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툼 레이더

last modified: 2015-04-11 22:41:09 by Contributors

Tomb Raider.

Contents

1. 원래 의미
2. 게임
2.1. 시리즈 일람
2.2. 이모저모
3. 영화


1. 원래 의미

말 그대로 도굴꾼을 의미한다. 트레저 헌터 중 무덤 파내기에 특화된 케이스.


2. 게임


영국의 게임 개발 에이도스에서 제작한 어드벤처 게임. 영어로 쓰면 뭔가 그럴 듯해 보이는데, 위에서도 언급하고 있는 대로 그냥 도굴꾼이라는 흉악한 뜻이다. 초창기부터 멀티플랫폼으로 발매되었다. 아울러 몇몇 콘솔판은 일본에서 발매가 되었는데 일본 퍼블리셔는 빅터/캡콤이었으며 현지 로컬라이징된 일본판 공식 일러스트가 존재했었다.


초기에는 인디아나 존스와 비슷한 컨셉을 잡은 아류작 정도로 만들어졌으나 나름대로 툼레이더만의 개성을 살려서 팬층 확보에 성공했다. 거기다가 당시 수준으로는 대단히 뛰어난 3D 그래픽으로 제작되었다. 인기가 대단해서 당시 나온 웬만한 액션 어드벤쳐는 죄다 발라버렸고, 심지어는 3D로 만들어진 인디아나 존스마저 발라버렸다. 우습게도 인디아나 존스 쪽이 아류격인 플레이를 선보였다. 현재의 3D 액션 어드벤쳐 게임은 대부분 툼레이더가 만든 공식을 따라가고 있다. 특히 발판과 발판을 뛰어다니는 액션이라거나 하는 것들은 갓 오브 워, 언차티드 등도 따라하고 있다. 사실상 툼레이더에서 그런 부분을 완성시켜놔서 그런 것으로, 게임 역사상으로도 여러 모로 기념비적인 작품이다.

대강 강력한 힘을 지닌 숨겨진 보물을 찾아다니는 모험가 라라 크로프트가 주인공으로, 스토리 플롯 자체는 인디아나 존스의 그것을 그대로 따라가고 있다. 단지 주인공이 여성이라는 것만 다를 뿐이다. 하지만 주인공이 여성이라는 점이 엄청난 호평을 받아 주인공 라라 크로프트는 수많은 양덕들의 단백질 도둑섹시 아이콘이 되었으며 주체적인 여성이라는 점 때문에 여성들에게도 상당히 좋은 반응을 얻었다. 물론 성적인 면을 강조한 디자인때문에 성 상품화라는 비평도 있었다.

영화화도 되었으며 주인공 라라 크로프트는 영국의 사이버 홍보대사로도 임명되었던 경력이 있다. 심지어 뮤직비디오에도 출연했다.

2.1. 시리즈 일람


  • 툼레이더 1 (1996)
도스와 플레이스테이션, 세가 새턴으로 발매되었다. 페르시아의 왕자가 2D 액션 어드벤쳐의 시초였다면, 툼레이더 1편은 이를 3D 공간으로 옮겨와 3D 액션 어드벤쳐라는 장르를 기본적으로 정립한 게임으로 볼 수 있다. 덕분에 툼레이더 레전드에서 리부트되기 이전까지 툼레이더 시리즈는 거의 1편에서 정립한 시스템을 그대로 써먹었다. 스토리는 아틀란티스 대륙 설화 기반으로, 거창한 연출은 없지만 당시 액션 게임으로서는 의외로 꽤 탄탄한 이야기를 갖추고 있다.
여담으로 도스판은 사실상의 Voodoo 그래픽카드 지원 1호 게임으로, 소프트웨어 렌더링과 부두 렌더링의 그래픽 차이가 엄청나게 많이 나서 몇달 뒤 부두 지원패치가 나온 퀘이크와 함께 부두 성공의 1등 공신이기도 하였다.

  • 툼레이더 2 시안의 단검 (1997)
윈도우 95와 맥 OS로도 발매되면서 고해상도 지원을 시작했다. 원래 설정상 라라가 긴 포니테일이었으나 컴퓨터 사양 문제로 1편에서는 짧은 머리였던 걸 설정대로 도로 늘렸고, 잠수복이나 몇몇 복장들을 추가했다. 시안이 중국 지명인 데서 드러나듯 주 배경은 중국이지만 원래 시리즈가 세계 곳곳을 돌아다니는 것이라 비중은 적은 편이다. 특히 라라의 대저택을 돌아다니며 퍼즐을 풀거나 할 수 있게 했던 건 이후로도 상당히 호평받았던 부분. 여러 장점들에 힘입어 많은 호평을 받고 각종 플랫폼을 합쳐 8백만 장의 대단한 판매량을 기록했다. 전작에 비해 액션성이 더 강조되어 무기도 늘어났고 아예 첫번째 레벨부터 샷건이 장비에 포함되어 있다.

