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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글래빈

last modified: 2015-04-13 11:40:29 by Contributors

야구에 대한 내 열정은 스피드건에 찍히지 않는다.(You can't measure heart with a radar gun.)[1]



메츠에서 달성한 마일스톤 자막에는 신경쓰지 말자

이름 톰 글래빈(Thomas Michael Glavine)
생년월일 1966년 3월 25일
국적 미국
출신지 매사추세츠주 콩코드시
포지션 투수
투타 좌투좌타
프로입단 1984년 드래프트 2라운드 전체 47순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소속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1987~2002)
뉴욕 메츠(2003~2007)
애틀랜타 브레이브스(2008)

1991년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사이 영 상
드레이벡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톰 글래빈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그렉 매덕스
(시카고 컵스)
1998년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사이 영 상
페드로 마르티네즈
(몬트리올 엑스포스)
톰 글래빈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랜디 존슨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1995년 월드 시리즈 MVP
파업으로 열리지 않음 톰 글래빈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웨틀랜드
(뉴욕 양키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영구결번
No.47

Contents

1. 소개
2. 피칭 스타일
2.1. 세이버메트릭스적 재평가 논란
3. 브레이브스 시절
4. 메츠 시절과 그 이후
5. 이모저모
6. 연도별 주요 성적


흔히 브레이브스 왕조의 사이 영 상 3인방이라고는 하지만 그 중에서 글래빈은 브레이브스 팜 출신으로 따지자면 성골쯤...? 매덕스야 컵스에서 FA로 이적해온 선수이며 스몰츠는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에서 드래프트된뒤 마이너시절 트레이드로 들어온 선수이다.

MLB에서 총 22시즌을 뛰었으며, 통산 성적은 W305 - L203 / ERA 3.54 / 2,607 SO / 4413⅓ IP.

당연하다면 당연하겠지만, 메이저리그를 강타했던 스테로이드 논란에서도 가장 자유로운 선수 중 한 명이다.

1. 소개

그렉 매덕스, 존 스몰츠와 함께 90년대 애틀랜타 전성기를 이끈 투수 3인방 중 1인. 참고로 그렉 매덕스도 톰 글래빈과 같이 1984년 드래프티 2라운드 출신이다. 매덕스는 2라운드 3번픽, 글래빈은 2라운드 19번 픽. 고등학교에 다닐 당시 아이스하키와 야구를 함께 하였고, 같은 해에 NHL 드래프트에서도 로스앤젤레스 킹스에 4라운드에 지명되었지만, 톰 글래빈은 야구를 선택하였다. 이 때문인지 톰 글래빈은 타격에서도 다른 투수들에 비해 좋은 타격을 보였으며, 실버슬러거 상을 4번이나 받았고, 선발 투수로 등판하지 않는 날은 대타로 출전하는 일도 있었다.




2. 피칭 스타일

왼손 흑마구 투수의 완전체
메이저리그판 주형광

스몰츠가 전형적인 파워피처, 매덕스가 춤추는 투심과 정교한 체인지업을 무기로 하는 변형 파워피처라면 글래빈은 왼손 기교파 투수(영어로는 soft tosser lefty)의 대표 격이다. 속구 구속이 140km를 쉬 넘기지 못하는가 하면 낙차 큰 커브나 슬라이더를 가지지도 못했으며 다양한 구종을 구사하지도 못했지만 메이저리그에서 305승 203패, 4413.1이닝, 통산 평균자책 3.54를 기록한 위대한 기교파 투수. 그러나 볼넷도 1500개나 허용할 정도로 꽤 많이 내주었으며, 통산 WHIP이 1.314로 평균자책에 비해 꽤 높다. (그렉 매덕스는 5008.1이닝 동안 999볼넷, 통산 WHIP 1.143)

기록만 보면 이 투수가 어떻게 메이저리그에서 살아났나 싶겠지만 사실은 느린 속구와 더 느린 체인지업을 볼 하나~반 개 차이로 컨트롤할 수 있는 컨트롤 아티스트이자 존 바깥쪽만 활용하면서도 타자를 쉽게 잡아냈던 최고의 두뇌파 피처다. 주무기가 체인지업인지라 체인지업의 귀재라는 별명도 있다. 하지만 그 체인지업도 스톱마구UFO같이 절륜한 위력을 가지고 있지는 않았다. 그가 가진 최고의 무기는 그런 똥볼들을 바깥쪽에다 줄창 집어넣을 수 있는 집요한 제구력과 배짱이었을 것이다.

