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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산수

last modified: 2015-04-14 22:19:29 by Contributors


탄화수소 - 카복실산
포화지방산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2 24 26 28 30 31 32 33 34 35 36
불포화지방산 cis-3:1ω1 cis-14:1ω5 cis-16:1ω7 cis-16:1ω10 trans-18:1ω7 cis-18:1ω9 trans-18:1ω9 cis-18:2ω6 trans-18:2ω6 cis-18:3ω3 cis-18:1ω6 cis-20:1ω7 cis-20:5ω3 cis-22:1ω9 cis-22:6ω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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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화지방산은 탄소 개수로 표기.


Seltzer, Sparkling Water 혹은 Carbonated Water.

Contents

1. 개요
2. 상세
3. 건강
4.
5. 상품
6. 트리비아
7. 사이다 및 기존 탄산음료와의 차이
8. 직접 만들기

1. 개요

이산화탄소가 용해, 이온화된 . 묽은 탄산이라고 해도 되겠다.

2. 상세

이산화탄소가 용해된 지하수를 인간이 발견, 음용하게 된 것을 그 시작으로 본다. 현대에는 물에 이산화탄소를 인공적으로 첨가하여 만들기도 한다.

유럽권에서는 흔한 물[1]로 취급되지만, 미국쪽에서는 '기호 식품'으로 인식되고 있다. 미국은 탄산수를 자체 제조하기보단 유럽에서 수입해서 마시는 경우가 대부분이였으므로 이런 인식이 생긴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유럽인들이 '그냥 흔한 물' 정도로 생각하며 별다르게 여기지 않았던것과는 달리, 미국 쪽에서는 이 탄산수란 '상품'을 '좀 더 대단한 상품'으로 만들 생각을 품었고 그것이 오늘날 미국을 탄산음료계의 본좌로 만들었다.

유럽에는 탄산수가 대중화 되어 있는 편이라 슈퍼에서 자체브랜드(!)로 탄산수를 팔기도 하며,[2] 식당에서 물을 달라고 하면 탄산수로 주는 경우가 많다. 간혹 외국의 여객항공사에서는 물을 달라고 하면 맹물이 없으니 이거 먹으라며 탄산수를 주기도 한다. 따라서 유럽, 혹은 유럽풍 레스트랑 등을 이용할 일이 있는데 탄산수를 원치 않는다면 물 주문시 미리 그냥 물을 달라고 주문(No gas/Mineral water/Pure Water 등)하는 것이 좋다.

우리나라의 경우 충청북도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 정리가 국내 유일의 천연 탄산수가 광천수로 나오는 곳으로 세계 광천학회에서 미국의 샤스터, 영국의 나포리나스와 함께 세계 3대 광천수(鑛泉水)로 선정 할 정도로 유명하다. 이 곳에는 탄산수 온천도 있을 뿐만 아니라, 마을 곳곳에 탄산수 약수터가 있어 물통만 준비하면 얼마든지 공짜로 광천수를 퍼갈 수 있기에, 탄산수 애호가들은 이 곳까지 원정을 와서 광천수를 퍼 가기도 한다.[3] 실제 초정리 소재의 약수터에서 나오는 광천수를 마셔보면 인공 탄산수 보다 훨씬 톡 쏘는 진한 농도의 탄산을 느낄 수 있는데, 이 지역에 있는 생수 공장들 거의 대부분은 광천수에서 탄산을 제거하는 과정을 거친다고 한다.그래야 일반 생수가 되니까[4]

옛부터 탄산수는 각종 병을 고치는 데 효험이 있다고 알려져 있었으며, 실제로 초정리의 경우 당뇨병이 있었던 세종대왕이 요양차 이곳에 머물기도 했고, 이 물을 떠서 파발마로 한양의 궁성까지 특송으로 보냈다고도 한다. 이런 일화를 바탕으로 "왕의 물 축제"를 해당 지자체에서 열기도 한다. 유럽에서도 피부병에 좋다 하여 왕이 탄산수가 나오는 곳을 찾은 경우가 있었다.

