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패러독스의 예 ¶
2. 과학적으로 보는 타임 패러독스 ¶
3. 타임 패러독스를 해소 가능한가? ¶
터미네이터 같은 픽션에선 "과거로 시간이동해서 누군가를 죽이면, 죽은 사람을 중심으로 이후의 미래에 변화가 일어난다!"라는 역사개변을 주장하지만 이것도 시간이동이 불가능한 현재 기술로는 상상의 영역이고, 때문에 패러렐 월드 이론 같은 게 등장했다. 사실 패러렐 월드 개념이 없다면 보통 창작 작품에 잘 나오는 '내가 인과를 바꿀 만한 행위를 하고 돌아왔더니 세상이 엄청 달라졌다'는 전제 자체가 불가능하다. 그런 개념이 없다면 '과거에 내가 무슨 짓을 했더라도' 현재 자신의 세계는 그걸 이미 겪은 뒤에 현재의 상황이 되었기 때문. 아니, 애초에 과거의 시간대와 현대의 시간대가 동 시간에 바뀌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다. 따라서 '자신이 과거의 사건을 바꿀 경우 새로 생기는 평행 세계로만 돌아갈 수 있다'는 식의 이론이 나오는 것.
타임리프는 일반적으로 시간이동을 달리 부르는 것이지만, 동명의 타카하타 쿄이치로의 소설에서는 '동일존재의 기억만의 이동'으로 정의한다. 슈타인즈 게이트에서도 이런 정의로 '타임 리프'라는 명칭을 사용한다.
당신이 과거로 가서 무슨 일을 일으켰다면, 그것은 원래 일어나지 않았던 일을 일으킨게 아니라 원래 일어났던 일을 일으킨 것이라는 이론이다.
4. 각종 매체들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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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간여행'이 아니라 '타임 패러독스'가 나오는 것을 적어주시기 바랍니다.
시간여행 자체가 타임 패러독스 아닌가?
4.1. 에단 호크 주연 2014년작 영화 '타임 패러독스' ¶
4.1.1. 줄거리 ¶
4.1.1.1. 반전 1 ¶
4.1.1.2. 반전 2 ¶
4.1.1.3. 반전 3 ¶
4.1.2. 기타 ¶
1945년, 클리블랜드의 고아원에 갓난 여자아기가 버려진다. 이 "제인"이라는 아이는 외롭고 고독한 고아로 자라나지만, 1963년에 비로소 어떤 방랑자와 사랑에 빠진다. 하지만 제인에게 행복이란 있을 수 없는 것일까? 그녀는 방랑자에 의해 임신하게 되고, 그 방랑자는 행적을 감추며, 아기의 분만 도중 의사들은 제인이 두 개의 생식기관이 있다는 것을 발견한 후 그녀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 '그녀' 를 '그'로 전환하는 수술을 행한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그 아이마저 분만실에서 누군가에게 도둑맞는다. 결국 이제 남자가 된 제인은 주정뱅이에 방랑자로 전락한다. 1970년, 그는 한 술집에 들어가 나이 든 주인장에게 그 모든 이야기를 털어놓는다. 그러자 그 술집 주인은 제인에게 '시간 여행단'에 가입하면 그 방랑자에게 복수할 기회를 주겠다고 제안하고, 솔깃한 제인은 술집 주인과 함께 타임머신에 들어가 1963년으로 돌아가게 된다. 그는 어떤 젊은 고아 여인에게 끌리게 되고, 그녀로 하여금 임신케 한다. 그러자 술집 주인은 9개월 후로 여행해 아기를 병원에서 납치하고, 그 아기를 1945년으로 데리고 가서 클리블랜드의 고아원 앞에 버려놓는다. 그런 다음, 그는 마지막으로 제인을 1945년에 내려놓고 시간 여행단에 가입하게 한다. 방랑자였던 제인은 결국 인생을 다시 시작하고, 시간 여행단의 주요 간부가 된다. 어느 날 그는 일생의 최고 난이도의 임무에 도전하게 되는데, 그것은 바로 술집 주인으로 변장한 다음 1970년으로 돌아가 자신과 만나는 것. |
4.2. 인류는 쇠퇴했습니다에 등장하는 개(?) ¶
4.3. 드래곤 퀘스트 5의 청년기 후반 스토리 일부 ¶
천공성은 '실버 오브', '골드 오브'라는 마법적인 구슬 덕분에 부유하는 힘을 가질 수 있었다.
문제는 이 '골드 오브'라는 물건이 있었는데 이는 주인공이 어렸을 때 평생의 원수인 게마에게 파괴당했던 것.
이를 복구하기 위해 실제 제작자인 요정들의 여왕에게 가보지만 지금의 자신들은 다시 만들 수 없었던 것.
하지만 이를 해결하기 위해 다른 요정의 성으로 보내 파괴당하기 이전의 골드 오브를 되찾아 오는 것이었다.
