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문서는 대한민국 외교부에서 여행경보 2단계인 여행자제로 지정한 국가 또는 지역에 대하여 기술합니다. 해당 지역은 치안이나 위생 등에서 심각한 문제가 있을 때가 많습니다. 이에 따라 테러 등으로 현지 정세가 급박하게 전개되는 일도 빈번하게 발생합니다. 따라서 이곳을 여행할 계획이 있으신 분들은 신중히 검토하시고, 현지에서 여행 또는 체류하시는 분들은 신변안전에 특별히 유의해야 합니다.
여행경보 단계는 현지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으며 설령 여행경보제도가 적용되지 않은 국가라 할지라도 완전한 안전을 보장하지 않습니다. 해외 여행 시에는 외교부 해외안전여행 사이트에서 해당국에 대한 정보를 반드시 숙지해야 합니다. 대한민국 정부에서는 위 권고사항을 따르지 않았을 때 발생하는 피해나 문제에 대해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1. 개요 ¶
티베트 전도. 현재 칭하이성으로 편입된 암도(Amdo)와 쓰촨성으로 편입된 캄(Kham) 지방이 포함된 원래의 티베트 지도이다.
씨시 팬데 되구 즁외 떼르
윤회계와 열반계의 소원을 이루는 보고(寶庫)
툽땐 쌈팰 노르뷔 외낭 바르
불법(佛法)의 여의보주(如意寶珠)가 빛이 난다네.
틴래끼 뢸초걔
크나큰 위업(偉業)의 장엄(莊嚴)이 바다같이 펼쳐져
도제 캄쑤 땐빼 쵹뀐 잠째 꾱
금강계의 견고함으로 시방(十方)을 사랑과 자비로 보살피신다네.
남꾀 가와 갸댄 우팡 궁라 렉
하늘이 내려준 만 가지 환희의 위상이 중앙에 솟았네.
퓐촉 데시 응아탕 걔
원만한 4가지 덕(德)의 위력이 늘어가고
뵈종 쵤카 쑴기 쾬라 데끼 족댄 싸르빼 캽
티베트 삼방(三方), 모든 땅에 즐거움과 기쁨이 새로이 퍼지리.
툽땐 쵹쥴 게빼 잠링 양빼 게구 시데 뺄라 죠르
불법이 시방에 퍼지어 세상에 광대한 중생의 행복에 기여하기를
따시 외낭 붐두 토외 시
쏟아지는 상서로운 무량 광명의 위력으로
낙쵹 뮌배 율래 갤규르 찍
암흑의 어두운 싸움에서 승리가 있기를
1.1. 토번(吐蕃) ¶
1.2. 청과의 공존과 현대사 ¶
2. 티베트 독립운동 ¶
2.1. 티베트 독립 문제는 과장되었다? ¶
2.1.1. 이에 대한 반론 ¶
티베트인 청년이 무장경찰에게 돌 2개를 던졌다. 부소대장이 물었다. "저놈을 패야 하지 않습니까?" 돌멩이 하나를 다리에 맞은 부대대장이 명령을 내렸다. "패라!" 그러자 부소대장은 무장경찰 3명을 이끌고 돌을 던진 티베트인을 쫓아갔다. 티베트인들은 일반 티베트 가족이 사는 집으로 뛰어 들어갔다. 무장경찰은 문을 차고 들어가 모든 거주자를 사격으로 싹슬이했다. 가족 6명이 모두 죽었다. 가족 중 막내는 겨우 11세였다. 그러나 돌을 던진 티베트인은 벽을 타고 올라가 도망쳤다. 무장경찰은 그의 뒤를 쫓아가 다리에 총상을 입혔다. 그러자 한 무장경찰이 부리나케 달려가서 자신의 총을 들어 티베트인의 머리에 대고 발사했다. 그런데 소총이 갑자기 오발되어 그 뒤에 있던 무장경찰 하나가 목에 총상을 입고 그 자리에서 즉사했다. 병사가 죽는 것을 보고 분노한 부소대장은 돌을 던졌던 티베트인의 머리를 때렸고, 티베트인 청년의 머리가 깨져 뇌가 밖으로 쏟아졌다. 이 티베트인 청년이 경찰에게 총으로 구타당했을 때, 그리 멀지 않은 곳에서 자신의 집 문간에 서있던 한 티베트인 가족 6명이 '살인자! 살인자!'라고 외쳤다. 부소대장은 경기관총을 들더니 가족을 향해 기관총을 쏘아대 모두 죽여 버리고 말았다. |