몇몇 인간군상들은 탄산수가 유럽쪽에서 널리 퍼진 점을 들며 탄산수를 무슨 '유럽의 아방가르드한 느낌이 담긴 물건' 운운하면서 뭔가 대단한 물건 취급하기도 하는데, 상기했듯 정작 유럽쪽에서는 아무나 다 마시는 흔한 물이다. 본인이 탄산수를 마심으로써 뭔가 대단한 인물이 되는 것으로 생각하는 것은 탄산수의 본고장인 유럽의 사람들 눈에는 '그냥 물 한잔 가지고 왜 저리 호들갑일까'하는 식으로 비칠 뿐이다.그런 사람들은 멀리 유럽까지 갈 것도 없이 국내에 있는 초정리 약수터로 여행을 떠나서 탄산수를 배불리 실컷 즐기면 된다. 게다가 왠만한 유럽 탄산수보다 좋은 탄산수다.

여담이지만, 드라이아이스를 그냥 물병에 투입하면 엄청난 구름[5]과 함께 물이 탄산수가 된다. 드라이아이스는 생각보다 구하는게 어렵지 않으니[6] 시도할 수 있겠지만, 결과물에 대해서는 글쎄... 그냥 탄산수 마시고 싶은데 마침 집에 드라이아이스가 있거나, 그날따라 실험정신이 솟아오르면 한번쯤 시도해보는 게 나쁘지 않은 그런 정도다. [7]보리차에 하면 맛없다 포카리 스웨트에 해도 맛없다... 도대체 왜 거기다가 해보는건데?

3. 건강

몇몇 사람들 (특히 어르신들과 여성)은 탄산수를 약수라고 생각하면서 꺼벅 넘어간다. 사실 탄산이 딱히 어떤 약리작용을 한다고 볼 수는 없기 때문에 탄산수가 몸에 좋은지 어떤지는 오히려 물의 수질에만 좌우된다. 페리에의 경우 석회 느낌이 좀 나서 입에 다소 뻣뻣한 감이 남고 게롤슈타이너는 온천수로 여러 성분들이 섞여 좀 둥글둥글한 맛이 나고 초정탄산수는 기본 수질이 미네랄이 과하지 않은 깔끔한 맛에 탄산이 강한 편이다. 이분 최소 소믈리에 최근에는 편의점이나 슈퍼등에서 일반 생수외 당분이 들어있지 않은 탄산수를 병으로 2500원대에 판매하고 있다. 맛은 서양버전 한약에다가 탄산을 풀어넣은 맛이니 왠만하면 그냥 생수를 먹자. 또한 탄산수가 미용이나 피로회복에 도움이 된다고 하는데 정말 미약하기 그지없으며 혹여 호기심이라면 모르지만 건강을 목적으로 탄산수를 구매하려 한다면 재고하는게 좋을 것이다.

다른 탄산음료와 비교하자면 당분이나 카페인[8] 같은 첨가물은 없으니 해당 첨가물을 피하고자 한다면, 또 그러면서 탄산이 목을 넘어가는 그 느낌을 좋아한다면 그런 면에서는 탄산수가 좀 더 낫다. 맹물과 비교하여 탄산의 톡 쏘는 느낌이 정신적인 자극이나 소화에는 도움이 될 테지만, 그게 끝이다. 애초에 몸에 그렇게 좋은 점이 많다면 유럽에서 심심하면 마실 수 있을 정도로 흔할 리가 없다. 그러나 각종 청(매실청, 레몬청, 오미자청 등)을 타서 마시거나 모과를 재워서 마시면 럭셔리한 버전의 탄산음료를 즐길 수 있다. 커피와 혼합할 땐 급격하게 거품이 나오니 충분한 크기의 잔을 사용할 것.

탄산이므로, 치아칼슘을 녹여내거나 혈관내 콜레스테롤을 분해하는 등의 부작용을 우려할 수도 있겠지만, 애초에 탄산수에 함유된 탄산의 양은 매우 적기 때문에 어느쪽이든 영향은 미미하다. [9]

탄산수가 인체에 어떤 영향을 주는가 하는 의문은 동양권 뿐만 아니라 탄산수의 본좌인 서양권에서도 여러차례 제기되었던듯 하다. 그래서 여러 연구 결과가 있었으나, 대부분은 '악영향도 없지만 좋은 영향도 딱히 없다'는 결론만 얻었다. 애초에 탄산이 약도 아닌데 탄산을 물에 탔다고 약이 될리가. 연구 리포트 중 하나 그러나 전통적으로는 위장병에 효험이 큰 것으로 전해져 내려오고 있고 북한의 탄산수도 그와 같은 용도로 알려져 수입되었던 적이 있다. 즉 위장병과 변비에는 서양의학적으로 증명되지 않은 효력이 구전되어 내려오고있고 결정적인 반론도 없는 상태.

