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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last modified: 2015-03-29 00:21:37 by Contributo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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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해외안전정보, 태국 항목

목차

1. 개요
2. 역사
3. 자연
4. 지리
4.1. 국경 넘기
5. 정치
5.1. 군사
6. 경제
7. 문화
7.1. 영상물
7.2. 게임
7.3. 스포츠
7.3.1. 축구
7.3.2. 여자 배구
7.3.3. 야구
7.3.4. 기타
7.4. 언어
7.5. 음식
8. 사회
8.1. 소수민족
8.2. 성 문화
9. 외교 관계
9.1. 이웃 나라
9.2. 한국과의 관계
9.2.1. 탈북 루트
9.3. 일본과의 관계
10. 창작물에서의 태국
10.1. 태국 국적, 출신의 캐릭터

1. 개요


공식명칭 타이 왕국(ราชอาณาจักรไทย)
면적 513,120km²
인구 6,547만 9,453명(2010 통계)
수도 방콕
민족구성 (라오인 포함)[1] 타이인 75%, 화교 14%, 말레이인 3%
종교 상좌부 불교 93%, 이슬람교 5.5% 등
국가원수 푸미폰 아둔야뎃 국왕
정부수반 라윳 짠오차 육군참모총장 겸 임시 총리
공용어 태국어
통화 태국 바트
1인당 GDP 명목 5,394$(2011), PPP 9,396$(2011)


EBS 다큐프라임 : Docuprime_특별 기획 국제 공동제작 - 물의 나라 태국

정식 국명은 타이 왕국(ราชอาณาจักรไทย, 랏차 아나짝 타이). 쁘라텟 타이(ประเทศไทย, 자유의 땅) 또는 므앙 타이(เมืองไทย, 자유의 나라)라고도 한다. '타이(ไทย, Thai)'는 '자유'라는 뜻이다. 한국에서는 한자 음차 발음인 태국(泰國)으로 주로 불린다. 그래서 타이완과 타이는 명칭이 헷갈리는 관계에 있다(…). 그러한 이유로 타이가 표준어교과서에 나오긴 하지만, 워낙 태국이란 단어가 널리 퍼진 명칭이기에 흔히 태국이라고 해야 알아듣는다. 참고로 타이완은 대한민국 외교관계 상 나라가 아니므로 교과서에 나올 일이 없다. 지도를 보면 중국의 일부로 나옴. 안습.

영어로는 타일랜드(Thailand)라고 부르고, 베트남어로는 이를 음차한 Thái Lan라고 부른다. 마찬가지로 네덜란드는 Hà Lan, 핀란드는 Phần Lan이다.

동남아시아에 위치하고 있는 입헌군주제 국가. 과거의 명칭은 시암(สยาม, 사얌) 또는 . 수도는 방콕.

인지도 면에서 베트남과 함께 인도차이나 반도의 투톱이지만 문화적, 경제적인 영향력은 사실 비교가 안될 정도. 전통적으로 레시이아와 더불어 동남아시아 지역의 맹주 역할을 해 왔으나 말레이시아의 미칠듯한 고속성장과 인구빨을 앞세운 인도네시아가 G20에 진입하면서 콩라인으로 떨어진 상황이다. 그러나 여전히 주변국인 라오스, 캄보디아, 미얀마(구 버마)에 미치는 문화적, 경제적 영향이 크다. 지리적으로 봐도 내륙국인 라오스, 소국인 캄보디아, 말라카 해협으로 인해 왠지 고립되어 보이는 미얀마를 잇는 가교 역할을 할 수 있으며 경제적으로도 이들 나라들의 경제력을 이끄는 역할을 한다. 당연히 역사상 이들 인접국가와 늘 엎치락뒤치락 하는 관계였다. 실제로 미얀마와 태국의 관계는 한국일본이라 생각하면 쉽다. 1767년 버마(미얀마) 제국이 태국에 있던 아유타야 왕조를 멸망시키면서 더더욱 이 일로 이를 갈게 되었다. 물론 지금은 경제적 격차로 인해 역으로 태국인들이 버마인들을 크게 무시하는 상황.

국민은 인도차이나 반도의 5개국 중 가장 부유하며, 인프라도 나쁘지 않고 생활 수준이 어느 정도 안정되어 있어 장기적인 경제 발전이 예상되는 나라이다. 아직도 위험하다고 여겨지는 필리핀 등 타 동남아 국가와 달리 치안도 좋은 편이며 국민들이 국왕에 대한 높은 존경심으로 단합되어 있는 점도 특기할 만하다. 하지만 빈부격차가 심하다는게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으며, 이른바 親 탁신파 VS 反 탁신파의 갈등도 알고보면 이러한 빈부격차로 인한 계급(빈곤층 VS 부유층-중산층)투쟁적인 요소가 강하다. 공교롭게도 베네수엘라의 親 차베스파 VS 反 차베스파의 대결구도하고도 일정 부분 유사하다.


국기(ธงชาติ)는 태국기 '통 트라이롱(ธงไตรรงค์, 삼색기)'라고도 불리우며, 빨강과 하양, 파랑 3색으로 이루어져 있다. 빨강은 태국의 국민 및 원주민을, 하양은 코끼리의 상아(象牙)를 본따서 이루어진 것으로, 태국의 주요 종교인 상좌부 불교를 상징하며 파랑은 짜끄리 왕조(ราชวงศ์จักรี)를 상징한다.

여담으로, 동남아에서는 가장 평균신장이 크다. 이미 90년대 기준으로 성인 남성 170~172cm, 여성 158~160cm에 달하였다고. 실제로 동남아 내에서도 경제력이 높은 편이라 영양섭취가 비교적 충분히 이루어지고 정부 내에서도 평균 신장 늘리기에 적극적으로 투자 중이라고 한다.링크

신기하게도 거리에 동물이 그냥 돌아다닌다. 한국처럼 고양이가 돌아다니기도 하고, 수풀 근처에 앉아있다 보면 도마뱀도 나오고, 길가다 보면 바퀴벌레도(…) 보인다. 그리고 도마뱀이 매끈한 피부가 아닌 진짜 가죽같은 느낌의 도마뱀이 나온다.