2013년 12월 iOS용으로도 툼 레이더 1편과 2편이 이식되었다. 원작도 조작이 복잡한데 버추얼 패드로 플레이하려니 더욱 복잡하다는 평가도 있다. 다행히 세이브는 언제나 가능. 하지만 스퀘어 에닉스답지 않게 1은 0.99 달러라는 미친 가격확장팩인 언피니쉬드 비즈니스까지 포함, 2는 1.99달러에 판매하고 역시 확장팩도 포함이라 팬이라면 질러도 큰 손해는 안 본다.

  • 툼레이더 3 라라의 모험 (1998)
배경은 정글과 런던, 네바다 51구역, 남극 등등. 앉기 등의 몇몇 동작이 추가되고 다음 진행지를 선택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되었으나 어차피 진행 순서만 바뀌는 것이라 별 차이는 없었다. 첫 스테이지부터 곳곳에 트랩이 숨겨져 있기 때문에에 난이도가 상당히 높은편에 속한다.

  • 툼레이더 (4) 마지막 계시록 (1999)
주 배경은 이집트. 전작과 큰 차이점은 없으나 16세의 어린 트윈테일 라라로 플레이할 수 있는 스테이지가 있다. 5백만 장의 준수한 판매량을 냈고 상대적으로 괜찮은 평가를 받았으나 1년마다 계속 비슷비슷한 후속작이 나오는 데 비판적인 시각도 꽤 있었다.

  • 툼레이더 (2000)
게임보이 컬러용.

  • 툼레이더 (5) 크로니클 (2000)
제목인 크로니클답게 오프닝에서 라라가 유적이 무너지는 바람에 깔려 죽고(...) 장례식장에서 사람들이 모여 라라의 다양한 과거 이야기들을 회상하는 식으로 전개되었다. 물론 당연히 엔딩에서는 사실은 안 죽었고 살아있는 걸으로 밝혀진다(...). 레벨 에디터가 생겨서 2014년에도 게임을 이걸 통해 마개조하는 사람들이 있긴 하지만, 시스템적으로는 여전히 전작과 별 차이가 없었다. 이에 5년째 우려먹기라는 비판이 작렬했고, 코어 디자인은 좀 더 시간을 들여 개선된 후속작을 만들기로 했는데...

  • 툼레이더 Curse of the Sword (2001)
게임보이 어드밴스용.

  • 툼레이더 (6) 엔젤 오브 다크니스 (2003)
툼레이더 시리즈 중 유일하게 완전 한글화가 되었던 작품. 앞서 언급했듯이 대폭적인 개선을 약속했으나, 그 결과는 시리즈 사상 가장 많은 욕을 먹은 작품이 되었다. 어둠의 천사라는 제목답게 스토리상으로도 라라가 살인 누명을 쓰고 수배범이 되는 어두운 분위기가 되었다. 남주인공이 생겨서 로맨스도 나누는데다 유적도 별로 등장하지 않고, 잠입 액션이나 스테미너, 능력치 성장 등의 게임을 도입하는 등 많은 변화 시도를 했다. 그러나 명성에 걸맞지 않게 끔찍한 조작감을 비롯한 낮은 게임완성도 및 최적화 문제로 수많은 비판의 대상이 되었다. 켠김에 왕까지에서도 일부 방송한 적이 있는데 이게 아주 쪽박을 찼다. 다만 OST는 좋았다. 메인 테마.

게다가 스팀에서 거의 전씨리즈가 등록되어 팔리고 있지만 유독 이 작품만 윈도우7 이상의 운영체제 구동시 그래픽 표현 관련해서 문제를 일으킨다. 1편도 최신 시스템에 문제없이 돌아가는데, 이건 답이 없다. 스퀘어에닉스측도 그냥 덮어놓고 눈가리고 아웅식으로 게임만 팔고만 있을뿐 고칠 생각은 안하는 주제에 상점 페이지에 경고문 한줄 붙여놓지 않는 묻지마스러운 행태에 유저들은 비추천을 날리고 있다. 스팀 출시 날짜가 2012년인데 윈도우7 구동 테스트도 안한듯하다.

