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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회사/이동통신사 병크/한국/사라진 것들

last modified: 2014-12-25 15:57:24 by Contributors

Contents

1. 복잡한 지역번호
2. 비싼 피쳐폰 데이터 통화료
3. 저용량 SMS
4. IMEI 화이트리스트
5. 발신자 번호 표시(CID) 과금


  • 한국 이동통신사들의 병크 중 사라진 병크들 항목을 모아둔 문서이다.

1. 복잡한 지역번호

1980년대~90년대의 지역번호는 서울(02)과 여타 직할시(광역시), 제주도(064)를 제외한 나머지 지역은 시군별로 너댓자리수의 전화 번호가 있었는데, 가령 경기도의 수원이 0331, 평택이 0333, 안성이 0334로 이렇게 네자리로 구성했었다. 그 중에서도 앞의 두자리는 광역권을 표시하는 단위였다. 그러나 2000년 7월쯤에 지역에 따라 혼재하던 두자리수 국번과 세자리수 국번을 (세자리수 국번)+(네자리수 번호)로 통일하는 과정에서 지역번호도 세자리수로 개정해서, 서울을 제외한 전국의 모든 지역번호는 세자리수로 줄어서 이제는 031,033 등으로 바뀌었다. 이는 수도권 및 각 대도시권의 팽창으로 인한 인근지역 간의 전화통화 수요 급증등으로 시내통화 적용 범위를 확대하는 과정에서 행해진 변화이다.

2. 비싼 피쳐폰 데이터 통화료

이 때는 Wi-Fi도 없었겠다. 엿장수통신사들 맘대로 데이터 통화료를 비싸게 책정했다. 20대 이상의 분들은 060-700-XXXX를 떠올려 보자. 스마트폰이 등장하기 이전에는 모바일 인터넷은 그야말로 통신사 독점 시대였다. WLAN을 지원하는 순간 쓰레기 같은 통신사 전용 휴대폰 무선인터넷(WAP)망* NATE SHOW (maginN) OZ (ez-i)을 이용할 필요가 사라지며, 이는 곧 수익 저하로 이어지기 때문이다[1]. 본격 엿장수 독점 시장이 깨지는 순간 실제로 이러한 이통사의 자사 휴대용 인터넷 강요, 통제로 한국의 휴대용 인터넷은 아이폰 상륙 전까지만 하더라도 조그마한 액정에 8비트 게임 같은 화면, 제한된 콘텐츠로 그야말로 시궁창이였다. 자칭 IT 강국 휴대폰 인터넷의 가장 큰 수익모델이 벨소리 다운, 바탕화면 다운 이었으니 말 다했다. 하지만 와이파이가 내장되면서[2] 모든 장벽이 무너지고 무서운 속도로 발전해갔다. 물론 스마트폰도. 심지어는 Skype 등을 설치하면 전화도 공짜로 쓸 수 있다. 흔히들 PDA폰이라고 불리우던 2000년대 중반의 WM폰들은 네스팟을 팔아먹기 위해 무선 모듈이 달린채로 출시되었으나 수익에 별 영향을 주지 못하자 한동안 스마트폰을 포함한 국내 휴대폰에서 WLAN 모듈이 모두 제거된 채로 출시되었으며[3], 고자폰, 거세폰 사용자들의 반발이 거세지자 다시 WLAN 기능이 제공되기 시작했다.[4] 하지만 아이폰 출시 이후 LG U+의 맥스폰[5]을 시작으로 국내에서 나오는 일반 휴대폰들도 Wi-Fi 기능을 유지한 채로 출시되며 스마트폰이 대세가 된 이후에는 이통사들이 앞장서서 Wi-Fi존을 넓히고 있다. 안 그러면 통신망 트래픽을 못 잡으니까. 더군다나 공기계에서도 이런 인터넷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시대가 온 것을 보면 그야말로 세지감이 아닐 수 없다.
여담으로 피쳐폰 네이버 모바일 서비스는 2011년 10월 26일부로 종료되었다. 지못미
그리고 2014년 네이트게임도 종료되었다.[6]

3. 저용량 SMS

국제 표준 SMS규격은 140Byte[7]이지만[8] 국내 이동통신사들은 90Byte(KT), 80Byte(SK텔레콤, LG유플러스)으로 제한해 놓은 것. 그렇다고 저용량이라서 SMS가 싼것도 아니다.

