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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미에

last modified: 2015-03-17 09:39:20 by Contributors

이토 준지의 대표작인 토미에 시리즈에 등장하는 인물.


풀네임은 '카와카미 토미에'지만[1] 작중에서는 2번 밖[2]에 언급이 되지 않는다. 아름다운 외모와 불가사의하고 기묘한 매력을 가지고 있어서 남자들을 복종하게 만들며, 토미에의 명령이라면 살인도 불사하게 만든다. 다만 일부 남자들은 토미에의 매력에도 전혀 흥미를 느끼지 않는듯 하다. 토미에한테 반하지 않은 남자는 세명 있는데, 한명은 지독한 자기혐오로 토미에가 자기를 놀리고 있다고 생각한 경우고, 다른 두명은 다른 여자를 좋아하고 있는 경우였다. 특히 그 중 한명은 자기 연인이 죽은 경우여서 잊지 못하는 경우였다. 다른 이성을 진심으로 좋아하는 남자라면 토미에는 그저 얼굴이 매우 아름다운 여자일 뿐이지 치명적인 매력을 가지고 있는 것 처럼 보이지는 않는 것 같다. 실제 이 세명은 토미에한테 전혀 끌리지 않고 오히려 혐오감을 가졌다. 그런데 한편, 작중 애인이 있는 남성, 행복한 가정을 가진 남성도 토미에의 매력에 빠지는 걸 보면 이에 대한 설정은 없고 작가가 자신의 스토리를 최대한 펼치기 위해 명확히 하지 않고 넘기는 것 같다. 그리고 이런 남자들은 토미에에 의해 대부분 다른 이들보다 끔찍한 최후를 맞는다.

그러나 토미에에게 조종당하던 남자들은 토미에를 정상적으로 사랑하는 게 아니라 죽이고 싶어한다. 결국 토미에를 토막살인하고 싶은 욕구에 못 이겨서 토미에를 토막내버리고 마는데, 토미에는 초자연적인 재생능력(마치 플라나리아와 같은)을 지니고 있어서 토막난 조각 하나하나가 새로운 토미에로 재생돼서 부활한다. 부활한 토미에는 또다시 똑같은 일을 한다. 작중에 토미에가 단한번도 상처를 입지 않는다면 이 재생능력이 나타나지 않아 늙어죽을수있는 가능성이 나오긴 했었으나 토막살인을 당하지 않아도 일정 강도 이상의 정신적 충격을 받으면 머리에서 돌출물이 발생해서 분열 증식하게 된다. 물론 토미에의 그 지랄같은 성격상 육체적 정신적으로 아무 상처 없이 자랄 확률은 제로에 수렴한다...

또한 토미에의 피를 수혈하거나 장기를 이식 할 경우 점점 외모와 성격이 토미에처럼 변하다가 결국은 토미에가 된다! 다만 머리카락의 경우에는 머리카락이 뇌로 뚫고 들어가 토미에와 통신하는 능력이 생기며 나중에는 온몸에 머리카락이 나며 죽게 된다.

토미에의 재생력은 강산이나 콘크리트 속에서 생존 할 수 있을 정도로 강하며 방사선을 쬐면 오히려 재생속도가 빨라진다. 토미에의 유일한 약점은 불. 그것도 재가 될 정도로 태워야한다. 타다가 남으면 거기서 또 부활한다. 하지만 영화판에선 불에 태워도 살아났다. 캐리어 가야죠 [3]

특이사항으로 토미에의 사진을 찍으면 얼굴에 인면창이 붙어있는 괴물같은 모습으로 나온다. 토미에의 특성이나 작중 표현을 보면 토미에의 영혼이 심령사진처럼 찍히는 듯. 그런 이유로 토미에는 사진 찍는 것을 싫어한다. 사진을 찍지 않아도 관찰력이 뛰어난 사람은 토미에의 영혼을 볼 수 있는 듯 하다. 어떤 화가 한 명이 토미에의 아름다움을 재현하겠다고 그림을 그렸는데 인면창이 난 괴상한 모습이었다. 물론 토미에는 자기가 이렇게 괴물이냐며 화를 냈다. 사실 그 화가가 그녀의 본모습을 제대로 본 셈.

좋아하는 음식은 프랑스 요리와 스페인 요리, 그 중에서도 특히 캐비어푸아그라를 달라고 하고 그 외에도 보석을 원하는 것으로 보아 대체로 취향은 전형적으로 사치스럽고 고급스럽다.된장녀

매우 오만한 성격으로 자기 자신 외에는 관심이 없다. 자신의 아름다움에 절대적인 자신감을 지니고 있으며, 그로 인해 못 생긴 사람을 경멸한다. 단 자신을 돌아보지 않는다면 그 사람이 못생겼든 어떻든 그 사람을 함락시키려고 노력하지만,순정만화 남자주인공이냐 일단 함락시킨 다음에는 흥미가 완전히 없어진다.[4] 이런 성격은 거의 성격장애 수준으로 나타난다. 반사회성 성격장애경계선 성격장애, 특히 주로 자기애성 성격장애의 면모가 나타난다.[5]

이런 오만한 성격의 영향으로 자기 이외의 다른 토미에의 존재를 용서하지 않으며, 다른 토미에의 존재를 인지하면 반드시 말살하려 한다. 토미에에게 인면창이 자라났을 경우 인면창 토미에와 인간 토미에가 돌아가면서 상대를 태우라 명령하기 때문에 추종자들도 혼란스러워 한다.(...)

