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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자

last modified: 2015-04-10 20:12:37 by Contributors

太子
Crown Prince

Contents

1. 개요
2. 황태자
3. 왕세자
4. 리그베다 위키의 황태자·왕세자들
4.1. 실존 인물
4.2. 가공 인물

1. 개요

친왕·왕자들 중 서열 1위이자 제위·왕위를 계승할 자를 이르는 말.

제국의 친왕(황제의 아들)일 경우에는 황태자라고 불리고 왕국의 왕자일 경우에는 왕세자 라고 불린다.


2. 황태자

皇太子

황제의 뒤를 이을 친왕. 차기 제위(帝位) 계승자.

중국에서 사용하던 용어로, 한국에서는 고려 시대까지 의 차기 후계자를 일컫는 용어였다. 고려 후기 간섭기에 세자로 격하되었고 그 칭호가 조선 시대까지 이어지다가 고종 32년(1895) 왕의 칭호가 대군주로 바뀔때 함께 왕태자로 바뀌었고 다시 광무 원년(1897년) 황태자로 고쳤다. 경칭은 전하.

드라마 태조 왕건을 보면 알겠지만 왕건때에는 모든 왕자들이 너도 나도 황태자라 불려서 왕위 계승자는 맏아들이라는 뜻의 정윤(正胤)이라 불렀다한다.

동양과는 달리 서양에서는 황태자와 왕세자를 엄밀하게 구분하지는 않는다. 서양에서는 황태자·왕세자에게 '웨일즈 대공'(영국)이나 '아스투리아스 대공'(스페인), 도팽(프랑스) 등 별도의 작위를 내리는 관습이 있어서 황태자·왕세자는 그 작위명으로 불렸고, 영어로 표기하면 둘 다 Crown Prince라서 그런 듯하다.

서양의 경우 확정상속인과 추정상속인의 구분이 있다. 확정상속인은 그 자신이 확실한 후계자로, 본인이 사망하지 않는 이상 무조건 작위를 이어받는 확정된 지위이다. 예컨대 찰스 왕세자처럼 남성중심 장자상속제 하의 장남과 같은 경우. 반대로 추정상속인은 계승법칙 상 1순위인 후계자가 존재하지 않을 때 주어지는 자리로, '일단은' 후계자이지만 우선권이 높은 상속자가 태어날 경우 왕세자/황태자 자리를 넘겨주게 된다. 예를 들면 남성중심 장자상속제 기준 미혼인 군주의 남동생은 추정상속인이지만, 그 군주가 자식을 낳게 된다면 그 위치를 잃게 된다. 그런데 여기서 또 태어난 자식이 딸일 경우에도, 남동생이 태어나기 전까지는 추정상속인이지만 만약 남동생이 태어나게 된다면 남동생에게 자리를 빼앗기는 것. 서양에서 지금까지 대부분의 여왕들은 추정상속인 위치에서 왕위를 이어받았다. 현 재위중인 엘리자베스 2세 또한 마찬가지로 즉위 전까지 왕세녀(Crown Princess)가 아니라 추정상속인이었다.

3. 왕세자

王世子

의 뒤를 이을 왕자. 차기 왕위(王位) 계승자.

세자라고 불린다. 동궁(東宮)이라 부르기도 하는데 이는 왕세자가 기거하던 세자궁이 왕궁을 기준으로 동쪽에 있었기 때문이다. 바리에이션으로 동생이 왕위를 이을 후계자로 지명되면 왕세제, 손자가 왕위를 이을 후계자로 지명되면 왕세손이라 불렀다. 경칭은 '저하(邸下)'. 황제의 태자의 경우는 보통 왕 격으로 칭해졌으므로 전하라고 불리었다. 그리고 왕세자왕세자빈을 부르는 지칭어로는 "마누라" 라고 불렀다고 한다.[1]

원래 고려 시대까지는 외왕내제였기에 태자라는 칭호를 썼는데, 고려 후기 원 간섭기에 세자로 격하되었고 그 칭호가 조선 시대까지 이어지다가 고종 32년(1895) 왕태자로 바뀌었고 다시 광무 원년(1897)에 황태자로 고쳤다. 그러다 보니 서양에서 왕위를 계승할 왕자를 부르는 명칭인 'Crown Prince'를 번역할 때면 왕세자라고 할 때도 있고 황태자라고 하기도 하는 등 왔다갔다한다.

유교 사회에서의 적장자 계승원칙으로 인해 특별한 경우[2]가 아니라면 보통 정실부인의 장남이 세자가 되어 왕위를 잇는 것이 보통이다.[3] 그 때문에 장남이 요절하면 차남이 높은 확률로 다음 계승권자가 된다. 물론 임금이 특정 왕자를 총애하여 세자로 삼겠다고 나오면 태어난 순서 따위…. 유교적인 원리에 충실해서 죽은 세자의 맏아들(왕에게는 맏손자)을 세손으로 봉하는 경우도 있긴 하다.[4] 유명한 사례가 정조[5].