톰 글래빈은 조바깥따윈 명함도 못내밀 정도로 집요하고 극단적인 바깥쪽 승부를 가져가는 투수이다. 상대 우타 좌타 가릴것 없이 타자와의 바깥쪽 승부를 집요하게 구사하기로 유명한데, 이를 위해 첫 1회 동안은 계속 존 바깥쪽에 볼을 살짝살짝 집어넣으면서 심판을 테스트한다. 각 심판 특유의 존 입력이 끝난 이후 다음 이닝부터는 그 존을 넘나들면서 속구와 체인지업의 구속차를 이용, 거의 70~80% 이상의 볼을 타자의 바깥쪽에 집어넣으면서도 예술적으로 타자를 잡아낸다. 존이 짜서 볼넷을 주더라도 전혀 개의치 않고 죽어라 바깥쪽으로 던지는 집요함까지 갖춘지라 더욱 피곤하다. 이렇게 끈덕지게 스트라이크존에서 공 반개정도를 빼며 유혹하다보면 심판도 속아서 자기 스트라이트존이 넓어지는 일이 발생하곤 했다. 타자만이 아니라 심판까지 속인 것.. 애초 이 양반의 별명은 여우다. 하지만 단점도 없지는 않았다. 맨날 바깥바깥바깥 승부를 가져가며 1회부터 심판을 자기 존에 맞추는 스타일이다보니 그런 게 없는 통산 1회 평균자책이 4.58, SO/BB가 389/334에 달했다.(...) 다행히 2회는 2.83에 452/188, 1회를 제외하고 가장 성적이 안 좋은 7회 기록이 3.91에 203/94로 매우 좋다. 그야말로 경기마다 첫 이닝만 빼면 완벽하게 타자를 요리하는 선수로, 평범한 기교파 투수와는 차원을 달리하는 위대한 투수라는 것. 하지만 이런 스타일 때문에 보는 재미가 떨어지는 투수라는 평가를 받기도 한다. 어디까지나 재미의 문제는 상대적인 문제긴 하지만 랜디 존슨과 톰 글래빈 중 누가 더 화려한 맛이 나겠는가? 타이밍이 승부인 투수라 인터벌도 긴 편이고 삼진을 멋지게 잡는 투수도 아니며 정말 집요하리만치 바깥쪽만 노리는 타입의 선수라.

이 덕분에 커리어 전체로 봐도 스트라이크 존의 변화가 생길 때마다 글래빈은 한해 시원하게 망한뒤 다시 돌아온다.[2] 대표적인 예가 1999년 시즌이다. 전 해 20승 6패 2.47의 눈부신 성적으로 사이 영 상을 따냈던 글래빈은 그 다음해 스트라이크 존이 변화하면서 14승 11패 4.12에 무려 259피안타를 허용하는 치욕을 맛봤다. 다행히도 변화한 스트라이크 존에 적응한 2000년에는 21승 9패 3.40으로 다시 화려하게 부활한다. 하지만 사이영은 랜디 존슨의 차지.

#톰 글래빈이 말하는 구속의 변화 흑마구의 비결을 전수하시는 레전드

집요한 바깥쪽 승부와 체인지업이 주무기였지만 빠른 공의 완급조절에도 능했다. 사실 빠른 공의 완급조절은 빅리그 에이스급 투수들에게서 흔히 보이는 모습이기는 하지만.




2.1. 세이버메트릭스적 재평가 논란

2000년대를 넘어서며 점점 세이버메트릭스가 각광을 받기 시작하고, 특히 투수 세이머메트릭스 계의 총아라 할 수 있는 FIP의 등장 이후 이런 저런 논란이 되고 있는 투수. FIP 의 골자는 BABIP에 대해 알고 난 뒤 이해를 해야 하는데, 한 마디로 투수들의 '던진 공이 타자의 방망이에 맞았을 때 안타가 될 확률'은 일정하다는 이야기다. 최고의 투수인 페드로 마르티네즈나 리그의 그저 그런 투수나 공이 방망이에 맞고 난 후의 피안타율은 별 차이가 없었다는 것.