  • 툼레이더 (7) 레전드 (2006)
6편이 폭삭 망하고 나자 에이도스는 안 되겠다 싶었는지 코어 디자인을 내치고 레거시 오브 케인으로 유명한 크리스탈 다이나믹스에게 개발을 맡겼다. 원래 코어 디자인이 툼레이더 10주년 기념으로 1편 리메이크를 열심히 만들고 있었고, 이런 예고편이 나올 수준까지 어느 정도 완성되어 있었지만 그냥 날려버렸다. 단 음악은 7편의 음악을 나중에 편집해 넣은 것이다. 한국에서는 이상하게 크리스탈 다이나믹스가 툼레이더를 망쳐 놓았다고 아는 사람들이 아는데. 그 반대다. 아예 스토리부터 리부트시키고 조작이나 시스템 등을 완전히 바꿔놓았다. 특히 전작들에서는 액션보다는 점프와 퍼즐에 굉장히 치중하는 고전적인 방식이었으나, 그런 골치아픈 건 싫어하는(...) 변화된 액션 어드벤처 장르의 조류에 걸맞게 퍼즐 난이도는 내리고 각종 스타일리쉬한 액션에 화려한 연출을 가미해서 상당한 완성도를 자랑한다. 조작방식도 1편에서부터 전차 조작 느낌 방식을 계승해왔다. 앞뒤 방향키로 전후진에다, 좌우 방향키는 그 방향으로 움직이는 게 아니라 회전하는 것이다. 때문에 조작 난이도가 상당히 높다. 그런데 드디어 '레전드'에서는 이런 조작 방식을 버리고 그냥 방향키 누르는 쪽으로 움직이게 바뀌었다. 여러 모로 툼레이더 시리즈 중에서도 가장 좋은 완성도를 가진 작품 중 하나로 평가도 판매량도 상당히 좋았다.

라라의 외모도 많이 바뀌어 동양쪽에서도 호감을 얻었다. 유일한 단점은 라라의 슴가가 작아진거라나 뭐라나...지만 사실 여전히 비현실적인 몸매인 건 별 차이 없다. 반면 스토리 진행하며 끼어드는 라라의 동료라든가, 라라가 최신식 기계에 의존하는 모습은 "여자 제임스본드냐 뭐냐", "나의 라라는 이렇지 않다능" 하는 평도 있었다.

  • 툼레이더 애니버서리 (2007)
코어 디자인을 대신해서 크리스탈 다이나믹스가 툼레이더 10주년 기념으로 내놓은 1편의 리메이크. 엑스박스 360과 Wii용이 나왔다. 1편의 완성도가 원래 좋았기 때문에 스테이지 구성 등에서 크게 바꾸거나 한 것은 없다. 1편 개발에도 참여했던 개발자 코멘터리를 들으면 더 확실히 알 수 있다. 단점으로는 역시 고전게임을 계승한지라 좀 어렵지만, 그래도 상당히 좋은 평가를 받았다.

  • 툼레이더 언더월드 (2008)
애니버서리와 레전드 둘 다의 이야기를 이어서 결말을 짓는데 어떤 의미에서 보자면 3부작의 결말이라고 할 수도 있다. 레전드에서의 비판을 의식해서인지 처음부터 화끈하게 동료 한 명을 죽여버리고 저택을 폭파시켜서 아예 간섭할 거리를 없애버렸다. PSP를 제외한 전기종에 발매되었다. (PSP 지못미) 게임 자체는 꽤 괜찮게 나왔고 도플갱어 역시 신규 캐릭터로 인기를 많이 끌었으나 판매량은 낮은 편이었다.[1] 사실 언더월드 관련해서 DLC 문제로 많이 까였는데 엔딩도 다운받아야 된다거나, 인터뷰에서 용량 부족으로 게임의 일부분을 DLC로 넣었다고 했다. 하지만 엑박판 전용 DLC인 라라의 그림자는 액션이 강화돼서 호평받았다. 어쨌건 초기 판매량이 부진했기 때문에 에이도스는 경영난에 시달렸고, 이는 2009년 4월 스퀘어 에닉스에 합병되는 계기가 된다.

