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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블릿 PC

목차

1. 개요
2. 장점
3. 단점
4. 전망
5. 기타
6. 제품 목록




영화 콜래트럴(2004)에 등장했던 타블렛PC인 HP TC-1100



2013년 Windows 8을 탑재하고 나온 MS 서피스

문화어: 판형콤퓨터[1]

1. 개요

터치 스크린을 주입력 장치로 하고 x86 또는 x86-64(amd64) 아키텍처 기반이고 OS로는 Microsoft Windows를 사용하는 휴대용 PC의 통칭. 태블릿 컴퓨터의 하위 개념이다.

원래는 2001년 마이크로소프트사가 처음으로 발표한 규격이나 이제는 OS의 구분 없이 '태블릿 컴퓨터'라는 단어와 거의 동일시 되어가고 있다. 마이크로 소프트 스스로도 Windows 8을 발매하는 등 이러한 구분을 허물고 있는 중.

키보드의 유무는 선택적이고, 감압식 터치 스크린과 전자유도식 태블릿 모듈을 모두 장착한 태블릿 PC도 있으며 2010년 현재 정전식 터치를 사용하는 모델[2]들도 속속 등장하는 중이다. 단, 키보드가 장착된 모델의 경우 예외 없이 슬레이트 모드로의 전환[3]이 가능하다.

태블릿 PC시장에서의 마이크로소프트의 독점적인 지위를 고려하여 마이크로소프트가 선정한 하드웨어 기준에 부합하고 윈도우 XP 태블릿 PC 에디션 혹은 그로부터 파생된 운영체제 [4]를 사용하며 펜 입력이 가능한 노트북 컴퓨터를 지칭하기도 한다. 실질적으로 현재까지 나온 대부분의 태블릿 PC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제정한 저 규격에 부합하며 그 외에 극히 일부가 다른 운영체제를 채택하고 있을 뿐이다.

운영체제윈도우즈, 리눅스, 즉 PC용 운영체제 기반으로 운영되고 터치 스크린과 전자유도식 디지타이저[5] 펜을 사용하여 스크린상에 입력과 편집 및 수정을 할 수 있다.

원래 마이크로소프트는 태블릿 PC에 펜 호버링[6]을 필수요건으로 제시하였으며 따라서 이를 위해서는 전자유도식 디지타이저의 채용이 불가결하였다.
하지만 UMPC의 등장과 함께 이러한 제약 조건은 사라졌으며 그 결과 감압식 스타일러스를 채용한 태블릿 PC도 등장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그러나 아이패드 및 스마트폰의 등장으로 감압식이 사실상 사장되고, 윈도8 역시 멀티터치를 지원하면서 윈도 태블릿 역시 대부분이 정전식 패널을 지원하고, 오히려 펜을 도입한 모델이 적어졌다.

태블릿 PC는 기본적으로 손에 들고(품에 안고) 펜으로 입력을 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기 때문에, 반드시 이동성이 높아야 한다.[7] 이를 위해서 무게가 가벼워야 하며 배터리가 오래 가야 한다. 따라서 일반적으로 크기가 12인치 이하이며, ULV 계열의 CPU를 채용하는 것이 일반적이고 고성능의 노트북 컴퓨터와 비교하면 배터리 라이프가 상대적으로 길(어야 한)다.

2. 장점

x86, x86-64 아키텍처에 PC용 OS를 그대로 사용하므로 호환성이 매우 높다. 언급한 것과 같이 이동성이 높고, 마우스나 키보드로 입력하지 못하는 복잡한 모양을 입력할 수 있으며 펜으로 손쉽게 메모 등을 할 수 있다. 또한 태블릿 PC에 최적화된 OneNote 등의 소프트웨어를 사용하여 각종 정보를 한 장소에 수합하여 관리하는 것이 용이하다.

3. 단점


이런 착각을 하기 쉽다(...)
현재 전자유도식 태블릿을 채택한 태블릿 PC는 가격이 크고 아름다워서, 일반적으로 최소 100만원 초반(HP 터치스마트)에서 250만원(씽크패드 X 타블렛 계열 등)까지 가격대가 형성되어 있다. 일반 노트북이 대중화된 시점에서도 거의 모든 타블렛 PC는 비즈니스 제품군에 속하기 때문에 레티튜드 XT, HP 엘리트북, 씽크패드, 후지쯔 등의 소수의 회사에서 최상위급 제품군으로 평균 200만원대 의 안드로메다 급 가격정책을 펼치고 있다. 이러한 가격에는 위에서 설명한 고이동성과 비즈니스 제품군으로서의 안정성 요건이 한몫을 하고 있으며, 또 하나 큰 이유로는 대부분의 전자유도식 태블릿 PC에는 전세계 태블릿 시장을 꽉 잡고 있는 와콤의 태블릿 모듈이 스크린 안에 그대로 박혀있는데 이게 만만치 않게 비싸기 때문이다.