바꿔 말하면, 결국 '피안타는 투수의 능력을 나타나는 데에 적당한 스탯이 아니니 피안타를 제외한 삼진, 볼넷, 홈런으로 투수의 능력을 측정하자' 가 FIP 의 골자다. 이 점에서 톰 글래빈은 삼진도 잘 못잡고 볼넷도 많이 내주는 바람에 FIP 가 좋다고 보기는 힘들다. 홈런을 잘 안내주긴 했으나 저 두 스탯이 워낙 안 좋아서. 물론 상대적으로 FIP 가 나쁘다는 거지 글래빈의 통산 FIP 가 눈뜨고 못 봐줄 수준은 아니다. 통산 FIP 는 3.95.

그리고 이 선수가 명예의 전당에 간 데에서 알 수 있듯이, 평균 자책점은 또 좋다. 통산 평균 자책점은 3.54 로 FIP 와는 0.4 점 차이가 난다. 이 정도면 적게 차이가 나는 게 아니냐고 할 수도 있으나 다른 투수들의 경우 이 정도로 차이가 나지 않는다는 게 문제. 같은 애틀란타 3인방 존 스몰츠의 경우 ERA 가 3.33, FIP가 3.24 이며 그렉 매덕스는 3.16, 3.26 이며 페드로 마르티네즈는 2.93, 2.91 이고 랜디 존슨은 3.29, 3.19 이며 커트 실링은 3.46, 3.23 이다. 글래빈 정도의 경력을 가진 투수치고 이 정도 크게 차이가 나는 건 상당한 차이다.

이 때문에 원래 FIP가 기존의 시각에서는 받아들이기 힘든 스탯인데, 글래빈은 FIP를 공격하는 주요 증거 중 하나로 선택되는 경우가 잦다. 기존 세이버 스탯에서 기교파 투수가 저평가되고 있다고 말하는 이들의 가장 주요한 반례중 하나.

이에 대한 세이버메트리션들의 반론은 대개 아래와 같다.

  • 글래빈은 아웃라이어다. 확실히 통계에서 벗어나는 투수이며, FIP 로만 잴 수 없으며 BABIP를 컨트롤 할 수 있는 투수였다.[3] 하지만 글래빈을 비롯한 소수의 예외가 있다 해서 더 많은 투수들에게 확실히 적용 가능한 FIP 가 존재 가치를 잃는 스탯은 아니다. 애초에 모든 선수의 능력을 공정히 잴 수 있는 완벽한 스탯은 아직 없다.

  • 당시 통계의 미비 때문에 글래빈에게 이득을 가져다 준 다른 수치들이 정확히 나타나지 않는다. 브레이브스 구장은 투수친화적인 구장이었으며, 당시 수비진의 수비 실력은 역대급 중견수 수비를 보여준 앤드루 존스 등 수비 능력이 뛰어났고 무엇보다 글래빈 본인이 뛰어난 수비 실력을 가진 투수였다. 글래빈은 이런 수비와 구장의 이득을 본 경우이며 FIP 에 딱히 문제가 있지는 않다.

  • 애초에 FIP 와 ERA 는 다른 스탯이다. FIP 의 ERA 예측력이 뛰어나긴 하나 투수의 능력을 잴 수 있는 다른 바로미터로써 FIP 를 만든 것인데 기존의 바로미터인 ERA 와 어긋난다고 해서 그걸 굳이 ERA에 갖다 맞추려 할 필요는 없다.

2010년대에 들어서 글래빈의 예외성에 대한 해석은 저 세가지를 모두 적절히 섞어서 하는 편이다. 실제로 스트라이크 존을 벗어나는 공, 혹은 스트라이크 존 바깥쪽 구석에 몰린 공에 대한 BABIP 은 통계적으로 평균보다 떨어진다. 하지만 스트라이크 존을 벗어나는 공을 꾸준히 타자가 칠 수 있게 던질 수 있는 투수도 없고, 스트라이크 존 구석으로만 계속 공을 던질 수 있는 투수도 없기 때문에 평균 BABIP 은 항상 이 두 경우에 대한 BABIP 보다 높게 나온다.

