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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회사/이동통신사 병크/한국/KT

last modified: 2014-10-30 23:13:00 by Contributors

Contents

1. 인터넷 공유기 사용 제한 조치
2. 구형 무선전화기 사용금지 논란
3. 2G 서비스 강제종료
4. 개인정보 유출 사건
5. 기타

1. 인터넷 공유기 사용 제한 조치

이는 KT에서 2013년 12월 31일 인터넷 약관을 개정했다.
# 간단히 줄여, 한 집에 인터넷 사용 기기 2대까지는 허용, 그 이상은 비용을 내라는 것이다.
이를 지키지 않았을 시, 인터넷을 강제 해지 할 수 있으며, 상응하는 비용(벌금)을 물릴 수 있다는 것.

2. 구형 무선전화기 사용금지 논란

2013년 10월 11일 SBS 뉴스 보도로 구형 무선전화기(CT-1) 주파수에 대한 논란이 일기 시작했다. 가정용 구형(아날로그) 무선전화기가 사용하는 900MHz 대역의 주파수 사용기간이 2013년말 종료되고 이후부터는 KT LTE 용도으로 할당한 것으로, 이렇게 되면 2014년부터 구형 무선전화기 사용자는 전파법 위반으로 벌금을 물게 된다.

그러나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를 대기업의 횡포라고 하는 건 KT 입장에선 억울한 일이다. 해당 주파수는 갑자기 주인이 바뀐게 아니라, 오래전인 2006년 정보통신부가 구형 무선전화기는 먼 미래(2014년)에는 없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경매에 부쳤고, KT가 이 주파수를 경매로 돈을 주고 할당받은 것이니 KT 입장에선 권리를 행사하는게 당연하다. 즉, 이는 KT의 병크가 아니라 이를 적극적으로 홍보하지 않은 정부의 병크이다. 논란이 일자 당장 단속하거나 벌금을 물리지는 않는다고 한며 실제로 단속도 어렵다. 가정용 무선전화기의 전파혼신의 범위는 그 집 밖에는 거의 적용되지도 않는데다 홍보를 제대로 못한 원죄가 있으니...당장은 전화기를 안 바꿔도 된다.

3. 2G 서비스 강제종료

KT에서 2G 서비스를 강제로 종료한 사건. 새로운 통신서비스를 위해 구형 서비스를 종료시킨다는 것은 시대의 흐름에 따라 당연한 것이겠지만, 문제는 이 과정에서 신뢰보호를 저버리고 성급하게 추진하였다는 것이다.

2011년 3월 28일, KT는 2G(PCS)서비스를 종료한다고 발표했다. 당시 KT 2G 가입자는 83만여명. 이는 해당 주파수를 LTE에 사용하기 위함인데, 속내에는 예전에 만들었던 조건이 좋은 요금제나 장기가입할인[1] 등을 털어버리기 위한 목적도 있었다. KT는 타사와는 달리 2007년 3G서비스(SHOW)를 시작하던 때부터 3G가입자에 대해 장기가입할인을 미적용하고 요금제 등도 2G용과 3G용을 완전히 별개로 만들었다. 그리고 2008년 5월 와인2(LG-KV3900)을 끝으로 2G폰은 더이상 출시하지 않았고, 2009년경부터는 2G폰의 씨가 완전히 말라 버렸다. 이는 타사들과는 다른 행보[2]로, 전부터 골칫덩이 2G 죽이기를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3G로 가게 되면 타사와는 달리 기존에 받던 장기가입할인이 사라지며 조건이 좋은 기존 요금제도 사용할 수 없게[3]끔 만들어 놓은 것이다. 따라서 2G 서비스를 종료하면 90년대 서로 기발한 요금제로 마케팅 전쟁을 벌이던 시절에 나온 '평생 어쩌고' 라며 큰 소리 치던 요금제 광고들은 결국 다 말짱 거짓말이 되는 것이다.[4][5] 또한 3G로 갈경우 01x 번호를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사업상 번호 유지를 위해서는 어쩔 수 없이 아직 2G를 유지하고 있는 타 통신사로 옮겨야 했지만 이에 대한 배려도 부족했다.

이용자 보호대책이랍시고 내 놓은 것으로는 아래 둘 중 한가지 선택.
  • KT 3G로 전환하면 월6,000원 x 24개월 할인 + 3G 피쳐폰 무약정 제공, 3G 스마트폰으로 기기변경할 경우 생색내기특가로 제공. 그러나 일부 오프라인 대리점이나 인터넷에서 구입하는 것 보다도 훨씬 조건이 안 좋았다. 심지어 일부 기종은 신규가입보다도 할부원금이 높은 경우도 있었다(...)
  • 해지(번호이동 포함)하면 가입비환불 명목으로 30,000원 지급. 쓰고 있던 핸드폰 반납시 기기보상금 33,000원 추가 보상. 교통비 명목으로 10,000원 보상. 합계 40,000원~73,000원 보상. 선불폰은 일괄적으로 10,000원 보상. 참고로 2000년 11월 30일 이전의 KTF(PCS016)의 가입비는 50,000원이었으나, 가입비는 보증금 개념이 아닌 1회성 납부금액이며 일괄적으로 책정된 것이라 추가 지급은 불가하다는 입장. 백번 양보하더라도 01x 번호 보존을 위해 그나마 2G를 오래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는 SKT로 가려면 39,600원의 가입비가 필요하며 보조금이 전혀 없는 수십만원(!)대의 2G 단말기를 자비로 구입해야 한다.

