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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오(그란디아 2)

last modified: 2013-09-09 20:29:30 by Contributors

Tio_bust.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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ティオ
그란디아 2의 등장 캐릭터. 성우는 이와오 쥰코. 영문판은 Kim Mai Guest.

Contents

1. 개요
2. 성능
3. 기술
4. 배리에이션
5. 스토리(스포일러)
5.1. 중반
5.2. 후반
5.3. 결말
5.4. 후일담

1. 개요

Tio.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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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고 싶어요… '마음'을…"


사이람 왕국 지하에 봉인되어있던 바르마 보조용 기계인형, 소녀형 오토마타인 통칭 티오 시리즈중 하나. 정식명칭은 티오 일반형 124호. 인간이라고는 생각되지 않는 창백한 낯빛과 변화 없는 무표정이 트레이드 마크. 그라나스와 바르마의 싸움은 오래전 끝났지만 기계기 때문에 그걸 인식하지 못하고 활동명령을 기다리며 얌전히 잠들어 있었다. 사이람 왕국 자체가 그라나스로부터 인간들을 지키기 위해 바르마를 사용했던 어둠의 후예들이기 때문에, 그라나스가 죽은 후 왕국의 진실을 봉인하며 바르마 보조용 오토마타를 같이 봉인해놨던 것이다.

이후 뿔의 마인, 멜피스가 사이람 왕과 협력하여 봉인을 해제하여, 바르마의 손톱을 빙의시킨다. 때문에 처음 등장시엔 바르마의 손톱 빙의체인 보스로 등장하며 이후 마렉에 의해 구출되어 세상에 나오게 되지만, 그녀에게 명령을 내릴 명령권자들은 이미 죽은지 오래였고, 그녀의 목숨을 구해준 마렉에게 명령을 요구하지만, 그의 명령은 "자유롭게 살아라"라는 것. 이후 그 명령을 따르기 위해서는 마음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고 마음을 얻기 위해 류도들과 함께 여행을 하게 된다. 식사시간때에는 음료수만을 마시고 있으며 마렉이 술을 들이키면 그걸 따라하는 모습까지… 어쩐지 모에.

2. 성능

전형적인 스피드 파이터로 행동력이 지나칠 정도로 높다. 민첩에 조금만 투자해주면 불의의 일격을 당해도 티오의 턴이 먼저 오는 사기적인 능력, 또한 기술들이 전체적으로 데미지가 적은대신 효율이 굉장히 높아서 연화로 여러명을 캔슬하거나, 절풍으로 전체캔슬을 시켜주며 엘레나와 로안의 전체마법 난사를 보조하는게 보통. 또한 마법도 잘해서 자기 자신도 간간히 마법을 섞어줄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다만 스피드 파이터인 만큼 근력도 낮고 몸빵도 약해서 적이 전체마법등을 난사하면 의외로 쉽게 눕는다는게 단점이라면 단점. 뭐, 자기 맘대로 키워도 크게 상관은 없다. 알다시피 이 게임 난이도가 높은 편이 아니라서(…)

3. 기술

  • 연화(蓮華) - 차크람을 날린다.

    "연화, 갑니다.(蓮華、いきます)"

    SP28/캔슬기/범위기. 등장시부터 2렙인 기술. 빠른 만렙이 절실히 필요하다. 데미지는 약간 떨어지지만 캔슬기 중에서는 유일한 범위기라는 점 때문에 상당히 좋다. 효율 면에선 전 캔슬기 중 최고. 타겟만 잘 잡으면 한번에 3마리씩 캔슬시켜버리니(…) 만렙시 데미지는 1300-1500사이. 만렙시 사용하면 바로 딜레이가 없이 나간다(…) 유일한 단점으로, 행동력 감소치는 좀 약한편.
    발동하면 티오가 양손의 차크람을 한손에 몰아쥔 다음, 빙글빙글 돌려 연꽃무늬 문양으로 만든 후 상대를 향해 던진다. 이 빛의 문양이 일직선으로 날아가 적을 타격하고, 부메랑처럼 다시 티오에게로 돌아오는데 티오가 잡아채 원래의 차크람으로 되돌린다.

  • 난무・멸(乱舞・滅) - 적을 제압하는 격투기술.
    "난무-멸, 갑니다."(乱舞・滅、いきます)
    SP38/뎀딜기/대인기. 데미지가 약간 아쉽긴 한데 그럭저럭 쓸만하다. 다만 티오가 나올때 이미 마나에그가 전체마법이 될락말락한 수준이라 뭘 선택하느냐는 플레이어의 몫. 만렙시 데미지는 2500-4000정도. 만렙시 딜레이 3초.
    발동하면 티오가 제자리에서 대사를 읊고 상대에게 달려가 차크람으로 마구 후려친다음, 썸머솔트 킥을 3방 연속으로 먹이고 마지막에 공중제비를 돌아 원래 서있던 위치로 착지한다.