하지만 글래빈은 위에서 말한 것 처럼 집요하게 구석을 물고 늘어지고, 심판의 스트라이크 존마저 살짝살짝 넓혀가는 희대의 변칙적인 투구법을 가지고 있는 선수였다. 원래 볼이 선언될 공이 스트라이크로 선언되니 타자는 울며 겨자먹기로 스트라이크 존을 벗어나는 볼, 그리고 스트라이크 존 구석으로 들어가는 공에 컨택을 해야 했고 이것이 글래빈의 BABIP 을 떨어뜨린 것이다.

사실 애초에 첫 번째 반론에서 모든 논란은 종결된다. 글래빈이라는 소수의 반례가 FIP 의 가치를 싸잡아 부정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당장 위에만 봐도 알 듯이 글래빈처럼 FIP 의 통례에서 벗어나는 선수보다 벗어나지 않는 선수가 훨씬 많다.

3. 브레이브스 시절

1984년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4]에 지명된 글래빈은 NHL로스앤젤레스 킹스에게도 드래프트 지명을 받지만 야구를 하기로 결정[5]하고 프로에 입문했다. 데뷔 3년차인 1989년부터 그는 선발 로테이션의 한 축으로 자리잡게 되는데, 이 해 14승을 시작으로 애틀랜타를 떠나기 전까지 파업 시즌을 포함하여 매년 10승 이상을 거두는 꾸준한 맹활약을 펼쳤고 1991년에는 20승 11패 2.55 ERA의 호성적으로 사이 영 상까지 따낸다.

거기다가 그렉 매덕스존 스몰츠까지 더해지면서[6] 브레이브스는 역사상 유례없는 황금기를 맞이한다. 글래빈이 있는 동안 5번이나 월드 시리즈에 진출했을 정도. 하지만 우승은 1995년 딱 한번이지 글래빈은 그 중 우승을 차지한 95년도의 월드시리즈 MVP로 선정되며 빅게임 피쳐로서의 명성 또한 얻게 되었다.

2002년까지 글래빈이 브레이브스에서 올린 성적은 242승 143패 평균자책점 3.37. 52번의 완투와 22번의 완봉승을 기록했다. 초년차의 부진한 기록을 합치더라도 그는 연평균 15승에 200이닝을 보장하는 리그 최강의 좌완 투수 중 한 명이었다.

4. 메츠 시절과 그 이후

2002-03 오프시즌, FA가 된 매덕스의 에이전트가 브레이브스 측의 연봉조정을 받아들이며 브레이브스는 같이 FA가 된 글래빈을 잡을 엄두를 내지 못했고, 글래빈은 결국 정든 브레이브스를 떠나 라이벌 뉴욕 메츠로 이적(4년 $42.5M FA 계약)하였다.

그의 이적에 슬퍼한 팬들의 심정만큼 글래빈의 커리어도 덩달아 살짝 비틀거리는데, 첫 시즌 2003년에는 8월 15일에 통산 250승을 달성했지만,[7] 1989년부터 이어져온 10승 행진이 9승에 그치며 멈추고 커리어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만루홈런을 얻어맞기도 했고 2004년에는 사이 영 상을 수상할지도 모른다는 설레발이 나올 정도로 순항하다가 교통사고를 당하면서 성적이 주저앉게 되었다. 2005년 이후 바깥바깥바깥 피칭에 몸쪽 공략을 섞어보라는 릭 패터슨 투수코치의 조언을 따라 볼넷 비율을 줄이는데 성공하며 부활한다. 그리고 2007년 재계약하여 리글리 필드 시카고 컵스 원정에서 대망의 통산 300승[8]에 성공한다. 하지만 2007년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어메이징[9]해지면서 메츠의 플레이오프 진출 실패에 기여한다.(...)

