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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신자살

last modified: 2015-04-01 21:58:15 by Contributo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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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1. 개요
2. 고통?
3. 생존시
4. 기타 이모저모
5. 관련 항목

1. 개요

자살의 방법 중 하나. 인공적인 건축물 혹은 자연물인 절벽 등에서 떨어져서 죽는 것을 지칭한다

비슷한 형태이지만 발이 미끄러져 떨어져 죽는 것은 실족사라 칭한다.

보통 매체에서 묘사되는 투신자살은 피만 번지고 끝나는 연출이 대부분이지만 사실 그렇게 곱게 죽을 일은 거의 없다. 쓰르라미 울 적에 메아카시편의 가장 마지막 장면이 그나마 좀 현실성 있는 묘사로 사실 에블린 맥헤일의 사례같이 매우 특이한 상황이 아니면 즉사할만큼 높이에서 낙하할시 뼈가 박살나서 밖으로 튀어나오고 머리가 깨져 뇌수와 피가 사방에 퍼진다. 목격자가 트라우마 걸리기 딱 좋은 수준이다.

여담이지만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금문교가 대표적인 자살명소로 유명하다.

2. 고통?

자살을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겁을 주기 위해[1] 대부분 뇌가 두개골에 의해 보호되어 기절도 못하고 전신이 부서지는 고통을 느낀다고 주장하는 경우가 많지만 기절은 온갖 사고, 원시 부족의 의식(두부를 도구로 때려서 '생꿈을 꾼다')이나 기절 놀이 등만 봐도 알 수 있듯 상황만 인위적으로 주어지면 그리 어려운 게 아니다.[2]

다만 일상에서는 그런 사고 상황이 드무니까 어려운 것처럼 느껴지는 것. 고로 투신하는 상황에서는 저층에서 떨어졌다거나 자동차나 분리수거장 지붕, 잔디 흙밭 등 쿠션이 될만한 곳에 추락한 게 아닌 한 대부분 충돌 즉시 기절하고 곧 사망하게 될 것이라는 건 상식적인 부분이다.

응급대원 말로는 투신자 대부분 의식이 있었다 카더라라는 것도 통계도 없는 도시전설. 살아 남은 사람들이야 당연히 의식이 있었겠지.. 관련 종사자 지인의 말이라는 경우도 마찬가지인데, 투신자살 직후의 현장을 본 사람들이 얼마나 많을까? 그런것을 목격했다면 패닉에 빠져서 아무런 기억이 나지 않아야 정상이지 생존자가 몆분간 살아서 끙끙댔다니 울었다니 하는말은 정식 보고서에서 찾아볼수 없다.

3. 생존시

운 좋게도 몇몇 사람들은 나뭇가지에 걸리거나 땅이 푹신해서 살아남는 경우도 있다.

낙하 거리가 어중간하고 흙이나 자동차같은 쿠션이 있으며 다리부터 떨어진다면 생존가능성이 높다. 아스팔트 바닥은 글쎄...

디스커버리 채널의 다큐멘터리에서도 운이 나빠서좋아서 상당히 높은 높이에서 떨어졌는데도 살아난 사람이 꽤 많이 나온다. 특히 주차된 자동차 위로 추락한 경우 자동차 지붕이 무너지며 충격을 흡수해 고층 추락에서도 종종 생존하면서 부상 정도도 비교적 적다. (예시) 아래의 김성모식 방법보다는 자동차 위로 떨어지는 것이 차라리 생존 확률을 올려 줄듯하다. 그렇다고 한번 실험 해보는 미친 짓은 하지 말자. 특히 남의 차 위로는 더더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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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G image (157.29 KB)]

김성모 화백의 작품인 '깡비'에서도 고도의 수련을 통해 고층 빌딩에서 뛰어내렸지만 다리가 부러지는데 그친 고수에 대한 묘사가 있다.

하지만, 사실은 성공할 수 없다가 맞다. 기본적으로 저 장면은 고층 빌딩에서 사람이 떨어질 때 관성을 고려하고 있지 않다. 그저 다리에 오는 충격만을 염두에 두고 그린 것으로 보이는데, 사실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빌딩에서 떨어졌을 때 머리를 박지 않고 버틸 수 있는가가 더 문제인 것이다. 가령 저 만화처럼 멋지게 몸을 돌려서 자세를 잡는다 해도, 다리에 붙어 떨어지는 몸은 그저 다리를 뭉개는 정도로는 정지하지 않으며 관성에 의해 바닥에 부딪힐 것이다. 간단히 말하면, 다리는 다리대로 부러지면서, 몸이 앞이나 뒤로 속도를 이기지 못하고 쓰러지며 머리를 땅에 격돌할 가능성이 높다. 그만큼 떨어지는 속도를 무시할 수 없다는 것.(저 장면의 자세로 볼 때 앞으로 쓰러질 가능성이 더 크다.)

즉 저 만화와 같이 떨어진 뒤에도 깔끔하게 버티고 서 있기 위해서는 매우 정밀한 각도로 정확히 다리를 땅에 디뎌서, 떨어질 때의 충격을 모조리 수직 방향으로 - 즉 다리에만 충격이 전부 가해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그러나 말할 것도 없이 이는 두 다리 가진 불안정한 종족으로는 불가능.

그리고 두번째로 큰 문제는, 만약 운 좋게 저렇게 착지하고 머리가 격돌하지 않더라도, 그 충격량이 과연 다리뼈에만 전달되고 끝날까(...)이다.

당연히 척추같은 데로도 충격이 전달될거고, 운 좋으면 척추 다발 골절이고, 운 없으면 척수 손상으로 반신 마비, 전신 마비, 혹은 사망이다.

