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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이나이트로맨

last modified: 2015-04-14 21:26:50 by Contributors



Trinitro Man / トライニトロマン


파괴를 위해 만들어진 트라이나이트로맨은 특별한 니트로글리세린을 기반으로 한 유성(油性) 화합물을 체내에 내장하고 있다.
Dr. 와일리의 명령에 따라 그는 이것을 단단한 지형을 뚫고 부숴버는 일에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그는 무엇보다도 이 액체를 공중에서 뿌려 엄청난 폭발을 만들어내는 것을 즐긴다.
"폭발을 느껴봐라, 록맨!"

장점 : 뒤탈없는 마무리
단점 : 불안정함
좋아하는 것 : 폭발
싫어하는 것 : 산만한 사람들

  • 엔딩에서의 통계표
    • 번호 : SWN 006
    • 사용 에너지 : 폭발 에너지
    • 높이 : 199
    • 무게 : 176
    • 공격력 : 130
    • 방어력 : 31(8보스들중 가장 약하다. 그렇다고 유일하게 록 버스터에 2칸아상 깎이는건 아니다.)
    • 기동력 : 35(8보스들중 가장 느리다.) [1]
    • 폭파의 달인

공사 현장에서 단단한 지형을 파괴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었다. 그레네이드맨처럼 폭발에 미친 로봇이며 몸속은 강력한 폭발성의 니트로글리세린을 기반으로 한 액체가 가득 차있다.

스테이지 난이도는 매우 높다. 폭발에 미친 로봇 답게 폭발하는 것들이 많다. 자코도 폭발하고 발판도 폭발하고 위에서 떨어지는 니트로글리세린 방울도 폭발하고... 그리고 가끔 보이는 니트로글리세린 풀에는 빠지면 즉사하는 것은 물론 록맨 1의 가시처럼 무적 시간중에 떨어져도 죽는다. 그리고 이 스테이지에서 가장 골치아픈 트랩인 살짝 건드리면 폭발하는 캡슐 모양의 발판[2]은 처음 하는 사람들에게는 지옥을 경험하게 해 준다. 특히 보스전 직전에는 이 발판들을 건너뛰면서 긴 낭떠러지 지대를 통과해야 하고 중간에 즉사 가시도 있다. 당연한 얘기지만 아무리 보스룸 직전에서 죽는다고 해도 결국 체크 포인트부터 다시 해야 한다.

중간에 요쿠 알파벳 O를 얻을 수 있는 갈림길이 있는데 다른 스테이지와 달리 특수 무기가 없어도 진입할 수 있다. 단, 이 구간의 난이도는 더 높으며 오랜만에 그래비티맨 스테이지의 중력 반전 장치를 볼 수 있다. 처음 하는 사람은 중력이 반대로 되었을 때 방향을 헷갈리는 바람에 점프를 너무 높이 하여 가시에 헤딩한다거나 요쿠 알파벳이 있는 곳 근처에서 점프 높이를 조절하지 않았다가 원하지 않는 중력 반전이 일어나 낙사하게 될 확률이 높다.

스테이지 배경음이 록맨 10 솔라맨 스테이지 음악과 비슷하다는 의견이 있는데, 원작자도 오마주의 의미로 따온 것이 맞다고 밝혔다. 실제로 비교해보면 두 음악의 시작부분 리듬이 꽤나 유사하다. 한번 비교해보자 #(솔라맨)#(트라이나이트로맨)

보스는 발의 추진기를 통해 저속 저공비행을 하면서 전방 혹은 수직 아래로 강력한 연쇄폭풍을 일으키는 것을 주 패턴으로 가지고 있는데, 이것 자체는 보스룸 바닥간의 격차도 있고 이동할 때나 공격할 때나 궤도가 상당히 곧기 때문에 점프 타이밍만 숙지한다면 피하는 건 어렵지 않다.

문제는 절대로 보스의 머리 위의 유리관을 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는 것. 첫번째와 두번째까지는 쨍그랑 하는 소리와 함께 유리관이 잽싸게 복원되면서 한 방에 4칸의 대미지만 주고 끝나지만[3] 3번째 맞추는 순간 보스와 같이 사이좋게 자폭하게 된다. 그래서 방어력이 약하군 사천왕 팬텀과는 달리 보스 재생실에서 자폭시키고 동귀어진해도 깬 걸로 치진 않으니 괜히 삽질하진 말자(…). 뒤집어말하면, 적어도 두 번까지는 록 버스터만 갖고도 보스의 피통을 크게 줄일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록맨 ZX 시리즈의 보스 약점부위 시스템이 떠오르는 요소이다.