2. 역사

3. 자연

열대기후 중에서 사바나기후라서 몬순기마다 폭우가 쏟아진다. 강이 합쳐지는 지형인데다가 지형에 구배가 없어 (땅이 완만해서) 강이 천천히 흐르므로 홍수 피해가 빈번하다. 2010년에도 홍수 피해가 컸고, 2011년에도 여지없이 홍수 크리. 2011 태국 홍수 참조. 남북으로 길이가 길다. 크라 운하를 뚫려는 계획이 있다.

4. 지리

태국은 크게 4개 지역으로 나눌 수 있다. 북부, 북동부(이산 지방. 동부를 포함한다.), 중부, 남부.

중부에는 수도 방콕을 포함해 사적지로 유명한 유타야부리(로프부리), 중부의 대표적인 휴양지인 타야, 그리고 더욱 한가한 휴양지인 라용(사멧 섬(꼬 사멧)으로 가기위한 도시), 서부 미얀마 방면으로는 영국인 및 유럽인들이 많이 찾는 자나부리가 있다. 깐자나부리엔 한때 일본군이 포로로 납치한 (주로) 영국인들을 부려먹으며 설치한 철도가 있는데, 워낙 험해서 관광명소가 되었다. 참고로 조선에서 강제징용당한 청년들도 배치되었는데, 주 역할이 일본인과 비슷한 생김새를 이용한 감시역이었다고(…) 그래서 억울하게도 일본군이 철수할 당시 그곳에 있던 영국인들은 일본인보다 한국인들을 더욱 싫어했다고 한다. 그리고 살짝 남부로 내려가면 펫차부리 인근에 왕실에서 주로 여름휴가를 보내는 해안가 지방도 나온다.

북부지역은 주로 높은 산악지대로 이루어져 있다. 북부의 중심도시는 앙마이인데 유명도는 방콕, 푸켓 다음으로 유명하지만 사실 번화도나 인구는 중남부의 10%도 안 된다. 그리고 더 북쪽으로는 북부 제2의 도시인 앙라이가 있다. 더 북쪽으로 올라가면 미얀마-태국-라오스 접경지역으로 핍박받는 소수민족들을 중심으로 마약재배가 성행했던 (골든 트라이앵글)이 있다. 그리고 미얀마 수장족인 카렌족의 마을이 모여있는 매홍손, 북부로 가는 골목에 해당하는 핏사눌록, 그리고 수코타이 왕국의 수도, 코타이가 이곳에 있다.

북동부는 흔히 이산지방이라 부르며, 다른 지역과는 달리 라오스와 비슷한 문화를 가지고 있다. 특히 이 현상은 국경지대에 가까울수록 더욱 심해진다. 이산지방의 문턱이자 태국제 2의 도시인 콘랏차시마에서 북부와 동부로 갈리는데 동부의 중심은 우본랏차다니, 북부의 중심은 우돈타니이다. 우돈타니에서 조금만 더 올라가면 농카이라는 국경도시가 있는데, 여기서 태국-라오스 우정의 다리를 통해 라오스의 수도, 엔티안으로 넘어갈 수 있다. 우본랏차다니에서 동쪽으로 나아가 라오스의 빡세 방면으로 넘어갈 수도 있으나 그다지 이용하는 사람은 없다.

남부의 경우, 중턱인근은 길쭉하게 막아놓은 산맥, 그렇찮아도 좁은땅에 동서로 갈리는 미얀마-태국 국경 때문에 여행객이 접근하는 경우가 별로 없다. 하지만 말라카 해협 인근까지 내려오면 갑자기 넓어지는 평지와 양쪽으로 둘러싸인 긴 해안가를 통해 실로 남국에 왔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대표적으로 태국 최대의 섬이자 최대의 휴양지, (꼬 푸켓)이 있고, 내륙쪽으로 각광받는 해안도시 끄라비, 푸켓에 필적하는 휴양지 사무이(꼬 사무이)로 넘어가기 위한 중간 기착지 수랏타니 및 나콘시탐마랏, 그리고 말레이시아 인근 대형 상업도시인 핫야이, 송크라, 팟타니가 자리하고 있다.

4.1. 국경 넘기

서쪽 미얀마 방면으로는 넘어갈 수 있는 방법이 전혀 없다. 그나마 치앙마이에서 북쪽, 혹은 서쪽의 매솟 등을 통해 길이 있기는 한데, 양국이 서로 쉴새없이 으르렁거리고 있는지라 시장상인들을 배려하여 물자교류를 위해 2km 한정으로만 잠깐 왔다갔다 할 수준이 전부다. 심지어 간혹 가다가는 테러를 일으키기도 할 정도라니 말 다했다. 돈을 벌기 위해 불법 월경하려는 미얀인들을 막기 위해, 국경의 군경들은 거동이 수상한 사람 발견시 일단 붙잡은 뒤 태국 국가를 불러보게 하거나 태국 글자를 순서대로 외우게 하는 식으로 테스트하기도 한다.

북쪽 라오스 방면으로는 상기했듯 농카이에서 우정의 다리를 통해 넘어가면 아주 수월하다. 차로 30분만 더 달려가면 바로 수도 비엔티엔이 나온다. 서쪽방면은 메콩강이 온통 막고 있어서 건너기가 거의 불가능하지만, 유일하게 빡세 방면으로는 육로가 있다. 다만 거의 깡촌이라서 그다지 볼 일은 없다. 최근 동북부 지방에 대한 경공업 투자가 늘어나면서 노동력과 물자 이동이 빈번한 편. 단 주의점이 있다면 라오스는 다른 나라와는 달리 무비자로 15일까지만 체류가 가능하다.

동쪽 캄보디아 방면으로는 방콕에서 버스나 기차타고 아란야프라텟으로 가면 육로로 넘어갈 수 있다. 혹은 동남부의 뜨랏에서 국제선 배를 타고 캄퐁으로 넘어가면 수도 프놈펜 방면으로 갈 수 있다. 다만 앙코르와트가 목적인 경우엔 먼저 시엠립으로 가야하므로 육로로 가는것이 여러모로 낫다. 프놈펜에서 시엠립으로 가려면 톤레삽(톤레 호수)를 빙 둘러서 돌아가야 하기 때문. 캄보디아와 태국의 사이도 그닥 좋은건 아니지만 태국이 지위에선 우선이기 때문에 넘어가는 것 자체에선 그닥 문제되진 않는다. 단 해당 지역에 접근하면 외교부에서 경고 메세지를 보낸다.