여기서 핵심적인 설정 하나는, 다른 토미에를 엄청나게 죽이고 싶어 하면서도 절대 자기 스스로가 그렇게 하지는 않는다는 점이다. 한 마을에 살던 세 명의 토미에가 한 자리에서 마주쳤을 때도, 타다 남은 네 손가락에서 재생된 네 토미에들도 절대 서로를 직접 죽이거나 재생중인 다른 토미에를 해치지는 않았다.[6] 즉 토미에는 자신의 매력으로 사람을 유혹하고[7] 그 사람을 시켜 다른 토미에를 죽인다. 물론 다른 토미에가 죽으면 그 살점은 물론 피에서까지 토미에가 또 재생될 것을 알고 있다.[8]

처음나온 에피소드는 이렇지 않았다. 특히 처음 등장한 에피소드에서 토미에는 집단의 폭력에 희생당하는 피해자였다. 그러나 재생능력을 통해 계속 살아나면서 점점 오만한 여성으로써의 설정이 붙었다. 현재는 여성에 대한 공포가 초점이 되었다.

토미에의 이런 여왕적인 성격, 아름다움과 젊음이라는 무기로 남자를 파멸시키고 남성 위에 군림하는 모습은 고압적인 젊은 여성에 대해 남성이 느끼는 공포심을 형상화한 것에 가깝다. 아름다운 긴 머리카락에 무한한 재생력 등, 이는 여성 특유의 생명력을 이야기한다. 물론 작가가 의도적으로 이를 생각하고 만들었다기는 힘들테지만, 이토 준지는 인터뷰에서 자신은 여성을 무서워한다면서, 특히 그 긴 머리카락이 제일 무섭다고 했다. 아마 이런 작가의 마음이 제대로 투영된 것일지도. 작가 후기에서는 '내 아름다움의 5%도 표현하지 못했어!'라면서 이토 준지를 학대한다.(…)

...이쯤되면 토미에는 인간의 모습을 한 다른 생물로 봐도 무방하다.

이토 준지 팬들 사이에서는 토미에와 사거리의 미소년이 조우하면 어떻게 될 것인지가 좋은 떡밥거리.[9] 토가시 요시히로를 패러디한 짤방이 있다.

실사화가 여러번 되었기에 지금까지 여러 배우가 토미에를 맡았는데 그 중 칸노 미호의 토미에가 가장 높은 평가를 받는다.

한국에서 실사화 한다면 연민정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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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토미에 시리즈 첫화, 둘째화에 등장한 토미에 한정. 이후 이토 준지가 후기에서 '시대와 공간을 초월해 토미에가 존재했다면 굉장히 섬뜩했을 것이다' '그러나 이미 첫화에서 유년시절의 토미에가 나와버렸기 때문에...'라고 발언하며, 토미에의 혈액을 주사해 어린아이가 토미에로 자라나는 설정에 대한 이유를 밝혔다. 이것으로 미뤄보건데 카와카미 토미에 역시 어쩌면 토미에의 혈액이 주사됐을 뿐 모체가 아닐 수 있다.
  • [2] 처음과 2번째
  • [3] 확실히 우주공간이나 블랙홀 한가운데 같은 극한의 환경에 노출시킨다면 이야기가 달라질 수도 있다.
  • [4] 작중에 끝까지 함락시키지 못한 남자가 두명 나온다. 하지만 한명의 꿈엔 학살당하는 토미에의 모습이 끊임없이 나타나게 된다.
  • [5] 이를 분석한 기사가 있었는데 현재는 출처를 알 수 없다.
  • [6] 단, 설정이 정립되기 전의 초기 에피소드에선 적출된 신장에서 재생하는 토미에를 다른 토미에가 직접 태워 죽이는 장면도 있었다.
  • [7] 대부분 남자이지만 꼭 남자인 것만도 아니다. 노인부터 여자, 어린 아이까지 유혹당했다. 반드시 성적인 매력 만을 어필하는 것은 아닌 점이 또한 무서운 점.
  • [8] 초기 설정에는 이를 모르는 듯한 부분도 있지만, 후기로 갈수록 이를 잘 알고 있을 뿐 아니라 제대로 재생되지 않은 토미에까지 감지할 수 있다는 식으로 나온다.
  • [9] 재생능력만 없을뿐이지 컨셉이 비슷하다. 다만 추종자들이 사람이냐, 귀신빠순이냐차이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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