이 사건들은 <Amnesty International, Urgent Actiom 8/3/1989, PRC 'Fear of MassArrests/Torture/Summary Execution in Tibet'>(앞의 글)에 인용되었다. '1989년 3월 5일과 그 이후로 라싸에서 벌어진 사건에 관한 직접목격증언(Eye Witness Accounts Of Events in Lhasa, Tibet, on and after March 5th 1989)'앞의 글. <가디언>(1989년 3월 7일자)라싸 휩쓴 유혈 폭동(Bloody Rioting Sweeps Lhasa). 두 티베트인 가족의 몰살이 관련된 돌멩이 투척 사건은 홍콩의 잡지인 <홍콩제밍(Hong Kong Cheng Ming)> NO. 139, P.24, 1989년 3월 1일자에도 실려있다. 방문자, 티베트인 학살에서 256명 사망 주장(Visitor Claims 256 Deaths in Tibetan Massacre) <Reference News> columm 라싸의 학살(Massacre in Lhasa), Huang Min. 이 글의 필자인 황민은 베이징에서 중국 공산당 간부와 만난 뒤, 상기 사건에 관한 진술을 들었다고 고백했다.
2.2. 판첸 라마 문제 ¶
2.3. 티베트 독립운동의 현재 ¶
2.4. 티베트의 역사와 현실을 아는 방법 ¶
2.5. 티베트에 대한 중국인들의 인식 ¶
3.1. 칭짱철도 ¶
3.2. 칭짱도로 ¶
4. 대중문화에서의 티베트 ¶
- [1] 대한민국 외교부 해외안전여행 기준에서는 여행자제라고 명시되어 있으나 라싸를 제외한 티베트의 모든 지역은 사실상 여행금지이다.
- [2] 약칭 '걜루'라고 불리는 티베트 국가는 티베트 망명 정부에서 사용되는 국가로, 現 달라이 라마 14세의 스승이었던 트리쟝 린뽀체가 작사하였다. 곡은 오래전부터 사용되던 종교의식 곡에서 나왔기에 작곡가는 불분명하다. 중국이 침략하기 전의 국가는, 곡은 동일하나 가사는 장수를 바라는 노래로 영국의 국가 God save the Queen과 비슷한 느낌의 가사였다.
- [3] 티베트의 특별한 수호본존인 관세음보살을 이른다.
- [4] 정확하게는 라파스보다는 약간 낮은 해발고도이다. 볼리비아의 별명 중에 남아메리카의 티베트라는 별명이 있다.
- [5] 인구 10만명 이상의 도시 중 해발고도 3,000m를 넘는 도시는 전세계에서 20개가 안 되며, 산소와 공기가 부족하여 고산병에 걸릴 수 있는 지역이라 저지대에 살던 사람들이 진출하기가 쉬운 곳은 아니다. 주권국가의 수도 중에 3,000m 위에 있는 수도는 볼리비아의 수도 라파스뿐이다.
- [6] 칭하이 성의 대부분과 쓰촨 성 서부, 윈난 성과 간쑤 성 일부 지역에 걸쳐 있다.
- [7] 인터넷에 떠도는 기묘한 표정의 토끼 비슷하게 생긴 동물이 아니다.
- [8] 티베트 망명 정부에서는 아예 이러한 논쟁을 피하기 위해 한자표기를 圖博(Tǔbó)로 하고 있다.