남쪽 말레이시아는 방콕에서 페낭 버터워스 역까지 직통 열차도 있으며, 핫야이까지 기차나 버스를 타고 내려간 다음 남쪽 버터워스 방면으로 계속 가거나 서남쪽 코타바하루 방면으로 가면 된다. 일단 버터워스 역까지 가면 거기에서부터는 수도 쿠알라룸푸르KL 센트럴 역이나 나아가 싱가포르의 우드랜즈 역으로 가는 열차도 매일 다닌다. 진입이 상당히 수월한 편이다. 실제로 이슬람 국가인 말레이시아에 비해 자유로운 문화 때문에 말레이계 민족들이 자주 태국으로 놀러가는 편이다. 단 해당 지역은 때때로 태국과 말레이시아 사이의 국경분쟁으로 인한 이슬람계 테러리스트들이 활동하는 경우도 있으니 매우주의. 2015년 현재 철수권고가 내려진 지역도 바로 말레이시아와의 접경지역이다.

5. 정치

5.1. 군사

6. 경제

7. 문화

종교적으로는 상좌부 불교 신자가 93~95% 이상으로 절대 다수이다. 생활에서나 문화적으로 불교가 삶에 배어 있다. 거리에 나가면 아침마다 시주를 받으러 다니는 승려들도 많이 볼 수 있다. 절을 중심으로 젊은이들의 만남장소나 공동체 모임도 많이 가진다. 태국의 남자들은 일종의 성인식 개념으로 몇 주에서 몇 달간 머리를 깎고 절에 들어가 불공을 드리는 것이 문화적인 통과의례다. 근데 최근 들어서는 이런 것을 귀찮게 여겨 생략하거나 하는 청년들이 늘고 있다고. 또 추문에 시달리거나 소비지향주의에 많이 물든 승려들이 문제가 되기도 했다.

한때 복사기가 로봇으로 변했던 광고와 2010년 말 고전게임풍 광고로 유명한 복사용지 Double A 또한 여기서 만드는 것이다.

우리에겐 낯설지만 TV 광고가 세계적인 나라다(위에 Double A 광고로 약간이나마 알 수 있다). 세계 광고 시상식에서 상도 여러 번 받았고, 우리나라에서도 인터넷을 찾아보면 나오는 광고들이 상당히 수준이 높은 걸 확인할 수 있다. 일본 자본이 광고산업을 장악했는데, 그들의 노하우와 태국인 특유의 금기없는 자유로운 상상력이 결합한 덕분.

봄, 특히 4월 13일에서 15일에 가면 물벼락 맞기 쉽다. 그 날은 다름아닌 태국 달력으로 새해로써 태국의 설날이라 할 수 있는 송끄란 축제가 열리는 날이다. 이 기간 동안 그 동안 건기에 쌓인 모든 나쁜 것들을 물로 씻겨 내기위해 서로 물을 뿌린다. 다만 이 물을 뿌리는게 좀 과격한 나머지 소방 호스를 동원하기도 하는 반면 경찰들에게도 어김없이 테러한다(…). 그야말로 헬게이트 시즌(…). 이 기간 동안은 오토바이를 타지 말자. 송끄란 축제를 치를 때마다 미끄러운 도로를 달리다가 사고나는 건 연례행사가 되어버렸다(…). 게다가 태국에서 1년 중 가장 더운 시기가 이 때이다. 오히려 한여름에는 한국과 비교하여 별 차이 없다.

태국은 초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 교복을 입는다. 그래서 인터넷 검색창에 '태국 교복'이라고 치면 아주 짧은 치마를 입은 섹시한 여학생들 사진이 나오는데, 이는 대학생 중에서도 짬밥이 있는 고학번들에게나 해당되는 이야기. 실제로 한국에서 교복 입을 법한 나이의 학생들은 그런 옷을 입지 않는다. 실제로 태국에 가서 중ㆍ고등학생들 옷차림을 보면 죄다 치맛자락이 무릎 아래까지 내려오는 펑퍼짐한 치마를 입으며, 머리도 아주 짧은 단발이다. 이 여학생들의 교복은 교복 항목에도 소개되어 있다. 남학생들도 전부 머리를 짧게 깎는다. 현재의 한국 중고생보다 훨씬 보수적인 차림새라고 할 수 있는데, 한국의 부모 세대들 생각하면 된다. 전반적으로 태국 사회가 한국보다 보수적이라고 보면 된다.

참고로 여대생들의 복장도 '긴 치마에 헐렁한 셔츠'와 '짧은 치마와 타이트한 셔츠'로 나뉘는데, 태국인에게 물어보니 "짬이 안 되면 짧게 입지 못한다."라는 말을 남겼다. 실제로 대부분의 저학년 여학생들의 경우, 선배들의 눈치에 교복 리폼(?)을 할 수 없다고 한다. 하지만 어디에나 개념상실들은 있는 듯, 까일 각오하고 입는 여학생들도 있단다.

교복의 벨트 클립, 단추, 학교 뱃지 등 학교 마크가 새겨져있는 심볼에 지나치게 의미를 부여하기도 한다. 한 한국인 가이드의 말에 따르면 "상징들을 너무나 아끼기에 세탁할때 단추를 모두 떼어놓고 세탁한 후, 다시 붙혀 입는다."라는 말을 하던데 이는 사실과 다르다. 교복에 사용되는 단추 자체가 커프스 버튼처럼 옷에 고정되지 않는 것이기에 그렇다. (가이드의 말을 100% 믿지 말자.)