만화에 나오는 것과 달리 굳이 마지막에 회전할 필요는 없다. 사람이 추락할 때 주로 머리부터 떨어지는 건 머리가 무거워서가 아니라 떨어질 때 주로 상체를 앞으로 기울여서 떨어지기 때문. 즉 굳이 발부터 착지하고 싶다면 폴짝 뛰어서 하반신을 아래로 하는 것이 더 유리할 듯하다.

하지만 실제 저 착지법으로 성공한 사례가 있다.(당연히, 의도된 시도에 의한 것은 아님)
http://www.munhwa.com/news/view.html?no=20100122010331323070021
기사 내용과 비교하면 만화의 상황은 5층 높이 추가에 여성의 몸무게를 더하면 더 위력적인 운동량이 나올 것이고, 콘크리트 바닥보다 충격흡수량이 훨씬 높은 잔디밭에 떨어졌다는 것도 감안해야 하겠지만, 여튼 '저런 착지법'을 써서 '죽지 않을 가능성' 자체는 존재한다고 보아야 될 것이다.

4. 기타 이모저모

운 나쁜 사람들은 떨어지는 사람과 눈이 마주칠 수도 있다고 한다. 유명한 괴담 중에, 떨어지는 사람과 눈이 마주쳤을 때 그가 자신을 보고 웃었고, 결국 자기도 강박증에 시달리다가 죽는 이야기가 있다. 근데 엄청 빨리 떨어질 텐데 그 사람의 얼굴 표정을 정확히 인식할 수 있을까 싶지만, 카더라가 아니라 진짜로 봤다는 사람도 있다. 사고가 나는 순간 시간이 느리게 가는 것처럼, 진짜로 그 순간 눈이 마추진 것이다. 듣는 것만으로 등골이 싸해지는 이야기다. 물론 눈 마주치는 타이밍이 아주아주 좋아야 가능한 일이지만... 서브컬처에서는 스쿨데이즈의 엔딩 중 하나인 '영원히'가 이 상황을 잘 보여주고 있다.

그런데 아파트 옥상에서 투신자살 했을 때 상술된 눈 마주치기와 비슷한 상황이 일어나기도 한다. 옥상에서 뛰어내린 투신자가 낙하 도중 아직 가속이 붙지 않은 상태에서 살고 싶은 마음에 옥상과 가까운 층의 발코니 난간을 붙드는 상황인데(...) 불과 몇미터 떨어진 것이지만 낙하의 충격으로 오래 붙들고 있지는 못하고 약 2~3초 가량 붙들고 있다가 살려달라는 비명도 못 지르고 다시 떨어진다.(...) 그리고 그 당시 집안에 있던 사람들은 그 순간을 목격하게 된다.[3]

비슷한 케이스는 지하철 투신자살. 기관사도 목격자도 여럿 망가지는 질 나쁜 자살이다. 게다가 투신자살은 공통적으로 사체 상태가 처참하기 때문에 직접 처리해야하는 지하철 공익에게 특히 크나큰 민폐[4] 치우는 동안 교통편이 지연되는 시민들에게 단체 민폐다. 자살 중에 가장 많은 사람들로부터 저주와 증오를 받는 자살방법이기도 하다. 그 예로 2013년 5월 7일 오후 5시경 금천구청역에서 지하철 투신자살이 있었는데 이 때문에 1호선 양방향이 40분 가량 올스톱되고 금천구청역은 환승하려는 승객들로 미어터졌다. 그리고 모두가 한 마음으로 투신자살한 사람을 욕했다.(...)


참고로 포르투갈의 축구선수 나니의 특유의 공중제비 세레머니의 이름이 투신자살이다. 본인이 직접 붙였다는듯. 쓸데없이 살벌한 이름이다

부모가 아이들을 떨어뜨린 다음 자신도 투신자살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는 자녀는 부모의 소유물이라는 인식이 강한 유교권 국가들에선 동반 자살로 여기는 반면 비 유교권 국가에서는 비속 살해 후 자살로 보는 경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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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이 경우 '자살에 대한 진실'을 설파한다는 본인들도 자살을 의식/무의식적으로 생각해봤지만 '고통이 있으니까 이건 못해!'라고 합리화한 경우가 많다. 생존 본능은 가장 강력한 본능이므로 그 본능조차 어찌 못할 좌절감이 아닌 한 어떻게든 자살을 못하는 이유를 만들고 회피하게 된다. 사실 자살자를 욕하거나 의지드립을 치는 심리도 같은 맥락. 자신은 가족, 친구, 고통 등 여러 이유로 삶의 이유를 굳건하게 정했다고 믿는데 자살자는 그걸 간접적으로 부정하게 되니 불쾌하고 기분이 나쁘다.
  • [2] 두개골 사실 그렇게 튼튼하지 않다. 아무리 견고하더라도 결국 사람의 뼈이며 일정 수준을 넘은 충격은 두개골이 감당할수 없으며 만에하나 두개골이 멀쩡하더라도 이미 뇌에 치명적인 손상이 온다.
  • [3] 1991년 경기도 안양시 비산동에 위치한 모 아파트에서 실제로 있었던 일이다. 안타깝게도 목격자는 초등학생(...).
  • [4] 범죄만화인 사이코메트러 에지에서도 한 여중생이 윤간당한 충격으로 지하철로에 투신자살하는 내용이 나온다. 그 참상은 그 소녀의 외할아버지에 의하면 '온몸이 산산조각나서, 귀엽던 얼굴은 형체도 없이 뭉개져버렸고, 한쪽 발은 끝내 찾지 못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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