항목 참조. 에이도스가 스퀘어 에닉스에 합병된 후로 발매된 첫 툼레이더. 외전격 작품으로 쿼터뷰 고정시점에 별 스토리나 연출 없이 퍼즐과 전투를 벌이는 방식이다. 툼레이더 초창기 시리즈에 더 가깝다고 볼 수 있는데, 캐릭터 디자인은 언더월드에서 가져왔다. 퍼즐이나 각종 기믹이 상당히 잘 짜여져 있어서 간단한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1인과 2인 플레이가 모두 가능하며 퍼즐도 이 경우 혼자서도 풀 수 있거나 둘이서 협동해야 풀 수 있는 식으로 바뀐다.

크리스탈 다이나믹스의 두 번째 툼 레이더 리부트 작품. 원래는 Ascension이란 제목으로 언더월드를 개량해 오픈월드 개념 등이 도입된 게임을 만들 예정이었으나 완전 리부트로 방향이 바뀌었다. 덕분에 개발에 6년이나 걸렸다. 스토리상으로도 라라가 모험을 시작하는 처음부터 다루고 있다. 레전드에서도 어느 정도 그랬지만, 현대 게이머들의 취향에 맞춰 퍼즐이나 탐험 같은 원래 시리즈의 요소들을 대폭적으로 약화시키고 언차티드와 유사한 액션 어드벤쳐로 변화했다. 물론 언차티드가 원래는 툼레이더 쪽에서 영향을 받았다는 걸 생각하면 아이러니한 일. 이런 변화와 툼레이더 시리즈만 죽자사자 만들어온 크리스탈 다이나믹스의 노력이 결실을 맺었는지 48시간만에 100만 장을 팔아서 시리즈상 가장 빠른 100만 장 달성을 기록했다. 한 번도 아니고 두 번이나 리부트를 성공시키다니 흠좀무. 다만 스퀘어 에닉스는 발매 후 얼마 지나지 않아 7백만 장 정도는 팔릴 거라 기대했으므로 이에 많은 불만을 가졌고, 이는 아래 항목의 라이즈 오브 더 툼레이더에서의 엑박원 독점 사태로 이어지게 된다.

* 라라 크로프트: 리플렉션스 (2014)
호주/뉴질랜드에 출시된 iOS용 카드 게임. 하는 사람이 워낙 없었던 탓에 2월에 발매되어서 6월에 조용히 문을 닫았다.

  • 라라 크로프트와 오시리스의 사원 (2014)
라라 크로프트와 빛의 수호자의 후속작. 2013년 툼레이더로 라라 크로프트의 이미지가 재설정된 후지만, 여기서는 언더월드 시절의 라라에 새로운 라라의 이미지를 미묘하게 섞어서 나온다. 빛의 수호자에 비해서는 스테이지 구성이나 여러 면에서 안 좋은 평가를 받았다. 2인 코옵까지 지원했던 전작에 비해 4인 코옵까지 가능하도록 되었고 인원수에 따라 퍼즐이 바뀌는 시스템도 건재.

항목 참조. 2013년 툼레이더를 그대로 잇는 게임이지만, 엑박 독점작으로 발표가 나자 기존 팬들 차별하는 거냐고 말이 아주 많았다. 라라라는 캐릭터 자체의 역사에, 20년 가까이 된 시리즈라서 열성팬이 좀 많았을 뿐더러, 멀쩡히 나오던 IP를 한 기종으로 줄이는 것 부터가 욕먹어도 싼 일이다. 결국 기간 독점으로 발표하자 안정을 찾았다.

2.2. 이모저모

제작사가 제작사이다 보니 레전드에선 레거시 오브 케인~소울리버 등의 오마쥬가 많았다.
  • 라라의 저택에 있는 귀족의 초상화는 레거시 오브 케인~디파이언스에서 나온 주인공 케인의 인간시절 초상화.
  • 고쓰 복장일 때 라라의 신발과 목덜미 등에 레거시 오브 케인의 흡혈귀 족들의 문양이 그려져있다.
  • 치트로 얻을 수 있는 무기 중에 소울리버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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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2008년 미국발 경제위기와 맞물려 판매량이 좋지 않았다는 분석도 많다. 실제로 언더월드가 출시된 08년에는 150만 장 판매되었지만, 09년에 집계한 누적판매량은 260만 장으로 절대 나쁜 성적이 아니며, 발매 2년차에 100만 장 이상 판매될 만큼 꾸준한 인기도 있었다. 다만 이 수치도 에이도스의 목표판매량에는 미치지 못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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