태국은 우먼파워가 아직 덜 발전된 동남아 치고는 강한 동네이다. 이에 대한 이야기는 옛날부터 전해져 온 것인데, 태국은 옛날부터 미얀마를 비롯해서 이웃나라 국가들과 많은 전쟁을 벌였고, 그 과정에서 수많은 청년들이 전사하게 되자 남자아이들을 군대에 안보내려고 여장을 시키고 여자 생활을 하게 하였으며, 또한 남자아이들이 귀해서 대부분의 일을 여자아이한테 시켰는데 그것이 시대가 변하다 보니까, 일 안하는 남자보다 일을 많이 하는 여자를 더욱 귀하게, 쓸모있게 여기게 되어 버려서 여권이 신장되었다고 한다.

단 여성의 권리를 이야기 할 때 간과해선 안될 것은, 여전히 여성에게는 유리천장이 존재한다는 점이다. 서비스업이 발달한 만큼 아무래도 여성의 소득이 다소 늘어난 측면은 있겠지만, 여전히 사회적으로 우대받는 직업군은 남성이 차지하고 있고, 역대 총리를 보아도 남자가 대부분이다.

7.1. 영상물

불교적인 동네임에 불구하고 폭력 표현에 관대하다. 다른 나라에선 하드코어 영상으로 상영이 금지될 수도 있는 영상의 물건들이 일반적으로 돌아다니며, 애들이 보는 특촬물 영화에서도 절단씬이 휘몰아친다. 태국인들은 극장에서 고어를 보면서 환호한다고. 태국인들의 고어물 만성증은 담배 곽에 붙어있는 경고 사진만으로도 쉽게 확인할수 있다! 담배곽에 붙여진 구강이나 시커먼 폐 사진에 익숙해진 캐나다인들도 태국 담배곽을 보면… 이와 관련이 있는지는 모르겠으나, 방콕의 사파리 월드에서 'Spy War Show' 라는 특촬물 비슷한 느낌의 쇼를 했는데, 처음에는 세트배경이나 의상 등이 좀 유치해보이지만 나중에는 총, 바주카포, 수류탄 등을 막 쏴댄다. 현장에 초등학생들도 많이 왔는데 어린 관객 입장에서는 꽤 시끄럽다.

최근엔 이런저런 방면으로 때리고 맞는 것에 노하우를 쌓아온 태국 영화들이 한국, 홍콩 영화의 뒤를 이을 무술 액션 영화의 대안으로서 새롭게 주목받고 있기도 하다. 대표적으로 옹박. 그 외 2004년엔 처음으로 삼대 국제 영화제 경쟁 부분에 진출하는 등, 여러모로 태국 영화계는 새로운 부흥기을 맞고 있다. 2010년엔 드디어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까지 가져갔다. 공포영화 쪽에서도 꽤나 강국이라 한다. 다만 여기도 영화계 높으신 분들이 병크같은 짓을 자주 저지른다. 방콕 국제영화제같은 자국 영화제 시상식에 국왕이 와서 상을 수여하는데 무릎을 꿇고 받아야 했다. 그런데 이게 자국인이라면 그러려니 하겠지만, 영화제 상받으러 오는 외국인들까지 강요해서 문제. 올리버 스톤은 이런 요구에 불쾌해하면서 시상식을 보이콧하려다가 결국 계단을 한 칸 내려가서 받는 것으로 마무리되었다. 과도한 충성놀음에 자국 영화인들 사이에서도 비판적인 이들이 있다.

영화에서 불교를 다루는 것은 엄격히 금지되어 있어서, 아피차퐁 위라세타쿤 감독의 '징후와 세기'라는 영화는 스님이 노는 장면이 등장한다는 이유로 상영금지 크리를 먹기도 했다. 이 때문에 한때 태국 영화계가 시끄러웠던 적이 있었다. 옹박만 하더라도 무에타이 액션물이지만 스토리엔 불교적 색채가 강하게 들어있는데, 정작 불교적 색채가 이보다 약한 '징후와 세기'는 금지먹었다. 안습. 왕실을 다루는 것은 정말 정말 엄격히 금지, 뮤지컬 왕과 나(율 브리너, 주윤발이 각각 주연으로 두 번 영화화되었고 워너브라더스에서 애니메이션까지 만든 바 있다. 유명한 쪽은 당연히 전자)는 영구 상영 금지되어 있고 몰래 볼 경우 국왕 모독죄로 체포되는데, 이 뮤지컬의 내용이 19세기 태국 국왕이 왕자들에게 신학문을 가르치기 위해 초빙한 영국인 여선생과 사랑에 빠진다는 내용이기 때문이다. 태국 국왕 라마 4세 몽쿠트 왕(1804~1868) 가정교사였다던 애나(1834~1914)라는 영국 여성이 책으로 주장한 것이다. 그러나 이 책자에선 왕궁에 대한 묘사가 허술하고, 라마 왕조 어디에도 사랑했다느니 기록도 증언도 없음에도 그녀 홀로 왕과 사랑을 했다고 죽을 때까지 주장했다. 이젠 미국이나 영국에서도 책 팔아먹으려고 거짓말했다는 주장까지 있다. 이런 사례들로 보아 정확히는 불교와 왕실을 모독하는(한다고 생각되는) 영상물을 다루는게 금지인듯하다. 옹박 시리즈 같은 경우에도 1에서는 불상이, 2에서는 승려가 나오는 등 불교가 다뤄졌으되, 불교가 모독적으로 나온적은 단 한번도 없기에 태국에서도 문제없이 상영되었다.

그리고 태국의 젊은 세대들은 상당히 만화, 게임, 애니메이션 같은 문화에 관심이 많다. 일본 만화도 옛날부터 많이 전파되어 왔다. 나라에서 인지도도 나쁘지 않은지 수완나품 국제공항으로 가는 공항열차에는 하츠네 미쿠로 도배되있다.(변경됐으면 수정바람). 어떤 버스에는 트리니티 블러드의 일러스트가 인쇄되어 있다. 혹은 한국에도 정식발매되지 않은 코믹스, 라이트 노벨 등도 태국어로 번역되어 팔리고있다. 그것 말고도 한국 만화나 벤E 같은 미국 만화도 인기가 좋은듯. 아동 가게에 가보면 매우 많다.

태국 여행을 가게 되거든 공항 내 서점들을 잠깐 들러보자. 서점에 있는 만화책의 90% 이상이 한국 학습만화이다. 살아남기 시리즈, 보물찾기 시리즈, 내일은 실험왕, 테일즈러너, Why? 등. 이곳에서도 학습만화가 잘 나간다.