조선 때는 세자가 아직 어린 아이에 불과한데 임금이 붕어하여 그 뒤를 잇게 된다면 왕비 중에서 서열이 제일 높으신 분이 수렴청정을 하였다. 그 외 동양에서 보편적으로는 섭정을 하는 케이스가 제법 된다.

임금이 병으로 누워서 정사를 돌볼 수 없거나, 외국원정 또는 특정 사업에 올인하기 위해, 또는 차기 국왕 수업의 일환이나 퇴위 전 인수인계 그것도 아니면 정치하기 귀찮아서 등을 이유로 세자가 임금을 대리하여 정사를 돌보는 경우도 있었다. 이를 대리청정이라고 한다.

조선의 경우 호위는 1418년(태종 18년), 그 해 2월 세자가 된 (세종)의 안위를 위해 세자익위사(世子翊衛司)을 설치하여 담당하게 했다. 계방(桂坊)이라고도 불렀다.

세자의 생활은 거의 육군사관학교 생도를 방불케 할 정도로 엄격하다. 아침 기상시간과 저녁 취침시간이 아예 정해져 있으며 일정수준의 학문과 무예를 주기적으로 갈고 닦게 했다. 이 엄격한 훈련을 거쳐서 조선의 임금으로 즉위한다. 물론 수렴청정을 하게 되면 이러한 훈육과정은 없다.

대개 원자가 8~9세가 되면 책봉하곤 했는데 인종의 경우에는 남곤의 주청으로 예외적으로 이른 6세에 책봉이 되었고 조선 후대에 가면서 왕자복이 귀해져서 곧잘 세자로 책봉되곤 했다. 경종, 사도세자, 순종 등이 대표적이다.
연산군은 왜 중국은 왕자 태어나면 바로 태자로 책봉하는데 우리나란 8,9세는 되어야 책봉하느냐 라고 예조에 묻기도 했는데 예조에서는 이렇게 대답했다.

예조(禮曹)가 아뢰기를,

“세자를 8, 9세에 책봉하는 것이 어찌 일정한 규정이 있겠습니까? 중국 조정의 일은 또한 알 수가 없습니다만 지금의 황제께서 태자(太子)를 책봉하는 조칙(詔勅)에 ‘조정에 있는 신하들이 태자를 일찍 세우도록 청하므로 여러 사람들의 권유에 못 이겨서 책봉한다.’ 하였습니다. 우리 조정에서는 나이 8, 9세가 되기를 기다려 책봉하는 것은 생각건대 반드시 성립(成立)하여 행례(行禮)를 감내할 수 있으리라는 것을 참작하고서 책봉한다는 것인 듯합니다. 또 책봉의 예절도 또한 어려운 것이 아니며, 다만 책명(冊名)만 받을 뿐입니다.”

하니, 전교하기를,

“세자를 일찍 세우는 것만 같지 못한데, 만약 일찍 세워려고 한다면 책봉(冊封)에 관한 여러 가지의 일은 준비할 수가 있겠는가?”

하매, 예조가 아뢰기를,

“만약 성명(成命)이 있다면, 봉책에 관한 모든 일은 1개월 안에 준비할 수가 있을 것입니다.”


4. 리그베다 위키의 황태자·왕세자들

아직 제·왕위에 오르지 못한 현역 황태자·왕세자이거나 제·왕위에 오르지 못한 채로 세상을 뜬 황태자·왕세자만 대상으로 함.[6]

4.2. 가공 인물

왕자/캐릭터 항목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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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그러나 현대에는 "마누라"가 평범한 남편들이 아내를 부르는 표현의 하나가 되어버렸는데, 이는 관직명칭인 영감, 양반 등이 속된 표현으로 되어버린 현상과 비슷하다고 볼 수 있을 듯하다.
  • [2] 임해군처럼 엄청난 막장일 경우.
  • [3] 기본적으로 적장자>적자>장자 순이다. 그리고 왕이 이 순서에 가까울수록 정통성도 아주 높아진다.
  • [4] 서양의 경우에도 맏손자의 경우 갓난아기, 심지어 뱃속에 있는 태아(남자로 태어나는 조건으로)한테도 철저하게 왕위를 물려줬다. 대습상속(상속자가 사망할때 직계비속이 상속하는것.)이 전세계적으로 보편화 되어 있다고 볼 수 있다.
  • [5] 참고로 말하자면, 원래 정조도 사도세자의 장남이 아니다. 형인 의소세손이 3살 때 죽으면서 차남이었던 그가 사실상의 장남이 된 것.
  • [6] 안 그러면 역대 황제·왕들의 대다수가 황태자·왕세자의 자리를 거쳐갔기 때문에 리스트의 길이가 한없이 길어진다.
  • [7] 프란츠 요제프 1세엘리자베트 폰 비텔스바흐의 아들.두 항목 참조.
  • [8] 조선 세조의 장남이자 성종의 아버지. 묘호는 덕종.
  • [9] 진흥왕의 태자, 진평왕의 아버지.
  • [10] 정조의 장남.
  • [11] 명종의 외아들.
  • [12] 광해군의 아들.
  • [13] 연산군의 아들.
  • [14] 다들 알다시피 태종의 장남.
  • [15] 백제의 마지막 태자 -일본서기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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