그나마 KT가 2011년 11월부터 SMS용량을 140byte로 늘려서 단말기에서 MMS로 전송해도 140자 이내면 SMS로 과금된다.# 하지만 이것도 사실 고객을 위해 서비스를 좋게 한것이 아니라 iOS5에서 도입된 아이메시지 때문에 어쩔수없이 실시한 것이었다. 더구나 이 메시지 용량 확대를 단말기 프로그램에는 적용시키지 않아 사실상 소비자에게 숨기고 있었다. KT 측에선 제조사에게 바꿔달라고 요청했지만 반영해주지 않았다고 주장하였으나, 통신사와 제조사 사이의 관계를 생각하면 그것은 새빨간 거짓말이며, 특히 자회사인 KT테크테이크 시리즈에서도 SMS 90Byte를 유지한 것은 그 변명이 거짓이란 것을 증명한다. 뭐, 요금은 똑같으니까 변명이야 할 수 있겠지만... 결국 140Byte로 바뀐 지 거의 1년이 지난 후인 2012년 9월 이후 출시 폰부터 메시지 작성시 140Byte가 넘으면 MMS로 바뀌도록 수정되었다.

SKT에서도 버티지 못하고 결국 2013년 7월부터 140Byte SMS를 적용하겠다고 발표했다. 그 후, LG U+에서도 2013년 10월 17일 이후SMS 용량이 140Byte로 늘어났지만 아직까지도 용량이 늘어나지 않고 있다. 그래서 KT와 마찬가지로, 지금은 3사 모두 SMS가 아닌 MMS를 발송하더라도 한글 70자(140byte) 이내라면 LMS/MMS요금이 아닌 SMS 요금이 과금된다.

3G망을 이용한 SMS전송의 단가가 거의 0에 가깝다는걸 생각하면 마진률 99%짜리 장사. 일반 사용자는 어차피 메신저 앱 쓴다

4. IMEI 화이트리스트

국내 이동통신사들의 병크류 甲1

값싼 해외단말기의 국내 유입을 막았던 방어벽. 자세한 내용은 항목 참조.
2012년 5월 1일부로 제한적인IMEI 블랙리스트로 바뀌었다.

5. 발신자 번호 표시(CID) 과금

이동통신 서비스가 디지털로 전환된 이후로는 따로 투자비용이 들지 않는 서비스이지만 천원에서 2천원씩 받아먹던 시절이 있었다. 이 과금만으로 얻는 수익이 1년에 적게는 수십억에서 많게는 수백억 단위라는 점이 알려지고 나서부터 소비자단체와 언론의 거듭된 지적 및 정부의 압박으로 SK텔레콤은 2006년에 무료화했고 KT와 LG U+ 역시 2010년 9월에 전면 무료화로 전환했다.

그러나 유선전화의 경우 지금도 이 서비스는 유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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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2013년 시점에서는 이해가 잘 안 될지도 모르지만, 아이폰 3GS가 대중화 되기 전인 2009년까지만 해도 이게 일상이었다. 휴대폰 무선인터넷망의 요금은 이때까지 패킷 종량제로, 대용량 멀티미디어라도 1패킷(0.5KB)당 1원이라는 무지 비싼 요금을 받던 때였다. 거기다 소용량 멀티미디어나 텍스트는 패킷당 가격이 더 올라가서, 1MB만 다운받아도 2~3000원 수준의 요금이 나왔다. 이 때문에 멋모르고 쓰던 학생이 요금이 몇백만원 나와서 자살하는 사건도 실제로 있었던 시절이었다.
  • [2] 와이파이 모듈 자체의 부품값은 매우 저렴한 편이다. 핸드폰은 수십만대씩 찍어내는 박리다매식 생산구조에서 나오는 물건이므로 단품처럼 생각해선 안되지만, 어쨌든 200원 내외.
  • [3] 물론 외산 WM폰들은 무선랜 모듈이 달려 출시되었으나 또 다른 병크인 IMEI 화이트리스트로 인해 국내에서 사용하기가 매우 어려웠다.
  • [4] 그나마도 802.11n, 심지어 g 규격마저 막혀 있는 경우도 많았다. 레지스트리 편집으로 해제가 가능하지만 배터리 소모가 증가하니 득보다 실이 많을지도. 앞에 말한 이유 때문에 일부러 제조사에서 제한을 걸은 케이스도 많았다.
  • [5] 항목을 읽어보면 알겠지만 퀄컴 스냅드래곤에 정전식 멀티터치 등 당시 스마트폰과 거의 같은 스펙이었다.
  • [6] 프리존밖에 기댈 곳이 없었지만... 프리존도...
  • [7] 7bit를 1글자로 치환하는 꼼수를 써서 알파벳,숫자 등 아스키 코드 문자으로는 140자가 아닌 160자까지 써진다. 하지만 한글 등 아스키 코드 이외 문자가 한 자라도 있으면 해당 메시지 전체가 유니코드로 전환되기 때문에 70자까지만 써진다. 즉, 한글 1자+알파벳 138자(2+138=140)가 아니라, 한글 1자+영어 69자(1+69=70)라는 뜻이다.
  • [8] 심지어 200Byte까지 제공하는 회사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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