애니메이션 방송에서는 심의가 대한민국, 미국보다도 더 엄격한 모습을 많이 보인다고 알려진 그림은 사실이 아니다. 일례로 오후 5시경에 케이블 애니메이션 채널에서 나루토가 방영되었는데 일본과 마찬가지로 칼에 찔리고 선혈이 낭자한 장면들이 그대로 나왔다. 그런데 실제로 건담 빌드 파이터즈에서는 이오리 린코의 비키니를 모자이크했다.

2012년 8월 현재 Thai TBS(태국 공영방송)에서 한국 애니메이션 tv동화 행복한 세상(그런데 방영시간이 오전 5시 50분…)과 신나는 과학 애니메이션 why, mcot에서 태극천자문, gang cartoon에서 스캔2고가 방영되고 있다.

7.2. 게임

인터넷 카페나 PC방 문화도 상당히 빨리 전파되었는데, 온라인 게임의 영향도 컸다. 일례로 라그나로크 온라인은 2002년도에 베타기간중에 한글판으로 이미 퍼졌고 서비스 후에도 상당한 인기를 얻었다. 그리고, 워낙 PC방 온라인 게임 열기가 강해서 청소년 PC방 이용시간 제한인 '셧다운제'가 이미 도입되어 있다.

태국에서 게임 정보를 다루는 사이트로 GCONSOLE이라는 곳이 있는데 최신 게임 정보나 커뮤니티 활동이 활발하다.

7.3. 스포츠

7.3.1. 축구

물론 축구도 인기가 많고 동남아 축구에서 강호이긴 했는데 도박이 너무 많다. 이미 1960년대만 해도 도박 열기 때문에 조폭이 끼어드는 경우도 허다했고 별별 폭력 사태가 벌어진다. 6~70년대 월드컵 예선에서 한국 선수들이 가서 태국을 이기기라도 하면 관중석에서 총을 쏜 적까지 있었다. 축구 열기도 뜨겁지만, 도박 때문에 화풀이로 쏴대는 경우도 많았다고 하니… 그래서 이 도박이 자국 리그에 병폐가 되어버리곤 한다. 리버풀 FC가 더 인기가 많아서 태국 재벌그룹인 창(Chang)이 자사 맥주를 홍보하기 위해 리버풀 라이벌인 에버튼 FC 유니폼 스폰서가 되자 실망하는 반응이 많았다고 한다. 이전부터 리버풀이나 맨유가 종종 와서 친선경기를 자주 벌였는데 이 나라 축구대표팀이 나와 경기를 했었다. 전설적인 선수로는 초창기 K리그에서 득점왕과 도움왕을 동시에 차지한 피아퐁(ปิยะพงษ์ ผิวอ่อน)이 있다. 그렇긴 해도 일단 태국 프리미어 리그는 동남아 프로 축구 최강자이기도 하다.

1994~95년에는 2년 연속으로 타이 농민 은행팀(그러나 이 팀은 IMF 이후 해산했다)이 AFC 챔피언스 리그 전신인 AFC 아시안 클럽컵에서 이는 동남아 나라로선 유일무이한 우승 기록이다. 참고로 아시안 클럽컵에선 역대 우승국가가 한국(10번 우승), 일본(5번 우승), 사우디아라비아(4번), 이란(3번), 이스라엘(3번), 카타르(2번), 중국(2번), UAE(1번), 호주(1번)뿐이다. 그리고 2003년에 열린 2002~03시즌 AFC 챔피언스 리그에선 BEC 테로 사사나 FC팀이 준우승(우승은 아랍에미리트알 아인)까지 차지했다. 하지만 이후론 성적이 좋지않아 AFC프레지던트 컵에 참가하며 플레이오프로 챔피언스 리그로 나오는 수준이었다.

그러다가 2012 챔피언스 리그에 나온 부리람 유나이티드는 엄청난 돈다발로 무장한 광저우 헝다와 일본 가시와 레이솔을 이기는 선전을 보이며 초반 조예선 1위로 올라서기도 했지만 나중에는 전북 현대 모터스에게 2연패를 당하며 결국 조 4위 꼴찌로 탈락했다. 그러나 2013년 이 대회에서 동남아 팀으로선 유일하게 16강에 진출했으며 8강에서 분요드코르까지 제치고 진출하면서 동남아 클럽 축구강호로 저력을 다시 보여줬다. 비록 2014년 대회에서 부리람 유나이티드는 16강에도 못 올라갔으나 그래도 동남아 구단으로 1승이라고 거뒀다. 이렇듯 동남아 축구의 자존심이라고 태국에서 우쭐거릴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참고로 AFC 챔피언스 리그 개편 이후 싱가포르나 베트남을 비롯한 다른 동남아 구단들은 16강조차 넘긴 적이 없다. 넘기긴 커녕 동네북이 되는 게 일상이다

태국 국가대표 축구팀에 대한 자세한 건 태국 축구 국가대표팀을 참고할 것.

7.3.2. 여자 배구


국제배구연맹(FIVB)의 육성프로그램으로 1990년대 말부터 꾸준히 투자한 이래 2000년대 중반 들어서 아시아권에서 여자배구 강국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때 유망주들을 장기적으로 육성하여 현재 태국 여자배구 국가대표팀의 주전으로 활약하고 있다. 현재 태국 여자배구의 간판선수는 세터 눗사라 톰콤, 레프트윙 오누마 싯티락 등이다.

2009년 아시아 선수권대회 결승전에서 중국을 3-1로 꺾고 처음으로 우승한 이후 중국, 일본, 한국과 함께 아시아 여자배구의 빅4 팀으로 성장했다. 아시아권 대회에서 중국, 일본을 간간이 잡아내고 있다. 특히 최근 들어서는 중국, 일본을 상대로 3-0, 3-1 경기를 만들어내고 있다. 그런데 재미있게도 한국만 만나면 밀리는 상황. 2012년 아시안 컵, 2013년 아시아 선수권 대회에서 잇달아 우승하며 강호의 면모를 보이고 있다. 특히 2013년 아시아 선수권 8강라운드와 결승전에서 일본을 각각 3-1, 3-0로 이기고 결국 우승을 차지하며 좋은 의미로 충격과 공포를 선사했다.