  • 절풍(絶風) - 바람을 끊는 티오의 특기.

    "바람을, 끊습니다."(風を絶ちます)

    SP48/뎀딜기/대군기. 데미지는 좀 떨어지지만 위치나 포지션을 전부 재배치해버리는 특징, 대군필살기중 가장 짧은 딜레이(양 0.5초), 역시 가장 적은 sp소모, 또한 티오 자체가 행동력이 지나칠 정도로 좋아서[1] 턴이 빨리오기 때문에 상당히 좋다. 다만 동일한 바람계 최종마법 휴 네륜[2]의 경우 떨어지는 캐릭터에게 피아불문 혼란효과를 주는데 절풍은 이게 없다. 유일한 아쉬운 점. 없어도 뭐 쓸만하다.
    발동하면 티오가 차크람으로 부채질을 하듯 바람을 만들어, 붉은 회오리바람을 일으켜 적과 아군 모두를 회오리바람으로 하늘높이 올렸다가 떨군다. 휴 네륜과 동일하지만 색이 붉은 색이라는 것이 차이점.

  • 별들의 속삭임(星々へのささやき) - 별들에게 마음을 전하는 기술.

    "별들이여, 내 이야기를 들어주세요…"(星々よ、私の声に応えてください…)

    SP36/버프기/대군기. 아군 전체에게 모든 능력치를 1씩 더한다. 다시 말해 모든 패러미터 능력치가 10퍼센트 상승하는 것. 중복도 가능하기 때문에 몇번 쓰면 아군은 안드로메다 급으로 강해져있다. 하지만 딜레이와 sp소모가 꽤 부담되고, 티오는 연화로 캔슬해주면서 절풍으로 적들을 떨궈 로안과 엘레나가 전체마법을 난사하도록 보조하는게 가장 이상적이라 그리 잘 쓰이지는 않는다. 뭣보다 한번 전투에서 아무리 많이 걸어봐야 전투끝나면 사라져버리기 때문에(…)
    발동시 티오가 양 손을 맞잡고 하늘을 향해 기도하며, 우주에서 별들이 떨어져내려 아군에게 능력치+1의 버프를 준다.

4. 배리에이션

  • 티오 동계기
    바르마 기계관리실 데몬즈 로우에 등장하는 지휘관 타입 티오. 정식은 티오 더블 제로(00) 적캐릭터이기 때문에 티오보다 개별능력치는 상당히 높게 나오지만[3] 4:1이라는 숫적 한계를 넘을 정도는 아니기 때문에 쉽게 눕힐수 있다. 역시 다구리는 진리

    스피드 파이터라는 특징이 그대로 계승되어있기 때문에 행동력과 민첩 위주라서 몸빵이 보스치곤 좀 너덜너덜[4]해서… 사실 연화캔슬이 좀 짜증나긴 하지만 우리 티오도 원래 연화캔슬이 밥벌이니까 상관없다.

    다만 평타로 잡기는 힘들다. 행동력도 높고 카운터도 너무 잘해서 평타로 치러가면 백방 카운터 카운터 카운터(…) 우리 티오도 이러면 좀 좋아? 이 카운터보정은 수치가 좀 심해서, 에디트로 모든 능력치를 한계까지 올리고 콤보공격을 4단까지 가능케 해주는 수라의 혼을 장착하고 때려도 4방 다 피해버린다. 아니 이건 대체 뭐라는 녀석이냐(…)

    스토리 상에선 동계기답게 다른 티오에게 명령 및 접근/수정권한이 있어 티오를 수정해서 원래대로 수복하려 했지만, 마음을 가진 티오는 이를 견뎌내고 그녀를 쓰러트려버린다. 쓰러진 그녀에게, 티오는 "당신과는 싸우고 싶지 않았어"하고 우울하게 읊조리지만… 마음이 없기 때문에 끝내 티오의 마음을 알아채지 못하고 "이해할수 없습니다… 명령… 빛을 파괴… 명령…"이라 말하다 기능정지.

  • 티오 일반형
    여기저기서 등장하는 티오 양산형 시리즈. 사실 티오 자체도 이 일반형중 하나다. 티오 엘모의 열화버전이며 능력치는 그럭저럭. 우리 티오를 보면 개개가 상당히 뛰어날것 같긴 하지만, 뭐 특별히 플레이어블/적군 캐릭터로 직접 등장한 녀석은 없다.