아울러 임산부가 입덧이 심할 때, 또는 입가심[10]의 용도로 유용하다.

이밖에 식전 한컵 마셔주면 포만감에 의한 절식 효과가 있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던지, 장운동 촉진에 의한 변비 해소 효과라든지, 탄산수로 세안할 경우 노폐물 제거에 도움이 된다는 말이 있다.

4.

이름 그대로 맹물에 탄산만 충전되었기에, 음료로서 맛 자체는 탄산만의 아주 약간의 쓴맛인듯 신맛인듯 하는 것 외에는 아무 맛도 없기 때문에 호불호가 심하게 갈리는 경향이 있다. 가끔 탄산수의 '독특한 맛'이 좋다고 하는 사람도 있기는 하다. 싫어하는 사람들은 밍밍하고 김빠진 사이다 정도로 생각한다.당 빠진 사이다 아니고? 다만 탄산가스가 빠져 나가면 나머지는 쓰고 신 맛만 남는 만큼 개봉하면 최대한 빠르게 마시고, 남은 것이 있다면 마개를 단단히 해놓아야 한다.

그냥 차게해서 먹기도 하지만, 과일주스와 적당히 섞어서 마셔도 맛있다. 그래서 칵테일 베이스로 들어가기도 한다.(이쯤되면 그건 그냥 사이다과일 탄산주스)유럽에서는 과일탄산수를 사이다라고 하니 맞는말일지도(...)

맥주를 단순히 여름철 시원함과 목넘김을 위해 찾는 사람들에게는, 목넘김의 유사성에 비추어 탄산수가 맥주의 대용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11]

너무 빨리 마시면 속에서 부글부글 끓는다 (...) 물론 그게 좋아서 후딱 들이키는 변태들도 있기는 하다

탄산수 맛에 대한 얘긴 아니지만 부침개 반죽할 때 탄산수를 넣으면 맛이 좋아진다고 한다.

5. 상품


위 사진은 유명한 탄산수 페리에 (Perrier). 김정일이 즐겼다고 한다. 방중했을 때 중국 측에서 미리 정보를 입수, 만찬 때마다 페리에를 내놓는 것을 보고 '중국 동지들이 내가 페리에 좋아하는 걸 어떻게 알았지'라며 흐뭇해했다고. 흠좀무.

시판중인 탄산수는 대개 땅에서 솟아나오는 광천수(鑛泉水)를 담아서 파는 게 아니고, 그냥 깨끗한 지하수를 뽑아다가 탄산을 첨가하여 만든다. 가장 유명한 브랜드는 페리에이고, 산 펠레그리노[12]와 게롤슈타이너의 인지도가 뒤를 잇는다. 그 외 '괴테가 마신 물'로 유명한 파킹엔도 수입되어 인기를 끌고 있다. 유럽지역에서는 탄산수가 워낙 보편화 되어 시장 규모가 크기 때문에, 소비자 취향을 고려하여 기존의 탄산수 보다 탄산의 농도를 약간 줄인 마일드한 탄산수도 존재한다.

이 외에도 코카 콜라에서도 캐나다 드라이 클럽 소다, 씨그램 탄산수라는 탄산수를 내놓고 있다. 클럽 소다는 일반적인 가게에서는 파는 모습을 보기 힘들고, 대형 마켓과 칵테일에서 주로 볼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 탄산수에 대한 인식 자체가 미미하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혼동하는 경우지만, 토닉워터는 키니네 성분이 들어가기 때문에 탄산수와 아예 맛이 다른 물건이다. 때문에 원래 칵테일 레시피가 탄산수인데 토닉 워터를 이용해서 칵테일을 만들면 리큐르나 시럽 등의 미묘한 맛이 죽는다. 캐나다 드라이 클럽 소다를 애용하는 경우도 탄산수 치고 맛 자체가 약하기 때문에 칵테일 밸런스를 깨뜨리지 않는다는 이유다. 반대로 이런 이유 때문에 오히려 기피하는 경우도 있다. 즉 어떤 메이커의 탄산수를 쓰는지는 바텐더마다 취존. 탄산수 레시피에 태연하게 토닉 워터를 쓴다면 그건 어른의 사정이 아닌 이상 야매 바텐더 반면, 씨그램 탄산수는 편의점이나 마트에서 찾을 수 있는데, 현재는 주로 GS25나 동네 중형마트에 가면 나와있다.