세계권 대회에서도 성적이 괜찮은 편. 매년 열리는 FIVB 월드그랑프리에서도 2011년 6위, 2012년 4위로 최종 8강전에 오르기도 했다. 다만,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아직 큰 성과를 거두지는 못했고, 올림픽 진출에 가장 근접했던 2012 런던 올림픽 최종예선전에서는 5위에 머물러 예선 탈락했다. 그래서 최종예선전 이후에 월드그랑프리에서 울분을 쏟으며 4위까지 올랐다 카더라.

2014 인천 아시안 게임에서도 중국에게 1-3으로 패해 여자배구팀은 결승에 오르지 못했으나 일본을 3-0으로 이기며 처음으로 대회 첫 동메달을 받았다.(중국을 3-0으로 이긴 한국 여자대표팀이 20년만에 금메달) 참고로 1998 방콕 아시안 게임 여자 배구 3,4위전에서 일본에게 0-3으로 패하며 4위를 차지한 것을 16년만에 똑같이 설욕한 셈.

이와 대조적으로 남자배구는 아시아 중위권 수준. 인천 아시안 게임에서는 남자 태국 배구팀은 7위를 차지했다.

팀컬러는 장신화 이전의 우리나라의 스타일과 똑같다고 할 수 있다. 신장은 작지만 스피드를 앞세운 플레이를 하는게 특징.

7.3.3. 야구

그밖에 야구도 하긴 하지만 대다수 아시아 나라가 그러듯이 준실업리그 수준이다. 1994년 히로시아 아시안 게임에서 일본에게 2-25로 졌으며 자국에서 열린 1998년 방콕 아시안 게임에서조차 중국에게 3-13 콜드게임패를 당했으며 중국에게 7-17 콜드게임패를 당한 필리핀에게 5-15로 콜드게임패를 당했다.

2006 도하 아시안 게임에서 중국에게 1-4,일본에게 0-6으로 선전했으나 한국에게 1-12로 졌다. 그나마 필리핀을 8-1로 이기며 8년전 설욕을 했다.

그런데 2010 광저우 아시안 게임 야구 예선에선 몽골을 상대로 25:0으로 콜드게임으로 이기면서 아시안게임 야구 최다승점 기록(이 기록은 2014 인천 아시안 게임이 파키스탄이 똑같이 몽골을 25-0으로 이기면서 공동 기록이 되었다)을 가지고 있다. 뭐 일본에게 0-18로 지며 여전히 약체이긴 했지만. 더불어 2014 인천 아시안 게임에서는 한국에게 0-15로 패했다.

그리고 2013 월드베이스볼 클래식 아시아 예선에 참가해 분전 했지만 본선에 진출하지 못했다.

7.3.4. 기타

세팍타크로무에타이 같은 자국이 본고장인 스포츠들 인기가 많다. 세팍타크로는 아시안 게임 최다 금메달 국가이기도 하며 2014 인천 아시안 게임에서도 남녀 레구에서 똑같이 한국을 이기며 금메달을 동반했다.한국 레구 세팍타크로님은 남녀 동반 은메달

7.4. 언어

태국어중국어와 같은 단음절 성조언어(단 중국어와 계통은 다름)로 소리의 높낮이로 뜻이 달라진다. 일본어같이 문장을 쓸 때 띄어쓰기를 안 하며(글자 사이즈가 커서 띄어쓰기하면 무척 길어진다), 글꼴에 따라서는 알파벳을 빼다박은 서체도 있다. 잘 알려져 있지 않으나, 태국 문자람캄행이란 왕이 손수 만들었다. 즉, 세종대왕의 태국판. 다만, 태국문자는 완전히 새로운 건 아니고 크메르 문자를 손봐서 다듬은 것이다. 그리고 크메르 문자는 인도계통의 문자에서 영향을 받았기 때문에 인도계통의 문자와도 깊은 연관이 있다.

계통은 다르지만 일부 단어들은 중국어와도 비슷하다. 가령 코끼리를 뜻하는 창(=象)이나 을 뜻하는 마(=馬)처럼.

태국어로 읊는 부처의 덕을 찬탄하는 게송과 삼귀의(부처와 그의 가르침 그리고 그를 따르는 제자들에게 귀의하는 문구) 독송 영상. 이 영상은 달라이 라마가 거주는 다람살라를 방문한 타이 스님들이 독송한 것이다.

7.5. 음식

한국에서는 양쿵이 제일 유명하다. 자세한 것은 태국 요리 참조.

8. 사회

8.1. 소수민족

동남아 여러 나라들이 그러듯이 소수 원주민들에 대한 차별이 극심하다. 1950년대 Si Ouey라는 한센병 환자가 아이들 고기를 먹으면 병이 낫는다고 여겨서 아이들을 납치해 살해하고 먹는 사건이 벌어졌는데, 당시 태국 경찰은 증거도 없이 소수 원주민 짓이라고 여기고, 소수 부족들이 사는 마을로 들이닥쳐서 인권 탄압을 장난아니게 저질렀다. 그 와중에 여론까지도 그렇게 여기고 과격파들이 가서 마을을 일부 불태우는 일까지 저질렀다. 그러나 정작 범인은 원주민들과 전혀 무관한 인물(…). 참고로 이 범인은 정신병원에 갇혀있다가 죽었는데, 시체는 방부 처리되어 태국 방콕에 있는 시리랏(Siriraj) 종합병원 부속 의학 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다.

지금도 차별이 여전해서인지 이 사람들은 병원조차도 가질 못한다고 한다. 그래서 아픈 사람들에게 몰래 키운 양귀비로 만든 아편을 먹여(!) 일시적으로 고통을 멈추게 하는 방법을 쓰기도 한다고. 만화가 최정현이 태국 여행가서 직접 목격한 일이다. 90년대 중순 일인데 지금은 달라졌을지 모르겠다. 다만 태국 사정을 보면 그다지 크게 고쳐지진 않았을 듯.