그리고 2007년 구단 측과 서로 옵션을 행사하지 않겠다는 신사협정을 맺은 뒤 메츠 구단의 뒤통수를 치며 예상을 뒤엎으며(...)[10] 친정팀 브레이브스로 1년 $8M 계약으로 복귀하여 한 시즌을 뛰었다.[11] 2009년에도 $1M+$3.5M 인센티브라는 계약을 맺지만 마이너에서 리햅 도중 방출된다.[12] 그리고 2010년에 은퇴를 선언한다.

그리고 2014 명예의 전당 투표에 91.9%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그렉 매덕스,프랭크 토마스와 가볍게 첫턴 입성에 성공했다. 명예의 전당에 쓰고 들어간 모자는 전성기를 보냈던 애틀란타 브레이브스.

5. 이모저모

통산 포스트시즌 성적은 14승 16패, 평균자책 3.30으로 나쁘지는 않지만 브레이브스-메츠가 포스트시즌에 그리 강한 팀이 아니라서 우승은 1995년 한 번밖에 하지 못했다. 이 월드시리즈에서 시리즈 MVP를 차지했다. 사이 영 상도 두 번(1991, 1998)이나 타긴 했지만, 팀동료 그렉 매덕스의 커리어가 워낙 초월적이고, 존 스몰츠는 포스트 시즌에 강한[13] '강철 심장'으로 유명한지라 애틀랜타 3인방 중 콩라인이란 이미지가 강하다. 지못미

한편, 앤디 페티트, 그린과 함께 메이저리그의 3대 포커페이스로 통했다. 경기에서는 절대로 웃는 법이 없을 정도로 냉철하게 게임을 이끌어서 그랬기도 했지만, 경기 외적으로도 메이저리그 선수노조의 대변인으로도 활동한 바가 있어 더더욱 냉철한 이미지의 선수로 인식되곤 했다. 단순히 이미지만 그런 게 아니라 실제 성격도 감정을 잘 드러내지 않고 침착한 성격으로 매덕스나 스몰츠와는 대조적이었다고 알려져 있다.


다만 노조활동으로 인해 1994년 시즌이 파업으로 월드시리즈까지 취소되는 사태가 벌어지자 1995년 재개된 시즌에 원정에서는 물론이고 '야구가 중단되었다는 사실 자체'에 분개한 애틀란타 홈 관중에게도 욕을 아주 구수하게 바가지로 먹었던 시절도 있었다.

마이애미 말린스 감독 마이크 레드먼드는 현역시절엔 수비만 좀 하는 듣보잡 백업포수였지만 글래빈을 엄청나게 괴롭힌 글래빈 킬러다. 글래빈 상대면 무조건 주전으로 나와서 48타수 21안타 2홈런 7타점 타/출/장 .438/.471/.604을 기록했다.

MLB 맥팔레인 피규어로는 3인방 가운데 가장 늦게 나왔다. 글래빈이 메츠로 이적한 뒤에 메츠 피규어가 나오더니 갑자기 뜬금없이 애틀랜타 체이스 버전 피규어도 발매된 것. 당시 국내거래가는 5만원 정도 였는데 글래빈이 300승 마일스톤을 돌파하면서 시세가 급등, 현재는 평균 10만원 정도에 거래되고 있다. 매덕스나 스몰츠가 3~4만원 선인 것을 감안하면 상당히 비싼 편. 3인방 수집가들은 글래빈때문에 웁니다