- [9] 이 명칭이 고원을 뜻하는 튀르크어 Töbäd와 관련이 있다고 주장하는 학자도 있다.
- [10] 사실 꽤나 늦은 출발이다. 왜냐하면 이미 서부 일대에는 샹슝국도 있고 탕구라산맥 동부에는 숨파와 같은 부족연맹국가가 이미 등장했기 때문이다.
- [11] 630년 즉위설도 있다
- [12] 왕은 틀린명칭이다. 토번의 군주는 찬포(贊普)라는 고유명칭을 쓴다.
- [13] 사실 문성공주 자체의 혼인은 당시 당나라에 큰 사건이 아니었다. 오죽하면 누구와 어떤 관계인지도 관련이 없을 정도다. 간신히 강하왕 이도종의 종녀(宗女)라는 기록만 있을뿐이다.
- [14] 사실 당태종이 공주를 시집보낸 건 토번이 3번째이다. 문제는 앞선 2번은 당나라가 상위의 입장에서 보냈기때문에 이것도 당나라 우위의 결혼일 가능성도 있다.
- [15] 대조사(大照寺)라고도 한다. 문성공주가 세웠다.
- [16] 다행히 라싸 지방의 당번회맹비는 아직 무사하고 조사도 가능하다.
- [17] 하지만 티베트어는 중국어와 여러 가지로 비슷하다. 두 언어 모두 Sino-Tibet language family, 즉, 중국-티베트어족에 속한다. 이 어족은 한장어족이라고도 부른다. 티베트어에서 고대 중국어와 비슷한 흔적을 찾을 수 있다.
- [18] 그러나 극소수의 중국계 불교서적이 티베트어로 번역되었는데 그중에는 신라인으로 당에서 끝발을 날리셨던 원측스님의 책도 있다. 참고로 이 책은 중국, 한국에서는 이미 소실되었고 티베트어 본만 남아있다!! 한국과 중국의 불교학자들이 역으로 이 책을 번역하는 상황
- [19] 승려 강제 결혼, 강제 사냥, 사원 및 불경 화형식…
- [20] 단 이 당시 토번은 하나의 정치세력이 아니라 수십개의 지방세력이 할거해 있던 상태다.
- [21] 일제강점기 때의 만주국 같은 개념
- [22] 그리고 대부분 외국의 박물관(주로 북미와 유럽)으로 팔려나갔다(…)
- [23] 꿈꾸는 돌, 정희재 역.
- [24] 이 책을 보면 나오는 말이 "나는 공산당이 싫어요" 정도로 매우 잔인한 고문 상황을 묘사하고 있다!! 이 책 외에도 궁리 출판사에서 나온 아마아데 著 《그래도 내 마음은 티베트에 사네》가 있다. 하지만 번역 수준이…
- [25] 이에 대한 반론도 존재한다. 티베트의 무장 저항군은 1970년 무렵까지 티베트 변경 지역에서 활동하면서 미국 CIA의 도움을 받아 중국군에 게릴라전으로 맞서 상당한 전과를 거두었다. 그러나 1973년 미국의 닉슨 대통령이 중국과 국교 수립을 하면서 더 이상 중국에 대한 적대 정책을 할 수 없게 되었고, 그에 따라 미국이 주는 도움도 끊겼다. 그 바람에 티베트 저항군들은 중국과 싸우다 전사하거나 인도로 망명, 티베트의 무장 항쟁은 끝나게 되었다는 것이다.
- [26] 이름부터 느껴지지만 주로 인도의 사회문제를 다룬 책으로, 티베트와는 한 파트를 제외하곤 하등 상관없는 책이다. 저자가 특별히 티베트에 관해 자세히 알고 쓴 책도 아니다.
- [27] 현재 인도에 살고 있는 티베트인들은, 수도 라싸의 말을 표준어로서 배우고 사용한다.