8.2. 성 문화

이 나라가 다른 나라에 비해서 특이한 것은, 동성애에 그나마 관대하다는 것. 트랜스젠더(동성애자가 아니라 즉 정신적 성과 육체적 성이 일치하지 않는 사람)에도 관대하여 성전환 수술도 성행하고 있다. 태국의 성전환 관련 의료기술은 세계최고 수준이라서, MTF 트랜스젠더들이 성전환을 하는 사례들이 많다. fTm의 성전환도 적지않다.

태국 관광 프로그램에 여장남자 쇼(남장여자 쇼는 없다)가 많이 보이는 게 이 탓이며, 트랜스젠더 미인 선발대회까지 열린다. 한 여성 태국인 유학생의 증언에 따르면, 학교 남학생의 70%가 동성애자라서 남자친구를 만들기가 어렵다는 말까지 나올 정도로. 하지만 실제 동성애자이기도 한 영화감독 아핏차퐁 위세라타쿤의 증언에 따르면, 의외로 사람들 인식은 그렇게까지 관대하지 않다고 한다. 씨네 21에서 인터뷰로 말했을 당시, 이렇게 대놓고 말하면서도 기자가 "그래도 다른 나라들보단 낫지 않나요??"라고 묻자 "그건 그렇습니다."라고 답변했다. 일례로 태국군에서 2011년까지 트랜스젠더를 정신장애자로 구분했다. 사실 2000년대까지도 법적으로 보수적인 면이 있어서, 1990년대 중반 인기 아이돌 그룹 멤버 중 1명이 트랜스젠더인 걸 밝혔다가 한 동안 밤무대를 전전해야 했고, 2000년 미스타이 선이 트랜스젠더인 것이 밝혀지자 자격이 박탈당한 일 등이 있었다. 성별정정도 불가능해서 결혼하려고 해도 못한 사례도 많았다. 그래도 2000년대 중반 들어 성별정정이 허가되고 2010년대 들어 트랜스젠더 지방의원도 나올 정도로 법적으로도 인식이 나아지고 있다.

실제로 태국에서도 동성애자트랜스젠더들은 직업을 구하기가 쉽지 않으며, 특히 대기업일수록 그런 것에 엄격하기 때문에 좋은 직장을 다닌다는 건 불가능에 가깝다. 때문에 일부 동성애자들은 전문직을 선호하는데, 상대적으로 자기관리에 능한 게이 혹은 레즈비언들이 의사변호사, 또는 예술이나 디자인 방면으로 많이 진출한다고 한다. 물론 이는 개중 일부 성공한 케이스에 한정될 뿐, 대부분은 보통 사람들보단 상대적으로 어렵게 살고 있다. 그래도 윤회사상의 영향이나 한국보다 상대적으로 방임적으로 자녀를 키우는데다가 자신이 레이디보이라고 밝혀도 사회적으로 박대하는 분위기는 아니기 때문에 법적으로 보수적인 면이 있어도 커밍아웃을 하기 용이하기 때문에 트랜스젠더의 비율이 세계적으로 가장 높다.

이 트랜스젠더들이 나와 펼치는 카자 쇼와 티파니 쇼는 정말 볼만하다. 화려하고 아름답고 음악도 좋고 연출도 좋다. 트랜스젠더라고 믿기지 않을 정도로 예쁜 사람들이 나와 각종 화려한 의상을 걸치고 음악과 함께 춤을 추는데, 1시간 정도의 공연시간이 후딱 지나갈 정도로 볼만하고 눈길을 끈다. 한국 관광객들이 많은 태국 특성상 한국 전통무용을 흉내낸 코너도 있다. 댄서들이 전부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나와서 춤을 춘다. 이때 쇼를 협찬하는 한국 여행사 광고 플래카드도 잠깐 보여준다(…). 한국 가요를 틀어놓고 립싱크를 하기도 하고, 심지어 장구도 양쪽에 한번 치는 것으로 연출전용이다. 그리고 의외로 한국 관광객들을 많이 배려(?)하는 편. 공연 후에는 이 댄서들과와 포토타임도 존재할 정도. 물론 돈은 받는다. 1인당 1~2달러 정도. 원래 1달러로 알려졌으나 푸껫의 경우 1인당 2달러로 팁이 올랐다. 알카자쇼도 2달러 받는다. 파타야에선 40바트.

좋지 않은 쪽으로는, 아동 인신매매와 성매매가 광범위하게 퍼져 있다. 길거리에 나앉은 소위 '스트리트 칠드런'들을 데려와서 장기를 팔아먹거나 매춘을 시킨다던가 한다.

이 때문에 아주 개방적인 나라인가 하는 오해도 있는데, 태국은 아주 보수적인 나라이다. 겉모습만 보고 오해할 수 있는 부분이지만 의외로 태국의 성도덕은 70~90년대 한국보다 좀 너프된 형태라 볼 수 있다. 1990년대까지도 한국에서는 동성애라는 단어 자체도 모르는 사람들이 많았다. 성 산업에 대한 인식은 막말로 "저 인간들은 원래 더러우니까 저런 일 한다."라는 인식이고 일반인들은 성폭행 당한 여성을 굉장히 수치스러워하는 등 여러모로 굉장히 보수적인 사회이다.

9. 외교 관계

9.1. 이웃 나라

이슬람과 갈등이 꽤 있다. 바로 말레이시아와 국경을 둔 빠타니·얄라·나라티왓 주, 이 3개 주는 거의 95% 이상이 무슬림이었으나 태국이 강제로 차지한 게 고작 100년 남짓이었다. 타이는 무슬림에 대한 차별정책을 강화하고 1920~30년대에 군대를 주둔시켜 모스크를 강제로 불교 사찰로 개조하면서 격렬한 반발을 불러일으켰다. 이 차별은 지금도 현재진행형이다. 인구 80% 이상이 무슬림인 이 곳은 공무원 90% 이상이 불교 신자이며(무슬림 공무원 수는 5%도 안된다)이며, 공립학교 또한 불상을 두고 불교 교육만 시킨다. 그런데다가 무슬림 다수는 실업자라서 경제적 어려움에 시달린다. 이런 이들의 불교에 대한 증오는 깊어져 가고, 결국 과격 이슬람 세력이 좋아라 이들에게 무기를 제공하면서 아주 내전이 벌어졌다.