일화에서는 청주시 청원구 초정리에서 나오는광천수로 만든 탄산수를 출시했다. 천연사이다에서 단 맛만 뺀 자매품 같은 느낌으로 디자인도 비슷하다. 충청도 지역에서는 오래 전부터 팔았는데, 당시에는 사이다병 비슷한 하늘색 유리병에 담겨 있었다. 이후 탄산수가 인기를 끌면서 전국적으로 파는 듯 하다. 가격도 수입산보다 훨씬 싼 편. 보통 1.5 리터짜리가 대형슈퍼에서 1500~1800원정도 한다. [13]. 무엇보다 국산에 외산 대비 싼 가격이 메리트. 맛은 탄산 농도가 강한 초정리 광천수를 그대로 쓰는 탓인지 수입산보다 탄산 쏘는 맛이 훨씬 강하다. 수입 탄산수 맛에 익숙해져 있다면 이질적일 수도 있다. 반대로 여기에 맛들린 사람들은 다른 탄산수를 밋밋하게 여긴다.[14]. 1리터 페트 탄산수의 경우 아래 이마트 탄산수에 비하면 상당히 강한 탄산이 특성이며 컵에 따르면 기포가 부글부글 끓을정도로 강한 탄산을 띈다. 실제 초정리에서 직접 음용한 현지의 광천수와 비교하면 광천수 자체에 인위적인 탄산을 다량 주입한 느낌. 다만 탄산이 상당히 빨리 빠지는 편이다. 컵에 따라놓고 몇분만 지나도 처음의 탄산감이 느껴지지 않고, 페트병 역시 개봉 시 강한 탄산과는 달리 그 다음에 병을 거꾸로 세우든, 마개를 꽉 막든 마치 단발마와 같은 푸쉭- 하는 김빠지는 소리와 함께 처음의 톡쏘는 탄산감은 완전히 반감되어 있다. 그래도 이 항목에서 언급한 탄산수 중에 가장 저렴한 가격을 자랑하며 가격대 가성비 역시 높은 편이다. 집에 소화제를 대신해 사이다를 사놓는 가정이 몇 있는데 훌륭한 대안이 될정도로 강한 탄산이 장점. 푸짐한 탄산의 인심이 느껴진다. 꺼억

롯데칠성에서도 트레비(Trevi)[15]라는 이름의 탄산수를 제조하고 있다. 이쪽은 플레인(무향), 라임향, 레몬향 세 가지 제품이 시판되고 있다. 군에도 납품되어 PX에서도 판매하였고, 일반적인 1.5L들이 음료수보다 가격이 저렴했다. [16]

해태음료도 썬키스트 스파클링 워터를 내놓고 있다. 350ml페트 뿐이다.


이마트 에서는 자체 식료품 생산 메이커 '피코크' 라인에서 스파클링 워터 2가지 제품군을 출시했다. 330ml*4개들이 유리병이 한 세트인데 4천원정도 한다. 한병에 천원꼴. 파랑색 패키지는 플레인 이라고 하는데 그냥 무미무취의 탄산수이고 초록색은 위의 사진의 제품인데 플레인에 레몬향만 가미한 것이다. 맛 자체도 레몬이 조금 느껴지는 듯한데 제품후면의 성분조사표에는 첨가관련 내용이 전혀 없다. 초정리 광천수를 원료로 하였고 유리병에 담은게 특징. 탄산수의 맛 역시 초정리 광천수 특유의 톡쏘는 느낌이다.

맨 처음에는 패트병으로 출시했는데 탄산수가 프리미엄 워터 식으로 이미지메이킹되면서 무색의 투명한 유리병과 알루미늄 뚜껑(박카스처럼 돌려서 여는)으로 병 용기를 싹 바꿨다. 이미지상으로만 보면 비싼 물이라는 느낌.

바로 위에 언급한 초정리 탄산수에 비하면 약한 탄산감이나, 페리에 보다는 강한 탄산이다. 그리고 탄산감이 오래 지속되는것이 특징. 마개를 닫고 다음날 음용해도 탄산감이 살아있다. 단, 컵에 따랐을 경우 탄산감이 오래 지속되지는 않는 편. 상기의 초정리 탄산수가 매니악한 탄산이라면 이쪽은 약간 마일드한 탄산수(가족용)의 느낌이다.

그외에 동원, 광동, 스파클에서 나오는 제품도 가격이 저렴한 편이다.