여기서 재미있는 것은 대체할 물건으로 '빛나는 오브'라는 물건을 '골드 오브'로 바꿔치기하는 것이다.
사실 주인공은 유년기에 자신의 마을 성당 앞에 자신과 비슷한 복장을 한 사람에게 구슬을 보여줬던 일이 있다. (DS판에서는 안 보여줘도 됐다지만....?)
이때 주인공은 자신이 직접 컨트롤하는 캐릭터는 뭐라고 말 하는지 대화 내용은 안 보이고 "~라고 말했다." 라는 식으로 진행되기에 결국 일방적인 얘기처럼 보인다(드래곤 퀘스트 말고 이스(YS) 시리즈의 아돌 크리스틴도 비슷한 형식으로 대화를 한다)
유년기에서의 주인공은 그 청년에게 구슬을 보여줬는데 보여주고 난 뒤 그 청년에게 다시 말을 걸면
"앞으로도 힘든 일이 있어도 견뎌내야 해"라고 말 한다.
그리고 이 후 온갖 역경들을 겪고 자신의 유년기와 다시 만나게 된다.
유년기의 자신은 옛날의 자신이 했듯이 '골드 오브'를 보여주고 주인공은 '골드 오브'를 '빛나는 오브'로 바꿔치기한다.
즉, 예전에 파괴됐던 오브는 골드 오브가 아니라 '빛나는 오브'였던 것이다.
그렇게 순진하고 어린 옛날 자신은 오브가 바꿔치기됐던 것도 모르고 청년기의 자신은 무언가를 말 한 듯 마지막에 이렇게 답한다.
"응, 무슨 일이 있어도 견뎌낼 거야."
이는 타임 패러독스에게 위배되지 않는 적절한 스토리였고 이 게임이 등장했던 당시를 생각하면 꽤 신경을 쓴 이벤트라고 생각하게 된다.
클리어 후 DS판일 시 골드 오브를 바꿔치기 했던 요정의 성에 가서 다른 그림을 가면 자신의 아버지와 어머니의 결혼에 관한 이벤트를 겪고 자신이 갖고 있는 일부 아이템에 변화가 생기는 추가 이벤트도 있다.
4.4. 메탈기어 솔리드 3에서의 타임 패러독스 ¶
- [1] 실제로 이런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한 SF 작품이 뮤즈(Muse)이다.
밴드나 스쿨아이돌이 아니다.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에도 약간의 설명이 되어 있다. - [2] 양전자는 시공간 도표에서 미래에서 과거로 오고, 전자는 반대로 과거에서 미래로 이동한다. 쉽게 말하면 양전자의 시시간은 전자와 거꾸로 간다.
- [3] 다만 해당 미래를 '직접'시각적으로 보는 미래 예지가 아닌 단순히 무슨 무슨 일이 일어날 것 같다는 추상적인 '생각'에 불과한 미래예지라면 딱히 이런 모순은 필요 없을지도
- [4] 퓨처라마의 주인공 프라이도 비슷한 경우로, 자신이 자신의 할아버지다.
- [5] 때문에 소설에서는 <시간 여행자용 천 한 가지 시제 구조 핸드북>이라는 제목의 책이 발간되었는데, 대부분의 독자들은 '미래 반조건 수식 하위 역전 변격 과거 가정 의지 시제'쯤에서 포기하기 때문에 그 뒷부분은 백지로 출판된다고 한다.
- [6] 어느 정도냐면, 작중 등장인물이 우리가 하는 일 중 역설적이지 않은 게 있기나 했냐고 디스할 정도이다.
- [7] 조디 포스터와 거의 도플갱어 수준으로 닮았다.
- [8] 태어날 때부터 남녀 생식기가 모두 정상적으로 기능할만큼 몸 안에 있는 채로 태어나서 자라온 것이라고 한다. 진짜 인간 자웅동체를 말하는 것이다. 단지 남성 생식기가 몸 안에 있기도 했고, 여성호르몬이 더 많이 나왔던 듯해서 모르고 그냥 여성이라 생각하고 살아온 듯.. 하지만 제왕절개수술 후 자궁을 절제당하고, 남성 생식기를 밖으로 꺼내는 수술을 받아 남자가 된다. 그러니 그냥 성전환 수술한 사람들과 달리 진짜 생물학적 남성의 성기능을 온전히 가진 남자다. 그야말로 생물학적 여성 -> 생물학적 남성이 되는 성전환 수술
ㄷㄷㄷ물론 남성 호르몬은 추후 주사받는다. - [9] 사실 제인의 과거회상중 거울을 볼때마다 그 자식을 보는것 같다고 언급하긴한다.
하긴 그 사람이 시간여행을 한 나 자신이라는걸 어떻게 알겠어근데 술집에서 어떻게 그렇게 자기 과거를 처음부터 끝까지 물흐르듯이 끊기지도 않고 잘도 주절주절 떠드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