2000년대 이후부터 벌어진 이 내전으로 사망자만 해도 5천명이 넘을 정도로 큰 문제가 되고 있지만, 미국이나 서구권 나라들은 태국 쪽을 탓하는 게 많다. 2000년 초반 타임지 영어판에 보도된 기사에 의하면, 무슬림 거주민들 가운데 폭동 가담자라고 하면서 알몸으로 묶은 상태로 목을 날려버리는 끔살한 것이 사진에 나오기까지 했다! 이렇게 헬게이트가 열렸음에도 태국 정부는 여기에 불교도들의 이주를 권유하고 있는데, 여기 거주하는 무슬림들이 보복으로 불교도들을 살해하면서 당연히 이주하려는 사람이 뚝 줄었다. 그리고 불교도 거주민들 사이에서는 무장 자경단도 나오고 스님 사이에서도 21세기에 드물게 승병까지 나오고 있다. 하지만 이웃 불교 국가들도 태국이 문제라는 태도를 보이고 있고, 인도네시아도 "원래 불교 신자들이 가득한 곳을 무슬림들이 차지하고 무슬림들이 마구 이주하면 너희들은 좋니?" 라면서 태국을 비난하는 통에 국제적으로 태국 홀로 해결해야 할 상황이다. 다만 미국에서 우려하는 게, 열악한 이슬람 저항군들이 알 카에다 같은 극단주의자들에게 지원을 받아 및 극단화로 가지 않을까 하는 점이다. 말레이시아는 지원에 대하여 부정하고 있는 상황. 그렇다고 태국을 지지하자면 이슬람 측 반발이 커질테고 하니 그냥 나 몰라라 하고 있다.

2013년 2월,이 곳에서 이슬람 독립군이 태국군 초소를 날리면서 군인 11명이 죽었고 2014년 10월에도 관공서 테러가 벌어지는 등 계속 곳곳에서 내전 분위기가 가득한 곳이다. 때문에 이 지역은 위험지역으로 외국인 통제가 되고 있다.

이 때문에 말레이시아와 사이가 무척 나쁘다. 태국 측은 "이런 폭동은 말레이시아의 지원으로 이뤄진다!!"고 주장하고, 말레이시아는 "무턱대고 무슬림을 죽여놓고 국내 문제를 덮으며 나아가 국경문제에서 더 유리한 주장을 하려는 심보"라고 맞받아친다. 당연히 국경선에서 총질도 종종 벌어진다… 게다가 말레이시아는 태국과 역사적, 정치적으로 사이가 나쁜 라오스캄보디아, 미얀마 같은 다른 동남아시아 국가들과는 우호적인데, 그래서 태국과 캄보디아 간의 국경분쟁에서 말레이시아는 캄보디아를 대놓고 지지한다.

그밖에도 다른 이웃 나라에서도 같은 불교 나라이지만 과거에 전쟁을 지겹게 벌이던 캄보디아라오스, 미얀마와도 사이가 무척 나뻐 심심하면 국경에서 무력 충돌이 벌어진다. 캄보디아는 앙코르와트가 있는 지역 일부를 한동안 지배해서인지 자국 문화재로 여기는 이들이 있다. 2000년 초반에는 태국 배우가 한 말이 와전되어 앙코르와트는 태국 것이라고 캄보디아에 알려져서 태국 대사관이 공격받고 거리에서 태국인들이 구타당하기도 했다. 국경에서 총격전은 꽤 흔할 정도라서 전쟁 벌어지지 않는게 용하다는 평. 그러나 태국이 군사적 장비나 경제적 영향이나 여러가지로 유리하다.

9.2. 한국과의 관계

인도차이나 반도 국가 중 유일한 한국전쟁 참전국이며 1958년 대한민국과 수교하였다. 자세한 것은 한태관계 항목 참고.

9.2.1. 탈북 루트

태국은 동남아시아 지역중 유일하게 탈북자를 인도적으로 처리하고 있다. 탈북자들이 태국에 밀입국한 뒤 태국 이민국에 자수하면, 재판을 받고 벌금형에 처해진다. 이후 경비벌금을 납부한 뒤 한국을 포함한 원하는 국가로 추방된다. 오오 그래서 몽골과 함께 많은 인원이 탈북루트로 활용한다고 한다. 라오스 국경과 가까운 경찰서엔 많을 땐 하루에 몇십 명씩 밀입국 자수자가 나올 정도라고. 다만 태국에 밀입국하려다 인근에 위치한 미얀마라오스에서 붙잡히면 북한으로 추방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한다.

9.3. 일본과의 관계

일본과의 오랜 경제문화적 교류를 바탕으로 아시아권에선 대만과 함께 일본과 관계가 좋은 대표적인 국가이다. 자세한 사항은 태일관계 항목 참조.

10. 창작물에서의 태국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문명에서는 시암 문명으로 등장한다.

야, 이 반란군 놈의 새끼야! 너희들 거기 꼼짝 말고 있어! 내가 지금 코끼리를 몰고 가서 네놈들의 머리통을 다 날려버리겠어!! 역적 놈의 새끼들!

대항해시대 온라인 에서는 '아유타야 용병함대' 등의 NPC이름과 여러 모험 퀘스트에서 태국에 대한 내용을 찾아볼 수 있다.


중학생들이 옹기종기 모여 야동을 보다가 들키는 내용의 SKY 휴대폰 광고의 배경도 이 나라다(…). 근데 보면 생긴 게 은근히 한국인과 비슷하다? 위에서 나왔듯이 타이족이 원래 몽골이나 중국에서 온 종족이기 때문에 주변국의 말레이족과 비교할 때 한국인 같은 북부 몽골로이드계에 더 비슷하게 보이는 것.

만화 블랙 라군의 배경인 로아나프라는 설정상 태국에 있다는 가상의 항구 도시이다. 실제로 태국에 이런 도시는 없다(…).

10.1. 태국 국적, 출신의 캐릭터

※ 해당국의 작품에 나오는 캐릭터는 제외한다. 태국식 이름이 아니래도 태국 국적이나 태국 출신은 기재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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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st modified 2015-03-29 00: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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