하이트진로음료에서도 디아망이라는 브랜드의 탄산수를 내놓고 있다.

그러나... 동아오츠카, 웅진식품 등에서는 아직 나오지 않고 있다.

2014년부터 생수업계에서 탄산수 돌풍이 인다는 언론 보도와 함께 냉장고 제조사 및 국내 생수 메이커들이 다수 탄산수 시장에 가세하지 않을까 하는 예상이 있었지만 초정리 탄산수 외에는 대안이 전혀 없는데다 페리에 외에 탄산수는 인지도가 낮기 때문에 국내 시장에서는 단순히 초정리 탄산수를 어떤 메이커 이름을 붙여서 어떤 디자인의 병에 담는가 정도의 싸움이 예상된다. 게다가 탄산수가 국내에서는 '있으면 마시고 없으면 말고' 정도의 인식이라 판이 커지는 것은 조금 나중의 일이 될 것으로 보인다.

6. 트리비아


탄산수에 대해 잘 모를 때에는 탄산수를 사이다로 착각하여 의도하지 않은 낚시질을 당하는 경우도 있었다. 특히 장난삼아 상대방에서 사이다를 주었는데 막상 마셔보니 사이다가 아니라 단맛도 없고 탄산만 느껴지는 탄산수더라 하는 일도 있다.
간혹 공용 냉장고에서 음료수 훔쳐 먹는 사람 퇴치제로 사용되기도 했다는데, 외관이 천연 사이다와 매우 흡사하다는 것을 이용해서 천연 사이다를 다 마시고 거기에 초정 탄산수를 채워넣는 작전이었다고. 천연 사이다 뿐 아니라 일반 사이다류 등의 색 없는 탄산음료, 병에 색깔이 있어서 분간 할 수 없는 탄산음료에는 다 이 트랩을 설치했기 때문에, 훔쳐 마시려면 이런 류의 음료를 피하곤 했다고 한다.

탄산수의 제품별 맛의 차이를 논하는 사람들더러 '탄산수는 그저 탄산이 섞인 물'이라며 '황금혀'라고 비아냥거리는 사람이 있지만 탄산수의 베이스가 되는 생수 자체가 수원지마다 성분에 따른 맛의 차이가 분명 존재하고, 실제로 미각이 아주 예민하지 않더라도 산뜻한 맛인지 경수에 가까운 찝찝한 뒷맛이 느껴지는지 아닌지정도는 대부분 알 수 있고, 칼륨이 비교적 다량 첨가된 생수라면 미세한 짠맛을 감지할 수 있는 사람도 있다. 이는 황금귀와 같이 가청영역대를 벗어난 걸 들었고 감지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 미신적인 일과는 전혀 다른 문제이다. 물의 맛, 즉 함유된 미네랄의 맛을 느끼는 건 결국 소금이나 설탕의 맛을 느끼는 것과 다를 바가 없는 일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맛 자체를 느끼지 못한다고 하더라도 혀에 감각을 상실한 사람이 아닌 이상 연수와 경수 정도는 구분할 수 있다. 입에 남는 느낌 자체가 다르기 때문. 단지 사람마다 민감도가 다를 뿐이다. 단, 미각이라는 것이 시각과 온도와 같은 다른 요인에 영향을 쉽게 그리고 매우 많이 받는다는 것을 감안하면 탄산의 자극과 첨가된 라임이나 레몬향 등으로 인해 맛을 구분하기 어렵다는 주장은 합리적이라고 할 수 있다.

7. 사이다 및 기존 탄산음료와의 차이

겉보기만 봐도 처음 탄산수를 접한 사람들은 이거 사이다 아녀?, 웬 사이다? 라고 착각할만도 하겠지만 사실은 사이다와는 내용물이 좀 다르다. 사이다의 경우 물에 탄산가스를 주입하면서 추가로 설탕, 레몬라임향 등을 첨가하기 때문에 탄산의 맛과 함께 단맛이 나고 레몬라임향이 미세하게 느껴지지만 탄산수는 사이다와는 달리 설탕이나 레몬라임향 등이 없기 때문에 직접 마셔보면 탄산의 톡 쏘는 느낌만 난다. 탄산이 빠지면 사이다는 설탕물, 탄산수는 그냥 맹물.

최근에는 레몬향이나 라임향을 넣은 탄산수도 있지만 사이다나 기타 탄산음료와는 달리 단 맛은 없다. '향'을 넣은 것이지 '맛'을 추가한 것은 아니므로.