    원 기능은 바르마의 보조 및 그라나 사벨의 조종. 오토마타답게 전투능력도 탑재. 단 기계이고 마음이 없기 때문에 우리 티오와는 여러모로 차이가 있다. 그라나스의 죽음 이후, 쓸모가 없어져서인지 봉인된 그라나 사벨의 바람벽에 뛰어들라는 명령을 받게 되고, 이에 살아남은 전원[5]이 뛰어들어 갈기갈기 부서져 최후를 맞이한다. 목아래가 부서져 나가 머리만 남은 상태로 기능하던 티오도 하나 있었지만, 결국 우리 티오와 약간의 교신을 나눈 후 버티지 못하고 기능정지한다.

  • 티오 엘모
    티오의 프로토타입. 사이람왕국 왕족 묘지 지하에 봉인된 바르마 제어시설 신들의 생지에서 등장한다. 바르마의 제어를 위해 만들어진 모든 티오의 시초이며, 인간형인 다른 티오 양산형들과는 달리 벽에 붙은 상반신만 있는 여성형태다. 또한 얼굴은 비슷하지만 다른 티오가 소녀형인것에 비해 상반신만이지만 꽤 성숙하다. 티오의 어머니격인 존재라고 볼수 있지 않을까 싶다. 성능이 높기 때문인지는 모르지만 티오처럼 마음을 가지고 있는듯한 인간적인 모습이 있는듯 하고, 류도들에게 바르마와 그라나스의 진실에 대해 설명해준다. 그리고 바르마의 뿔을 해방하는 시퀀스를 시작시켜준다. 성우는 국내판의 경우 한수림, 영문판은 로안과 같은 B.J Ward이다. 일본판은 코마츠 리카.

5. 스토리(스포일러)

5.1. 중반

"마음? 따듯함? 이해할 수… 없습니다."

첫 등장은 중반. 사이람 왕국 지하, 어둠의 후예들이 봉인했던 바르마의 손톱을 갈취한 멜피스가 그녀에게 손톱을 빙의시키면서 긴 잠에서 깨어나, 류도들을 공격한다. 이후 류도들에 의해 손톱이 무력화되고 밀레니아에게 흡수되면서 원래 상태로 돌아오지만 명령이 없기 때문에 무너져가는 지하에서 멀뚱멀뚱 최후를 기다리다가, 그녀를 보다못한 마렉의 도움으로 구출되어 마렉을 마스터로 여긴다. 이후 로안이 왕이 되어 파티에서 나가면서 로안을 대치하는 위치로 4번째 캐릭터가 되어 아군 파티에 참전하게 된다.

마렉은 그런 그녀에게 마음이 뭔지를 알려주려고 노력하며 "너는 자유다, 네가 너의 마스터가 되는 것이다"라고 말해주지만 이해하지 못하는 모습. 그러나 일행을 충실히 따르며, 결정적으로 류도가 뿔에 침식되면서 그를 걱정하는 엘레나-밀레니아, 그리고 마렉을 보면서 조금씩 마음을 깨닫게 된다. 류도는 처음에 티오를 마음에 들어하지 않지만, 점점 스스럼 없이 대하고 친해지게 된다.

이후 바르마 기계관리실 데몬즈 로우에서 티오 동계기와 만나며 그녀의 마음은 진실된 것이 된다. 동계권한자인 동계기의 수정 및 복구에도 변하지 않고 자신의 마음을 관철하는 티오의 모습은 참… 쓰러진 동계기에게 "당신과는 싸우고 싶지 않았어"하며 우울해하기도 하며, 이때부터 본격적으로 표정에 변화가 생기기 시작한다.

이후 기동전함 그라나 사벨을 탈취하게 되면서, 그라나사벨의 제어를 맡는다. 근데 그라나 사벨 자체가 별 조종이 필요한 녀석이 아니라서 보통은 류도에게 차를 따라주는 일만 열심히 하는 중(…)

5.2. 후반

"저는 '마음'이 무엇인지 알았습니다… 하지만… 하지만 이렇게 슬픈 것이었다면…마음을 모르는 쪽이 나았어…"


류도의 요청에 따라 그라나 사벨을 조종하여 바르마의 달에 진격했지만, 바르마들을 거의 다 집어삼킨 제라 바르마의 막강한 위력에 일행은 패배하고, 밀레니아와 마렉의 희생으로 겨우겨우 지상으로 돌아오지만 그라나 사벨도 침몰해버린다. 이때 자신이 가진 마음이 기쁨과 따듯함 뿐만 아니라, 슬픔마저도 주는 것을 알고 마음에 대해 절망하기도 한다. 하지만, 류도와 대화를 하며 마음을 추스린다.