약점은 레인보우맨의 레인보우 빔으로, 자폭할 염려도 없고 대미지도 좋아 약점 무기만 있으면 난이도가 급하락한다. 한 방에 보통 2칸이지만 레인보우 빔의 지속시간 때문에 한 방으로 최대 4번(즉, 무려 8칸)까지 공격이 먹힌다. 유리관이 멀쩡한 이유는 아무래도 다른 무기들과는 달리 질량이 없는 빛이다보니 니트로글리세린에 물리적인 영향을 끼치지 못하기 때문인 듯.

오메가 챌린지 모드에서는 여전히 느리지만 이전보다 빨라진데다가 중앙쪽 지형이 낮게 되어있어서 전보다 피하기 어려워졌다.그래도 패턴은 크게 변한 게 없기때문에 충돌이나 나이트로 블래스트 회피구간을 잘 확보하면 어렵지 않다. 하지만 절대 유리관을 쏴서는 안된다. 나오자마자 폭발직전이기 때문에 맞췄다가는 바로 자폭한다.

획득 무기는 나이트로 블라스트. 전방에 강력한 폭발을 일으키며 범위와 위력 모두 상당하다. 그리고 막혀 있는 길을 뚫을 수도 있으며 일반적인 방법으로 파괴할 수 없는 가뵤루 종류의 적을 없앨 수 있는 무기이기도 하다. 에너지 소모가 4칸이나 돼서 난사하기에는 부담이 좀 크다. 네일맨요쿠맨의 약점으로 쓰인다. 오메가 챌린지 획득 보너스는 사거리 소폭 상승 및 에너지 소모칸이 2칸으로 감소한다.

엔딩에서는 결국 자신의 폭탄마 본능을 좋은 쪽으로 해소하기로 결정했는지 사람들한테 폭죽놀이를 보여주는 일을 하고 있다. 관객들이 열광하는 데도 만족스러워하는 걸 보면 산만한 사람을 싫어하던 것도 어느 정도 참을만해진 모양.

여담이지만 메가맨 언리미티드가 '메가맨 10'이란 가제를 단 개발 단계일 때 이 보스의 이름은 다름아닌 니트로맨이었다. 그렇지만 정식으로 록맨 10이 나오고 정말로 니트로맨이란 이름의 보스가 나와버리자 이름을 지금의 트라이나이트로맨으로 개명한 것. 두 보스의 컨셉도 완전히 달랐기 때문에 보스 자체가 삭제되진 않고 그대로 유지되었다. 혹은 캡콤에서 메가맨 언리미티드 제작자를 엿먹이기 위해 일부러 록맨 10 발매 직전에 보스 이름을 니트로맨으로 바꿔버렸거나. 여하튼 우연치곤 기가 막힌 해프닝. 록맨 10의 니트로맨은 트라이나이트로맨과는 비슷한 점을 찾을래야 찾을 수가 없고 오히려 본작의 제트맨과 유사한 점이 많다.

그리고 개발 단계에서의 무기 이름은 나이트로 블라스트가 아니라 나이트로 스프레이라는 (폭발성의 액체로 추정되는) 무기였다. 나이트로 블라스트도 설정상 나이트로글리세린 액체 스프레이를 이용해 폭발을 일으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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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스테이지 선택에서 이 보스로 선택하면, 등장할때 가장 느리게 등장한다.
  • [2] 대부분 다른 특수 무기로 건드려도 폭발하지만 레인보우 빔에는 전혀 반응하지 않는다. 보스 역시 레인보우 빔에 자폭하는 일은 없다.
  • [3] 이 때부터 보스의 몸이 폭발할 듯 주황색으로 반짝거리며, 두 번째 맞추면 반짝이는 간격이 더 빨라지기 때문에 또 맞추면 무슨 일이 일어날지는 쉽게 짐작할 수 있다. 차지샷으로 맞춘다고 12칸의 대미지를 주는 건 아니니 차지샷으로 유리관을 맞추는 삽질은 하지 말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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