4. 전망

앞으로 윈도우 기반 태블릿 PC는 슬레이트 형태로 많이 발매될 것으로 예상되며(현재 HP를 비롯한 해외 여러 회사들의 발매 예정 라인업이 거의 그렇게 짜여 있다) 운영체제는 태블릿에 맞게 마이크로소프트가 직접 개조한 윈도우 7[8]이 주로 탑재될 전망이다. 다만, 실제로 타블렛 PC에 탑재되던 윈도우 7은 순정 윈도우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 정확히는 순정 윈도우 7에도 타블렛 PC관련 기능이 탑재되어 있지만 활성화되지 않은 상태이며, 특정 기준에 맞는 터치스크린, 혹은 펜이 장착된 것이 인식되면 관련 입력방식이나 제어판 항목이 저절로 활성화되는 식이었다.
윈도우 8이 출시된 2013년 1월 현재는 키보드 독과 LCD 패널이 분리되는 삼성 ATIV가 나와있고 레노버에서도 씽크패드 Helix를 출시할 예정이다.

2013년 9월, 아톰 베이트레일이 출시된 이후 RT버전 윈도우가 아닌 x86-64를 지원하는 Windows 8.1 태블릿 컴퓨터를 넷북 수준의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게 되었다. 이러한 특징을 가진 제품 중 가장 대표적인 제품은 델 베뉴 8 프로로, 32기가 제품의 가격이 단 돈 299달러 밖에 되지 않는다. 2014년 4월 기준 라이브 챗과 델 가입 쿠폰을 사용하여 64기가 리퍼비쉬 모델을 161달러에 살 수 있다. 이는 2014년 4월 28일 환율 기준으로 17만원도 채 안되는 가격이다. 게다가 델 아울렛은 정책상 무료배송(...)이라는게 정말 무시무시한 시너지를 발휘해서 가성비로는 도저히 대적할 제품이 없다. 동급 태블릿 가격이면 베뉴를 2개에서 많게는 3개까지 살 수 있는 상황. [9]

5. 기타

빌 게이츠는 2001년 CNN과의 인터뷰에서 5년 내로 타블렛 PC가 북미에서 팔리는 가장 흔한 형태일 것이라고 예측한 적이 있으나 현실은 시궁창 가장 잘팔리기는 커녕 가장 가장 안 팔리는 폼팩터 중 하나가 되고 말았다. 키보드를 이용하는 것이 아니라 직접 손으로 쓰고 그리는 인터페이스가 일반 사용자들에게 컴퓨터와 더욱 밀접한 생활을 가져다 줄 것으로 예상했던 것 같으나 오히려 새로운 인터페이스의 거부반응과 너무나 높은 진입장벽의 가격이 가장 큰 원인일 듯 하다.

사실 위에서 언급한 스위블 형식은 이 새 인터페이스 거부를 완충시키기 위하여 등장했다고 보는 것이 옳다. 타자기 시절부터 써 오던 키보드라는 구닥다리 입력방식을 뛰어넘는 필기 인식기술이 없었기 때문에 펜으로 (주로 그림을 그리기 보다는) 필기를 하라고 생긴 타블렛에 오히려 키보드를 넣어야만 했다. 실제로 필기인식률이 매우 높아진 현재에도(실제로 태블릿 PC의 필기인식률은 사실상 놀라운 수준이다!) 쓰는 입장에서 키보드를 사용하지 않고 텍스트를 오로지 필기로만 적어넣으려면 X빠지게 힘들기 때문에 키보드가 없는 슬레이트형 모델의 경우 사용자의 거부감은 두 배가 될 수밖에 없었다.

이를 위하여 화면을 회전시켜 거꾸로 닫을 수 있는 방법을 고안해 내야만 했는데, 이렇게 되면 회전축을 본체에 박아서 고정시켜야 하며 스크린과 본체를 이어주는 힌지가 일반 노트북의 2개에서 1개로 줄어들게 된다. 키보드와 회전축으로 인한 무게 상승 및 본체 공간 차지 [10], 1개밖에 없는 힌지의 강도 조절[11], 타블렛 모듈 추가로 인한 스크린 부분의 두께 상승... 이러한 것 이외에도 수많은 설계상의 문제들을 다 해결하고 나니 자연스럽게 가격이 크고 아름다워졌다. 야 신난다![12] 일반 사용자들은 외면할 수밖에 없었고 제조사로서도 타겟을 일반 사용자 보다는 비즈니스쪽으로 잡을 수밖에 없었다.