이후 류도가 엘모와 만나 뿔을 해방하는 시퀀스에 들어가게 되고, 그녀는 류도에게 "나의 꿈을, 인간의 미래를 보여주세요."라며 류도에게 부탁… 그리고, 류도는 바르마를 제어하여 신검 그라나 사벨을 들고 동료들의 곁으로 돌아오게 되고, 그 빛과 따듯함을 보며, 마렉이 그토록 그녀에게 전하려 했던 마음에 대해 깨닫게 된다.

"이것이 마렉이 전해주려했던… 마음. 마음의 빛! 저에게도 닿았어요!"


어찌보면 이런 감정을 갈구하는 기계인간클리셰답게 사망 플래그를 꽂았다고도 볼수 있지만, 결국 끝까지 살아 잘 되었으니 메데타시 메데타시. 이후 제라바르마와의 최종결전에 돌입. 제라 바르마는 그런 그녀에게 "마음도 없는 인형따위는 반항하지 말고 나의 명령을 따르라."라고 헛소리를 날리지만, 그녀는 당당하게 거부하며 자신이 더 이상 인형이 아님을 설파한다.

"저에게는 마음이 있어요! 당신이 틀렸습니다!"


오오…! 티오…!! 오오…!!! 우리 티오가 달라졌어요 최종결전 후 바르마의 달이 붕괴하며 로안과 함께 지상으로 추락하게 된다. 이때 로안이 "할거 다 했으니 이제 죽나봐."[6]라고 말하자 일갈하는 모습이 또 일품.

"아뇨! 당신은 살아남는 겁니다! 나는 이제 싫어요! 누군가가 죽는건, 이제 싫어!"

5.3. 결말

"아프지 않아요. 아주 신기한 기분이 듭니다. 이것이 '마음의 이어짐'이라는 것일까요?(눈물을 흘리며) 왜일까요… 저는 지금 기쁜데. 눈물은 슬플때만 나오는 것일텐데요."


로안과 지상으로 추락하던 티오는, 신비한 힘… 아마도 류도와 엘레나, 밀레니아의 힘으로 지상에 안전하게 내려오게 된다. 로안과 서로를 껴안은[7] 채로… 그리고 그 와중에 그녀는 처음으로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5.4. 후일담

"(마렉에게)티오는… 지금 무척 행복하다고 전해주세요."


모든 것이 끝난 후, 티오는 사이람 왕국 병원에서 간호사로 일하고 있다. 무슨 방법을 썼는지는 모르지만 낯색도 인간스러워졌고[8], 옷은 분홍색 간호사복을 입고 있다.

모두를 만나고, 자신들이 지켜낸 세계를 돌아보며, 마렉의 무덤에 들리기도 하기 위한 여행을 출발하는 로안을 배웅하며, 자신의 머리 장식을 마렉의 무덤에 놓아달라고 로안에게 부탁한다. 그것은 소중한 것이 아니냐고 묻는 로안에게, 그녀는 실풋 웃으며 "조심히 다녀오세요"라고 배웅할 뿐이었다. 아마 그 이후에도, 그녀는 평화롭게─ 마음을 가진 오토마타로서, 인간을 믿으며─ 살아가고 있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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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불의의 습격을 당해도 턴이 먼저 온다!
  • [2] 이펙트도 색만 다르고 똑같다.
  • [3] 게다가 무기는 별 모양의 챠크람 파군이다.
  • [4] 거기다 인간형/비인간형을 포함해 보스가 달랑 1체만 있어 혼자 다구리를 쳐맞는 보스는 이 티오 동계기뿐이다.
  • [5] 일반형 124호. 즉, 우리 티오와 티오 동계기. 그리고 티오 엘모는 제외.
  • [6] 어린노무 녀석이 하는 말이 꼭…
  • [7] 근데 기계라 딱딱해서… 아픈듯.
  • [8] 다만 포트레이트 자체가 원래 좀 살색이 나긴 했었다. 설정화를 보면 완전 밀랍인형인데… 아마 신들의 생지의 남은 기술력 같은걸 빌려 좀 더 인간적인 모습으로 변화시키지 않았을까. 혹은 그녀가 마음을 가지게 되면서 기계육체도 변화했다던가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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