사이다등 기존 탄산음료가 치아에 좋지 못한 것은 설탕, 액상과당등의 당분이 치아에 들러붙어 충치를 유발하기 때문. 단 음식 먹으면서 많은 걸 바랄 사람도 없겠지만. 설탕이 싫으면 아스파탐먹으면 되지 탄산수는 이런 탄수화물이 없으므로 충치와는 상관이 없다.

8. 직접 만들기


시중에 나와있는 탄산수 제조기를 이용해 쉽게 만들 수 있다.

가장 유명한 제품으로는 소다스트림이라는 제품이 있다. 외국에서도 가정용으로 많이 사용하고 있는 제품이다. 그러나 고가의 가격, 작은 용량의 실린더를 충전하는데 드는 비용이 많이 비싸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다.[17]
이러한 단점과 보다 저렴하게 보급품으로 나온 트위스트 앤 스파클 이라는 제품도 있으니 관심있으면 한번 찾아보자. 실린더를 대여하는 방식이 아닌 차저를 사용하며 휴대가 간편하다.

soda.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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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술한 소다스트림만큼 유명하지는 않지만 소다사이폰이라는 제품도 있다. 이 소다사이폰이라는 이름은 초코파이와 같이 일반명사인듯 여러 제조사들이 같은 형태의 제품을 만들어 팔고있다. 용기내에 물을 넣고 일회용 실린더를 사용하여 700~800mL의 탄산수를 만들 수 있다. 조그마한 일회용 실린더를 구매하면 되는데 개당 300~500원 꼴로 저렴히 구매가 가능하다. 본체도 앞서말한 제품에 비하여 저렴하고 작고 디자인도 예쁘다. 탄산의 양을 조절하기 힘들다는 단점도 있다.

무조건 많이 싸게 먹고 싶은 사람들은 DIY하는 방법도 있다. 외국에서는 직접 만들어 먹는 사람들을 위해 부품도 나와 있는듯 하지만... 국내에서 구입하려면 가격이 충공깽이다. 그러나 국내에서 구할 수 있는 부품으로 얼마든지 저렴하게 탄산수 제조기를 만들 수 있다. DIY 할 경우의 장점은 다음과 같다. 저렴하다. 저렴하다. 그리고 저렴하다. DIY를 통해 가스 용량은 기존 제품의 2~3배에 달하는 탄산수 제조기를 더 저렴한 가격에 만들 수 있다.[18] 유지비용도 저렴하다. 서술한 소다스트림은 2012년 12월 현재 425g의 실린더를 충전하는데 24,000원이다. 그마저도 VIP 회원이 아니면 택배비를 따로내야한다. 반면 DIY로 만들면 2kg 봄베를 기준으로 동네 가스충전소를 이용할 경우는 대략 만원, 인터넷을 이용할 경우 만원에서 이만원까지다. 가스의 용량만 단순 비교해도 DIY 쪽이 훨씬 싸다. 반면 DIY 제품은 외관이 크고 아름다워 무식하게 생겼다는 단점을 가진다. 기존 제품들처럼 주방 한켠에 장식해놓고 쓰기에는 어렵단 소리.

