덩치만큼 위력 또한 절대적. 다만 오크의 기계답게 제작자인 멕보이들이 자기들 기분 내키는대로 아무 재료나 가지고 마구잡이로 만들기 떄문에 그 외형이나 성능은 같은 이름의 타이탄이지만 서로 단 하나도 같은 게 없을 정도로 천차만별이다.

2.6. 네크론

기계 종족인 네크론도 거대 병기가 있긴 있다. 다만 대부분은 설정상으로만 알음알음 등장할 뿐 실전엔 등장한 바가 없다.

2.7. 타우

신생 종족인 타우는 타이탄은 없지만, 강력한 슈퍼 헤비 드롭쉽 만타와 대 타이탄 킬러 타이거 샤크 전폭기가 존재한다. 만들 생각보다 박살낼 생각부터 하는 화력덕후 제국의 위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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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소설 헬스리치(Helsreach)에서 여성 타이탄 군단장(Princeps Majoris Zarha Mancion)이 등장한다. 제국에서 여성이 올라갈 수 있는 직위로는 카노네스와 동급으로 가장 높은 계급일 것이다.
  • [2] The Flight of The Eisenstein에선 엠퍼러 타이탄디에스 이레가 하이브 시티의 한 구역만한 드랍 포드를 타고 강하한다
  • [3] 인류가 만든 타이탄은 맞으나 현재 인류제국에서 보유하고 있지는 않다.
  • [4] 호루스 헤러시가 3만년대에 일어난 사건이고 13차 블랙 크루세이드는 4만년대에 일어난 사건이니 이 타이탄은 약 1만년을 훌쩍 뛰어넘어 살아있던 것이다. 하지만 원래 카오스의 군세들은 시간 개념이 이상하게 흘러가는 아이 오브 테러에 머물고 있었으니 이들이 실제로 느낀 시간은 길어야 몇백년 정도밖에 안됐을 것이다. 뭐 기계니까 40k세계관의 기술력으로(그게 제국 기계교의 기술력이든 카오스의 악마적 기술력이든)꾸준히 유지 보수 했다면 1만년의 시간이 그대로 적용되었어도 여전히 쌩쌩히 작동 되었을 것이다. 스페이스 마린 챕터 내에서도 수백, 수천년 넘게 작동하고 있는 라이노같은 사례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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