물론 슬레이트 형식이라고 스위블의 단점에서 자유로운 것은 아니다. 당연히 일반 저전압 노트북에 키보드, 터치패드, 팜레스트 들고 그 자리에 스크린과 타블렛 모듈만 얹는다고 땡!이 아니기 때문에 당연히 일반 저전압 노트북보다 비쌀 수밖에 없었다. 게다가 타블렛 PC의 주요 수요층인 기업/비즈니스 측에서도 "아니 키보드가 없으면 어떻게 서류작업을 하라는 거임? 다시 만드셈" 하고 외면하니 슬레이트는 오히려 등장하기조차 어려웠다.[13]

물론 아이패드 등과 비교하면 아직까지는 비싼 가격이지만 HP가 120~150만원 정도 가격으로 엔터테인먼트 스타일의 태블릿 PC를 이전에 파빌리온 계열(tx1000, tx2000), 최근에는 터치스마트 계열(tm2, tx2)로 출시하여, 타블렛 PC도 얼마든지 저렴할 수 있다는 희망을 주고 있다. 아직 수요가 그리 크지는 않지만 아이패드의 성공으로 타블렛 컴퓨터 전반의 수요가 높아지게 되면 그와 비례하여 타블렛 PC의 수요 또한 늘어나고 시장이 성장하게 될 중요한 계기가 됨이 틀림없다.

사실 타블렛이 가져다 주는 가장 큰 의미는 품에 안아들고 손으로 쿡쿡 찔러 가며, 펜으로 슥슥 그려 가며 더욱 직관적이고 인간적인 방법으로 컴퓨터 생활을 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하드웨어 보다는 소프트웨어가 얼마나 인간 친화적인지가 더 중요하기에 앞으로 윈도가 얼마나 타블렛을 위하여 진화하느냐가 안드로이드 기반 타블렛 또는 애플 iOS 기반 아이패드와 타블렛 PC와의 경쟁을 떠나서 타블렛 PC의 흥망성쇠를 결정지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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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태블릿 컴퓨터.
  • [2] 한국에서는 철수한 후지쯔 사의 T730 시리즈 등은 전자유도 디지타이저와 정전식 멀티터치를 함께 지원하는 옵션이 있다.
  • [3] 이를 스위블이라고 한다. 화면을 180도 회전시킨 후 거꾸로 접어 화면이 윗방향으로 오게 된다
  • [4] 즉, 윈도우 XP, 비스타, 7
  • [5] 감압식은 스타일러스
  • [6] 펜을 화면 가까이 가져가면 펜의 화면상 절대좌표에 커서를 표시하고, 펜의 움직임에 따라 커서를 동시에 움직이다가 스크린과 접촉시에 클릭이 이루어지는 구조
  • [7] 태블릿 PC를 무선 프로젝터에 연결하여, 이것을 손에 들고 화면에 표시되는 자료 위에 직접 펜으로 필기를 하면서 프레젠테이션을 하는 것을 상상해 보라. 태블릿 PC의 특성을 가장 잘 살리는 실사용 시나리오 중 하나이다.
  • [8] 데스크탑용 윈도우 7에 기반한 일종의 윈도우 7 태블릿 에디션(가칭). 윈도우 모바일의 후속인 윈도우 폰 7이 아니다.
  • [9] 윈도우 태블릿(사실상 노트북 대부분의 윈도우 애플리케이션이 돌아간다. RT는 아예 다른 아키텍쳐라 불가)은 플랫폼이 가지는 큰 볼륨으로 인하여 가용 스토리지는 얼마되지 않는다. 안드로이드나 iOS의 태블릿의 스토리지와 절대 같게 보면 안되고, 윈도우 태블릿 32기가 라면 모바일 운영체제 16GB보다 못한 수준이므로 (델 베뉴 8 프로의 경우 11기가가 초기 가용 스토리지.)구매시 참고하길 바란다.
  • [10] 이 공간 때문에 배터리가 ㅡ자 바 모양이 아니라 ┎┒ 모양이 된 모델도 있었다(...)
  • [11] Lenovo씽크패드 X201 태블릿의 경우 힌지가 단단한 합금으로 10만번 이상 여닫아도 끄떡 없다는 것을 주요 세일즈 포인트 중 하나로 하고 있다. 힌지의 강도 문제가 태블릿 PC 유저들에게 얼마나 민감한 문제인지를 단적으로 말해주는 사례이다
  • [12] 세계 최경량 MID라는 UMID의 Mbook을 일본 고진샤에서 스위블 형식으로 만들었는데(고진샤 PA) 크기가 동급의 Mbook보다 매우 커져버렸다.
  • [13] 그래도 물류 창고나 재고관리, 외부영업 등 많은 양의 글자를 쓰기보다는 자료 확인, 프레젠테이션, 그리고 간단한 메모 정도가 주 용도인 업종에서는 옛날부터 슬레이트 PC를 문제없이 써왔다. 흔히 볼 수 있는 예가 바로 편의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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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st modified 2015-03-06 16: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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