6. 연도별 주요 성적

역대기록(MLB)
년도 소속팀 경기수 ERA 피안타 사사구 탈삼진 이닝 WHIP
1987애틀랜타 브레이브스 9 2 4 5.54 55 37 20 50.1 1.74
1988 35 7 17 4.56 201 70 84 195.1 1.35
1989 29 14 8 3.68 172 43 90 186.0 1.14
1990 33 10 12 4.28 232 88 129 241.1 1.44
1991 34 20 11 2.55 201 75 192 246.2 1.09
1992 33 20 8 2.76 197 77 129 225.0 1.18
1993 33 22 6 3.20 236 97 120 239.1 1.36
1994 25 13 9 3.97 173 80 140 165.1 1.47
1995 29 16 7 3.08 182 66 127 198.2 1.24
1996 36 15 10 2.98 222 92 181 235.1 1.30
1997 31 14 7 2.96 197 88 152 240.0 1.15
1998 33 20 6 2.47 202 76 157 229.1 1.20
1999 35 14 11 4.12 259 97 138 234.0 1.46
2000 35 21 9 3.40 222 71 152 241.0 1.19
2001 35 16 7 3.57 213 107 116 219.1 1.41
2002 36 18 11 2.96 210 86 127 224.2 1.28
년도 소속팀 경기수 ERA 피안타 사사구 탈삼진 이닝 WHIP
2003뉴욕 메츠 32 9 14 4.52 205 73 82 183.1 1.47
2004 33 11 14 3.60 204 80 109 212.2 1.29
2005 33 13 13 3.53 227 66 105 211.1 1.36
2006 32 15 7 3.82 202 69 131 198.0 1.33
2007 34 13 8 4.45 219 66 89 200.1 1.41
년도 소속팀 경기수 ERA 피안타 사사구 탈삼진 이닝 WHIP
2008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13 2 4 5.54 67 41 89 63.1 1.64
통산 '22시즌 682 305 203 3.54 4298 1645 2607 4413.1 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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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이 명언이 유명한 것은 한국 한정이다. 정작 미국에선 아무도 모른다. 글래빈의 인터뷰 기사에서 이 발언이 나온 것은 사실이지만 실제로 글래빈이 이 말을 처음 쓴 사람인지도 불명.
  • [2] 특히 2003년 뉴욕 메츠때 MLB에서 시범 도입했던 심판정보시스템 '퀘스텍'에 대해 강력하게 비판하기도 했다. 실제로 글래빈의 메츠 시절 셰이 스타디움에 퀘스텍이 설치됐는데, 이것 때문인지는 몰라도 4점대 방어율을 찍기도 했다.
  • [3] 글래빈의 통산 BABIP를 보면 커리어 내내 꾸준하게 리그 평균보다 낮은 BABIP를 기록하고 있다.
  • [4] 그렉 매덕스와 같은 라운드 출신이다. 매덕스는 전체 31번픽, 글래빈은 전체 47번픽.
  • [5] ESPN과의 인터뷰에서 글래빈은 이렇게 말했다. "두 가지 스포츠를 다 겪어본 후에 각각의 스포츠의 장/단점을 생각해봤죠. 근데 내게는 둘다 거의 비슷했습니다. 두가지 모두 다 좋아했구요. 근데 결정적인 요인은 바로 내가 왼손잡이였다는 사실이고, 그것은 하키보다 야구를 할 때 더 큰 이점을 가져다 줄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좌완투수를 절실하게 원하는지를 알았기에 야구를 선택할 수 있었죠"
  • [6] 1991년부터 1998년까지 97년만 빼놓고 셋이서 사이영상을 싹슬이했다. 그 97년도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의 주인공은 외계인.
  • [7] 250승을 달성한 톰 글래빈은 애틀란타에서 열리는 원정경기를 앞주고 애틀란타에 있는 자택에서 팀 동료들을 초대하여 파티를 열였지만 백인 선수들만 참석하였고, 그 파티에 참석한 유일한 유색인종 선수는 서재응 뿐이었다. #
  • [8] 역대 좌완 중 5번째이다. 앞선 인물들은 디 플랭크, 레프티 그로브, 워렌 스판, 스티브 칼튼. 글래빈 다음에는 랜디 존슨이 달성.
  • [9] 플로리다 말린스와의 시즌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88승 73패로 동률이었다. 그런데 그 마지막 경기에서 아웃카운트 딱 하나 잡는동안 5피안타 2볼넷을 내주며 7실점하였다. 그야말로 탈탈 털린 것.
  • [10] 구단 측에서는 글래빈이 그대로 은퇴할 것이라 예상했다고.
  • [11] 이 시즌 초에 커리어 사상 첫 DL 등재라는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다.
  • [12] 존 스몰츠는 이 당시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말년을 보내고 있었는데, 실패할 기회조차 주지 않는 것은 사람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라고 브레이브스 구단을 상대로 일갈을 날렸다.
  • [13] 정작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의 유일한 월드시리즈 MVP는 글래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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