정말정말 쉽고 간단한 방법도 있다.
500ml 페트병에 1/3의 물을 채워넣고 드라이아이스 소량[19] 을 넣은뒤, 페트병을 약간 눌러서 공기를 빼내고 뚜껑을 닫은뒤 드라이아이스가 모두 기화할때까지 냉장고에 넣어두고 기다려주면 끝. 탄산양도 생각보다 많다. 하지만 위 서술된 방법보다 무척 위험하다는걸 알아두길 바란다. 정말정말로. 페트병이 폭발해 다치거나, 드라이아이스 양 조절을 잘못해 이산화탄소 중독증세가 나타날 수도 있으니 정말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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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유럽의 토양에는 석회석이 많이 섞여 있어서 지하수에도 석회질 성분이 많이 녹아 있다. 때문에 탄산수를 비롯한 음용수는 사서 먹는 것이 당연하다는 개념이 애초부터 자리잡았다. 물을 정수하는 기술이 없었던 옛날에는 물 대용으로 맥주 등을 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마셨다고 하며, 중국(마찬가지로 토질이 좋지 않음)의 차문화를 접한 이후 일치단결해서 차덕후가 되었다고 한다.
  • [2] 독일의 경우 동네마다 있는 슈퍼 자체브랜드로 판매중인 1.5L 탄산수 1병의 원가는 19센트로 1유로에 1500원 환율로 환산시 우리나라 돈으로 300원에도 못미치는 수준(...) 탄산수 원가보다 비싼 페트병 보증금이 25센트가 추가되어 실질적으로 약 660원 정도 한다. 그것도 나중에 마시고 난 페트병은 반납하면 보증금을 전액 돌려받을 수 있으니, 독일의 국민 소득수준과 더불어 우리나라 대형마트 PB 생수 최저가가 리터당 약 270원 정도임을 감안해도 정말 놀라울 정도로 저렴한 가격이다(...)
  • [3] 주변 호텔 가운데서도 약수터를 운영하는 곳도 있지만, 초정삼거리에 있는 공원에도 약수터가 있다. 주차장까지 있으니 산책 겸 한 번 찾아가보자.
  • [4]일화에서는 이 광천수의 탄산을 제거하지 않고 탄산수를 발매하기도 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의 '상품' 단락 참조.
  • [5] 이산화탄소 구름이 아니다! 이산화탄소는 무색무취의 기체이다.
  • [6] 배스킨라빈스 31를 예로 들면, 어느 정도 사이즈 이상으로 테이크아웃을 했다면 녹지말라고 최대 2시간 정도 버틸 수 있을만큼 넉넉히 챙겨준다.
  • [7] 물에 드라이아이스를 넣는다면 금방 얼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물은 생각보다 비열이 큰 데다가 드라이아이스가 승화하면서 수 많은 기포를 발생시키기 때문에 엄청 차가워지긴 해도 얼지는 않는다. 다만 TV에서 공포분위기 같은 것을 조성할 때 많이 나오는 바닥에 깔리는 엄청난 물안개가 나온다...
  • [8] 카페인이 없는 건강음료라는 마케팅은 칠성사이다가 콜라 쉐어를 공략하면서 나온 이야기로 사이다는 물론 콜라와 에너지 드링크, 커피, 차를 제외한 제품은 카페인과 인연이 없다.
  • [9] 탄산수가 건강에 좋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은 바로 이 산 성분의 콜레스테롤 분해 능력을 언급한다. 물론 상기한대로 사실상 없는것이나 마찬가지 수준이라 의미가 없다. 아니 그 전에 탄산음료는 그럼 대체 뭘까.
  • [10] 에스프레소 마시기 전에 한모금 하면 적절하다.
  • [11] 사실 맥주의 주재료가 탄산수다. 물론 원래부터 그런 것도 아니고 다 그렇지도 않지만, 적어도 편의점 같은곳에서 아무때나 살 수 있는 유명한 맥주중에는 탄산수를 섞어넣지 않은게 없다. 특히 우리나라 맥주들이 대개 맥아와 홉의 비율을 줄이고 탄산수를 섞어넣는 방식으로 제조되는 것들이 많다.
  • [12] 이탈리아 브랜드라서 파스타 전문점의 필수요소가 되었다.
  • [13] 원래 페트병은 천연사이다가 초록, 탄산수가 파란색이었으나 사이다가 파란색 페트병으로 바뀌면서 둘을 구분하는 법은 라벨지 내용밖에 없게 되어버렸다. 병 디자인 만으로는 구분 불가능. 하지만, 요즘 나오는 초정탄산수의 병은 천연사이다와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발매되고 있다.
  • [14] 이는 초정리 광천수로 만든 사이다인 천연사이다에도 똑같이 적용된다.
  • [15] 로마의 유명한 분수대에서 딴 이름인듯.
  • [16] 현재 시중에는 500ml와 280ml, 캔만 팔고있다. 실적이 영 안좋았던 모양. 추가하자면 이 제품은 탄산의 농도가 짙지 않은 편이라 500ml 페트조차 개봉 후 금새 밋밋해져버리기 때문에 대용량으로 내놓기엔 어려움이 있다.
  • [17] 심지어 이산화탄소가 충전된 실린더도 소비자가 구매하여 소유하는게 아니라 돈을 내고 대여하는 방식이다! 오래동안 가스 충전을 하지 않을 경우 회사에서 수거해간다. 흠좀무...
  • [18] 심지어 별로 어렵지도 않다.
  • [19] 정수기 각얼음 반개정도가 적당하다. 많이 넣으면 페트병이 터질 수 도 있으니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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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st modified 2015-04-14 22: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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