더더욱 심한 병크짓은 공식 종료발표 훨씬 이전부터도 KT는 2G망에 대한 투자를 거의 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아직 수백만명의 가입자가 있음에도 2010년 이후 개통된 철도, 도로, 터널, 대형 건물 등에는 중계기를 설치하지 않아서 대놓고 불통이었던 곳도 있었다. 대표적인 예로 KTX 2단계 구간인 동대구~부산 구간과 공항철도, 부산 도시철도 4호선의 거의 전 구간이 불통이었다. 돈을 받고 서비스하는 상용서비스임에도 하루 수만명이 이용하는 구간에서 불통이었다는 것이 믿겨지는가?

종료가 발표된 이후로는 불통 지역이 점점 더 늘어만 갔다. 2011년 10월~11월에는 해당 주파수로 LTE 시험을 한답시고 2G 기지국을 꺼 버려서 강남과 종로 등 서울 시내 한복판에서 대놓고 통화권 이탈상태가 되는 일까지 간혹 있었다. 처음에는 야간시간에 몰래 시험을 했지만, 나중에는 간이 커졌는지훤한 대낮에까지 서울 시내 한복판에서 서비스가 간헐적으로 중단되는 일이 비일비재했다. 이에 고객센터 등에 항의하는 고객에 대한 KT의 대응이 참 가관이었는데, "2G 장비가 낡아서 마지막까지 안정된 품질을 위한 2G 장비 교체" 라는 말도 안 되는 캐구라드립을 쳐 댔다. 핵심은 아직 종료승인도 받지 않은, 정상적으로 요금까지 받고 있는 멀쩡한 상용서비스에 이런 장난을 쳐 댔다는 것이다.

게다가 이 시기 남아있는 KT 2G 사용자들을 전환시키기 위해 심한 무리수를 두기도 했다. 이 카페 게시글을 보면 KT 직원이 스토커? 직접 방문하여 귀찮을 정도로 달라붙었고 몇몇 직원들은 비신사적인 방법까지 동원하여 강제 2G 전환을 시도하였다.

우여곡절도 있었지만 2011년 11월 24일,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서비스 중단 승인을 결국 받아 냈고, 2012년 1월 3일부터 단계적 종료에 들어가 3월 19일 KT 2G서비스는 완전히 종료되었다. 시작이 있으면 끝도 있는 것처럼, 서비스가 언젠가는 종료된다는 것은 당연하겠지만, 그 과정이 가입자들의 신뢰보호나 여론을 무시하고 "국가로 부터 승인을 받았으니 전혀 문제 없다" 하며 LTE에 눈이 멀어밀어부치기 식으로 진행한 것이 문제였으며 앞으로의 타 통신서비스 종료에 있어서도 KT가 총대를 매고나쁜 선례를 만든 것이다.

4. 개인정보 유출 사건

2012년과 2014년, 두 차례에 걸쳐 가입자들의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일이 일어났다. 각종 업계에서 가입자의 개인정보가 털리는 일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지만, 이동통신 업체 중 유독 KT만, 그것도 두 번씩이나 당한 것. 이것은 한번 당하고도 보안에 신경을 쓰지 않은 것이라 볼 수 밖에 없다.
KT 홈페이지 개인정보 유출 사건 참조.

5. 기타

  • 고지서의 고객이름을 지랄병으로 쓰는 병크를 저지르고 말았다..#
  • mVOIP[6] 차단을 위해 DPI(심층패킷조사)를 도입한다고 해서 많은 사람들에게 까이고 있다. 내가 쓰는 데이터가 다 감시당하는 꼴이니...[7]
  • SKT가 무제한 데이터요금제를 내놓자 무제한이 아니라고 깠다.표현명 KT사장 "SKT 무제한 데이터? 무제한 아냐"
그래놓고 똑같이 따라서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를 내놓더니 무제한 요금제가 아니라고 까던 SKT보다 더빨리 데이터제한을 하기 시작했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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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5년이상 가입자에 대한 통화료 15%할인. 이것도 원래는 5년이상 가입시 20% 할인이라고 크게 광고했지만, 1호 가입자가 만 5년이 되기 직전(2002년)에 슬그머니 할인율을 낮춰버린 것이다.
  • [2] SKT, LGT는 그때나 지금이나 2G 3G간을 자유롭게 오고 갈 수 있다. 유심만 구입하면 2G에서 3G로 가입기간이나 마일리지, 요금제변경 없이 중고기변, 보상기변 모두 가능하며 그 반대도 가능하다. 단, 전산등록 때문에 세대간 기변시 기변 불가능 기간을 15일정도 둔다. 그리고 보조금이 거의 안 실려서 그렇지 SKT, LGU+는 2014년 현재도 마스터폰, 와인폰4 등 2G폰을 출시하고 있다.
  • [3] 예외적으로 무제한 음성통화 요금제와 커플요금제는 뒤 늦게 신설해 주었다
  • [4] 사실 KT의 2G 죽이기는 단순히 주파수가 필요하기 보다는 이런 구 요금제 사용하는 사용자들을 걸러내기 위한 목적이 더 컸다고 할 수 있다. LTE 주파수 문제는 2010년부터 이야기되고 있었지만 KT의 2G 죽이기는 이미 3G를 시작했던 2007년부터 기획되었다.
  • [5] 또한 2G 죽이기가 본격화된 2009년 후반부터는 기존 가입자들에게 3G폰으로의 기변을 권유하는 수많은 TM전화를 걸어서 사용자들을 귀찮게 했다. 물론 이런 TM전화는 타사 대리점들도 하긴 했지만 이 시기에는 KT 기변 권유 TM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아래에서 언급하는 쥐꼬리만한 이용자 보호대책조차 없었지만 많은 이들이 낚였다.
  • [6] 스카이프 등등...
  • [7] i-벨류(55,000)원 이상 요금제에서만 사용가능해서 대차게 까이고 있다. 무제한 요금제에도 제한을 걸어둬서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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