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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키타군의 자주제작영화

last modified: 2014-08-01 13:59:06 by Contributors

학교에서 있었던 무서운 이야기의 에피소드. 아라이 쇼지가 이야기한다.

아라이 쇼지는 유럽 영화가 영상이 아름답다고 좋아하며 특히 프랑스 영화를 좋아한다.
그리고나서 주인공에게 프랑스 영화를 좋아하냐고 묻는다.

Contents

1. 좋다
2. 싫다
3. 좋지도 싫지도 않다
4. 본 적도 없다

1. 좋다

2. 싫다

3. 좋지도 싫지도 않다

쇼지는 프랑스 영화 팬을 늘릴 절호의 찬스라고 하면서 괜찮은 영화를 추천하려 한다.
여기서 영화를 좋아하는지 싫어하는지 묻는다. 그런 건 처음부터 물어봐
그리고는 구체적으로 어떤 장르의 영화를 좋아하는지 물어본다. (액션, SF/호러, 서스펜스, 러브 로맨스, 드라마, 코미디)

쇼지의 말에 따르면, 영화는 옛날 사람들이 사진을 찍으면 영혼이 빠져나간다고 믿었던 사실과 마찬가지로 무서운 비밀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 사진은 사람의 모습이 그대로 종이에 찍혀 나오는 마법같은 것이며 영화는 스크린 저편에 다른 세계의 사람들이 살고 있고 그들의 세계를 우리가 구경하고 있는 것이다. 이는 모두 옛날 사람들의 터무니 없는 상상으로 치부되지만 필름이란 건 현실에 없는 신기한 것들을 찍기도 하기 때문에 마력이 깃든 것은 틀림 없다.

쇼지의 반에는 토키타 야스오라는 영화광이 있었다. 영화 방면에서 토키타는 매우 박학다식했고 쇼지는 영화 지식으로 그를 이겨보기 위해 노력했으나 헛수고였다. 공부를 그렇게 해 봐
토키타는 학교에 영화 동아리가 없는 점을 아쉬워해 친구들과 함께 동아리를 만들었다. 감독 겸 주연이 꿈이었던 토키타는 첫 번째 동아리 영화에서 그의 소원대로 감독과 주연을 맡는다. 영화 제목은 '정의의 철권'. 시나리오 또한 토키타가 썼으며 내용은 복수극이었다(조직의 비밀을 알게 된 아버지가 살해 당하자 그의 아들이 조직에게 복수한다).

촬영이 끝나고 편집을 위해 다시 필름을 살펴보던 토키타는 이상한 점을 발견하는데, 그건 바로 동아리 부원들의 연기가 찍었을 당시와는 달리 너무나 뛰어나다는 점이었다. 다음날은 토키타가 찍은 기억이 없는 장면의 필름이 발견되었는데, 영화 속 주인공이 아버지가 복부에 총을 맞아 리얼하게 죽는 장면이었다. 다음날 주인공의 아버지를 연기한 카타야마가 실제로 사망한다. 원인은 내장 파열.

토키타는 편집 작업을 그만 두고 필름 보존을 위해 시청각실로 향한다. 그런데 시청각실에는 영화 편집용 기구가 준비되어 있었다. 편집에 대한 미련이 있었던 토키타는 편집을 계속하기로 마음을 바꾼다.
다시 살펴본 필름에는 영화 주인공과 보스가 격렬히 맞서는, 찍은 적 없는 내용이 있었다. 보스의 펀치는 스크린에서 튀어나와 토키타의 얼굴을 움켜쥐고 찌그러뜨렸다. 그때 토키타의 눈에 들어온 건 보스가 내장파열로 죽은 카타야마 얼굴을 하고 있다는 것이었다. 토키타는 카타야마처럼 내장파열로 사망한다.

쇼지는 학교 책상 속에서 이 모든 과정의 장면이 담긴 필름을 발견했고 그래서 전말을 알고 있었다. 필름을 끝까지 본 쇼지가 얼굴을 들었을 때 스크린에는 찌그러진 얼굴을 한 토키타가 있었고 그가 벽에서 튀어나오는 순간 쇼지는 영사기 스위치를 내려 그를 제거한다(...) 그 후 쇼지는 필름을 태웠지만 그의 방 벽에는 토키타의 찌그러진 얼굴이 계속 나타난다고 한다.

4. 본 적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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