- [28] 알기 쉽게 비유를 들어 설명한다면, 임진왜란 당시 일본의 침략을 받은 조선이 명나라에 원군을 요청하니까,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조선 국왕에게 "어째서 너희들은 외국인 명나라에 도와달라고 하느냐? 그건 반칙이다. 조선과 일본 1대 1로만 싸워야지!"라고 트집을 잡는 것과 똑같은 병크다. 전쟁이 무슨 스포츠 경기인가? 1대 1 타령하게(…)
- [29] 망명한 티베트 게릴라들은 인도 국경을 넘을때 검이나 활같은 고전무기는 일부 소지가 허가되었지만 총이나 폭탄같은 화기는 모두 인도 정부에 넘겨주었다.
- [30] 현재 인도에 망명중인 생존 게릴라들과 그 후손등은 현재 게릴라 부대를 친목모임의 형태로 유지하고 있으며 종종 티베트 독립에 관련된 시위나 행동을 할때 부대의 군기를 게양하고 있다.
- [31] 라오스, 캄보디아, 중앙아시아의 국가들이 대표적이다. 북한의 경우는 좀 애매하다.
- [32] 단, 이 책의 경우 자료와 출처의 정확성과는 별개로 국내 번역본의 경우 1990년에 출판된 제3판에 기초하고 있음을 고려해야 한다. 천안문 사태 직후 쓰인 책인 만큼 중국의 인권이나 경제 상황에 대한 묘사가 시대에 뒤떨어져 뒤떨어져 있는 부분이 있어 중국과 티베트의 현재를 이해하는 데는 적합하지 않다. 새로운 번역본이 나오면 또 모르지만.
- [33] 부탄이나 시킴이나 라닥같은 작은 왕조들은 대대로 티베트를 큰 형님 나라로 조공을 바치며 섬겨 왔다.
- [34] 실제로 인도에 흡수된 이지역 주민들은 티베트인들보다는 실질적인 자치권을 누리고 있긴 하다.
- [35] 사실 1970년대까지만 해도 티베트는 중국에서 풍족한 지역 중 하나였다. 물론 지금은 윈난과 간쑤, 구이저우와 더불어 중국에서 가장 가난한 지역 중 하나이다. 지역 총생산은 중국 최하로, 원래 티베트의 암도 지역이었던 칭하이성의 절반도 안 된다.
- [36] 부탄은 중화인민공화국, 중화민국 양쪽 모두 외교관계가 없는 몇 안 되는 나라 중 하나. 국제연합 회원국들 중에서 양쪽 모두 외교관계가 없는 나라로서는 유일하며, 부탄과 구호기사단을 제외하면 양쪽 다 외교관계가 없는 나라들은 다 미승인국들 뿐이다.
- [37] 파룬궁들은 장쩌민관련 기사를 낼때 친일파 집안이라네,소련군 간첩 경력이 있었다네,파룬궁 탄압했네,천안문사태를 주도했네,땅팔아먹었네 뭐네 하면서 선전하는데,장쩌민의 티베트 탄압 관련 기사는 거의없다.
- [38] 티벳입경허가서는 발급 절차가 까다로우며 그나마 안전한 지역인 라싸만 해도 단독여행이 금지되고 단체여행만 가능하다.라싸만 해도 이러한데 험악하기 짝이 없는 현재 티베트 지역 상황상 다른 지역은 어떠하겠는가? 게다가 라싸 외 지역은 다시 발급 절차가 까다롭기 그지 없는 여행허가서를 또 발급 받아야 하고 역시 일정 인원 이상의 단체여행만 가능하다.
- [39] 2006년에야 철도가 개통된 이유 또한 기술적 문제로 객차마다 고고도 대비 특수장치를 만들기 어려웠기 때문이다.
- [40] 실제 노선번호는 109번 국도이며, 티베트에 있는 실제 고속도로는 라싸 인근에 있는 공항고속도로가 전부이다. 지도, 라싸공항고속도로 시종점 스트리트뷰 참조
- [41] 여담이지만 인민공화국이라해서 무조건 사회주의 국가가 된다하면 오산이다. 인민공화국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